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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인터넷 시큐리티 8.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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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저 신용자 대상 '햇살론15' 출시

케이뱅크가 31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 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이거나,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에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성실 상환 시 매년 금리 인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p, 5년 만기 대출의 경우 매년 1.5%p씩 금리가 감면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햇살론15 출시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올 상반기에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4월에 폐업지원대환대출,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대출'도 운영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5%를 달성하는 등 중저신용자,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자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를 바탕으로 건전성도 함께 갖춘 다양한 서민 지원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5:37손희연

신라면세점, 카카오와 손잡고 대학생 전용 면세 혜택 선보여

신라면세점은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 제휴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신분 증명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톡학생증을 연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 할인(최대 1만원 한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전용 신라선불 5천원(매월 1회) ▲골드플러스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는 신라면세점과 카카오 톡학생증의 제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톡학생증을 연동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포인트 총 3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톡학생증 연동 내역을 인증 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향수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미니어처 향수를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및 신라면세점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춘식이 리유저블 백'과 '신라프렌즈 키링'을 증정한다.

2025.07.30 09:57김민아

[보안 리딩기업] 펜타시큐리티 "데이터 암호화 '디아모' 17년 이상 정상"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디아모(D.AMO)'와 '와플(WAPPLES)'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제품인 '아이사인(iSIGN)' 역시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 인증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주력인 세 제품 모두 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7월 21일 설립한 암호기술 기반 보안전문회사다. 서울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일본(도쿄), 베트남(하노이), UAE(아부다비)에 해외 지사가 있다. 임직원은 약 240명이다. 이중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이 150명에 달한다. 2022년 8월 부사장에서 대표로 승진한 김 대표는 해군 장교로 있으며 보안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대우정보시스템과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을 거쳐 펜타시큐리티에 합류했다. 그가 대표를 맡았을 때만 해도 펜타시큐리티는 매출은 260억 원대였다. 회사는 작년에 378억 원을 달성, 김 대표 부임 3년만에 매출이 100억 원 이상 늘었다. 올해는 400억 원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 "우리가 현재 시장에 공급하는 세 종류 보안 솔루션 '디아모'와 '와플', '아이사인' 모두 선도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역시 우리가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국내 보안 시장이 인공지능(AI)과 N2SF, 제로트러스트로 급변하고 있는데 김 대표는 "기존 제품 고도화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펜타시큐리티가 생각하는 보안 3단계가 있다는데... "우리는 보안의 키를 3단계로 구분, 대응하고 있다. 1단계 인증, 2단계 모니터링과 차단, 3단계 데이터 보호다. 하나씩 보자. 먼저 1단계인 '인증'이다. 사용자가 처음 접속하거나 연결할 때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 때문에 이 단계에서 확실한 인증이 필요하다. 2단계는 '모니터링과 차단'이다. 인증을 받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 즉시 차단 조치를 취한다. 3단계는 '데이터 보호'다. 1,2 단계를 통과한 후에도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커들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데이터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가 암호화돼 있으면 탈취해도 활용할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이 펜타시큐리티의 핵심 경쟁력이다."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들은 이런 철학에 기반한 건가? "그렇다. 이런 보안 철학을 바탕으로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iSIGN)을 시작으로 데이터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지능형 WAAP 솔루션 '와플(WAPPELS)', 여기에 클라우드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잇달아 출시했다. 현재 네 종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안의 1단계인 인증만 봐도 분야가 다양한데... "맞다. SSO(Single Sign-On), 다중요소 인증(MFA), PKI 인증, 엔드포인트 인증,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신원 및 접근 관리), IoT 인증 등 다양하다. 각각의 특징을 보면, SSO는 통합 계정 기반 시스템 접근이고, MFA는 OTP와 생체인식과 간편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거다. PKI 인증은 사설 인증서 기반 기기와 서비스 인증 및 구간 암호화를 한 거고, 엔드포인트 인증은 PC 운용체계(OS) 로그인부터 인증을 해준다. IAM은 사용자 접근제어 관리를 말하고, IoT 인증은 다양한 IoT 기기에 대한 인증 보안을 말한다. 이 중 우리가 공급하는 인증 제품은 '아이사인'이다. 커스터마이징 요구가 높은 IAM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인증 보안 모두를 커버하는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 중 가장 먼저 출시한 건? "2001년 선보인 인증보안 솔루션 '아이사인'이다. 