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V3 ES 9.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렉서스 ES 전기차, 하이브리드보다 130만원 낮췄다…시장 확대 승부수

렉서스코리아가 8세대 '올 뉴 ES' 전기차 기본형 가격을 하이브리드보다 130만원 낮은 7160만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누적 등록 11만대를 넘긴 핵심 모델 ES를 앞세워 하이브리드 고객의 전기차 전환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올 뉴 ES' 출시 행사에서 "렉서스에게 BEV는 갑자기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 아니다"며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화를 이어 온 다음 단계, '넥스트 스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ES 350e와 ES 500e를 통해 렉서스가 생각하는 BEV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파워트레인과 구동 방식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과 미츠하타 유스케·강대환·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해 쿠마이 야히코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디자이너, 치아시 코헤이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 핫토리 타카유키 렉서스 인터내셔널 차량 퍼포먼스 리더 등이 참석했다. ES는 렉서스코리아의 핵심 판매 모델이다. 2001년 국내 첫 출시 이후 ES는 렉서스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표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200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렉서스 누적 등록 대수는 20만1635대다. 이 가운데 ES는 11만2477대로 55.8%를 차지했다. 지난해 ES는 6844대가 등록돼 렉서스 전체 등록의 46.0%를 차지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ES의 기존 역할을 하이브리드에만 한정하지 않고 BEV까지 넓힌다. 올 뉴 ES는 하이브리드와 BEV를 함께 수용하도록 설계한 새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내에는 ES 최초 전기차 ES 350e와 ES 500e,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ES 350h 등 총 9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치아시 코헤이 올 뉴 ES 수석 엔지니어는 "ES의 역할은 오래 타도 피로하지 않은 정숙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세단이라는 형태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전동화와 전기차 시대에도 이 경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가격은 BEV 확대 전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륜구동 BEV 기본형인 ES 350e 프리미엄은 7160만원이다. 동급 하이브리드 기본형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보다 130만원 낮다. ES 350e는 BMW i5 eDrive40 8490만원,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9459만원보다도 낮은 가격에서 출발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사전예약에서 BEV 비중은 30% 미만이며 나머지는 하이브리드"라며 "처음에는 렉서스 전기 세단을 낯설게 여긴 고객도 있었지만, 실제 차를 접하는 고객이 늘면서 BEV 비중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EV도 렉서스 브랜드 안에서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가운데 고객이 자신의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고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금융 프로그램도 BEV로 확대했다. ES 350e 프리미엄은 구매 3년 후 기본 잔존가치 50%를 보장한다. 유예금액을 포함하면 최대 60%까지 보장하며, 선수금 30%, 보증금 20%, 금리 5.8% 기준 월 납입금은 36개월간 42만원대다. 강 부사장은 "처음 차를 살 때 가격뿐 아니라, 3년 뒤 고객에게 어느 정도의 잔존가치를 확보해 줄 수 있느냐도 중요하게 봤다"며 "고객이 ES BEV와 하이브리드 가운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과 금융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S 350e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78㎞, 복합 전비 6.0㎞/kWh를 인증받았다. ES 500e는 전·후륜 이액슬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를 적용해 합산 출력 347마력을 낸다. ES 500e 프리미엄의 복합 주행거리는 435㎞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50h에는 2.5리터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 복합 연비는 19.4㎞/L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ES에 처음으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포'를 적용한 AWD 모델도 추가했다. 핫토리 타카유키 올 뉴 ES 차량 퍼포먼스 리더는 "BEV와 하이브리드는 배터리와 무게 배분 등 차량 특성이 다르지만, 두 파워트레인 모두에서 ES 특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감각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운전자뿐 아니라 모든 탑승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6.10.13 15:59김재성 기자

