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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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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 AI 기반 SQL 자동 변환 솔루션 공개

엔코아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SQL 변환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엔코아는 AI 기반 SQL 자동 변환 솔루션 'SQL 컨버전 AI'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SQL 변환에 필요한 분석-변환-검증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해 기존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하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고 품질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SQL 컨버전 에이아이는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에 포함된 SQL을 자동 추출·분석해 초기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DBMS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SQL을 전환한다. 기존 소스와 변경된 소스를 비교·검증해 자동 보고서를 제공하며, AI 프롬프트 최적화로 변환 품질을 지속 개선하는 기능도 갖췄다. 엔코아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에서 레거시 SQL을 클라우드 DBMS로 옮기거나 상용 DBMS를 오픈소스 DBMS로 바꾸는 과정에서 SQL 변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다 보니 인력·시간·비용 부담이 컸고, 오류로 인한 성능 저하와 품질 편차가 잦았다"고 말했다. 이어 "SQL 컨버전 에이아이는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필요한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해당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 전환 속도 향상, 품질·안정성 확보는 물론 차세대 인프라 전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코아는 이번 제품을 비롯해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기업의 AI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 레디 데이터'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2025.09.17 16:29남혁우

[현장] 스노우플레이크가 그린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미래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혁신 방향과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제조·금융·리테일·스타트업 등 12개 이상 산업군 관계자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노트와 35개 이상의 세션, 파트너 부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각 전시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하는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비전을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메인 부스는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 AI, 협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어떻게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며 원스톱 데이터 혁신 전략을 생생히 전달했다. 행사장을 안내한 스노우플레이크 유다니엘 솔루션 엔지니어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아니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등 원하는 아키텍처를 구성해 효율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부스에서는 '오픈플로우' 솔루션이 소개됐다. 오픈플로우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DB)부터 구글 드라이브, 셰어포인트, 카프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정형과 비정형을 아우르는 데이터 수집을 지원해 기업이 AI 기반 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는 최근 스노우플레이크가 선보인 '코텍스 AISQL'이 주목을 받았다. 유 엔지니어는 "SQL이나 파이썬, BI 툴로 기본 분석이 가능하지만 코텍스 AISQL은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이미지·영상·문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SQL 질의로 처리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훨씬 손쉽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은 AI·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이어졌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직접 SQL을 작성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대신 쿼리를 생성하고 비정형 데이터 검색과 분석까지 수행한다. 특히 복잡한 기업 데이터 환경에서는 시맨틱 레이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협업 부스에서는 데이터 공유 모델과 마켓플레이스가 소개됐다. 유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카탈로그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제품처럼 게시하고 구독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다"며 "제공자는 보안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컨설팅 부스에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유 엔지니어는 "우리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09 10:59한정호

인젠트, AI 시대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베이스 현대화' 제시

인젠트가 IT 시장 분석 기관 IDC의 애널리스트 브리프를 통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전환이 기업 경쟁력 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인젠트는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eXperDB)를 앞세워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IDC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40%가 2025년 데이터 관리 기능 가운데 데이터베이스 현대화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의 고비용 구조와 비정형 데이터 처리 한계, AI 파이프라인 통합의 어려움이 드러나면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이SQL(MySQL) 등 오픈소스 기반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IDC 김경민 이사는 "데이터베이스 현대화는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기업 디지털 역량 확장의 기반"이라며 "오픈소스 DB 전환은 기업이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IDC는 오픈소스 DB 전환의 이점으로 비용 절감, 확장성, DevOps 및 CI/CD 통합 용이성,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 혁신을 꼽았다. 아울러 기업이 고려해야 할 전략적 요인으로는 총소유비용(TCO)과 ROI 분석, 보안 및 규제 준수, 내부 기술 역량 확보, 클라우드·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운영 전략, 표준 기반 설계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 전환은 경쟁력 확보의 필수 조건으로 지목됐다. 인젠트의 엑스퍼DB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모니터링, 운영 관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백업·복원, 암호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무중단 확장과 자동 장애 복구 기능을 지원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높여 전환 과정의 부담을 줄인다. 또한 엑스퍼DB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AI 환경 대응, 데이터 웨어하우스 등 영역으로 확장하며 안정성과 편의성,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젠트 OSD사업팀 이용우 이사는 "AI 시대 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관리 과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인젠트는 엑스퍼DB를 비롯한 자사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AI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6:16남혁우

인젠트, AI·데이터 융합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

인젠트가 'AI&데이터 서밋(AI & Data Summit) 2025'에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eXperDB)를 앞세운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인젠트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이번 서밋에서 'DX.AX 전환의 시대, 가장 알맞은 데이터베이스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IDC가 국내 AI 지출이 향후 3년간 디지털 기술 지출보다 1.6배 빠르게 성장해 2027년까지 1천400억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데이터가 AI 활용의 기반이자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임이 강조됐다. 인젠트 김성태 상무는 발표에서 "포스트그레SQL은 글로벌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오픈소스 DBMS이며 인젠트는 국내 최초 포스트그레SQL 전문 기술지원 기업으로 35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다"며 "엑스퍼DB는 안정성과 확장성, 호환성을 두루 갖춘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20TB급 대규모 운영 데이터 통합, SSG닷컴의 온라인 이벤트 트래픽 대응 자동 확장(Auto Scaling), BC카드 '페이북'의 대규모 트래픽 처리 및 성능 최적화 등 구체적인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입증된 엑스퍼DB의 경쟁력과 인젠트의 데이터 혁신 역량이 부각됐다. 향후 인젠트는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증강생성 운영(RAGOps) 기반 플랫폼 등 엑스퍼DB AI 라인업을 확대해 데이터와 AI 융합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젠트는 이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상무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성과는 데이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혁신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젠트는 앞으로도 엑스퍼DB와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4 16:38남혁우

