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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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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왜곡된 지배구조서 KT CEO 심사, 온당치 않다"

“KT의 지배구조가 왜곡된 결과로 탄생한 이사회로부터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는 3년 전 사태를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온당한 길이 아니다.” 구현모 전 KT 대표가 14일 “KT를 향한 진심 어린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전 대표는 'KT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3년 전 정관에 따라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를 외부에서 개입해 사퇴시키고 사외이사들까지 사퇴하도록 하여 무려 6개월 동안 대표이사도, 이사회도 없는 기형적 경영 공백이 만들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로이 이사회가 꾸려졌고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나 이사회의 정당성은 훼손됐고 경영의 연속성도 단절됐다”며 “올해 주총에서는 내년 임기만료 예정 이사들이 임기 만료된 이사 4명 전원을 다시 추천해 선임하도록 하고 정관에도 맞지 않는 인사권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이어왔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사회의 지배구조에서 차기 대표를 다시 뽑는 과정이 우려스럽다는 뜻이다. 구 전 대표는 또 “KT가 대표이사 공모 시기마다 유독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가 내부에 역량 있는 후보가 없다는 오해 때문일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로 KT 내부에는 현재도 충분히 역량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고,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부 인재가 선택될 때 KT의 지배구조는 비로소 단단해진다”며 “지배구조의 핵심은 사외이사의 숫자나 권한이 아니라, 유능한 대표이사 후보를 키우고 정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 전 대표는 현재 대표 후보자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그는 “회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고 해서 전임자가 다시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2025.11.14 11:21박수형 기자

SDT,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 합류…중성원자 양자컴퓨팅 시장 공략 나서나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미국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의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QuEra Quantum Alliance)' 합류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는 큐에라가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계산 문제를 해결하고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SD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기술을 주도하는 큐에라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큐에라는 지난 2018년 미하일 루킨(Mikhail Lukin) 교수, 블라단 뷸레티치(Vladan Vuletić) 교수 등 하버드 대학교와 MIT 연구진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있다. 큐에라는 일본 국립산업과학기술원(AIST)에 약 4천100만 달러 규모의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공급해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엔비디아(NVIDIA) 기술이 적용된 ABCI-Q 슈퍼컴퓨터와 함께 설치됐다. 올 2월에는 구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이 참여한 단일 라운드에서 2억 3천만 달러(약 3천3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후 엔비디아 벤처 자회사 엔벤처스(NVentures)가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중성원자 방식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큐비트로 확장이 용이하고, 외부 전기적 간섭에 덜 민감하며, 상온 구동이 가능해 극저온 냉각 설비가 필수적인 타 방식 대비 비용과 복잡성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SDT 윤지원 대표와 큐에라 창업자 간 인연에 더 관심이 쏠렸다. MIT에서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한 윤 대표가 고등학생 시절, 큐에라 공동 창업자인 블라단 뷸레티치 교수의 MIT 연구실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큐에라 유발 보거(Yuval Boger) CCO는 “SDT가 보유한 풀스택(full-stack) 양자 설계 및 제조(QDM) 역량은 큐에라의 선도적인 중성원자 컴퓨팅 기술을 보완하는 동시에, 연구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상용화로 나아가려는 얼라이언스의 공동 목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이번 합류는 SDT가 단순한 기술 연구를 넘어 양자기술의 산업화를 이끌 '제조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SDT의 QDM 역량과 큐에라의 선도적인 기술을 결합, 글로벌 양자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3 09:06박희범 기자

정용진, 신세계-알리 JV 이사회 의장 맡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1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알리바바 JV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멤버를 선임한 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 JV 이사회를 이끌 의장은 정 회장이 맡게 됐다. 이는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조치다.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손잡은 JV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JV 이사회를 이루는 멤버 중 알리바바를 대표하는 인사는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다. 제임스 동 사장은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JV를 이루는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대표 두 명도 이사회에 참여한다. 장승환 지마켓 대표와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로, 두 인물은 JV의 공동 대표도 역임한다. 두 대표와 함께 JV 실무 운영을 총괄할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마트 재무담당이었던 장규영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장 상무는 이사회 멤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JV 이사회는 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시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2025.11.12 09:30박서린 기자

KT, 소액결제 피해 재사과…"보안 강화 조치에 최선"

KT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및 보안 사고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가입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침해 사고가 발생해 고객과 투자자 여러분들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불법 소액결제 피해 고객과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대해서 종합적인 보상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11월 5일부터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CFO는 “앞으로 KT는 고객 보호의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선제적이며 포괄적인 보안 강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 4일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공고한 바 있다. 이날 장 CFO는 선임 절차에 대해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하고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이사회의 최종 확정을 거쳐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조1천267억원, 영업이익 5천3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453억원으로,같은 기간 대비 16.2% 늘었다.