렉서스, 8세대 '올 뉴 ES' 국내 출시…7160만원부터

렉서스코리아가 대표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을 라인업에 넣었다. 하이브리드 중심이던 ES의 전동화 선택지를 넓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도 진입한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올 뉴 E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 럭셔리 8020만원, VIP 8390만원이다.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원, 럭셔리 84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 럭셔리 7780만원, AWD 프리미엄 7590만원, AWD 럭셔리 808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ES는 1989년 첫 선을 보인 ES의 8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렉서스가 진출한 2001년부터 판매됐으며, 2012년 출시된 ES 300h를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 수요 확대를 이끈 모델로 꼽힌다. 신차는 ES 최초의 BEV인 ES 350e와 ES 500e,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ES 350h로 구성했다. BEV 5개, 하이브리드 4개 등 총 9개 트림을 운영한다. 전륜구동 ES 350e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78㎞, 복합 전비는 6.0㎞/kWh다. 최대 150kW DC 급속충전과 11kW AC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급속충전 시간은 상온 25도 기준 28분이다. 사륜구동 ES 500e에는 전·후륜 이액슬을 적용한 다이렉트4 시스템을 탑재했다. 합산 출력은 347마력(PS)이며, ES 500e 프리미엄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35㎞, 복합 전비는 5.3㎞/kWh다. 하이브리드 모델 ES 350h에는 소형화·경량화한 2.5리터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 복합 연비는 19.4㎞/L다. 렉서스는 ES 하이브리드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포를 탑재한 AWD 모델도 추가했다. AWD 모델의 복합 연비는 18.3㎞/L다. 차체는 전장 5140㎜, 전폭 1920㎜, 휠베이스 2950㎜다. 이전 세대보다 각각 165㎜, 55㎜, 80㎜ 커졌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함께 수용하도록 새로 설계한 GA-K 플랫폼을 적용했고, 후륜에는 ES 최초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넣었다. 실내에는 12.3인치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BEV 럭셔리 이상 트림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17개 스피커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ES 350e VIP에는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우측 오토만, 통풍·마사지 시트 등을 포함한 리어 컴포트 패키지를 적용했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HD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커넥티드 서비스 '렉서스 커넥트'도 도입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시동·공조 제어, 차량 상태 및 주차 위치 확인, 긴급 호출과 도난 차량 위치 추적 등을 지원한다. BEV 고전압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까지 보증한다. 렉서스코리아는 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BEV 전용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와 장기 보유 고객을 위한 '렉서스 케어 BEV 플러스'도 운영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ES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BEV까지 전동화 선택지를 확대한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026.10.13 09:24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볼보 ES90이 정의한 전기 플래그십 해법…7960만원부터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높은 시야와 넓은 실내를 더한 볼보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은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문법에서 한발 비켜섰다. 세단의 매끈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까운 활용성을 갖췄다. 외부 소음을 촘촘히 막아낸 정숙성도 첫인상을 좌우했다. 지난 1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출발해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 일대까지 편도 약 60㎞ 구간에서 볼보 ES90 트윈모터 AWD를 주행했다. 도심 구간과 국도, 일부 고속화도로를 오간 코스로, 일상적인 노면과 속도 변화에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90 국내 트윈모터 AWD는 플러스 7960만원, 울트라 8741만원부터 판매된다. 울트라에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9041만원이다. 트윈모터 기준 독일 판매가는 8만1590 유로부터 시작한다. 환율에 따라 약 1억3000만원 안팎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가가 약 5000만원 낮다. ES90은 전장 5000㎜, 휠베이스 3102㎜의 대형 전기차다. 낮게 깔린 전통적인 세단보다 차체 높이와 시트 포지션을 끌어올렸고,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뒤에는 트렁크 전체가 열리는 해치형 구조를 적용했다. 덕분에 짐을 넣고 꺼내기 편하다. 2열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최대 1445L까지 늘어난다. 현장에는 대형 캐리어 6개와 여행가방 4개를 전시해 트렁크에 이들 짐 10개를 모두 실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면은 새롭게 다듬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중심을 잡는다. 측면에서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차체를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이게 했다. 높아진 차체와 최대 188㎜의 최저지상고는 전기 세단 특유의 낮은 자세와는 다른 인상이다. 지하주차장 경사로나 도로의 굴곡을 넘을 때도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로 느껴졌다. ES90 트윈모터 AWD는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68.4㎏·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다만 가속감은 숫자만큼 공격적으로 다가오기보다 페달 조작에 맞춰 힘을 매끈하게 쌓는 쪽에 가까웠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도 차체가 갑자기 튀어나가는 감각보다 큰 차체를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느낌이 두드러졌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정숙성이었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는 만큼 타이어가 노면을 지나는 소리나 풍절음, 구동계의 미세한 고주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ES90 실내에서는 이런 외부 소음이 상당 부분 걸러졌다. 속도를 높인 뒤에도 동승자와 대화를 이어가는 데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거의 없었고, 주행 중 실내의 고요함이 유지됐다. 공기저항계수 0.25의 차체 설계와 어쿠스틱 글라스, 구동모터 흡음 설계가 정숙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ES90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숙한 실내를 지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행에서도 단순히 전기차라서 조용하다는 수준을 넘어, 외부 환경과 실내 사이의 거리를 의도적으로 넓힌 듯한 인상이 남았다. 실제 도로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앞세우면서도 조향 이후 차체가 느슨하게 따라오는 느낌을 억제했다. 큰 차체의 안락함과 주행 안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모습이었다. ES90에 탑재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 충격을 한 차례 걸러낸 뒤 부드럽게 흡수했다. 큰 요철에서는 차체가 불필요하게 출렁이거나 뒤늦게 흔들리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ES90 트윈모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복합 520㎞다. 106kWh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350kW 급속충전기 기준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상품기획 매니저는 "이제 충전은 단순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90은 순간적인 가속 성능만 앞세우기보다 주행거리, 충전 성능, 정숙성, 실내 공간을 고르게 갖춘 전기 플래그십이다. 세단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넓게 열리는 트렁크와 여유 있는 실내로 활용성을 더했다. 주행에서는 큰 차체를 편안하게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속은 부드럽고, 노면 소음과 풍절음은 실내에서 상당 부분 억제됐다. ES90은 장거리 이동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무게를 둔 모델로 느껴진다. 한줄평: 속도 대신 정숙성과 편안함으로 풀어낸 볼보식 전기 플래그십