이어 2004년에 국내 첫 데이터 암호기술 상용화 제품인 '디아모'를 출시했다. 1년 후인 2005년에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을 선보였다. '와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능형 탐지 엔진을 탑재했다. 2015년에는 클라우드 웹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도 내놨다. '클라우드브릭'은 국내 첫 SECaaS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의 각각 특장점을 말해준다면 "먼저 캐시카우인 '디아모'는 IT시스템 전 계층에서 정형, 비정형 데이터 가리지 않고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와 같은 모든 환경에 최적화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누적 레퍼런스가 1위다. 전 세계 1만4000여 개 서버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지능형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솔루션 '와플'은 특허받은 지능형 탐지 엔진 'COCEP'를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API 보안, 봇(Bot) 완화, 도스(DoS) 방어 등을 지원하는 다기능 웹방화벽이다. 낮은 오탐률과 머신러닝 기반 자가점검 툴을 제공한다. 세계 70만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이 꼽은 아태 시장 최고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국내 어플라이언스 인증 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사인은 올 인 원(All-in-One) 어플라이언스 타입 인증 보안 플랫폼이다.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및 FIDO(생체인증) 규격 기반의 안전한 인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인 '클라우드브릭'도 우리가 자랑하는 제품이다. AWS와 애저(Azure)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WS 마켓플레이스 규칙 그룹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Cloudbric Managed Rules)' 활약에 힘입어 글로벌 고객사 숫자가 1100여개가 넘는다." -이들 주력 솔루션들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 주력 제품들은 각각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디아모'와 '와플'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누적 점유율 50% 이상으로 국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아이사인'은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Single Sign-On, 단일 로그인) 인증 분야에서 1위다. 우리 주력 제품 3종 모두 각 제품군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암호화 제품 '디아모'는 지난 18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기록하고 있다. 레퍼런스도 국내서 가장 많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와플' 역시 2005년 첫 출시 이래 17년 연속 국내 웹 보안 조달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점유율이 56%에 달한다. 높은 보안성과 낮은 오탐률을 자랑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70만 인터넷 비지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서비스형 보안 'SECaaS' 개념을 2015년 처음 적용한 '클라우드브릭'은 일본과 베트남 지사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경쟁사는? "글로벌기업만 보면, 암호화는 탈레스가, 웹방화벽은 F5와 포티넷이, 인증 보안은 옥타(OKTA)가 경쟁사다." -고객사는 얼마나? "작년말 기준 행정안정부와 외교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국내 주요 대기업, 대형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포함해 국내외 1만여 고객들이 펜타시큐리티와 함께하고 있다.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해 온 보안 기술 연구와 고객 만족을 위해 쌓아온 노력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됐다. 글로벌 시장은 주로 SaaS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이 구독하는 형태다. 171개국에 1100여 해외 기업 고객이 있다." -올해 계획 중인 신제품이나 신규 버전 출시 계획은? "오는 9월 '와플 7.0'을 출시한다. 성능 강화와 함께 지능형 기능들을 보강, 와플의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거다. 최근 비밀번호 탈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패스워드리스 인증 솔루션 '아이사인 패스워드리스'를 출시했다. 패스워드 대신 OTP,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을 제공하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기업의 주요 업무 시스템에 자동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또 AI 기반 영상과 사진 마스킹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즉시 자동 탐지해 '블러(Blur)' 처리하고, 마스킹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관리한다. 최근 CCTV 영상 반출시 모자이크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다. 우리는 B2C, 무료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무엇보다 '디아모'를 강조하고 싶다. 최근 해킹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만일 데이터를 암호화했다면, 데이터가 유출돼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 솔루션의 진정한 차별점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하는 경험이다. '디아모'는 국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관 및 기업들에 적용, 이미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디아모의 핵심 경쟁력은 세 가지다. 첫째, 데이터 암호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 20년간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 안정성을 입증했다. 세계 1만4000여개 업무시스템에 적용,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둘째, 레거시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SAP 등 IT 시스템 전 계층에 대한 암호화를 제공, 고객 인프라와 비즈니스 정책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 셋째, GUI 기반의 '디아모 컨트롤 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암호화 제품에 대한 통합 관리와 실시간 진단,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기업문화와 복지 제도는 어떤가? "펜타시큐리티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 보고 단계를 최소화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또 개발자 컨퍼런스,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해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도 있다. 직무 발명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할 경우 보상하는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우수한 재능과 기여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직원을 선정하는 'Pentastic Award'도 있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를 선정하는 'Best Communication'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보상 제도를 통해 기술개발과 소통을 장려하고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구입비, 교육비, 자기 계발비 등을 지원한다. 개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3일 이상 휴가 신청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인 'GOT(Globalize Our Thinking)'를 운영, 이를 통해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현황과 향후 계획은?