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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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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첫 캐나다 공장 준공…韓 "수소·잠수함으로 협력 확장" 제안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단독 공장 '넥스트스타에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더그 포드, 연방 산업부 장관 멜라니 졸리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및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기도 했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 달러(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까지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300명이다. 향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며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배터리 제조시설로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 이후 김정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난달 28일 한화오션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구체적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산업장관 간 면담은 현대차 등 관련 기업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해 민·관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번 면담에서 현대차는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4개월 내 벌써 세 번째 만남으로 양국 간 거리가 많이 가까워짐을 느낀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양국은 산업 협력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시킬 모멘텀”이라는 데 공감했다. 김정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및 고용 관련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것처럼, 잠수함 사업 계기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통상부는 우리 기업이 이번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지정되는 순간까지 민·관의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9:47김윤희 기자

[인사] 산업통상부

◇과장급 승진 ▲지역경제진흥과장 위승복 ▲입지총괄과장 김상우 ▲가스산업과장 한주현 ▲판정지원과장 윤지현

2026.03.05 19:21주문정 기자

AI·휴머노이드 로봇 최고위 과정 개강…산업리더 교육 본격화

멀티캠퍼스 세리시이오(SERICEO)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AI·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최고위 과정'이 5일 개강했다. AI·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최고위 과정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융합이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전반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산업 리더들이 기술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정은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핵심 기술, 산업 적용 사례, 투자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 초기에는 로봇 산업 발전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 주요 국가의 로봇 정책 및 산업 트렌드, 사회 변화와 로봇 기술 수용 등에 대해 다룬다. 이어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 센서·제어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와 액추에이터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산업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물류센터 로봇 운영 사례, 스마트팩토리와 제조 자동화, 필드 로봇 및 의료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로봇 활용 사례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보틱스 플랫폼 확장 전략,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 시장 분석, 로봇 기업 현장 방문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육 과정 중에는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산업 현장 벤치마킹도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과 '피지컬 AI' 기술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은 과정 첫 연사로 나서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 수준이 아직 부족한 만큼, 이번 과정이 산업 리더들이 로봇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술·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앞서 멀티캠퍼스와 협회가 체결한 'AI·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인재양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로봇 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리시이오는 멀티캠퍼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경영자 지식 플랫폼이다. 경영·리더십·미래산업 분야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와 최고위 과정,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들의 전략적 통찰과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6.03.05 19:03신영빈 기자

KAI,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적극성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우수법인 선정하고 있다. KAI는 작년 4월 방산업체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투자자들과 신뢰를 강화했다. 영문공시 의무화 시행에 앞서 영문공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KAI 정확한 공시 이행은 물론, 자발적인 기업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와의 공고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복잡한 항공우주 산업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는 등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1년간 거래소 연부과금 및 추가 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 KAI는 지난 2014년 공시우수법인, 2020년 영문공시 실적, 성실 공정공시, 공시 인프라를 인정받아 영문공시부문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남연식 KAI 재무본부장은 "KAI가 추구해 온 투명 경영과 주주 중시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본시장의 신뢰를 쌓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시우수법인에는 KAI를 비롯해 한화, 하나금융지주, LG유플러스, GS건설, 유한양행, LG화학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6.03.05 17:24신영빈 기자

한국-싱가포르, 공공안전 AI 협력 확대…NIPA·HTX 맞손

정부가 싱가포르 손잡고 인공지능(AI) 공공안전 기술 협력과 AI 산업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 HTX와 AI 기반 공공안전 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싱가포르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공안전 분야에서 AI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HTX는 경찰청과 소방청, 교정국 등 안전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AI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임석 하에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체결됐다. 박윤규 NIPA 원과 찬 찬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청장이 협약 서명에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안전 기술 분야 협력과 국제 협력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한다. 공공안전 산업 혁신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이중 용도 기술 탐색도 진행한다. 지식과 기술 교류도 강화한다.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 사례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NIPA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여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엘리스 등 입주 기업이 기술 시연을 진행했고 싱가포르 정보통신 기업 NCS와 지하철 운영사 SMRT, 버스 운영사 통타와 협력 성과도 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2024년부터 AI 기반 공공안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온 양 기관 노력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4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전시에 우리 AI 기업이 참여해 싱가포르 진출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6:54김미정 기자

