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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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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망 중견기업에 최대 1조원 대출…1.0%P 금리우대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약 80개 우수·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징리더스 프로그램은 ▲수출 ▲연구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DX) 등 4개 분야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기업당 최대 300억원을 대출하고 1.0%포인트 금리우대(3년 합산 최대 1.5%포인트)와 해외 금융서비스 지원(송금 수수료 할인 등), 전문기관별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산업부는 그동안 총 139개 기업에 1조3천133억원을 지원, 해외 현지 공장 신설, 신규 인공지능(AI) 사업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정·지원한다. 상반기에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분야별 전문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시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 지원 분야에서 융자·보증·펀드 등 정책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중견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30 23:33주문정

KIAT,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예비 장학생 40명 모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의 예비장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이공계 분야 인재를 공동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이공계 학부생 가운데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현지 첨단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KIAT는 지난해 340명을 선발해 장학 혜택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4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 장학생 제도는 교환학생 파견을 희망하는 이공계 인재를 미리 발굴하기 위해 KIAT가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2026년 봄학기에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두 학기 이상, 10개월 이상 체류)을 계획하는 이공계 학부생이다. 예비 장학생이 되면 사업 정보를 사전 안내받고, 국내 첨단산업 분야 특강 등 대외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또 추후 본교에서 최종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별도 절차 없이 추가 서류 제출만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소속 대학에서 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부서의 추천을 받아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의 소득분위에 따라 가점이 차등 부여되며, 관련 성적 기준 등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요건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30 23:22주문정

"韓 AI 기본법, 글로벌 경쟁력 약화"…오픈AI·MS 등 기업 연합, 7가지 문제 짚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본법이 산업 육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과잉 규제로 인해 국내 AI 생태계의 혁신을 위축시키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글로벌 IT 업계의 우려가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연합(BSA)은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11페이지 분량의 상세 의견서를 제출했다. BSA는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 연합체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의견서에는 ▲고영향 AI 정의 방식 ▲개발자·이용자 역할 구분 ▲외부 인증 의무 ▲콘텐츠 라벨링·워터마킹 규제 ▲연산량 기준 설정 ▲해외 기업의 국내 대리인 지정 요건 ▲정부의 조사 권한 등 총 7가지 핵심 쟁점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제안이 담겼다. BSA가 지적한 법의 핵심 쟁점은 '고영향 AI'의 정의다. 고영향 AI란 개인의 권리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하며 정부는 의료, 에너지, 핵물질 관리 등 특정 산업군을 중심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BSA는 단순히 사용 산업이 아니라 AI가 실제로 수행하는 중대한 의사결정 여부를 기준으로 '고영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의료 분야에 쓰인다고 해서 스팸 필터까지 고영향 AI로 간주돼선 안 되며 대출 심사나 주거 지원처럼 개인의 권익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사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범용 인공지능(GPAI)은 원천적으로 고영향 AI로 분류되지 않도록 시행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PAI는 특정 목적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AI로, 이메일 작성이나 번역처럼 비교적 저위험인 작업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시스템에까지 고위험 시나리오를 전제로 규제 의무를 일괄 부과할 경우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쟁점은 AI 개발사업자와 이용사업자의 책임을 구분하지 않은 점이다. 현행 법은 이들을 모두 '인공지능사업자'로 묶어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BSA는 설계와 운영의 역할이 다른 만큼 의무도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AI 기본법 제34조는 위험 관리, 설명 가능성, 사용자 보호 등 기술적 의무를 모든 사업자에게 일괄 부과하고 있다. 실제로 시스템 구조나 한계를 알고 있는 건 개발자이며 이용자는 배포와 사용 환경을 책임지는 입장으로, BSA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역할별로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전 인증 요건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 AI 기본법은 고영향 AI 제공자가 사전 검증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BSA는 외부 인증이 지식재산 유출, 개인정보 노출, 사이버 보안 위협 등 실질적인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 AI 감사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전문성과 보안 역량이 부족한 기관에 민감한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대신 기업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테스트와 자체 인증을 장려하는 것이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콘텐츠 생성 AI에 부과되는 라벨링과 워터마킹 의무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다. BSA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C2PA와 같은 콘텐츠 인증 표준과의 정합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별도의 독자적 기준을 도입하거나 가시적 워터마크 부착을 의무화할 경우, 콘텐츠 품질 저하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워터마크 자체가 쉽게 제거될 수 있다는 기술적 한계도 문제로 꼽았다. AI 시스템의 연산 성능 기준에 대한 규제 방식 역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담겼다. BSA는 단순히 누적 연산량이 많다는 이유로 고영향 AI로 분류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AI의 실제 사용 목적과 맥락에 따라 규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기상 예측처럼 고연산이지만 위험이 낮은 시스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 오히려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기업에 적용되는 국내 대리인 지정 요건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고영향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해외 AI 기업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지만 BSA는 이는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실질적으로 한국 내에서 고위험 AI를 운영하는 경우에 한정해 적용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B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권한 행사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현행법상 단순한 민원 제기만으로도 기업 사무실이나 데이터센터 같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지만 이는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BSA는 명확한 위반 증거가 확인되고 법원의 사전 명령이 있을 경우에만 조사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SA는 AI 기본법이 산업을 진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임을 인정하면서도 지나친 규제는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험 기반의 정의 ▲역할별 책임 분리 ▲자율 인증 ▲국제 표준 채택 ▲유연한 연산 기준 ▲합리적 대리인 요건 ▲적법한 조사 절차 등 7대 원칙이 시행령에 충실히 반영될 경우, 기술 발전과 안전한 활용 간 균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 탐 션 홍 BSA 아태정책 매니저는 "AI 혁신과 신뢰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며 "이번 의견서가 한국의 AI 정책 수립에 건설적 논의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0 08:42조이환

