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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년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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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개원 30주년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도약”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글로벌 미래병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박 병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로써, 미래 30년을 앞둔 지금 또 한 번 힘차게 도전할 때”라며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는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밀·재생·융합 미래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기반으로 중증 고난도 질환의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라며 “글로벌 탑티어 병원들과의 연구 협력과 빅데이터·AI 연구 플랫폼의 임상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희귀·난치 환자에게는 패스트트랙 강화 등을 통해 원스탑 진료체계를 구현해 최적의 치료기간을 제공하겠다”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은 정부의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 진료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 질 향상 등 병원이 추구하는 이상과 합치되는 사업”이라며 “진료량 증가만이 능사가 아닌 진정한 미래 의료 4차 병원으로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지능형 병원'으로의 변모를 약속했다. 그는 “진료 전반에서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첨단 병원 환경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첨단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DOCC는 운영자원 모니터링을 뛰어 넘어 중증진료 지원체계의 핵심 기반 역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리모델링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박 병원장은 “단순히 병원을 개보수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료 패러다임 실현의 장이 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해 미래 변화를 대비한 공간 혁신을 지속하고, 공사범위 확대에 따른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불편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현장 민원대응 즉시 대응 플랜을 마련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조직 문화 확산 의지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해 모든 케어기버(병원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및 재정 안정화 계획도 공개됐다. 박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의료계 ESG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친환경 관점의 ESG 1.0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미래 지능형 병원 관점에서 ESG 2.0 모델을 정립하고 병원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을 안착시키는 실천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5:10김양균

[신년사] 최정우 회장 "포스코그룹 미래 산업 주도할 기회의 원년"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올해 2024년은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업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철강사업은 저탄소제품 공급 체제를 본격 구축하는 한편,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과 글로벌 성장시장 선점으로 톱 티어 철강사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HyREX 시험 플랜트 구축과 전기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HBI 등 친환경 원료 공급망을 안정화함으로써 약속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수소환원제철은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와 협조를 이끌어내 미래 친환경 제철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고부가 제품 기술개발과 그린스틸의 판매를 확대하고, 기존 생산법인들의 사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함과 동시에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에 안정적 생산 거점을 갖춤으로써 글로벌 전역에서 유기적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의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해 경쟁사들의 동향도 면밀히 살피고 미진한 점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우리의 역량이 초격차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한 리튬·니켈 및 양음·극재 사업 확대와 함께,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염수·광석 1, 2단계의 성공적 완수 및 3단계 투자와 함께 북미 비전통 자원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니켈 사업 원료 제련부터 정제에 이르는 일관체제 구축함으로써 양·음극재, 리튬 등 밸류체인과 연계한 판매체계 구축 ▲양·음극재 주요 거점 생산능력 확대 및 신모빌리티 시장 선점 ▲글로벌 폐배터리 공급망과 연계한 리사이클링 사업 확장 추진 및 '친환경 미래소재 EVI 활동' 확대 등을 주문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집중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핵심 사업들과 연계한 신사업 기획과 벤처투자를 통해 그룹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요청했다. 끝으로 'ESG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이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사회의 요구임을 명심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행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본격적으로 착수함과 동시에 글로벌 철강사, 엔지니어링사, 원료공급사, 에너지사 등이 참여하는 HyREX R&D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기술리더십을공고하게 다져나가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성장시키고 가치를 제고하는 주체인 우리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회의와 보고도 3실(實)의 관점에서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슈를 적기에 투명하게 드러냄으로써 조직 간에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업무에 몰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조직에 역동성을 불어 넣고 동기를 부여받은 직원들이 회사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4:56류은주

강중구 심평원장 "급여 적용 초고가약 사후 관리할 것”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이 올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초고가약에 대해 사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초고가약, 희귀난치성 질환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적기치료를 위해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신속등재해 급여권으로 들어오는 초고가약들이 생기면서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해 효과가 있는 약을 국민들에게 투여될 수 있는 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성과관리 기반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위험성을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심사기준 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강 원장은 “심사기준 중에는 제정된 지 오래되거나 불명확한 부분이 남아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며 “심사 전문성 및 일관성을 확보해 억울한 삭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및 근거기반의 심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해 새해 평가 수행체계 개편도 예고했다. 강 원장은 “평가는 치료성과를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 의료 질 성과 측정을 위한 구체적 평가 목표를 설정하고 유의미한 평가영역·지표 확대로 목표 중심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건강보험혁신센터'의 역할 증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보험혁신센터'를 통해 우리는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와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에 따른 기존 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상체계를 만드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올해 심사평가원의 규모 확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2일 이미 1개 본원의 10개 지원으로 운영되었던 것에서 각 지원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강 원장은 “강원과 제주지역에 각각 본부가 오는 7월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전국단위 본부 운영에 균형을 맞추고 효율적 심사업무 추진과 지역 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4:37김양균