원유·가스 단기 물량은 충분…자원안보 위기 경보 '관심' 발령

산업통상부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에너지, 공급망 및 무역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5일 15시부로 원유·가스에 대해 '관심' 단계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되며,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발령한다. 산업부는 세 차례 장·차관 주재 '중동 상황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일 부로 기존 '긴급대책반'을 '중동 상황 대응본부'로 격상해 원유·가스 수급, 컨틴전시 플랜 준비상황과 함께 무역·물류, 석유화학·플랜트 등 주요 산업,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해왔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국내 에너지·자원 수급에는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법정 비축의무량 이상 수준의 비축 물량과 도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단기적인 수급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중동 정세가 급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컨틴전시 플랜 가동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관심' 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산업부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원유·가스 등 핵심자원 수급 위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위기 경보 요건 충족 여부 검토를 위해 자원산업정책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2.28일 상황발생 이후 매일 개최했다. 회의 결과 ▲최근 상황으로 인한 중동 주요 산유국 및 가스생산국 정세불안 지속 ▲주요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운송 차질 우려 ▲사태 발생 이후 10% 이상 유가 상승으로 시장 변동성 증가 ▲호르무즈 통항 방해로 인한 원유도입 차질 가능성 등 관심 단계 위기경보 발령 기준이 충족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유에 대해서는 수급 위기에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 정부 비축유 방출 준비와 석유 유통 시장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6일부터는 가짜석유, 정량미달 등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석유시장 질서 관리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부당하게 폭리를 취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황 급변에 따라 '주의' 단계 격상의 경우를 대비해 해외 생산분 도입과 국제공동비축 구매권 행사 등을 통한 추가 물량 확보, 수급 위기 심화 시 즉시 방출이 가능하도록 비축유 이송, 업계별 배정 기준 및 방출 시기 등을 포함한 세부 방출계획 마련 등을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가스의 경우, 카타르산 LNG 도입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공급이 가능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활용한 현물 구매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자가소비용 직수입사의 잉여 물량을 국내 수급 안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필요 시 가스공사가 지분 참여한 해외 LNG 사업에서 확보한 추가 물량도 국내 우선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사태의 종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며 “국민의 부담과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에너지 수급과 실물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6:50김윤희 기자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출범...초대 의장사 KT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현장에서 차세대 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의체인 AINA 출범식을 열었다. AINA 초대 의장은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이다. 또 5G포럼 등 무바일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 온 김동규 연세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AI 네트워크 대규모 실증사업을 개시한다. 글로벌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는 제조, 캠퍼스, 공공 등 대규모 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AI+통신' 융합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고, 민관, 산학연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된다. AINA는 6G 표준 완성, 6G 상용화 등 네트워크 세대 진화에 발맞춰 AI-RAN을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기술개발 로드맵 제시 ▲AI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한 AI네트워크 수요 창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주요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한다. MWC AINA 출범식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APEC에서의 대한민국 산학연과 엔비디아 간 AI-RAN 협력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수석대표로 참가한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 회의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코리아팀과 엔비디아 로니 바시쉬타 부사장은 AI 네트워크 진화 동향과 향후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향후 본격 검토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가시적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최우혁 실장은 “2026년을 '대한민국 AI네트워크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AI네트워크 기술 개발·대규모 실증에 착수하고 6G·AI네트워크 산업전략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AINA가 민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AI네트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6:32박수형 기자

