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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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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삼성 조롱 받은 애플, 내부 AI 리더십도 '흔들'

"귀엽네. 실시간 번역이 처음이라고? 우린 예전부터 실시간 통번역을 했어." 최근 주요 빅테크 중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유독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에게 이 같은 조롱을 들은 애플이 조만간 총 책임자를 교체할 지 주목된다.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이렇다 할 혁신을 선보이지 못해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내부에서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AI 부문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은 최근 들어 역할이 점차 축소되며 존재감을 잃고 있다. 일각에선 WWDC25에서 그가 나타나지 않아 해고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을 둘러싼 내부의 움직임은 올 들어 심상치 않다. 2018년 구글을 떠나 애플에 합류한 그는 '시리' 개발 책임자 역할도 했으나, 지난 3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록웰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애플 인텔리전스 '시리' 개발 지연으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신임을 잃은 탓이다. 이후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은 AI 분야 연구와 테스트, 기술감독 업무에만 매진했으나, WWDC에서도 애플이 AI와 관련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애플도 '시리'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마이크 록웰 부사장과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에게 업무를 맡겼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내놓지 못해 시장의 기대감이 떨어졌다. 2024년 가을 아이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던 '시리' 업그레이드는 두 차례 이상 연기됐다. 결국 내년 3월쯤 공개될 예정인 'iOS25.4'를 통해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애플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AI 관련 허위광고로 집단소송까지 당한 상태다.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은 이번 WWDC25에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WWDC24에서는 쿡 CEO, 페더리기 부사장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핵심 행사에 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에선 애플이 현재 타이머 설정이나 전화 걸기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시리 엔진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시스템의 충돌로 기술적 난관을 겪고 있다고 봤다. 이 두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버그가 발생했고 실제 테스트에서는 3분의 1 확률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애플이 준비 중이던 스마트홈 허브 기기 출시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시리의 신기능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올해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출시 계획이 백지화된 상태다. AI 기반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글라스 출시 등도 핵심 기술 상당 부분이 오픈AI, 구글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AI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은 운영체제(OS) 최적화라는 강점을 내세우며 경쟁사보다 램(RAM) 용량 확장 등 하드웨어 개선에 미비했기 때문"이라며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애플에게는 상당한 악재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폰아레나는 "페더리기 부사장 등 애플 임원진은 AI가 중요해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 투자하는 걸 꺼렸고 (AI가 본격 등장했을 때는) 경쟁자를 따라잡기 너무 늦었다"며 "애플의 AI 실패는 지아난드레아뿐 아니라 회사 내부의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0:29장유미

차기 iOS 26 공개…호환되는 아이폰 모델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26을 공개하고 개발자 대상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되는 iOS 26은 버전 번호 대신 출시 연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기 iOS 26은 이전 버전과 달리 호환되지 않는 아이폰 모델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 모델이 iOS 26에서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아이폰16 ▲아이폰15 ▲아이폰14 ▲아이폰13 ▲아이폰12 ▲아이폰11 ▲2세대 이상의 아이폰SE 모델은 iOS 26과 호환될 예정이다. 물론 위 모델이 기술적으로 iOS 26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해도 모든 기능을 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iOS 26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16 시리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이 아닌 일부 기능도 추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06.10 16:05이정현

