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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잠실에 '그릴 다이닝' 매장 오픈…연말까지 8곳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서울 잠실에 '그릴 다이닝' 매장을 열고 해당 모델 확대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오는 9일 서울 잠실 롯데캐슬플라자에 '빕스 잠실점'을 개점한다고 8일 밝혔다. 잠실점에는 빕스가 지난 7월 광교점부터 적용하고 있는 '그릴 다이닝' 모델을 도입한다. 스테이크와 프레시 테이블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새 브랜드·공간 디자인을 적용했다. 빕스는 지난달 청량리점을 새로 연 데 이어 기존 송파점과 동탄점도 그릴 다이닝 매장으로 개편했다. 오는 12일에는 대구점, 26일에는 부천 중동점, 다음 달 17일에는 수원점을 순차적으로 이전 개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그릴 다이닝 매장을 총 8곳으로 늘린다. 그릴 다이닝 매장에서는 안심·채끝·포터하우스·토마호크 등을 고를 수 있는 '시그니처 그릴 with 프레시 테이블'과 드라이에이징한 엘본·티본·포터하우스를 제공하는 '리저브 그릴 with 프레시 테이블' 등을 운영한다.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하우스 브레드와 그릴드 아스파라거스, 크림 스피니치, 매쉬드 포테이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하우스 와인 서비스와 스파클링·논알코올 와인 등 와인 구성도 확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잠실점은 빕스가 30년간 쌓아온 스테이크 운영 경험을 집약한 매장”이라며 “그릴 다이닝 모델을 주요 상권으로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8 11:22류승현 기자

11억 슈퍼카도 앱에서…신세계 '더 쇼케이스' 객단가 1억원 넘어

신세계백화점의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가 자동차와 맞춤형 주방 등 고가 상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희소 상품에 시승과 개인별 상담 등을 결합하면서 올해 구매 객단가는 지난해의 5배 수준인 1억원을 넘어섰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24년 11월 출시한 더 쇼케이스는 백화점 앱에서 자동차와 주류, 전통공예품, 공간 컨설팅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경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구매 객단가는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2000만원)의 5배 수준이다. 11억원이 넘는 슈퍼카와 평균 1억~3억원대 맞춤형 주방 등 특별한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VIP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는 올해 더 쇼케이스를 통해 람보르기니 서울과 협업한 지 3개월 만에 10대 이상을 판매했다. 관련 매출은 6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차량에는 가격이 11억원을 넘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도 포함됐다. VIP 전용 시승과 프라이빗 행사를 더해 구매 과정 자체를 특별한 여정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주거 공간을 개인 취향에 맞춰 꾸미려는 수요도 나타났다. 지난달 선보인 맞춤형 주방 브랜드 '쿠치넬라'에는 약 100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 상담 고객 중 절반 가까이는 견적 금액이 3억원에 달했다. 쿠치넬라는 신세계까사의 고급 맞춤형 주방 브랜드다. 전담 디자이너가 고객과 일대일로 상담하며 사용 동선과 수납 방식을 파악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관리한다. 자재와 가전, 수납 시스템도 고객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구성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사 일정과 시공 기간에 따라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계약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정판 주류와 전통공예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산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치소 에디션' 위스키는 판매 이틀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국가유산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칠장·나전장·낙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작품도 소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전무는 “VIP 고객들은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경험에 더욱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더 쇼케이스'를 통해 독보적인 상품 큐레이션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기존 백화점의 상품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VIP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4 06:00김민아 기자

빕스, 청량리에 새 매장 열고 '그릴 다이닝'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서울 청량리에 새 매장을 열고 '그릴 다이닝' 모델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에 '빕스 청량리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량리점은 지난 7월 광교점에서 처음 선보인 그릴 다이닝 모델을 적용한 매장이다. 스테이크와 샐러드·시즌 메뉴를 함께 즐기는 구성을 중심으로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강화했다. 매장에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공간 구성을 적용했다. 가족 외식과 데이트, 기념일, 모임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한 형태로 꾸몄다. 주요 메뉴는 프라임 등급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리저브 그릴 with 프레시 테이블', 기존 스테이크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한 '시그니처 그릴 with 프레시 테이블', 샐러드와 시즌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프레시 테이블' 등이다. 시그니처 그릴이나 리저브 그릴 주문 고객에게는 식전빵과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이드 메뉴는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크림 스피니치, 매쉬드 포테이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와인 서비스도 확대했다. 무제한 하우스 와인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별도 와인 선택 폭도 넓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스테이크 전문성과 외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매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릴 다이닝을 중심으로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빕스는 오는 11월부터 평일 점심 운영 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2026.10.26 15:03류승현 기자

