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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폭증하는 데이터, 고용량 HDD에 담는다"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기반 제품들은 작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극심한 공급난으로 PC와 서버 납기 지연, 가격 상승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역시 AI 관련 기업과 클라우드 업체의 확보 대상이 된지 오래다.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데이터, 훈련을 마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 SSD보다 HDD가 더 비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스토리지 업체 웨스턴디지털(WD)은 2016년 인수했던 낸드 플래시메모리 관련 업체 샌디스크와 작년 재분사 후 클라우드 등 B2B 수요, 대용량 영상 장기 보관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대용량 HDD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WD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전시장을 찾아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전시했다. 스테판 만들 WD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의 교류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용 40TB 고용량 HDD 실물 등장 WD는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과 울트라SMR ePMR 방식 40TB HDD 2종을 공개했다. 현재 이들 제품은 고객사 2곳과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대량생산/공급 예정이다. WD는 올해 컴퓨텍스에 26TB에서 최대 40TB까지 고용량 HDD를 공개했다.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스토리지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안정적인 데이터 백업과 보관을 중시한 제품이다. 현장의 WD 관계자는 플래터 11매로 구성된 HDD와 함께 "이 제품은 서버나 PC, 스토리지에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인식되며 실제로 구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외부 먼지와 공기를 막는 실링 장치를 제거해 정상 작동은 불가능하다. SSD 제공업체와 협업한 NVMe-oF 제품도 전시 오픈플렉스 데이터24는 NVMe SSD를 네트워크에 분산해 배치할 수 있는 NVMe-oF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네오클라우드·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용량과 성능을 최적화하고, 빠르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D는 HDD만 생산하기 때문에 오픈플렉스 데이터24를 구현하기 위해서 SSD 공급업체와 협업이 필수다. 현장의 WD 관계자는 "과거 관계사였던 샌디스크의 기업용 SSD를 포함해 대만 파이슨(Phison) 다양한 제조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스타 데이터 3000 시리즈 JBOD는 AI 처리에 따라 늘어나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HDD 기반 확장형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HDD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는 아틱플로우 냉각기술, HDD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아이소바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HDD 문제로 인한 교환 등 비율을 최대 62%까지 줄였다. 콘텐츠 창작자 겨냥 G-드라이브 8베이 제품 전시 WD는 2월 콘텐츠 제작자용 대용량 외장 저장장치 포트폴리오를 'G-드라이브(G-DRIVE)'로 통합했다. 당시 데린 불릭 WD 제품관리 총괄 디렉터는 "브랜드 통합은 그동안의 레거시를 최신 고성능 제품에 잇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G-드라이브 제품군은 데스크톱용 드라이브, 휴대용 드라이브, 레이드(RAID) 시스템 등 고해상도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그래픽 디자인, 오디오 엔지니어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됐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G-드라이브 8은 3.5인치 HDD를 8개 적재해 224TB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레이드를 적용해 레이드 0/1/5/10 등 필요에 맞는 모드를 지원하며 PC와 썬더볼트5로 연결된다. 작동 정보는 e잉크 기반 디스플레이료 표시한다. "AI, 연산·데이터 결합한 시스템으로 인식해야" WD는 난강전람관 내 전시 부스 운영 이외에 주요 임원인이 참가하는 미디어 브리핑, 아흐메드 시하브 WD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진행하는 컴퓨텍스 포럼 등도 진행했다. 앞서 3일 오후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테판 만들 WD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AI는 지금까지 컴퓨팅·스토리지 업계가 겪어보지 못했던 놀라운 속도로 데이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클라우드·로컬 연산 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인식하는 기업은 드물다. 그러나 이런 인식을 갖춘 기업만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이며 효율적으로 확장 가능한 AI를 구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6.05 10:08권봉석 기자

"기업들, AI 인프라 구축시 확장성·경제성·신뢰성 검토"