2026.09.18 06:00김재성 기자

볼보 ES90, 복합 520㎞ 인증 완료…보조금 적용 시 7081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의 국내 사전계약 3000대를 돌파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출고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 트윈모터가 상온 기준 복합 52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도심 주행거리는 548㎞, 고속도로는 486㎞다. ES90 트윈모터는 106㎾h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469㎞를 인증받았다. 저온 도심 주행거리는 451㎞, 고속도로는 491㎞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 트윈모터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동급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ES90에는 볼보자동차 최초로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새로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3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2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서울시 기준 싱글모터 ER은 최대 213만원, 트윈모터는 최대 22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면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가격 기준으로 트림에 따라 7081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ES90의 판매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정 기준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원,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 8055만원이다.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원, 트윈모터 울트라는 8741만원, 트윈모터 퍼포먼스 울트라는 9541만원이다. ES90은 세단과 패스트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특성을 결합한 차체를 갖춘 전장 5m급 전기차다. 엔비디아·퀄컴 등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코어'를 적용해 차량의 안전·편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통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의 국내 가격을 유럽 시장보다 5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고 전 사전계약 3000대를 확보했다. 회사는 국내 인증 절차를 마친 트윈모터 모델부터 오는 10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S90을 앞세워 국내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2026.08.31 10:48김재성 기자

[써보고서] 뭉친 통증점만 핀포인트 타격…키네메디칼 '도수펜 ES-808'

