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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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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주당 배당금 830원 결정

SK텔레콤이 1주당 83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23일 SK텔레콤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보통주 1주당 83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8월31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9월17일이다. 총 배당금 규모는 1768억 3806만 6130원이며, 이사회 결의일 기준 배당 대상 주식수로 산정됐다. 시가배당률은 0.9%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분기, 2분기에 각각 주당 830원 현금배당을 했지만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수습 비용 등으로 3분기, 4분기 배당을 중단했다. 올해 1분기부터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SK텔레콤은 "배당금총액이 이사회결의일의 배당대상주식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만큼 실제 지급될 배당금총액은 배당기준일의 유통주식수 기준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7.23 16:42홍지후 기자

정부, '일하는 AI' 생태계 만든다…"안전 기준·산업 실증 구체화"

정부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실제 업무·서비스에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열린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 안전·신뢰 확보와 개방형 실행 기반 조성, 수요 중심 도입 촉진으로 이뤄졌다. 에이전틱 AI는 이용자가 제시한 목표에 따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외부 시스템과 도구를 활용해 업무 실행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AI 경쟁 중심이 우수한 모델을 보유하는 데서 데이터와 시스템, 업무 흐름을 연결해 실제 결과를 만드는 역량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이전틱 AI 권한 오남용과 보안 위협, 민감 데이터 유출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AI 권한 관리, 목표 이탈 방지 등 고유 위험을 반영한 '에이전틱 AI 안전·신뢰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또 에이전트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과 시나리오, 벤치마크 도구도 구축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수행한 행위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신원 확인과 관리 방안, 책임 소재도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검토한다. 국내 환경에 맞는 개방형 실행 생태계도 조성된다. 이를 통해 국민이 일상·업무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AI 에이전트와 도구 개발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결·유통하는 민간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뒷받침한다. 정부는 AI 모델과 추론 시스템, 에이전트, 외부 도구를 통합 관리하는 'AI 운영체제(OS)' 핵심 기술도 개발한다. 멀티에이전트 협업과 반복 모델 호출로 연산량이 늘어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 효율을 높이고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하는 실행 운영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AI 모델의 에이전틱 AI 성능을 높이기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지원도 추진한다. 서비스 개발 기업이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목적에 맞는 AI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국민·기업 체감형 AI 프로젝트 운영할 것" 국민과 산업 현장 수요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도입도 확대한다. 특히 '모두의 AI 프로젝트'로 범용 AI 챗봇과 국민 수요에 맞춘 특화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개인 AI 에이전트를 일상과 경제활동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AI 모델 기업과 인프라 기업, 서비스 개발사,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AI 에이전트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디어와 물류, 핀테크, 에듀테크, 리걸테크, 에너지, 헬스케어 등 에이전틱 AI 도입 효과와 해외 확장 가능성 큰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도입·운영할 수 있게 진단과 위험 관리, 운영 체계 수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구축된다. 산업별 서비스와 기업 현황을 담은 'AI 에이전트 산업 지도'를 마련하고 기존 규제로 실증이 어려운 서비스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연계한다. 정부는 지난 4월 출범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세부 정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재 얼라이언스에는 약 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과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분과를 통해 신규 사업과 연구개발 과제, 평가 기준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에이전틱 AI는 기술 혁신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경제·사회 전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이 에이전틱 AI 시대에 기회를 확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전·신뢰 기반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3 10:00김미정 기자