2025.11.07 16:19진성우 기자

새로운 KT CEO 후보자 찾기 시작됐다

KT가 새 대표이사를 찾기 위한 절차에 다시 돌입하게 됐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정치권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은 김영섭 대표가 공식적으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고, KT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CEO 후보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섭 대표는 4일 열린 KT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CEO로서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다만, 회사 대표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에서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며 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의사를 내놓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구현모 전 KT 대표의 연임을 두고도 정치권이 거세게 반대하면서 김영섭 사장이 대표에 오른 가운데 재차 정치권의 외부 입김에 회사 대표가 바뀌게 된 셈이다. 5일부터 16일까지 KT CEO 후보 공모 KT 이사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되는데, 사내이사를 제외하고 사외이사들이 차기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회사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차기 후보군을 구성해야 한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 전까지다. 이에 따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김 대표가 남은 경영 임기를 메우는 사이에 KT 이사회는 차기 대표 최종후보를 올해 안에 확정해 리더십 공백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차기 KT 대표 후보 공개모집은 11월5일 오전 9시부터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공모 전부터 잠재 후보자 각축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과 함께 주주 추천, 외부 전문기관 추천, 사내 후보자 등으로 후보군을 꾸릴 예정이다. 공개모집에는 자기 추천 인사들이 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주 추천은 전체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가 자격을 얻는데 최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이 직접 인사 추천에 나설지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사내 후보자는 공모 개시 시점에서 전무급 이상의 임원이 해당한다. KT 이사회의 차기 대표 후보 공모 개시 이전부터 여러 인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윤영 전 KT 사장과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꼽힌다. 이들은 구현모 전 사장에 대표에 오를 당시 CEO 후보 심사 대상자 9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사장은 김영섭 대표 선임 과정에서도 최종 3인 후보에 올랐고, 김태호 전 사장은 KT 전직 CEO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연결과 이동의 AI 혁신'이란 책을 발간했다. KTH 부사장 출신인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이름도 차기 KT 대표 후보 물망에 오래전부터 꼽혔다. 현재 대통령소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공공AX 분과장을 맡고 있다.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주형철 전 SK컴즈 사장도 KT 대표 후보 자리를 두고 거론되는 인물인데 최근 들어 관련 이야기가 부쩍 늘었다는 평이다. 홍원표 전 부회장은 이전 KT 대표 공모 과정에서도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다. 주형철 전 사장은 경기연구원장을 지내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KT에서 전무까지 지낸 오석근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도 거론된다. 아울러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전 장관과 노준형 전 장관의 이름도 KT 안팎에서 들린다.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꾸준히 이름이 꼽히는 인물들이다. 이밖에 구현모 전 사장과 윤경림 전 사장을 차기 후보로 점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전 사장 공모 과정에서 낙마했고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KT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두고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2025.11.04 17:34박수형 기자

[속보]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 개시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가 5일부터 시작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됐다. 공개 모집은 11월5일 오전 9시부터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41박수형 기자

김영섭 KT 사장, 대표이사직 연임 포기

김영섭 KT 사장이 회사 대표이사직에 대한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KT 안팎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달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연임과 관련해 최근 벌어진 침해사고 등에 대한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회사 이사회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며 연임 포기를 시사했다. KT의 정관에 따라 김 대표의 임기는 차기 주주총회까지다. 아울러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차기 후보군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새 대표를 찾기 위한 절차가 시작돼야 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일부터 새 대표 후보 공모에 나서는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11.04 16:35박수형 기자

김영섭 "KT 대표 연임 여부, 이사회서 말하겠다"

