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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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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대표, 콘텐츠대상 대통령 표창

SLL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을 이끄는 윤현준 대표가 지난 10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우수 작품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에 더해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이 신설되며 총 24명의 관계자가 포상을 받았다. 윤현준 대표는 '싱어게인', '크라임씬', '저스트 메이크업', '흑백요리사' 등 장르 융합형 예능과 오디션 IP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한국 예능·엔터테인먼트 포맷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스튜디오 슬램은 다수의 예능 및 오디션 IP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윤현준 대표와 함께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가 해외진출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김원석 감독, 박지은 작가, 게임 및 방송 분야 주요 창작자들이 포상을 받으며 K-콘텐츠의 성장 저력을 입증했다.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대표는 “스튜디오 슬램이 구축해 온 IP 기획과 제작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포맷을 통해 K-콘텐트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6:13박수형

태국 상원 상임위원장단, SLL 찾아 동남아 콘텐츠 시장 논의

SLL이 태국 상원 의회 상임위원장들과 만나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콘텐츠 시장에서의 기회를 논의했다. 캄폰 수파팽 상원 경제재정금융위원회 위원장, 니웻 판짜런워라쿨 정보통신기술위원회 위원장, 폰뻔 통쓰리 상원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차야난트 티야트라칸차이 상원 금융위원장 등 태국 상원 의회 주요 4개 상임위원장과 김효성 경제재정금융위원회 보좌관 등이 SLL 사옥을 방문했다.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들 상임위원장단은 SLL 박준서 대표이사 등 SLL 주요 관계자와 함께 양국의 콘텐트 협력 사례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SLL은 태국 상원 의원들을 환영하며 2023년 방송된 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왓 아룬 사원,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호텔 등 태국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해 태국 문화부와 관광청으로부터 감사 인사가 있었다는 인연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태국이 풍부한 로컬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로 동남아 전역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 허브임을 강조했다. SLL은 스크립트 판매 등을 통해 태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Y캐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현지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하여 태국 시청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한국-태국 간 콘텐츠 제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태국 정부에 경제적,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공동 제작을 통한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캄폰 수파팽 위원장은 “K콘텐츠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빠르게 혁신해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었으며, SLL은 K-콘텐트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제작사”라며 “SLL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태국 콘텐츠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태국 시장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서 SLL 대표이사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태국에서도 K콘텐츠를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태국 콘텐트 제작사들이 SLL과의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며 “SLL의 글로벌 제작, 유통 경험에 태국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태국 콘텐츠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12.09 10:40박수형

SOOP 2025 SLL 윈터에 '피넛' 한왕호 출전

SOOP은 15일 개막하는 '2025 SLL 윈터'에 '피넛' 한왕호 선수가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10년간 LCK에서 활동한 피넛이 SOOP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프로 시절 함께했던 ▲스맵▲쿠로 ▲프레이 ▲나는눈꽃이 다시 만나게 됐다. 피넛은 이날부터 SOOP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SOOP은 그동안 ASL을 포함해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스맵 ▲쿠로 ▲프레이 ▲나는눈꽃이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피넛이 뒤이어 합류하면서, 팀 단위로 쌓였던 팬덤이 플랫폼 안에서 다시 살아날 것으로 SOOP은 보고 있다. 이번 시즌의 무대가 될 SLL은 상위권 실력자들이 모여 매 시즌 경쟁해 온 리그다. 이번 시즌에는 구 락스 멤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위권 선수들도 함께 출전한다. ▲T1 출신 칸과 클리드 ▲광동 프릭스 출신 최기명 ▲국내외 리그를 경험한 써밋·하이브리드 등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리머 이상호, 김민교도 합류한다. 여기에 팀 투표로 지정되는 '식스맨' 제도를 통해 일부 현역 프로게이머도 출전할 수 있어 특정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매치업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5.12.05 11:17박서린

종영 드라마 '김부장' 스페셜 영상 공개

SLL이 제작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면서 5일 스페셜 영상 '이 세상 모든 김부장들을 위하여'를 공개했다.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고고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부른 명곡 'You Raise Me Up'이 삽입돼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서사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명장면으로 꼽은 김낙수가 고독한 일터를 떠나 가족에게 돌아가는 순간 묵묵히 그를 위로해주는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를 그려내는 장면에 라포엠의 극적인 보이스가 더해지며 감동을 극대화한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수도권 8.1%, 전국 7.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김 부장 이야기'는 종영 후에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라포엠이 부른 'You Raise Me Up'은 그룹의 대표 공연 레퍼토리로, 최근 단독 콘서트 및 공식 유튜브 라이브 클립을 통해 폭넓은 호응을 얻은 곡이다. SLL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종영 후에도 이어진 김낙수 서사에 대한 깊은 공감을 스페셜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여운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라포엠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명곡과 결합된 영상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5 10:40박수형