오픈AI, 상장 앞두고 금융권 CEO 영입…이사회 무게 싣는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사회에 금융업계 거물급 인사 2명을 전진 배치했다. 지배구조를 다지고 상장 심사에서 불거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관리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벨레스 누뱅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빈 빈스 뱅크오브뉴욕멜론(BNY) CEO를 오픈AI 재단과 오픈AI 그룹 공익영리법인(PBC) 이사회 독립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오픈AI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의장과 샘 알트먼 CEO를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벨레스 신임 이사는 2013년 브라질에서 기존 은행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 문제의식을 느껴 누뱅크를 창업했다. 누뱅크는 남미 최대 디지털은행으로 성장해 고객 1억35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미국 국법은행 설립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전에는 세쿼이아캐피탈 남미 담당 파트너로 일했고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제너럴애틀랜틱에서 투자은행과 성장주 투자 업무를 거쳤다. 빈스 신임 이사는 2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금융서비스기업 BNY를 2022년부터 이끌고 있다. 취임 후 사업모델을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투자를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BNY에 합류하기 전에는 골드만삭스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최고리스크책임자, 재무책임자, 최고운영책임자(EMEA),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뱅크 CEO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은 이사회에서 오픈AI 지배구조를 정비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소송과 샘 알트먼 CEO의 이해충돌 논란 등 상장 과정의 걸림돌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벨레스 이사는 2021년 누뱅크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경험도 갖췄다. 빈스 이사는 오픈AI 이사회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재직 시절 최고리스크책임자로 기업 위험 관리를 담당한 이력이 이번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 오픈AI는 두 사람이 기술로 산업을 재편해 온 경험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회복력을 갖춘 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재단 활동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레스와 빈스 모두 헬스케어·교육·예술 분야에서 자선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오랜 기간 이어온 이력도 있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재단 및 오픈AI 그룹 PBC 이사회 의장은 "벨레스와 빈스는 기술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 세계적 규모로 기회를 확대해온 리더들"이라며 "오픈AI가 전 세계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4:19이나연 기자

피지컬 AI 표준 경쟁 본격화…중국은 로드맵, 한국은 기반 마련

중국이 피지컬 인공지능(AI) 표준체계를 제시하며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 국제표준 작업반 마련과 연구사업 계획 외 별도 로드맵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휴머노이드 로봇·체화지능 표준화기술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차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체화지능 표준체계 2026판'을 공개했다. 이를 세부 국가·산업 표준으로 확장해 글로벌 표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 표준체계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공급망,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국가 차원 AI 표준 설계다. 표준체계 수립에 연구기관과 로봇 기업, 부품업체, 산업 수요기관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초·공통, 두뇌형 AI와 지능형 컴퓨팅, 신체·핵심 부품, 완제품·시스템, 산업 응용, 안전·윤리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두뇌형 AI 분야에서는 데이터 수집·가공·학습·활용과 모델 학습·추론·배포 기준을 다룬다. 신체와 부품 분야에서는 몸통과 팔, 다리, 로봇 손, 구동·감지·통신 모듈의 기술 기준을 마련해 부품 간 호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 응용 분야에서는 제조와 물류, 의료, 전력, 생활 서비스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안전·윤리 분야에는 기계·기능 안전과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신뢰성, 윤리 기준 등이 포함됐다. 피지컬 AI 표준체계는 로봇과 AI 모델, 센서, 부품, 데이터가 같은 기준으로 연결되도록 기술 규격을 정리한 틀이다. 데이터 형식과 통신 방식, 성능 평가, 안전 기준을 통일해 서로 다른 기업 제품과 시스템이 연동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복 개발을 줄이고 산업 현장 적용과 시험·인증, 국제표준 확산을 쉽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AI 업계는 중국이 글로벌 생태계에서 기술 용어와 평가 기준, 부품 규격에 영향력을 행사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표준화 방향은 제안 단계로,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관계자는 "중국 표준이 국제 규격으로 채택되려면 각국 정부·기업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 자체가 강제성이 없어 중국 체계가 기준이 된다 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지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韓 피지컬 AI 표준 체계, 올해 시동…"네트워크·연구기반 확대" 한국 정부도 피지컬 AI 기술 표준 선점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다만 민간 협력망과 국제표준 활동 기반을 다지는 단계에 머문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를 출범했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기술개발과 실증, 데이터 활용, 안전·신뢰성, 시험·인증, 표준화 분야에서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부는 민간 중심의 피지컬 AI 표준화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연구기관이 표준 후보와 산업계 요구사항을 논의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이를 국제표준화기구 의제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TTA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 제조 피지컬 AI 표준 개발 작업반을 신설하고 국내 전문가가 의장을 맡도록 했다. 작업반은 공통 용어와 개념, 안전성·신뢰성, 정밀성, 자율 공정 최적화 등 제조 현장에 필요한 상위 수준의 기준을 논의한다. 정부는 ETRI 중심으로 피지컬 AI 표준전문연구실 사업도 시작했다. 약 8년에 걸쳐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병행하며, 기술 개념 검증과 산업 현장 실증 결과를 국제표준 기고서와 신규 표준안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국내 업계에선 한국 피지컬 AI에 구체적인 기술·데이터 표준 항목이 확정되지 않았고, 어떤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우선 제안할지에 대한 세부 로드맵도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준화 과제 성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피지컬 AI 표준전문연구실 사업이 약 8년짜리 장기 과제로 추진되는 만큼 빠르게 변하는 기술 흐름에 맞춰 표준안을 적시에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이 2025년이라 관련 예산과 과제를 마련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간 기업과 협력해 표준 생태계를 조성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들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연구 기반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1:10김미정 기자

