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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본업 부진 SK이노 "올해는 실적 개선 이룰 것"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 시황 개선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예고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9조5천2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 95.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2조8천780억원, 영업손실 1천652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4천52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1조942억원, 영업이익 2천170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천100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2조7천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 ▲소재사업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17/03 광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 "중국·인도 신증설 영향 제한적…글로벌 제품 수요 견조" SK이노베이션은 이날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제품 수요는 중국과 인도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전년대비 150만 BD 증가가 예상된다"며 "공급 측면에서는 글로벌 순증설이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해서 66만 BD증설이 예상되며, 역내보다는 역외가 많아 역내 영향은 제한적이라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제비용 증가, 탄소배출량 규제, 정제설비 노후화 등으로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지속할 것"이라며 "항공유는 올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수급 개선이 예상되며, 경유도 아시아 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 윤활유 역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인도 그룹3 신증설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과 램프업(장비 설치 후 대량 양산까지 생산 확대)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글로벌 업체에 팔기까지 배합식에 대한 인증에 시간이 꽤 걸린다"고 설명했다. 윤활유는 그룹1부터 5까지 5가지 그룹으로 나뉘는데 그룹1, 2는 상대적으로 점성과 포화물 함량이 낮아 중·저급으로 평가받고, 그룹3 이상은 고품질 윤활유로 고급 자동차용과 특수 목적 용도로 사용된다. 이어 중국 전기차 시장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그룹3만 보면 수요 증가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환경 규제에 따른 고급 윤활유 기반으로 지속적 수요 증가가 있다"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석유사업 시황이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 추가 감산 대응 가능성,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정제마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은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 지속과 향후 가솔린 블렌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점진적 개선과, 윤활유 사업도 동절기 비수기 종료 이후 스프레드 개선을 전망했다. 석유개발사업에서는 중국 17/03 광구의 본격적인 원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 "배터리 투자로 재무구조 안정성 약화…내년부터 부담 완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재무구조 안정성이 흔들리며 신용 등급까지 하락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년 동안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집중되며 CAPEX(설비투자) 역시 크게 증가해 회사의 재무구조 안정성이 일부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초기 투자 이후 에비타(EBITDA) 창출이 가시화되면서 재무 부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도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용 등급을 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BBB-(네거티브)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디스는 지난해 당사 신용등급을 Baa3(네거티브)에서 Baa3(스테이블)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며 "이는 당사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노력(유상증자·SK온 프리 IPO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9조원 수준의 설비투자를 집행한다. 이중 7조5천억원이 배터리 사업에 투입된다. 경상 투자와 전략 투자를 다 합한 나머지 1조5천억원은 배터리 외 사업에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대부분 CAPEX(설비투자) 소요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재무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2.06 15:18류은주

업황 악화에 흑자 또 밀린 SK온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당초 지난해 4분기로 목표했던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 등 배터리 업계 공통의 시장 악재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6일 SK온은 지난해 매출 12조8천972억원, 영업손실 5천81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7천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거뒀다. 회사는 시장 상황 개선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장기적 관점에선 배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망 하에 설비투자(CAPEX)도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집행할 방침이다. ■ SK온, 올해 실적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영업이익 실현 기대" SK온은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공략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메탈 가격의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상반기에는 배터리 출하량 감소가 예상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고 주요 원자재인 리튬, 니켈 등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로 배터리 판가가 하락하면서 사업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수요 둔화에 따라 쌓였던 재고 소진, 원자재 가격 유지, 전기차 신규 모델 확대, 금리 하락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봤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포함해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CAPEX 증가에 따른 재무 부담을 충분히 감내 가능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익 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해도 공장 증설 박차…7.5조원 투입 SK온은 올해 배터리 사업 설비투자가 7조5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시장이 정체되는 상황이지만,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해 장기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주요 전략 시장인 북미에서 포드와의 합작법인(JV)과 현대자동차와의 JV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포드 JV의 경우 미국 에너지부 쪽에서 저리의 정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계획을 순차 진행 중이고, 현대차 JV는 각사 지분율 수준에 따른 초기 자금 투자를 통해 필요한 투자금 상당을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훈 SK온 CFO는 "올해까지 중국 옌청과 헝가리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그 외 증설 계획은 미국 JV에 대한 것으로 올해 대부분의 CAPEX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가동 연기 중인 켄터키 주 2공장의 경우 협력사인 포드와 생산 재개 시점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대부분의 CAPEX를 집행한 뒤, 내년부터는 CAPEX 규모를 점차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진원 본부장은 "지난 2년간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면서 CAPEX가 크게 증가했으며, 재무도 일부 안전성이 약화된 게 사실"이라며 "초기 투자 이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이 가시화되면서 재무 부담울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고, 올해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 확보 사이에서 여러 옵션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급망 탈'FEOC' 준비…양극재 공정 생산지 변경 검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에 따라, 배터리 업계는 북미 사업을 위해선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온도 핵심 광물의 공급망 재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입된 IRA 세부 규정인 해외우려기관(FEOC) 관련 내용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 소유 또는 통제, 관할 지시를 받는 기업의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 기업의 제품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도 이 국가 관련 기업을 거쳐 수급할 경우 각각 2024년, 2025년부터 IRA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 동안 중국을 통한 부품과 광물 수급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적시에 공급망 전환이 가능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SK온도 칠레,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 원료 조달 방안을 추진하는 등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아 SK온 부사장은 "북미 사업 진출 초기부터 주요 부품의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해왔고 필요 시 직간접 투자를 검토해왔다"며 "공급망의 FEOC 의존도를 줄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핵심 광물 중 리튬은 칠레, 호주 등의 주요 업체로부터 OEM 수요에 따라 물량 확보가 진행 중이고 니켈, 코발트는 IRA 충족 가능한 밸류체인으로 양극재 공정 생산지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4.02.06 14:28김윤희