콘텐트리중앙, 3분기 영업이익 114억원

콘텐트리중앙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2천78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SLL은 같은 기간 매출 1천64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견고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2억 원을 기록했다. JTBC 금요드라마 재개로 인한 방영 회차 증가와 유통 구조 개선과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OTT 리쿱율 향상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 글로벌 TV 톱10에 진입했으며,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백번의 추억' 등이 최고 시청률 8% 이상을 기록했다.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마이 유스'는 디즈니+, Viu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층을 확장했다. SLL은 연말까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경도를 기다리며', '자백의 대가' 등 신규 드라마 공개로 흥행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SLL의 미국 레이블 wiip은 프라임 비디오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HBO 맥스 오리지널 'TASK' 시즌 1도 HBO 시리즈 인기작 톱5에 진입했다. wiip 역시 연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를 높였다. 레이블 스튜디오슬램은 '크라임씬 제로'와 '저스트 메이크업'으로 예능 흥행을 이어갔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기록하며, 커머스 협업 등 IP 연계 부가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메가박스중앙은 매출 784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은 특별관 상영 비중이 높은 헐리우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흥행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2위를 기록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관람객 증가와 관련 굿즈 판매로 이어지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플러스엠 배급 대행작 '얼굴'은 소규모 작품임에도 관객 107만 명, 박스오피스 1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매출액 171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5.11.06 16:36박수형

SLL, 문체부 주관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SLL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선도적 여가문화 조성과 제도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SLL은 '우리답게 일하자!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즐겁고 감동 있는 회사'라는 슬로건에 따라 중앙그룹의 조직문화 혁신과제를 기반으로 여가친화경영을 추진했다. 2022년 조직문화 혁신안인 '네오중앙'을 선포한 이래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정착시켜 왔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2회 자율적인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J.Creative Day', 장기 근속자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 등 제도를 운영하며 근로시간 단축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장려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와 연차 자가결재 제도 도입으로 자율적 근무 문화도 확산됐다. 이밖에 복지포인트 제도와 휴양 시설 운영, 사내 휴게 공간 확충 등 임직원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과 여가 조화를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SLL은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3년간 정부 지원사업 우대 및 우수사례 포상 등 혜택을 받게 된다. SLL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증은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9:58박수형

LG이노텍, 국제금융공사서 2억 달러 자금 조달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을 신청해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 달러(약 2천7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해야 저금리 혜택 등을 지속 누릴 수 있다. 박지환 LG이노텍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IFC로부터 유치한 자금은 회사가 추진해 온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이 낳은 의미 있는 재무성과”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21전화평

SLL,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신규 IP 소개

SLL은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5)에 참가해 올해 대표 및 신규 IP를 소개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SLL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해 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IP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공개된 '굿보이'를 비롯해, 최근 공개한 '백번의 추억', '마이유스', 오는 10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저스트 메이크업' 등 드라마 및 예능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18일 진행된 K-포맷 쇼케이스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방송 포맷을 선보였다. 또한 주요 해외 방송사 및 OTT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제작, 포맷 판매, 라이선스 유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LL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K-콘텐트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발굴했다. SLL 관계자는 “이번 BCWW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까지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IP를 개발하고,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트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1 08:09박수형

SLL 제작 작품, 글로벌 OTT 플랫폼 상위권 점령

SLL이 제작한 작품들이 글로벌 주요 OTT 플랫폼에서 동시에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0일 기준 주요 글로벌 OTT 플랫폼 톱10에 오른 한국 제작 콘텐트 8개 가운데 SLL이 제작한 작품은 총 4개로 절반을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공개 직후 비영어 부문 글로벌 톱10 시리즈 2위에 올랐다. 디즈니+에서는 '파인: 촌뜨기들'과 '착한 사나이'가 나란히 글로벌 톱10 차트에 올랐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는 SLL 미국 레이블 wiip이 제작한 청춘 로맨스 시리즈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3'가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랭킹 1위를 한달 이상 유지하고 있다. SLL은 작품별 콘셉트와 타깃 시청층에 맞춰 제작 방향을 설계하고, 글로벌 OTT·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경로를 다각화했다. 또한 OTT 독점판매와 국내 조합 판매를 결합해 리쿱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SLL 관계자는 “플랫폼별 이용자 특성, 장르 선호, 시청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유통 전략이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청자 모두에게 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 IP 콘텐트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17:32박수형

