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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D램 'D0a' 로드맵 수정…하이브리드 본딩 앞당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개발 전략을 수정했다. 기존 프로젝트성으로 개발되던 'B1b' 기술을 최근 정식 로드맵에 편입하고, 이를 첫 10나노미터(nm) 미만 D램인 'D0a'로 명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삼성전자 D0a은 수직트랜지스터(VCT) D램을 지칭하던 공정이었다. 대신 VCT D램은 'D0a-V'라는 별도 명칭으로 분류됐다. 삼성전자가 D0a의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범용 D램 내 최첨단 패키징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이다. B1b는 웨이퍼투웨이퍼(W2W)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해 내부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을 뜻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초 B1b는 연구개발은 되고 있었으나 삼성전자의 정식 로드맵에는 없던 공정이다. 이번 전략 수정으로 D0a에 편입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B1b D램의 발빠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0a 명칭 VCT D램→B1b로 전환 2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D램 D0a의 개념을 기존 VCT D램에서 B1b로 전환했다. D램은 내부 회로선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 가장 최근 상용화된 D램은 1c(6세대 10나노급)다. 선폭은 11~12나노 수준이다. 차세대 제품인 1d(7세대 10나노급)는 10~11나노로, 사실상 마지막 10나노급 D램에 해당한다. 다만 이때 선폭은 실제 물리적인 수치가 아닌, 성능을 가늠하기 위한 마케팅 용어다. 첫 10나노 미만 D램인 D0a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적 변혁을 시도해왔다. 대표적 기술이 B1b다. B1b는 메모리 셀과 주변부 구동회로인 페리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 제조한 뒤 붙이는 기술이다. 페리 위에 셀을 얹는 구조다. 기존 셀과 페리를 한 웨이퍼에 모두 집적하는 방식 대비 셀을 밀도 있게 배치하는 데 유리하다. 셀과 페리에 각각 최적화된 공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B1b에는 W2W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한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각 칩의 구리 배선을 직접 연결해 붙인다. 작은 돌기(범프)로 칩을 연결하는 기존 패키징 대비 칩 집적도와 성능을 높일 수 있다. 400단 이상 고적층 낸드에서도 W2W 하이브리드 본딩 채용이 본격화된다. W2W는 웨이퍼와 웨이퍼를 붙인다는 의미다. B1b 서두르는 이유…"VCT D램 도입엔 시간 더 필요" 삼성전자 D0a 공정으로 불리던 VCT D램은 파생격인 D0a-V로 변경됐다. VCT는 D램 셀(메모리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 내부에 수평으로 배치되던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술이다. 트랜지스터 구조를 수직으로 변경하면 셀 면적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셀 면적은 가로·세로 기준 치수(F:Feature)를 곱해 6F²(스퀘어)였다. VCT 적용 시 이를 4F스퀘어로 변경 가능하다. 셀 면적이 작아지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셀을 집적할 수 있다. 다만 VCT D램은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형성하기 위한 고종횡비 식각 기술, 셀 면적 감소에 따른 누설 전류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신소재 적용 등이 필요하다. 반면 B1b와 같은 W2W 하이브리드 본딩은 CMOS 이미지센서, 고적층 낸드 등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이미 양산 적용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D0a 공정 구현의 우선 순위를 기존 VCT D램에서 B1b로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디자인 상으로 VCT보다 B1b가 상용화 허들이 더 낮아서, 업계에서는 B1b 기술 선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VCT보다 B1b 도입을 더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1b, 차세대 AI 메모리 'HBM5' 사업에도 큰 영향 B1b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B1b를 HBM5(8세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BM5는 오는 2029년께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HBM4E 대비 동작속도를 약 5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B1b 기반 D0a D램이 실제 상용화 궤도에 오르는 시점은 빨라야 2년 후 정도로 추산된다. 업계는 구체적인 양산 투자 일정이 내년 중반께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VCT D램도 지속 병행개발되고 있다. 향후에는 B1b를 기반으로 VCT D램, 3D D램 등이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3D D램은 셀 자체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기술로, VCT D램 이후 도입될 제품이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B1b는 궁극적으로 VCT D램이나 3D D램과 병행 적용될 것"이라며 "셀과 페리를 분리 제조할 경우 얻게되는 이점이 많아, 하이브리드 본딩은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향후 D램 셀 아키텍처에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9.23 14:06장경윤 기자