매일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며 책상 앞에 어깨를 쪼그린 채 일상에 몰두하는 현대인에게 근육 통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청객이다. 굽은 목과 뭉친 승모근, 굳어버린 손목은 일상 케어와 재활을 요구한다. 하지만 매번 병원을 찾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키네메디칼이 출시한 타깃형 저주파 디바이스 '도수펜 ES-808'은 이처럼 일상 속 국소 부위 재활과 케어가 절실한 현대인을 정조준한 이색적인 헬스케어 기기다. 보드마카 닮은 펜형 폼팩터…'무전류 손잡이'로 잡은 휴대성 도수펜 ES-808의 첫인상은 학창 시절 익숙하게 접했던 보드마카를 떠올리게 했다. 덮개를 벗겨내면 은색의 전도체 헤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넙적한 패치를 붙이거나 부피가 큰 밴드를 착용해야 했던 기존 저주파(EMS) 기기와 달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펜 형태 폼팩터를 채택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대목은 휴대성이다.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일하는 중간중간 어깨나 팔뚝, 목 뒤를 곧바로 마사지할 수 있다. 도수펜 특성상 한 손으로 기기를 들고 결리는 부위에 대고 있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업무 통화를 하거나 서류를 살피는 멀티태스킹이 자연스럽게 가능했다. 특히 펜을 잡은 사용자의 손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설계된 '국내 유일 무전류 손잡이' 기술(특허 출원)이 적용돼 있어 자극이 기기를 쥔 손으로 역류하지 않고 오롯이 타깃 부위로만 전달된다. 뭉친 어깨·손목 '핀포인트' 타격…툭툭 튀어 오르는 근육 실제 운동 후 뭉쳐있던 승모근과 후면 어깨 부위에 도수펜을 대자, 뚜렷한 저주파 자극이 들어왔다. 독자 기술 '키네-펄스(Kine-Pulse)' 파동이 적용된 미세 전류가 깊은 곳까지 전달됐다. 뭉쳐있던 근육이 '틱, 틱' 거리는 파동과 함께 들썩거리며 반응했다. 강한 기계적 마사지처럼 짓누르는 느낌이 아니라 저주파 자극을 통해 근육 스스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풀어지는 형태다. 노트북 타이핑이 많아 통증이 잦은 손목과 전완근 부위에서도 효과적이었다. 전완근 피부 위에서 펜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뻐근한 결림점을 찾아내자, 저주파 자극에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일 정도로 시원한 타격감을 전달했다. 패치형 기기가 넓은 면적에 자극을 분산시킨다면, 도수펜은 사용자가 아픈 지점을 직접 짚어내는 '핀포인트' 케어가 가능하다. 마사지 자극의 강도는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강도를 최대치인 9까지 올려도 평소 강한 마사지나 강렬한 EMS를 즐기는 기자에게는 다소 부드럽게 느껴졌다. 다만, 강한 자극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나 미세 통증 관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한 수치다. 근육 적은 발목에는 '글쎄'…타깃 명확한 실속형 기기 물론 폼팩터 특성상 명확한 한계도 존재한다. 펜 타입 EMS는 자극을 전달할 근육량이 확보된 부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실제로 기자가 농구 중 발목을 접질려 복숭아뼈 근처에 도수펜으로 치료를 시도해 보았으나, 근육층이 얇고 적은 부위에는 저주파 전달 효과가 미미했다. 등, 팔, 어깨처럼 두터운 근육군이 형성된 곳에 적합한 기기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키네메디칼 도수펜 ES-808은 넓은 부위를 감싸는 거대한 안마기기들이 주지 못하는 '정교한 국소 부위 케어'라는 영역을 영리하게 파고들었다. 출고가는 12만 9000원으로 형성돼 있다. 매일 쪼그린 어깨와 굳어가는 손목을 끌어안고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책상 한구석에 두고 원할 때마다 통증점을 콕 짚어 풀어주는 도수펜은 훌륭한 나만의 '펜형 리커버리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8.04 08:59전화평 기자

7천만원대 볼보 ES90, 전기세단 판 흔든다…"예약만 1000대"

7000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사전예약 1000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이 사실상 BMW가 주도해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ES90 출시 행사에서 "ES90은 구체적인 사양이 모두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이 1000대를 넘어섰다"며 "볼보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ES90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90 사전예약 물량은 올해 상반기 해당 가격대 전기 세단 판매량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실제 인도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7000만원~1억원 전기 세단 판매량은 총 1672대다. BMW가 1614대를 판매하며 시장의 96.5%를 차지했고 아우디는 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120대로 BMW가 1943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아우디는 176대, 메르세데스-벤츠는 1대 판매에 그쳤다. 국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도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 전동화 G80은 지난해 국내에서 1127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32대를 기록했다. ES90 사전예약 물량만 1000대를 넘어선 만큼 실제 인도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S90은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 i5, 국산 시장에서는 전동화 G80과 경쟁하는 동시에 두 시장의 수요를 함께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볼보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내세웠다. ES90 플러스 트림은 7294만원부터 시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이 7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윤모 대표는 "원화 약세로 현재는 마진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도 한국 시장을 위해 과감한 가격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넘어야 할 과제도 산재해 있다. ES90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최근 중국산 배터리와 중국 생산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이에 대해 볼보는 향후 공급망 확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ES90은 동일한 배터리가 적용되고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ES90은 전량 모두 중국 쓰촨성 청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다만 이 전무는 "볼보는 모든 배터리 업체에 열려 있다"며 "CATL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차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과 추가 협력도 열어뒀다. 자율주행 경쟁력도 향후 변수로 지적된다. ES90은 엔비디아 기반 컴퓨팅 플랫폼과 라이다를 포함한 센서 시스템을 갖췄지만 현재 제공되는 기능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수준이다. 볼보는 향후 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ES90이 예약 물량을 실제 판매로 이어갈 경우 BMW 중심의 수입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과 제네시스 전동화 G80이 경쟁하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7.22 16:08김재성 기자