콘텐트리중앙-SLL, 2분기 흑자전환

콘텐트리중앙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천155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다. SLL은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 2천218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0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9%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천61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이다. 2분기 방영을 시작한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5위, '굿보이'가 프라임 비디오 미국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TV 아사히와 공동 제작한 '마물',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었다. SLL은 성장 전략 정비와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왔으며, 2분기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드라마, 글로벌, 예능, 음악 등 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추진했다. 드라마 사업에서는 JTBC 드라마 편성 확대로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대부분의 작품이 OTT 독점 판매되어 리쿱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7개 작품이 방영된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에는 JTBC 및 국내외 OTT에서 21편 이상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SLL은 자체 IP를 활용한 미국·일본 현지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 추진도 본격화해 제작형 수출도 확대하고, 미국 제작사 wiip 역시 연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스튜디오슬램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전쟁 시즌 2' 등 예능 4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방영뿐만 아니라 다수의 플랫폼과 협업하며 부가 사업을 전개해 매출 확보에도 나선다. 아울러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7월 미니 2집 앨범 'Snowy Summer' 발매 후, 초동 판매량 31만 장,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4분기 중 3집 앨범을 이어 발매하고 내년 상반기 콘서트 등 공연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중앙은 2분기 매출액 577억 원, 영업손실 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기대에 못미친 흥행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 수가 2천168만 명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관객 수 감소는 극장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메가박스 역시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박스오피스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메가박스의 투자배급 부문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투자 배급한 국내 영화 '야당'이 큰 성공을 거두며, 영업적자 폭은 직전 분기 대비 눈에 띄게 축소됐다. 플레이타임중앙은 2분기 매출액 133억 원, 영업적자 5억 원을 기록했다. 5~6월 황금연휴로 인한 해외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8.07 17:22박수형

SLL, 콘텐츠 유통확대 집중...작품 콘셉트별 OTT 선별

SLL이 올해 하반기 20편 이상의 콘텐츠 유통 확대에 집중한다. SLL은 작품별 콘셉트와 타깃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유통까지 콘텐츠 개발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콘텐츠 별 적합도를 높이고 IP의 수명을 확장하는 동시에 브랜드 접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크라임씬: 제로 ▲캐셔로 ▲자백의 대가가 공개된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는 지난 5월 공개된 ▲굿보이를 비롯해 SLL 레이블 wiip이 제작에 참여한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3가 오는 7월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파인: 촌뜨기를 선보인다. 또 쿠팡플레이에서는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마이유스, 박서준, 원지안 주연의 ▲경도를 기다리며 및 가족과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UDT: 우리동네 특공대 등이 공개된다. SLL 관계자는 “작품마다 기획 방향과 타깃이 명확한 만큼, 유통 전략 역시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신작들은 OTT, 지상파, 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플랫폼별 유통 최적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30 14:01박수형

SLL, 올해 드라마·예능 20여편 쏟아낸다...실적개선 신호탄

SLL은 올해 하반기 20편 이상의 드라마, 예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착한 사나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마이 유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경도를 기다리며 ▲백번의 추억 ▲러브 미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의 작품이 JTBC와 지상파 편성을 완료했다. JTBC가 금요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하면서 정기 편성 제작 편수 확대로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LL은 공감을 이끌고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해 제작 경쟁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연말에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경도를 기다리며'가 찾아온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는 ▲캐셔로 ▲자백의 대가 ▲파인: 촌뜨기들 ▲UDT: 우리동네 특공대 ▲언프렌드 등 OTT 오리지널 시리즈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내달 16일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공개를 앞둔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와 ▲Undertow ▲Task 등도 마련됐다. 스튜디오 슬램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크라임씬: 제로 ▲싱어게인4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 등 예능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한편 SLL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으며, 2025년 해외 제작사 wiip의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연결기준 실적까지 흑자 전환 달성이 기대된다. 특히 2021년 외부 투자 유치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늘려 2023년 871억 원, 2024년 1천21억 원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EBITDA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기윤 SLL 대표이사는 “SLL은 콘텐츠 제작 수량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하에 2025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드라마, 예능, 글로벌 제작, K-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트를 하반기 선보일 것”이라며 “SLL의 전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상반기에 확인했으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경우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내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0:04박수형