[신년사] 추형욱 SK E&S 사장 "새해 4대 사업 유기적 연계...본원적 경쟁력 제고"

추형욱 SK E&S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지속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최적화, 4대 사업(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간 유기적 연계 및 상호 보완적 시너지 강화를 통해 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SK E&S는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패기와 성공의 DNA를 갖고 있는 만큼,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2024년을 SUPEX 컴퍼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 재무구조와 구성원들의 패기를 기반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과 글로벌 확장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도화와 구성원의 역량 제고”도 강조했다. 이어 “고객 신뢰 확보, 비즈니스 파트너 및 중소·벤처 기업과의 선순환적 협력,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SK E&S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4.01.02 14:16이한얼

김태현 이사장 "새해 국민연금 제도 지속가능성 향상…기금수익률 제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일 전북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시무식을 열고 국민연금 제도 지속가능성 향상 및 기금수익률 제고 등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향상 ▲기금수익률 제고 ▲복지서비스 지속 발굴·추진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이행 등을 제시했다. 우선 김 이사장은 “연금개혁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축소해 국민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힘쓰겠다”며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과 서비스 혁신으로 고품질의 연금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 기금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금운용 인프라 개선방안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투자결정이 가능하도록 해외사무소 권한을 강화하고 '해외사무소 운용인력 채용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전하겠다. 이와 함께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서비스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추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업무환경 구축과 선제적·맞춤형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기금 분야에서는 거래 금융기관 선정과정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며 마주하게 될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4.01.02 13:47김양균

공영홈쇼핑 "변화와 혁신 가속으로 '탈TV' 사업구조 혁신"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조성호 대표는 2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신년행사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고물가·저상장의 복합위기와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가속'으로 공적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무 수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판로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등 정책지원을 통해 공적 기능을 강화한다. 상품 선정과 편성의 제도적,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입점 상품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물가안정 지원사업, 소비촉진 캠페인 등 민생정책 지원을 통해 공공사업 및 상생정책사업도 강화한다. 탈TV 가속으로 디지털 판로를 확대하고 컨텐츠커머스를 주력 사업 삼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 국민신뢰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관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한 개혁으로 운영효율화와 윤리경영 정착에 나선다. 내부제도와 규정,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공정과 공익,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2024년은 공영 10년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과 변혁의 시기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공적 판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에 더욱 철저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02 13:34안희정

[신년사]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맥스 얼라인(Align)'"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오전 11시 기흥캠퍼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아산 1, 2캠퍼스로 생중계돼 총 56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사내방송을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24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 목표에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새해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8.6세대 IT용 OLED 준비 ▲Auto 사업 영역 확대 ▲차세대 마이크로 OLED 기술 준비 ▲폴더블 대세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QD-OLED 프리미엄 입지 강화를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간, 상하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해외법인, 고객, 협력업체와 확실한 원팀이 돼 완벽한 조율과 최고의 합을 이뤄내자(Max Align)"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2024.01.02 13:31장경윤