[기고] 지속 가능한 AI 운영 전략, RAG옵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놓치면 뒤처진다." 지난 2년간 수많은 기업이 내세운 슬로건이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2024년 한 해에만 기업 10곳 중 9곳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거나 초기 도입을 시도했다고 집계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30%가 개념 검증(PoC) 단계에서 멈출 것이라 전망한다.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 이유로 우선 데이터 품질 문제가 있다. 기업 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문서나 이미지가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모델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강력한 새로운 AI 모델이 빠르게 등장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경직된 구조로 인해 모델이나 도구의 빠른 교체 및 확장이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AI 성능은 배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보정해야 하는 운영 부담이 존재한다. 생성형 AI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중의 하나인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 RAG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검색과 결합해 추가 학습 없이 정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RAG 기술은 최근 모듈화(Modular RAG) 형태로 진화하며 임베딩, 검색, 생성, 평가, 피드백 등의 주요 기능을 독립 모듈로 분리해 사용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조립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러한 모듈들을 얼마나 쉽게 조립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가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조직이 학습하고 시스템에 반영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새로운 기술이나 모델을 도입하려면 사실상 기존 시스템의 재구축에 가까운 노력이 요구되며 이로 인해 시스템은 빠르게 노후화되고 유지보수 또한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식은 전통적인 '정확성 중심'의 시각이 아니라, '확률 중심'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즉, 단일 정답을 찾기보다는 반복 가능한 개선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실시간 피드백과 품질 보정을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AI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구조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RAG옵스(RAGOps)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플랫폼은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품질 유지, 안정적인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하여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고, 벡터라이제이션을 통해 검색 및 생성 성능을 극대화해야 한다. 응답 품질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지표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복적 개선과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성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RAG옵스 플랫폼의 아키텍처는 오픈 구조(Open Architecture)를 채택해 기술 종속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모듈 단위로 유연하게 교체 및 확장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데이터 수집 레이어에서는 데이터 수집, 임베딩, 모델 평가, 운영,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을 모듈형 파이프라인으로 구성하고 자동화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벡터 데이터와 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저장소가 필수적이다. SQL 필터링과 벡터 유사도 검색을 동시에 실행해 성능과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 LLM과 키워드 검색을 조합하여 도메인 요구에 맞는 최적의 검색과 생성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레이어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데이터 아키텍처가 좋은 모델이 된다. 포스트그레SQL은 RDBMS뿐만 아니라 벡터DB의 저장소로도 확장할 수 있다. RAG에서 필요로 하는 비정형데이터와 정형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자동화된 평가와 피드백 시스템도 중요한 요소다. 정확도, 신뢰도, 컨텍스트 적합성 같은 다양한 품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교 테스트를 통해 자동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RAG옵스 플랫폼을 구성하면서 데이터 품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만났을 때 큰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 실제 구축을 해보면서 문서중앙화가 비정형 데이터의 허브 역할을 하며 RAG옵스와 결합해서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결국 생성형 AI의 성공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운영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보 여부가 될 것이다. 모듈화와 개방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유연성,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운영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이야말로 PoC 수준에서 머무는 AI 프로젝트를 실제 고객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2025.07.02 15:09박정권

AI 시대 엇갈린 프로그래밍 인기, 파이썬 뜨고 SQL 내려간다

인공지능(AI)의 부상과 함께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 순위도 변화하고 있다. AI 시대에 최적화된 파이썬은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랜 기간 데이터베이스 언어의 표준으로 군림해온 SQL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소스코드 품질 평가 기업 티오베(TIOBE)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 지수인 6월 티오베 인덱스(TIOBE Index)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파이썬은 25.8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10.68%을 기록한 2위 C++와의 격차가 15% 이상 벌어졌다. 티오베 인덱스 집계 역사상 가장 큰 차이다. 파이썬은 간결한 문법과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웹 개발, 자동화, 통계 분석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생성형 AI, 머신러닝, 딥러닝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의 GPT, 구글의 텐서플로, 메타의 파이토치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들이 파이썬을 인터페이스 언어로 채택하고 있어 AI 개발에서는 사실상 필수 언어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SQL은 이번 순위에서 12위로 밀려나며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위권을 지켜왔던 SQL의 하락에는 데이터 환경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QL은 고정된 테이블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정형 데이터 중심의 환경에서는 강력한 도구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 음성, 자연어 등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NoSQL 기반 시스템이 더 적합해지고 있다. 몽고DB, 레디스, 카산드라 같은 NoSQL 기술은 비정형 데이터를 유연하게 다룰 수 있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채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SQL의 활용 분야가 축소되며 자연스럽게 순위에서도 밀려난다는 분석이다. 레거시 언어의 부활도 눈에 띈다. 에이다(Ada)는 25위에서 11위, 펄(Perl)은 27위에서 13위로 각각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R 역시 14위에 올랐다. 포트란과 코볼도 각각 10위, 20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항공우주, 금융, 제조업 등에서 수십 년간 운영돼 온 기존 시스템의 유지보수 수요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레거시 코드를 해석하고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챗GPT,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AI 기반 개발 도구가 실무에서 점차 비중을 확대하면서 자동화에 종속되지 않는 수작업 기반 언어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폴 얀센 티오베 소프트웨어 CEO는 "SQL은 티오베 인덱스가 시작된 2001년부터 항상 주목받아온 언어였고, 여러 논란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유지해왔다"며 "그러나 비정형 데이터 중심의 AI가 급성장하면서 이제는 AI 친화적인 언어가 인기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8 08:43남혁우