SLL 드라마 '굿보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톱3

SLL이 제작한 드라마 '굿보이'가 해외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굿보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부문 글로벌 톱10에 진입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권역에서 1주일째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굿보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부문에도 9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콘텐트 리뷰 사이트 IMDb에서는 평점 8.0점을 기록했다. SLL 관계자는 “'굿보이'는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중심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충분히 소통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의 힘만으로도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트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5.06.13 11:24박수형

SLL, 부산콘텐츠마켓서 신작 '마이유스'·'에스콰이어' 공개

SLL은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트 마켓 '부산콘텐츠마켓'에 참가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5월3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SLL은 부스를 운영하며 ▲'천국보다 아름다운' ▲'옥씨부인전' ▲한일합작 드라마 '마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he Summer I Turned Pretty' 등 기존 작품들과 최근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공개를 앞둔 ▲'마이유스' ▲'에스콰이어' 등 신작들도 함께 선보였다. 5월29일 BCM 컨퍼런스 세션 중 진행된 포맷 스크리닝에서는 신작 '굿보이'가 소개됐다. '굿보이'는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특채 메달리스트들이 반칙과 비양심이 난무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청춘 수사극으로, 해외 콘텐트 관계자들은 작품의 장르적 색깔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같은 날 진행된 BCM 'OTT 시리즈 어워즈(BOSA)'에서는 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가 '제작사상'을 수상했다. BOSA는 콘텐트 제작의 성공을 이끄는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로, 이번 수상은 SLL의 지속적인 제작 혁신과 IP 경쟁력 강화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역시 같은 날 열린 BCM 아카데미에서는 '옥씨부인전'을 연출한 진혁 PD가 '현대인이 공감한 사극의 기획과 제작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사극이라는 장르가 어떻게 현대인과의 공감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옥씨부인전'의 기획과 제작 과정을 통해 풀어냈다. 또한 전통 사극 안에 현대적 감성을 녹여낸 제작 철학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BCM은 매년 전 세계 콘텐트 제작사와 바이어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콘텐트 마켓이다. 올해 역시 50개국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신작 발표와 산업 전략 세션이 활발히 진행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5.06.02 09:42박수형

SLL, 대만콘텐츠진흥원과 중화권 콘텐츠 시장 진출

SLL이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 영상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LL과 대만콘텐츠진흥원은 양해각서를 통해 향후 3년 간 드라마, 예능, 영화 제작을 함께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SLL은 이를 통해 대만 현지를 중심으로 신규 IP 개발과 리메이크 등 중국어 콘텐트를 제작해 중화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SLL은 먼저 우수한 IP 및 크리에이터 자원을 제공하고, 한국 내 기획 전반을 담당한다. 대만콘텐츠진흥원은 대만 내 각 분야 제작사 및 크리에이터 자원을 찾아 SLL과 매칭하고, 기획 및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대만콘텐츠진흥원은 신규 공동 개발 IP에 대한 중화권 진출 전략 수립과 K-콘텐트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태고, 대만 내 기획 전반을 책임진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대표는 “한국과 대만은 오래 전부터 문화 교류를 해왔고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며 발전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기회로, SLL의 우수한 IP 개발 및 제작 역량, 대만의 정책적 지원과 기획 노하우는 물론 양국의 인재 교류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콘텐트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가준 대만콘텐츠진흥원장은 “SLL은 뛰어난 콘텐트를 다수 제작해온 실력 있는 제작사이며, 기획부터 운영, 전략까지 우수한 경영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대만 콘텐츠 산업이 배울 점이 많은 회사”라며 “이번 협업은 대만 제작진에게 값진 경험이 되리라 확신하며, SLL과 함께 한국-대만 합작의 상징이 될 콘텐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1:42박수형

SLL-TV아사히 공동제작 '마물', 글로벌 OTT 진출

SLL이 일본 TV아사히와 제작한 드라마 '마물(일본명 魔物)'이 국내 채널과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 '마물'은 일본 현지에서 첫 공개 이후 9일부터 한국의 드라마 케이블 채널 드라마큐브와 JTBC2 등에서도 '마물'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일본 현지 OTT인 티바(TVer), 아베마(ABEMA), 텔라사(TELASA) 등에서도 방송과 스트리밍을 통해 '마물'을 볼 수 있다. '마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아소 쿠미코)가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유부남(시오노 아키히사)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릴러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용서 등의 심리가 정교하게 얽힌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옥씨부인전'의 진혁 PD와 타키 유스케, 니노미야 타카시 등 한일 양국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마물'은 TV 아사히의 탄탄한 제작 방식과 SLL의 색다른 시도를 결합한 공동 제작의 결과물”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트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는 것은 아시아 콘텐트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5.05.07 17:54박수형