볼보코리아,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 출시…7294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글로벌 주요 시장보다 최대 5000만원 낮은 가격에 출시하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2일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S90'을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S90은 세단의 주행 감각과 패스트백의 실용성,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결합한 신형 전기 플래그십이다. 전장 5000㎜, 휠베이스 3102㎜의 차체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SPA2 아키텍처와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글로벌 주요 시장보다 약 5000만원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국내 판매 중인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보다도 최대 1800만원 저렴하게 가격을 설정했다. 국내에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7294만원)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8055만원) ▲트윈 모터 플러스(7960만원) ▲트윈 모터 울트라(8741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9541만원) 등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92kWh 후륜구동 모델과 106kWh 사륜구동 모델 등 3가지로 운영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706㎞이며,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300㎞를 주행할 수 있다. ES90은 엔비디아와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차량 컴퓨팅 플랫폼 '휴긴 코어'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오린 기반 코어 컴퓨터와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사용자 경험 컴퓨터를 적용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정의차(SDV) 구조를 갖췄다.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한 '안전 공간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보조, 교차로 긴급 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AI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해 운전자 성향에 맞춰 주행 보조 방식을 개선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파노라믹 글라스를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전자식 투명도 조절 글라스 루프와 바워스앤윌킨스 25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줄여 앞좌석 약 68dB(A), 뒷좌석 70dB(A) 미만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5년 또는 10만㎞ 일반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15년 무상 OTA 서비스와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 지원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플래그십"이라며 "새로운 스마트 기술과 안전, 럭셔리의 가치를 글로벌 어느 시장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08:12김재성 기자

볼보, 전기 플래그십 'ES90' 사전계약…7천만원대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모델 'ES90'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800V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706㎞ 주행거리를 확보한 데다 시작 가격을 7천만 원대로 책정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ES9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S90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로,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S9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래그십 전기차다. 전통적인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성, 정숙성을 강조했다. 국내에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총 3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706㎞(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상 기준으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이 7천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 모델이 7천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최종 판매 트림과 세부 가격은 오는 7월 22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자동차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안전 철학과 인간 중심 가치,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클래스의 플래그십 전기차"라며 "자세한 정보와 가격이 공개되는 7월 22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S90 사전계약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차량 관련 정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1 09:19김재성 기자

볼보코리아,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 국내 첫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스웨덴의 날(Sweden Day 2026)' 행사에서 ES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스웨덴의 날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매년 스웨덴 국경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공식 외교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볼보자동차를 비롯해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 21곳이 참여했다. 행사는 'Made with Sweden'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업 부스 체험, 스웨덴식 케이터링,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ES90은 볼보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세단의 효율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에 맞춘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ES90에는 볼보의 최신 안전 기술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술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706㎞(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코어 컴퓨팅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덴이라는 나라의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스웨덴의 날 행사에서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게 돼 뜻깊다"며 "볼보가 지향하는 인간 중심(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꾸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S90은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세부 사양과 가격 등은 출시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6.06.05 09:28김재성 기자

"스타링크 전송 용량 늘리면 2034년 1억 가입자 거느릴 수도”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통신 데이터 전송 용량 확대에 성공하면 2034년까지 가입자 1억 명을 유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스타링크 유료 가입자는 가정용, 로밍, 기업고객을 포함해 약 103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후 V2, V3 위성을 통해 최대 2억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하고, 보다 고용량의 V4 위성이 추가되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송 용량이 더 크고 무거운 위성을 저궤도에 대량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이 성공해야 하는데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시험 비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됐다. 뉴스트리트리서치는 “기본 시나리오상 1Tb/s급 V3 위성 2만기 체제에 돌입하면 2034년까지 네트워크 용량이 29배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는 북미 지역에서 유선 통신 설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교외 지역에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데 위성통신 전송 용량을 늘리면 결국 도심 지역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뉴스트리트리서치는“예를 들어 위성이 인구가 적은 로키산맥 지역에서 덴버 같은 대도시 상공으로 이동해 수요가 적은 지역 대신 덴버에 용량을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내다봤다. V3 위성 성공을 전제로 한 가운데 도시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하게 되면 인구 밀집 지역에 위성 빔을 집중적으로 배분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대중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려야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스타링크의 잠재적인 리스크로 꼽혔다.

