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시 전 시연해본 PS VR2, VR 매니아라면 필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신형 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2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직접 체험을 해본 김한준 기자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가격이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지만, 성능 면에서는 가격이 납득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2월 2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PS VR2 체험회에서는 전용 게임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PS VR2는 2000x2040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110도 시야각과 90Hz와 120Hz 지원 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전작에 비해 더 나은 하드웨어 성능을 보유했습니다. 또한 눈을 추적하는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 시선을 따라 시야가 전환되거나 메뉴를 이동하는 등 편의성을 강조한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PS VR2는 전작에서 지목된 불편을 대거 개선했는데요. HMD 디자인을 개선해 착용감을 높이고 복잡했던 선 연결을 최소화해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습니다. 또한 화면 밖을 비추는 카메라도 장착돼 있어 게임 중 HMD를 벗지 않고도 외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체험한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에 대한 경험도 긍정적이었습니다. PS VR2이 지원하는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고 하는데요. 컨트롤러를 이용해 사물을 쥐고 던질 뿐 아니라 충격량에 따라 진동 세기가 달라지는 햅틱 피드백을 지원하는 등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세세한 구현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PS VR2는 출시와 함께 론칭 타이틀로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그란투리스모7 VR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 즐길 것이 많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79만 8천 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전작 PS VR의 하위 호환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