美 뉴욕 상륙한 W컨셉…팝업 열고 K-패션 소개

W컨셉은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열린다. 행사명은 'W 투게더'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 등 총 2개 층 규모로 꾸려졌다. 팝업의 콘셉트는 'W컨셉을 통해 경험하는 K-라이프스타일'이다. 현장에서는 ▲패션 ▲뷰티 ▲음악 ▲웰니스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90여 개다. ▲W컨셉의 대표 브랜드 프론트로우와 ▲단독 브랜드 W 온리 ▲W 아이콘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W 스테이지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김해김 ▲민주킴 ▲잉크 ▲본봄 ▲분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무니드 ▲모한 ▲마스언에브릴 등 신진 브랜드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간은 층별로 다른 형태로 운영한다. 지상 1층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K-뷰티 상품을 선보이고, 지하 1층에는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공간에서는 AI 기반 가상 피팅과 개인화 스타일링을 활용한 룩북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셀프 포토부스와 키캡 DIY 등 한국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며, 뉴욕 팝업스토어의 기획과 운영은 W컨셉이 맡는다. W컨셉 관계자는 "한국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고자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0:34박서린 기자

오늘의집 레이어, 플랫포인트와 맞손…첫 컬렉션 'W 시리즈' 출시

오늘의집 레이어는 플랫포인트와 협력해 식탁 테이블, 선반 책장 등이 포함된 첫 컬렉션 'W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플랫포인트는 2015년 출범한 리빙 디자인 브랜드다. 장식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틱 시리즈와 DOB 모듈 시스템 등을 선보여 왔다. 양사는 이번 협업에서 플랫포인트의 미학적 감성과 레이어가 가진 생활감각 노하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도시적인 일상에서도 따뜻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코지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첫 협업 제품인 W 시리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우리시오 부라토와 함께 제작했다. 원목 고유의 나뭇결과 깊이 있는 우드 톤을 활용해 패턴을 완성했으며, 절제된 직선 형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원형·사각형 식탁 테이블과 ▲선반 책장 ▲소파 테이블 등 네 종류로 구성했다. 원형 테이블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한 우드 라운드 식탁이며, 사각형 테이블에는 수평과 수직이 교차하는 실루엣을 적용했다. 선반 책장은 오픈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오브제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소파 테이블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오늘의집은 W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제품 구매 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패브릭&룸 퍼퓸 스프레이를 제공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플랫포인트와의 첫 협업은 감도 높은 디자인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하는 오늘의집 레이어의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1:08박서린 기자

북한 해커도 AI로 무장…"연말 AI 에이전트 공격 가시화"

북한과 중국 등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말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연계 해킹조직이 AI를 정보 수집과 악성코드 개발, 공격 자동화 등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됐다. 특히 한국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온 북한 해킹조직까지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는 로컬 AI 환경을 구축하며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과 중국 등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AI 에이전트 활용 공격이 올해 말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취약점을 탐색하는 데 막대한 토큰이 쓰이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컴퓨팅 파워가 충분한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빠르게 높아진 AI 에이전트의 사이버 공격 수행 능력이 있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단계별 지시 없이 공격 대상을 탐색하고 취약점을 찾아 검증한 뒤 공격 코드를 만드는 작업까지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구글 위협정보그룹은 지난 5월 AI로 개발된 것으로 판단되는 제로데이 공격 사례를 처음 확인하기도 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김수키'에서도 AI 활용 움직임이 확인됐다.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지난달 10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김수키와 연관된 시스템에서 로컬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관리하는 '올라마'와 'GPT포올', '엠스티' 등이 발견됐다. 검색증강생성(RAG) 환경과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AI 코딩 도구 '커서'를 사용한 흔적도 나왔다. 로컬 LLM은 외부 AI 서비스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자체 시스템에서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김수키가 기존 AI 모델을 악성코드 개발과 자료 분석, 공격 자동화 등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키와 북한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확인됐다. 시스템에 남은 입력 기록에서는 '싸이트', '가입리력', '로출되였는지' 등 북한식 표현이 발견됐다. 올해 초부터는 생성형 AI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금융 분야 문서를 스피어피싱 미끼로 활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다만 김수키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파인튜닝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모델과 관련 기술을 공격 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역량을 축적하는 단계라는 게 지니언스의 분석이다. 김수키는 2010년대 초부터 한국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아온 조직이다.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을 사칭해 이메일을 보내 계정정보를 빼내거나 악성코드 감염을 유도하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지속해왔다. 기존에 한국을 겨냥하던 조직이 AI를 공격에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셈이다. 중국계 해킹조직에서도 AI를 활용한 공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만 사이버보안 기업 팀T5에 따르면 중국 정부 연계 해킹조직들은 딥시크 등 AI를 반복 작업과 악성코드 개발 등에 활용하면서 공격 횟수를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중국계 해킹조직 '그림펑시'는 딥시크로 공격 코드를 제작했다. '텔레보이'는 딥시크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IP 주소 1000개를 수집하고 공격 대상 도메인을 파악했다. 찰스 리 팀T5 수석분석가는 블룸버그에 딥시크가 강력한 성능을 갖춘 데 비해 사이버 보안 안전장치가 느슨해 중국 해커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AI 모델은 해커들의 수요가 높지만 안전장치가 엄격해 이를 우회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중국 AI는 세이프가드가 낮기 때문에 사이버 방어에 활용하기 좋지만 거꾸로 공격에도 유리하다"며 "오픈웨이트 모델은 별도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북한이 가져다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를 통한 사이버 공격을 막으려면 결국 AI로 방어하는 수밖에 없다"며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막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AI를 이용한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공격 도구 자체를 차단하는 것보다 공격 징후를 빠르게 찾아 대응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양종헌 S2W 통합분석실장은 "공격자가 사용하는 도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AI 이전부터 어려운 문제"라며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를 통해 사전 징후를 파악하고 관제로 공격 개시 시점을 빠르게 확인·차단하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기업 차원에서는 기존 보안체계를 활용한 피싱 공격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용 피싱 방어 솔루션 등을 활용해 공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08 10:50김동원 기자

