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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모바일 플러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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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갤S24 공시지원금 모두 인상…최대 50만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4 지원금을 기존 10만~20만원에서 25만~48만9천원으로 상향 공시했다. 최대 144.5%나 올린 셈이다. KT 역시 기존 5만~24만원에 5만5천~48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주 가장 먼저 지원금을 올린 LG유플러스는 이날 지원금 액수를 한 차례 더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개통 당시 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한 데 이어, 지난 2일 12만~4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15만5천~50만원으로 재차 지원금을 올렸다. 통신 3사의 거듭된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은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법 폐지 이전에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고,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비싸진 스마트폰 구매가를 들었다. 지원금이 오르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지원금이 오르면 이를 통한 단말기 값 할인 폭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정부 입김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규제산업 특성에 따라 통신사들이 한동안 지원금 상향 조정에 마지못해 나설 가능성이 큰 편이다. 그럼에도 최대 50만원까지 갤럭시S24 공시 지원금이 책정됐지만, 여전히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한 구조다. 가령 LG유플러스에서 50만원 지원금을 받을 때 사용해야 하는 11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이용자는 24개월간 69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는 57만5천원(유통망 추가 지원금 포함) 대비 12만원가량 저렴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이 처음 시행될 때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올랐는데 정부 압박으로 지원금만 올려서는 소비자가 체감할 부분은 크지 않다"며 "선택약정할인을 넘어서는 지원금이 책정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6 10:51김성현

LGU+, 쪽방촌 독거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활동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말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고,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조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호박전 ▲해물전 ▲버섯볶음 ▲어묵볶음 ▲오징어젓갈 ▲시금치나물 7종이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 중식당 '유원'에 모여 60인분을 마련했다. 반찬 조리 후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후암동 쪽방촌 어르신댁을 방문해 반찬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계란, 김, 사과, 귤 등 부식도 포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였으며, 반찬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난방용품도 준비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추운 날씨에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하도록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0:25김성현

LGU+, 로맨스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 공개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플러스유(STUDIO X+U)가 로맨스 미드폼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장르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브랜딩인성수동은 스튜디오X플러스유가 스튜디오 브이플러스, 하이그라운드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성수동 마케팅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첫 에피소드는 이날 U+모바일tv를 통해 방송되며, 매주 월~목요일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브랜딩인성수동은 공개 전부터 미주, 유럽 등 총 19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와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 공급을 확정하며,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하이틴 스릴러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개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장르물 미드폼 드라마 두 편을 선보였다. 회사는 이번 브랜딩인성수동을 통해 드라마 장르 다양성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 환경 구축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미드폼 드라마를 선보이는 스튜디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스튜디오X플러스유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새롭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 관심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9:37김성현

LGU+, 설 연휴 비상운영체계 돌입…통화량 급증 대비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KTX 역사,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 특성을 감안해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서 현장요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췄다. 또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이용자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연휴 기간 U+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설 안부인사 영상통화 트래픽 증가를 예상해 집중 감시,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2024.02.04 09:26김성현

넥슨 '던파 모바일', 中 판호 받았다

넥슨과 넷마블, 네오위즈가 중국 정부로부터 현지 게임 서비스 허가권 '판호'를 받았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32종 신작 게임을 2일 공개했다. 이번 판호 발급 게임에는 '고양이와 스프(猫咪和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拳皇全明星)' '던전앤파이터: 오리진(地下城与勇士:起源)'이 명단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하성여용사: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미 넥슨은 지난 2017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판호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판호는 기존에 받은 것과는 별개다. 새롭게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 관계자는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맞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이번에 판호를 받았다다.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유명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 IP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로 국내에서는 2019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역대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킹오파 올스타의 중국판권은 IP홀더인 SNK가 보유하고 있고,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인 갤럭시매트릭스가 담당한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개발리소스 제공 및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도 함께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인수한 회사인 하이디어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5월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2.02 15:09강한결

LGU+, 갤S24 공시지원금 45만원으로 인상..."정부 압박?"

LG유플러스가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다. 정부에서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원금 상향 조정을 촉구한 결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기존 대비 최대 95.6% 인상했다. 개통 당시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날 기준 12만~45만원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장 경쟁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차액만큼 별도로 이용자들을 케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원금 인상에 나선 건 정부 압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갤럭시S24 출시 후 이동통신 3사 정책, 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을 불러 지원금 인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지원금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이다. 지원금 공시 규정에 따라 한번 공시된 지원금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SK텔레콤, KT의 지원금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지원금 인상에도 여전히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할인보다 25% 약정할인이 모든 요금제에서 유리한 구조다.