"에이전틱 AI 시대 준비 완료"…스노우플레이크, DB 전략 강화 나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전략을 강화한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크런치데이터 인수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기술 접목이 목표다. 이는 데이터브릭스가 지난달 네온을 인수해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은 맞대응이다. 포스트그레SQL은 은행,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활용되는 오픈소스 관계형 DB 시스템이다. 기업은 이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저장된 데이터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때 기본 DB로 사용할 수도 있다. 크런치데이터는 포스트그레SQL에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부 기관과 대기업 대상으로 보안·규제 준수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고가용성 백업·모니터링 제품 등을 제공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인수 후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SQL' DB 제품도 새로 출시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유연성과 보안, 규정 준수, 운영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업의 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확장을 간소화를 돕는다. 앞서 경쟁사인 데이터브릭스도 에이전틱 AI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스타트업 네온을 10억 달러(약 1초3천8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네온 인수를 통해 고객사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에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업계는 스노우플레이크도 포스트그레SQL 제품 출시를 통해 DB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비벡 라구나단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3천5백억 달러(약 483조원) 규모의 시장 기회와 고객들이 포스트그레SQL을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도입할 필요성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폴 로런스 크런치데이터 공동 창립자는 "이미 포스트그레SQL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더 높은 신뢰성과 보안으로 규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04 13:50김미정

티맥스티베로, 오픈소스 DB 솔루션 '오픈SQL 3' 출시…성능·보안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한 새로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플랫폼을 선보인다. 티맥스티베로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 솔루션 '오픈SQL 3'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SQL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DB인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DBMS 플랫폼이다. 티맥스티베로의 DB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상용 소프트웨어(SW) 수준의 성능·보안 및 관리·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현재 공공기관 시스템 통합, 공공 온라인 학습 시스템 구축, 금융사 대고객 서비스 사업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버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연결 관리·부하 분산·장애 대응 기능을 분리·모듈화해 시스템 효율성과 확장성이 개선됐다. 특히 메모리·중앙처리장치(CPU)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동시 접속 처리 능력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했다. 기존 단일 프로그램이 담당하던 역할을 ▲커넥션 풀러 ▲로드 밸런서 ▲고가용성 클러스터 매니저에 분리한 것이다. 또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중에도 서버를 자유롭게 확장·축소할 수 있게 해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서도 높은 가용성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보안 정책 수준을 제고해 고객의 오픈소스 도입 우려 사항을 해소시켰다. 상용 DB 솔루션처럼 주요 보안 취약점에 대한 최신 패치를 정기적으로 배포해 고객의 신속한 보안 위협 대응과 안전한 DB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학습·추론 환경에서도 우수한 DB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에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주요 AI 프레임워크 연동 모듈도 제품에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오픈SQL 3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변화와 산업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설계됐다"며 "상용 SW와 오픈소스 수요를 모두 충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다양한 고성능 DB 솔루션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5:00한정호

[현장] EDB "불확실성 시대, 오픈소스가 돌파구…DB 전환으로 비용 80% 절감"

"오픈소스는 검토의 대상이 아닌 경제 불황을 타개하고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입니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29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한국CIO포럼 조찬회'에서 AI 시대 IT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EDB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포스트그레SQL' 기반 DB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포스트그레SQL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 지사장은 최근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들의 IT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 방안을 언급하며 오픈소스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이미 전 세계 모든 소프트웨어(SW)의 70~80%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혁신도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가운데 포스트그레SQL은 글로벌 SQL 표준에 가장 근접한 오픈소스 DB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DB가 서비스하는 포스트그레SQL은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와 온라인 분석 처리(OLAP), 나아가 AI 활용 증강을 위한 벡터DB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같은 오픈소스 DB 솔루션을 바탕으로 EDB는 기업의 벤더 종속성 탈피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돕겠다는 목표다. 또 단일 DB를 넘어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역할을 토대로 AI와 빅데이터 등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EDB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주로 활용돼 온 오라클 DB의 전환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최근 DB 시장에서는 IT 주도권 확보와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탈(脫) 오라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라클 DB를 우리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50~80%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용 중인 오라클 DB와의 호환성도 제공해 프로젝트 기간을 40~60% 단축하는 등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EDB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에 맞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모두 아우르는 DB, 분석 시스템, AI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 등 전반을 다양하게 공급 중이다. 김 지사장은 "우리는 포스트그레SQL을 단순 배포·판매하는 업체와 다르다"며 "기술 지원과 패치, 긴급 장애 대응 체계를 제공하는 유일한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DB코리아 이태윤 에반젤리스트는 2020년 카카오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기간계 시스템의 오라클 DB를 EDB의 솔루션으로 전환해 얻은 효용을 소개했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카카오의 기간계 전체에서 오라클 DB를 EDB의 포스트그레SQL로 전환함으로써, 추가 라이선스 구입비와 유지보수 비용 등을 감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신규 연구개발(R&D)과 기술 조직 신설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오픈소스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해 주는 파트너사들도 굉장히 많아졌다"며 "오픈소스에 친숙한 개발자들도 많아진 만큼,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오픈소스로의 전환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오픈소스 전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 자신감"이라며 "우리는 고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0:40한정호