치솟는 기름값…정부, '유가 불안' 악용 주유소 특별 단속한다

산업통상부는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이 5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유·주유소 업계와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지난 2일 기준 배럴 당 7.7달러에서 전일 대비 4.7% 상승, 3일 기준 배럴 당 8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유가도 불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은 전일 대비 휘발유 판매 가격이 54원, 경유 판매 가격은 94원이 오르면서 전례없이 빠르고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각각 3.1%, 5.7% 가격이 올랐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국민 부담을 가중하고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견인할 것을 우려해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를 만나 가격 상승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범 정부 차원에서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이 함께 참석, 산업부, 공정위, 재경부, 국세청 등이 함께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가짜 석유 판매, 매점매석 등 불법 석유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석유 유통시장을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부는 석유관리원을 통해 불법 석유유통 위험군 주유소에 대한 강력한 특별기획검사를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수급상황 불일치, 과다·과소거래, 소비자 신고 다수 접수 등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월 2000회 이상 비노출 검사차량을 이용한 암행단속,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 점검, 등유 불법판매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석유제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및 유통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석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 납사의 호르무즈 항로 의존도가 54%로 높아 수급 우려가 있는 바, 이번 회의에서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화학 업계 납사 공급을 위한 정유 및 석유화학 간 구체적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산업부는 국내 납사 재고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납사 소요량을 감안한 수급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기욱 실장은 "갑자기 오른 석유 가격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정유사와 석유 유통업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불법 유통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불안이 국내 석유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6:17김윤희 기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3대 회장에 이우영 씨이랩 의장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는 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3대) 회장에 이우영 씨이랩 의장을 선출했다. 이 회장 임기는 2026년 3월 6일부터 2028년 3월5일까지 2년이다. 이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 임원진도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가, 감사는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가 맡는다. 부회장 13명은 김학성(웨이버스 대표), 송광헌(PCN 대표),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오승택(에이모 대표), 이성웅 (AWS코리아 전무),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이우용(한국정보기술단 대표), 이제동(위세아이텍 대표), 이주찬(굿모닝아이텍 대표), 이찬영(비플컨설팅 대표), 조원우(한국MS 대표), 조풍연(메타빌드 대표), 조미리애(VTW 대표)가 선임됐다. 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등 임원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소통 간담회 연간 10회 이상 ▲데이터·AI 선도기업 총람 제작 및 발간 ▲데이터 관련 기관-회원사간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강연회 ▲데이터산업 분야 규제혁신 제안 ▲회원 상호간 정보 공유 및 교류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우영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 그대로 저도 최선을 다해 일을 하겠다"면서 세 가지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회원사를 위한 협회 운영이다. "협회사가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소통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 AI 시대에 우리 데이터 산업협회 회원사들은 큰 기회에 놓여져 있는 반면 위기에도 놓여져 있다"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 정책에 부합, 정렬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을 우리 협회가 데이터 기반에서 펀더멘탈(Fundamental)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번째로 "협회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역량을 기반으로 가치(밸류)를 창출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병진 수석부회장은 "이우영 회장을 보필해 우리 협회가 더욱더 끈끈하고 협회 회원사끼리 단합할 수 있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AI와 디지털전환 기술은 단순히 IT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우리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중심이 돼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여기에 계신 모든 회원사분들과 제가 가슴 뿌듯하게 협회 회원사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우영 회장을 비롯한 저희 집행부가 여러 회원사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병주 감사는 "협회 전신인 협의회 때부터 활동을 했다. 수학은 잘 못하지만 산수는 잘한다"는 유머와 함께 "숫자 기반으로 경영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협회의 감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05 15:33방은주 기자