기업들이 신규 AI 인프라 구축시 확장성·경제성·신뢰성 등을 우선 고려 요소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D(웨스턴디지털)가 21일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WD는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공급사, 엔터프라이즈 부문 주요 글로벌 고객사 200곳의 인프라 전략, 데이터센터 운영, 스토리지 아키텍처 담당 조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66%는 AI 인프라 구축시 신기술 우선순위를 낮추고 대규모 환경에서 일관된 신뢰성과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중 69%는 AI 처리 인프라의 우선순위로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 지원, 신뢰성과 가용성 개선을 꼽았다(동순위). 지연 시간 최적화를 우선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7%로, 확장성, 신뢰성, 운영 효율성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87%는 AI 인프라 구축 단게에서 용량 확장과 총소유비용(TCO) 최적화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응답자의 70%는 전체 스토리지의 50% 이상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74%는 TCO, 용량, 확장성을 HDD 기반 인프라의 주요 이점으로 언급했다. 아흐메드 시하브 WD 최고제품책임자(CPO)는 "WD 고객들은 데이터 시스템의 과제인 AI를 해결하기 위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WD의 혁신 로드맵과 기술 개발 방향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팅 자원은 재사용되지만, 데이터는 계속 남고 증가한다. AI의 다음 단계에서 앞서 나갈 조직은 단순히 최고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로 지속 운영되는 데이터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1 09:28권봉석 기자

샌디스크 "AI·게이밍 시대, 더 강력한 저장장치 필요"

"인공지능(AI)과 게이밍, 다양한 기기 출현으로 더 다양하고 강력한 저장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글로벌 IT 트렌드를 선도하고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중요성이 크다."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심영철 샌디스크코리아 본부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은 2016년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업체 샌디스크를 인수했지만 지난 해 이를 다시 분리했다. WD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기반 개인·기업용 제품을, 샌디스크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메모리카드와 SSD를 공급한다. 재분사 이후 처음인 이날 행사에서 심영철 본부장은 "AI 서버용 HBM과 고부가 메모리 생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샌디스크는 지속적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군을 공급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WD 브랜드 SSD, '옵티머스'로 통합 샌디스크는 과거 WD 산하에서 생산하던 고성능 'WD_BLACK', 일반 소비자용 WD 블루 SSD 시리즈를 올 초부터 '옵티머스(Optimus)' 브랜드로 통합해 공급중이다. 기존 브랜드 고객지원은 샌디스크가 계속 맡는다. 심영철 본부장은 "과거 단순 모델명 대신 성능을 위주로 한 '옵티머스', 게이밍 노트북을 겨냥한 '옵티머스 GX',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을 겨냥한 '옵티머스 GX 프로' 등 3개 제품군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을 직관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하는데 이들 제조사는 고성능을 원한다. 현재의 3개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이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초당 4GB 전송 고성능 포터블 SSD 공개 샌디스크는 일반 소비자 데이터 백업과 콘텐츠 제작자들의 데이터 보관을 위한 휴대용 저장장치 '포터블 SSD'도 시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 역시 일반 소비자를 위한 '포터블 SSD',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익스트림 포터블 SSD', 최고 사양을 갖춘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등 3개 제품으로 분류된다. 최상위 제품인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최대 읽기·쓰기 속도를 초당 4GB 수준까지 높이고 IP65 등급 방진·방수, 3미터 이내 높이 낙하시 충격 방지, AES 256비트 암호화 등 기능을 내장했다. 이 중 500GB 용량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심영철 본부장은 "SSD 가격 상승으로 저용량 제품 수요가 늘고 있고 이런 시장 수요를 반영해 500GB 제품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겨냥 한정판 USB·SSD 출시 샌디스크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는 피파 2026 월드컵 기간 중 메모리카드, USB-C 플래시 메모리 등에 월드컵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저장장치도 국내 공급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UHS-Ⅱ 규격 메모리카드와 CF익스프레스 타입B 카드, 호루라기를 닮은 한정판 USB-C 플래시메모리, 본체에 로고를 적용한 포터블 SSD 등이다. 디자인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심영철 본부장은 "이번 한정판 제품 출시는 전 세계의 주목도가 높은 월드컵을 통해 샌디스크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 1986년 이후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아시아 강팀이며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D 가격 상승으로 소비 줄고 구매 용량도 하향" 이날 심영철 본부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이후 시장 상황도 소개했다. 그는 "가격 상승에 따라 전체 소비도 줄고 구매 용량이 1TB에서 500GB로, 500GB에서 256GB 등으로 한 단계씩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디스크 전체 제품 중 웨이퍼 활용 기준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20% 내외이며 수량 역시 이전과 큰 변화가 없다. 제품 가격은 시장 평균을 따라가겠지만 국내 시장 상황을 보며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스크가 이날 공개한 제품군은 모두 USB-C로 주변기기와 연결된다. 심영철 본부장은 "기존 USB-A 시장 규모도 여전히 크고 당분간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USB-A/C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도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5:20권봉석 기자