개발 비용·시간 절약 '일석이조'…빅테크가 꽂힌 '서버리스 DB' 정체는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특히 AI 개발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기존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색하고 있다. 이중 서버를 관리할 필요 없는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트그래SQL은 은행,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활용되는 오픈소스 관계형 DB 시스템이다. 기업은 이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개최한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에 포스트그레SQL 기능을 프리뷰 버전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연어로 SQL 쿼리를 작성하거나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통 AI 앱이나 에이전트를 개발할 때 데이터베이스(DB) 연동은 필수다. AI는 사용자 입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와야 하므, DB와의 잦은 통신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나 운영자는 서버를 수시로 켜고 끄거나, 트래픽 증가에 맞춰 저장 용량을 직접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작업은 시간과 비용, 인력 자원 이슈로 지적돼 왔다.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이는 개발자가 서버 인프라를 직접 설치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이뤄졌다. 클라우드상에서 자동으로 서버를 실행하고, 사용량에 따라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마치 자동조명 시스템처럼 사용자가 들어올 때만 작동하고, 나가면 자동 종료되는 식이다. 이에 운영 비용과 전력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전틱 AI 시대 핵심 인프라…AWS·데이터브릭스도 '집중' 현재 업계에선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이 AI 앱 개발·유지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보통 AI 챗봇처럼 사용자 입력이 많아지면 데이터 요청도 증가한다. 이런 시스템은 언제 부하가 걸릴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갑작스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은 이런 요구를 자동 확장 기능으로 충족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서버리스 DB는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AI 서비스는 항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지만 실사용 시간은 제한적이다. 서버리스 방식은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하므로 테스트나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하다. 실제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빅테크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DSQL'에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기능을 이미 공급 중이다. AWS는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4배 더 빠른 속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이를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데이터브릭스도 최근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개발 스타트업 네온(Neon)을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에 인수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네온 기술을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통합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 관계자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용자는 수천 개 AI 에이전트를 동시 실행 시 병목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프라 복잡성 완화와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의 통합은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혁신 가속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은 선택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5:49김미정

에티버스그룹, EDB 공인 교육 국내 단독 계약 체결

IT 종합 교육센터 에티버스러닝에서 국내 단독으로 엔터프라이즈디비(EDB)의 공인 고육을 실시한다. 에티버스는 에티버스러닝이 엔터프라이즈디비(EDB)과 국내 단독 공인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EDB는 2023년 에티버스와의 국내 단독 총판 계약 이후 공인 교육까지 단독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EDB는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스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EDB의 대표 제품은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과 호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최근에는 트랜잭션과 분석, AI 워크로드를 위한 포스트그레스 기반 지능형 DB 관리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ostgres AI)'를 출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EDB의 공인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에게 EDB 포스트그레스 기초부터 오라클 DBAs를 위한 교육 및 포스트그레SQL 심화 과정까지 총 5개의 과정이 진행된다. 에티버스러닝은 EDB의 국내 단독 공인교육센터로서 EDB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트렌드 및 전문 교육을 수강한 EDB 강사를 채용하고 디지털 혁신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및 AI 기술을 EDB의 전문성과 연결시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티버스 산하 교육기관인 에티버스러닝은 글로벌 벤더의 공인 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 증간현실(AR)·가상현실(VR),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T 전문 인력 양성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CT 분야 인재 육성 KDT 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수주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는 "에티버스러닝은 에티버스의 IT 종합 교육센터로서 AWS, 오라클, 시스코 등 오랜 시간 다양한 글로벌 벤더의 공인 교육을 운영해왔다"라며 “2023년도 에티버스와의 총판 계약에 이어 공인 교육까지 이번 EDB의 공인 교육을 국내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어 뜻깊고 퀄리티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EDB 고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했다.”라며 “이제 에티버스와 함께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고 체계적인 EDB 및 포스트그레SQL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2025.02.17 09:52남혁우

MS, 포스트그레SQL에 문서형 DB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를 인공지능(AI)에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13일 마이크로프트는 포스트그레SQL기반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인 도큐먼트DB에 두 가지 확장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AI 및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PG도큐먼트DB 코어는 포스트그레SQL에서 바이너리 JSON(Binary JSON)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포스트그레SQL JSON 기능보다 더 효율적으로 문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PG도큐먼트DB API는 몽고DB와 유사한 API를 제공하여 포스트그레SQL 환경에서 문서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포스트그레SQL 사용자는 별도의 NoSQL 솔루션을 추가하지 않고도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erretDB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와도 호환되며,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확장 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다.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NoSQL 기능이 필요할 때 몽고MongoDB 같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확장 기능을 통해 포스트그레SQL만으로도 유연한 데이터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시스템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가 포스트그레SQL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몽고DB 중심으로 형성된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비나브 라미쉬 수석 PM 관리자는 "이번에 선보인 확장 기능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기업들은 특정 보안, 규정 준수 및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혁신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소스의 힘을 믿는다"며 "완전한 오픈소스 문서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투명성, 커뮤니티 참여 및 지속적인 개선에 전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3 10:33남혁우