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와 달리 장비(어플라이언스) 수출이 크지 않다. 이보다는 서비스 라이선스, 기술사용 형태로 수출하고 있다. 2009년 일본에 현지 법인(Penta Security systems K.K.)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기술지원센터(Penta Security VINA CO)가 있다. 작년에는 UAE 아부다비에 지사(Penta Security Branch Office ABU DHABI)를 만들었다. 해외 고객은 171개국에 110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일본 고객이 400곳으로 비중이 가장 많다. 해외 대형 IT기업과 공공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클라우드브릭 WAF+'가 현지 진출 7년 만에 2017년보다 60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데이터 기반의 뛰어난 보안 성능, 현지 언어 지원,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관리도구 지원 덕분이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지 시장 환경에 따라 전략적으로 '클라우드브릭', '디아모', '와플' 등 주력 제품을 특화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라이선스 비용이 5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 등 해외 시장조사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데... "가트너 등 글로벌 주요 시장분석 기관이 펜타시큐리티 기술력을 인정해줬다. 2년연속(2021-2022) 가트너(Gartner) '매직쿼드런트(Magic Quadrant)'에 등재됐다. 2020년에는 가트너 주요 리포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23년부터 시작해 2024년, 2025년 3년 연속 프로스트앤드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한 '올해의 보안기업'에 뽑혔다. 이외에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나우 테크(Now Tech)'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269억에 이어 2023년에 300억대를 돌파(335억)했다. 작년에는 378억을 기록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대비해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SECaaS라고도 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도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 또 지금은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국내 유일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이처럼 AI, N2SF, 제로트러스트와 같은 시장 변화에도 기존 제품들을 고도화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투자 유치 실적과 상장계획은? "현재는 상장 계획이 없다." -5년 후나 10년 후 펜타시큐리티 비전은? 어떤 회사가 되고 싶나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5년 내 목표는 해외 매출 비중을 국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재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를 해외와 5:5 비율로 균형을 맞춰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 10년 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를 넘어서는 구조로 전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제언을 한다면 "국내 시장만으로는 보안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주목할 것은 한일 협력 가능성이다. 비록 역사적으로 어려운 관계였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양국이 연대한다면 강대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큰 기회다. 일본 기업들은 수출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사이버 보안 수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일본 내 토종 보안 기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미국, 중국, 한국 중 어느 나라 제품을 선택할지 생각해 보면, 한국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이 명확해진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일본 시장 진출에 최적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정학적 기회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CEO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이 있다면? "특별히 마음에 두고 살아왔던 말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아버지의 소천이 있었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자식들에게 줄 자서전을 쓰신 것을 알게 됐는데, 내용 중에 '땀흘리지 않은 돈은 네 것이 아니니 욕심을 내지 마라',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는 게 세상의 이치다'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자식들을 가르치셨던 것 같아 마음에 남는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잠을 잔다. 낮에 몸을 조금 힘들게 해서 잠을 자고 나면 새로운 기분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취미나 특기는? "사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던 골프가 취미다. 혼자 하는 운동이였으면 중간에 그만 뒀을 거 같은데, 자의반 타의반 계속 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다." -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또는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감명 깊었더라도 세번까지 본 책이나 영화는 없는데, 성경은 조금씩이라도 읽게 되는 것 같아 성경이라고 하겠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대학에서 원하는 학과를 가지 못해 20대가 우울했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준 것 같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 창업을 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창업 회사에 첫 멤버로 시작한 경험은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겠느냐는 맥락에서 본다면 그럴 것 같다. 울타리가 보호막이 될 수 있지만 굴레가 될 수도 있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마디 한다면 " 너무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필요한 과정을 놓칠 수 있다." -최애 맛집은? "당연하지만 대체로 비싼 집이 맛은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곳에 호기심이 있어 단골 식당을 두진 않지만 부산 해운대 기와집대구탕, 부산에 출장이나 휴가를 가면 국물 생각에 들르게 된다." -경영이란, 사장(대표)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처음 대표를 맡았을 때 나에게 했던 질문인데, '성과를 만들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성경을 보다 들었던 생각인데,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했던 첫 명령이 경작하고 지켜라였다. 시사점이 됐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롤모델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장님들이다. 대화를 하며 생각의 깊이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다."

