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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대표, MWC24서 AI 신사업 발굴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24에 직접 참여한다. ICT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 3사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AI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 MWC에서 만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현장을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달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사업 추진을 위해) 고민해 왔고, 1년간 많이 준비했다”며 “MWC24는 얼라이언스 발표뿐만 아니라 우리 AI 서비스까지 시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년 연속 MWC 무대를 찾는다. SK텔레콤 외 SK하이닉스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김영섭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KT에서는 오승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MWC에서 KT는 5G, AI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알리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황 대표를 포함해,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MWC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도 MWC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태문 MX사업부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MWC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마련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소개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도 2년 연속 MWC 현장을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제품 중심의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부스 운영 계획은 없지만, 장덕현 대표가 현장 방문을 예정했다. 이번 MWC에는 기조 연설에 나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스프트(MS) 부회장을 비롯해 AWS, 엔비디아, 퀄컴, 화웨이, 샤오미 등 2천400여곳의 빅테크, 반도체 기업이 MWC 현장을 누빈다.

2024.02.19 14:21김성현

SKT, MWC24서 통신사 AI 언어모델 청사진 내놓는다

SK텔레콤이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또한 세계 통신사들 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비롯해, 빅테크와 초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 올해 MWC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로, 미래와 현재 잠재력 실현을 우선순위 삼아 200여개국 2천400여개 회사가 AI를 포함해 6G,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MWC24 핵심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린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이다. 통신 사업에 특화한 LLM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사업자와 이용자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텔코 LLM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 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콜센터(AICC)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텔코 LLM을 활용해 기존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로봇, 보안, 의료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기능 강화에 대한 구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와 의료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AI 기술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등이 SK텔레콤 전시관에 마련된다. 이밖에 차세대 열관리 방식 액침 냉각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DC) 기술과 AI 기반 각종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가상 체험 가능한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 등도 관람객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별도 공간을 꾸려 국내 15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 중인 ESG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참여 기업들은 피라 그란 비아 8.1홀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천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MWC24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 무대에서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이번 MWC는 우리가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09:44김성현

SKT, AI 기술로 스마트폰 전력 효율 높인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증가하는 스마트폰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AP 제조사 미디어텍, AI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단말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된 초기 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3사가 개발한 기술은 단말이 이동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송신, 수신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최근 통화 외 상시적으로 스마트폰 앱 활용이 이뤄지는 이용 행태를 고려할 때 연결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전력 절감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 단말 자체적으로 일정 시간 트래픽 발생 여부를 예측해 단말과 기지국 사이 연결 상태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해 왔다. 특히 이용자 데이터 발생의 원천이 되는 스마트폰이 서버단보다 트래픽 예측에 적합하다고 보고,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노타, 미디어텍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SK텔레콤과 노타, 미디어텍은 단말 전력 효율화에 적합한 AI 모델을 선정한 이후 스마트폰에서 저지연, 저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양자화, 가지치기 등 기법을 활용해 AI 모델 경량화에 집중했다. 또 경량화 된 AI 모델을 실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뎀에 구현, 실시간 동작을 확인했고 일정 수준 이상 데이터 발생 예측 정확도를 확보해 스마트폰 소비전력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 SK텔레콤은 이달 말 열리는 MWC2024에서 구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AI 모델 고도화와 네트워크 연동 시험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 외에도 SK텔레콤은 5G 진화, 6G를 대비해 AI를 활용한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어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페이징 기술과 무선망을 대상으로 한 무선망 적응 기술, 가상화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통신 기술의 진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통신 각 영역에 AI를 적용해 나가는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03김성현

SKT, 현대해상과 AI 보험 서비스 구축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A.X) 거대언어모델(LLM)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이용자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업도 강화한다. LLM은 대규모 연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AI 인프라가 필수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운영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SK텔레콤 에이닷 앱 내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자가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 핵심 역량인 통신, 보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유경상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 이용 가치 혁신이 가속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에게 AI 기술 접목을 통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SKT와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에이닷 등 앞선 AI기술을 통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2.15 09:30김성현

'세계선수권 金' 황선우의 키다리 아저씨는 SK텔레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 황선우 선수 뒤에 SK텔레콤이 든든한 후원자로 버팀목 역할을 맡았다. SK텔레콤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를 2022년부터 후원했다. 황선우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를 기록해 가장 먼저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SK텔레콤은 황선우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며 뒷배 역할을 해왔다. 한 수영 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 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세계선수권 첫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를 위해 특별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값진 결실을 맺도록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후원하고자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황선우(수영)와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 아마 스포츠 선수들이 SK텔레콤으로부터 후원받았다. '제2의 장미란'으로 평가받는 한국 여자 역도 스타 박혜정은 설연휴 기간인 지난 9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최중량급 3관왕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또, 스포츠 유망주의 경우 경기력 우수자와 저소득층 등 조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6:37김성현