SK하이닉스, 설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2400억원 조기 지급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약 2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또, 회사는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도 36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FE구매)은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2.06 14:13이나리

8인치 파운드리 업계, '가격 하락' 압박 지속 전망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은 8인치(200mm) 파운드리 업계가 올 초에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일부 기업이 공격적인 단가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수익성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격 하락 압박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인치 파운드리는 웨이퍼 직경이 8인치인 공정이다. 주로 성숙(레거시) 반도체 제조에 활용된다. DDI(디스플레이구동칩)이나 PMIC(전력관리반도체), CIS(CMOS 이미지센서)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 삼성전자, DB하이텍, SK하이닉스시스템IC, 키파운드리 등이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21년경 레거시 반도체의 호황으로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8인치 파운드리 업계의 가동률은 70%대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65%, DB하이텍 73%, SK하이닉스시스템IC 50%, 키파운드리 60% 등이다. 공정 가격 역시 지난해 하반기 전분기 대비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8인치 파운드리 가격의 하락 압박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부 국내외 8인치 파운드리 기업들이 가동률 향상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시행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수요 회복이 더딘 시점에서 한국과 대만·중국 기업 간의 신경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DB하이텍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연 매출이 10%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10% 초반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기록인 23%의 절반 수준으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올 상반기 8인치 공정의 가격 인하 폭은 이전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공정 가격이 이미 바닥에 다다랐고, 추가 가격 하락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도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있어 가격 하락폭이 두 자릿 수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다시 업황과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06 13:30장경윤

SK플래닛, 업튼 스테이션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이 블록체인 지갑인 업튼 스테이션 내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업튼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지갑으로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가입자 수가 23만명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는 블록체인 지갑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오픈한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블록체인 지갑 한 곳에서 가상자산 보관과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웹3.0 핵심 철학인 개방성∙자발성∙투명성을 기반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업튼 스테이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개인 의견, 정보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라운지'와 참여사가 직접 운영하는 '개별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SK플래닛은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용자별 활동 성과가 공정한 보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공간 제약 없이 자산 전송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구축했다. 오픈과 동시에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가 개별 커뮤니티 운영사 1호로 참여한다. 그동안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SNS 중심으로 사용자와 소통해왔다. 업튼 스테이션 내 공식 커뮤니티를 정식 론칭한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국내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소통은 물론 팬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업튼 스테이션 내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3월 3일까지 1억원 상당의 AVAX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은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5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 아발란체 커뮤니티 가입 ▲ 업튼 스테이션 지갑에 아발란체 코인(AVAX) 보유 등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NFT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블록체인 관련 지식을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NFT 3종 이상을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보유할 경우 NFT 보유 종수에 따라 아발란체 코인(AVAX)을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 웹3.0 비즈랩 김태학 팀장은 “업튼 스테이션 가입자가 점차 증가하며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는 물론 국내외 게임사 중심으로 커뮤니티 참여사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계속적으로 로열티를 높여갈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웹 3.0 서비스를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끝