더휴식, 650억원 규모 프리IPO 유치…"2028년 상장 목표"

IT 기반 종합숙박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TS인베스트먼트와 VIP자산운용으로부터 65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와 VIP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Co-GP)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주주의 구주 150억원이 포함됐다. 이로써 더휴식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7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설립된 더휴식은 데이터 기반 사업성 분석부터 공간 기획·시공, 위탁운영, IT 솔루션 및 무인 관제까지 숙박업 전 과정을 수직 통합한 기업이다. 이런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1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1%, 93% 증가했다. 더휴식은 자체 브랜드 '아늑'을 포함해 전국 300곳 이상의 숙박시설 운영과 PM을 수행해 왔다. 자체 호텔 관리 IT 솔루션을 1300곳 이상, 무인 관제 서비스를 200곳 이상에 공급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1호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제도권 자본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넓혀왔다. 회사는 AI 기반 '스마트 프라이싱'과 무인 관제 시스템을 무기로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는 '에셋 라이트' 방식을 앞세워, 2027년까지 최대 1000억원을 투입해 서울·수도권·부산 등 주요 거점의 3~4성급 미드스케일 호텔 시장을 선점하고 2028년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욱 더휴식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숙박 사업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더휴식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소형 호텔 시장에서 다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3~4성급 호텔 시장에서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3:36백봉삼 기자

백화점 VIP, 이번엔 크루즈 여행…롯데百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 출시

롯데백화점이 VIP 고객 전용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크루즈에 자연 탐방과 미식, 건축 투어를 결합하고 여행 구매금액을 VIP 선정 실적으로 인정해 고객 혜택을 쇼핑 밖으로 넓힌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여행 상품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행사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모아 하나의 새로운 여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여행 상품은 모두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테마로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의 선상 크루즈 여행으로 진행된다. 알래스카 상품은 캐나다 밴쿠버를 왕복하는 8박 10일 일정이다. 여름철 빙하를 감상하고 연어 회귀 시기에 맞춰 야생 곰과 고래 등 현지 생태를 관찰하는 여정을 담았다.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석과 페어몬트 호텔 숙박도 포함한다. 일본 상품은 벚꽃 시즌에 맞춘 10박 11일 미식 여행이다. 도쿄에서 출발해 시미즈·오사카·히로시마·후쿠오카를 거쳐 부산과 제주를 둘러본다. 항공편 비즈니스석과 스위트 선실을 제공하며 후지산과 일본 주요 도시의 먹거리 등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스페인과 남프랑스 소도시를 방문하는 지중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우디 건축물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예술과 건축, 미식을 함께 즐기는 일정이다. 여행 준비와 이동을 돕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1대1 컨시어지를 통해 맞춤 여행을 설계하고, 자택과 공항을 왕복하는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기프트와 크레딧도 최대 1000달러 이내에서 지급한다. 2027년 여행 상품 예약은 롯데백화점 앱의 '에비뉴엘 온리' 탭에서 받는다. 에비뉴엘 오렌지부터 블랙 등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상품 구매금액은 연간 1억원 한도에서 최대 100%까지 에비뉴엘 선정 실적으로 인정한다. 롯데백화점은 VIP 멤버십에 여행·미식·문화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해 럭셔리 호텔과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등 6개 카테고리, 100여 개 제휴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은 에비뉴엘 고객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경험을 선별해 제안하는 '여행 큐레이션'의 일종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쇼핑을 넘어 여행과 문화, 미식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에비뉴엘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4 09:51김민아 기자