정기석 이사장 "건보공단 건전재정 기조 계속…특사경 필요해”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새해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이를 위한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보험료가 적절하게 쓰이도록 수입기반 확충, 합리적인 지출관리 등 재정건전대책을 적극 추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한다”며 “과잉 진료나 검사를 줄이는 등 올바른 의료이용을 돕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과다의료이용에 대한 관리 방안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특사경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에서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건강보험 정부지원이 일몰기한이 지난해 5년 연장됐지만, 불명확한 지원 규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여러 지원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가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중증‧응급‧수술 등 고위험‧고난도 분야에 대한 보상은 강화하고, 장비를 이용한 검사 등은 원가 대비 과하게 책정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가‧원가분석 업무를 적극 수행해 필수의료 분야에 적정한 보상체계가 마련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분석 자료와 경험이 축적되면 수가체계 및 지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근거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이사장은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구구조·생활습관·질병 양상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이 시행하는 건강검진체계를 내실화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로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면서 “어떤 병에 걸리기 쉽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맞아야 할 백신은 무엇인지 등을 충분히 알리고 개인별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면 건강향상과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격관리를 개선하고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를 완성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외국인의 피부양자 가입 기준 강화 등을 열거했다. 보험료와 관련 정 이사장은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재산과 자동차 비중을 낮추는 등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의 추가 개선사항을 발굴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노인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할 올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기요양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6년 차와 관련, 정 이사장은 수급자 중심의 정책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그동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도를 안정화 하는데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노인세대 등장으로 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진 만큼 복합적인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수급자 중심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거주하던 곳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재가와 재택의료 등 여러 재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기요양기관 관리를 강화해 종사자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고 환자의 자격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시행된다”며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도 조만간 발표된다. 정 이사장은 “건보공단과 제도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면서도 “비위 행위는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2 13:30김양균

지영미 질병청장 "하루 100만 감염병 환자 대응 역량 키울 것”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하루 100만명의 신종감염병 환자가 발생해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지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신종 및 상시 감염병 분야 종합계획과 분야별 계획을 이행,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청장은 “새로운 팬데믹·기후변화·상시 감염병 등 다양한 보건위기의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다”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손상 등 국민의 질병부담을 증가시키는 일상 속 건강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 새해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질병청은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감시예방·대비대응·회복·기반·연구개발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지 청장은 “'하루 100만 명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에도 대응할 수 있는 탄력회복적인 의료와 방역체계 확보를 위해 범부처 협력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주도하겠다”라며 “지역 및 권역중심의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탄력적인 보건의료 인력확보방안 등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청은 결핵·말라리아·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와 항생제 내성·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등 상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 청장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제1차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 기본계획·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계획 등의 이행 상황 점검과 함께 올해 발표할 '제2기 말라리아 재퇴치 전략'에 따라 단 기간 내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편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등 보건의료 정보·데이터의 통합 및 개방 사업도 계속된다. 관련해 2일 질병청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 지 청장은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운영하겠다”라며 “근거 기반의 감염병과 보건정책을 수립하도록 데이터를 연계·통합하고 민간 활용을 위해 개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질병청은 올해 만성질환과 건강위해요인 등 비감염성 분야에 대한 관리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질병청이 처음으로 제정하는 '손상예방관리법'이 대표적이다. 지 청장은 “질병관리청 첫 번째 제정법률인 손상예방관리법을 기반으로 질병청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만성질환·희귀질환 및 다양한 건강위해 요인에 대해서도 질병청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개발 과제 및 인프라구축사업도 지속된다. 지 청장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우선순위병원체에 대한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설립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산학연관 외부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아세안·아프리카 CDC 등과 협력사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소통하겠다”라며 “올해부터 운영될 글로벌보건안보 조정사무소의 역할을 공고히 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보건안보 네트워크 활성화와 글로벌역량 강화로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4.01.02 11:39김양균

박진효 SKB "AI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 영역에서 'AI의 일상화'를 추진해 AI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넘어 국가와 진영 간 갈등으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우리의 저력을 시장에 보여준 한 해였다”며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성장 사업의 스케일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구성원들이 노력해 기업문화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홈 시장 내 주도권 확보와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의 시장 레퍼런스 확대를 새해 과제로 꼽았다. 박 사장은 “AI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하며 성장해야 한다”며 “회사는 자발적 학습과 역량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해야 하는 해”이라며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AI컴퍼니로 진화하며 더 큰 성장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2024.01.02 11:34박수형