코오롱베니트, 'AX 마켓플레이스' 첫 성과…AI 기업 연결로 유니세프 지원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과 국내 AI 전문기업을 연결하는 AI 전환(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고객 AX 과제를 분석해 최적의 기술 기업을 매칭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플랫폼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AI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내 최적의 전문 기업을 고객과 연계하는 기업 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AX 프로젝트는 이 전략의 초기 모델로, 코오롱베니트가 렛서와 협업 구조를 설계해 구축을 지원했다. 회사는 향후 하반기 정식 론칭 예정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실질적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오롱베니트가 주관한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 참석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업무상 과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AI로 해결하기 위해 코오롱베니트에 컨설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베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파트너로 렛서를 매칭하고 솔루션 구축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공급한 AI 아카이브 솔루션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과 아동 권리 증진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약 8테라바이트(TB) 규모의 사진·영상·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검색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을 통해 자연어 기반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필요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구축으로 콘텐츠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95% 이상 단축했으며 반복적인 자료 탐색 업무를 줄이고 후원자 소통과 구호 활동 기획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는 90여 개 AI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형성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프리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산업계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우리 AI 기술이 단순한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구현된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와 전문기업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기술이 고객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례는 고객에게는 업무 혁신을, 기술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AI 얼라이언스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AI 기업들이 우리를 발판 삼아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25한정호 기자

산업부, 중동상황 대응…수출 중기 긴급지원 본격화

정부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중동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부터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원유·가스 수급, 산업공급망, 수출·물류 등을 점검하며 상황 변화에 대응해 왔다. 간담회에는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업종별 협회·단체가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해상운송 차질 ▲운임·할증료 상승 ▲수출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유동성 부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신규 바이어 발굴 애로 ▲현지 정보 부족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기했다. 산업부는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KOTRA는 중동 수출 실적(계약 포함)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11일부터 긴급 수출바우처를 공고하고, 수출 물류 반송 비용·전쟁 위험 할증료 지원항목을 신설해 지원한다. 피해가 큰 기업에는 별도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신청 후 3일 이내 바우처를 발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체시장 발굴 시장조사와 신규 바이어 매칭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이란·바레인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수출 제작자금 보증 한도를 최대 1.5배로 확대하고 보증 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보험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상을 위한 보험금 가지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으로 기업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트레이드-슈어'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중동지역 수출 규모와 비중 등을 토대로 지원이 시급한 수출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출애로를 점검하고 지원기관 연결을 지원하는 등 현지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해운 선사와 운송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해상운송 가능 여부 등 현지 물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동지역 수출기업 상담은 KOTRA 중동 사태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홈페이지 배너와 무역협회 홈페이지 배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현재의 수출 상승 흐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중동상황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08주문정 기자

휴머노이드 3대 강국 노린다…산업부, M.AX 얼라이언스 간담회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성열 산업성장실장 주재로 'AI로봇 M.AX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에이로봇, 로브로스, 유일로보틱스, 테솔로, 하이젠알앤엠 등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과 서울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현장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은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44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 속에서 글로벌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유니트리 등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글로벌 경쟁에 대응해 'AI 로봇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은 공동 개발과 기술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CES 2026에서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시연을 공개하며 협력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와 활용, 액추에이터와 로봇핸드 등 핵심 부품 기술 내재화, 산업 현장 실증 확대,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로봇 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CES 2026에서 아틀라스 로봇에 전 세계가 환호했던 것처럼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글로벌 빅테크 간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4:48신영빈 기자

산업지능화협회,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I-네이티브 제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현장의 자율화와 지능화를 위한 전략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전 산업의 지능화 확산 방향과 제조 인공지능(AI) 전환(AX)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전 기조세션에서는 현대글로비스, 포스코DX,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다임리서치 등이 참여해 물류와 철강 산업에 적용된 AI 혁신 사례와 'AI 팩토리' 구현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제조 시스템을 주제로 트랙별 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젠젠에이아이, 인이지, 슈퍼브에이아이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도메인 특화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AI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델 테크놀로지스, 다쏘시스템, 피티씨코리아, 한국IBM, 미쓰비시전기 나고야 제작소 등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과 지능화 플랫폼 기반의 제조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엘리스그룹, 심플랫폼, 임팩티브AI, AMDT·오픈컨트롤, 헥사곤 ALI 등 12개 기업이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AI 솔루션을 발표하며, 공정 환경에 적합한 기술 도입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과 연계한 부스 투어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관객을 위한 럭키드로우와 오픈런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6.03.05 14:41신영빈 기자