"우리 AI, 잘 쓰게 만들어야"…이해민·하정우, 산업 활용성 '집중 점검'

“모델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이드라인이나 헬프센터도 잘되기를 바랍니다.”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에서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2 시연을 살펴본 뒤 이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개발자와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이해민 수석을 비롯해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은 이날 AI페스타 26 전시장을 돌며 국내외 기업·기관의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기관 350여 곳이 총 50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작년 대비 참가 규모는 약 72%, 부스 수는 약 7% 늘었다. 이들이 첫 순서로 찾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에는 지난 8월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SK텔레콤·LG AI연구원·업스테이지가 나란히 자리했다. SK텔레콤은 A.X K2가 CSV 파일을 분석해 작업 목적과 주요 지표를 스스로 파악하고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미지와 지시를 바탕으로 웹페이지를 직접 구현하는 모습도 시연하고 현재 후속 모델 'A.X K3'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모델의 그룹 내 업무와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 부위원장은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모델뿐 아니라 실제 기업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멀티모달 역량까지 확보해 산업 현장의 선택지를 넓혀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하 부위원장은 “산업 확산을 위해 작은 모델이 필요하다”며 “멀티모달과 작은 모델도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솔라 오픈 2' 기반으로 상용화한 '솔라 프로 4' 글로벌 이용 성과를 앞세웠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4가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하루 최대 약 3000억 토큰 사용량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아시아, 특히 인도 개발자를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딩 에이전트 도구 등에 솔라 모델이 탑재되면서 실제 글로벌 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찾은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인텔 등 글로벌 기술기업의 AI·클라우드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여러 하이퍼스케일러의 인프라를 기업 환경에 맞게 연결하고 AI 도입부터 운영과 보안까지 지원하는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 수석의 관심은 AI가 실제 국내 사업으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에 쏠렸다. AI 활용이 늘면서 함께 커지고 있는 보안 수요와 이에 대응하는 사업 전략도 주요 질문으로 던졌다. 이 수석은 “한국 시장에서 AI 비즈니스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느냐”고 물은 데 이어 AI와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략을 질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보안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헤일로 등을 통해 기업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기술을 국내 기업에 연결하는 MSP의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AI와 클라우드가 실제 설계·생산 등 개별 업무 단계에 어떻게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하 부위원장은 하이퍼스케일러 기반에서 MSP가 맡는 역할을 물은 뒤 “제조 산업 현장에서는 설계 등 각각의 단계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사 각 업무와 시스템을 연결하면서 전체 환경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VIP 사절단은 NIPA 피지컬AI 특별관을 찾아 리얼월드 컨베이어벨트 로봇의 물체 집기 시연을 관람했다. 이 수석은 가장 어려운 과제가 무엇인지 질문했고, 리얼월드 관계자는 얇은 물체나 유연체를 잡는 것이 까다롭다며 현재 성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부위원장이 로봇기초모델(RFM) 제작 시 학습 데이터 수집에 대해 질의하자, 관계자는 정부 과제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멀티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크라우드웍스와 알체라가 월드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을 선보였다. 로보티즈는 RFM, 로봇 제작·제어 데이터를 받아 실시간 데이터 수집에 유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KAIST는 단 한 장의 사진으로 3D 모델을 구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월드 모델을 소개했다. 계속해서 사절단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기업용 AI 시스템부터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미디어·통신 AI까지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AX 기술을 선보인 KT 부스를 찾았다. KT는 자체 보유한 해저케이블과 위성을 바탕으로 B2B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 On', '믿음 K시리즈'를 비롯해 B2C AI 서비스인 '모두의 AI',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등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내 인프라망 NPU 서버에 플랫폼과 모델을 직접 설치해 외부 유출 없이 내부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T는 AI가 현장 작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으로 운영 방식을 검증한 뒤 실제 로봇과 설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자체 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운영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다시 AI 학습에 피드백되어 성능과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이 현재 실증 규모를 묻자, KT는 현재 전북과 경남 등에서 피지컬AI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후 사절단은 풀스택 AI 역량을 선보인 화웨이 부스를 방문해 연산·네트워크·스토리지·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역량을 모두 갖춘 엔드투엔드 솔루션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는 '아틀라스 900 슈퍼노드'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수석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지난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과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발표로 AI 기본사회를 향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되고, 현장 목소리가 범국가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뛰고 듣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8:06홍지후 기자

