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납부 마감 D-6…어떤 결제수단이 좋을까
재산세 납부 마감 시한인 7월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결제 수단이 다양해진 때문이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재산세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사용하는 방법 뿐 아니라 ARS·편의점·인터넷·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중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는 더 많은 결제 수단을 통해 재산세를 낼 수 있다. 은행 계좌이체 시 신용카드 뿐 아니라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로도 세금 납부가 가능해졌다. 올해 재산세 납부의 경우 간편결제사들보다는 카드사들이 납입액의 일정 부분을 현금이나 포인트 등으로 돌려줘 혜택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로 지방세(재산세) 납부 시 납입액의 0.17%를 8월 7일 캐시백해준다. 돌려받는 금액이 1만원 미만일 경우 '마이신한' 포인트로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통해 서울시 세금을 납부하면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세금 납부 고지 알림 시 500포인트리 ▲KB페이 세금 납부 시 1500포인트리 등을 준다.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이상 재산세 납부 시 월1회 7천원을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은 30만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최초 발급자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5천원 내서 할인해준다. 간편결제사들은 추첨을 통해 포인트나 쿠폰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10만원 이상 재산세를 납부한 사람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자동응모된다. 카카오페이는 70만원 이상 재산세를 납부할 경우 1천원을 모두 주며, 이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 등을 지급한다. 이밖에 신세계상품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쓱(SSG) 페이'를 통해 쓱(SSG) 머니로 전환, 쓱 페이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잇다. 신세계상품권은 통상 지류 금액보다 조금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이 방법을 거치는 납세자들도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