W컨셉, 'W 스테이지' 성료…하우투러브미 우승

W컨셉은 신진 패션 브랜드 발굴∙육성 프로젝트 'W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하우투러브미∙레터프롬문∙쿠메 등 10개의 파이널리스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 스테이지는 자체 제작 역량과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보유한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W컨셉은 약 두 달에 걸쳐 ▲대면 평가와 ▲인터뷰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국내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매거진 편집장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콘셉트 ▲향후 성장 가능성 ▲사업 운영 역량 등을 기준으로 후보 브랜드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하우투러브미를 포함해 ▲레터프롬문 ▲쿠메 ▲던 팩토리 ▲씨엘로 ▲디스이즈파인 ▲무아르보 ▲러브듀이 ▲드메리엘 ▲에포이즈 등 10곳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브랜드로는 '하우투러브미'가 선정됐다. W컨셉은 브랜드 콘셉트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하우투러브미에 브랜드 운영 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파이널리스트의 성장도 지원한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총 3억원 규모의 마케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W컨셉과의 단독 협업 기회도 마련한다. 플랫폼 내 노출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W컨셉은 이달 중 최종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W컨셉 관계자는 "신진 브랜드가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스타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3:09박서린 기자

보안 상장사들 직원 평균 급여는...S2W가 최고

국내 주요 보안 상장사 20곳 중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에스투더블유(S2W)로 조사됐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4500만원에 달했다. 25일 지디넷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기반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S2W의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수는 108명, 직원 1인당 지급되는 평균 급여는 4600만원으로 조사 대상 20개 보안 상장사 중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20곳은 ▲안랩 ▲SGA솔루션즈 ▲소프트캠프 ▲윈스테크넷 ▲이글루코퍼레이션 ▲아톤 ▲라온시큐어 ▲파이오링크 ▲케이사인 ▲휴네시온 ▲수산아이앤티 ▲시큐아이 ▲파수AI ▲지니언스 ▲엑스게이트 ▲지란지교시큐리티 ▲한싹 ▲모니터랩 ▲드림시큐리티 ▲S2W 등이다. S2W의 이사 및 감사는 총 4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수도 1억1200만원으로 보안업계 중 상위권이다.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중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곳은 S2W를 포함한 총 6개사 뿐이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윈스테크넷으로 집계됐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상반기 기준 53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지니언스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5명의 이사 및 감사를 두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4050만원에 달했다. 반대로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한싹으로 조사됐다. 한싹의 이사 및 감사 인원 수는 4명으로, 1인당 평균 4900만원을 지급했다. 5억원 이상 보수 받은 임원 2명…김종서 아톤 대표·최승락 케이사인 회장 S2W에 이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높은 순서대로 보면, 4000만원을 지급하는 시큐아이가 2위였다. 시큐아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509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3위는 아톤으로 109명의 직원, 1인당 39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톤이 109명의 직원, 1인당 39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란지교시큐리티 193명, 1인당 3650만원 ▲지니언스 223명, 1인당 3640만원 ▲파수AI 294명, 1인당 3600만원 ▲소프트캠프(166명)·휴네시온(174명)·엑스게이트(143명), 1인당 3500만원 ▲한싹 108명, 1인당 3400만원 ▲라온시큐어 352명, 1인당 3320만원 ▲수산아이앤티 159명, 1인당 3300만원 ▲안랩 1272명, 1인당 3280만원 ▲드림시큐리티 230명, 1인당 3030만원 ▲파이오링크(449몽) 3000만원 등의 기업이 3000만원 이상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을 기록했다. 3000만원 미만인 기업은 이글루코퍼레이션, 모니터랩, 윈스테크넷 등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직원 수는 1167명으로, 1인당 평균 264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글루는 직원들 평균 연령이 젊다. 