2024.02.02 10:58김성현

수협은행 모바일 뱅킹 '파트너뱅크' 개선 오픈

수협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파트너뱅크'를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Sh모바일인증서(생체기반 간편인증서)'를 새롭게 탑재하고 지문 인식이나 핀번호(PIN) 입력만으로 하루 최대 1천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계좌 개설이나 OTP 발급 등 비대면 거래시 필요한 본인확인 절차에 고객의 얼굴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과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및 사본판별시스템을 적용했다. 한자식 표현이 많아 난해했던 금융용어들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기해 파트너뱅크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뱅크 리뉴얼 외에도 비대면 카드 및 공과금 서비스 개편, 기업 인터넷 뱅킹 서비스 시스템 재구축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이라고 말했다.

2024.02.02 10:18손희연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 신작 장르 다변화...플랫폼-국경 경계도 허물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새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에 대응하면서,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또 이 회사는 신작 출시 준비와 함께 기존 서비스작에 대한 이용자 소통 강화로 기업브랜드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새해에도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넥슨 측은 새해 장르 다변화와 PC·모바일·콘솔 플랫폼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넥슨 브랜드 영향력이 세계로 더욱 확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새해 정식 서비스 또는 공개테스트로 신작으로는 PC콘솔 '퍼스트디센던트'와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모바일MMORPG '마비노기모바일' 등이 포진해있다. 글로벌 테스트로 이름을 알린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 스튜디오가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을 강조해 글로벌 슈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퍼스트디센던트'는 RPG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 수집과 슈팅 장르의 재미를 융합했으며,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교차 플레이를 지원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 게임의 공개 시범 테스트에는 2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게임의 PC콘솔 버전 정식 서비스는 여름 시즌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플의 차기작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PC콘솔 기반 3D 셀 애니메이션풍 싱글 플레이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하드코어 액션성 강조했으며,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강력한 스킬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이 게임은 내일(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약 24시간 동안 오프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한다. 이번 FGT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첫 관문으로, 향후 공개 테스트와 서비스 일정 등에 영향을 일부 미칠 전망이다. 데브캣은 모바일MMORPG '마비노기모바일'의 개발 완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게임은 PC 게임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 계승한 신작으로, 지스타2022에 출품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느긋한 감성을 그대로 옮기고 화면에 상시 표시되는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NPC와 대화 및 상호작용, 전투 중 캐릭터 조작과 스킬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감과 편의성 등도 강조했다. 민트로켓의 인기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와 닌텐도스위치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PS) 등 콘솔 기기에 추가로 대응한다. 지난 1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오는 4월 '데이브 더 다이버'의 PS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넥슨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은 차기작인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이어 '웨이크러너'의 테스트를 예고한 상태다. '낙원'은 좀비 소재의 잠입 생존 이야기를 담았다면,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웨이크러너'는 탑뷰(Top View) 시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과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을 강조했다고 알려졌으며,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 대상 첫 테스트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의 새해 출시작 라인업이 하나 둘 확정되고 있다. 퍼스트디센던트에 '마비노기모바일 등이 새해 넥슨 성장을 견인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며 "넥슨은 장르 뿐 아닌 다양한 플랫폼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추가 성장에 나선다. 이 같은 시도가 넥슨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2 10:15이도원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 오픈...'레디백' 증정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이 리뉴얼을 마치고 모바일 체험을 강화한 공간으로 오는 3일 새롭게 오픈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과 IT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이번 리뉴얼로 고객이 매장 내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모바일, PC,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품목 별 제품 진열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했고, 우드 톤의 와이드 테이블 교체로 세련된 분위기와 개방감을 더했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오픈 당일인 3일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갤럭시S24 제품 체험, 포토존 촬영과 SNS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폰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02 09:24이나리

마이모바일 "주파수 경매, 합리적 수준서 최선 다했다"