"여행 갈 때 반려견 맡기세요"…신세계면세점, 반려견 돌봄 서비스 확대

신세계면세점이 반려견을 키우는 여행객에게 애견호텔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항 이동 서비스에 이어 여행 중 반려견 돌봄까지 쇼핑 혜택과 연결하며 고객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반려견 돌봄 브랜드 '옐레드(YELED)'와 제휴해 10월 한 달간 애견호텔 이용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화 300 달러 이상을 구매하고 상품 인도를 마친 내국인 회원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제공되는 이용권은 애견호텔 1박권으로 발급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이용 고객에게는 애견유치원 1일 무료 체험권도 지급한다. 호텔 이용 전 반려견의 시설 적응도와 돌봄 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옐레드는 전국 24개 지점을 운영하는 전문 반려견 케어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반려견 케어 서비스를 VIP 정식 혜택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S.VIP와 VIP 고객에게 자택과 인천·김포공항을 오가는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쇼핑 행사 '신면세일'과 연계해 모빌리티 서비스 체험 기회도 넓힌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몰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18일까지 상품 인도를 완료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프리미엄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1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여정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여행 전후 다양한 니즈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0:19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 中 BFC몰과 VIP 제휴…2040 '영리치' 유치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중국 상하이 프리미엄 쇼핑몰 BFC몰과 VIP 고객을 공유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BFC몰 VI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40세대 고객을 겨냥해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 방문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중국 BFC몰과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양사 VIP 고객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통채널과 맺은 다섯 번째 VIP 서비스 협업이다. BFC몰은 중국 상하이 와이탄 인근 BFC 복합단지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야시장, 문화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과 국내 블록 제조사 옥스포드가 협업한 아트토이 팝업스토어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VIP 고객이 BFC몰을 방문하면 현지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포선 파운데이션 상하이 관람권 3매와 관광 상담, 주요 레스토랑 우선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BFC몰 VIP 고객에게는 한국 방문 시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의 VIP 라운지를 개방한다. 명품 브랜드 매장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패스트트랙과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 이용권 3매, 할인·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등 시즌별 행사와 연계한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중국 VIP 확보에 나선 배경에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가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국적 방한객의 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1% 늘어 국가별 증가율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태국 시암 피왓 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마카오 샌즈 차이나 등과 VIP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유통업체로 제휴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BFC몰 주요 고객층인 중국 영리치 사이에서 더현대 서울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글로벌 VIP 마케팅 협업을 강화해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을 지속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10:02안희정 기자

마이리얼트립, MLS LAFC 홈경기 VIP 직관 프로그램 성료

마이리얼트립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단독 VIP 직관 프로그램 '머니 캔트 바이 익스피리언스(이하 MCBE)' 올해 운영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1월 MLS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공식 티켓과 경기장 내부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직관 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거나 MCBE 프로그램 혜택을 마련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췄다. 이번 MCBE 프로그램은 주요 홈 경기였던 레알 솔트레이크전(현지 시간 7월 22일)과 샌디에이고 FC전(현지 시간 8월 15일) 총 2회에 걸쳐 경기 당 20명 한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관람 외에도 라운지와 선수 입장 통로, 프레스 박스, 워밍업 구역을 도는 BMO 스타디움 프라이빗 투어에 참여했다. 경기 전에는 필드 레벨에서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지켜보고, 식음료가 제공되는 VIP 전용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응원단 좌석에 가까운 단독 프리미엄 좌석과 구단 승리 기원 세레모니인 '팔콘' 체험, 구단 레전드 선수 또는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경기 후에는 선수 팬 미팅도 이뤄졌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스포츠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계속 준비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6:07백봉삼 기자