박윤규 前 과기정통부 차관, NIPA 원장 임명…AI 정책 기조 잇는다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IPA는 박윤규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재정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채널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담당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정책실장 등 ICT 정책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IPA는 박 원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역 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ICT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 재직 시절 박 원장은 '전 국민 AI 일상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AI 반도체와 융합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인프라 조성부터 수요기업 연계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으로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NIP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리벨리온 등 국산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디바이스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해 해외 실증을 도울 예정이다. 박 원장의 리더십 아래 AI 중심 ICT 산업 정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박윤규 원장의 취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가 보유한 IT 역량과 과기정통부에서 주도해온 정책 경험이 NIPA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윤규 원장은 그동안 IT 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NIPA에서도 높은 IT 이해도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0 08:08남혁우

산업부, 자동차 산업현장 긴급 순회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제1차관이 28일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잇따라 방문,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로 글로벌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 예상 피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차관은 평택항에서 자동차 전용운반선에 올라 자동차 선적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아 광명공장에서 자동차 제조라인을 둘러봤다. 업계는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품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27일 자동차 품목 관세에 이어 곧 상호관세 발표도 예고돼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지원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특히, 현대차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전년보다 19% 이상 증가한 24조원의 국내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는 설명에 대해, “기업투자환경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해 국내 산업 생태계 유지·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7:32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태권

2025.03.28 17:14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 녹색건축 인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 인증(일반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건축 인증이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환경에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생태환경과 물순환 관리, 재료 및 자원 등 7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건물에 대한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1++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ZEB5)을 획득했다. 건물 외벽 일부는 발전량 52.28kW 규모 태양광 패널 133장으로 구성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전자식 원격검침계량기 도입 등을 통해 작년 12월 개소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첨단로봇 실증 상용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선도하는 에너지 친화형 건축물"이라며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해 국내 로봇산업과 녹색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7:06신영빈

KAI,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진화 헬기 운영 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하고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3억원을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TF을 구성하고 진화 헬기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TF는 ▲진화 헬기 운영 고객 요청사항 신속 조치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 ▲헬기 배면 물탱크 기술·자재 지원 ▲유류 지원 등 헬기 운영 지원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임무 수행 후 재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성금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헬기가 보다 안전하고 적재적소에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KAI가 개발한 수리온 산림헬기와 소방헬기는 지금까지 총 8대가 납품돼 현장에 투입됐다. 배면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 및 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 중이다. 육군과 경찰, 해병대 등에서 운영 중인 수리온은 밤비버켓을 장착해 진화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2025.03.28 15:35신영빈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AI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위해 적극 소통할 것"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협회장은 27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8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과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관련 정책·정보 등을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과 협회장인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클라우드 대표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삼성SDS·AWS·구글클라우드·세일즈포스 등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 개사, 70여 명의 주요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국내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한글과컴퓨터가 '한컴 AI 기술로 실현하는 효율적 업무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컴은 자사의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한컴피디아·데이터로더·한컴독스의 체계적인 활용 방법과 강점 등을 소개하며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에 따른 효율성·정확성·접근성 등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한창동 한컴 실장은 자사 AI 오피스 솔루션을 활용한 효과적이고 간편한 문서 작성과 직관적인 업무 지원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한 실장은 "이제 AI는 단순한 문답 솔루션이 아닌 다양한 업무와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과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 시대 클라우드 정책 방향'에 따른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장 과장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제정된 클라우드법에 힘입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과 기업이 양적 성장은 했으나 ▲클라우드 도입 저조 ▲기술·인프라 경쟁력 부족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 미흡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문제점을 짚으며 AI 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정책의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으로 끌어주고 핵심 기술과 인프라 구축 집중 지원을 통해 밀어주는 경쟁·협력의 균형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로 산업을 키워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장 과장은 "올해 ▲총 9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 ▲민간 주도 생태계 정책 전환을 통한 상용 PaaS 지원 ▲민간 주도 SaaS 전환지원센터 신설 ▲12월 클라우드 진흥 주간 추진을 통한 역량 결집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간 주도 생태계 성장 지원으로 산업 도약 모멘텀 제고'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기반과 열린 경쟁·협력 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조화롭게 투자함으로써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아가기를 재차 강조했다. 리더스포럼의 간사인 함재춘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클라우드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9한정호

