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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속…하이닉스는 1.4조 상생 자금 활용

SK가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고, 6800억원 규모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 4000억원 규모 상생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SK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1·2·3차 협력사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협력안을 발표했다. SK 계열사, 협력사에 대금지급 개선과 기술·금융 지원 강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에서 "부의 편중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질서가 우리 경제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공정위도 SK와 협력사 간 상생 노력이 성장의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SK 계열사와 협력사 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와 협력사들이 체결한 협약은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거래 관행 개선 ▲연구개발(R&D) 및 금융·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최대 10일 내 지급 등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고 현금 지급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지급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는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하면 2·3차 협력사도 별도로 마련된 예치 계좌 자금을 기존 시스템보다 조기 수령할 수 있어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대해 대금 지급 조건을 완화할 경우 재계약과 신규 협력사 선정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각 단계별 협력사의 지급 기한과 수단도 살펴 협력사 생태계 전반에 건전한 대금지급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6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하이닉스 중심으로 1조4000억원 신규 자금 활용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조 4000억원 신규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가 고가 장비를 활용해 신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분석측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새롭게 가동한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 개발에 자금을 선제 지원하고 완료 후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해 후정산하는 'R&D 도전 보상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담당은 "트리니티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실제 양산 환경과 동일한 기반에서 협력사들이 장비나 소재를 직접 테스트하고 실증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2영업일 내 100% 현금을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2년간 누적 14조 5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더 많은 협력사로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우수한 역량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V위원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지오센트릭, SK실트론, SK AX, SK인텔릭스 등 7개 계열사와 1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2026.07.02 16:21장경윤 기자

삼전닉스도 '메타·애플發 악재' 쇼크…주가 7% 이상 하락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매도 여파가 국내 증시에까지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 증시에서 메타와 애플발 악재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폭락하자 2일 한국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7% 이상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경계 심리와 함께 메타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진출 검토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애플이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칩 구매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아시아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15%, SK하이닉스는 9.3% 하락했다. 일본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홀딩스 역시 11%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홍콩 자산운용사 로베코의 아시아·태평양 주식 부문 책임자 조슈아 크랩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AI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진 상태"라며 "이 때문에 주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악재가 발생하면 매도세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타가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구축한 대규모 GPU 인프라 유휴 자원 판매 계획이 알려지면서 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AI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구축해 온 메타가 직접 AI 컴퓨팅 서비스를 판매할 경우, AI 인프라 투자 수요 둔화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다. 애플이 중국 메모리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칩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니온 방케르 프리베의 베이-세른 링 전무 이사는 "메타가 잉여 컴퓨팅 자원 판매를 검토한다는 것은 해당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거나 과잉 투자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는 한국과 일본 반도체 업종 등 AI 공급망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타쉐어즈의 투자전략가 휴 램도 "아시아 증시는 AI 설비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과 메타 관련 보도 이후 제기된 컴퓨팅 자원 과잉 공급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02 14: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회장 결단, 이병철 회장 도쿄선언 떠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투자) 발표를 들으면서 고 이병철 회장이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든 것처럼 오늘 이재용 회장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개최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축사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과감한 결단에 감사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충청권에 39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자한다. 계열사별로 ▲삼성전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 67조원 ▲삼성SDI 9조원 ▲삼성전기 8조원 등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은 단지 기업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정도 의미가 아니다"라며 "성장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신뢰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는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기업인들, 미래 인재와 원천기술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책임질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를 새롭게 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산업경제 질서가 완벽하게 재편되는 대전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AI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언어가 됐고, 현장에서 모인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 원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AI 시대 미래를 좌우할 핵심전략산업"이라며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 이룬 지역이 충청"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 결정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충청에는 국토균형발전 꿈과 희망이 있다"며 "수도권 과밀과 지역소멸 악순환을 끊고 대한민국 전체 성장판 다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대전환 여정은 충청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축사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재용 회장에게 (정부가) 압박해서 삼성전자가 그런 (투자) 결정을 한 것이 아닐까'란 구태적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기업이 경영을 할 수 있으며, 세계적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며 "가장 선두에서 달리려면 가장 선진적인 생각을 해야 하고, 관치행정 시절 생각으로 압력 넣고 강제할 수 있겠다란 생각 자체가 구태"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젠 국내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에서 경쟁한다"며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시스템, 효율적 질서, 합당한 지원 등으로 최적의 효율적 상태 만들어야 비로소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야 할 중요한 일인데, 계속 갈등, 대립이 발생할 것 같아 미리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2:24이기종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원 투자...낸드 공장 증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진행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SK하이닉스가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가 도입되면서 낸드가 적용되는 분야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D램뿐만 아니라 낸드도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 전력, 용수가 이미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청주는 낸드 공장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총 100조원을 청주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는 낸드를 생산할 M17 공장에 80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패키징 공장인 P&T7에 20조원을 투입한다. 곽 사장은 "신규로 건설한 M17은 내년에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라며 "P&T7은 2027년말 완공해 SK하이닉스의 첨단 패키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투자도 이어진다. SK 그룹은 충청권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구상이다. 앞서 SK 그룹은 전국에 걸쳐 총 15기가와트의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곽 사장은 "대한민국 메모리 경쟁력은 국가와 기업의 협력, 그리고 국민이 만들었다"며 "SK하이닉스는 이제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충청권을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1:06진운용 기자