고려아연, 9월 임시주총서 이사회 재편…영풍·MBK와 표 대결

고려아연이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리선출 감사위원과 독립이사를 추가 선임해 이사회 재정비에 나선다. 주요 안건이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주주제안과 맞물린 만큼 후보 구성과 의결권 확보를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도 재개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9월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에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집중투표에 따른 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분리선출 감사위원 추가 선임을 추진했으나 관련 안건이 부결됐다. 이후 독립이사 4명이 중도 사임하면서 발생한 이사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독립이사 4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은 주주인 유미개발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제안과 청구에 따라 상정됐다. 집중투표제에서는 주주가 보유한 의결권을 특정 후보에게 집중할 수 있는 만큼 후보 추천과 표 결집을 둘러싼 양측의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선출에는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이 적용돼 일반 이사 선임과는 다른 표 대결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향후 후보 구성과 주주별 의결권 결집 여부가 임시주총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호주 리치몬드 밸리 프로젝트 투자안도 의결했다. 이 사업은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아크에너지가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추진하는 BESS·태양광발전소 통합 프로젝트다. 저장 용량은 2200MWh, 발전 용량은 200MW이며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사업자인 아크에너지의 모회사 썬메탈홀딩스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건설과 운영에 사용된다. 프로젝트는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의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개발·환경영향평가와 전력망 연결 승인 등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호주 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전력 공급 및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07.21 18:39류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 '깃허브 스폰서'를 통해 오픈소스 유지관리자와 프로젝트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이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깃허브 스폰서는 개인·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시 후 지원 지역과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기업 대규모 후원 기능을 추가했다. 후원 규모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첫 1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약 2년이 걸렸지만, 최근 5개월 만에 같은 규모 후원금이 모였다. 쇼피파이 등 기업도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K-팔란티어 육성 위한 '국방 AI 생태계'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6 제2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포티투마루는 'AI 테크기업의 국방 진출, K-팔란티어는 가능한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발표를 맡은 정휘웅 소장은 최근 정부 핵심 국방 AI 정책인 '한국형 팔란티어·안두릴 육성' 관련해 특정 기술이나 단일 대기업 중심 독점 구조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혁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NTQ Korea·반야AI,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 맞손 NTQ코리아가 반야A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NTQ코리아의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수행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반야AI의 AI 에이전트 개발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구축한다. ◆더품-한아IT,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 조달 총판 계약 더품이 한아IT와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시장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7월 말 GS인증 1등급 획득을 앞둔 버트온을 전국 공공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판계약 체결 후 양사는 공공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중심의 공동 영업, 레퍼런스 구축, 세미나,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프리카, 'AISE 2026'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선봬 에이프리카가 오는 8월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에서 기업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AI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운영을담당하는 치타와 AI 에이전트 생성·툴 연계를 위한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기반으로 작동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1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비롯한 법무법인 미션,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벤처투자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그동안 창업과 성장 지원에 집중된 창업정책 범위를 폐업·청산 등 마무리와 재도전 단계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을 정상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창업자와 투자자·임직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겪는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실패 경험과 자산이 다시 생태계로 순환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투비소프트, 한성대와 산학협력…국내 SW 인재 양성 지원 지속 투비소프트가 한성대 산학협력 바탕으로 국내 SW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투비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한성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투비소프트가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형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에 한성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해 총 4개 기수가 수료했으며, 현재 1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336시간 교육을 통해 매장관리, 예약,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등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해 왔다.

2026.07.21 15:17김미정 기자

디캠프 이사회, 박영훈 대표 사표 수리...리더급 4인 임시 대행 체제

내부 감사와 조직 갈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임기를 약 8개월 남겨두고 퇴진한다. 이에 디캠프는 신임 대표 선임 전까지 리더급 임시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21일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 대표의 사표를 최종 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박 대표가 지난 10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직위를 상실한 만큼, 별도 징계 절차를 밟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디캠프는 박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갈라진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차기 대표 인선 작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차기 대표 추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차기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 서류상 대표직은 유지하지만, 실질적인 재단 업무에서는 전면 배제된다. 디캠프는 당분간 총괄 콘트롤타워 없이 부문 리더급(본부장 1인·실장 3인)들이 각자의 소관 업무를 나눠 맡는 임시 대행 체제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가 먼저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이사회에서도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디캠프의 첫 민간 출신 수장으로 합류한 박 대표는 초기 창업팀 발굴 위주였던 기존 지원 방향을 '시리즈A' 단계 집중 지원으로 틀면서 내부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이사회 보고 누락,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 성과향상프로그램(PIP) 강행 등으로 이례적인 수시감사를 받았다. 징계 논의를 앞두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징계 회피용 꼼수 사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2026.07.21 11:33백봉삼 기자