전남,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로 우뚝

전라남도가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전남도는 최근 천연물전주기표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임상, 산업화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도는 보유한 천연자원으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이 있기까지 전남도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수년간의 노력이 있었다. 지난 19일 현장평가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전남의 차별성과 강점을 전달코자 노력했다. 또 문금주·박지원 의원 등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도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과 바이오 인프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하는데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작년 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올해 천연물전주기표준원에 이르기까지 국가 핵심 바이오사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의 천연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산업화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바이오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3:36김양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공발주·정부지원 필수 자격 소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소프트웨어 관련 정부 지원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적 자격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OSA는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 세미나실에서 소프트웨어(SW) 사업자 및 기술자 신청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SW기술자 경력확인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운영된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공공발주 참여 자격과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한다. SW사업자 신청은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SW기술자 신청은 기술자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SW기술자 경력확인제도는 기술자가 경력·학력·자격을 공식 인증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 담당자들 또한 이 제도를 통해 사업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SW사업자 및 기술자 신청 절차, 기준, 필요서류, 유의사항 등 2025년 제도 안내를 위해 개최됐으며, 100여명의 SW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집중 신청기간 동안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담당자들은 "기업에서 이미 제도를 활용하고 있더라도 담당자 변경으로 신규담당자가 신청 방법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제도 설명회의 정례적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회원지원본부장은 "협회는 항상 소프트웨어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발주기관 및 관련 기업·기관의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술자들의 제도 이해 및 활용을 지원하고, 협회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24남혁우

K-드론 경쟁력 높인다…국토부, 국산화·기술력 우수사업자 인증제 시행

국토부가 드론산업 발전과 서비스·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드론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 우수사업자는 제도 시행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 세부평가기준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오는 6월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드론 우수사업자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자 선정은 드론 제작과 활용분야로 선발한다. 해당 사업자의 경영상태·기술역량·활용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도가 시행 첫해인 올해는 우수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선정한다. 특히 국산화, 기술과 혁신성, 해외진출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드론 비행시험센터 등 인프라 우선 입주·이용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제도가 국내 드론 산업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론분야 상용화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7:27주문정

로봇부품기업협의회 닻 올렸다..."기계·전자 투트랙 육성"

국산 로봇부품 업계가 산업을 키우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6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기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초대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기계와 전자 2개 부문으로 나눠 회장을 뽑았다. 기계 쪽에서는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가, 전자에서는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가 공동 협의회장을 맡았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부품기업 간 적절한 관계도를 설계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특화된 기술적 요소에 집중해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로봇부품기업협의회는 로봇협회가 로봇 산업을 7개 분야로 나눠 키우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지난해 출범한 푸드테크와 국방로봇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협의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킥오프 회의에는 로봇부품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모션컨트롤산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로봇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에서 밀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부품인 만큼 힘을 뭉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협의회장에게 협회장 권한을 전적으로 넘길 것"이라며 "리드 그룹을 형성해 산업 육성을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본부장은 "로봇 부품산업을 육성해야 완제품 시장도 키울 수 있다"며 "진흥원이 정책개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로봇 부품 업체간 공동 상품 기획과 개발, 리소스 공유, 공동 마케팅과 고객 발굴 등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5.03.26 17:58신영빈

