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PEC2025
국감2025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H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美 타겟, 미네소타서 대마 추출 음료 시험 판매

미국 유통 대기업 타겟이 대마(hemp)에서 추출한 THC 음료 판매를 일부 매장에서 시험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국 체인 유통망이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겟은 미네소타 일부 점포 내 주류 전문 매장에서 THC 음료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21세 이상 고객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당 THC 함량은 최대 5밀리그램으로 제한된다. 타겟 측은 “소비자의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미네소타 일부 매장에서 한정된 종류의 THC 음료를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미국 THC 음료 브랜드 '캔(Cann)', 미네소타 기반 맥주사 '서리 브루잉(Surly Brewing)', '트레일 매직(Trail Magic)' 등이 참여했다. 제이크 불록 캔 최고경영자(CEO)는 “타겟의 판매 개시는 THC 음료의 대중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시험 판매가 THC 음료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통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전 일부 지역에서 시험 판매를 진행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전국 판매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THC 음료 제조사 단체 '성인 음료 대안 연합'의 다이애나 에버라인 회장은 “타겟처럼 대중적인 브랜드가 진입한 것은 THC 음료 시장이 정상적인 소비재 카테고리로 인정받는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는 고농도 대마 제품이 연방 차원에서는 불법이지만 2018년 제정된 '농장법(Farm Bill)'의 허점을 통해 저농도의 햄프 기반 THC 제품은 합법적으로 유통돼 왔다. 특히 미네소타주는 2022년부터 21세 이상을 대상으로 THC 음료 판매를 합법화했고, 이후 관련 제품이 급증했다. 현재 미국 대형 주류 체인 '토털 와인 앤드 모어'와 편의점 체인 '서클K' 등도 여러 브랜드의 THC 음료를 판매 중이다. 한편 주·연방 정부는 THC가 포함된 햄프 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하이오주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는 소매업체의 '취하게 만드는 햄프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90일간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역시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미 연방 의회도 2018년 농장법의 허점을 보완해 전국적인 THC 함유 햄프 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10.12 14:34김민아

대마 성분 보조제 소지로 사임 산토리 前 회장 "명예 회복 시도할 것"

산토리홀딩스 전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니이나미 다케시가 자택 압수수색으로 불거진 대마 성분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된 건강보조제가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명예 회복을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리이 노부히로 산토리홀딩 사장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니이나미 전 CEO를 건강보조제 구매와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문제의 건강보조제가 대마 성분 추출물인 칸나비디올(CBD)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BD는 일본에서 합법이지만, 환각 성분인 THC가 소량이라도 검출되면 마약류로 분류돼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니이나미 전 CEO는 해당 제품에 불법성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회사는 건강보조제 구입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은 기업 리더로서 자격을 잃게 만든 행위라며 사임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니이나미 전 CEO는 지난 2022년 뉴욕에서 마사지 치료사에게 CBD 제품을 소개받았고, THC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치료사가 일본 내 친척을 통해 제품을 보내려다 체포되면서 자신의 주소가 수사 선상에 올라 자택이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재직 중인 일본 경제계의 대표적 재계단체 경제동우회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열리는 협회의 정례 기자회견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는 글로벌 음료회사가 경영진의 부주의로 대마 의혹에 연루된 점을 우려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SG 애널리스트 혼마 야스타케는 왜 굳이 해외에서 이런 제품을 구입했는지가 의문이라며, 소비자 신뢰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산토리음료식품 주가는 사임 보도 직후 장중 5% 이상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2.9% 오른 4천725엔(약 4만4천408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는 약 6% 하락세다. 외신에 따르면 니이나미 전 CEO는 일본 내 보수적 기업 문화 속에서도 직설적 발언을 이어온 인물로,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공개 요구하는 등 영향력이 컸다.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산토리에 영입된 니이나미는 창업 일가가 아닌 첫 CEO였으며, 이전에는 편의점 체인 로손 CEO로 12년간 재직한 바 있다.

2025.09.03 09:12류승현

美 알코올 음료보다 대마초 음료 더 마셔..."농업법 허점 탓"

최근 미국에서 알코올 대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수가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지난 2018년 통과된 농업 법안의 허점을 활용해 대마초 음료 제조업체들은 비교적 적은 규제 하에 빠르게 전국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주에서는 법안의 모호한 문구를 해석하고 자체적인 규제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초기에는 음료 제조업체들이 대마초를 음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대마초는 미국에서 통제 물질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제한적이고 금융 지원도 어려웠다. 그러나 2018년 개정된 농업 법안이 건조 중량 기준으로 델타-9 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의 생산을 합법화했다. 외신은 이 법안이 대마에서 추출한 THC를 사용한 음료가 여전히 환각 효과를 줄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THC는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하나며,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내는 주 물질이다. 지난 2020년 미국의 대마 유래 THC 음료 시장은 약 40만 달러(약 5억5천700만원) 규모였지만, 지난해에는 3억8천200만 달러(약 5천323억원)으로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5억7천100만 달러(약 7천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THC 음료 제조업체는 기존 대마초 업계에 비해 훨씬 적은 규제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너무 느슨한 규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인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시장에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시장 성장이 가로막힐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마초 음료는 처음에는 몇몇 대마초 판매점에서만 판매됐지만, 현재는 30개 이상의 주에서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캔(Cann)은 초기에는 대마초에서 THC와 CBD를 추출했지만, 2022년 미네소타에서 대마 유래 THC 제품 판매를 명확히 허용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제품을 확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신은 각 주의 규제가 다르며, 연방 정부가 언제든지 대마를 다시 불법화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5.12 10:28류승현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대통령, '다자협력·AI·공급망' 강조…"케데헌 혼문처럼 연대"

"오픈AI·앤트로픽 통합"…깃허브,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진화

"생성형 툴에 대화형 경험"…어도비, AI 혁신 '2대 축' 공개

[영상] "세상에 없던 기술, 경주서 개봉"…놀라움 자아낸 삼성·현대차 기술 뭐길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