KT 이사회, 회사 AI·네트워크 인프라 현장 점검

KT 이사회가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KT그룹 통신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 방문은 이사회가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운영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는 14일 KT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와 KT 혜화국사를 차례로 방문해 KT그룹의 AI 경쟁력과 국가 핵심 통신시설 운영 역량을 살폈다. 먼저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는 KT클라우드의 인프라 기술 실증 허브인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찾아 최신 GPU 기반의 AI 서버와 AI 전용 네트워크 기술, KT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냉각 및 전력 기술과 같은 AIDC 핵심 기술들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KT 혜화국사에서는 국제통신실, IP백본운용실, 통신구 등 핵심 시설을 둘러보며 국가 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체계와 국내외 인터넷망, 무선 코어망 운용 현황을 확인했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KT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국가 통신망을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디지털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며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기술력이 KT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AX 플랫폼 컴퍼니 구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핵심 통신 인프라와 AI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회사의 성장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감독과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15 15:57박수형 기자

KCA, AI네트워크얼라이언스와 특화망 확산 논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AI네트워크얼라이언스(AINA)는 지능형 특화망 확산을 위해 협력과제 공동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특화망은 제조와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단지 AX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특화망을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로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에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AINA와 함께 특화망 확산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기술 정책 측면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협의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AINA는 특화망이 산업현장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특화망 기술 도입·활용 현황 공유 및 AX 지능형 특화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특화망 생태계 성숙을 위한 방송통신전파진흥원–AINA 상호 협력과제를 함께 발굴했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특화망은 산업현장의 지능화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필수 네트워크 인프라로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AX 특화망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4:30박수형 기자

문정원,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협력협의회' 개최

한국문화정보원이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참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플랫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참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고, 민관 협업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를 기획·생산하기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문화데이터 개방 및 유통을 위해 25여 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라 단순 개방을 넘어 참여기관이 함께 데이터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협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협의회 1부에서는 플랫폼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보유 데이터 현황을 공유하며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2부에서는 데이터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구축한 표준관리시스템 활용법과 표준화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문정원은 이번 협의회를 기점으로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를 출범해 신규 데이터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문화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운현 문정원장은 "데이터의 가치는 개별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융합할 때 극대화된다"며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 출범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데이터를 기획·생산하고 활발한 유통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5:40정진성 기자

LGU+,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정보보안 강화 내용 고도화

LG유플러스가 보안, 네트워크 품질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AI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서 제시하는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 지표와 목표 기준에 맞춰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4대 ESG 중요 이슈를 담았다. 정보보안·개인 정보 보호 강화,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혁신을 통한 가입자 만족·사회적 가치 제고 내용을 한층 고도화했다. 디지털 포용성 관련 페이지도 신규 구성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요구사항을 접근성, 역량, 보호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환경 영역에선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성과를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는 CDP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 사회 영역에선 가입자 만족과 사회적 책임 관련 성과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선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인증 4종을 유지하며 보안 신뢰성을 지속 강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을 늘려 의사 결정의 다양성을 높였다. AI 기반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ESG 주요 지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앞으로도 ESG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와 이해 관계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47홍지후 기자

KAIST 18대 총장에 배충식 교수…16개월만에 결정

16개월째 겉돌던 KAIST 신임 총장 공모에서 배충식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 KAIST 이사회(이사장 김명자)는 29일 서울 양재동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서울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8대 KAIST 총장으로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배 신임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당시 천문우주연)에 들어간 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원을 거쳐, 3년간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이어 1998년 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대차 기술고문과 일본 동경공대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석좌교수로 선정됐다. 코로나 사태 때는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기술 기반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장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세계자동차학회(SAE) 한국인 최초 동력부문 최고 석학회원(SAE Fellow)에 선정됐다. 두 차례 SA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18대 KAIST 총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6.29 13:41박희범 기자