애플, 생성형 AI '인텔리전스' 전면 도입…음성비서 시리는 '침묵'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AI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다만 큰 기대를 모았던 음성비서 '시리'의 AI 업그레이드는 발표되지 않아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버티노에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5)를 개최하고 iOS 업데이트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전면 도입…"기기 안에서 구동되는 AI"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반을 통합하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전면 도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문맥 기반 요약, 메시지 자동 응답, 이미지 생성, 글쓰기 어시스트 등 기능이 도입되며 모두 기기 내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로 수행된다. 메일 앱에는 이메일 요약과 회신 추천 기능이 추가됐고 알림 기능은 우선순위를 자동 정렬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문서 작성 앱에서는 자연어로 작성 중인 글을 요약하거나 톤 변환, 초안 제안 기능 등이 제공된다. 모든 기능은 기본적으로 기기 내에서 처리되며 고사양 작업은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를 통해 익명화된 상태로 서버에서 수행된다. 이 과정에서의 개인정보는 익명화 및 안전장치를 통해 보호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AI의 힘을 개인 기기에 통합하면서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프라이버시 원칙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체제 'iOS 26'·시각 UI '리퀴드 글래스' 발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26'이다. 애플은은 iOS 19 및 맥OS 19와 같은 시스템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 이제 연도에 맞춘 명칭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운영체제의 명칭이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26, 와치OS 26 등으로 개편된다. 특히 iOS 26에는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이 도입된다. 메시지 앱에는 자동 응답 추천, 예약 발송, 감정 분석 기반의 이모지 추천 기능이 추가되며 메일·캘린더 앱도 AI 기반으로 스케줄 요약 및 문맥 제안이 가능해진다. 사진 앱에는 '탭' 구조가 다시 도입돼 날짜·위치·사람 등 기준별 탐색을 손쉽게 지원한다. 사용자의 감정이 반영된 '무드 앨범'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라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념도 함께 공개했다. 리퀴드 글래스는 반투명한 유리 질감을 모티브로 한 인터페이스 레이어다. 앱 간 전환, 멀티태스킹, 알림 처리 등에 있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알림센터, 위젯, 멀티태스킹 창에 적용돼 사용자의 시선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일관성을 높인다. 이는 향후 애플 디바이스의 통합 UI를 제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시리, 또다시 침묵…"더 완성도 높은 고도화 준비" WWDC 2025에서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차세대 시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애플은 시리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려 해 왔으며 사내 테스트도 일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다. 애플 내부 개발팀 관계자는 "시리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재구성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개발 기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시리를 더욱 개인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내년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번 발표에서 시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음성 AI에 대한 완성도와 프라이버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려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UC버클리의 케빈 우 교수는 "애플은 프라이버시 중심 기업으로서 음성 AI를 쉽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세대 시리는 결국 공개될 것이지만 이에 앞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사용자의 신뢰를 먼저 쌓으려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2025.06.10 12:51한정호

막오른 WWDC 2025…애플이 발표한 13가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5)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운영체제(OS)의 세련된 디자인 변화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을 위한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였다.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했다. 1. 운영체제 이름, 출시 연도로 바뀌어 그 동안 보도된 대로 애플은 각 OS에 버전 번호 대신 출시연도를 붙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출시될 새로운 OS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26, 워치OS 26, tvOS 26, 비전OS 26로 불린다. iOS 19, 워치OS 12, 맥OS 16보다 기억하기 쉽다. 해당 OS는 이날부터 개발자 대상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2. OS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적용 애플은 OS 전반의 디자인을 개편해 버튼, 스위치, 텍스트, 미디어 컨트롤 등에 투명도를 더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테마를 적용한다. iOS26 잠금 화면의 날짜나 시간, 알림 미리보기도 새로운 모습을 채택해 텍스트 뒤에 있는 배경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바뀐다. 3. 카메라·사파리·전화 앱 애플은 iOS 26 개편의 일환으로 일부 핵심 앱 개편을 진행했다. 사파리의 경우, 웹 페이지가 전체 화면을 차지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카메라 앱은 사진과 비디오 두 가지 주요 옵션을 보여주는 간소화된 레이아웃으로 바뀌었다. 도구 모음을 쓸어 넘기면 슬로모션이나 시네마틱 모드와 같은 다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화 앱도 개선돼 즐겨찾기, 최근 통화, 음성 메일을 하나의 패널로 결합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4. 아이패드OS 26, 멀티태스킹 강화 아이패드OS 26은 멀티태스킹 기능이 더 강화됐다. 새 윈도우 기능을 통해 앱 창의 크기를 조절해 디스플레이에 배치하고, 한 번에 여러 창을 열 수 있다. 더욱 정밀한 마우스 포인터와 새로운 메뉴 막대가 추가돼 앱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 다양한 옵션과 명령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기능들이 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패드OS 26에는 이미지와 파일을 보고 주석을 달 수 있는 맥의 미리보기 앱 버전도 제공된다. 5. 메시지 앱 애플은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해 그룹 대화에서 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설문조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룹 채팅에 문자 입력 표시가 추가되고,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를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6. 게임 허브 공개 애플은 모든 애플 아케이드 게임에 접속하고 한곳에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앱을 공개했다. 라이브러리 탭에서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게임을 확인할 수 있고, 함께 플레이 옵션을 사용하여 친구와 게임할 수도 있다. 7. 맥OS 26, 스포트라이트 기능 업데이트 맥OS 26에서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검색결과의 관련성을 높이고, 특정 파일이나 폴더, 앱, 메시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인 설정 및 필터링 옵션을 제공한다. 또, 이메일 전송이나 메모 작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8. 비전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VR2 컨트롤러 지원 추가 애플 비전 프로의 비전OS 26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센스 컨트롤러가 지원돼 더욱 다양한 가상 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9. 애플 인텔리전스, 화면에 있는 내용 검색 가능 iOS 26에 새롭게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스크린샷을 찍을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버튼으로 AI 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또 챗GPT를 사용해 화면에 보이는 내용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거나 구글이나 엣시(Etsy) 등 온라인 몰에 특정 사물을 검색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10. 워치OS 26, '손목 튕기기' 제스처 추가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과 함께 워치OS 26에 새로운 '손목 튕기기' 제스처를 도입하여 알림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에는 개인화된 조언과 격려를 제공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운동 친구' 기능도 추가된다. 11. 실시간 번역 기능, 통화·문자 메시지에 적용 애플은 메시지, 페이스타임, 전화 앱에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해 메시지 앱에서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전화 앱에서는 번역된 음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페이스타임에서는 대화 상대의 말을 듣는 동안 번역된 실시간 자막이 표시된다. 12. 에어팟,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기능 추가 애플은 에어팟 본체를 탭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사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음성을 분리해 스튜디오 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에어팟4, 에어팟 프로2에 적용될 예정이다. 13. 애플, 개발자에게 AI 모델 공개 애플의 기조연설은 AI 관련 소식은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타사 앱 개발자가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사용하는 기기 내 대규모 언어모델에 접근해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8:39이정현