2026.05.30 14:52박수형 기자

LG전자, 노벨화학상 소재 'MOF' 적용한 차세대 필터 기술 공개

LG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국제 기후테크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Air Fair) 2026'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적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노벨화학상 수상 핵심 물질이자 대한민국 10대 기술로 선정된 금속유기골격체(MOF·Metal-Organic FRAMEwork)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필터 기술을 선보인다. MOF는 적은 양으로도 매우 큰 표면적을 구현할 수 있는 미세기공 구조를 통해 유해가스나 냄새를 강력하게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다. MOF를 적용한 M7 필터 2개가 탑재된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M7' 한 대는 축구장 11.7개 크기(8만4000㎡)에 달하는 표면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먼지 4종(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요리 시 발생하는 유증기)과 유해가스 3종(TVOC,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및 냄새를 포함 총 8가지 오염원을 감지해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LG전자는 이번 에어페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에어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시스템 공기청정기는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거실뿐 아니라 드레스룸 등 작은 방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는 프리 필터와 미세먼지 필터, 탈취 필터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능성 필터(새집증후군, 항알러지, 유증기)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장착할 수도 있다. 환기 시스템과 연동해 미세먼지와 털, 유증기 같은 입자형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유해가스(이산화탄소, TVOC, 포름알데히드)도 외부로 배출한다. LG전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와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월핏'도 소개한다. 에어로미니는 상단 21㎝, 하단 25㎝, 높이 36㎝에 불과한 소형 공기청정기이며, 월핏은 측면 폭이 18㎝에 불과해 벽면에 밀착시키거나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LG전자의 다양한 공간 맞춤형 에어케어 제품은 가정뿐 아니라 직원 및 고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카페 등 상업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제품을 LG 씽큐(ThinQ) 앱에 연결하면 외출 시에도 언제 어디서는 실내 공기질을 살펴보고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전시장 안에 거실과 침실, 욕실 공간을 꾸며놓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에어컨, 욕실 환기 시스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제시한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LG 슈프림 플러스' 등 상업 공간에 맞춘 냉난방공조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어느 공간에서든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간 맞춤형 에어케어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0:00장경윤 기자

TV 부진에 방향 튼 LG전자…전장·HVAC로 체질 전환 가속

LG전자가 올해도 전장 및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중심축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주력 TV·가전 부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함이다. 30일 진행된 LG전자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회사는 전장, HVAC 등을 올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대외 환경 변수가 크지 않은 B2B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상황의 배경에는 TV 사업 부진이 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 부문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MS 부문 영업적자만 7,509억원으로, 사실상 회사 전체 실적을 갉아먹었다. 이에 LG전자는 전장과 HVAC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두 산업 모두 B2B를 기반으로 해, 매출·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실제로 LG전자가 전체적으로 역성장한 가운데 VS(전장) 부문은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S(냉난방공조) 부문 역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 특히 HVAC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과 맞물려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칠러를 중심으로 한 공조 사업의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중심으로 칠러 사업 수주가 전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확보한 수주 물량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포함해 칠러사업 전체 목표 매출액을 1조원으로 설정했다. LG전자는 고효율·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HVAC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컨콜에서 "대형 상업용 공조, 데이터센터 등 B2B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조 사업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장 사업 역시 체질 개선 전략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은 이미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산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도 전장 부문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리스크 대응…미국·멕시코 생산 거점 확대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와 함께 지역별 생산·공급망 전략도 조정하고 있다.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역내 생산 비중을 늘려 관세·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연내 공급 캐파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기존 생산성 개선을 통해 연내 공급 비중은 올해 기준 약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관세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에도 북미 역내 생산지 추가 운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 2,009억원, 영업이익 2조 4,7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관세 부담과 원가 상승,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7.5% 감소했다. 산업·상업용 로봇 생태계 구축 본격화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과 로봇에서도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구독 사업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해외에서는 아시아 중심으로 사업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 이어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비롯해 기구축된 법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만과 싱가포르로 확장해 전년 대비 40% 넘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로봇 사업 생태계 구축 청사진도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모터, 액추에이터,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홈이라는 공간을 가장 깊이 이해한 기업으로서 AI 홈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레이버 홈'이라는 가전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며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홈로봇을 통해 가전의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18:55전화평 기자