신세계면세점, VIP 대상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VIP 고객을 위한 이동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멤버십 로열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이동 편의 서비스인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를 오는 13일 정식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는 고객의 자택과 공항을 연결하는 픽업·샌딩 프로그램이다. 출국 또는 귀국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차량을 예약하면, 전문 드라이버가 자택에서 공항까지 또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편안한 이동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 고객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허가 플랫폼 운송사업자이자 글로벌 항공사 VIP 전담 수송 파트너인 레인포컴퍼니(LANE4)와 단독 제휴로 제공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VIP 고객 설문을 통해 공항 이동 편의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설문 결과 구매 금액에 따른 리워드 혜택 외에 가장 받고 싶은 서비스로 '공항↔자택 픽업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고객들은 공항 이동 과정에서의 시간 효율과 피로도 해소를 중요한 혜택 요소로 인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는 신세계면세점 최상위등급인 S.VIP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마이페이지' 내 쿠폰함에서 모빌리티 이용권을 확인한 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차량 유형, 픽업 시간, 항공편 정보, 이용 터미널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예약부터 픽업까지 고객이 직접 일정을 설정하는 구조다. 운영 차량은 탑승 인원과 수하물 수량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세단 또는 밴으로 구성된다. 항공편 정보 API 연동을 통해 항공편 지연 등 실시간 운항 정보도 서비스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레인포컴퍼니의 운영 플랫폼과 연계해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출·귀국 일정 변동 시에도 보다 안정적인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개시 후 실제 이용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예약 편의성, 픽업 동선, 차량 이용 경험 등 서비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과 공항을 연결하는 픽업·샌딩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는 면세 쇼핑 전후 고객이 실제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이동 편의성을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으로 확장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6.07.01 09:47김민아 기자

LGU+ "월 2만9000원에 구글 AI프로·유튜브 프리미엄"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글 AI프로'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출시되는 상품은 LG유플러스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구독 상품과 광고로 끊김 없는 유튜브 시청을 연계한 디지털 결합 상품이다. 구글 AI 프로 구독료인 월 2만 90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비용 추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구글 AI프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각각 따로 가입해 이용할 때보다 약 34%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인 고객은 'VIP콕'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월 2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가입자 이용 패턴이 영상 소비와 AI 활용을 동시에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가입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광고로 끊김 없는 영상 시청,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유튜브 뮤직을 제공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고, 구글 AI프로는 최신 제미나이 3.1 프로 엔진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경험을 선사한다. 가입자는 텍스트, 이미지 생성은 물론, 방대한 정보를 스스로 분석해 종합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 리서치' 기능과 지메일, 문서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총 6명이 공유 가능한 구글 원 5TB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기본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구글,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은 “상품은 유튜브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구글 AI프로로 지식과 창작물을 생산해내는 고관여 유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정조준한 상품”이라며 “두 강력한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시청부터 AI 기반 작업까지 끊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09:29홍지후 기자