"iOS26도 확 바꾼다…아이폰 20주년 기념 대개편"

애플이 아이폰 탄생 20주년 기념 작업의 일환으로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출시될 iOS 26을 비롯해 아이패드OS 26, tvOS 26, 비전OS 26, 워치OS 26, 맥OS 26, 카플레이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9일 열리는 WWDC25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담당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디자인 변화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UI 요소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불리며, 유리 표면의 광택과 투명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 전체 제품 라인업에 걸쳐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해 애플 운영체제를 더욱 일관성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리퀴드 글래스는 새 하드웨어 제품의 탄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며, 여기에는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면 개편될 예정인 2027년형 아이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리퀴드 글래스와 함께 글래스 콘셉트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20주년 아이폰은 가장자리 전체에 곡면 유리를 적용하고 초슬림 베젤에 화면에는 컷아웃이 없는 진정한 엣지 투 엣지(edge-to-edge) 화면이 특징이 될 예정이다. 애플 내부에서는 2027년형 아이폰을 투명한 날개를 가진 나비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글래스윙(Glasswing)'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퀴드 인터페이스는 올해 WWDC 행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될 예정이며, 새로운 iOS 디자인은 2027년 9월에 출시될 예정인 20주년 아이폰과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는 이 시기에 애플은 이에 대한 개선 사항은 강조하지 않은 채 성공적인 운영체제를 더욱 강력하고 매끄럽게 개선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6.09 08:46이정현