SKT 엑스칼리버, 호주 수의시장 진출

SK텔레콤은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와 인공지능(AI)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의 현지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게 됐다. 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상반기 내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곳의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2.13 09:31김성현

SKT "어린이 잼 가입자에 데이터 1GB 추가로 드려요"

SK텔레콤이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러브잼 새 학기 페스티벌'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차별화한 Btv 잼 콘텐츠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새 학기 페스티벌 기간 중 잼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사랑 가득 우리 아이 새 학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잼 앱에서 신규 자녀 등록을 완료한 이용자들이다.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LG 그램 i5 17인치(1명), 일룸 책상 세트(3명), 어린이과학동아 2개월 구독권(100명), 카카오프렌즈 문구 세트(1천명) 등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자녀가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부모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잼 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벤트 응모 건당 500원씩 적립해 초록어린이재단을 거쳐 소외계층 가정에 최대 1천만원 상당의 학용품 기부도 함께 진행한다. 또 새 학기 페스티벌 기간 중 새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자녀가 데이터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데이터도 제공한다. 잼플랜 4종 요금제(스마트, 베스트, 5G 베스트, 5G 퍼펙트) 이용자는 최대 6개월까지 매월 1GB씩 추가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회사는 T멤버십 프로그램 T데이(day)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비스킷,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브랜드 할인 기회를 마련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키즈폰 잼폰 포켓몬에디션2 기획전이 열린다. 아울러 다음 달 31일까지 T우주 정기 구독 서비스 중 지학사 독서 학습 월간지 '독서평설 정기배송'을 처음 신청한 이용자들에게 이전 발행분을 1권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Btv 잼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예비 초등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위한 '밀크T 수학' '소중한글' 'Why? 인체탐험대'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시리즈' 등 신규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기쁜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새 학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희망하는 서비스와 만족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08:59김성현

설 연휴 해외여행, SKT 로밍 확인하세요

엔데믹 이후 해외를 찾는 여행객 숫자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이번 설 명절에도 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 로밍 서비스 중 가장 큰 호응을 얻는 건 '가족로밍'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7%가 가입한 T로밍 상품이다.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천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은 모두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말 출시된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T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로 거는 통화, 걸려온 모든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적 이용자는 약 1천300만명에 달한다. 청년들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 받는다. 할인에 대한 횟수 제한이 없어, 0청년 가입자는 로밍 서비스 사용 시마다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괌, 사이판을 방문하는 SK텔레콤 이용자는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괌사이판 방문객 70%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다낭, 호이안), 필리핀(세부, 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 큐슈, 오사카, 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 등 국가에서 26만여개 제휴처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베트남 유명 카페 브랜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할인받는 이용자가 지난달 기준 2만9천명을 넘어섰다”며 “태국 방콕에서 로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을 쓴 이용자는 같은 기간 1만1천명에 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T멤버십 글로벌 여행 서비스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글로벌여행 메뉴를 선택해 각 지역 전문관에서 새로 추가된 국가, 지역별 제휴처를 확인하면 된다.

2024.02.09 08:00김성현

"설 연휴 SKT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즐기세요"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 장거리 운전을 신나는 귀성길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순 음악 검색, 재생이 아닌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인공지능(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 가령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이용자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에이닷 뮤직을 음원 플랫폼 플로와 연결하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트롯을 즐길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 진행하는 '가면 트롯대회'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가면 트롯대회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이용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 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이프랜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받는다. 스톤은 이프랜드 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코스튬,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입하거나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면 트롯대회 모든 경연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매회 관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가면 트롯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날까지 '티 데이 위크(T day week)'를 열고,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티 데이 위크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원), CGV' T day 콤보 2천500원, '파리바게트 1천원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천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달부터 T멤버십 VIP, 0 청년 요금제 이용자 대상 영화 할인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는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와 함께,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할 수 있다. VIP 대상 특별관 할인도 신설됐다. 정가 최대 2만1천원인 CGV 4DX, 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만5천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할인 기회 등이 확대돼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이용자라면 1천~4천원 할인(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받을 수 있다.