정부, 'EU 산업가속화법' 차·철강·배터리 영향 점검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5일 자동차, 철강, 배터리 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 시행 시 업종별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가속화법 초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에너지집약 산업 및 자동차 산업의 공공 조달과 구매·소비 지원 제도에 저탄소·역내산 요건을 도입한다. 신흥 전략 제조 부문에 대한 일정 외국인투자에 대해 지분 제한, EU 노동자 고용 등 조건을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법안은 EU 원산지 인정에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EU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의 제품·서비스를 역내산과 동등하게 대우하며, EU와의 무역협정이 적용되는 투자에 대해 외국인투자 승인 조건 적용도 배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전기차 역내 조립 요건에 대한 우려, 저탄소 철강 상세 기준 등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포함돼 다행”이라며 향후 EU 역내 조립 조건도 완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법안이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세부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기업들 의견을 종합해 5일 벨기에에서 진행되는 한-EU 신통상 과장급 회의를 통해 우리측 입장을 EU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6.03.05 10:37김윤희 기자

김종현 쿠콘 대표, 올해 글로벌 페이·데이터 신사업 수익화 원년 선포

쿠콘이 올해 글로벌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의료마이데이터,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상품 등을 핵심 신사업 전략으로 내걸고 외형 확대에 본격 나선다. 향후 3~4년 내 해외 진출도 본격화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한다는 각오다. 쿠콘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4분기 정례 IR 행사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2026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694억6000만원, 영업이익 188억1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730억원 대비 약 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6억2000만원에서 13.2% 증가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외형 성장보다 내실 강화에 집중해 온 경영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쿠콘은 올해 핵심 전략 사업으로 글로벌페이 사업을 앞세웠다. 쿠콘이 보유한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콘은 이미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의 연동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0개국 50여 개 이상의 결제사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원화 및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크로스보더 결제 거점을 확보하고, 해외 매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 진출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상품 출시 등 세 가지 전략 축을 제시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 마이데이터에 이어 의료 마이데이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생명·손해보험사와 대형 GA사를 연결하는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자사 금융 데이터 API를 MCP 기반으로 고도화해 국내 금융 데이터 공급 시장 선점에 나선다. 주주 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쿠콘은 2025년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확정해 2024년 150원 대비 두 배로 인상했다. 2023년 100원, 2024년 150원에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확대해 온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도 배당금 증액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쿠콘은 분기 1회 C레벨이 직접 주관하는 일반·기관 투자자 대상 정례 IR과 월 1회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을 정기 개최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신규 상품과 사업 현황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언론 홍보 활동 역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6년은 미래 성장 인프라 구축과 신사업 발굴, 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주주 환원 확대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서 업계 규제 개선과 정책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16장유미 기자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K-소비재 1600만 달러 수출계약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K-소비재로 164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 계기로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 52개사와 필리핀 바이어 70개사가 참가해 총 11건, 164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행사장 내 소비재·프랜차이즈 등 분야 국내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필리핀 내 K-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SM·Landers 등 현지 기업 부스를 방문해 필리핀 내 K-소비재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관 장관은 “최근 K-뷰티·식품 등 한국 제품 인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 부처·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와 함께 마닐라 호텔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인 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A.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조선·원전·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전력기업 메랄코와 신규원전 건설사업 관련 사업·재무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를 계기로 앞으로 필리핀 신규원전 도입 시 국내 기업의 참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이 조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MOU에 서명, 조선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생산거점인 수빅조선소에서 지난해 9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참석한 강재절단식을 계기로 필리핀 현지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한 K-푸드의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핵심광물·조선·소비재·인프라 등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LX인터내셔널·롯데·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국빈방문 계기로 이뤄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국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현지 인허가·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4 22:20주문정 기자