28GHz 주파수 경매에 도전했던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의 주간사 미래모바일은 1일 “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종료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세종텔레콤이 경쟁을 벌인 결과 외고입찰액 4천301억원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상법인에 선정됐다. 마이모바일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소중한 자원인 28GHz 주파수를 혁신적인 통신서비스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에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해주신 주주, 사업협력을 약속한 국내외 파트너, 관심을 갖고 취재해주신 언론을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의 경매 중도 하차 이후 마이모바일과 2파전 경쟁 구도를 보였던 스테이지엑스에도 인사를 건넸다. 마이모바일은 “최선을 다해 경쟁한 스테이지엑스에도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예상보다 높아진 주파수 대가만큼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갖고 통신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성공적인 제4이동통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4.02.01 09:59박수형

LGU+ "너겟에서 하루 2시간 데이터 공짜"

LG유플러스가 너겟 서비스에서 매일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너겟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음 달까지 신규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매일 2장의 데이터 무료 쿠폰을 받고, 매월 최대 15만원 상당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너겟은 통신 생활 관련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00%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3만원대부터 5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총 16종의 요금제 중 자신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를 통해 너겟 이용자들은 앱 방문 시 1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쿠폰을 매일 2장, 최대 월 60매까지 받을 수 있다.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1시간권 가격이 2천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자는 최대 월 15만원 상당의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너겟 이용자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요금제에 따라 400Kbps, 1Mbps, 3Mbps 등 속도 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속도 제어 상태에서 데이터를 쓰는 이용자는 너겟 앱에서 1시간 타임부스터 2장을 무료로 받은 뒤 생활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 저화질로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던 이용자는 매일 1시간씩 두 번 OTT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하거나, 보고 싶던 콘텐츠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다음 달 말까지 너겟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앱을 통해 매일 2장의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자도 매일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일부터 1년간 이벤트를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데이터 이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추가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너겟 주요 이용층인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여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9:03김성현

[1보]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승자는 스테이지엑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매를 통해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단계 밀봉입찰까지 진행된 결과, 스테이지엑스의 최종 입찰금액은 4천301억원이다.

2024.01.31 21:19박수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끝장승부...오늘 밤 밀봉입찰 결판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대상 5G 28GHz 주파수 경매가 50라운드까지 진행된 오름입찰에서 결판을 내지 못했다. 최종 낙찰자는 단판승부인 밀봉입찰에서 결정된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이 참여한 주파수 경매 2단계 밀봉입찰이 예정됐고, 경매 결과는 저녁 늦게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최저 경쟁가 742억원에서 시작해 전날 38라운드까지 진행됐고, 최고입찰액 1천955억원으로 마쳤다. 이날 39라운드부터 속개된 경매는 최종 50라운드까지 이어졌지만, 최종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밀봉입찰은 두 사업자 중 더 높은 금액을 써낸 회사가 낙찰받는 방식이다.

2024.01.31 19:12김성현

넷플릭스 1위 독주…티빙, 작년 이용자 20% 늘렸다

넷플릭스가 여전히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꼽혔다.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토종 OTT에선 티빙이 1년간 약 90만명의 이용자를 늘리며 선전했다. 웨이브와 왓챠는 이용자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OTT 시장도 '2강 2중 1약' 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빅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월평균 이용자는 1천177만1천4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넷플릭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최대치는 1월 1천257만6천954명, 최소치는 10월 1천137만6천799명이다. 쿠팡플레이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는 492만6천755명으로, 2022년 대비 34.3% 증가했다. 티빙은 1년새 90만명 가까운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 티빙 월평균 이용자는 506만2천274명으로 전년(418만660명) 대비 21.1% 증가했다. 티빙의 이용 추이를 보면 티빙 1월 MAU는 약 515만명에서 2~3월 474만명, 459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 다시 500만명을 웃돌았다. 8월 MAU는 540만명에 달했고, 연말까지 500만명 내외 수치를 유지했다. 웨이브가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기록, 넷플릭스와 티빙에 이어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했다. 다만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9.6% 줄었다. 웨이브는 2022년 1월 500만명 가까운 MAU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370만~439만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월평균 이용자는 2022년(176만6천671명)보다 43.7% 늘어난 253만9천407명으로, OTT 중 이용률 증가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초 200만명 내외였던 디즈니플러스 월 이용자수는 9~10월 약 390만명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왓챠 월평균 이용자는 104만8천901명으로 전년 대비 35.7% 감소했다. 왓챠 MAU는 2022년 1월 130만명가량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12월 55만명으로 반토막 났다. '2강 2중 1약' 체제 올해도 계속…요금제·차별화한 콘텐츠로 경쟁 올해도 넷플릭스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는 건 우수한 이용자경험과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사 간 제휴 때문이다”라며 “콘텐츠 수급량이나 투자 규모 등을 봐도 넷플릭스 선호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OTT의 강세 속에서 티빙의 선전이 주목할 부분이다. 노창희 소장은 “티빙의 가장 큰 장점은 양질의 콘텐츠와 모회사 CJ ENM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라면서도, “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왓챠는 우수한 콘텐츠를 많이 보유했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투자 난항에 따라 가입자수를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웨이브 역시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어, 반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강 2중 1약' 판세에 요금제 다양화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내세운 OTT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2위 자리를 놓고 쿠팡플레이와 티빙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OTT에서 가입자수를 늘리고자 요금제에 변화를 줬는데, 이런 기류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1 13:06김성현