안랩 백신 'V3', 글로벌 성능 테스트서 '만점'

안랩(대표 강석균)의 PC 보안 솔루션 '안랩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 안랩은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올해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개인용 제품 대상 부문과 기업용 제품 대상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 성능, 사용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배점은 각 항목당 6점으로, 총 18점이다. 이번 평가에서 안랩은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안랩 V3는 올해 진행된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 제품으로 뽑혔다. 아울러 안랩 V3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꾸준히 AV-TEST에 참가하고 있다. 양하영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ASEC) 실장은 "안랩 V3는 매년 AV-TEST에서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해 안전한 PC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5:25김기찬 기자

[프로필]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

LG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 인적사항 - 출생연도: 1963년 - 학 력: 부산 동인고, 부산대 기계공학(학사), 부산대 지능기계시스템학(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 MBA(석사) 2. 주요 경력사항 - 1987년 11월 금성사 입사 - 2001년 1월 에어컨상품기획그룹장 - 2004년 1월 에어컨마케팅 아주그룹장 - 2006년 1월 베트남법인장 - 2010년 1월 RAC(Residential Air Conditioning)마케팅지원팀장 - 2011년 1월 북미지역대표 북미AE팀장(상무) - 2013년 12월 AE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 - 2015년 1월 H&A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 - 2016년 12월 H&A 에어솔루션영업그룹장 - 2018년 12월 중아지역대표 - 2020년 1월 중아지역대표(부사장) - 2020년 12월 H&A 에어솔루션사업부장 - 2024년 12월 ES사업본부장 - 2026년 1월 ES사업본부장(사장)

2025.11.27 17:08전화평 기자

렉서스 ES, 컨슈머인사이트 '2025 올해의 차' 종합 1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렉서스 'ES 300h'가 '올해의 차' 종합 1위, 토요타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AV4'가 'SUV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실시되며, ▲제품만족도(TGR) ▲비용대비가치(VFM) ▲초기품질(TGW-i) 세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렉서스 ES 300h는 국산·수입 전 브랜드 가운데 '2025 올해의 차'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ES는 2012년 국내 출시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연비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우수한 성능으로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대표해 왔다. RAV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하이브리드 기반의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와 첨단 예방안전기술로 SUV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가치를 충족시키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2023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가 나란히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10월 한달 간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험 수리 고객 대상 운전자 자기부담금50%(최대 25만원) 비용 지원, 전 차종에 긴급출동 및 견인 서비스 최대 50km까지 제공, 소모품 교체 패키지 구입 시 사은품 증정 등이 포함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토요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01 15:09김재성 기자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지 이원화 속도…원가 경쟁력 높인다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카메라 모듈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스마트폰용 카메라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신규 공장인 V3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23년 7월 V3 공장 증설을 비롯한 광학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에 2025년 12월까지 약 1.3조원(10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V3 신공장의 총 연면적은 약 15만 ㎡(약 4만5천평)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크기다. V3 신공장 증설로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면서, LG이노텍은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탄탄한 글로벌 생산망 구축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광학솔루션 설비 투자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경북 구미시와 6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내년 연말까지 구미 사업장에 고부가 카메라 모듈 등의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생산지 이원화 전략에 따라,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기술 개발(R&D)과 신모델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용 광학 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광학솔루션 '마더 팩토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또다른 광학 모듈 생산지인 파주 사업장도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범용 카메라 모듈 제품 생산의 핵심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LG이노텍은 생산지 이원화 전략 뿐 아니라 주요 핵심 부품 내재화 및 AX(AI Transformation)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산 공정에 'AI 원자재 입고 검사' 도입해 자재 불량 원인 분석 시간을 최대 90% 줄였으며, 'AI 공정 레시피'를 활용해 최적의 공정 레시피를 찾는 시간을 기존 72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양산 초기 수율을 높이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베트남 V3 공장 증설 완료를 계기로 카메라 모듈 사업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대상으로 선행기술 선(先)제안을 확대하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카메라 모듈 1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6:37전화평 기자