석화 '스페셜티' 체질 전환 R&D에 1.5조 투입…"4강 도약 핵심 축"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장기 경영난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스페셜티) 사업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R&D 사업이 약 1조 5천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는 현재 글로벌 5위인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2030년 기준 4위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사업이 업계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총회에서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 기술개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수행되며 총 사업비는 1조 46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R&D 사업은 특히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도록, 수요 기업 중심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성과가 제품 판매로 직결되게 하기 위함이다. 정민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공급망자원본부장은 “지금까지 R&D 사업은 정부 관점에서 제안요청서(RFP)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사업이 종료되면 실제 사업이나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런 점들을 파격적으로 바꿔보고자 수요 기업이 성능을 제시하면 R&D 생태계 기업 모두가 참여해 개발, 상용화까지 연계되는 R&D 사업을 기획하려 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석유화학 원료 다각화 및 효율화 기술 개발에 5070억원 ▲고부가 화학산업 소재 전 주기 고도화 기술 개발에 7620억원 ▲석유화학 대전환을 위한 AX·DX 기술 개발에 2000억원이 책정됐다. 석유화학 원료 다각화 및 효율화 기술 개발 사업은 바이오매스 전환,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과 저가 원료 및 에너지 최적화를 통해서 산업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나프타 단일 원료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다원적 원료 체계로 전환하고 공정, 에너지 효율 혁신을 병행하는 기술 개발 사업이다. 고부가 화학 산업 소재 전주기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첨단 소재의 원재료 국산화를 추진한다. 그 동안 경제성이 미비하고 기술력이 없어 생산하지 못한 첨단 소재 원재료가 주요 대상이다. 고순도 화학 원료 전체의 합성 기술을 개발하고, 분리 정제 기술도 확보해 첨단 소재 핵심 원재료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AX·DX 기술 개발 사업은 향후 숙련 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공정 안전성과 노하우가 단절되는 상황을 대비해 지능형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 산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인협 KEIT 화학공정PD는 "현재 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글로벌 공급과잉, 범용 제품 수익성 악화, 탄소 중립이라는 삼중고에 놓여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4강에 진입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부가 제품과 친환경, 글로벌 환경주의에 대한 대응 강화 등 세 가지 대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한 도구가 R&D와 인프라 고도화"라고 지적했다. 송 PD는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검토를 받고 있고,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5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인가를 받은 뒤 국회에서 예산을 확정받아 연말 상세 기획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EIT는 내년 과제 추진을 위해 오는 9월 수요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2026.03.04 18:09김윤희 기자

탄소중립 달성 위한 민관 소통창구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기후테크업 육성을 위한 정부-공공기관-기업 간 상시 소통창구인 '기후테크 혁신 연합'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요 기후테크 혁신기업을 비롯해 관련 공공기관과 투자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기후테크 산업 미래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는 앞으로 클린(재생·대체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카본(탄소포집·저장 및 탄소감축 기술)·에코(자원순환·친환경 원료 및 분산화)·푸드(식품 생산·소비 중 탄소감축)·지오(탄소관측·감시 및 기후적응) 등 테크 5개 분야별로 수시 모임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 ▲주요 기후테크별 실증단지(클러스터) 조성 등 기업 창업·성장 공간 마련 ▲혁신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한다. 기후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금융투자·기술지원·제도개선 등을 반영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이행 과정에서도 기후테크 혁신 연합과 언제든 소통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기술은 기후테크”라고 강조하며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실증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후테크가 녹색전환의 핵심 전력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기후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후테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5:01주문정 기자