김영섭 KT 대표가 차기 회사 CEO 직에 응모 여부는 회사 이사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2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11월 초에 차기 대표를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것으로 안다”며 “(국회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이사회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KT 대표직 연임을 묻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김 대표는 “경영의 총체적인 책임은 CEO에 있고, 여러 가지 사고도 생겨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지난 번에도 마땅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차기 CEO 후보) 응보 여부에 대한 제 생각을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2025.10.29 17:35박수형 기자

아치 노먼 회장, 英 막스앤스펜서 3년 더 이끈다

영국 소매업체 막스앤스펜서가 흑자 전환을 추진하고자 아치 노먼 회장의 임기를 연장한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막스앤스펜서는 성명을 통해 2017년 취임한 노먼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재임해 2029년까지 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임기 연장 결정은 영국 기업 지배구조 기준을 위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당 기준에 의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사회에 합류한 지 9년이 지나면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막스앤스펜서는 “회사를 위해 노먼 회장을 유임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확신을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먼 회장은 영국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소매업계 리더 중 한 명으로, 1999년 월마트에 인수되기 전 아스다의 재기를 성공시킨 주역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막스앤스펜서에서도 수년 간의 침체 후 회사를 되살렸다. 특히, 식품 부문을 가족 고객에게 매력적이게 재편하고 동시에 의류 소매업체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노먼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공격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투자자들의 지지도 얻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온라인 의류와 가정용품 판매가 7주간 중단됐고, 주가도 타격을 입었다. 클라이브 블랙 쇼어 캐피털 애널리스트이자 막스앤스펜서의 주요 브로커는 “주주들이 이번 발표에 전혀 놀라지는 않겠지만, 노먼 회장이 계속해서 그룹 이사회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안도하고 기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0.15 09:09박서린 기자

유일로보틱스, 'M.AX 얼라이언스' 방산 컨소시움 참여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한화시스템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첨단 방어무기체계용 통신 및 레이더 모듈의 유연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시스템 개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특별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참여 기업들과 선도 사업현황 및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방산부문으로 첨단 방어무기체계 사업에 있어 핵심 부품 생산 자동화를 위한 대규모 R&D 컨소시엄이며 총 사업비는 100억원, 사업기간은 2029년 12월까지다. 현재 제조공정에서는 다품종 생산 및 전량 수작업에 의존함에 따라 인력 의존도가 높고 수요에 따른 신속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생산성 20% 이상 향상 ▲공정불량률 0.5% 이하 달성 ▲공정 리드타임 6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복합 센싱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모델 ▲AI 생산공정 최적 제어 기반 생산 자율화 기술 ▲AI 비전 알고리즘 기반 품질 관리 기술 ▲툴 체인지 로봇 기반 조립·검사 및 다품종 유연 생산 기술 ▲제조설비 및 환경 데이터 기반 설비 이상탐지·결함·고장 예측 기술 등 AI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유일로보틱스는 총 사업기간 중 1단계 시스템 구조 설계부문, 2단계 현장 적용 및 최적화부문을 진행한다. 전체 컨소시엄 참여 연구인력 중 약 30%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은 인력을 투입해 AI 로봇자동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국내 방위산업의 제조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제조시스템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민간 제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2 11:15신영빈 기자

쿠첸, 산업부 M.AX 얼라이언스 참여

쿠첸이 국내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을 위해 정부가 구성한 민관합동 위원회인 'M.AX(맥스) 얼라이언스'의 AI 팩토리 사업에 참여하여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쿠첸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 박재순 대표가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쿠첸을 비롯해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이 참여했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제조혁신 청사진이 공개됐다.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출범한 대규모 협의체다. 제조업과 AX를 결합한 명칭으로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유통·물류 등 10개 업종별 얼라이언스로 구성됐다. 얼라이언스별 대표 기업과 AI 전문기업, 학계, 공공기관이 함께 제조 현장에 AI 확산을 주도한다. 쿠첸은 수요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생활가전제품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AI 기반 검사 및 물류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과 지자체도 동참했다. AI 전문 기술 개발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이랩스, 태경이앤지, 제닉스로보틱스, 고려대, 경희대가 참여했다. 지자체 지원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시가 쿠첸과 함께했다.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율 제조 구현을 목표로 AI 기반 설계부터 자재, 공정, 검사, 운영까지 공장에서 이뤄지는 전 주기 지능화에 나선다. 쿠첸은 AI 전문기업과 학계에서 개발한 AI 기술을 자사 제조 현장에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케이블 조립용이성을 위한 설계 지능화 ▲다품종 조립라인 밸런싱 ▲조립로봇 경로 최적화 ▲라인 스케쥴링 ▲전기·비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자율 제조 기반 신상품 설계 및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쿠첸은 생산 및 물류 공정을 원스톱으로 집약한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22년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 제조 혁신을 이뤄낼 신축 공장을 설립했다. 올해 4월에는 천안 공장 밥솥 라인에 팔레타이징 로봇을 도입했다. 박재순 쿠첸 대표는 "M.AX 얼라이언스 참여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AI 제조혁신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2 09:52신영빈 기자

