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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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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 이선혜 ▲무역위원회 판정지원과장 조근상 ▲동북아통상과장 김덕구 ▲기업정책팀장 최수연 ▲화학산업팀장 김건혁

2025.09.07 21:09주문정

SKT, 일본서 'K-AI 얼라이언스' 첫 행사 개최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17개 회사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한 IR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에는 ▲'AIX' 분야의 셀렉트스타·스튜디오랩·마키나락스·올거나이즈, ▲'AI 인프라' 분야의 엘리스그룹·래블업, ▲'AI 로보틱스' 분야의 리얼월드, ▲'AI 서비스' 분야의 스캐터랩·라이너·XL8·이모코그·사운더블 헬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AI 스타트업을 위해, 일본계 벤처캐피털 글로벌 브레인의 이경훈 대표와 올거나이즈, 타임트리 등 일본 내에서 활약 중인 한국 기업인들이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협력 확대, 특히 일본 내 사업적 발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의 대표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다. 7개 회사로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는 2년 만에 37개 회원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6개월 간 7개 회원사가 새로 가입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회원사는 ▲국내 유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 '리얼월드' ▲데이터 센트릭 AI 전문 기업 '셀렉트 스타'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컨피그인텔리전스', ▲AI·로보틱스 기반의 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튜디오랩' ▲AI기반 올인원 IP 인프라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 ▲AI 기반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 ▲AI 기반 안보·산업 솔루션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들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개회사를 통해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10:00진성우

'공공 DaaS' 제도화 논의 시동…디지털 교육 혁신 인프라로 부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해법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제시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 AI·DaaS로 실현하는 교육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박성준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와 관계 부처,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12부터 대학까지 적용 가능한 공공 DaaS 제도화 및 현장 확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과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사업, 글로컬대학 등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 기조와 맞물려 DaaS는 교육격차 해소, AI 실습 환경 조성, 교육행정 효율화와 보안 강화 등 다각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상위 대학들이 이미 도입한 가상 데스크톱(VDI) 경험을 국내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박성준 의원 공동 주최로 DaaS 지원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교육부 및 유관기관,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 DaaS 제도화와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사례발표·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 클라우드 기반 학습 인프라의 교육적 효과와 정책 방향이 제시되며 분과위원장사는 단계적 국가망보안체계(N2SF) 적용을 전제로 한 사용자 중심 클라우드 교육행정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어 대학 및 K-12 현장의 디지털 캠퍼스 전환 사례, 보안·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모니터랩·나무기술·이노티움·KTNF·투라인클라우드 등 분과위원회 참여 기업도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최초의 DaaS 전문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공공·민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전환을 위한 제도·기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 DaaS 확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교육행정 보안과 디지털 학습 복지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백준 DaaS 지원분과위원장(틸론 대표)은 "DaaS는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며 "AI 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교수·학습법 혁신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교육을 위한 GPU-DaaS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IT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수준의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GPU 가상화 기반의 고사양 AI 실습, 문서 중앙화와 접근통제에 기반한 스마트 행정, N2SF 대응 보안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DaaS가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한다"며 "DaaS는 AI 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과 첨단 인재 육성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07:00한정호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 산업부 장관상 수상…산업AI 대표주자 인정

인터엑스(INTERX)의 박정윤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산업 AI 대표주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인터엑스는 '산업 AI 엑스포 2025'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이 아닌 대표 개인에게 수여된 것으로 연구실의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 성과로 연결해낸 박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높게 평가됐다. 자동차 생산기술 연구원 시절부터 다양한 제조현장 경험을 쌓아온 박 대표는 국산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으며, 기술경영 컨설턴트로서의 활동까지 경험하며 제조와 솔루션 전반을 깊이 이해해왔다. 그는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0년 인터엑스를 창업했고, 이 '현장 중심' 접근법은 인터엑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박 대표의 리더십 아래 인터엑스는 국내 최다인 150건 이상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구축 실적을 달성했다. 인터엑스의 고유 기술인 Self-Learning AI는 전기차 부품 기업 P사의 생산성을 50% 높이고, PCB 제조사 S사의 검사 정확도를 99.9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의 지능형 자율공장이 실제 현장에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인터엑스의 성과는 정부의 연속적인 인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산업부 장관상(기업 부문),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표이사 개인 수상까지 더해지며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2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미래유니콘·혁신 프리미어 1000·아기유니콘·혁신아이콘 등 정부 주요 육성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박 대표의 행보는 두드러진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엔비디아, 지멘스, 소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유럽과 일본, 베트남을 넘어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터엑스 구성원들의 헌신과 고객, 파트너사의 신뢰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모든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을 실현하는 미래를 앞당기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7:19남혁우