아카마이-엔비디아, 산업 인프라 보안 강화…에이전트리스 제로 트러스트 구현

아카마이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 제어 시스템과 운영 기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카마이는 엔비디아와 함께 에이전트리스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기반 핵심 인프라 보호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아카마이의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SW)와 엔비디아의 '블루필드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DPU)'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영 기술(OT)과 산업 제어 시스템(ICS) 환경, SW 에이전트를 설치하기 어려운 중장비나 제어 장치까지 포함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대부분 SW 에이전트 설치가 필요하지만 상수도 시설, 전력망, 공장 등 핵심 인프라 환경 장비가 노후화되거나 민감해 추가 설치가 시스템 오류나 생산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카마이와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안 프로세스를 호스트 시스템이 아닌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로 오프로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SW 에이전트 없이도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하고 시스템·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연결이나 침해 지표(IOC)를 자동 탐지하고 침해된 시스템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격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블루필드는 독립적인 범프 인 더 와이어(BITW) 보호 장치로 작동해 시스템 성능 저하나 장비 가동 중단 없이 산업 장비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기술을 통해 에너지·제조·운송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보안과 시스템 성능 간의 균형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 연방 정부 보고서에서도 에너지와 운송 산업이 주요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핵심 인프라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동 솔루션은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퍼 울프 아카마이 엔터프라이즈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상수도 시설이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든 최우선 과제는 시스템을 최고 속도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세그멘테이션과 가시성 기능을 DPU로 오프로드함으로써 CPU는 본연의 고성능 연산에 집중하도록 하고 공격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다이얼링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가 모든 산업의 근간을 재편하고 있는 지금 기업 데이터와 리소스를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카마이의 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엔비디아 블루필드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운영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04 14:50한정호 기자

[현장] 지브라 "지능형 자동화로 한국 제조 혁신"…머신 비전 로드맵 공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지브라)가 머신 비전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장 데이터 연결과 자산 가시성, 지능형 자동화를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업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지능형 운영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지브라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참가해 한국 시장에서의 머신 비전 로드맵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선 서희정 지브라 코리아 지사장이 비전과 향후 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최신 머신 비전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지브라는 현장 워크플로우 디지털화·자동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회사는 매년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기술 혁신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 세계 1만여 파트너와 협력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핵심 '머신 비전' 전략 제시 지브라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머신 비전을 강조했다. 머신 비전은 생산 라인에서 제품 검사, 추적, 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AI와 결합해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 머신 비전 시장은 2033년까지 약 30억 달러(약 4조 4325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 분야 AI 시장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브라는 연결된 현장, 자산 가시성, 지능형 자동화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한국 제조 현장에 맞춤화된 지능형 운영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브라는 AI 기반 머신 비전 기업 인수와 R&D 투자를 통해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브라의 핵심 머신 비전 플랫폼은 산업용 고정식 스캐너와 머신 비전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오로라' SW 플랫폼을 통해 바코드 스캐닝, 스마트 비전, 머신 비전 기능을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박현 지브라 코리아 시니어 엔지니어 매니저는 "우리 솔루션은 하나의 하드웨어(HW) 장비를 바코드 스캐너와 비전 센서로 동시에 활용하도록 돕는다"며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SW 라이선스 추가만으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는 지브라의 딥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웨이퍼 식별 인식률을 98% 이상 확보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공정에서는 다양한 바코드와 인터페이스 요구 조건을 단일 장비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브라는 향후 생성형 AI 기반 머신 비전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7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딥러닝 솔루션을 출시해 머신 비전 기술을 많은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목표다.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공개…3D 비전·RFID 등 선보여 이날 지브라는 AW2026 전시 부스를 통해 머신 비전과 자동 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산업용 태블릿과 모바일 컴퓨터, 웨어러블 스캐너 등 현장 작업자를 위한 디바이스부터 3D 센싱과 무선주파수 식별(RFID) 기반 자동화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시연했다. 특히 카메라 기반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여러 개의 바코드를 동시에 인식하고 제품 리콜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AI 기반 솔루션이 소개됐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바코드를 하나씩 스캔해야 했지만,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한 번의 스캔으로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자동차나 산업 부품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3D 센싱 기술과 생산 라인에서 불량을 자동 검출하는 이상 탐지 기술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RFID 기반 물류 추적 솔루션과 마이크로 라벨 프린터 등 제조·물류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도 공개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인 42Q의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대시보드도 전시해 파트너 솔루션이 지브라 모바일 컴퓨터·스캐너와 통합돼 공장 전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서희정 지브라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제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지능형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4 13:1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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