제조혁신 이끌 AI 팩토리 2030년까지 500개 만든다

정부가 제조혁신을 이끌 인공지능(AI) 팩토리를 현재 100여 곳에서 2030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1일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2030 제조 최강국을 위한 성과와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LG엔솔·삼성SDI·SK에너지·삼성중공업·한화시스템·LS전선·HD현대중공업·농심 등 업종 대표기업들이 올해 AI 팩토리 선도사업에 참여한다. AI 팩토리 선도사업은 제조공정에 AI를 접목해 제조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제조비용과 탄소배출 등을 감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을 개선한다. HBM은 2028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 급성장이 기대될 정도로 각광받는 AI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반적으로 사람이 수행 중인 HBM 불량 식별 공정에 AI를 도입한다. AI가 발열검사 영상·CT 이미지 등을 분석해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99% 이상 높이고, 영상·이미지 등의 비파괴 검사를 통해 검사시간도 25%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MRO용(유지보수·수리·정비)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보통 선체의 10% 면적에 따개비·해조류 등의 오염물질이 부착되면 연료소비가 최대 40%까지 증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숙련공에 의존하던 해양생물 제거, 재도장 등의 작업을 AI 로봇에 맡겨, MRO효율을 80% 이상 향상시키고 작업자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셀방식 생산방식에 핵심이 되는 AI 다기능 로봇팔을 개발한다. 자동차산업은 소품종 대량생산의 컨베이어벨트 방식에서, 제품별로 공정을 다르게 적용해 유연생산이 가능한 셀기반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차는 힌지·도어 조립, 용접품질 검사 등 다양한 공정을 자율적으로 수행 가능한 AI 로봇팔을 공정에 도입해 시장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계획이다. 농심은 라면 제조설비에 AI 기반 자율정비 시스템을 도입한다. 원료공급·제면·포장 등의 라면 제조공정은 연속작동 설비가 많아 한 부분의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생산라인 전체가 중단될 수 있다. 이에 공정별로 다양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자율정비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 효율성을 10% 이상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은 1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의 신규 참여로 AI 팩토리 선도 사업은 현재 102개로 늘어났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선도사업 수를 5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 현장 휴머노이드 투입을 위한 실증 계획도 공개됐다. 우선 올해 디스플레이·조선·물류 등 6개 현장에 휴머노이드가 투입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대한통운 현장에 투입된다. 디스플레이 공장에서는 부품 등을 교체하고, 유통·물류 현장에서는 분류·검수·포장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이로봇은 HD현대미포·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와 손을 잡았다.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는 조선업에서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 용접작업 등을 수행한다. 로브로스와 홀리데이로보틱스도 각각 LG전자와 SK에너지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가전과 석유화학의 일부 공정을 대체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개 이상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핵심 데이터를 모으고 AI와 로봇을 학습시킬 계획이다. 산업부는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기술과 휴머노이드 현장투입에 필요한 안전규정 마련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 양산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제조 AI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세 명의 공동 위원장(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 고영명 포항공대 교수, 최재식 인이지 대표)을 중심으로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23명에는 제조 AI에 특화된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거대 AI 모델 등 일반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뉴욕대 조경현 교수, 멜버른대 한소연 교수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개발 계획을 발표한 고영명 교수는 “현재 세계적으로 다양한 제조업에 적용가능한 범용 AI 모델은 없는 상황”이라며 “제조 강국인 우리만의 강점인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활용하면 세계 최고의 제조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AI 모델은 AI 팩토리 선도사업에서 발생한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되며, 개발과정에서 모델은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에 수시 제공해 제조 현장의 실증·점검을 거칠 계획이다. 2028년을 목표로 개발을 완료한 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들과 제조 현장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범용 제조 AI 모델을 통해 개발비용 50%, 개발시간 40%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AI 팩토리 사업을 확대·개편해 내년부터는 완전 자율형 AI 공장인 AI 팩토리의 건설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는 제조공정뿐 아니라 공장설계·시생산·공급망 관리·물류·AS 등 제조 전단계를 아우르는 AI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AI뿐만 아니라, AI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기계·장비, 로봇, 운영체제(OS), 인프라 등도 통합적으로 개발해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 공장인 다크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시대는 속도와의 전쟁”이라며 “우리 제조업이 가진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빠르게 세계 1위를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AI 팩토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라는 배가 세계 1위라는 목적지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눈앞의 규제라는 격랑은 과감히 부수고, 정책과 자원을 집중해 순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7:38주문정 기자