SLL '흑백요리사', 예능 최초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

SLL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사상 처음으로 예능 프로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례다. '흑백요리사'는 한국형 오디션 포맷과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장르의 예능으로, 셰프들의 실력과 생존 전략이 뒤섞인 계급 경쟁 구조를 통해 몰입도 높은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한 포맷과 고퀄리티 연출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대표는 “K콘텐트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K-예능 또한 그 흐름 속에서 도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다름과 다양함을 추구하는 스튜디오 슬램의 제작 철학이 의미 있는 자리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감독은 “10년 전 백상의 백스테이지에 있던 제가, 지금 무대 위에서 대상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님과 모든 것을 다해준 셰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SLL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싱어게인', '크라임씬', 'PROJECT 7' 등 스튜디오 슬램이 만들어온 오디션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현재 시즌 2를 준비 중인 '흑백요리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트로 글로벌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2025.05.06 10:05박수형

SLL "수익구조 다변화 꾀한다...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도약"

SLL은 올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10일 밝혔다. 글로벌 지식재산(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통적인 강점인 드라마와 영화 부문에서는 콘텐츠 수량을 최적화하고 경쟁력 높은 작품 제작에 집중한다. SLL의 제작 레이블과 함께 ▲천국보다 아름다운 ▲굿보이 ▲캐셔로 ▲이 별에 필요한 등 20편 이상의 채널 맞춤형 콘텐트를 제작하고,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국내외 다양한 OTT 및 채널에 공급한다. 예능 부문에서는 글로벌 흥행작 '흑백요리사'를 기반으로 시즌제 예능에 주력한다. '흑백요리사 시즌2', '크라임씬 제로', '싱어게인4', '저스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예능 IP를 선보이고, 관련 신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음악 IP 사업도 본격화한다. SLL은 매니지먼트 레이블 언코어를 설립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를 데뷔시켜 초동 판매 31만 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해외 제작사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미국 제작사 wiip과 함께 '더 섬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를 제작하고, 일본 TV아사히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마물'은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튀르키예, 태국 등과도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윤기윤 SLL 대표는 “2025년은 SLL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에 집중해야 하는 해”라며 “SLL은 레거시 분야의 최적화와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신사업 비중 확대로 진정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5:04최이담

SLL 드라마 '협상의 기술', 글로벌 매체서 호평

SLL이 제작한 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협상의 기술'은 첫 방송부터 3.6%의 시청률로 시작하고 최근 10화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 8.2점, 글로벌 드라마 리뷰 사이트 MyDramaList에서는 7.8점의 높은 평점을 얻고 있다. '협상의 기술'은 현실적인 협상의 세계를 밀도 있게 묘사하면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전략적 사고와 심리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오피스 드라마를 넘어, 사회생활에서의 소통과 갈등 해결 능력,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제훈을 비롯한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력과 안판석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와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협상의 기술'은 '손자병법(Art of war)'으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기업 내부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리얼리즘과 미스터리가 균형 있게 담긴 스토리가 인상적이며, 매 회 긴장감을 유지하는 탁월한 연출과 이제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IMDb)", "M&A라는 낯선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지적인 협상 심리전을 깊이 있게 그려내 비즈니스 드라마로서 탁월한 완성도를 갖추었다(MyDramaList)"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SLL 관계자는 "낯선 M&A라는 주제를 국내외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방대한 조사를 통해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인기와 해외 시청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02박수형

SLL, 흑백요리사 제작 '스튜디오 슬램' 인수

SLL이 글로벌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SLL은 지난 2021년 스튜디오 슬램에 소수 지분(3천주, 23.1%) 투자 후 예능 제작 레이블로 영입했다. SLL은 스튜디오 슬램 주식 3천876주를 추가 취득하며 총 6천786주, 52.9%의 지분을 취득, 스튜디오 슬램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약 115억 1천786만 원으로, SLL은 2029년까지 스튜디오 슬램의 잔여 주식을 분할 취득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슬램은 검증된 글로벌 흥행력과 경쟁력 높은 예능 포맷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2025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시즌 2', '크라임씬 제로' 등 신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시즌제 예능 및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IP) 사업 확장과 콘텐트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LL은 스튜디오 슬램의 예능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콘텐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는 SLL의 전략을 기반으로, 커머스, K-POP 등 다른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기윤 SLL 대표는 “스튜디오 슬램은 요리 서바이벌, 롤플레잉 추리 게임, 메이크업 서바이벌, 조립형 K-POP 서바이벌 등 새로운 포맷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회사”라며 “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선한 예능 콘텐트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6:02최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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