LGU+ "IPTV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콘텐츠 보세요"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270여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가입해야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이용자에게 제공해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시청 가능한 영화는 '7500' '내일의 전쟁', '더 리포트', 드라마는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모던 러브' 등이다. 그간 LG유플러스는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 등과 협력해 국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제공하며 이용자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07김성현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입찰액 2천억원 육박...'승자의 저주' 현실화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 낙찰가격이 결국 2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통신 3사가 같은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납부한 2천70억원대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8GHz 주파수 낙찰 사업자는 4일 간의 경매에도 가리지 못했지만 끝내 '승자의 저주'를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4일 차에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고, 최고입찰액은 1천955억원이라고 밝혔다. 경매 시작가인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2.6배 이상 치솟은 입찰액이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두 회사의 치열한 베팅이 이어진 결과다. 한 회사가 입찰액을 높이면 다른 회사가 쫓아가는 형태의 싸움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양쪽이 경쟁자를 경매에서 소거하기 위한 입찰 전략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라운드 별로 제시되는 최소 증분은 사실 무의미한 상황이다. 경매 첫날부터 3일 차 경매까지 매일 5라운드, 8라운드, 11라운드가 진행된 것과 비교해 많은 13라운드가 진행됐지만 하루 만에 최고입찰액이 500억원 이상 오른 것은 쉬지 않고 최소 증분 이상의 입찰이 이뤄진 결과다. 직전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서 신규 입찰을 제시할 수 없는 다중라운드오름입찰 규칙을 고려하면 두 회사가 서로 베팅 금액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장군 멍군' 형태의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가 서로 경매에서 패하지 않겠다는 수를 밝히고 있다. 결국 남아있는 1단계 경매도 결국 50라운드를 채울 가능성이 커졌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면 단 한 차례의 밀봉입찰 단계를 밟게 된다. 49라운드와 50라운드의 각각 입찰 승자가 상대방의 라운드 승리 금액을 통보받게 된다. 이 금액은 2단계 경매 밀봉입찰의 최소입찰액이 된다. 즉, 1단계 경매 50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의 최고입찰액보다 2단계 경매에서 낮은 금액을 제시할 수 없다. 이날 3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가 앞으로 50라운드까지도 경쟁 양상이 이어진다면 최종 낙찰금액은 예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두 회사의 입찰 경쟁을 보면 밀봉입찰에서는 필승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5일 차 경매는 30일 9시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30 18:36박수형