애플, 'WWDC25'서 iOS 26·디자인 개편 공개…AI는 기능 보완 그칠 듯

애플이 올해 개발자 행사를 통해 전 제품 운영체제의 명칭을 연도 기준으로 통일하고 iOS 전면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행사는 인터페이스 일관성과 생태계 전반의 비주얼 통합에 방점을 둔 상태로, 인공지능(AI) 관련 발표는 보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다. 7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일부터 닷새간 연례 개발자 회의 'WWDC25'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오전에는 키노트, 오후에는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발표가 이어지며 애플의 향후 운영체제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모든 운영체제의 명칭을 'iOS 26', '맥OS(macOS) 26', '워치OS(watchOS) 26' 등 연도 중심으로 통일하는 구조 개편이 예고됐다. 1천여 명의 개발자와 학생은 애플 파크 현장 초청을 통해 오프라인 세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iOS 26의 전면 디자인 개편이다. '비전OS(visionOS)'에서 도입된 투명 인터페이스와 원형 아이콘 구조가 iOS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 전 제품군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용자 기기 간 시각적 연속성과 통합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비주얼 외에도 기능적 측면에서 다수의 개선이 포함된다. 에어팟에는 실시간 통역 기능, 고개 제스처 인식, 수면 중 자동 음악 정지, 스튜디오급 마이크 모드, 카메라 원격 제어 등 하드웨어 연동 기능이 추가된다. 또 아이폰과 맥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게임 앱도 발표된다. 애플 아케이드 연동, 친구 도전, 리더보드 기능을 중심으로 게임 센터를 대체할 예정이다. 올해 'WWDC25'는 총 100개 이상의 세션, 전문가 랩, 일대일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전체는 애플 개발자 앱,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으로 무료 스트리밍된다. 애플은 올해도 AI 기술 발표를 이어간다. 다만 일각에서는 핵심 기능의 발표 지연으로 인해 실제 구현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었던 '개인화된 시리'는 여전히 미출시 상태다. 이에 따라 AI 발표는 헬스 앱 내 AI 챗봇, 메시지 번역 및 투표 추천 기능, AI 기반 배터리 관리 및 단축어 자동화 등 부분적 기능 개선에 한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애플은 오픈AI 등 외부 기업 협력으로 부족한 AI 역량을 보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기능 없이 마케팅만 먼저였던 '베이퍼웨퍼'였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AI 전략보다 비주얼 중심의 생태계 정비로 시선을 분산시킬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하드웨어 발표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스마트홈 태블릿, 비전프로용 공간 제어기, 맥 프로 등은 출시 일정이 미정이거나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지난해 행사에서는 AI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고 올해는 애플이 그 약속을 얼마나 이행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핵심"이라며 "지난해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으로 AI 기능을 대거 발표했지만 많은 기능이 실제 출시되지 않았고 일부는 '증발했다'는 비판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5.06.07 08:05조이환

애플, 6월9일 WWDC 연다…AI 기술 진전 보일까?

애플이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이 소식은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WDC는 애플의 연중 최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세계 개발자와 미디어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기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WWDC 25의 기조연설은 6월 9일, 한국 시간으로는 6월 10일 오전 2시에 시작되며 애플닷컴, 애플TV 앱,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iOS19, 아이패드OS 19, 맥OS 16, 워치OS 12, tvOS 19, 비전OS 3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외부 개발자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사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관련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이라며 “관련 계획이 WWDC 25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현재 알림 요약, 텍스트 편집, 기본 이미지 생성 등 iOS와 맥OS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방식을 통해 개발자들은 특정 기능이나 전체 앱에 AI 기술을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그 동안 뒤쳐졌다고 평가 받았던 애플의 생성형 AI 기술에 진전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WWDC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으나, 개인화된 AI 음성비서 시리 출시가 지연되면서 비판이 일었고 여전히 타 AI 플랫폼에 비해 뒤쳐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5.21 14:59이정현

"아이패드OS19, 맥OS와 더 비슷해진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운영체제 '아이패드OS19'를 맥OS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아이패드 소프트웨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나올 아이패드OS19는 ▲ 생산성 향상 ▲ 멀티태스킹 향상 ▲ 개선된 앱 창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맥처럼 작동하는 기기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 동안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일반적인 불만은 아이패드OS가 제품의 강력한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패드OS의 변화로 이런 인식이 곧 바뀔 지도 모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패드OS 19는 오는 6월 9일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iOS19, 맥OS 16 등 기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2025.04.14 11:13이정현

애플, 6월 9일 WWDC25 개최…"iOS19 등 OS에 초점"

애플이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iOS19는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플랫폼 간에 디자인 언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욱 일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WWDC25는 애플 소프트웨어(SW)의 최신 발전 사항을 조명한다. 이는 개발자를 지원하려는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자에게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과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WWDC25 행사의 형식도 지난 몇 년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없다. 하지만, 6월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특별 대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5.03.26 08:5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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