"K-바이오, 5년내 5대 강국 도약…수출 2배로"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글로벌 임상시험 3위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K-바이오 의약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모여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등 약 130여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新성장동력), 사회(건강·생명 직결), 안보(팬데믹, 공급망리스크)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정 및 투자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 강국 대도약을 위한 의견을 듣고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정부 쪽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정일영‧허종식 의원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약 60여명,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소속의 연구자 및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혁신에 속도를 더한다. 관련해 정부는 혁신을 촉진하는 수요자 체감형 규제로 대전환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이 신속히 출시되도록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을 완화한다. 또 허가 심사에 AI를 활용하고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 심사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하며, 허가-급여평가-약가협상 동시 진행을 2027년까지 제도화하여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기술-인력-자본을 연계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인데, AI 기반 신약 개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실, 유전자·세포치료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AI-바이오 의약기술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통합·공유하는 플랫폼 고도화, 현장 실전형 핵심 인력 11만명 양성,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쳐 바이오 의약 투자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펀드 확대 등도 추진한다. 앵커-바이오텍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도 나선다. 위탁개발생산(CDMO) 등 바이오 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프라 및 금융·세제·인력 등을 총력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이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벤처 원천기술이 완제품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진 바이오 의약기업 자유토론은 바이오 의약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규제혁신'과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이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바이오 의약산업이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2023년 1만 7천487억 달러)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 확대 중(~'28년, 연 4.7%↑)이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2023년 5천649억 달러)은 더욱 빠르게 성장(~'28년, 연 11.9%↑)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를 보유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수출('24년 58억 달러)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2025.09.05 15:41조민규

李대통령 "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정부가 자율‧창의‧공정 환경 조성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는 바이오헬스 기업 대표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은 바이오산업의 성지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이 자율, 창의, 공정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쟁할 때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산업 및 기업이 발전할 때 특정 부문에 독점되지 않게 모두가 기회를 누려야 한다”라며 “공정한 생태계 조성도 정부의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특성상 연구개발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해야 하며,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라며 “규제 완화 및 개혁도 열린 자세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5 14:20김양균

포스코그룹, HMM 인수 추진…"시너지 창출 여부 검토"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 HMM 인수를 추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HMM 인수 준비를 위해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계약을 맺고 대규모 자문단을 꾸리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는 주력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해운 사업 진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 사업 원료인 철광석을 대형 화물선을 통해 운반·수입하기 때문에 해운사를 직접 운영할 경우 연간 조단위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HMM 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36.0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67%) 2곳이다. HMM 시가총액이 약 23조원에 달하는 만큼 포스코그룹은 산은 보유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해 2월 하림그룹과 진행하던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된 뒤 매각 작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현재 공석인 산은 회장이 임명되면 이르면 연내 HMM 매각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그룹 측은 "향후 성장성이 유망하고 그룹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수준"이라며 "향후 인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5.09.05 08:56류은주

HDC현대산업개발, 모든 현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환경 도입의 일환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 메이사의 드론·위성 기반 플랫폼을 도입한다. 공정 관리와 안전, 품질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건설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정밀 공간정보 기반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메이사 플랫폼 전사 도입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조치다. ▲토공사·골조 등 주요 공정 추적 ▲실시간 현황 데이터 공유 ▲본사-현장 간 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앞서 DL이앤씨, 우미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적용해왔다. 하창성 메이사 사업팀장은 "건설산업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현장에서 스마트건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6:58신영빈

