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신규 제품·기능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편의 ↑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19일 분산된 데이터센터 환경 전반으로 보안 서비스와 제로트러스트 정책을 원활하게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신기능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데이터는 엣지 컴퓨팅, 멀티클라우드, 5G, IoT가 도입되면서 점점 더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분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안 및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위치에 관계 없이 데이터센터 자동 운영, 최고 수준의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대규모 성능, 포괄적인 데이터 보안을 통해 안정성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데이터센터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커넥티드 시큐리티 포트폴리오 최신 기능으로 이를 지원한다. 주니퍼는 단일 방화벽 어플라이언스에 결합돼 있던 포워딩 및 보안 서비스 레이어를 완전히 분리하는 아키텍처 설계를 제공한다. 포워딩 레이어와 보안 서비스 레이어를 분리해 기존 주니퍼 MX 시리즈 라우터를 지능형 포워딩 엔진 및 로드 밸런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섀시 제한 없는 독립적인 확장 유연성, 다중 경로 복원력, 비용 효율성 등의 이점이 생긴다. 최신 아키텍처를 주니퍼 시큐리티 디렉터 클라우드와 결합하면 방화벽 엔진의 숫자나 폼 팩터에 관계없이 한 요소를 관리하는 것처럼 운영 환경이 간소화된다. 인공지능(AI) 예측 기반 위협 방지도 제공한다. URL 필터링 솔루션를 강화해 200개 이상 카테고리와 200개 언어 지원, 웹 콘텐츠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과 손쉬운 재분류가 가능한 최신 포털을 통해 더욱 세분화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SRX 방화벽 최신 모델 4종은 1RU 크기로 최대 1.4Tbps까지 확장 가능하며 제로 트러스트 기능이 내장돼 있다. 기본 탑재된 TPM 2.0 칩과 암호화된 기기 계정으로 유선 속도 MAC 보안을 지원해 보안 관리자와 네트워크 운영자가 원격으로 기기 신뢰 상태를 용이하게 확인하고, 공급망 공격의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SRX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업계 표준 EVPN-VXLAN Type 5 통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