아이멕, 차기 CEO로 패트릭 반데나메일러 임명

나노전자공학 및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 연구기관 아이멕(Imec)은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패트릭 반데나메일러(Patrick Vandenameele)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2026년 4월 1일부터 현 CEO인 루크 반 덴 호브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한다. 한편 루크 반 덴 호브는 아이멕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17년간 CEO로서 비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온 루크 반 덴 호브는 향후 이사회 의장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 관리에 집중한다. 신임 CEO를 지원하며 아이멕의 장기 전략을 지키는 전략적 자문 역할도 이어간다. 지난 2년간 세심하게 준비해온 리더십 전환을 통해 아이멕은 파트너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계를 보장한다. 차기 CEO로 임명된 패트릭 반데나메일러는 리더십을 갖고 조직 전반을 책임진다. 그는 1996년 루벤가톨릭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무선통신 연구원으로 아이멕에 합류했다. 이후 딥테크 기업가로서 탁월한 국제적 경력을 쌓고 2017년 아이멕으로 돌아와 벤처링 활동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아이멕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수석 부사장 겸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차기 리더십을 준비해왔다. 이번 리더십 전환에 대해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 CEO는 "AI와 시스템 기술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지금, 패트릭은 아이멕을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 태도, 가치관, 배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패트릭을 후임자로 지명하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사회 의장으로서 패트릭과 아이멕 전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반데나메일러 차기 아이멕 CEO는 "나노전자공학 및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세계적 리더이자 글로벌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하는 조직을 이끌게 돼 기대가 크다"며 "AI와 첨단 하드웨어의 교차점에서 펼쳐지는 기회는 특별하다. 아이멕을 이끌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30 10:36장경윤 기자

블랙록, 韓 AI에 수십조 투자…정부 "亞 AI 수도 만들 것"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한국 인공지능(AI) 산업에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한국을 '아시아 AI 수도'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배 장관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결과물이다. 이날 배 장관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망 마비 사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비상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해 직접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단순 협의체를 넘어 구체적인 수출 전략까지 구상하고 있다. 공동의장을 맡은 조준희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AI 모델과 컴퓨팅, 보안을 통합한 '피지컬 AI 풀스택 패키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얼라이언스를 이끌 분과장들의 구체적인 면면도 드러났다. 인재분과장은 이광형 KAIST 총장이 맡았으며 도메인 분과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이 이끈다. 배 장관은 "피지컬 AI 분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년도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신설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가능토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9.29 15:07조이환 기자

피지컬AI 얼라이언스 29일 출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국회 정동영 최형두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7인이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맡는다. 또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대표적인 피지컬AI 수요공급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며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 역할이 주어진다. 출범식에는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이 피지컬AI가 나아갈 방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을 발표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Computing Resource) 등 5개 도메인 분과 총 10개 분과로 구성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얼라이언스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5개 생태계 분과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기술분과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솔루션분과장), 민기식 SK쉴더스 대표(거버넌스분과장), 이광형 KAIST 총장(인재분과장), 윤정원 AWS 코리아 대표(글로벌협력분과장), 아울러 5개 도메인 분과는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ADV분과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완전자율로봇분과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주력산업분과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웰리스테크분과장),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리벨리온 박성현 대표(ACR공동분과장)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09.25 20:40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AI가 인류 멸종시킨다면 공통 규범 못 만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킨다면 이는 공통 규범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상이 유엔 회의장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이 'AI와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채택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각국 정상들이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이 떠오른다”며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 발전을 역행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며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AI를 잘만 활용하면 WMD(대량살상무기) 확산을 감시하는 등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AI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며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의 책임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인공지능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AI가 불러올 문명사적 대전환 앞에서 인류는 오랜 역사 동안 함께 지켜온 보편 가치를 지켜내야 할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고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 재도약 발판으로 만들어 내자”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25 08:08박수형 기자