WD, 양자 내성 암호 기술 기업용 HDD에 투입

WD(웨스턴디지털)가 19일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인 울트라스타 울트라SMR에 포스트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WD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승인을 받은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듬을 울트라스타 울트라SMR HDD에 통합해 AI 추론과 훈련, 학습에 쓰이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QC가 적용된 첫 제품은 울트라스타 DC HC6100 울트라SMR이며 펌웨어 무결성과 키 관리 등 장치 수준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했다. 먼저 ML-DSA-87(NIST FIPS 204)등 기존 검증된 암호화 표준과 RSA-3072 기반 신규 표준 기반 서명을 적용했다. 또 키 발급, 교체,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PQC를 지원하는 공개키 기반구조, 하드웨어 보안 모듈 워크플로우를 적용했다. WD는 PQC 적용으로 선수집 후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 기존 암호화 체계 무력화 등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WD는 현재 여러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와 PQC 적용 HDD 검증 절차를 진행중이며 향후 이를 투입한 제품군을 확대 예정이다.

2026.05.19 09:54권봉석 기자

WD, '2025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WD(웨스턴디지털)가 23일 2025년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탈탄소화, 온실가스 저감, 희토류 재활용 등 성과를 담은 '2025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보다 책임 있는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WD는 스토리지 집적도를 높이고 테라바이트당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 낮은 환경 부담과 더 높은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D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5개 제조 사업장이 100% 무탄소 에너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계 제조 사업장 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은 66%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해 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제품 구성 요소 중 36%, 완충재와 포장 소재 중 74%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WD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구성 요소 중 재활용 소재 비율을 43%까지 높일 예정이다. WD는 지난 해 4월 HDD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리티컬 머티리얼스 리사이클링(CMR), 페달포인트 리사이클링 등과 협력해 희토류 소재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기존에 버려지던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희토류를 90% 회수했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WD에 'A-' 리더십 등급을 매겼다. 재키 정 WD 신임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AI로 데이터가 전례 없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며 WD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효율성을 높이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희토류 소재를 회수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최고 수준의 윤리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등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6.04.23 13:07권봉석 기자

AI 시대, HDD도 부족하다... 고용량 제품 가격 급등

올해 D램과 SSD(낸드플래시)에 이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가격 상승도 불가피해졌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빠르게 늘면서 기업용 HDD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전후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이 높은 HDD가 핵심 저장장치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중심으로 HDD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WD) 등 양대 제조사는 최근 올해 HDD 생산 물량 대부분의 공급처를 이미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요가 큰 만큼 가격 결정권이 상당 부분 제조사로 넘어가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주요 제조사들은 SSD 보급으로 수요처가 줄어든 개인 시장 대비 클라우드나 영상 보안 등 기업용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등 스토리지를 구축해야 하는 중소규모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WD·씨게이트 "올해 생산 물량 수요처 거의 확정" WD와 씨게이트는 세계 HDD 공급량 중 80%를 공급하는 업체다. 두 업체 모두 최근 실적 발표에서 공통적으로 데이터센터 중심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 상황을 강조했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현재 매우 강력한 수요 환경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고용량·고성능 니어라인 HDD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빙 탄 WD 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올해 출하할 HDD는 사실상 전량 판매가 끝났다. 상위 7개 주요 고객사가 주문을 확정했고 일부 고객사는 2027년과 2028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데이터 80% HDD에 저장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나 400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80%는 비용 효율성 때문에 HDD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HDD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효율성이다.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데이터, 훈련을 마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 SSD보다 HDD가 더 비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성능이 필요한 영역에는 SSD를, 대용량 보관에는 HDD를 사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도입 비용 등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HDD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HDD 제조사, 기업용 제품 중시로 전환 HDD 제조사들의 사업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앰브리시 스리바스타바 WD IR 부사장은 "현재 전체 매출의 89%가 클라우드 관련 제품에서 발생했고 일반 소비자용 제품 매출은 5%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모리 업계가 고수익 제품인 HBM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HDD 제조사들도 데이터센터와 영상 보안, 클라우드 등 기업용 시장에 자원을 집중하면서 가격 결정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가격은 결국 수요에 의해 결정되며, 현재 수요는 매우 강력한 상태다. 중장기적으로 공급 확대가 이뤄지더라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HDD 필요한 전문가 등 부담 커질 듯 HDD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PC가 주 저장장치로 SSD를 이용하며 일반 소비자도 사진이나 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상 제작, CCTV 운영, 연구 데이터 관리 등 대용량 저장이 필요한 전문가와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4베이 이상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구축하는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국내 가격도 이미 상승세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고용량 HDD 가격도 11월 대비 최대 두 배까지 올랐다. 16TB 제품 평균 구매가는 80만 1000원, 24TB 제품은 99만원으로 올랐다. 20일 다나와 관계자는 "공급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 추이 정보를 상시 확인하여 구매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2.22 09:53권봉석 기자