셀렉트스타, 에이전틱 AI 신뢰성 검증으로 국내외 보폭 넓힌다

셀렉트스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행보를 확대한다. 셀렉트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AI 전략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안전·신뢰분과에 속한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 및 검증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실질 활용에 필요한 안전·신뢰 체계와 평가·검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Datumo Platform)'은 AI 서비스의 응답 품질·안전성·취약점을 진단하며, 금융·공공·콘텐츠 등 산업별 AI 서비스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협의체 참여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셀렉트스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 2026'에 한국벤처투자관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AI 프론티어 코리아 인 재팬'에 이어 두 번째 일본 현지 행사 참가로, 현지 기업·투자사·파트너사에 다투모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에이전틱 AI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기준이 필수인 분야"라며 "데이터 구축부터 AI 신뢰성 평가, 레드티밍까지 축적한 기술 역량으로 국내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안전·신뢰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평가·신뢰성 검증 역량을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1:32이나연 기자

SK, K-AI 얼라이언스 판 키운다…투자자·빅테크 연결

SK그룹의 인공지능(AI) 기업 연합체인 'K-AI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SK AI위원회는 K-AI 얼라이언스가 지난 26일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서 연례 행사 '유나이트 2026'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영상 SK AI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SK하이닉스 관계자와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글로벌 벤처캐피털, AWS 등 빅테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2023년 SK텔레콤 주도로 출범한 AI 기업 연합체다. 출범 당시 7개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AI 반도체,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분야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회원사 중 35% 이상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운영 주체가 SK텔레콤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AI위원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K-AI 얼라이언스는 SK그룹 차원 AI 협력 플랫폼 성격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장기 운영 전략인 'K-AI 얼라이언스 2.0'도 공개됐다. 핵심은 회원사 간 교류를 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검증, 신규 서비스 발굴, 글로벌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향후 일본, 중동, 동남아 등에서도 정례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사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스티브 장 킨드레드 벤처스 대표가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바라보는 AI 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임프리메드, 사운더블헬스, 리얼월드, 가우스랩스, 프라임마스,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등 회원사들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채널코퍼레이션, 하이퍼엑셀, 프라임마스, 파네시아 등 신규 회원사 소개와 AI 산업의 병목 현상, AI 반도체 시장 전망 등을 다룬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유영상 SK AI위원장은 “AI 산업은 단일 기업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며 “멤버사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투자자와 빅테크가 찾는 AI 생태계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8 18:33류은주 기자

플랜얼라이언스, 대학생 광고·홍보 공모전 성료...16개팀·60명 참가

플랜얼라이언스(대표 문경호)가 대학생 대상 실무 밀접형 아이디어 공모전 '제6회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를 마무리했다. 대상의 영예는 '9.81파크 인천공항 출시 캠페인' 발표를 맡은 김소현 학생 외 3인이 안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광고·홍보 실무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브랜드 과제를 수행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획 역량을 익힐 수 있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단순 제안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1·2차 피드백과 브랜드 담당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랜얼라이언스가 담당 중인 ▲미국육류수출협회 ▲푸마 ▲9.81파크 등의 실무 과제가 제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곳의 대학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총 60명의 대학생들이 16개 팀을 이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전 세계가 주목할 9.81파크 인천공항 출시 IMC 캠페인 제안서'를 발표한 김소현·이정윤·송가은·이나영 학생팀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서는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9.81파크 인천공항에 대한 캠페인 전략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플랜얼라이언스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김소현 학생은 "그동안 많은 공모전에 참여해봤지만,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에 걸쳐 현직자 분들의 자세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은 흔치 않아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원태연·민경은·박진솔 학생팀이 선정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팀에는 50만원, 장려상 수상팀에는 20만원 상금이 전달됐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무자와의 긴밀한 피드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현업 기획 방식과 전략 사고를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모전”이라며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6.06.25 10:55백봉삼 기자