한국우정, UPU 관리이사회 이사국 선출…4년 임기

한국 우정이 내년부터 4년간 만국우편연합(UPU) 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PU 총회'에서 실시된 선거를 통해 2026년부터 향후 4년 임기의 관리이사회(CA) 이사국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관리이사회는 국제 우편정책과 규제, 조직·예산 등 UPU의 핵심 사안을 담당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당선으로 한국 우정은 국제 우편제도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사국 당선은 그간 한국우정이 국제무대에서 보여온 활동‧협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우정은 국제우편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우편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기반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당선은 국제사회가 한국우정의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우편정책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편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14:19진성우 기자

'지속가능항공유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 마련…2035년 혼합비율 7~10%

2027년부터 국내 출발 항공편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1% 이상 혼합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정유·항공업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공동 발표하고, 'SAF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2023년 11월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SAF를 사용해 2030년까지 국제항공 부문 탄소배출량을 5%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EU와 영국은 SAF 혼합의무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국토부와 산업부 공동으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한 이후 현재 9개의 국적항공사가 일부 단거리 노선에 국산 SAF를 1% 혼합급유해 운항 중이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국토부·산업부,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해 연도별 SAF 혼합의무비율과 종합적인 지원방안 등을 담은 'SAF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을 마련했다. 2027년부터 SAF 혼합의무비율을 1%로 정해 시행하고 2030년에는 3~5%, 2035년에는 7~10%의 범위에서 국내 생산능력, 해외 의무 수준,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2030년 목표는 2026년에, 2031년~2035년 목표는 2029년에 확정할 계획이다. 2027년 SAF 혼합의무비율에 따른 공급의무 대상은 항공유 공급자인 석유정제업자·석유수출입업자이며, 연간 국내 공항의 국제선 항공유 공급량 대비 연간 국내 SAF 공급량을 기준으로 의무 이행을 인정한다. 한편, 항공사 급유의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혼합의무 미이행시 과징금 부과는 일정기간 유예할 계획이다. 과징금은 해당연도 평균 거래가격의 100분의 150을 곱한 금액의 범위에서 부과한다. 또 유연성 제도를 도입해 전체 이행량의 20% 수준을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의무비율을 하향할 수 있는 조정제도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연간 급유량의 90% 이상을 출발 공항에서 SAF가 혼합된 항공유을 급유해야 한다. 다만, 급유의무 이행실적 관리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축해 2028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국제적 공감대 형성 등을 거쳐 2028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급유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징금 부과는 1년 유예한다. 급유의무 제도 도입 시 신생 항공사는 3년간 적용을 유예하고, 안전상 이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급유의무량을 미충족할 때는 의무적용에서 제외하며, 유연성 제도를 통해 전체 이행량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이오 기반 SAF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지속 지원하고, 향후 재생합성 SAF 등 차세대 생산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SAF 신규투자에 대해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을 검토해 나가고, SAF 주요 원료의 경제안보품목 지정을 추진해 시설투자·원료 구매 자금 등을 지원한다. 안정적 원료 확보 차원에서 미세조류 등 신원료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FTA 미양허 바이오 원료에 대한 국내 수입관세 양허도 추진한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원료 지도 제작 등을 통해 원료 공급망 구축도 지원해 나간다. 2027년까지 석유관리원 내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치해 전담지원조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SAF 생산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납사·디젤 등 바이오 연산품이 가격 손실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재의 지속가능성 국제인증기준(EU·CORSIA 등 다원화)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ICAO 제42차 총회에서 제도 개선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또 SAF 혼합의무비율을 초과해 급유·운항하는 국적항공사에 대해서는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시 가점을 1점에서 3.5점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SAF 사용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SAF 추가비용에 따른 항공업계의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SAF를 혼합급유해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지원 중인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2027년부터는 항공사에 직접 보조금 형태로 전환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승객이 운임 외에 자발적으로 SAF 기여금을 내면 항공사는 라운지 이용과 선호 좌석(비상구·통로 등) 배정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SAF 관련 기념품을 나눠 주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해 'SAF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국토부·산업부와 간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석유관리원, 항공·정유업계를 대표하는 항공·석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SAF 혼합의무제도 도입은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항공유 수출 1위 경쟁력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으로 SAF 생산역량을 조속히 확충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SAF 로드맵' 마련을 통해 국제항공 탄소중립의 서막을 열었다”며 “국토부는 SAF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5:54주문정 기자