SK AX, 발전·에너지 산업 AI 전환 이끈다…한국전력기술과 맞손

SK AX가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AI 전환(AX)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SK AX는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완종 SK AX 사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에너지 산업의 설계, 프로젝트 관리,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실제 업무 혁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전소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 발전소 종합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최근 소형모듈원전(SMR)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X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우선 경영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부터 발전소 설계·운영 등 핵심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AX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AX의 AX 플랫폼인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AiPMO'와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 등을 순차 도입한다. 엑스젠틱와이어 AiPMO는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의 제안, 착수, 일정·비용 관리, 리스크 점검, 성과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산출물과 주요 이슈를 AI가 분석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일정 지연 가능성과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 프로젝트 운영 효율과 투자 대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는 노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으로, 현업 구성원이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문서 검색·요약, 프로젝트 이슈 점검, 설계 자료 검토 지원 등 반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측은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과제도 공동 발굴한다. 해상풍력 최적 설계와 AI 스마트 관제 시스템 개발 등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O&M) 전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며 발전량 예측과 예지정비,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해상풍력 O&M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전반의 프로세스·운영체계·거버넌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AI 증강 체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제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현장과 현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0:39한정호 기자

삼성·SK·셀트리온 충청권에 392조원 투자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기업이 충청권에 392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투자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총 14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장(팹)과 반도체 후공정 라인을 건설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행사가 시작하는 이날 8.6세대 OLED 양산을 위한 첫 유리기판을 투입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에 사용하는 고성능 패키지 기판에 투자하고, 삼성SDI는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을 적용한 마더라인(대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공장에 약 100조원을 투입하고,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에 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또 다른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 설립에 15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투자 지원 부스터(Booster)'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부스터 프로그램은 ▲성장엔진특별보조금 신설(재정·Budget) ▲국민성장펀드·지역성장펀드 등 투자자금 제공(금융·Optimized Financing) ▲규제특례 부여(규제·Open Zone)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기술·Strategic R&D) ▲지방우대세제 지원(세재·Tax Incentives) ▲거점국립대 단과대·융합연구원 육성(인력·Expert Workforce) ▲국가첨단전략산업·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프라·Regional Infrastructure) 등이다. 산학연 협력과 신속한 행정 지원도 병행한다.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실증센터를 구축해 R&D에서 실증·양산으로 이어지는 활동 주기를 지원한다. 반도체 분야는 첨단 패키징 R&D를 집중 지원하고,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 센터를 구축한다. 배터리는 빅데이터 기반 공정고도화 실증 센터를 설립하고,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를 조성한다. 바이오 분야에선 공공바이오 파운드리와 AI 접목 공공 위탁 생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TF' 팀도 만든다. 이 팀은 범부처 지원전담 조직으로, 100일 이내 '충청권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기업 입지·인허가·전력·용수·인력·금융 등 문제를 한 곳에서 해소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충청권은 사람, 기술, 산업이 모인 사통팔달 지역으로서, 충청권 첨단산업 성장이 곧 우리나라 산업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와 합심해 오늘 발표된 투자계획이 실제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0:00진운용 기자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동통신 27년째 1위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오르며 27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부문에서 각각 12년 연속,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SK ICT 패밀리사가 모든 통신 서비스 업종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객만족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유통망,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장기 고객, 2040세대 등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 'CX 캠퍼스' 등 '맞춤형' 고객 신뢰 강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40년 이상 초장기 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 고객들이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전담 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응대 체계를 개선했다. 또 고객신뢰위원회, 고객자문단 등 독립 자문기구를 운영하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이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하고자 노력 중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서비스 및 혜택 확대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잡한 요금제 결합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이 요금과 혜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기본 데이터를 계속 제공하는 등의 혜택 강화 내용을 지난 5월 선보였다. 휴가 시즌에 앞서 8월21일까지 로밍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2030 고객 대상으로 '첫 로밍 70%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T멤버십 할인 대폭 확대했다. T멤버십의 'T데이'에서는 만 13~34세 고객 대상 프로그램인 '영 위크'를 매달 운영하며, 대학생 혹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위한 'T 장기고객 데이'도 운영해 올 연말까지 미식, 공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정서 케어, 긴급 구조 서비스 등 AI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전AI 기술로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실시간 자동 분석해 발달장애 돌봄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강사로 참여해 장애청소년의 AI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행복 AI 코딩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 강화, 스팸 보이스피싱 차단 기술 고도화 등 고객 보호 노력 역시 높게 평가받았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동안 보이스피싱과 스팸 약 1억 8600만 건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헌 CEO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27년간 고객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는 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과라고 생각 한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SK텔레콤이 되도록 고객 신뢰 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08:52박수형 기자