2025.07.29 11:07방은주

[인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승진 ▲사무국 부국장 장소희

2025.07.29 10:04김익현

李 대통령,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축사..."언론 본질적 가치 지켜야"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이 언론으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날로, 매년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기념식을 주최, 주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언론윤리를 실천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수행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정보 격차 해소와 민주주의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과 언론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의미 있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언론 윤리 기준을 확립하고,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언론 생태계 구축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은 개회사에서 “인터넷신문은 우리 사회의 민주성과 다양성을 지탱하는 핵심 미디어로 자리잡았으며, AI 혁명으로 뉴스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언론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졌다”면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자율규제를 통해 저널리즘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대신해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고양 병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5.07.28 21:30안희정

카카오뱅크, 국내 정상급 화이트해커와 기술 교류

카카오뱅크가 국내 정상급 화이트해커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27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33 CTF(Capture the flag)' 본선에 진출한 국내 화이트해커 연합팀 '콜드 퓨전(Cold Fusion)'을 판교 오피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콜드 퓨전은 국내 주요 대학, 연구실, 보안 커뮤니티, 업계 전문가들이 연합해 구성한 한국 대표 화이트해커 팀이다. 간담회에는 콜드 퓨전 운영진 10명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민경표 CISO, 신재홍 CTO 등 기술 임원과 실무진이 참석해 대회 준비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이번 후원은 기술 기반 은행으로서 국내 보안 인재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카카오뱅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실질적 투자와 기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콜드 퓨전에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 선수단 전원에게 팀복 등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기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민경표 CISO는 “세계적인 해킹 방어 대회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화이트해커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부터 화이트해커 등 국내 보안 인재들과 기술 정보 교류와 취약점 분석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해 협력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보안팀 권혁주 매니저(Cold Fusion 멤버)는 “데프콘에서 얻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한층 성장하고, 카카오뱅크와 국내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1993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모인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CTF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 월드컵'으로 평가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미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이 속한 195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 중 상위 8 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025.07.27 10:15손희연

"중단 원인 불확실"…올 상반기 글로벌 인터넷 셧다운 '재확산'