김정관 산업 장관 "제조 AX(M.AX) 성과 못 내면 우리 제조업 갈 길 없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제조 AX(M.AX)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이 갈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AI 반도체·AI 팩토리 등 선두에 있는 기업들, 정부도 같이 맞물려 있는 생태계에 있는 기업들이 (여하히) 해내느냐가 우리 제조업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관세 협상 문제가 아니면 맥스(M.AX)가 업무 1순위”라며 “제조업의 성패는 맥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담당 과장에게 한 달에 두 번의 조찬 기회를 줬다”며 “한 달에 두 번씩은 10개 얼라이언스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특히 “(10개 얼라이언스) 현장 중에서도 잘 되는 곳보다는 규제나 자금·협력 등에 문제가 있는 곳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있는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도입과 관련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더라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차 전기본은 당장의 이슈가 아니라 35년 이후 전력 수요를 보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당장은 신규 원전 2기와 SMR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35년 이후 전력 수요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의 에너지 부문이 환경부로 이관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다”며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다 장관으로 온 만큼 안타깝고 아쉽지만, 정부에서 정해진 결정이라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김성환 장관이 말했듯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한 몸, 한 형제처럼 협력해야 한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약칭은 에너지부라고 하고 싶고 에너지 파트가 환경을 이끌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원전 산업과 수출을 떼어 놓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니까 국내 원전 짓는 이슈와 글로벌 차원에서 수출은 다르게 보는 게 있고, 국내에 400~500개 정도 되는 기업들이 있는데 그런 기업과 연관된 산업부에서 맡고 있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에너지 부문이 떨어져 나갈 때부터 부작용에 대한 이슈는 있었고, 그런 부분들을 마찬가지로 슬기롭게 해내야 하는 미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상이라는 게 밀고 당기는 게 있다. 관세가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과정이며 그런 과정에서 밀당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천500억 달러 투자를 어떤 분들은 미국이 다 가져가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마스가 1천500억 달러처럼 우리 기업이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0:27주문정 기자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와 '영상 비식별 솔루션' 출시…개인정보 규제 대응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생태계를 주도하며 산업 분야별 전문기업과 함께 특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와 해당 솔루션의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HW)를 결합해 고객 활용도를 높인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프리패키지는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HW·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발히 수용하고 있는 캠퍼스, 오피스, 건설·제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고객 수요에 주목한 코오롱베니트는 지난달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피닉의 하이디 AI는 이미지와 동영상 속 개인정보를 AI로 자동 비식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를 블러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해 활용성을 높인다. 특히 이 제품은 정보보호 국제표준을 반영해 유럽의 GDPR과 AI 액트, 미국 CCPA·CPRA, 일본 APPI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저장 영상을 처리하는 솔루션 출시로 모든 시기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관제 분야 사업 역량을 갖추게 됐다. 지난달 노타와 함께 출시한 실시간 영상 분석 프리패키지 'VLM 영상 관제 솔루션'도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협력한 솔루션 출시로 개인정보보호법상 비식별화 의무에 대응해 주택·건물·건설사·시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영상 열람 요청에 따른 수동 편집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리 현장의 부담을 줄이며 신뢰성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셋의 활용 환경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시장성 역시 높다는 판단이다. 비식별처리 데이터는 드론·자율주행과 같이 영상 데이터와 관련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은 "이번 패키지는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현장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AI 얼라이언스의 협업 사례"라며 "참여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장 수요를 선도하는 AI 프리패키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15:5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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