제4이통 주파수 값, 망구축 투자비용 넘었다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가 과열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입찰금이 시작가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과도한 수준의 입찰 베팅이 오가면서 최종 낙찰자가 치러야 할 주파수 할당 비용이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뛰어넘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9일까지 진행한 28GHz 주파수 경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누적 25라운드가 진행된 결과 최고 입찰액은 1천414억원이다. 경매 시작가인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9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시장의 경쟁 수요를 반영해 주파수 할당에 도입된 경매가 흥행한 점은 국민 자산인 주파수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과열된 경매가 주파수 자원의 희소성을 살리지 못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부실로 이어지는 '승자의 저주' 결과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쏟아지고 있다. 경매에 따른 할당가의 액수가 아니라 실제 인프라 투자까지 이뤄져 국민이 제대로 쓸만한 통신 품질이 갖춰져야 주파수 자원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주파수 비용이 할당 조건 수준의 망 구축 비용을 넘어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주파수 경매의 최종 낙찰자는 네트워크 의무 구축 조건에 따라 3년 차에 전국 단위 기준으로 28GHz 기지국 장비 6천 대를 설치해야 한다. 6월 내 주파수 할당이 이뤄지면 2026년까지 투자를 마쳐야 하는 조건이다. 통신 3사의 28GHz 대역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질 당시 이 주파수 대역의 기지국 장비 한 대를 구축하는데 약 2천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의무구축 수준인 6천대를 설치하는 비용이 약 1천500억원 수준이 된다. 그런 가운데 3일차 경매에서 1천414억원까지 치솟은 입찰금을 고려하면 최종 낙찰액은 1천500억원을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4이통사가 출범하게 되면 네트워크 구축 투자에 쓰이는 돈보다 5년간 주파수 이용 권리를 갖게 되는 값이 더 비싸졌다는 뜻이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이전까지의 주파수 경매와 다른 상황에 따른 영향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그간 오름입찰에서 증분률에 따른 라운드별 최소 입찰이 이뤄진 반면 수백억원의 베팅이 오가는 '쩐의 전쟁'이 됐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의 주파수 경매는 통신 3사가 주파수 블록의 위치와 대역폭을 두고 기대 매출이나 투자 효용성을 보면서 입찰 금액에 신중한 접근을 해왔다”며 “이번 경매는 주파수 자원의 가치 외에도 낙찰받지 못하면 사업권을 얻지 못하는 구조에서 향후 투자 비용이 고려되지 않는 측면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30 15:16박수형

통신 3사, 작년 합산 영업익 4조4천억원대 전망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4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이동통신 3사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4조4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3사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4조원대를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 3사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4조379억원, 4조3천835억원이다.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8.45% 증가한 1조7천4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646억원, 1조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2.41% 줄어들 전망이다. 3사의 지난해 매출은 KT 26조6천118억원, SK텔레콤 17조5천441억원, LG유플러스 14조2천434억원으로 추정됐다. SK텔레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 4분기 이동전화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증가하고, 인건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KT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 증가한 2천8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고속인터넷 매출 정체를 비롯해 물가 상승과 같은 영업비용 증가 요인은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경우 2022년 4분기 대비 11.7% 줄어든 2천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매출액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영업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인식된 인건비 환입이 올해는 없어, 역기저 효과도 점쳐진다. 증권업계에선 5G 가입자 순증 폭 둔화와 이동전화매출 감소 등과 함께 정부 규제 움직임에 따라 올해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시장 상황을 비교할 때 규제 상황이 좋지 못한 형국"이라며 "5G 저가 요금제 다양화와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등 이슈는 통신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1:10김성현

제우스, '세미콘코리아 2024'서 차세대 로봇 시제품 첫 공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이달 31일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 2024'에서 차세대 로봇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우스의 신규 로봇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이다. ▲최대 30Kg 가반 중량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4축~6축 선택 기능 ▲48V 또는 24V 구동 가능 ▲컴팩트한 구조 ▲모바일(무인운반차량(AGV) 또는 자율이동로봇(AMR))기기와 통합 시스템 구축 ▲Class 10설계 적용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라인 적용 가능 등의 특장점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우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코리아'에 신제품 출품을 통해, 산업용 로봇사업 영역을 기존 확보한 F&B(Food and beverage, 외식업), 화장품, 전기전자 시장 외에 반도체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포부다. 회사는 전 세계적인 화합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8인치 팹 투자 증가 추세와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왔다. 머신텐딩(Machine Tending)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필요한 공정뿐 아니라 클린룸 내 훕(FOUP), 트레이(Tray), 지그류(Jig) 이송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응 가능한 자체 기술력을 소개하고 반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제우스는 2006년 코스닥 상장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세정 장비 제조에 특화해 50년간 지속 성장해왔다. 세정 및 식각 공정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공정 및 후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적극적인 M&A를 통해 반도체 장비, 제어솔루션, 반도체용 케미컬 전문 자회사도 동반 성장 중이다. 회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전자재료, 핵심부품, 장비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대비하는 제우스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24' A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30 09:23장경윤

LGU+, 명절 전 납품대금 200억원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1천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 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액수는 4천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설 납품대금 조기 지급도 지난해 연말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추가로 이뤄졌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제공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과 함께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지원, 중소협력사를 대표하는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동반성장을 지속해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9:16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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