올 상반기 특정 국가 인터넷 중단이 국경을 넘는 피해를 준 사례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클라우드플레어가 올해 2분기 인터넷 중단 사례를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이 연달아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25개국 330개 도시를 연결하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리비아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파나마 등에서 정부 주도 인터넷 셧다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국가 시험 부정행위 차단이나 정치 시위 대응이 주된 이유였으며 대부분 수 시간에서 수 일에 걸친 접속 제한이 반복됐다. 정전도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포르투갈과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은 양국 인터넷 트래픽을 각각 90%와 80% 가까이 줄였다. 모로코까지 간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몰디브, 세인트키츠네비스, 푸에르토리코 등 전력 인프라가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일시적 셧다운이 발생했다. 광섬유 케이블 절단 사고도 인터넷 중단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티와 말라위의 주요 공급자는 공공기물 파손과 외부 요인으로 각각 수 시간 이상 네트워크가 끊겼고 IPv4 및 IPv6 주소 공간마저 0으로 줄어든 사례도 있었다. 기술적인 실수 역시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벨캐나다는 라우터 업데이트 실패로 수 시간 동안 트래픽이 70% 급감했고 루멘은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오류 추정 문제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끊겼다. DNS 설정을 클라우드플레어로 바꾼 이용자만 접속이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러시아 인터넷 서비스 업체 ASVT는 초당 70기가비트 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10시간 이상 네트워크가 마비됐다. 과도한 트래픽은 자사 DNS 대신 클라우드플레어 DNS로 몰리게 했고 복구 이후에도 수일간 정상 트래픽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설명할 수 없는 중단도 이어졌다. 핀란드 필리핀 태국 시리아 등에서는 정부나 사업자 발표 없이 유무선 연결이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경우에서도 IPv4·IPv6 트래픽 변화나 DNS 요청량을 통해 유의미한 이상 징후를 추적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분기에 인터넷 중단이 국경을 넘는 피해를 낳았다"며 "인터넷은 전기처럼 상호 연결된 인프라이며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5.07.26 10:58김미정

LGU+,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천명이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 영상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는 27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35개 소셜인터넷서비스 중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들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부문 통합 ▲통신서비스분야 인스타그램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정보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중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대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블로그 등 소셜 채널 이용자별 맞춤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AX리더십에 대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AI, 5G 등 혁신 기술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며 AX 기업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AI프롬프트 O2O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AI프롬프트를 완성해 월페이퍼를 제작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4주 간 AI월페이퍼 6만여건이 제작됐으며, 언론 및 블로그에서 다수 소개됐다. 링크드인에는 AX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혁신 기술을 설명하는 칼럼 콘텐츠 '임직원 보이스 인터뷰' 시리즈를 게시했다. 이는 총 노출 10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LG유플러스 AI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AI통화앱 '익시오' 등 AI 서비스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블로그는 리얼리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SNS로 활용했다. SNS별로 특화된 활동을 한 결과, 공식 SNS의 지난해 조회수, 댓글, 좋아요를 포함한 활동수가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은 82%, 링크드인은 16%, 틱톡은 11% 증가했다. 지난 6월 LG유플러스는 'Simply. 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SNS 채널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이에 맞춰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AI 등 미래 기술과 기업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올해도 LG유플러스만의 브랜드 색채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SNS 채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심을 담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04진성우

인기협, 충청지회 설립..."충청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서북 본사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충청지회 설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호 인기협 회장과 김민석 서북 대표,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기협은 국내 인터넷·ICT 산업을 대표해 서울을 거점으로 수도권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으나, 전국적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청지회를 설립하게 됐다. 충청지회 역할을 맡게 된 서북은 'photoism' 브랜드 기반의 글로벌 셀프 포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신성장동력을 통해 가시적인 외형 성장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기협은 지회 설립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산업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회장은 “빠른 디지털 전환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가진 기술과 서비스의 잠재력을 우리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야 할 시기”라며 “충청지회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협력 채널을 넓히고,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국내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의 두 번째 지역지회를 맡게 되어 뜻깊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청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회와 함께 충청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곡미 원장은 “충청지회 설립을 통해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ICT 산업의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충남의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충청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7.24 15:12백봉삼

카카오뱅크, 이름·사진 내 맘대로…'미니 저금' 출시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 서비스 '미니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저금은 목적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저금마다 목적에 맞는 이름을 붙여 지출 계획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저금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사진·배경·색상·스티커로 꾸밀 수도 있다.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등의 배경 이미지로 '나만의 저금 테마'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 밥주기' 기능도 도입했다. 캐릭터를 터치하면 10원이 자동 저금되고 누적 금액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달라진다. 저금 방식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과 목표 금액을 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10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0:21손희연