모니터랩은 113명, 1인당 2630만으로 집계됐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를 높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지니언스가 케이사인이 뒤를 이었다. 케이사인의 이사·감사는 6명, 1인당 1억388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이사·감사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기업은 시큐아이, 이글루코퍼레이션, S2W다. 시큐아이의 이사·감사 인원 수는 5명, 1인당 1억1700만원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7명, 1인당 1억138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이사·감사 인원 수 및 1인당 평균 보수를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윈스테크넷 8명, 9300만원 ▲라온시큐어 5명, 8370만원 ▲아톤 5명, 8200만원 ▲수산아이앤티 6명, 8000만원 ▲파수AI 5명, 7790만원 ▲드림시큐리티 4명, 7700만원 ▲안랩 7명, 7330만원 ▲지란지교시큐리티 4명, 7150만원 ▲SGA솔루션즈 5명, 6900만원 ▲파이오링크 8명, 6500만원 ▲엑스게이트 7명, 6400만원 ▲소프트캠프 6명, 6200만원 ▲모니터랩 5명, 5370만원 등 순이다. 한편 조사 대상 보안 상장사 중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이사를 둔 곳은 케이사인과 아톤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수총액이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이사·감사)는 개인별 보수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먼저 아톤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종서 대표가 올해 상반기 기준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었다. 김 대표의 보수는 5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급여가 4억2000만원, 상여금이 1억원이다. 주주총회 승인 보수한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결정됐다. 케이사인 창업주인 최승락 케이사인 회장은 올해 상반기 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4년과 지난해 총 1억2000만원을 지급받은 점을 고려하면 절반을 상반기에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2024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내이사로 남아 현재 케이사인은 사업총괄을 맡은 구자동 대표와 경영총괄을 맡은 최현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6.08.25 21:17김기찬 기자

W컨셉, 프론트로우X보테로 가방 컬렉션 선봬

W컨셉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론트로우'의 첫 가방 컬렉션을 출시하며 의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잡화 영역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론트로우는 디자이너 백 브랜드 '보테로(BOTERO)'와 손잡고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가방 컬렉션을 정식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트렌치코트, 트위드 재킷 등 FW 시즌 아우터와 조화를 이루며 오피스웨어를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천연 소가죽 코팅 공법을 적용한 '아크 백' ▲세련된 무드의 '뮤즈백' ▲휴대성을 높인 '뮤즈백 토트' ▲FW 시즌 계절감을 강조해 스웨이드 소재를 접목한 '바게트 피크닉 백' 등 총 4종이다. 프론트로우는 이번 보테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카테고리 외연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경쟁력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보테로와의 협업을 통해 프론트로우의 감성을 담은 첫 가방을 선보이게 됐다"며 "의류를 넘어 잡화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해 프론트로우를 패션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4 13:40박서린 기자

LG전자, 'IDEA 2026'서 17개 수상…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6'에서 동상 5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5개 상을 거머쥔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공기열원 히트펌프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소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 5개 제품이 동상을 받았다. 또한 가사 지원 홈로봇 'LG 클로이드',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 등 1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올레드 W 등 주요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패키지 부문에서도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 시리즈와 홈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가'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편의성과 심미성을 높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6.08.21 09:53진운용 기자