2024.02.08 09:48김성현

SKT,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 대신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천200여개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고, SK텔레콤은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을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까지 절감하는 싱글랜 기술 도입, 전력사용 37% 절감 효과가 입증된 액침냉각 시스템 구축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TCFD 권고안에 따른 기후정보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면서 이해관계자들이 SK텔레콤의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기회,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부터 신뢰받는 기업, 그리고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9:13김성현

통신 3사, 갤S24 공시지원금 모두 인상…최대 50만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4 지원금을 기존 10만~20만원에서 25만~48만9천원으로 상향 공시했다. 최대 144.5%나 올린 셈이다. KT 역시 기존 5만~24만원에 5만5천~48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주 가장 먼저 지원금을 올린 LG유플러스는 이날 지원금 액수를 한 차례 더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개통 당시 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한 데 이어, 지난 2일 12만~4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15만5천~50만원으로 재차 지원금을 올렸다. 통신 3사의 거듭된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은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법 폐지 이전에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고,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비싸진 스마트폰 구매가를 들었다. 지원금이 오르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지원금이 오르면 이를 통한 단말기 값 할인 폭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정부 입김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규제산업 특성에 따라 통신사들이 한동안 지원금 상향 조정에 마지못해 나설 가능성이 큰 편이다. 그럼에도 최대 50만원까지 갤럭시S24 공시 지원금이 책정됐지만, 여전히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한 구조다. 가령 LG유플러스에서 50만원 지원금을 받을 때 사용해야 하는 11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이용자는 24개월간 69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는 57만5천원(유통망 추가 지원금 포함) 대비 12만원가량 저렴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이 처음 시행될 때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올랐는데 정부 압박으로 지원금만 올려서는 소비자가 체감할 부분은 크지 않다"며 "선택약정할인을 넘어서는 지원금이 책정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6 10:51김성현

SKT "아이폰13 미니 구매하면 미니니 패키지 드려요"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층에 인기있는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라인프렌즈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니 대표 캐릭터 레니니, 샐리니, 브니니 등을 활용해 꾸며진 맥세이프 호환 폰케이스,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 에어팟 프로 케이스, 미니니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미니니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SK텔레콤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공식 온라인 채널인 T다이렉트샵과 가까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4천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CT 담당은 “지난 ZEM폰 포켓몬에디션2 출시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새 학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이용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0:24김성현

SKT, 5G 성장 둔화에 올해는 AI로 '승부수'

SK텔레콤이 지난해 9%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5G 가입자 성장에 기댄 통신사업 성장 둔화가 예상되면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사업과 함께 에이닷 등 서비스를 내세워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9% 증가한 1조1천459억원이다. 별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892억원, 1조4천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10.2% 증가했다. 이동통신사(MNO) 가입자수는 지난해 말 기준 3천128만명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5G 가입자수는 1천567만명으로, 전체 68% 비중을 차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3.1% 줄어든 2만9천562원으로 나타났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보급률이 70%에 달한 가운데,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든 올해 가입자 무선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완연히 둔화할 것”이라며 “가입자 순증 위주의 성장 외 여러 방법으로 무선 매출 성장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1.1% 증가한 4조2천790억원, 3천9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IPTV 가입자수는 각각 954만9천명, 672만8천명으로 2.4%, 3.4% 늘어났다. 케이블TV 가입자수는 282만명으로 0.1%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양적 사업을 확대해 가입자수를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AI TV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 CFO는 “유무선 시너지를 기반으로 가입자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최적의 기업공개(IPO)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 녹음, 요약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다. 1분기 내 안드로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김지훈 SK텔레콤 AI어시스턴트 담당은 “에이닷은 누적 가입자수 340만명을 돌파하며 1년간 30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유치와 함께,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소통 중심의 에이닷 서비스를 다른 라이프 어시스턴트 이용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익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에도 힘을 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유럽 도이치텔레콤, 동남아 싱텔 등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특화 LLM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조상혁 SK텔레콤 AI전략제휴 담당은 “14억명을 웃돈 텔코 얼라이언스 가입자 데이터를 토대로 AI컨택센터(AICC)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 LLM을 상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된 인프라, 클라우드 등 사업 성과를 올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회사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배재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전략 담당은 “올 한해 AI 데이터센터가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차세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수도권 내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말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적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이프랜드와 T우주도 AI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양섭 CFO는 “AI 페르소나, AI 스튜디오 등 차별화한 서비스와 함께 생성AI를 결합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T우주는 올해 AI 기반 구독 커머스로 진화해 규모감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천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지급된 주당 2천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천540원으로,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 중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 김 CFO는 “현재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증진을 기본으로, MNO 성장 정체와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AI 투자, 그리고 균형있는 자원 배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화한 방안을 만들어 이사회와 논의한 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CFO는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17조9천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며 "5G 가입자, 유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대뇌외 환경이 녹록지 않아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성장 사업과 AI 사업의 유의미한 성과 등을 통해 주주가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5:00김성현

