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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트리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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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에 쫓기는 SOOP...콘텐츠 다양화·구독 체계 개편으로 대응

네이버 '치지직'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전통강자인 'SOOP'(구 아프리카TV)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지직 추격에 맞서 SOOP은 콘텐츠 다양화와 구독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24일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OP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887명이다. 같은기간 치지직은 11만8천96명으로, 양 플랫폼 간 격차는 약 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약 6만명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지난해 SOOP과 치지직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각각 13만9천958명, 8만1천243명이었다. 치지직이 1년 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 콘텐츠가 있다.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했고 e스포츠 중계도 플랫폼에 통합시켜 게임 팬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용도가 높은 숏폼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과 연동성을 강화하고 게임 외에도 '무한도전'을 포함한 4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등 콘텐츠 저변을 넓힌 것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SOOP 당구·낚시·바둑 등 콘텐츠 다양화로 틈새시장 노린다 치지직의 급성장에 SOOP도 분주해지고 있다. SOOP은 ▲비보잉 ▲낚시 ▲당구 ▲바둑 등 비인기 종목의 마니아 팬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네이버가 각각 프리미어리그·미국 프로농구(NBA), 한국 프로야구(KBO), 한국프로골프·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SOOP은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SOOP이 당구 콘텐츠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세계 선수권, 서바이벌 3쿠션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낚시 콘텐츠로는 GFL이 대표적이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 한 것이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 등을 진행해왔다. 바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 생중계를 시작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부터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 시즌 등을 생중계했다. 구독 체계 개편에 수익성↑…엑셀방송 음지화 우려도 회사는 여기에 스트리머 구독료 체계를 개편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달 5일부터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가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됐다. 그간 대표적인 후원 상품인 '별풍선'과 달리 정기 구독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스트리머와 플랫폼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요금제 중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레벨 1부터 5까지 구독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SOOP이 콘텐츠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구독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것은 후발주자의 추격에 더불어 먹방, 요리 등 일상적인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다양화는 그동안 SOOP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엑셀방송 집중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엑셀방송은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남성 스트리머가 진행자 역할을, 여성 스트리머가 게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별풍선 순위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순위는 1위는 3천510만7천630개의 별풍선을 벌어들인 철구형2다. 2위는 2천113만630개의 김인호, 3위는 1천837만7천965개의 커맨더지코다. 이들은 모두 엑셀 방송을 주최하고 있는 스트리머며, 이밖에도 케이·도아 등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여러 스트리머 또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구독 서비스 체계가 엑셀 방송의 음지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독 플러스 추가 혜택으로 구독팬 전용 생방송과 다시보기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그런 기능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온리팬스 등의 플랫폼이 오히려 그런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기에 굳이 SOO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레벨 팬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플랫폼 내부 규율 안에서 규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다양성은 SOOP이 계속해서 집중해왔던 부분”이라며 “게임에 집중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 다양성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것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0:19박서린

아프리카TV 지운 SOOP...'콘텐츠 다양화' 날개로 비상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이 아프리카TV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SOOP은 스포츠, 버추얼 등 분야를 강화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SOOP은 최근 리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사명을 기존 아프리카TV에서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4월에는 코스닥 시장 종목명을 SOOP으로 바꿨다.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까지 SOOP으로 바꾸고 'BJ' 호칭을 '스트리머'로 고쳤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TV 명칭도 SOOP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이름을 알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리브랜딩은 기존 아프리카TV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아프리카TV 시절 별풍선 후원금 순위를 엑셀처럼 정리해 공개하는 엑셀 방송 등으로 여러 차례 선정성 논란에 올랐던 탓이다. 새 사명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역시 자극적 방송 위주의 플랫폼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사명 변경 넘어 '콘텐츠 다양화' 주력 SOOP의 목표는 단순 사명 변경을 넘은 '콘텐츠 다양화'다. 여러 분야의 방송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바둑, 당구, 낚시 등 생중계가 비교적 적은 스포츠 중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OTT를 중심으로 메이저 스포츠 중계권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틈새시장'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OOP은 지난달 바둑 대회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과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 등을 생중계했다. 또 2023년 4월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 '파이브앤식스' 인수 후 당구 대회 '3쿠션 월드컵'을 생중계해 왔다. 아울러 SOOP은 스포츠와 연계한 자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프로바둑 기사 스트리머가 다른 초보 바둑 스트리머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돌때리는 스트리머들'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2023년부터 낚시 대회 'GFL'을 운영하며 낚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SOOP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머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스트리머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로 스트리머 팬과 스포츠 팬 모두 유입하고자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SOOP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스포츠 중계 방송은 시청자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면서 감상을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며 "SOOP은 단순 중계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당 종목의 발전과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추얼 콘텐츠 확보도 집중...스트리머 지원책도 강화 SOOP은 버추얼 콘텐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버추얼 콘텐츠는 스트리머가 실제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도 방송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OOP 누적 방송 수 기준 버추얼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SOOP은 버추얼의 성장에 발 맞춰, 스트리머 확보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구체적으로 SOOP은 지난해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광학식 모션 캡쳐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메라 캠 조절, 방송 세팅 및 송출, 옵티트랙 관련 소프트웨어 조작, 슈트 착용 가이드, 방송 중 원하는 음원 출력 등을 돕고 있다. 버추얼 방송이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개인이 방송 장비를 마련하기에 금전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타깃팅하는 것이다. SOOP 관계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 안착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비 및 기술 지원,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주식회사 숲이라는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로 더 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7 17:30조수민