"혁신과 도약의 해"...인젠트, 본격 성장 앞서 성공사례 확보 주력

인젠트 박재범 대표가 새해를 '혁신과 도약의 해'로 정의했다. 이는 단순히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비전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박 대표는 "올해의 전략이 2026년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업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2025년을 넘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런 면에서 올해가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젠트에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서두르지만 데이터 준비와 전처리 작업 같은 기본적인 요소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재범 대표는 "AI는 단기적인 기술 도입이 아니라 단계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인젠트는 올해 각 산업군에서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사의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자동화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SQL를 활용한다. 박 대표는 "포스트그레SQL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는 데 있어 최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 앞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실적과 네트워크를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을 준수한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AI와 클라우드는 단순히 미래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 동안 우리가 쌓아갈 기술적 성과와 고객사례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전략에 따라 인젠트는 올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성공 사례를 확보해 기술의 신뢰성을 증명하고, 고객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사업 모델과 AI의 융합을 통해 저변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로 하는 고객사례 확보 분야는 금융을 비롯해 공공, 유통, 제조 등이다. 박재범 대표는 "금융 분야는 인젠트가 기존 서비스로 이미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금융 산업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중요한 만큼, AI를 통해 리스크 관리 자동화,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적 시너지와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범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는 지금 우리가 당장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인젠트는 고객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0 15:27남혁우

박재범 인젠트 대표 "AI전환, 한 걸음부터 천천히"

"많은 기업에서 외부 성공 사례만 듣고 급하게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지고 AI에 대한 불신이 만들어지는 배경이 된다. 아직 AI는 이제 도입이 시작된 초기 기술에 가깝다. 우선 기업에 AI가 필요한 부분은 어디인지 우리의 역량은 얼마나 되는지 충분히 검토 후 한발씩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재범 대표는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기업의 AI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 입사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액센츄어, 미라콤아이앤씨, 엔티티코리아솔루션즈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과 글로벌 컨설팅기업에서 활동해온 IT 전문가다. 박 대표는 인젠트 합류 이후 인공지능(AI)와 디지털전환(DX) 부분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데이터 전문 기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의 전환 과정에 대해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하여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젠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자동화와 실시간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그는 사업 전략 제시에 앞서 모든 산업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하거나 성공한 사례는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현 상황의 원인을 제시했다. 우선 AI에 대한 기업의 역량과 기대치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많은 기업의 임원진이 성공적인 AI 도입 사례를 접한 후 기업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기술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실무진에게 과도한 압박과 부담이 지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도입은 데이터 준비와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 작업이 필수적인 복잡한 과정"이라며 "이러한 세부 작업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지 못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도록 압박받는 실무진은 AI 도입의 성공 가능성을 저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대표는 AI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AI 도입은 무조건 서두르기 보다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핵심 역량이 무엇이고 클라우드로 전환해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이 어딘지 파악한 후 소규모로 전환하며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전환을 점차 가속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구축 과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구축 비용과 인적 자원이 AI도이 과정의 주요 진입 장벽으로 제시됐다. 비정형 데이터를 정제하고 전처리하는 작업에서 많은 기업이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인젠트는 이러한 전환 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 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전환과 AI 클라우드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와 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에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작업을 단순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박 대표는 "데이터가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데이터 플랫폼, AI, 클라우드 기술을 한 번에 관리, 운영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으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및 활용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픈소스DB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전환과 AI 및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할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젠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오픈 소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번들링 전략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 대표는 "인젠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더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인젠트를 이끌고 있는 박재범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전략을 통해 국경을 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인젠트가 AI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와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4.10.23 15:37남혁우

인젠트, '오픈소스 DBMS 웨비나' 다시보기 이벤트 진행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지난달 개최한 '이론부터 실전까지, 오픈소스 DBMS 완전정복' 웨비나와 관련하여 다시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기업 IT담당자 지식 공유 커뮤니티인 '쉐어드아이티(SharedIT)'에서 송출된 해당 웨비나는 오픈소스 DBMS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와 기업에서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젠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와 '기대평 작성' 총 두 가지 다시보기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웨비나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3문제의 퀴즈를 모두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다음 웨비나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 소개된 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순수 오픈소스로는 제공하지 못하는 데이터 암호화, 성능 모니터링, 부하분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GS 1등급과 더불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 등을 취득하였으며, 포스트그레SQL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도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되어 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이번 웨비나는 기존의 스타일과 달라 송출 후 많은 호평이 잇따랐다”며 “웨비나에서 소개한 오픈소스 DBMS 구축 전략에 공감하신 많은 분들이 다시보기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9 18:33남혁우

