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CJ·기아 등 대기업 하반기 채용 시작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규모 채용이 시작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진학사 캐치는 대기업 하반기 대규모 채용시장이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기업으로는 삼성, SK이노베이션, CJ, 기아,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삼성에서 이달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총 20개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SW 아카데미 참여자도 모집한다. 공인어학성적(토익스피킹) 보유자에 한해 전 계열사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이달 24일까지 '2023년 하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총 7개다. 채용인원은 총 두 자릿수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1차, 2차) ▲채용검진 순이다. CJ는 내달 초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총 12개며 계열사별로 서류마감 날짜가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TEST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입사 순이며 계열사에 따라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전형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기아에서 이달 25일까지 '2023년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Autoland화성 ▲Autoland광명 등 총 13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상담회가 15일, 22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AI/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SPA(영어 말하기 시험) △최종합격 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이달 24일까지 '2024년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플랜트 ▲건축 ▲자산 ▲스마트기술 등 총 9개며 모집인원은 총 세 자릿수다. 내국인 지원자는 공인어학성적(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성적(토픽 Level 5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전형 ▲1차, 2차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지디넷코리아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 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브랜딩 페스티벌을 연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업문화와 필요로 하는 인재상, 복지정책과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과 함께 열리는 이번 채용 행사에는 ▲원티드랩 ▲제네시스랩 ▲나만의 닥터 ▲네이버 ▲당근(구 당근마켓) ▲라인 ▲무신사 ▲야놀자 ▲오늘의집 ▲직방 ▲토스CX 등이 참여한다. 채용 정보와 직무 교육 등에 있어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각 회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러 등이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 교류도 기대된다. 취준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 일하는 문화와 방식, 기업 철학 등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휴직생,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 모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참여 안내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을 입력 후,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