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 기반 CAD 출품
국산 캐드(CAD)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2023)'에 인공지능(AI) 기반 CAD를 출품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와 주변 지역에서 진행된다. 최신 국내 문화유산 산업 트렌드와 생태계를 소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총 96개의 문화재 관련 기업, 기관 및 연구소가 참여했다. 1층 활용관에서는 국가유산 활용상품·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 관련 전시가, 3층 산업관에서는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잡페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펼쳐졌다. 인텔리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 개발한 'CADian TWArch(Traditional Wooden Architecture)'를 새롭게 선보였다. CADian TWArch는 전통 목조건축설계에 특화된 세계 최초 AI 기반 CAD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다수 해외 바이어에 소개할 예정이다. TWArch는 오토캐드(AutoCAD)의 dwg 파일 형식과 호환되는 캐디안 플랫폼에서 작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