비전옥스 "아너에 ViP 방식 웨어러블 OLED 양산 출하"...세계 최초

중국 비전옥스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ViP 방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아너에 웨어러블 제품용으로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ViP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e립'(eLEAP, JDI 기술명)으로 통칭하는 OLED 기술이다. ViP 방식 OLED 양산은 세계 최초다. 국내에선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ViP 기술은 발광층을 진공 증착한 뒤 노광 공정으로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FMM 사용에 따른 섀도 효과를 줄일 수 있어 개구율을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아직 양산성이 검증된 기술은 아니다.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지난 9일 자국 허페이에서 열린 ViP 성과 검토 겸 감정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학원 전문가들은 ViP 기술이 세계 선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웨어러블 제품은 스마트워치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비전옥스가 아너에 스마트워치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ViP 방식 OLED를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비전옥스가 아너에 납품하는 ViP 방식 OLED 물량은 당장 200만~300만대로 많지 않다"며 "추가 양산은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워치 화면 크기는 1인치 내외로, 6~7인치의 스마트폰 화면보다 작아서 양산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화소밀도도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보다 낮다. 애플 제품 기준으로 애플워치 화소밀도는 326PPI(Pixels Per Inch), 아이폰 화소밀도는 460PPI다. 비전옥스는 'ViP 방식 OLED 세계 첫 양산'이란 타이틀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 B는 "비전옥스가 ViP 방식으로 스마트워치 OLED를 양산했다고 밝혔고, 다음은 스마트폰 OLED"라며 "스마트폰 OLED 관련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ViP 방식으로 만드는 스마트워치 OLED 생산수율은 상대적으로 높고, 스마트폰 OLED 수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 C는 "아너가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이 부족한데, ViP 방식 OLED를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ViP 양산성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비전옥스는 현재 ViP 방식 OLED를 6세대 파일럿 라인에서 만든다. 비전옥스는 현재 투자 중인 IT 8세대 OLED V5 라인에 ViP 방식을 우선 도입하고 있다. 비전옥스는 지난해 8월 550억위안(약 10조4000억원)을 투자해 8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32K(3만2000장) 규모 V5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선 6세대 FMM 방식 OLED 라인 생산능력이 수요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신기술이란 점을 부각해야 투자 명분이 커진다. 비전옥스가 지난해 12월 V5 투자 관련 2기 자본금 출자계획을 발표한 뒤 비전옥스 출자비중은 37.73%까지 올라갔다. 지방정부 출자비중은 62.27%다. 1기(초기) 자본금 출자에서 비전옥스 비중은 20%였는데 2기에 크게 뛰었다. 2기 자본금 출자계획까지 더하면 전체 투자 규모(550억위안)의 20.81%다. e립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도 연구개발 중이다. e립은 장기적으로 IT 제품 등 중형 OLED에 적용할 수 있는 기대를 받는다. 기존 FMM 방식 OLED는 무게 때문에 FMM 중앙이 처지는 문제가 발생해 응용처의 화면 확대 속도가 느리다.

2026.04.16 17:39이기종 기자

LGU+, 멤버십 신규 가입자에 스타벅스 별 8개 쏜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신규, 장기 가입자를 위한 멤버십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중 멤버십에 처음 가입한 가입자에겐 스타벅스 대표 리워드인 별 8개를 선물한다. 멤버십 신규가입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선물을 신청하면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기존 가입자도 오는 16일부터 5일간 매일 별을 최대 3개 받을 수 있다. 이달 유플투쁠 기간동안 LG유플러스 통합 앱 U+one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지급된 별은 기한 내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3일 장기 가입자를 위한 '화담숲 고객 초청 데이'도 진행한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생태 수목원으로, 이번 행사는 야외 활동 및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를 5년 이상 이용하고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이라면 응모를 할 수 있다. 응모는 유플투쁠 메뉴에서 오는 27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 달 2일에 발표된다.

2026.03.12 09:10홍지후 기자

과열 대신 차분…배터리 3사 CEO 빠진 인터배터리 첫날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가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행사 첫날 열린 VIP 투어는 과거와 비교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배터리 셀사 대표들을 취재하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취재 열기가 다소 식은 모습이었다. 배터리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터배터리 VIP투어는 배터리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해 지만, 올해는 3사 모두 CEO들이 불참했다. 배터리 3사의 경우 CEO를 대신해 김우섭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최익규 삼성SDI 부사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허재홍 엘앤에프 대표, 고려아연 김기준 부사장 등도 VIP투어에 함께했다. 주요 배터리 업체 CEO 불참으로 기존에 진행되던 도어스태핑(약식 인터뷰)도 축소됐다. 새롭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이끌게 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만 도어스태핑에 참여했다. LS일렉트릭 대표만 오후에 따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가 아닌 인사가 도어스태핑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내부에서 판단해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이 좋지 않은 것도 이러한 분위기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P투어 부스에 중소기업 소재사(에코앤드림)가 포함된 점도 지난해와 달라진 풍경이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VIP투어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배터리3가 합쳐도 글로벌 점유율이 40%가 넘었었는데, 지금의 점유율 축소를 극복하려면 이차전지 생태계가 같이 공동 협력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센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을 아울러 협회가 정부와 전략을 잘 만들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터리3사 CEO 불참에 대해 엄 대표는 "원래는 다 오시기로 했지만,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주를 하러 해외 출장을 가시는 등 일정이 있어 참가가 어렵게 됐다"며 "수주를 해 오면 오히려 업계에 더 도움이 되니까 생태계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VIP투어를 마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소재 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고품질 소재를 생산하고 이걸 가지고 다시 부품으로 만들어 배터리 완제품으로 가는 산업 생태계가 전주기에 걸쳐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며 "그렇지만 기술의 압도적 우위 없이는 가격 경쟁 측면에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 경쟁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혁신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배터리셀 3사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배터리 전 밸류체인에 걸친 667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 기업 수는 전년(688개사) 대비 소폭 줄었지만, 2382부스로 전년(2330부스) 대비 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 사전 등록자 수는 5만 2000명으로 전년(5만명) 대비 4% 증가했다.