2024.02.06 12:37김한준

통신 3사, 갤S24 공시지원금 모두 인상…최대 50만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4 지원금을 기존 10만~20만원에서 25만~48만9천원으로 상향 공시했다. 최대 144.5%나 올린 셈이다. KT 역시 기존 5만~24만원에 5만5천~48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주 가장 먼저 지원금을 올린 LG유플러스는 이날 지원금 액수를 한 차례 더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개통 당시 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한 데 이어, 지난 2일 12만~4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15만5천~50만원으로 재차 지원금을 올렸다. 통신 3사의 거듭된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은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법 폐지 이전에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고,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비싸진 스마트폰 구매가를 들었다. 지원금이 오르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지원금이 오르면 이를 통한 단말기 값 할인 폭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정부 입김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규제산업 특성에 따라 통신사들이 한동안 지원금 상향 조정에 마지못해 나설 가능성이 큰 편이다. 그럼에도 최대 50만원까지 갤럭시S24 공시 지원금이 책정됐지만, 여전히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한 구조다. 가령 LG유플러스에서 50만원 지원금을 받을 때 사용해야 하는 11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이용자는 24개월간 69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는 57만5천원(유통망 추가 지원금 포함) 대비 12만원가량 저렴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이 처음 시행될 때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올랐는데 정부 압박으로 지원금만 올려서는 소비자가 체감할 부분은 크지 않다"며 "선택약정할인을 넘어서는 지원금이 책정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6 10:51김성현

SK C&C,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 본격 공략

SK C&C가 일반 사무부터 인사∙재무회계∙법무∙생산관리∙R&D 등 다양한 직무 기능까지 아울러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 적용 확산에 나섰다. SK C&C(사장 윤풍영)는 6일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을 내놨다.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은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AI 서비스 3종을 비롯해 인사∙재무회계∙법무∙규제준수(Compliance)∙구매물류∙생산관리∙연구개발(R&D)∙IT개발∙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전문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들 서비스는 SK C&C가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구성된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과 국내외 LLM, 금융∙제조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sLLM(경량화 거대언어모델)을 연계해 개발됐다. 특히 SK C&C는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 AI 채팅 서비스인 '마이챗(MY CHAT)'을 기본 서비스로 탑재해 일반 사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챗을 설치하면 사내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무 환경에서도 완벽한 보안 상태를 유지하며 국내외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챗을 활용하면 기업 재무 정보, 시장 동향 등을 물어보거나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외국어 번역 등의 업무를 맡길 수도 있다. 또 각종 업무 시스템 연계해 사내 지식 검색∙상담 창구로도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 실제 마이챗의 핵심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작년에 구축 완료한 '우리은행 AI 지식상담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C, SK쉴더스 등 관계사에서 사용 중이며 사내 헬프 데스크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직무별 전문 AI 서비스는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기본 모델로 개발했다. SK C&C는 제조 장비∙설비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장애 대응한 사례 외에도 대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상담 FAQ(자주 묻는 질문) 및 영업 상담 스크립트 추천, AI 기반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심사) 등 실제 생성형 AI 서비스 적용 사례를 반영했다. 직무별 전문 AI 서비스는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 맞춤형 인사 평가 및 육성, HR시스템 자동화 등 인사 업무에 적용된다. 또 재무회계(IR 정보 지원), 법무(법률 검토 효율화), 규제 준수(규제 분석 및 검토 효율화), 구매물류(공급망 관리 효율화), 생산관리(공정 최적화), 연구개발(데이터 검색 및 분석), IT개발(개발∙품질관리 자동화), 마케팅(캠페인 자동화), 고객관리(상담 내용 요약 및 후처리) 등 여러 산업 고객들에게 적용한 우수 사례도 종합 적용했다. SK C&C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비용 증가, 정보오류∙환각(Hallucination), 내부 데이터 유출과 같은 우려도 없앴다.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서 ▲파인 튜닝(Fine-Tuning, 미세 조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보안 및 권한 관리 등을 거치며 최적화된 LLM 및 sLLM 적용과 함께 보안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외부 LLM과 기업 내부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반 스마트 에이전트 방식을 적용해 결과값에 대한 정확도도 높인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생성형 AI는 현재 기업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 영역을 재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SK C&C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 밸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6 10:32장유미

SKT "아이폰13 미니 구매하면 미니니 패키지 드려요"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층에 인기있는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라인프렌즈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니 대표 캐릭터 레니니, 샐리니, 브니니 등을 활용해 꾸며진 맥세이프 호환 폰케이스,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 에어팟 프로 케이스, 미니니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미니니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SK텔레콤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공식 온라인 채널인 T다이렉트샵과 가까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4천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CT 담당은 “지난 ZEM폰 포켓몬에디션2 출시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새 학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이용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0:24김성현