WD, 콘텐츠 제작자용 제품 브랜드 'G-드라이브'로 통합

웨스턴디지털(WD)은 20일 콘텐츠 제작자용 대용량 외장 저장장치 포트폴리오를 'G-드라이브(G-DRIVE)'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G-드라이브 제품군은 고해상도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그래픽 디자인, 오디오 엔지니어링 등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고려해 설계됐다. 현장 촬영부터 실시간 편집과 백업, 후속 작업 등 전 과정에 적합한 데스크톱용 드라이브, 휴대용 드라이브, 레이드(RAID) 시스템이 포함된다. 올해는 최대 6TB 용량과 내구성을 갖춘 G-드라이브 아머ATD, 최대 26TB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내장한 G-드라이브, 썬더볼트3로 고속 전송이 가능한 G-드라이브 프로젝트, 대용량 결과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G-레이드 셔틀 4/8 등 저장장치가 공급된다. 데린 불릭 WD 제품관리 총괄 디렉터는 "이번 브랜드 통합은 검증된 G-드라이브 브랜드 아래 크리에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한데 모아 그동안의 레거시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WD의 스토리지 혁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상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이 기대하는 품질과 신뢰성이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D는 지난 해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부문을 샌디스크로 분할했다.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브랜드 제품도 이달 말까지 G-드라이브 브랜드로 모두 통합된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기반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제품은 WD의 고객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2026.02.20 11:09권봉석 기자

웨스턴디지털, 일본 연구거점에 10억 달러 투자

스토리지 전문 기업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일본 내 연구개발(R&D)에 약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한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재건을 추진하는 가운데, WD의 대규모 투자 결정이 업계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닛케이아시아는 웨스턴디지털이 급증하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을 주요 연구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2일 보도했다. 단순한 제조 기반을 넘어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과 미래 반도체 혁신을 이끌어낼 연구 허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내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과의 협력 확대도 포함됐다.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인재 양성을 통해 일본 현지의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보조금 지원과 해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WD의 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의 산업 육성 기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02 11:20전화평 기자

샌디스크, 고성능 WD_BLACK SN8100 SSD 출시

샌디스크가 14일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WD_BLACK SN8100 NVMe SSD'(이하 SN8100)를 출시했다. SN8100 SSD는 BiCS8 TLC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이용해 최대 읽기 속도 14.9GB/s, 쓰기 속도 14.0GB/s를 구현했다. 용량은 최대 8TB까지 선택 가능하며 AI 처리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 게임 콘텐츠, 고해상도 사진·동영상 처리에 적합하다. 4TB 모델 기준 총 쓰기 용량(TBW)은 2,400TBW로 일일 1.31TB를 5년간 기록할 수 있다. 소모 전력은 평균 7W로 장시간 작동시 성능 저하 없이 지속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이달 말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급된다. 가격은 1TB 38만 5천원, 2TB 55만원, 4TB 99만원이다. 8TB 모델과 알루미늄 소재 방열판과 RGB LED 조명을 적용한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5.05.14 10:40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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