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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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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400명 모았다"…윤풍영, SK AX 사명 교체 후 첫 공식 석상서 한 말은?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탈세계화 트렌드 속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은 대한민국 모든 기업에게 핵심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단순히 흉내 내는 '두잉(Doing) AX'가 아니라 AI 중심 조직·프로세스·기술 혁신을 실천하는 '비잉(Being) AX'의 롤 모델이 되겠습니다." 윤풍영 SK AX 사장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스스로 판단하고 일하는 지능형 AI인 '에이전틱 AI'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A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사장은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이매진 AX( IMAGINE AX) 2025'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조, 금융, 통신, 서비스, 공공 등 주요 산업 고객 CSO(최고전략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IO(최고정보책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SK AX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과 전사적 업무 체계 전반에 걸친 AX 혁신을 실제 사례로 증명하며 기업들이 실질적 AI 전환을 이끌 수 있는 AX 실행 해법들을 선보였다. 또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 중인 'ROI(투자 대비 수익, Return On Investment) 기반 AX 혁신' 성과를 직접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신기술 동향 ▲AI Ops(AI for IT Operations) 플랫폼 ▲차세대 에이전트(Agent) AI 기술 등 핵심 기술 인사이트는 물론, 반도체, 제조, 에너지·소재, 통신 등 SK그룹 주요 산업 분야에서 실제 실행 중인 AX 혁신 사례들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또 마케팅, 생산, R&D, 인사, 재무 등 전사 업무 전반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AI 워크포스(workforce) 혁신 사례들도 실질적 AX 성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시장 가격 예측을 지원하는 전략형 AI '에이전트 마리(Agent MARI)' ▲숙련 오퍼레이터 업무 패턴을 반영한 AI 워크 플로우(Workflow) '명장' ▲자체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 파트너스가 제시한 'AI×SCM(공급망관리, Supply Chain Management)' 등 현재와 미래의 구체적 AX 혁신 사례들이 다채롭게 발표됐다. 특히 기술·비즈니스 혁신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직 CHRO(최고인사책임자)가 채용·평가·육성 등 HR 전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발표해 주목 받았다. SK AX는 AI 기반 HR 혁신 모델 '탤런트(Talent) AX'를 통해 구성원 성장을 정밀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채용·경력 개발·복지 등 다양한 프로세스에 '탤런트 AX'를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또한 주요 AX 혁신 사례로 다뤄졌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향후 그룹 사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 AX는 이처럼 현장에서 작동 중인 실제 AX 사례를 기반으로 산업별 AX를 정교화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우리는 스스로 국내 최고의 AX 롤 모델이 되기 위해 실질적 AI 혁신을 선언했다"며 "SK그룹의 실제 AX 사례를 글로벌 최고의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AX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0:09장유미

SK AX, AWS 글로벌 인증 2관왕…AI 혁신 리더 부상

SK AX(대표 윤풍영)가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인정받으며 클라우드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 AX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원올라(OneOLA)' 자격을 획득하고 동시에 'AWS 앰배서더'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SK AX가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내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AWS 앰배서더는 SK AX에 소속된 기술 인재로 고급 기술 역량은 물론 AWS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지식 공유 및 기술 확산 활동까지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원올라는 AWS가 파트너의 클라우드 이전 기술력과 운영 최적화 역량을 고객 환경 기준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단순한 인프라 이전 기술을 넘어 IT 자산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조 개선,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전략 수립 역량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 결과로 주어진다. SK AX는 이 인증을 통해 AWS가 요구하는 '글로벌 표준 클라우드 진단 체계'를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SK AX는 향후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라이선스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 AX는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에 AI 기술을 접목해 클라우드 운영 구조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운영 업무의 최대 50%를 AI 기반 자동화로 전환하고, 구성원은 전략 수립 및 혁신 중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AI 파워드 클라우드(AI Powered Cloud)'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보안 감시 등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고객의 IT 환경을 보다 지능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AWS의 고도화된 분석 도구와 SK AX의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비용 누수나 보안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운영 체계를 구현했다. SK AX 김용신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앰배서더 배출과 OneOLA 자격 획득은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SK AX가 'AX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신뢰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클라우드 혁신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의 AX 여정을 선도하는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10남혁우