2026.03.11 12:35류은주 기자

여기어때, 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 열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는 중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를 여는 등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장가계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여기어때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여기어때의 VIP 라운지는 장가계 공항 출국장 내에 설치됐으며, 최대 40명 이상의 단체 인원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어때 고객들은 별도의 라운지 공간에서 각종 다과 및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수속부터 출국까지 여기어때 전용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로 수속이 가능하며, 탑승구까지 전용 출국 심사대를 통해 줄 서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공항 출국 과정 이외에도 장가계 패키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가계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해당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식당 ▲교통 ▲숙소 등 현지 인프라를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여기어때 서비스센터는 장가계 중심부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그랜드호텔에 자리 잡았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장가계 VIP 라운지는 여기어때 패키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53박서린 기자

W컨셉, 멤버십 제도 전면 개편…'활동 포인트' 신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멤버십 체계 기준 변경, 포인트 지급 정책 및 멤버십 전용 혜택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은 멤버십 등급을 간소화하고 상위 등급으로의 승급 체계를 정비해 핵심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멤버십 체계를 기존 6개(VVIP·VIP·PRIME·BEST·FRIEND·W PEOPLE)에서 4개(W SIGNATURE·W VIP·W BEST·W FRIEND)로 단순화한다. 등급 수를 줄여 고객이 혜택 구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선정 기준도 바뀐다. 기존에는 구매 실적만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구매 실적'과 앱 내 활동으로 적립되는 '활동 포인트'를 합산해 등급을 산정한다. 활동 포인트는 리뷰 작성, 출석체크, 숏폼 콘텐츠 시청 등으로 쌓을 수 있고, 구매 이력은 적어도 앱 참여도가 높은 고객까지 우수 고객이 될 수 있게 승급 문턱을 낮췄다. 승급 주기는 이전과 동일하게 직전 6개월 누적 기준을 따른다. 누적 점수에 따라 ▲W 시그니처(누적150만점 이상) ▲W VIP(누적 60만점 이상 150만점 미만) ▲W 베스트(누적 20만점 이상 60만점 미만) ▲W 프렌드(신규 가입자 및 6개월 이상 비구매자)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멤버십 등급별로 지급하는 혜택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전 등급에 구매 실적의 1%를 W포인트로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등급별로 0.5%에서 최대 2%로 차등 지급한다. 다만, 활동 포인트는 전 등급 동일하게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W시그니처, W VIP 회원에게는 기존 제공하던 10% 상품 할인 쿠폰을 15% 상품 할인 쿠폰 2장으로 제공하는 등 상위 등급 추가 혜택을 강화했다. 매월 카테고리별로 쿠폰팩 형태의 혜택 제공도 신설하며 내년 1월에는 최상위 고객을 위한 기존에 없던 혜택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의술 W컨셉 CRM팀장은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은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는 앱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핵심 고객에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W컨셉 VIP 고객이라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01 09:09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KB금융그룹과 맞손…"유통·금융 시너지 극대화"

현대백화점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VIP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 압구정 지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등 실질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 받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신규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은행에서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만들고 현대백화점 앱에 해당 계좌를 등록해 결제를 하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추가 적립 등 쇼핑 혜택과 함께 우대 금리를 파킹통장에 적용하는 식이다. 양사 VIP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VIP에게는 KB금융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라이빗 금융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KB금융 최상위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의 VIP 고객 전담 직원이 일대일로 케어하는 '쇼핑 동행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VIP 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중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이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B금융은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를 위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솔루션을 신설하기로 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0:35김민아 기자