SK, 흩어진 신재생 자산 통합…AI 전력 수요 정조준

SK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을 출범한다.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한데 모아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급증하는 청정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SK는 KKR이 운용하는 펀드와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는 각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자산을 KKR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 통합법인 '홀드코'가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법인의 지분은 KKR이 51%, SK가 49%를 보유한다. 초기 경영권은 KKR이 갖지만, SK도 지분투자자로 참여해 향후 경영권 확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새 법인은 태양광, 해상·육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소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를 포괄한다. 개발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통합 대상 자산의 전력 용량은 약 1.7GW다. SK와 KKR은 이를 2031년까지 1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100MW급 대형 데이터센터 100개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라인 등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재편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자본 부담도 고려됐다. 발전 용량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SK는 KKR의 자본력과 글로벌 에너지 투자 경험을 활용해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은 사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이라며 "KKR의 자본력과 SK의 실행력을 결합해 급증하는 청정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1 17:56류은주 기자

'언제하냐'가 빠진 삼성·SK 반도체 팹 3200조 투자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중장기적으로 도합 3200조원(AI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제외)을 투입하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로드맵을 구성했다. 특히 각 사는 기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목표 시점을 당초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업계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실제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미 기업들이 국내외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프라 설비 구축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표적인 반도체 사이클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메모리 분야의 중장기 수요를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용인·서남권 반도체 팹 투자 계획을 두고 실현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청주 패키징 팹,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도합 3200조원(삼성전자 2100조원, SK하이닉스 1100조원.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제외)에 달하는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 중 서남권 지역에 신규 투자하기로 한 금액만 총 800조원이다. 두 회사가 각각 4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전공정 팹 2기씩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연간 시설투자 금액이 47조5000억원, SK하이닉스가 30조1730억원임을 고려하면 매우 큰 규모다. 업계는 일단 AI 메모리 수요 폭증에 따른 기업들의 중장기적 투자 로드맵 설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들 대기업은 물론, 협력 관계에 있는 소부장 기업들은 대규모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이미 앞당기고 있는데…팹 투자 기간 단축 현실성 의문 다만 목표로 한 '투자 속도'와 관련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서남권 투자에 앞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팹 완성 목표 시점은 당초 계획에서 7년 앞당긴 2040년, SK하이닉스는 12년 단축된 2033년이다. 투자 기간을 단축하려면 기본적인 토지 작업에서부터 골조 공사, 클린룸 및 배관 설비 구축 등 인프라 작업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 그러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 팹 증설을 이미 진행 중인 만큼, 내부 및 협력사들의 추가 리소스 투입이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반도체 장비업계 한 임원은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투자 계획을 앞당긴 바 있어, 지금의 건설 물량과 인프라 투자만으로도 굉장히 빠듯한 스케줄"이라며 "여기서 투자 속도를 더 높이려면 공급망을 더 늘리는 수밖에 없는데, 섣불리 신규 기업들을 편입했다가는 품질 보증 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비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의 국내외 투자 대응만 해도 이미 캐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발표대로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팹 완성 목표 시점을 기존 대비 3분의 2로 줄이는 것인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나 대책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오는 2028년 하반기 시작해, 2040년까지 6기 팹을 구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반도체 팹 내 클린룸 구역(페이즈, ph)는 6개씩 배정된다. 총 36개의 클린룸이 필요한 셈으로, 이론상으로 1년간 페이즈 3개씩을 채워야 한다. 기존 대비 50%가량 더 빠른 속도다. 또한 정부는 용인·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순차'가 아닌 '동시'에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각 지역 투자에 대한 병목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공장 조성의 필수 요건인 용수와 전력, 인력 문제도 꼼꼼히 챙겨봐야 하는 사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님, 최태원 SK 회장님한테 미리 약속을 받았다. 