캐노피-케이뱅크, 전략적 마케팅 제휴..."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시간 정산 서비스와 디지털 금융의 협업으로 혁신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근로자 실시간 정산 서비스 플랫폼 캐노피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뱅크 계좌와 ONE 체크카드를 공동 발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실시간 급여 정산부터 사용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캐노피는 근로자가 일한 만큼의 가치를 기다림 없이 바로 정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급여 정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출근 체크인만으로 근무 시간이 자동 누적되고, 누적된 마일리지를 원하는 시점에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캐노피는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현금 흐름과 금융 선택지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차별화된 복지와 인사 관리 효율성을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산, 1천4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쌓아온 IT 역량과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을 바탕으로 고객 접근성과 정교한 심사 시스템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고객을 넘어 개인사업자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실시간 정산 데이터와 케이뱅크의 빅데이터 기반 심사 역량을 결합해 기존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사용자에게도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공동 마케팅과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케이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실시간 정산의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넓히게 돼 뜻깊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근로자가 일한 만큼의 가치를 언제 어디서든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강병주 본부장(CMO)은 “케이뱅크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캐노피의 실시간 정산 기술이 만나 고객의 금융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1 17:28백봉삼

신라면세점, 럭셔리 아이웨어 '린드버그' 단독 입점

신라면세점이 덴마크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린드버그는 덴마크 장인 작업실에서 시작된 아이웨어 브랜드로, 초경량 소재와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정교한 제작 공정으로 탁월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최초 온라인몰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인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린드버그 인기 선글라스 총 22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출국 최대 3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린드버그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함께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동편 25번, 26번 게이트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7.18 09:37김민아

케이뱅크,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분산백업센터 구축

케이뱅크가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테이프 백업(PTL, Physical Tape Library)' 방식으로 이관한 뒤, 소산백업센터 내 내화금고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나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 손상 우려도 커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또한 물리적 인프라 유지 비용과 백업 관리 인력의 비효율성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며 테이프 백업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백업 데이터를 물리적 장소나 장비가 아닌 클라우드 센터에 전송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업 전용회선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외부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물리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장비 손실이나 파손 위험의 가능성도 없다. 또한 내화금고, 출입통제, CCTV 등 보안 설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리 인력까지 절감할 수 있다. 물리적 장소나 위치 제약이 없어 전국 단위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지난 2023년 채널계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적용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추가 도입해 은행권 최초로 채널계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 멀티 클라우드 체계는 트래픽을 단일 클라우드에 집중시키지 않고 분산 처리할 수 있어 리소스 운영의 효율성이 높고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전환이 가능해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백업소산센터 구축은 기존 테이프 백업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인 디지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Tech) 리딩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2:54손희연

KT스카이라이프, 'ipit TV' 출시..."OTT 끼고 월 2만원대"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를 결합할 수 있는 IPTV 상품 'ipit TV(아이핏 티비)'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it TV'는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내(I)가 고른(Pick) 딱 맞는(Fit) IPTV'를 뜻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브랜드다. 'ipit TV'는 IP 기반 기술중립성 서비스로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IPTV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화질 실시간 방송 채널 기반의 ▲Basic(194채널), ▲Plus(209채널) 상품으로 구성된다. 인터넷 결합 시 ipit TV Basic은 2만900원(부가세 포함), ipit TV Plus는 2만2천원(부가세 포함)부터 이용 가능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ipit TV'는 유튜브 프리미엄, 주요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3천3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가 하나로 결합된 패키지를 선보이며,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국 어디서든 안테나 없이 시청 가능한 'ipit TV'를 앞세워 도심 지역, 소형 주거지, 젊은 1인~2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브랜드 모델로는 대중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대훈을 내세워, 친근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이미지로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따져보면 확실한 TV, ipit TV' 브랜드 캠페인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ipit TV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15 09:54진성우