LG전자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수주 전년比 3배 이상 성장"

LG전자 데이터센터 HVAC(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수주 비중에 대해 묻자 “전년 대비 3배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고객들과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과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효율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인 칠러와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상세 스펙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냉각 기술에 대한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크게 공기와 액체로 분류된다. LG전자는 액체냉각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신동훈 LG전자 ES본부 경영관리담당(상무)은 “인공지능(AI) 관련 후방 산업에도 사업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공냉식 실로 솔루션에 더해서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차세대 기술로 분류되는 액침 냉각도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I 데이터 센터는 향후 상대적으로 냉각 효율성이 높은 액침 냉각 방식의 채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비해 관련 선도 업체들과 협력을 포함한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7:26전화평 기자

[ZD 코인 리포트] 빗썸-코인원, 이클립스(ES) 원화마켓 추가 안내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은 이클립스(ES)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클립스(ES)의 지원 네트워크는 Eclipse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빗썸 이클립스(ES) 거래 정보 -입/출금 개시 시점: 2025년 7월 16일(수) 18:00 예정(KST)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16일(수) 19: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코인원 이클립스(ES) 거래 정보 -입금 오픈: 2025년 7월 16일(수) 10:00 (KST)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예정 일정: 업데이트 예정 이클립스(Eclipse)는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SVM(Solana Virtual Machine)을 실행환경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솔라나의 성능을 결합했습니다. 해당 블록체인에는 유틸리티 토큰 ES가 적용되며 스테이킹, 거버넌스, 트랜잭션 수수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5.07.16 11:39이도원 기자

"웃음부터 속삭임까지"…일레븐랩스, AI 음성 기술 업그레이드

일레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성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활용 영역을 넓혔다. 일레븐랩스는 텍스트 음성 변환(TTS) 모델 '일레븐 v3 알파'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레븐 v3 알파는 감정의 미묘한 흐름을 비롯한 화자 간 전환, 음성 톤 중간 변화까지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속삭임이나 웃음, 숨소리 같은 지시도 실제 음성과 구별 어려울 만큼 자연스럽게 처리된다는 설명이다. 일레븐랩스는 이 모델이 텍스트에 세밀한 음성 태그를 삽입할수록 고품질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대사 중간에 분위기를 바꾸거나 아이러니한 말투를 연출하는 등 섬세한 감정 조절이 가능하며, 듣는 이에게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 모델은 지원 언어도 기존 32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AI 음성 커버리지는 전 세계 인구 기준 60%에서 90%로 확장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모델 대화형 기능도 강화됐다. 화자 간 끼어들기나 대화 흐름 유지, 다양한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오디오북, 캐릭터 기반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됐다. 사용자는 텍스트에 속삭임, 군중 소리, 문 삐걱거리는 소리 같은 오디오 태그를 삽입하면 상황에 맞는 음향 효과도 생성할 수 있다. 스트리밍 버전과 공개 API는 추후 출시 예정이며, 현재 알파 버전은 누구나 웹사이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레븐랩스는 모델의 한국어 TTS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단순 번역이 아닌 감정 전달에 집중해 사투리, 축구 중계 스타일 같은 특별한 요청도 반영할 수 있어서다. 이에 공공기관부터 크리에이터 콘텐츠까지 폭넓은 모델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마티 스타니셰브스키 일레븐랩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일레븐 v3는 감정과 표현, 비언어적 지시까지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가장 표현력 뛰어난 TTS 모델"이라며 "속도, 감정,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09:16김미정 기자

안랩, 일본 IT 전시회서 중소기업용 'V3' 소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안랩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중소기업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일본 중소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V3 Security for Business)'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였다. 안랩은 2019년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쓰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공장 같은 운영기술(OT)환경에서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안랩은 이번 전시장에 1천500명이 다녀갔다고 추산했다. 재팬 IT 위크는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라고 전했다.

2025.04.25 14:41유혜진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