"포티넷과 어깨 나란히"...S2W, 인터폴 아플카 사이버위협 보고서 제작 참여

에스투더블유(S2W)가 최근 인터폴(INTERPOL)이 공개한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African Cyberthreat Assessment Report 2026)' 제작에 민간 부문 파트너로 참여했다.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 지원으로 추진한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공동 작전(AFJOC)' 일환으로 발간됐다. 아프리카 36개 인터폴 회원국의 법 집행기관이 제공한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S2W, 마스터카드(Mastercard), 포티넷(Fortinet), 섀도서버재단(Shadowserver Foundation), 트렌드AI(TrendAI) 등 글로벌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텔레메트리 데이터(Telemetry Data)와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결합한 다출처 분석 방식으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집계된 사이버범죄 관련 피해액은 2024년 1억920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84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확인된 피해자 수는 같은 기간 3만5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또 2025년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사이버범죄의 55%에는 AI가 일정 수준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싱 캠페인 자동화와 딥페이크 기반 사칭, 금융 사기를 위한 합성 신원 생성 등에 악용되며 공격의 속도와 규모, 정교함을 높인 주요 수법으로 꼽혔다. 인터폴의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 한국 유일 파트너인 S2W는 이번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크웹 포럼의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를 식별·분류하고, 전년 대비 62%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신분증과 SIM 카드 PIN, 은행 계정 인증 정보, 모바일 금융 계정 정보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침해 사고와 피싱 캠페인, 침해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출된 정보로 파악됐다. 아프리카의 사이버위협은 역내 피해에 그치지 않고,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서아프리카를 아프리카와 글로벌 범죄 생태계를 잇는 연결 지점으로 평가했으며, 국가정보원도 2025년 나이지리아 기반 국제 마약 조직이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한국인 등을 마약 운반책으로 포섭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처럼 온라인 사기 수법이 마약 유통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하고 범죄망이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민간 기업의 데이터·기술과 연계해 범죄 인프라를 조기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민관 공조 체계의 중요성도 커졌다. 닐 제튼(Neal Jetton)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사이버범죄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로 부상했다. AI는 사전 정찰과 피싱부터 협박과 추적 회피에 이르기까지, 사이버공격의 전 단계를 자동화한다”라며 “그러나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 인프라를 식별하고, 무력화하며, 해체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사이버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범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국 법 집행기관이 치안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안보 위협의 신호를 신속하게 포착,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2 21:34방은주 기자

LG전자, 英 해러즈 백화점서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선봬

LG전자는 영국 런던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해러즈(Harrods)에서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모델명 W6)'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7일부터 26일까지 해러즈 백화점 1층 외관의 브롬튼 로드 쇼윈도에서 진행된다. 해당 공간은 월평균 유동 인구가 110만명에 이른다. LG전자는 13년 연속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술력을 앞세워 영국 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전시 콘셉트는 해러즈의 여름 시즌 테마인 '골든 아워(Golden Hour)'에 맞춰 기획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호박색 조명 아래 배치됐다. 해당 제품은 부품 전반을 초슬림화해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cm대 두께의 올인원 디자인을 구현했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의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아 4K·165Hz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전송한다. 주변 기기 연결용 '제로 커넥트 박스' 크기 역시 기존 대비 35% 줄였다. 성능 측면에서는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5.6배, 그래픽 처리 성능을 70% 끌어올렸다. 여기에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2026.08.10 10:00진운용 기자

여름 TPO별 스타일링 제안…W컨셉, '서머위크' 진행

W컨셉이 본격적인 휴가철과 시즌 수요에 맞춰 스타일링 아이템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 '서머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며, TPO(시간·장소·상황)별 스타일링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여름 하객룩부터 ▲스윔웨어 ▲쿨링 소재 의류를 포함해 ▲여름 티셔츠 ▲슬리브리스 ▲니트 ▲신발 ▲출근백 ▲주얼리 등 고객 검색량이 집중된 키워드별 특가 상품을 선정했다. 스타일링 고민을 덜어줄 영상 콘텐츠와 겨울 아우터를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역시즌 특가'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휴가 전 빠른 수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빠른 배송' 전용 상품을 모아 별도로 선보인다. 휴가지 아이템인 ▲티셔츠 ▲셔츠 ▲스윔웨어 ▲플립플랍 ▲여름 뷰티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선착순 50% 쿠폰 등을 발급한다. 이와 함께 휴가철 즐거움을 더할 참여형 경품 행사 '럭키드로우'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그랜드 조선 부산 1박 숙박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지현 W컨셉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출근룩부터 휴양지 패션, 빠른 배송과 역시즌 상품까지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고려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22 10:55박서린 기자