오라클, 히트웨이브 생성형AI 발표…추가비용 無

오라클은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거대언어모델(LLM), 자동화된 인데이터베이스 벡터 저장소, 확장 벡터 처리, 자연어 대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히트웨이브 생성형AI(GenAI)'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벡터 프로세싱과 LLM을 처리하므로 별도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아도 된다. 기존 히트웨이브 고객이라면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리전 및 여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내장형 임베딩 모델을 사용해 단일 SQL 명령어로 기업의 비정형 콘텐츠를 위한 벡터 저장소를 생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는 인-데이터베이스 LLM, 혹은 외부 LLM을 사용해 단일 동작으로 자연어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안전하게 유지되며, 히트웨이브의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덕분에 GPU를 프로비저닝할 필요도 없다. 개발자는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성능 및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니푼 아가르왈 오라클 마이SQL 및 히트웨이브 개발담당 수석부사장(SVP)은 2일 한국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히트웨이브 오토파일럿, 히트웨이브 오토ML, 히트웨이브 마이SQL 등 기존 내장형 히트웨이브 기술군에 추가된 최신 혁신”이라며 “오늘날의 통합 및 자동화된 AI 기능은 개발자가 데이터를 이전하거나 AI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고도 풍부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자동화된 인-데이터베이스 벡터 저장소는 고객이 데이터를 별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하거나, AI 전문성을 갖추지 않고도 생성형 AI를 자사의 비즈니스 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체 저장소에서의 문서 검색, 파싱(parsing), 고도로 병렬화 되고 최적화된 임베딩 생성, 벡터 저장소에 대한 임베딩 삽입 등 벡터 저장소 및 벡터 임베딩 생성을 위한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RAG용 벡터 저장소는 이 모델들이 보다 정확하고 유관한 답변 제공을 위해 적절한 맥락을 바탕으로 전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LLM의 환각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파싱은 입력된 문자열을 분석해 그 구조를 파악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니푼 아가르왈 부사장은 “인데이터베이스 벡터저장소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의 데이터를 히트웨이브 내부에서 처리하는 독특한 아키텍처를 가졌다”며 “데이터 처리 작업 과정은 히트웨이브 안에서 이뤄지지만 벡터스토어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위치하고, 최저의 스토리지 비용으로 모델을 구현하면서 확장성과 안정성에서 매우 큰 이점을 얻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성형 AI 앱을 만드려면 벡터스토어를 만드는데 아홉 단계, 벡터스토어를 LLM에 적용하는 데 또 아홉 단계가 필요하다”며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각각 하나의 생성커맨드면 모든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트웨이브는 문서 식별, 파싱, 임베딩 생성, 벡터스토어 인서트 등의 단계를 하나의 명령어로 가능하게 했다. 문서 파악하고, 파싱, 임베딩 생성, 벡터스토어 최적화해 인서트하는 단계 필요한데. 히트웨이브는 이를 하나의 단계로 단축시켰다. 그는 “인데이터베이스로 벡터스토어 생성을 자동화한다는 건 새로운 문서가 들어올 때 인크리멘털한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엔 새로운 문서가 들어올 때 벡터스토어를 리크리에이트해야 해서 시간과 복잡성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확장 벡터 처리는 일정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의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히트웨이브는 새로운 네이티브 벡터 데이터 유형 및 거리 함수의 최적화된 구현을 지원해 고객이 표준 SQL을 통해 의미 쿼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인-메모리 하이브리드 열 형식 표현 및 히트웨이브의 확장 아키텍처는 벡터 처리가 '니어 메모리' 대역폭에서 실행되고, 최대 512 히트웨이브 노드에서 병렬화 될 수 있게 한다. 그 결과 고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용자는 의미 검색과 기타 SQL 연산자를 결합하여 여러 테이블을 다양한 문서로 조인하고, 모든 문서 전반에서 유사성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히트웨이브에 새로운 벡터 데이터 타입을 추가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쿼리를 사용할 수 있다”며 “높은 효율성은 히트웨이브가 여러 노드로 잘 확장되고, 인메모리에서 프로세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히트웨이브는 쿼리 성능과 비용에서 업계 최고 속도로 벡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데이터베이스 LLM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간소화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한다. 고객은 외부 LLM 선정 및 통합의 복잡성 없이도 생성형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데이터센터의 LLM 가용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히트웨이브는 데이터베이스에서 LLM을 구동함으로써 CPU를 활용하므로, 추가적인 별도의 GPU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물론, 외부의 OCI GPU 기반의 LLM 서비스를 가져와서 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데이터베이스 LLM은 고객이 히트웨이브 벡터 저장소를 활용해 데이터 검색, 콘텐츠 생성 및 요약,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고객은 오토ML과 같은 기타 내장형 히트웨이브 기능을 생성형 AI와 결합해 보다 풍성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도 통합돼 고객은 최고의 LLM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사전 훈련된 기본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추가적으로 인데이터베이스 LLM과 오라클 히트웨이브 오토ML을 함께 사용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두 기능을 혼합했을 때 LLM을 활용해 쿼리 결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고,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풋 데이터 양을 줄이므로 피딩되는 데이터를 줄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트웨이브 챗(Chat)은 마이SQL 쉘용 비주얼 코드 플러그인으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를 위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자연어 또는 SQL로 질문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통합 레이크하우스 네비게이터는 사용자가 객체 스토리지로부터 파일을 선택하고 벡터 저장소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전반에서 검색을 수행하거나, 검색 영역을 폴더로 제한할 수도 있다. 히트웨이브는 질문 내역, 소스 문서 인용 및 LLM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컨텍스트를 유지 관리한다. 이는 상황별 대화를 용이하게 하고, 사용자가 LLM이 생성한 답변의 출처를 검증할 수 있게 해 준다. 컨텍스트는 히트웨이브에서 유지 관리되며, 히트웨이브를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하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날리지베이스를 사용할 때보다 PDF, PPT, 워드, HTML 형식 문서용 벡터 저장소 생성 속도에서 23배 빠르다. 비용은 4분의1 수준이다. 1.6GB에서 300GB 크기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유사성 검색 쿼리를 사용해 이루어진 서드파티 벤치마크에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스노우플레이크 대비 30배 빠른 속도와 25% 저렴한 비용, 데이터브릭스 대비 15배 빠른 속도와 85% 저렴한 비용, 구글 빅쿼리 대비 18배 빠른 속도와 60% 저렴한 비용을 자랑한다. 별도의 벤치마크에 따르면, pg벡터를 사용하는 아마존 오로라 포스트그레SQL의 벡터 인덱스는 정확도가 떨어져 오답을 산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히트웨이브의 유사성 검색 처리는 항상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예측 범위 내의 응답 시간을 보장했으며, 유사한 메모리 속도로 수행돼 동일한 수의 코어를 사용하는 아마존 오로라 대비 10배-8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히트웨이브는 트랜잭션 및 레이크하우스 규모 분석을 위해 자동화 및 통합된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하나의 제품을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오라클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인 히트웨이브는 OCI와 아마존웹서비스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애저용 오라클 인터커넥트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센터에서 OCI 전용 리전 및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오라클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긴밀하게 통합돼 있어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단순성을 제공한다”며 “고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2:37김우용