"국립대병원인데"...서울대병원, 코로나19‧의료대란 시 VIP 호화 진료로 돈벌이

국립대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및 의료대란 등 병실과 의료진 부족으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VIP를 대상으로 한 호화 진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연회비가 최대 2천600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어 CEO'란 VIP 회원제 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 회원에게는 전담 주치의가 배정돼 맞춤형 검진 등의 의료서비스가 실시됐다.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을 보면, 국립대학병원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의학 등에 관한 교육ㆍ연구와 진료를 통하여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나와 있다. 국립대학병원의 운영 목적은 국민 보건 향상, 즉 공공의료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실이 모자라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시기에도 이 같은 호화 의료서비스를 운영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윤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 기준 일반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4.8일인 반면, VIP 환자는 20.8일이었다. 특실에서 464일 동안 입원해 있던 VIP 회원도 있었다. 김윤 의원은 “VIP에게는 서울대병원 본원 외래로 이어지는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됐다”라며 “당시는 병실이 부족해서 병실이 부족해서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돌아가는 국민들이 있었던 시기였다”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다. 의료대란 동안 서울대병원의 전임의 교수는 92명이 줄어들어 암 환자 수술이 미뤄지고 중증환자 외래진료가 기약 없이 뒤로 밀리는 일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도 상당히 있었을 것”이라며 “의료대란 6개월 동안에만 3천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는 ▲내과 32명 ▲영상의학과 16명 ▲산부인과 4명 등 총 69명의 교수가 '호화 건강검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만약 이들이 본원에서 환자 진료를 했다면 제대로 치료 못 받고 돌아가신 국민들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렇게 검진센터를 운영해서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은 300억. 김 의원은 “이게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대병원이 모습으로 바람직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동의했다. 아울러 김윤 의원은 “국립대병원들이 기꺼이 복지부로 오게 하려면 국립대병원이 열심히 교과서적으로 진료하면 적자 안 보게 해 주겠다는 이런 정도 약속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장관도 “여러 수가나 예산 지원을 보완하고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저희가 도입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발굴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10.30 15:31김양균 기자

"가품 걱정 없이 명품 쇼핑"…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기존 패션, 뷰티 중심에서 리빙 및 가전까지 확장한다. 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명품 브랜드에서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 외에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 등 20여 개의 리빙 및 가전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브랜드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DE BEJARRY)'는 하이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용자 구매 혜택도 기존보다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와 함께 최대 7%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은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증가했다. 현재 하이엔드에 입점한 패션·뷰티 브랜드의 70% 달하는 브랜드들이 라운지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운지 전용 상품은 물론 생일 쿠폰, 신제품 정보 등 개인화 혜택을 제공하고 톡톡 메시지를 활용한 1:1 고객 응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자사 VIP 단골에게 브랜드 색채와 아이덴티티를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비주얼 중심의 전시 공간을 확대했으며,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꾸준히 아카이빙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VIP 단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베스트 상품들을 엄선한 특별 기획전을 열고, 명품 브랜드와 함께 단독 특가 및 단독 기획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27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 마카오 '샌즈 차이나'와 맞손…VIP 서비스 협력 강화

현대백화점은 마카오 대표 리조트 운영 기업인 '샌즈 차이나(Sands China)'와 양사간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1만 개 이상 룸을 운영하는 마카오 최대 규모의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해 이들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9천만명에 달했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마카오에 위치한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3개 리조트(더 베네시안 마카오·더 파리지앵 마카오·더 런더너 마카오)에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우선 리조트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시 객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현대백화점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리조트내 12개 레스토랑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샌즈 차이나의 랜드마크이자 실제 에펠탑 절반 크기로 재현된 '에펠탑 전망대' 이용권 2매와 대형 미디어 전시회 '팀랩'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VIP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 대표 리테일 '시암피왓그룹',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 '한큐백화점'과 VIP 서비스 제휴를 맺었고,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와 협약을 맺었다. 현대백화점이 해외 리테일 및 리조트와의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 하고 있다”며 “VIP 서비스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현대백화점에서만 가능한 색다른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09:3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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