S2W, 'FIDO 얼라이언스' 합류…"CTI 역량 결합할 것"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CTI) 역량과 FIDO 얼라이언스의 역량을 결합해 신종 공격에 대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S2W는 22일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 및 정부·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IDO 얼라이언스는 사람, 서비스 및 기기 간의 상호작용에서 신뢰와 단순함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원 인증 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 주도형 포럼이다. 개방형 기술 규격을 제정하고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제품의 시험 인증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피싱 공격에 강력한 저항력을 갖춘 인증 생태계의 확산을 목표로, 공개 키 암호화(Public Key Cryptography)를 바탕으로 한 패스키(Passkey) 및 상호 운용 가능한 차세대 다중요소인증(MFA)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FIDO 얼라이언스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 기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인증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공·민간 조직들이 회원사로 동참하고 있다. S2W는 FIDO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기존 ID·비밀번호 기반 보안 체계의 취약점에 공동 대응하고 새로운 신원 인증 제도의 부상에 발맞춰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 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기반한 CTI 역량과 FIDO 기반 인증 환경을 노리는 신종 위협을 신속히 포착 및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범죄 생태계 변화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인증 체계 전반에 대한 위협 가시성을 제공하고, 한층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FIDO의 표준화된 인증 체계에 S2W의 CTI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인증 환경의 보안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벌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종 공격에 대한 정교한 예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09:57김기찬 기자

르노-닛산 지배구조 갈등 재부상…이사회 인선 놓고 신경전

르노 SA가 닛산자동차 이사회 후보 2명에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의 최대 주주와 최대 채권자가 사실상 맞서는 구도가 형성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24일 열리는 닛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가이 모토오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과 신보 준이치 신규 이사 선임안에 대해 기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닛산 지분 약 36%를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2023년 합의에 따라 의결권은 15%만 행사할 수 있다. 논란의 핵심은 두 후보 모두 닛산의 최대 채권자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출신이라는 점이다. 르노는 이들의 경력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축출 이후 경영 혼란을 겪고 있으며, 부채는 4조 4000억엔(약 4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신용평가사들은 닛산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다. 특히 나가이 이사는 닛산 이사회 내 지명위원회, 보수위원회, 감사위원회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이사다. 이에 따라 닛산 경영진 인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2024년 추진됐던 닛산과 혼다자동차 간 합병 논의를 지지했으나, 양측은 지배구조와 통합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을 중단했다. 나가이 이사는 과거 곤 전 회장 체포로 이어진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닛산 법정감사역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이사회에 합류해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서 영향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곤 전 회장이 2019년 말 일본을 탈출한 뒤에도 닛산은 르노와의 관계 재조정, 경영진 교체, 실적 부진 등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닛산은 나가이 이사의 재선임이 회사와 주주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닛산 지명위원회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가이 이사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그의 리스크 관리 경험과 통찰이 이사회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의결권 자문사들은 반대 의견을 냈다. 기관투자자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주주들에게 나가이 이사의 재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나가이 이사가 독립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르노의 기권만으로 나가이 이사의 재선임이 무산될지는 불확실하다. 이사회 안건이 통과되려면 과반 찬성이 필요하지만, 르노의 의결권은 15%로 제한돼 있고 다른 주주들의 표심도 변수로 남아 있다. 나가이 이사는 지난해 주주 91.5%의 찬성으로 재선임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안이 르노와 닛산이 2023년 제휴 관계를 재정비한 뒤에도 지배구조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르노는 과거 파산 위기의 닛산을 지원하며 주요 주주가 됐고,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을 파견해 양사 경영을 주도했다. 하지만 곤 전 회장 사태 이후 양사는 경영권과 이사회 운영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왔다. 닛산의 사업 환경도 녹록지 않다. 닛산은 최근 2개 회계연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도 12조엔으로 4.9% 감소했다. 회사는 2027년 3월 종료되는 현 회계연도에는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라인업 개편과 전동화 전략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면서 닛산의 초기 경쟁력은 약해졌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토요타가 주도권을 강화한 점도 닛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06.22 09:06류은주 기자

KT, 2030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발대식 개최

KT는 자사 청년이사회 블루보드가 발대식을 진행하고 첫 발을 뗐다고 19일 밝혔다. 블루보드는 20, 30대 직원으로 구성된 KT 청년 이사회다.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올해 총 64명의 2030 직원을 블루보드로 선발하고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이스트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블루보드는 KT의 핵심 가치인 KT 프로페셔널리즘을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핵심가치의 의미를 알린다. 업무 속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 과제를 기획하고 확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블루보드' 구성원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소통미팅을 통해 전국에 있는 모든 부서를 직접 찾아가 핵심 가치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 부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일 방식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우 KT ESG 추진 담당은 “블루보드는 KT 프로페셔널리즘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젊은 조직”이라며 “가입자 최우선, 동료 존중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는 문화가 전사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블루보드가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6.06.19 17:00홍지후 기자