황현식 LGU+ "디지털혁신 역량 강화하고 플랫폼 사업 확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일 “고객중심(CX)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혁신(DX)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 전달한 신년사를 통해 DX 역량 강화화 플랫폼 사업 확대를 새해 과제로 꼽았다. 황 사장은 “2024년 저성장이 지속되고 경쟁 강도가 심화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해야 한다”며 “CX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이 DX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올해는 DX 수준을 높여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통신의 플랫폼화를 위해 너겟과 유플닷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매장은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쇄신하고 미디어 시청경험을 확대해 올해부터 MZ세대에게 가장 뛰어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를 만들어 내고, 플랫폼과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만한 AI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기존 통신 고객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고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특히 “라이프, 놀이, 성장케어 등 B2C 플랫폼 사업은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며 “DX가 보편화되면서 B2B 시장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올해는 B2B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화가 아무리 성공한다 하더라도 통신의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멈추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때 일수록 하나된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만큼 모든 조직이 같은 목표 아래 달려가는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협업해 달라”며 “열심히 한다고 해도 무엇을 위해 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면 방향을 잃기 쉽다는 것을 잊지 말고,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계획 아래 빠르게 움직이는 실행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2024.01.02 11:27박수형

[신년사] 김동철 한전 사장 "재무위기 극복 총력...요금정상화 추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올해 최우선 목표로 재무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위해 요금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모두 미래 준비에 소홀했던 과거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내 전력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무위기 극복의 시작은, 지난해에 이어 재정건전화 계획과 추가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가는 것"이라면서 "자산매각, 사업조정, 비용절감, 수익확대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국민께 약속드린 재무개선 목표를 올해에도 반드시 달성해 나가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전이 감당할 연간 이자 비용이 약 3.3조 원이고 하루로 따지면 9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요금조정은 꼭 필요하고 절실한 문제다"면서 "이 사실을 국민께 계속 알리면서 반드시 요금정상화를 이뤄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회사의 체질 혁신을 통해 경영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그는 " 기존 관행과 틀을 과감히 벗어나 위기극복과 미래준비 등 핵심 기능 위주로 조직과 인력을 계속 재편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국가경쟁력의 핵심이자 한전 본연의 책무인 전력망 적기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사업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전기요금 이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면서 "회사는 발전부터 판매까지의 가치사슬별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IT기반 에너지 신기술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금년에 바라카원전 4호기까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해외 송변전, 배전, 신재생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1:15이한얼

[신년사] 조현준 효성 회장 "중국·인도 연구하고 대비해야"

"중국과 인도의 경쟁사들은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있는데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저도 더 긴장하고 더 깊이 연구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도 중국, 인도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이러한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준 회장은 "오는 13일 치러질 대만 총통선거에서 친미성향의 후보와 친중성향 후보 당선여부에 따라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며 "4월부터 우리 주요 시장인 인도, 유럽의회, 인도네시아, 멕시코도 선거가 있고,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선 결과, 여론조사에서 우위에 서 있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 경제 질서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의 재선 여부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이러한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준 회장은 특히 불안정한 중국 경제 상황파악과 도약하는 인도시장을 철저히 공부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영위하는 대부분 사업이 중국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제는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기술 수준에서 오히려 우리를 넘어서고 있다"며 "인도 기업들 또한 중국을 넘어 우리를 직접 위협하는 경쟁자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따끔한 질책의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번 얘기했던 VOC와 애자일 경영, 데이터에 근거한 치밀한 경영 이 세가지는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항상 일관되게 부탁하고 있는 경영이념인데, 아직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으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에 책임지고 성취해야 하는 목표 중 하나는 소통방식의 변화"라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를 이겨내고, 또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각자가 지시로만 움직이는 그러한 조직원이 아닌 자기 나름대로 책임을 가지고 자기의 모든 역할을 자기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맛볼 수 있다"며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해낸다는 강한 신념으로 끈질기게 백 번, 천 번, 만 번을 도전하는 효성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 냄으로써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4.01.02 11:12류은주

김영섭 KT "함께 혁신·성장·보람...힘차게 도전하자"

김영섭 KT 대표가 2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직원에 발송한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핵심가치 기반의 도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조직과 인사 개편을 마치고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개월간 IT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 또한 충분히 형성됐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1.02 10:47박수형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차원이 다른 목표달성위해 끊임없이 도전·혁신해야"

"단순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한화인 모두가 그레이트 챌린저가 될 것을 주문하며,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가자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은 그룹을 지탱하는 굳건한 버팀목이지만, 타성에 젖기도 쉬운 환경일 것"이라며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필요하며, 사업의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며 한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끌어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깊이 몰입해 추진해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 또한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체 없이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혁신의 리더가 되자고 제언하며 자기만족을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룹 사업 전반의 지난 성과가 시장의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며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하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또 다른 한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4.01.02 10:37류은주