"올해 서버 내 D램 용량 17.3% 증가"…AI 덕분

AI 서버 업계의 활발한 투자가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 서버용 D램의 기기당 용량 증가율이 스마트폰, 노트북 등 타 IT 산업을 크게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서버용 D램의 기기당 용량 증가율은 1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서버 업계는 엔비디아·AMD 등 주요 팹리스의 최첨단 AI 가속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시에 고용량·고효율 데이터 처리를 뒷받침해 줄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버용 D램의 기기당 용량 증가율은 올해 17.3%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증가율(13.6%) 대비 3.7%p 상승한 수치로, 다른 IT 산업과 비교하면 가장 증가율이 높다. 스마트폰 및 노트북 분야의 올해 기기당 D램 용량 증가율은 각각 14.1%, 12.4%로 관측된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T 산업이 AI에 초점을 맞추면서, 서버 부문 내 D램이 가장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아직 AI 기능 도입이 부족한 스마트폰과 PC의 경우 2025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AI 산업의 발달에 따라 고용량화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기기당 SSD 용량 증가율은 서버가 13.2%로 가장 높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각각 9.3%, 9.7%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6 10:04장경윤

SK하이닉스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 2030년 30% 이상 목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는 30% 이상(중량 기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재활용 소재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또는 사용 후 폐기된 제품에서 추출, 회수, 재가공된 소재다. 재생가능 소재는 자연에서 유래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해 궁극적으로 고갈되지 않는 지속 가능 소재를 뜻한다. SK하이닉스는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재활용 시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또한 회사는 반도체 완성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체제도 정비했다. 회사가 직접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ISO 14021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검증 및 인증에 협력사들도 동참하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송준호 SK하이닉스 부사장(선행품질&분석 담당)은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으로서, 당사는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로드맵을 실천하면서 고객과 협력사 등 반도체 공급망 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6 09:20이나리

SK이노, 배터리 역대 최대 매출…수익성 개선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개최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간 매출액 77조2천885억원, 영업이익 1조9천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98%, 영업이익은 51.4% 감소한 수치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9조5천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 95.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사업 연간 매출액은 12조8천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3년말 수주 잔고는 400조원 이상을 달성해 중장기 가동률 및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 및 현물 배당을 대신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491만9천974주로 장부가 기준 7936억원 규모다. 이는 기존 발표한 배당성향 3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정책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19%다. 향후에도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2.06 08:52류은주

SK이노 작년 영업익 1.9조원…전년비 51.4%↓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77조2천885억원, 영업이익 1조9천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 51.4%씩 감소한 수치다.

2024.02.05 18:51류은주

주가 내려 앉은 SK이노, 8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SK이노베이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7천93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다만,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작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 자회사 SK온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SK온 투자비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자 주가가 더 하락했다. 이에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요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주를 소각에 나서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2024.02.05 18:41류은주

SK온 작년 영업손실 5818억원…적자폭 줄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지난해 영업손실 5천8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12조8천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늘었다.

2024.02.05 18:29류은주

SKT, 5G 성장 둔화에 올해는 AI로 '승부수'

SK텔레콤이 지난해 9%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5G 가입자 성장에 기댄 통신사업 성장 둔화가 예상되면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사업과 함께 에이닷 등 서비스를 내세워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9% 증가한 1조1천459억원이다. 별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892억원, 1조4천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10.2% 증가했다. 이동통신사(MNO) 가입자수는 지난해 말 기준 3천128만명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5G 가입자수는 1천567만명으로, 전체 68% 비중을 차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3.1% 줄어든 2만9천562원으로 나타났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보급률이 70%에 달한 가운데,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든 올해 가입자 무선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완연히 둔화할 것”이라며 “가입자 순증 위주의 성장 외 여러 방법으로 무선 매출 성장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1.1% 증가한 4조2천790억원, 3천9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IPTV 가입자수는 각각 954만9천명, 672만8천명으로 2.4%, 3.4% 늘어났다. 케이블TV 가입자수는 282만명으로 0.1%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양적 사업을 확대해 가입자수를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AI TV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 CFO는 “유무선 시너지를 기반으로 가입자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최적의 기업공개(IPO)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 녹음, 요약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다. 1분기 내 안드로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김지훈 SK텔레콤 AI어시스턴트 담당은 “에이닷은 누적 가입자수 340만명을 돌파하며 1년간 30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유치와 함께,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소통 중심의 에이닷 서비스를 다른 라이프 어시스턴트 이용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익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에도 힘을 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유럽 도이치텔레콤, 동남아 싱텔 등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특화 LLM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조상혁 SK텔레콤 AI전략제휴 담당은 “14억명을 웃돈 텔코 얼라이언스 가입자 데이터를 토대로 AI컨택센터(AICC)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 LLM을 상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된 인프라, 클라우드 등 사업 성과를 올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회사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배재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전략 담당은 “올 한해 AI 데이터센터가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차세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수도권 내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말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적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이프랜드와 T우주도 AI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양섭 CFO는 “AI 페르소나, AI 스튜디오 등 차별화한 서비스와 함께 생성AI를 결합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T우주는 올해 AI 기반 구독 커머스로 진화해 규모감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천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지급된 주당 2천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천540원으로,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 중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 김 CFO는 “현재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증진을 기본으로, MNO 성장 정체와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AI 투자, 그리고 균형있는 자원 배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화한 방안을 만들어 이사회와 논의한 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CFO는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17조9천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며 "5G 가입자, 유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대뇌외 환경이 녹록지 않아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성장 사업과 AI 사업의 유의미한 성과 등을 통해 주주가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5:00김성현