기술자립·데이터·제조실증 3대 축 가동…'피지컬 AI 강국' 도약 선포

국내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의 미래를 이끌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가 공식 출범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유관 기관은 국산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제조 현장 실증을 축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연구실 수준에 머물던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피지컬 AI 산업 육성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기술 자주성 확보와 '풀스택' 국산화 조준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 AX 본부장은 2026년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의 핵심 과제로 ▲기술 자립 ▲데이터 확보 ▲규제 개선 등 3대 중점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얼라이언스 1기 운영 과정에서 200여 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종속 문제와 데이터 부족, 규제 장벽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과제는 국산 기술 기반의 피지컬 AI 풀스택(Full Stack) 구축이다. 그는 현재 국내 산업이 해외 AI 플랫폼과 컴퓨팅 생태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국방, 보안,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기술 주권 확보와 핵심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 분야 특화 피지컬 AI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을 넘어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과제는 피지컬 AI용 행동 데이터 생산 체계 구축이다. 정 본부장은 피지컬 AI는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데이터 생성과 시뮬레이션, 합성 데이터 생산이 가능한 통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기정통부 신규 사업으로 기획 단계에 있으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과제는 법·제도 개선이다. 정 본부장은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과 비즈니스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과 법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본부장은 "피지컬 AI 세계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데이터, 제도뿐 아니라 더 많은 과제가 필요하다"며 "산업계와 협단체, 정부가 함께 논의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 얼라이언스가 국내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 경쟁력 핵심은 데이터...트레이닝 센터 구축 추진 피지컬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행동해야 하는 만큼 생성형 AI보다 훨씬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피지컬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가 거대언어모델(LLM)의 수백~수천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NIPA는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동시에 생산·검증할 수 있는 '피지컬 AI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데이터 생성부터 디지털 트윈, 가상 시뮬레이션, 합성데이터 제작 환경을 풀스택(Full Stack)으로 통합 구축하여 국내 기업이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욱 IITP 피지컬AI PM은 "피지컬 AI는 기존 LLM 대비 100배에서 1000배 이상 데이터 양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실데이터와 가상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 정제하는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 기술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로봇이 미래를 예측해 자율 제어하도록 돕는 '월드 모델(World Model)' 학습에 투입된다"며 "나아가 로봇의 실시간 제어를 뒷받침할 '초저지연·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의 공동 디자인(Co-design)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전 융합된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경남서 미래형 AI 공장 실증...5년 프로젝트 시동 제조 현장 실증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화된다. 이준우 NIPA 전북·경남 AX 사업 PM은 전북과 경남을 두 축으로 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 PM은 "피지컬 AI의 핵심은 물리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라며 기술 개발뿐 아니라 현장 적용과 검증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AI 기반 미래형 제조공장 구축을 목표로, 휴머노이드와 다양한 지능형 장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무인·자율 공장 모델'을 개발한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테스트베드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형 공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제조업 현장의 '물리지능(Physical Intelligence)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제조 장비와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 법칙을 스스로 학습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차세대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숙련 작업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AI에 이식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준우 PM은 "궁극적으로는 AI가 공장 운영 전반을 자율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제조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제조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 공장 자체를 패키지 형태로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모델까지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19 14:08남혁우 기자

여야 과방위 의원 '피지컬 AI 2기 얼라이언스' 초당적 지원 약속

여야 정치권이 대한민국을 글로벌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한뜻으로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1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황정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참석해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여야 의원은 제조업과 반도체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치권 역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는 제조 역량과 메모리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AI 비전과 리더십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적인 AI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동맹(Alliance)"이라며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 AI 선도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 운영해 온 피지컬 AI 전략포럼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온 결과 AI 산업 육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피지컬 AI 전략이 여야 협력을 통해 추진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이 AI 시대 전환점이었지만 당시 한국 사회가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에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 AI G3 도약을 목표로 정책과 예산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CES 현장에서 확인한 한국의 경쟁력으로 제조 데이터를 꼽았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곳곳에 축적된 제조 데이터는 다른 나라가 쉽게 확보할 수 없는 자산"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용 파운데이션 모델과 월드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의원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1기가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였다면 2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제조 강국이자 반도체·메모리 강국"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피지컬 AI 지원 특별법과 국가연구데이터법, AI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법안 등을 소개하며 입법 지원 의지도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가 입법과 예산, 정책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방과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1:39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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