숲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 준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숲(SOOP)이 열린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숲은 올해 상반기부터 활동 분야나 플랫폼에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거나, 크루를 만드는 특유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숲은 그간 자사가 구축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비롯해, 콘텐츠 확보, 스트리머 지원정책 등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숲은 e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대회의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스트리머에게 콘텐츠를, 이용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e스포츠 월드컵'의 한국어 중계권도 확보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2 등 인기 종목의 한국어 중계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여러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의 스포츠 경기를 송출과 중계를 돕는다. 숲은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뿐 아니라, 국내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당구 ▲격투기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도 열중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대표적인데, 지난 12일 출시한 신규 브랜드 '어쎔블'은 숲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숲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8:02정석규

아프리카TV,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숲' 2분기 내 출시

아프리카TV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베타 버전을 올해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기술 혁신을 통해 스트리머·이용자·파트너사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스트리밍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고, 모두가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스트리밍 사업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비전이다. SOOP 로고 내 연결된 'OO'는 스트리머가 받는 스포트라이트와 유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가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 상징색인 '에너지 그린'은 SOOP이 지키고자 하는 스트리밍 세계의 창의성과 열정을 나타낸다. 아프리카TV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SOOP의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의 UMB, GSL 등 기존 글로벌 콘텐츠에 SOOP의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한국뿐 아니라 다국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의 글로벌 진출도 SOOP 동시 송출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OOP의 글로벌 베타 버전은 영어·태국어·중국어(간자체, 번자체)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추후 주요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다이렉트 게임 방송, e스포츠 토너먼트 개최 등 게임∙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대 1440p 고화질 라이브, AI(인공지능) 챗봇 등 유저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베트남의 국영방송국인 VTV 산하 VTVc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전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ON Live'를 출시한 바 있다. 또 ▲FPS 게임 발로란트 스트리머 'SuperBusS'가 소속된 'FullSense'와의 전속 계약 체결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True'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True 5G' e스포츠 전용 심카드 출시 ▲'True 5G HUB e스포츠 경기장' 내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2023(AVL 2023)' 태국 예선 및 '아레나 오브 발러(AOV)' 태국-베트남 라이벌전 진행 등 동남아시아 e스포츠 사업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AVL 2023'은 영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태국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만 2천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2024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월 내 개막 예정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의 독점 운영 및 방송권과 VCT Pacific 및 Masters와 Champions 등 VCT 글로벌 이벤트의 태국어 중계 제작, 송출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 이후, 3분기 내에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11 09:20안희정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 규모 확대…트위치 구독 승계 지원