케이뱅크, AI 기반 맞춤형 추천 시스템 분석 논문 게재

케이뱅크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에 관해 기술한 논문이 국내 데이터 분석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논문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의 전략적 설계와 사용자 경험 변화 분석'으로 한국자료분석학회가 발행하는 'JKDAS(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에 실렸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고객의 행동 변화, 사용자 경험,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케이뱅크는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개인 추천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케이뱅크 내 여·수신 등 여러 금융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금융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시스템을 궁극적으로 AI Agent 체계로 발전시켜 고객에게 더욱 정교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7.14 15:10손희연

지점없는 은행인데…지방은행과 공동대출하는 케이·토스뱅크

지점없는 은행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방은행과 손잡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부산·광주·경남은행과 함께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공동 대출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심사도 함께 도맡는다. 한도와 금리도 두 은행이 결정해 대출을 공급하는 형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혁신금융서비스)를 받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게 됐다. 현재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만든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다가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공동 대출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 측은 "공동 대출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영역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14손희연

AI 인프라 강자 KINX, 최고 권위 국제 인증 획득…정보보호 역량 입증

KINX(케이아이엔엑스)가 최고 권위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KINX는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27001:2022'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인증은 기업이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보안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모든 평가 항목을 충족한 경우에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DNV Business Assurance)로부터 발급 받았다. KINX는 이번 인증으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증 범위는 KINX가 운영하는 과천·가산·도곡 IDC와 CDN, 클라우드 등 주요 인프라 서비스 전반을 포괄하고 있어 서비스의 보안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더불어 KINX는 'ISO/IEC 27001' 인증 외에도 2014년부터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IT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욱 KINX 대표는 "이번 'ISO/IEC 27001' 인증은 우리의 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연내 추가적인 보안 인증을 확대해 고객과 파트너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4:58장유미

[AI는 지금] 퍼플렉시티·오픈AI도 뛰어든 웹 브라우저 시장…구글 '크롬' 시대 저무나

'구글 대항마'로 불리는 퍼플렉시티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크롬'의 아성이 흔들릴지 주목된다. '챗GPT'로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역시 조만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여 웹 브라우저 시장을 주도하던 구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해 결과물을 내놓는다. 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코멧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있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도와준다. '코멧'은 월 200달러(약 27만5천원)를 지불하는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 구독자와 일부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광고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코멧'은 사용자가 열람한 웹페이지를 읽어들여 회의 예약과 이메일 전송, 일정 요약, 보험 비교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며 "웹 브라우징 과정을 단일하고 매끄러운 상호작용으로 변환하고 복잡한 절차를 유연한 대화로 압축한다"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도 AI 기반 웹 브라우저를 몇 주 내 출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브라우저는 웹사이트를 일일이 클릭해 이동할 필요 없이 챗GPT처럼 대화하면서 AI가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보여주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구글 '크롬' 초기 멤버였던 구글 부사장 2명을 영입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오픈AI가 이용자의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브라우저에 자사의 AI를 넣는 것보다 직접 브라우저 개발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경쟁에 나선 것은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이 수익성이 낮은 웹 브라우저 사업을 지속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AI 기업들이 앞 다퉈 웹 브라우저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도권을 쥐고 있던 구글 '크롬'의 입지도 위태해졌다.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는 68.4%의 점유율을 확보한 구글 '크롬'이 차지했다. 애플 '사파리'는 16.3%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MS '엣지'는 3위(4.96%)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2.4%)와 삼성 인터넷(2.0%), 오페라(1.85%)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구글 '크롬'은 51.9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인터넷 17.18% ▲애플 사파리 12.27% ▲네이버 웨일 10.05%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6.8%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 중 삼성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시장에선 각각 2.27%, 1% 미만으로 영향력이 낮다. 업계 관계자는 "퍼플렉시티 '코멧'에 이어 오픈AI 웹 브라우저가 개발돼 활성화되면 '크롬'과 '엣지', '사파리' 등 기존 웹 브라우저 시장 지배력이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글 검색 엔진의 타격이 가장 클 듯 하다"고 짚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재판까지 변수로 등장해 난감해졌다.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州)들은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4월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도 지난 4월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구글은 '크롬'이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구글은 속속 AI 기능을 통합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크롬'에 '제미나이 AI'를 통합 시켜 웹페이지 요약, 사이트 간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탭 자동 정리, AI 테마 생성, AI로 글쓰기 등도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4월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5'에선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 일련의 과정을 처리해주는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와 유사하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 준다. 또 구글은 연내 '크롬' 브라우저에 클릭 한 번으로 비밀번호를 자동 변경할 수 있는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해 보안이 위협 받는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비밀번호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글은 '크롬' 사용자들을 온라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AI 보안 도구도 도입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스팸 알림에 대해 경고를 띄워주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LLM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활용한다. MS도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엔 '엣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파이4-미니'는 MS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또 MS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합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 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은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파리'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리더' 모드에서 웹페이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핵심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파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구글 외에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 엔진도 통합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오페라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도 최근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계에선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진입을 통해 AI 기술의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또 이용자들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우저를 통해 얻기 쉬운데다 향후 광고 상품에 결합하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AI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수동으로 걸러야 해 사용자들이 다중 탭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웹 브라우저가 아닌 AI 브라우저로 넘어오면 자연어로 명령하고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데다 AI가 목표 중심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안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AI 통합을 서두르거나 생태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이뤄진다면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10:38장유미