지금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용인 및 서남권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한 바 있다. 김용석 AI 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위원장 겸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다해 앞당긴다는 의미는 좋지만, 각 기업의 단축 목표는 팹 투자 관점에서 봤을 때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의 (선행)발표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언제까지'가 빠진 서남권 투자…"결국 시황따라 조정될 것" 업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서남권 투자의 정확한 착공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또한 '언제까지' 투자하겠다는 명확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 시작과 끝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통상 기업들은 설비투자에 대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설정해두고, 시황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시점 및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투자 계획 역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각 기업의 경영공시 역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변동될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상기 중장기 투자 계획은 현재 시황에 근거한 장래계획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 및 당사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공시에서 중장기 투자 계획의 변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투자 계획은 향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되는 시점에 추가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메모리 제조기업 한 관계자는 "반도체 수요가 아무리 구조적으로 높아졌다 하더라도, 10년 뒤에도 메모리 쇼티지가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업계 종사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평택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만큼, 시황에 따라 투자 계획이 크게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7.01 11:20장경윤 기자

고유가 부담 나누는 SK지오센트릭…중소 고객사 납품가 인하

SK지오센트릭이 중소 제조 고객사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폴리머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SK지오센트릭은 중소기업 고객사에 공급하는 PE와 PP 등 폴리머 제품 공급가를 톤당 최대 20만원 낮춘다고 1일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6월 출하 물량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커진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다.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생산비 부담을 일부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가격 인하는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계약 물량에 대해 전쟁 이전 가격 대비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공급가 조정을 통해 정부 지원 효과가 중소 수요 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고객사와 부담을 나누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7.01 09:46류은주 기자

SKB, IPTV 월정액 구독 상품에 지상파 콘텐츠 추가

SK브로드밴드는 IPTV 월정액 구독상품 Btv+에 지상파 3사 콘텐츠를 더한 'Btv+ max'를 출시한다. 지상파 3사 콘텐츠에 종편 4사를 비롯한 225개 채널을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 구독상품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여러 OTT를 구독하며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Btv+ max는 여러 플랫폼을 오가는 번거로움과 구독 부담을 줄였다. TV 전원을 켜면 바로 전용 홈으로 연결돼 추가 결제 부담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TV로 시청하던 콘텐츠를 최대 4대의 모바일 B tv 앱으로도 시청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즐길 수 있다. 실시간 채널 요금에 월 6600원만 더한 'Btv+ max'는 기존 대비 최대 78% 할인된 월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월정액 2000원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담당은 “Btv+ max는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여러 OTT를 중복 구독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완성형 구독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해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9:12박수형 기자

SKT, 첫 정보보호백서 발간...신뢰회복 활동 정리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하고,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백서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정보보호 체계를 전사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정리한 첫 공식 보고서다. '정보보호백서 2025'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보보호 아키텍처 및 기술 ▲개인정보보호를 아우르며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전 영역의 운영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보호를 개별 기술 과제가 아닌 '전사 실행체계'로 연결해 설명하고 AI, 클라우드, 공급망 환경의 변화로 보안 책임과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이 어떤 기준과 체계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점을 담았다. SK텔레콤은 백서 발간을 계기로 정보보호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정보보호는 변화하는 위협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실행을 통해 고객과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8:59박수형 기자