네이버가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베타테스터 규모를 확대하고 플랫폼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2차 베타테스터를 추가로 모집해 순차적으로 송출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규모는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테스터로 선정된 스트리머의 1.5배다. 네이버는 다양한 송출 환경과 대규모 네트워크 트래픽을 테스트하기 위해 게임 외 요리, 음악, 토크 등을 주제로 하는 스트리머들에게도 테스터 권한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9일부터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내놓는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구독기간 이어가기'를 신청하면, 트위치에서 활용하던 다양한 정보들을 치지직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스트리머는 구독자 이모티콘 등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치지직 스튜디오로 연동할 수도 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트위치에서 팔로우하던 스트리머들을 치지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트위치에서 구독기간까지 합산할 수 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여러 이용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며 ▲후원 가능 대상 확대 ▲60fps 제공 방송 확대를 위한 인프라 효율성 개선 ▲채팅창 기능 개선 ▲탐색 기능 개선 등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베타서비스임에도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의견들을 토대로 빠르게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라이브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안정성 등을 폭넓게 점검해 정식 출시 시점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11:12김성현

'숲' 되겠다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베어낼까

트위치가 다음 달 국내 서비스 종료를 앞두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을 내놓은 네이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게임·e스포츠 콘텐츠 강점을 지닌 전통 강자 아프리카TV를 치지직이 추격하는 모습이다. 사명·서비스명·BJ 명칭 등 대대적 개편 예고한 아프리카TV...e스포츠로 글로벌 공략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 상반기 내 서비스·회사명을 비롯해, 회사 정체성과 같은 1인미디어진행자(BJ) 명칭과 '별풍선(BJ 후원금, 기부경제선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꾼다. 새 사명은 숲(SOOP)으로, 국내 서비스의 경우 '숲코리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숲은 해외에서 즐겨 먹는 음식인 수프와 유사한 발음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외 스트리밍 생태계를 숲처럼 아우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최근 열린 BJ대상 시상식에서 게임·e스포츠 콘텐츠 경쟁 우위를 앞세워 태국 등 동남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업한다고도 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부문장은 “우리 서비스 95% 이상이 국내 이용자로, 글로벌 (이용) 비중이 작다”며 “글로벌 시장에 가장 어필할 만한 콘텐츠는 현재로선 e스포츠”라고 했다. 또 “우린 80명가량 제작 인원과 대형 스튜디오, 경기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7~8년 전부터 먼저 시작해 규모, 운영 역량 등 측면에서 월등히 앞섰다고 본다”고도 평가했다.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BJ 호칭도 '스트리머'로 변경한다. 그간 아프리카TV 소속 일부 BJ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회사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스트리머로 재편해,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BJ라는 용어가 갖는 여러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온다”며 BJ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BJ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별풍선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꾸준히 언급했듯 아프리카TV에서 TV를 빼고 싶었다”며 “TV 영역에 갇히지 않고 우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게임 스트리핑 플랫폼 '치지직' 베타테스트 순항...편의성 강점 아프리카TV 대항마는 네이버가 작년 연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다. 네이버는 베타 테스트 기간 편의·안정성을 점검한 뒤, 연내 치지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공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된다. 치지직은 텍스트음성전환(TTS) 후원과 스트리머, 구독자 간 소통창구인 스튜디오, 영상 다시보기 등 기능과 풀HD급 화질(1천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검색·카페, 클립, 게임판 등 서비스 연계와 스트리머 후원금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용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트위치 이용자 지원책 앞다퉈 발표...치지직, 아프리카TV 바싹 추격 트위치 스트리머·이용자 확보전 역시 계속된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 방송인들이 기존 아이디를 아프리카TV에서 그대로 쓰고 이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누적 방송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콘텐츠 제작비용과 신인 스트리머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지직은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구독기간 이어가기로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트위치에서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스트리머가 희망하면, 활동을 제한했던 시청자 리스트와 구독자 이모티콘·배지를 치지직 스튜디오에 불러올 수 있다. 치지직이 베타 테스트 기간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이용률 추이가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한 아프리카TV, 치지직 일간활성화이용자수(DAU)를 보면 20일 치지직 DAU는 43만5천703명으로, 아프리카TV(60만1천391명)와 20만명을 밑돈 차이를 보였다. 크리스마스(25일)에는 아프리카TV가 DAU 65만4천840명을 기록해 치지직(36만8천422명)과 격차를 다시 벌렸지만, 시범 서비스 기간임에도 치지직은 30일까지 DAU 35만~38만명을 유지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베타 테스트 첫 날(12월19일) 치지직 DAU는 42만7천712명으로 책정됐다.

2024.01.02 18:58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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