SK AX, 사명 바꾼 후 잘 나가네…SAP 손잡고 AI로 글로벌 ERP 모델 개발 본격화

이달부터 사명을 바꾼 SK AX가 글로벌 기업인 SAP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K AX는 SAP와 함께 'AI 기반 글로벌 ERP 혁신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 AX 손건일 엔터프라이즈서비스부문장과 SAP 마노스 랩토폴로스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부·동유럽(MEE) 지역 최고매출책임자(CRO, Chief Revenue Officer for APAC, EMEA&MEE)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행사에서 만나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SK AX는 자사의 '최적화된(Customized) AI 기술'과 SAP의 '비즈니스 AI 역량'을 결합해 ERP 신규 도입 또는 업그레이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에 'AI ERP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ERP라는 기업 핵심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AI 혁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동뿐만 아니라 구축·운영·SAP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확산 전략까지 포함하는 전방위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핵심은 ERP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거나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다. SK AX는 향후 SAP의 검증된 방법론인 표준 프로세스를 적용(Fit-to-Standard)하고, 클린 코어(Clean Core) 원칙을 반영한 SAP AI 임베디드(Embedded) 기반의 시스템을 구성한다. 여기에 SK AX가 자체 구현한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ERP는 단순한 기록·관리 도구에서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하며 실행을 제안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도 ERP는 더 이상 복잡하고 무거운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판단을 도와주는 유연한 업무 파트너로 체감될 수 있다. SK AX는 SAP와 협력해 국내 엔터프라이즈급 ERP 전환 프로젝트에 AI-파워드(Powered) ERP를 적용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증한다. 이후 SK그룹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내외 산업군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일로 SK AX는 산업별 AI 구현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ERP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SAP는 글로벌 아키텍처 전략과 비즈니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협업 과정에서 SK AX는 SAP의 글로벌 제품팀, 아키텍처팀, 프로젝트 전문가 등과 실시간 연계를 강화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ERP 운영 방식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시도된다. 양사는 ERP 운영 업무 일부를 AI가 수행하는 '쉐어드 서비스(Shared Service) 지원 시스템' 구현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기업 간 유사한 ERP 운영 영역을 AI가 자동 처리하도록 설계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유지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여러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이나 다국적 사업 구조를 운영하는 기업에겐 AI 기반 쉐어드 서비스 지원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단일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넘어 기업 집단 또는 협력 생태계 전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ERP 운영 모델로 기능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다. SAP 마노스 CRO는 "SK AX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갖춘 한국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SAP 비즈니스 AI 확장에 있어 중요한 협력자"라며 "이번 협력이 기업들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AX 손건일 부문장은 "AI 기술을 ERP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데 있어 기술적 준비는 이미 끝났고 이제는 실제 고객 환경에서 구현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파워드 ERP 모델을 SAP와 협업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1:42장유미

SK AX, 유럽 ESG 데이터 생태계 '카테나X' 핵심 파트너로 선정…글로벌 진출 '박차'

SK AX가 고도화된 AI 전환(AX)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공급망 ESG 생태계의 핵심 사업자로서 글로벌 활동에 본격 나선다. SK AX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의 운영사인 '코피니티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다.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가이드 제공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지속 운영∙교육∙유지보수 등 생태계 안착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ESG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 이 과정에서 SK AX가 투자하고 국내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래스돔의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카테나X의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등재돼 생태계 내에서 핵심 기술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제품 원료 채굴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또 ISO 14067 기준에 따라 리포트를 생성해 ESG 공시 및 글로벌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테나X에서 요구하는 탄소발자국 데이터 산정 기준에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 최초 인증 플랫폼이 됐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1∙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급망 추적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ESG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AX ESG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카테나X 사업에서 데이터스페이스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기술 리드 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국내 데이터 생태계 사업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SK AX 김민혁 제조·글로벌 사업부문장은 "이번 카테나X OSP 선정은 SK AX가 ESG를 책임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AX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X, 플랫폼, 국제 표준 인증 역량을 모두 갖춘 SK AX는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글로벌 ESG 밸류체인 질서를 설계하고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20한정호

SK AX, 파르나스호텔 ERP 재편…SAP 기반 디지털 체계로 경영 효율 '향상'

SK AX가 다양한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SAP S/4 HANA 기반 통합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SK AX는 파르나스호텔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SAP S/4 HANA 기반 ERP DX 컨설팅 및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 산업 특유의 복잡하고 분산된 운영 시스템을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 민첩한 경영 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AX는 ERP 진단과 컨설팅부터 설계·구축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파르나스호텔에 최적화된 디지털 ERP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SK AX는 호텔 식음료(F&B) 자재관리, 회계·재무 등 핵심 프로세스를 정밀 진단하고 지점별 운영 특성과 실무 환경을 충실히 반영한 ERP 체계를 설계할 예정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전사 데이터를 표준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SK AX는 객실·F&B·리테일·오피스 등 호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SAP S/4 HANA 기반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향후 신규 호텔 개관이나 리테일·레저 등 신사업 진출 시에도 별도 시스템 추가 없이 유연하게 기능을 확장하고 통합 및 연계할 수 있도록 ERP 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르나스호텔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 AX가 구축할 ERP 시스템을 통해 구매부터 발주·검수·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회계 마감 업무 자동화도 가능해져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K AX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마케팅 자동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예약 이력, 이용 빈도, 소비 패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깃 고객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프로모션 기획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물론 마케팅 성과까지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SK AX 황민정 전략사업2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파르나스호텔 디지털 경영 체계 구축을 넘어 호텔·리조트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파르나스호텔이 데이터 중심 경영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5:00한정호

27년 만에 사명 바꾼 SK AX, 1분기 매출 소폭 줄었다…왜?

