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인디제이, 독일서 한국 기술력 뽐낸다
미국에서 한국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알린 인디제이가 독일 IFA에 참가해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 박람회이자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23'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광주 지역 스타트업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디제이는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 등 'TPO 전략'을 음악 플랫폼에 최초로 적용한 AI 기반 음악 플랫폼 서비스 'inDJ'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음성·표정·발화문(텍스트)을 멀티모달로 분석해 사용자 감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제이는 이 기술력으로 국내외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시니어 헬스케어가 발달한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논의한다는 전략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후 다양한 국가·회사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독일에서는 이전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여 유럽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한국 기술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