"AI가 답하고 전문가가 책임진다"…인스웨이브, AI 자동답변 시스템 공개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과 전문 기술지원 인력을 결합한 새로운 기술지원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지원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WebSquare)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W-테크센터에 'W-테크 AI 자동답변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객이 접수한 기술 문의에 대해 AI가 우선 답변을 제공하고, 필요 시 전문 담당자가 후속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단순히 답변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원 과정을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술지원용 챗봇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답변의 정확성이 부족하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도 후속 조치가 어려워 현장 개발자들이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생성한 답변에 대한 신뢰도를 함께 제시하는 체계를 적용했다. 신뢰도가 높은 답변은 즉시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판단이 어려운 사안은 기술지원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 전달함으로써 잘못된 정보 제공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AI가 제시한 답변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추가 설명과 코드 예제, 보완 자료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만족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는 협업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지식베이스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된 약 9만 건의 기술문의 및 해결 사례가 활용됐다. 인스웨이브는 실제 해결이 검증된 내부 데이터를 중심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해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담당자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도 24시간 AI의 초기 답변을 받아 즉시 문제 해결에 착수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전문 인력의 지원도 연계받을 수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AI가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사람이 최종 책임을 맡는 구조를 구현한 기술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개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4:51남혁우 기자

SK스토아·W쇼핑, 일반식품을 제약사 제품처럼 팔다 적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일반식품인 '상아제약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을 판매하면서 제약회사 제품인 것처럼 소개하고 혈관 건강 효능을 암시한 SK스토아와 W쇼핑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위원들은 '50년 전통 제약회사'라는 표현이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허위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13일 열린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SK스토아와 W쇼핑이 방송한 '상아제약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 판매 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주의 3명, 경고 1명, 권고 1명 의견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 다시 상정돼 최종 제재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상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당류가공품)이다. 그럼에도 방송에서는 "50년 전통의 상아제약", "제약회사가 만든 폴리코사놀", "상아제약이 만들었기 때문에 더 자신 있게 소개한다" 등의 표현이 반복 사용됐다. 민원인은 현재 상아제약이 2018년 녹십자로부터 상표권을 양수한 유통전문판매업체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년 역사의 제약회사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또 쇼호스트들은 혈관 내부 모형을 보여주며 혈관에 플라크가 쌓이고 혈행이 원활하지 않다는 설명을 하거나 "삼겹살을 먹기 전에 폴리코사놀을 먹는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방심위는 일반식품임에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기능성을 암시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특히 '제약회사'라는 표현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데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든 것도 문제지만, 제약회사가 만들었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해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했다"며 "다른 일반식품 사례보다 오인 요소가 더 컸다"고 말했다. 최선영 위원도 "제약회사가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한 허위 표현"이라며 "혈관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을 강조한 것도 제품과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채널 모두 녹화방송인 만큼 심의부서에서 의견을 냈을 때 수정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고광헌 위원장은 한층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 위원장은 "현재 상아제약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50년 전통과 업력의 이미지를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중대한 오인이나 과장을 넘어 거의 가짜에 해당하는 허위라고 생각한다"며 경고 의견을 냈다. 의견진술 과정에서 SK스토아와 W쇼핑은 모두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SK스토아는 브랜드 역사와 현재 법인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했고 기능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또 문제 표현과 시각자료를 삭제해 방송을 수정했으며, 향후 일반식품 방송에 대한 모니터링과 법무 검토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쇼핑도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회사는 문제 표현을 수정해 재방송했고 이후 방송을 전면 재촬영했으며, 일반식품 심의 기준과 검증 절차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7.13 16:45안희정 기자

단독 브랜드·상품 하나로 통합…W컨셉, '더블유온리' 출범

W컨셉은 개별로 선보이던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더블유온리(W Only)'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고유의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단독 영역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를 W컨셉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W컨셉의 올해 상반기 단독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패션이 102%, 뷰티가 986% 늘었다. 이에 W컨셉은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페이지 내 전용 엠블럼을 표기하고, 해당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단독' 코너도 마련해 본격적인 브랜딩에 나선다. 그동안 W컨셉은 파트너사에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업 사례를 축적해 왔다. 디자이너 브랜드 '이바나헬싱키'는 셋업에서 투피스로 변화하는 세레모니웨어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출시한 결과, 올해 4~6월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 이번 더블유온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첫 정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바나헬싱키 ▲브아빗포우먼 ▲모한 등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고객 후기가 많은 상품을 하객룩·오피스룩 등으로 소개하는 무드별 큐레이션 등 코너를 선보이며, 향후 격월 단위 정기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더블유온리를 통해 브랜드사에는 성장 발판을,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9:48박서린 기자