[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는 실행의 해...강력한 추진력 발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4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해왔고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를 지속 추진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제조 영역의 효율성과 품질 실패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활동을 비 제조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비 제조 영역 및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지속 확대하고, DX기반의 혁신 활동에 집중하여 내부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신 부회장은 사업 운영의 모든 부분에서 우선순위화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도 재무 건전성을 잘 유지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투자, 고객 등 유·무형 자원의 투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우선순위화 하고, 운전자본 효율 증대를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가자"고 전했다. 신 부회장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근본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원점에서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역·어플리케이션·고객별로 최적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고성장·고수익·저탄소 중심의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로 전환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전지소재는 차별화 소재로 시장 선점을 추진하면서 고객은 지속 확대하고, 정교화된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메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신약은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사업의 현지 실행력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부회장은 "당사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공급망 관리를 통해 탄소 관리 범위를 Scope 3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 리더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탈탄소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하면서 대기 및 수질 관리, 폐기물 매립 제로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2024.01.02 10:30이한얼

[신년사] 코오롱그룹 "사업 변혁과 새로운 기회 만들어야"

코오롱그룹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각 사업들의 변혁과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 그룹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경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는 전년도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 주어지는 '원앤온리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이병탁 상무보가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2022년부터 탑다운 방식이 아닌 임직원이 신년사 작성과 발표에 참여하는 공감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미래가치를 위해 각 사 리더들이 함께 고민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를 보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는 그 논의와 토론의 결과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코오롱그룹은 “미래 기업가치 관점에서 현재 사업들을 트랜스포메이션(변혁)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룹의 레거시가 고스란히 담긴 지식경영 시스템인 '백서경영'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확대 적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는 성찰과 실천을 강조하며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11년간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온 '코오롱공감' 경영메시지 배지·팔찌 발표도 유보했다. 코오롱공감이란 각사가 자율경영·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공을 이뤄가자는 코오롱의 경영 메시지를 뜻한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 코오롱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새로운 다짐을 담아 다시 선보일 방침이다.

2024.01.02 10:25류은주

유영상 SKT "실사구시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 거둬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회서 전 구성원에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AI컴퍼니를 위한 전략을 주문했다. 유 사장은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제시한 AI컴퍼니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또 기업 체질 개선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수익ᆞ비용ᆞ자산 구조의 재정비를 통해 단단한 체력을 갖추고,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조직문화ᆞ관리체계 등 운영 시스템도 글로벌 AI컴퍼니 비전에 맞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우리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2 10:12박수형

[신년사] 이석희 SK온 사장 "이겨놓고 싸움하는 '선승구전' 태세 갖춰야"

이석희 SK온 사장이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움에 임한다'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태세로 이길 수 있는 준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 확보 ▲고객과 굳건한 신뢰관계 구축 ▲협업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산업의 본질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폼팩터, 케미스트리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등 치열하게 기술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고객사에게 단단한 믿음을 얻기 위해, 품질, 납기, 가격 등 고객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잠재적 요구사항을 사전에 인지하고 준비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사장은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 확보,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 구축은 소수의 슈퍼스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연구개발, 제조, 품질, 구매, 세일즈, 지원 등 모든 분야 구성원들의 활발한 협업과 적극적 의견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와 함께 SK온이 기술, 고객, 협업 측면에서 실력을 갖춘다면 더 큰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라는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0:11이한얼

[신년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AI 시대 퍼스트무버로 더 큰 도약하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이제는 내일을 향해 크게 도약할 시점"이라며 "2024년을 SK하이닉스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고, ICT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2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2024년 신년사를 이 같이 전달했다. 곽 대표는 "2023년은 원팀으로서 우리의 결속을 다지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비상할 힘을 축적하는 기간이었다. 챗 GPT의 등장으로 개막한 AI 시대는 사회 전반의 큰 변화를 가져왔고, 모든 산업과 문화의 기반으로 자리잡게 된 AI는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HBM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자 글로벌 AI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핵심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라며 "하지만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만족에 집중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지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기가 일상이 되고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 운용을 통한 내실 강화와 차세대 기술, 제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병행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2024.01.02 10:1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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