27년 만에 사명을 바꾼 SK AX(옛 SK C&C)가 올해 1분기 동안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뒀지만 매출은 소폭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SK AX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5천83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년 새 1.1%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번 매출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 에센코어의 SK에코플랜트 편입에 따른 자회사 배당수익 축소라는 비경상적 요인 때문이다. 실제 IT서비스 사업은 디지털 제조 혁신,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산업별 AI 클라우드 전환 및 AX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SK AX 관계자는 "최근 사명 변경을 계기로 AI 기반 'AX 서비스 파트너(AX Service Partner)'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별로 본질적 혁신을 이끄는 AI 그랜드 유스 케이스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7:22장유미

SK㈜ C&C, 'SK AX'로 새출발…AI 중심 글로벌 혁신 본격화

SK㈜ C&C가 'SK AX'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새로운 사명에는 AI를 통한 미래 성장과 무한한 확장 가능성 실현 의지가 담겼다. SK㈜ C&C는 다음 달 1일부터 사명을 'SK AX'로 변경한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SK AX는 '미래를 위한 AI(AI for Future)', '혁신을 위한 AI(AI for Innovation)', '확장을 위한 AI(AI for Expansion)', ' 무한한 가능성을 위한 AI(AI for X)'라는 의미를 아우른다. 새로운 사명은 AI를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다. SK AX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SK AX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사적인 업무 방식, 조직,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 특히 업무 분석, 시스템 구축, 자동화 및 운영 최적화 등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하고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AI와 함께하는 사람, 사람과 함께하는 AI(Human with AI, AI with Human)' 환경 조성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의 실행력을 높이며 시장 대응 속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산업별 AI 적용 확대도 본격화된다. SK AX는 그룹 내 AI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집약해 제조,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그랜드 유스케이스'를 적용하고 있다. 대표 사례인 'AI 명장(Master)' 프로젝트는 숙련 작업자의 암묵지(暗默知)를 AI가 학습하고 보완하는 구조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물성 예측 AI 기술은 제조 공정 효율화와 제품 개발 가속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업무 혁신 플랫폼 '에이닷 비즈(A.Biz)'도 확산 중이다.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법무·세무·PR 등의 전문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A.Biz Pro)'는 SK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역량 강화도 병행된다. SK AX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GPU 기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 최적화와 데이터 통합 관리 등을 통해 대규모 AI 도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SK AX는 유럽과 북미 주요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AI 생산계획 자동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산업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SK AX 윤풍영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국내 최고의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SK AX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5.13 10:07남혁우

실적 선방 이어간 통신 3사, AI 수익화 시점 관건

이동통신 3사가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천억원대 기록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가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지속 반영되며 예년보다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지만, KT의 임금단체협상 적용이 상반기에 이뤄지며 기저효과가 발생해 업계 전체 영업이익은 꾸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 사업구조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 전환 사업의 본격화 시점이 향후 업계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이통 3사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3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2천614억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333억원, 4천641억원, 2천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산 상각과 임단협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기존 통신사업의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를테면 IDC와 클라우드, AICC 등은 유무선 통신사업 매출에 견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어엿한 주력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여러 분기에 걸쳐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IPTV의 성장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나 인터넷전화와 PSTN 등 유선전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B2B 사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상태의 업계 분위기에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수익 흐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AI 집중도를 높이려는 3사가 IDC를 비롯해 대대적인 AI 분야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주파수 공급에 따른 대가 납부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AI 분야의 사업 수익성 확보가 꼽힌다. AI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와 별개로 실제 AI를 통한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에 따라 통신사들의 수익 발생 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2028년까지 AI와 IT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B2B 매출 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GPU 기반 AIDC나 MS와 협업을 통한 IDC 전략, 파주 IDC 등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출 확대에 키 포인트로 꼽힌다. 팬데믹 시기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이어 클라우드 이용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AI 붐이 더해져 데이터센터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4.11.08 19:54박수형

'新 각자 대표' 선임한 애커튼파트너스, DX 경쟁력 강화 가속

SK C&C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새로운 수장 선임에 따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산업별 고객 DX(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 회사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최진민 파트너를 이번에 각자 대표로 승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애커튼파트너스는 산업별 고객 상황에 맞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현장 적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Business Thinking Partner) 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 컨설턴트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DX 전략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기술 ▲디지털 ESG 전략 ▲주요 사업 PI(프로세스 혁신) 및 ISP(정보화전략계획)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최진민 대표는 홍승민 대표와 함께 애커튼파트너스의 각자 대표로서 ICT, 바이오, 하이테크,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이전까지 홍승민 대표 외에 유해진 SK C&C ICT사업부문장이 각자 대표를 함께 맡고 있었으나, 이번에 유 부문장 자리를 최진민 대표가 차지하게 됐다. 최 대표는 SK C&C의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홍승민 대표는 각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ERP, CRM, SCM 등 산업 특화 AI 및 솔루션 사업 컨설팅 분야를 책임진다. 올해 2월에 합류한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AI·DX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에는 EY, IBM 등에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ERP, SCM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와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경영 혁신과 DX 사업을 이끌었다. 최 대표는 애커튼파트너스에서도 컨설팅지원본부장으로서 주요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조, SCM(공급망관리), 물류, 구매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AI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하며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는 "최진민 대표는 각 산업 및 고객의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 기획, 실행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DX 전문가"라며 "최 대표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DX 성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DX 혁신을 촉진하는 디지털 씽킹 파트너로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1:1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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