"사장님 걱정 뚝"…SKB, 소상공인 전용 '든든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요금 변동 없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을 오늘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안심 요금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 가입만으로 소상공인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며 “특히 창업 초기 매장 운영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 많은 새내기 사장님이나 운영부터 관리까지 전부 혼자 맡아 부담이 큰 나홀로 사장님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또한 기가 계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노트북,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보상 혜택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요금 인상 없이 기존 요금과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의 걱정 및 지출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 체감 효과가 뚜렷하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나 제조업체 등 사무실형 업종은 PC와 노트북 수리 보상이, 음식점과 카페 등 요식업종은 카드결제기 고장 보상이 특히 유용하다. 미용실, 슈퍼, 학원 등에서는 카드결제기, TV 수리 보상과 더불어 금융 피해 대응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금제는 총 6종으로 인터넷 속도(100M/500M/1G)별 와이파이 또는 윙즈(와이파이 증폭기)를 선택할 수 있어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상 혜택이 모두 포함된 '든든 기가라이트'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시 월 3만4천100원(부가세 포함)이며, IPTV 결합 시에는 월 2만8천600원, 요즘가족 결합 시에는 월 2만3천100원까지 추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든든 인터넷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이며, 조건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한다. 또한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며, 기존 고객은 약정 갱신 시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대리점을 통해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의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고객 안심 상품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9:28진성우

지디벤처스,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

지디벤처스(대표 김하경)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수출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쉴드 시큐리티는 중남미 무역 시장을 겨냥한 B2B 수출 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초고속 뱅킹 및 즉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쉴드 시큐리티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량 5천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달성했다. 특히 지디벤처스 외에도 앤드리슨호로위츠, 크라켄 벤처스, 알케미 벤처스 등의 VC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외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며 디지털 화폐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골자를 마련한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며 국가 차원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또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에 주요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 등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표권 출원이 이어지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쉴드 시큐리티는 견고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API와 GenAI 기반 컴플라인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던 전통적인 은행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기존 대비 최대 80%에 달하는 송금 수수료 절감을 실현하며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또 미국의 송금 사업자 라이선스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라이선스 취득했다. 쉴드 시큐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B2B 결제 분야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중남미 지역을 넘어 B2B 전자제품 무역 시장 내 점유율을 신속히 확대하고 핵심 고객사 확보 및 거래량 증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2B SaaS와 FBO 계좌 및 신용공여와 같은 기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다각화하며 쉴드 시큐리티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쉴드 시큐리티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B2B 수출 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디벤처스는 쉴드 시큐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7.09 14:0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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