클라우데라, 비즈니스 분석용 신규 AI 어시스턴트 3종 공개

클라우데라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3종을 26일 공개했다.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는 데이터, 분석,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더 나은 데이터 분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이 어디서나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AI 전문성과 역량을 확장한다. 생성형 AI의 가시성과 도입 사례는 등장과 함께 급격히 늘었다. 기업은 데이터, 분석,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AI의 잠재력을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효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AI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운영에 도입하고, 이러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의 범위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위 두 가지 효과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 업무에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모든 기업은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만큼만 성능을 발휘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생성형 AI는 매년 수작업에 의존하는 데이터 관리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하는 동시에 4배나 많은 새로운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클라우데라가 공개한 AI 어시스턴트 3종은 ▲SQL AI 어시스턴트,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CDV)용 AI 챗봇,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CML)용 클라우데라 코파일럿 등이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SQL 쿼리 작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업 내 모든 사용자가 SQL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일반 언어로 간단히 설명하면 어시스턴트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검색 증강 생성(RAG)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해 관련 데이터를 찾는다. 그 다음엔 어시스턴트가 쿼리를 작성하고 최적화한 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다시 설명해준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SQL 구문을 탐색해야 하는 어려움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과 같이 기업이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챗봇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 내에서 기업 데이터와 직접 대화를 통해 일반적으로 BI 대시보드가 표시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상황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챗봇은 클라우데라의 대시보드와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로 생성된 보고서에 직접 상주하며 대시보드 뒤에 있는 사용 가능한 데이터 맥락을 활용해 기업에게 보다 심층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일반 언어로 간단히 질문할 수 있으며, AI 챗봇은 이를 관련된 데이터나 시각화에 지능적으로 매칭시킨다.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은 사전 학습된 LLM으로 구동되며, 데이터 랭글링에서 코딩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운영 환경에서 AI/ML 모델을 배포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0개 이상의 허깅 페이스 모델과 데이터 세트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종단간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데이터 과학, 모델 개발, 파인 튜닝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머신 러닝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다. 딥토 차크라바티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가 발전하면서 클라우데라는 AI와 관련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새로운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장애물을 제거해 모든 사용자가 기업 전체에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를 인수하며 클라우데라의 AI와 머신 러닝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클라우데라는 SQL, BI, ML을 위한 AI 어시스턴트를 플랫폼에 직접 내장함으로써 모든 사용자의 AI와 ML 경험을 단순화하고 향상시켜 고객을 위한 차세대 기업용 AI를 선보이고 있다.

2024.06.26 11:01김우용

인젠트, 오픈소스 DBMS 급부상 요인 소개

인젠트(대표 박재범)는 '이론부터 실전까지, 오픈소스 DBMS 완전정복'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개최한 웨비나는 교실 콘셉트로 진행되어 인젠트 OSD사업팀의 김성태 상무가 연사이자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웨비나의 주제는 오픈소스 DBMS가 급부상하는 이유와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구축 전략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최신 IT 동향과 오픈소스 DBMS의 성장 및 인기비결을 다루었다. 오픈소스 DBMS의 발전 과정과 상용 DBMS와의 차이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한 유연성과 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오픈소스 DBMS의 장점을 알리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개발을 거치며 오픈소스 DBMS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보유한 포스트그레SQL의 인기비결이 무엇인지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PostgreSQL을 도입하고자 하나 설치, 커스터마이징, 장애 대응 등을 우려하는 IT담당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으로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백업/복구, 마이그레이션, 모니터링 등 데이터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통합 제공해 국내 다수 기업·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GS 1등급과 더불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서도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됐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오픈소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IT담당자들에게 오픈소스 DBMS의 장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쉐어드아이티와 협업하게 되었다”며 “이번 웨비나가 오픈소스 DBMS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인젠트 eXperDB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05 10:53남혁우