'산업AI국제인증'으로 AI 해외진출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연구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제2차 포럼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오토에버가 '산업AI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참여기관도 17개에서 23개로 늘어났다. 3차 포럼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부산IT융합부품연구소·한국녹색기후기술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전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등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7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산업AI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머신러닝 분류 성능(ISO/IEC TS 4213)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TS 25058, 25023) ▲AI 시스템 신뢰성(ISO/IEC TR 24028) 등 3개 분야 시험·평가를 담당한다. 산업부는 전국에 7개 기관을 신규 지정함으로써 AI기술 확산과 산업계 인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AI국제인증 보급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산업AI국제인증포럼을 중심으로 독일·스위스 등 공신력 있는 해외 인증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앞으로 AI모델 성능·데이터 품질 등 산업AI 전반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14:56주문정

산업지능화협회, 한양대와 DX 생태계 조성 맞손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AI 엑스포' 현장에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와 AI·디지털 전환(DX) 분야 상호 협력과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DX 분야에서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인력양성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DX 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추진 활성화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기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 학계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산학연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AI·DX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DX 역량을 학문적 연구와 연계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생태계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 원장은 "연구소의 기술 역량과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AI와 DX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2025.09.04 14:10신영빈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첨단산업정책관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 박덕열

2025.09.03 17:56주문정

'제 1회 산업 AI 엑스포' 개막…제조데이터 협업 첫걸음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산업AI 엑스포'를 개최했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엑스포는 ▲전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엔비디아·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HD현대·LG CNS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주요 10대 업종 협회가 참여하는 '수요 기반 제조데이터 활용 MOU' 교환식도 함께 열렸다. MOU 참여기관들은 기업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조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산업AI 엑스포에서는 자동차·조선·전자·배터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가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산업 AI 수요-공급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IR·피칭 등 유망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도 지원한다. 또,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산업AI 엑스포는 우리나라 산업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의 장”이라며 “제조AX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AI 팩토리 보급, 피지컬AI 육성, AX-스프린트 300 프로젝트, 지역AX 확산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7:41주문정

한국유통학회, 온라인 유통시장의 정책방향과 단체교섭권 현실성 논의 포럼 개최

한국유통학회(회장 박경도)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조적 변화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유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유통학회는 국내 유통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학회로서,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 정부,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도 학회의 권위와 객관성을 바탕으로 유통산업의 미래 전략과 공정화법 단체교섭권 논란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 세션에서는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구조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교수는 플랫폼 커머스의 구조적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유통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동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온라인플랫폼법안 상 단체교섭권: EU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현재 사회적 관심이 높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안의 논의 배경과 입점사업자 단체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조항의 현실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구체적인 해외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국가 간 규제 환경의 차이 부분도 심도 깊게 짚을 예정이다. 종합토론 세션은 김주영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임영균 광운대학교 명예교수, 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박성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수 KISDI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AI시대 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규제의 균형, 공정화법 단체교섭권의 적절성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유통학회는 “이번 포럼은 AI 시대 흐름 속에서 급변하는 온라인플랫폼 유통시장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정책당국과 학계, 산업계가 함께 현실적인 규제 방향을 모색하고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5:36안희정

KAI,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작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KAI는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직접 시승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MSPO에서 KAI는 KF-21을 활용한 폴란드 공군의 전략 증강 방향을 제안하고 회전익을 비롯한, 무인기, 위성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20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하여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5.09.03 14:13신영빈

세종강우,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기상기업 세종강우(대표 신대윤)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스타트업 허브에서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를 초청해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종강우는 세미나에서 개도국의 수문기상장비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상장비 제조 검정 검사 형식승인 등 제품 품질관리 과정을 소개해 국산 장비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강우는 개도국 학계·산업계와 기상청 관계자를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2025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메콩강 유역국가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초청된 개도국 관계자는 티라윳 호라농 태국 탐마샷대학교 교수이자 인퓨즈 기술책임자, 운라 시반팡 라오스국립대학교 부총장, 쩌 모 우 미얀마 기상청장, 응웬 응억 쾅 베트남 웨더플러스사 사장 등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한국수자원학회가 후원하는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용인기상레이더테스트베드, 힌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 등을 견학하고 미얀마 등 메콩 유역국가 수자원분야에 진출한 경동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5.09.02 20:24주문정