SKT, 영업익 8.8%↑…데이터센터·클라우드가 성장 주도

SK텔레콤이 지난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B2B 사업 중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회사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라 수익성도 높아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매출 17조6천85억 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1천459억 원을 기록했다. T-B 매출 영업익 고루 성장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5천892억 원, 영업이익 1조4천559억 원, 순이익 1조597억 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4%, 10.2%, 21.9% 증가한 수치다. 연간 이동통신사업 매출은 10조5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5G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로밍 매출이 회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1천5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68%에 도달했다. 신규 단말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총 무선 가입자는 3천366만2천 명이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두자릿수 증가는 방어적 기조를 이어온 마케팅 비용 집행과 감가상각비도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4조2천79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3.0% 증가한 수치다. 연결 영업이익은 3천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연결 순이익은 금리 인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6.6% 줄어든 2천29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는 IPTV, 케이블TV 등의 유료방송과 유선통신과 함께 데이터센터 중심의 B2B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데이터센터 신규 수주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 부분의 매출이 전년 대비 6.2% 올랐다. 지난해 4분기에도 IPTV 가입자 순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954만9천에 도달했다. IDC 클라우드 성장 앞장...AI 성장기반 마련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연간 매출액은 2천24억 원이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고공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1천4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구독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AI 사업에 힘을 더욱 보탠다는 방침이다. 사피온은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상용화했고,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LLM 분야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인 에이닷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도 선보인 가운데 새해 1분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관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렸다. 새해 들어서도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와 협력을 체결하며 협력의 장을 확대했다. 구독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T우주의 총상품거래액(GMV)은 1조3천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3천110억 원 수준에서 4분기에 3천42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T우주 가입자 수는 230만 명을 넘어섰다.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는 누적 사용자 6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수 361만 명을 기록했다. 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05 11:16박수형

SKT, 올해 AI 기반 매출 성장 본격화

SK텔레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된 인프라, 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1조7천억원을 웃돈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올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에이닷 등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9% 늘어난 1조1천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그간 구축해온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AI엔터프라이즈, 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내놓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은 핵심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와 AI반도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엑스칼리버 AI 솔루션 등 영역에서도 연내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에이닷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요약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다. 1분기 내 안드로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AI데이터센터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전작 대비 4배 이상 연산 성능, 2배 이상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적용한 이력을 토대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LLM 에이닷엑스는 플랫폼 맞춤형, 국내 최고 수준 슈퍼컴퓨터, 멀티 모달 기능 등 강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능 고도화를 이루며 회사 AI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지난달 기업 특화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해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구독 매출 성장 등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AI 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의료기기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현지 동물병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와 협력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프랜드와 T우주도 AI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수 361만명을 기록했으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서비스들과 제휴해 지난해 말 기준 235만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수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천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지급된 주당 2천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천540원으로,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 중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 환경도 녹록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0:03김성현

SKT, 설 연휴 서비스 집중관리…근무인력 7천여명 투입

SK텔레콤은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400여명의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휴 근무 인력은 연인원 7천여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이용자들이 귀성, 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 에이닷 등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회사는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로 가족 간에 안부를 묻는 이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9~12일)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설 연휴기간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택배 도착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모니터링 역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연휴기간 이용자들이 편안한 휴식 속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9:37김성현

SKT, 작년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전년比 8.8% 증가

SK텔레콤이 지난해 매출액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9% 늘어난 1조1천4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측은 “지분 투자 법인으로부터 배당 수익 등 지분 투자 관련 이익 반영 등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02.05 08:35김성현

스마트폰 중독...'도파민 디톡스' 들어보셨나요

SK텔레콤이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전시를 기획했다.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이용자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이어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지난해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방문자가 늘고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T팩토리가 청년세대의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4 09:26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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