EDB, AI 워크로드용 DB 'EDB 포스트그레스 AI' 발표

EDB는 트랜잭션과 분석, AI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스 기반 지능형 DB관리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환경에서 AI, 분석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독보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또는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배포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두 동일한 오픈소스 DB 엔진인 포스트그레스(포스트그레SQL과 혼용)로 구동된다. EDB는 이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도 공개했으며, 포스트그레스가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포스트그레스와 EDB는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급 보안, 규정 준수 및 가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어디서나 모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새로운 AI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트랜잭션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배포하는 동시에 코어부터 엣지까지 평소와 같이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소스로 바로 이동하여 필요 시에 즉시 온디맨드 분석 클러스터를 가동할 수 있다. EDB 포스트그레스 레이크하우스 기능을 사용하면 운영 데이터를 열 형식으로 저장해 초고속 분석에 최적화할 수 있다. 단일 인터페이스 세트를 사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정보 인사이트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조직의 가치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지원, 보안, 고가용성, 규정 준수에 대한 신뢰와 함께 벡터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인 'pgvector'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벡터화해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과 LLM을 지원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잘 관리되는 자산에 보관할 수 있다. 최대 99.999%의 가동 시간과 가장 노련한 포스트그레스 전문가와 연중무휴 24시간 연결 가능해 고가용성의 기준을 재정의할 수 있다. 강화된 보안, 지원 및 규정 준수 도구를 활용해 포스트그레스틑 소규도 도입 수준에서 필수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사적으로 포스트그레스를 표준화할 수 있다. 가장 포괄적인 오라클 호환 모드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고객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트랜잭션, 분석 및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신 솔루션으로 다시 플랫폼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의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코파일럿은 AI를 활용해 마이그레이션 경로에서 장애물을 예측한다. EDB는 오늘 'EDB 포스트그레스 AI' 발표와 함께 카라소프트, 뉴타닉스, 사다, 슈퍼마이크로, 레드햇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네트워크 확장도 발표했다. EDB는 지난해에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자 윈드리버의 CEO였던 케빈 댈러스를 새로운 CEO로 임명한 이후, EDB의 분석 기능 강화에 기반이 되었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인 '스플릿그래프'를 인수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처리 및 AI 관련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케빈 댈러스 EDB CEO는 "미국 기업의 거의 75%가 AI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빠르고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여 AI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부족하다"며 "EDB는 트랜잭션, 분석, AI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포스트그레스의 민첩성을 활용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특정 장소 및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등 고객이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5.24 14:45김우용

구글클라우드, 빅쿼리 벡터 검색 등 신기능 제공

구글클라우드는 빅쿼리와 포스트그레SQL용 알로이 DB에 차세대 AI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AI의 유기적인 결합과 원활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애널리틱스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기능은 ▲빅쿼리에 제미나이 1.0 프로 지원 ▲빅쿼리에 버텍스AI 텍스트 및 음성 분석 기능 통합 ▲빅쿼리 벡터 검색 ▲알로이 DB AI의 정식 버전(GA) 출시 ▲랭체인과 통합 지원 등이다.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클라우드는 빅쿼리와 버텍스 AI의 유기적인 통합 기술을 통해 빅쿼리에서 제미나이 1.0 프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엔지니어와 데이터 분석가는 빅쿼리 데이터에 대한 멀티모달 및 고급 추론을 위해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공급망 효율화, 통신, 리테일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참여도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클라우드는 버텍스 AI의 텍스트 및 음성 분석 기능을 빅쿼리와 통합해, 프리뷰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빅쿼리 고객은 문서, 오디오 파일 등의 비정형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비정형 데이터와 정형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하는 새로운 분석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가는 고객과의 콜센터 통화 녹음본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정형 비즈니스 데이터와의 통합 분석에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빅쿼리 고객은 최근 발표된 빅쿼리 벡터 검색 기능을 이용해 빅쿼리 데이터에 대한 벡터 유사성 검색과 추천 쿼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벡터 검색은 시맨틱 검색, 유사성 검색,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한 검색 증강 생성(RAG) 등 수많은 새로운 데이터 및 AI 이용 사례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능이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제품 추천을 개선하고, 반복되는 고객 지원에 대한 대응사항을 요약하거나, 다양한 도메인의 대규모 문서 세트에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개발자의 새로운 AI 지원 사용자 경험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다. 구글클라우드는 데이터베이스 내 임베딩 생성, 벡터 검색을 비롯해 개발자가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앱을 더 빠르게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 및 프레임워크 지원 등 데이터베이스 제품 전반에서 주요 AI 및 ML 지원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구글클라우드는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발표한 알로이 DB AI를 오늘 정식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자는 알로이 DB AI를 통해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자랑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AI 서비스에 연결해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벡터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구글클라우드는 알로이 DB에서 벡터 검색 기능을 지원해 개발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고, 구글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랭체인과의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개발 속도와 상호운용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생성형 AI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구글클라우드는 구글의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약속을 통해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하고 있다. 엄경순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기업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은 기업 내 여러 분석 및 운영 시스템에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관리하며, 활성화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며 “구글클라우드는 오늘 발표한 통합 데이터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AI 지원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생성형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0:5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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