S2W, 국제공조 사이버작전 '사이버프로텍트III' 성공 완료 기여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및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국제 사이버 공조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I(Operation CyberProtect III)'을 지원했다. '사이버프로텍트'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초국가적 인권 유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인터폴(INTERPOL)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도의 국제 사이버 공조 작전이다. 이번 작전은 수익 창출을 미끼로 성인물 중심의 구독형 플랫폼에 여성과 미성년자 등을 유인한 뒤 성 착취물 제작에 동원하는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를 검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 조직은 정상적인 모델 에이전시로 위장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피해자가 플랫폼 활동을 시작하면 계정 운영권을 장악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편취한다. 아울러 피해자가 보다 노골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한편, 구독 플랫폼 활용한 성 착취 및 수익화 방법을 공유하는 코칭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한다. 콘텐츠 구독 플랫폼의 유료 접근 구조와 은어 중심의 소통 방식은 범죄자들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는 데 악용되고 있으며, 국가별로 분절된 관할권과 증거 확보의 어려움 역시 법 집행기관의 효과적인 대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네덜란드,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의 법 집행기관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특정 치안 과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의 협업을 진행, 의심 사례 34건과 용의자 프로필 18건, 잠재적 피해자 27명 등을 식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인 S2W는 자사의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통해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 미디어 등에 산재한 범죄의 단서들을 모니터링하고 연계·교차 분석하며 일련의 수사 과정을 지원했다. 앞서 S2W는 '사이버프로텍트 II(Operation Cyberprotect II)', '시너지아 III(Operation Synergia III)' 등 인터폴 주도의 국제 공조 작전에 수차례 참여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 인텔리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데이비드 카운터(David Caunter) 인터폴 조직·신흥범죄국장은 “이 같은 협업 방식으로 수사관들을 한데 모은 결과, 콘텐츠 구독 플랫폼이 취약한 이들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에 관한 핵심 인텔리전스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용의자와 피해자를 식별할 때마다 즉각적인 수사 단서가 확보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들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공조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치안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S2W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이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프로텍트III 작전(Operation CyberProtect III)은 인터폴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도로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한 인신매매 및 디지털 성착취(e-pimping) 타깃의 국제 공조 작전이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 유럽 7개국의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S2W, 메타(Meta), 틱톡(TikTok), 유로폴(Europol), 그룹아이비(Group-IB) 등 주요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이 파트너로 동참했다. 이번 작전은 △34건의 의심 사례 적발 △18명의 용의자 프로필 식별 △27명의 잠재적 피해자 확인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6.07.01 21:20방은주 기자

韓 게임업계, 하반기 MMO 대전 치열…무기는 '차별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이 긴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방치형 RPG 등에 내주었던 주도권을 대형 신작 흥행과 기존작 업데이트로 되찾아온 가운데, 올 하반기 출격을 앞둔 게임사들은 획일화된 문법에서 벗어난 고유의 차별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3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의 신작 '솔: 인챈트'는 지난 18일 출시된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12일이 지난 현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알트나인이 개발한 이 게임은 기존 공식과 차별화된 '신권'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한동안 침체됐던 국산 MMORPG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구글 매출 톱 10 내 상위권을 MMORPG가 다시 장악한 배경에는 이 같은 대형 신작의 가세와 더불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마비노기 모바일' '리니지M' 등 기존 작품들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장르 특성상 이용자풀이 다소 제한적이고 플레이 집중도를 크게 요구하는 만큼, 업계에서는 단순한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차별화가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작들은 저마다 확고한 무기를 장착했다. 컴투스가 다음 달 1일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기존 MMORPG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던 수직적 경쟁 구도에서 완전히 탈피해, 세력 간 협력과 다채로운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일게이트가 연내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역시 핵심 콘텐츠 '성소'를 통해 전략적 깊이를 더하며 장르의 확장을 시도한다.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도 본격화됐다. 위메이드는 누적 1400만명을 동원한 흥행 IP 기반의 '나이트 크로우W'에 AI 기반 동료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원빌드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라그나로크를 다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Q: 발키리스콜'과 직업 경계를 허물고 한국 전통 설화를 2.5D 하이브리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슈퍼캣의 K-판타지 '도깨비의세계'로 시장을 공략한다.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MMORPG 시장이 모처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양산형 시스템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기 다른 강점과 색깔을 앞세운 게임사들의 차별화 전략이 하반기 시장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지가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모바일 MMORPG 생태계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무한 경쟁 구도에 지친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새로운 플레이 경험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쏟아지는 차별화 신작들의 성과가 향후 국내 게임사들의 본원적 개발력과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6.30 10:17정진성 기자