탄소발자국 검증제도, 이탈리아와 상호인정 1호 사례 탄생

우리나라 탄소발자국 검증제도와 이탈리아 제도를 상호인정한 첫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G.CLO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Carbon Footprint Italy(CFI)의 탄소발자국 라벨을 모두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이뤄진 첫 사례다.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유효하게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탄소발자국 정보를 요구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EU가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과 같이 제품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유럽 국가와의 상호인정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CFI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 한 국가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은 기업이 추가적인 검증절차 없이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 국가의 탄소발자국 라벨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탄소발자국 라벨 동시 수여는 해당 협정이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산업부와 생기원은 앞으로도 이탈리아 외에 여타 국가와도 상호인정협정을 확대·갱신하는 등 수출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02 19:34주문정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RETECH 2025서 '빈용기·1회용컵 보증금제도' 호응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박용규)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빈용기 보증금제도와 1회용컵 보증금제도 알리기에 나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보증금관리센터는 'RETECH 2025'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빈용기 보증금제도 역사 ▲빈용기 회수·재사용 체계 ▲1회용컵 보증금제도 반납 방법 ▲1회용컵 회수 및 재활용 체계 ▲반환된 1회용컵의 재활용 과정 등을 진행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또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빈용기 무인회수기 반환·1회용컵 무인회수기 반납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보증금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반환 참여를 독려했다. 보증금관리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폐기물·자원순환 분야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제도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센터는 이를 통해 제도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인 혜택을 상징하는 소재를 형상화한 센터 공식 캐릭터 '개꿀프렌즈' 굿즈와 에어벌룬 등은 관람객이 보증금제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용규 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RETECH 2025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1회용컵과 빈용기 보증금제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자원순환보증금제도가 국민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9:00주문정

디지털 전환 300억원 금융지원…'라이징 리더스' 6기 모집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중견기업 신사업 진출과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DX 도약형 참여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지금까지 171개 기업에 1조6천억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됐다. 이번 DX 도약형 모집은 ▲기업당 최대 300억원 대출 ▲최대 1.0%P 금리 우대 ▲글로벌 현지법인 여신 한도 ▲F/X 직거래 수출지원 등 금융 혜택과 함께, 전문기관 인력·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연계해 체계적인 DX 추진을 돕는다. 협회는 DX 도약형 분야 신청·접수와 기업 추천을 담당한다. DX 전담부서나 인력을 보유했거나 DX 관련 프로젝트 수행 또는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중견(후보)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DX지원협의체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 전반의 체질을 혁신하는 과정으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기회가 중견기업들이 DX 추진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견(후보)기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025.09.02 17:10신영빈

디스플레이 업계 "내년 산업부 R&D 예산 확대 대환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업계는 지난 1일 발표된 '2026년 산업부 예산 편성 확대'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디스플레이 R&D 예산을 전년 본예산(380억원) 대비 104% 증액한 776억원으로 확대했다.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근 들어 중국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을 앞세운 공세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이미 LCD 시장을 장악했으며, 이제는 OLED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핵심 분야까지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과거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 우위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 부족과 시장 대응력 약화로 급격히 쇠퇴했던 사례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교훈을 준다. 국내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위기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026년도 디스플레이 R&D 예산을 확대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산업계가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이번 예산 확대는 중국의 거센 추격과 치열한 가격 경쟁, 생산성 압박 속에서 우리 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차별화된 제품 개발, 가격 경쟁력 강화, AI 제조혁신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요 정체와 패널 기업들의 투자 축소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소부장 기업들에게 이번 조치는 단비와 같은 지원이자, 마치 기울어진 선박의 갑판에 평형수를 채워 안정성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이번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며 선도적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09.02 16:59장경윤

KAI,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체계 등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이를 주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국내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입사 준비 전략을 배울 수 있다. 1:1 상담 방식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맞춤형 노하우를 전한다. KAI 채용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0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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