SKT, 올해 AI 기반 매출 성장 본격화

SK텔레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된 인프라, 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1조7천억원을 웃돈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올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에이닷 등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9% 늘어난 1조1천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그간 구축해온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AI엔터프라이즈, 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내놓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은 핵심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와 AI반도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엑스칼리버 AI 솔루션 등 영역에서도 연내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에이닷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요약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다. 1분기 내 안드로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AI데이터센터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전작 대비 4배 이상 연산 성능, 2배 이상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적용한 이력을 토대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LLM 에이닷엑스는 플랫폼 맞춤형, 국내 최고 수준 슈퍼컴퓨터, 멀티 모달 기능 등 강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능 고도화를 이루며 회사 AI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지난달 기업 특화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해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구독 매출 성장 등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AI 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의료기기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현지 동물병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와 협력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프랜드와 T우주도 AI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수 361만명을 기록했으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서비스들과 제휴해 지난해 말 기준 235만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수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천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지급된 주당 2천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천540원으로,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 중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 환경도 녹록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0:03김성현

SKT, 설 연휴 서비스 집중관리…근무인력 7천여명 투입

SK텔레콤은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400여명의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휴 근무 인력은 연인원 7천여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이용자들이 귀성, 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 에이닷 등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회사는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로 가족 간에 안부를 묻는 이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9~12일)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설 연휴기간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택배 도착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모니터링 역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연휴기간 이용자들이 편안한 휴식 속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9:37김성현

SKT, 작년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전년比 8.8% 증가

SK텔레콤이 지난해 매출액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9% 늘어난 1조1천4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측은 “지분 투자 법인으로부터 배당 수익 등 지분 투자 관련 이익 반영 등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02.05 08:35김성현

스마트폰 중독...'도파민 디톡스' 들어보셨나요

SK텔레콤이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전시를 기획했다.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이용자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이어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지난해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방문자가 늘고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T팩토리가 청년세대의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4 09:26김성현

LGU+, 갤S24 공시지원금 45만원으로 인상..."정부 압박?"

LG유플러스가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다. 정부에서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원금 상향 조정을 촉구한 결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기존 대비 최대 95.6% 인상했다. 개통 당시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날 기준 12만~45만원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장 경쟁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차액만큼 별도로 이용자들을 케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원금 인상에 나선 건 정부 압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갤럭시S24 출시 후 이동통신 3사 정책, 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을 불러 지원금 인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지원금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이다. 지원금 공시 규정에 따라 한번 공시된 지원금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SK텔레콤, KT의 지원금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지원금 인상에도 여전히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할인보다 25% 약정할인이 모든 요금제에서 유리한 구조다.

2024.02.02 10:58김성현

SKT, 명절 전 파트너사 1천280억원 대금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1천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천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SK텔레콤은 2003년 동반성장,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동방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예치금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금리 인하,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통해 평균 6% 수준의 대출 이자를 절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파트너사 인재 채용을 돕는 비즈 파트너 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채용 사이트 내 공고 배너 최상단 배치,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등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가 AI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08:59김성현

SKT, 6G 통신 대비 코어망 지연 감소 기술 개발

SK텔레콤이 인텔과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한 코어망 내부 통신 지연 감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망은 이용자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거치는 관문으로, 다양한 장비 연동을 통해 보안과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교환기 시스템이다. 코어망 중 6G 코어 아키텍처는 앞선 세대 통신보다 높은 유연성, 안정성을 요구 받고 있으며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내장해 이용자에게 안정된 인공지능(AI) 서비스 품질과 기술 제공을 기본으로 한다. 코어망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망을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부 기능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지속적인 망 복잡도 증가로 상호 교환 메시지가 빈번하게 재생성돼 기존 대비 코어망 내 통신 지연 발생이 예상된다. 이런 한계를 기존 코어망 내부 단위 기능 간 상호 연동에 대한 통신 표준 기술로는 해소하기 어렵다. SK텔레콤은 6G 시대에 대비해 망 복잡도 개선을 위한 국제 표준화, 기술설계,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인텔과 함께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아키텍처에서 통신 지연의 주요 요소인 기능 간 연동 통신 표준 기술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 공동 연구로 개발된 인라인 서비스 메시(Inline Service Mesh) 기술은 프록시 없이 각 기능 모듈 간 통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코어망 내부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6G 코어 아키텍처에 적용할 때 코어망에서 통신 지연을 최대 70% 가량 감소시키고 서비스 효율은 약 33%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다량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들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폭넓은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회사는 재작년 실사용자들의 이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무선 자원을 40% 절감하는 코어망의 연결성 개선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향상된 코어망 구조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인텔과 공동 연구 결과를 기술백서로 발간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6G 서비스, 구조 사항 표준화 반영을 추진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 선도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인텔은 지난 10년간 유무선 이동통신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포함해 코어망의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트래픽 처리 향상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6G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인텔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협력해 온 결과 또 하나의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AI 기반으로 하는 6G 코어 아키텍처에 대한 추가 연구와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 로드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에지 솔루션 그룹 총괄은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어망 고도화를 위해 최신 제온(Xeon) 프로세서에 내장된 AI 기능을 활용하고 성능,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1 17:04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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