W컨셉, 오니스트×드롭드롭드롭 협업 상품 단독 출시

W컨셉이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드롭드롭드롭의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최근 확산되는 이종 산업 간 협업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W컨셉은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이 협업한 기획세트를 단독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W컨셉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회사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결합한 이색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드롭드롭드롭은 감성 드로잉을 활용한 패턴과 컬러를 앞세워 에코백, 파우치, 피크닉백 등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협업 상품은 오니스트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콜라겐 오렌지', '트리플샤인 포도', '케라그로우 망고'와 드롭드롭드롭의 대표 상품인 '딜리백'을 함께 구성한 한정 기획세트다. W컨셉은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기획세트를 최대 42% 할인 판매하며,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오니스트 이너뷰티 기프트 세트와 스크런치 등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소민식 W컨셉 뷰티팀장은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08:31안희정 기자

S2W, 일본법인 개소식..."글로벌 성장 핵심 축"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현지법인 출범을 공식화하는 기자간담회와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상덕 S2W 대표와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재기 S2W 최고제품책임자(CPO) 등 본사 경영진과 미요시 헤이타 S2W 일본법인장이 참석,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 일본 사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서 대표는 “일본에선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는 동시에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가 국가적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2W 입장에서는 전략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사이버안보, 정보보안, AX 등 우리회사 주력 영역 전반에 대한 현지 수요 역시 견조하게 증가, 아시아 사업 확장 거점으로 의미가 깊은 나라"라고 일본법인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20년 이상 사업개발, 해외 사업, 한국·일본 기업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진출 컨설팅 등을 수행해온 미요시 법인장이 법인 운영 계획과 고객 지원 체계,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공급망 침투 실태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반의 예방형 보안(TPRM)'에 대한 김 CPO의 주제 발표 및 'AI 기반 도메인 특화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지향점'에 관한 박 CTO의 기술 세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S2W는 지난 3월 일본 정부기관과 기존 대비 3.5배 이상 규모의 증액 재계약을 체결하며 진입장벽이 높고 검증 과정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제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향후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고객밀착형 기술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 공공과 민간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요시 법인장은 “지난 7년여간 글로벌 무대에서 폭넓은 기술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S2W의 일본 비즈니스 확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지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일본에 빠르게 연착륙하며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일본 시장의 산업별 요구와 고객 과제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일본법인을 S2W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20:30방은주 기자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W' 게임명 확정…글로벌 원빌드 준비

위메이드가 글로벌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차기작 명칭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이정욱)에서 개발 중인 '나이트크로우' IP 신작 MMORPG 공식 게임명을 '나이트 크로우W'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작 명칭에 포함된 'W'는 세계(World)를 뜻한다. 기존 세계관을 확장해 전 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세계에서 함께 즐기는 MMORPG를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글로벌 동시 출시 및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일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전반에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AI 기반 동료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전투를 포함한 다방면의 플레이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작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 7500억원, 누적 이용자 1400만명을 돌파한 흥행 IP다. 위메이드는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해 신작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김기성 위메이드 본부장은 "'나이트 크로우W'는 전 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세계에서 함께 즐기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나이트 크로우' IP 확장 프로젝트"라며 "AI 기술을 게임 콘텐츠 전반에 적극 도입해 이용자 경험을 넓히고, 완성도 높은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원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4 14:15정진성 기자

LG전자, 0.9cm 초슬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출시

LG전자가 0.9cm 두께 프리미엄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리즈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제품은 패널,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에 슬림 기술을 적용해 올인원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았다. 고객은 영화, 스포츠 경기, 게임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TV와 외부기기 간 선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 유선 TV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2026년형 LG OLED TV는 LG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 '3세대 알파 11'를 탑재했다. 이 칩은 전작 대비 5.6배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개선됐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졌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에서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는 "화면에 비치는 빛을 산란 또는 분산시켜 화질이 저하되는 안티 글레어와 달리, 빛을 소멸시켜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출하가는 77형이 1050만원, 83형이 1600만원이다. LG전자는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새 라인업 T6도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으로 전환할 수 있는 77형 OLED TV"라며 "블랙 스크린에선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에선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공간 개방감을 준다"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도 최신 무선 기술과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출하가는 1억원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 TV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기술 혁신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00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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