정부, 반도체 생태계펀드 1200억원 추가조성…원전산업성장펀드 1천억원 신설

정부가 올해부터 재정투입 펀드로 발전한 '반도체 생태계펀드'를 올해 1천200억원 규모 신규조성해 총 3천200억원의 자금을 투자중심으로 공급한다. 또 국내 원전생태계를 강화하고 소형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에 특화한 1천억원 규모 원전산업성장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소부장 및 원전 등 개별산업을 위한 재정투입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인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조기집행 현황도 점검했다. 올해부터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소부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생태계펀드'가 1조1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2023년 6월 제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후 3년간 3천억원 규모로 조성·운영돼 온 반도체생태계펀드는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 의해 재정이 투입된 펀드로 발전했다. 규모도 기존 3천억원에서 8천억원 증액된 1조1천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반도체 생태계펀드를 위한 예산이 반영·확정됨에 따라 올해분 1천200억원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신규 조성에는 특정 분야를 위해 투자되는 섹터펀드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기업은행에서 100억원, 성장사다리2펀드에서 100억원, 산업은행에서 50억원 등 총 250억원의 자금을 공공영역에서 추가로 출자(300억원→550억원)해 빠른 펀드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투자에 협조해 주신 기업은행과 특허청 등에 감사한다”며 “민간자금유치 부담이 경감된 만큼 신속하게 결성·투자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올해에는 또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생태계 발전을 위해 1천억원 규모 원전산업성장펀드를 신설한다. 재정 350억원, 산업은행 5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3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300억원 이상을 유치해 총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원전생태계의 발전에 투자한다. 원전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주된 투자목적이다. SMR 관련 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 투자하도록 유도해 원전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한다. 김 부위원장은 “원전은 우리 경제의 유망한 수출산업인만큼 재정과 산은·한수원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기집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산은·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소속 4개기관과 수출입은행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21일까지 총 75조8천억원의 자금을 공급, 지난해보다 13% 많은 자금을 공급했다. 특히 17일부터 한 주간에만 13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재무제표가 점차 확정되면서 자금집행이 가속화했다. 5개 정책금융기관은 4월 말까지는 예년(2023년 기준 109조3천억원) 보다 13조원 확대된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정책금융기관 연간 공급계획의 60%를 상반기 내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6 17:55주문정

"GPU·AI는 수단…3차 디지털 혁명 준비해야"

디지털 전환(DX)이 기계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의 GE나 독일 지멘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스마트 공장이나 AI 기반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총 3회에 걸쳐 스마트팩토리와 AI 등 두뇌를 장착 중인 기계 산업의 변신을 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 전문가 분석을 통해 짚어봤다.(편집자 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천체의 '회전'을 의미하던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단어는 1688년 영국 명예혁명을 기점으로 '혁명'적인 변화라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오늘날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시 사회, 문화, 과학 전반에 또 하나의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5년간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1차 디지털 혁명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과 거대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2차 디지털 혁명이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자율제조 등 물리적 환경과 AI가 결합한 피지컬 AI 및 AI 에이전트를 통해 3차 디지털 혁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로, 세계 각국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로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 추진 미국은 MEP(Manufacturing Extension Partnership)와 Manufacturing US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I·D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제조 플랫폼과 공급망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해왔습니다. 최근 '인더스트리 5.0' 개념을 도입해 AI와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 협업 제조 모델을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스마트 제조 5개년 계획'을 통해 디지털 공장, 네트워크 기반 제조 시스템, AI·IoT 융합 스마트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 중입니다. 일본은 '소사이어티 5.0' 정책을 통해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맞춤형 생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데이터 기반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여 공장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SMEs Go Digital'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하고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DX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단계적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선 공공부문·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 강화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계산업의 DX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제조업 DX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이 주요 정책 방향입니다. 2024년 '제5차 과학기술 기본계획'에서는 산업 전반의 DX 혁신 가속화와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3년 중기부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서는 기업 특성에 맞춘 디지털 제조 전환을 지원하며, AI·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기계산업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 필요 기계산업의 D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닙니다. 산업과 인간 중심의 혁신 과정입니다. GPU,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은 DX를 구현하는 수단이며, 실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산업을 구성하는 사람과 조직입니다. 따라서 기계산업의 DX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DX 조직과 인력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히 디지털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조직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합니다. 또한, 산업별 특성과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DX 전략이 마련돼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DX 수준이 다른 만큼 정부는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방안을 제공해야 합니다. AI 기반 제조 혁신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 내부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지원도 강화해야 합니다. 기계산업의 DX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변화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이 DX 혁신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만을 강조하는 기술 중심의 전환을 넘어, 사람과 조직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3.26 15:00선경호

"성공적인 리더의 언어는?"… KOSA 런앤그로우 포럼 개최

정흥수 흥버튼 대표가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맞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설득의 기술을 공유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30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주요 SW 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업계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흥버튼의 정흥수 대표가 "성공적인 리더의 언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흥수 대표는 16년차 아나운서이자 13년차 스피치 강사로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도 흥버튼이라는 채널을 통해 말 잘하는 법을 쉽고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맞는 혁신적 리더십과 유연한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언어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정 대표는 좋은 관계를 맺는 대화를 위해서는 관계를 망치는 질문이 아닌 '내 편이 생기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직 한 사람과 할 수 있는 맞춤형 대화, 어떤 답이든 나올 수 있는 열린 질문이 바로 '내 편이 생기는 질문'이며 올바른 질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능한 리더에게 필요한 '설득력'에 대해 소개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말해야하며, 눈에 보이는 강점이나 특징이 아니라 '가치'를 설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으로 실습으로 강연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2025.03.26 13:52남혁우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에이프로·포인트엔지니어링·LG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인된 24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8천681억원을 투자하고 1천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로 축적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LG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최근 반도체·배터리·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로 촉발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 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0:49주문정

대림바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개 부문 1위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욕실 리모델링과 욕실 위생도기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다. 매년 국내 주요 산업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대림바스는 욕실 리모델링 부문 9년 연속, 욕실 위생도기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리모델링 컬렉션을 선보이고, 욕실업계 60년 업력을 노하우로 전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림바스는 욕실 인테리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다채로운 파스텔 색조를 활용한 욕실 리모델링 세트 버터 멜로우, 세이지 블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시공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공 후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욕실 위생도기 부문은 2023년 신설된 이래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위 브랜드와 총점 1천점 중 280점 이상의 점수차를 기록했다. 김혜진 대림바스 마케팅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자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최근 B2C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시장 상황을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각각의 소비자에게 최상의 욕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6 07:50신영빈

정부,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리튬·희토류·니켈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이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 합리화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PCB)·폐촉매 등 재자원화 원료를 활용해 니켈·코발트·리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미래 유망시장 선점과 글로벌 기후변화·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주요국도 직접투자·융자, 시설·장비 지원과 해외 원료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자국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8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0대 전략핵심광물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과 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세륨·란탄 등 희토류 5종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료-소재-제품 밸류체인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술 실증·사업화, 원료·제품 성분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자원화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재자원화 원료 공급망 DB 구축과 해외 원료확보 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 직접투자·융자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직접투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재자원화 시설·장비 구축,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재자원화 제품(금속·산화물 등) 비축 등을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와 재자원화 원료 할당관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글로벌 다자협의체 활용과 EU·일본 등 주요국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책교류·공조 및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료 유통·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재자원화 원료 유해성 등을 고려해 순환자원 인정·지정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사용후 배터리법'을 제정,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원료 수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절차 간소화와 수입비용 부담 경감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 출범한 민관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을 확대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위원회와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해 제도개선 과제와 신규 지원시책 등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핵심광물 재자원화 특수산업분류체계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등을 지원하고, 산업실태조사와 핵심 통계지표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통계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국내 새로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 확대와 규제·제도 합리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5 16:14주문정

경영계 "계절별·시간대별 전기 요금제 필요"

경영계가 전기요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이어간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용 전기요금에만 과도하게 집중되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 기업 생산·투자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총 및 업종별 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기요금 민감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기업(112개 기업) 평균 전기요금 납부액은 2022년 약 481억 5천만원에서 2024년 약 656억 7천만원으로 36.4%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전기요금 비중은 2022년 7.5%에서 2024년 10.7%로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년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업종별·기업별 특성 및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대응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은 '고효율 설비로 교체 등(44%)', '제품가격 인상(39%)', '설비가동 중단 또는 가동시간 축소(38%)', '요금이 저렴한 야간 또는 주말로 작업시간 변경(27%)'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현재 공정·기술 수준과 기업 대내외 여건상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28%를 차지했다. 아울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63%)',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41%)',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19%)', '원가 회수율을 고려한 전압별 요금제 시행(17%)',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15%)', 기타(9%) 순으로 응답했다. 경총은 금번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전기요금 체계와 관련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영계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4대 제도개선 과제'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산업용 전기 기본요금 부과방식 개선을 제시했다. 경총 임우택 안전보건본부장은 “국제유가 급등, 한전 경영난 등을 감안할 때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은 이해하나, 산업용에 집중된 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이미 한계에 놓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과도한 인상이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1: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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