SK하이닉스, 서남권에 400조원 투자…반도체·AI 데이터센터 거점 구축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지역에 400조원을 투자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서남권 반도체·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곽 사장은 AI 산업이 학습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가 본격 확산되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시대의 메모리는 단순한 부품을 넘어 AI 성능 자체를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글로벌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부지와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서남권에 400조원을 투자해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SK그룹은 전국에 총 15기가와트(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중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서남권에 조성한다. 서남권에 들어설 반도체 생산기지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연계해 메모리 제조부터 AI 서비스 구동까지 시너지를 낸다는 게 SK 그룹의 구상이다. 곽 사장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서남권을 또 하나의 생산 거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AI 반도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7:23진운용 기자

李대통령 "용인·서남권 팹 동시 구축, 삼성·SK 회장 약속 받아"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들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용인·호남에서 동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님, 최태원 SK 회장님한테 미리 약속을 받았다. 원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용인 다 끝내고 다음 순서로 할 생각이었던 것 같았다"며 "지금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첫 번째 팹(Y1)을 구축하기 시작해, 내년 2월께 제조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오는 2030년 하반기 1기 팹 가동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전공정 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업이 400조원을 투자해, 팹 2기씩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 대통령이 동시 팹 구축을 요청한 만큼 기업들의 투자 속도가 예상 대비 더 빨라져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용인 팹 완성 목표 시점은 기존 대비 12년 단축된 2033년이다. 삼성전자는 7년 앞당긴 204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6.30 16:43장경윤 기자

삼성·SK, 서남권 반도체 등에 895조원 투자…정부 "파격 지원" 약속

SK·삼성 그룹이 서남권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SK는 반도체 팹 투자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470조원을, 삼성은 반도체 팹 및 AI 컴퓨팅센터 구축에 4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모두 895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가 서남권에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30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인 SK와 삼성전자, 앰코가 서남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SK·삼성, 서남권서 반도체·AI DC 투자…총 895조원 규모 SK는 470조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메모리 전공정 팹 2기, 1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서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425조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메모리 전공정 팹 2기 및 국가 AI 컴퓨팅 센터 등을 구축한다. 삼성은 광주 메모리 전공정 팹 구축에 400조원을 투입한다. 해남에서는 삼성SDS가 17조원을 들여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짓는다. 삼성물산은 호남에 4조원을 투입해 태양광 투자, 원전수소 생산시설, 그린수소 연구개발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광주 및 고창 지역에는 스마트가전향 디지털 트윈 기반 혁신 허브 공장, 데이터센터용 공조시설, 물류 자동화 시범센터 등 조성에 4조원을 투자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용인국가산단 투자 일정도 점점 빨라지면서 새로운 단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도 앞당겨졌다"며 "반도체 필수 인프라와 인력 확보, 정주여건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앰코는 1조원을 투자해 광주에 첨단 패키징 팹 공장을 증설한다. 앰코는 주요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으로, 최첨단 시스템반도체 제조를 위한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반도체 특별위원장으로…전폭 지원 약속 정부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 ▲투자 여건 조성 추진 등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반도체 팹 건설과 관련해 용수(Water)·전기(Elctricity)·부지(Site)·인력(Talent) 등을 시스템(system)으로 지원하는 '서남권(S.WEST)'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반도체 특별위원회와 반도체 혁신성장지원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물과 하수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용수를 공급하고, 팹 가동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도 신속히 구축한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기간은 현재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Arm 스쿨과 남부권 반도체 공대 등을 통해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 전력은 재생에너지가 중요할텐데, 호남권은 태양광 자원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여력을 충분히 갖춘 곳"이라며 "용수 부분은 호남 지역이 농업도시처럼 관리돼 수자원 관리가 낭비된 부분이 있었다. 이걸 조금만 조정하면 일 63만~65만 톤, 더 증설되면 130만 톤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환경도 개선한다. 정부가 제정 추진 중인 메가특구법에 따라 서남권에 최소 1개 이상 메가특구를 지정해,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해소한다.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은 정부가 최대 100%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 대해서는 지역별 차등세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오늘 발표된 896조원 투자금액은 서남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 경제 지도를 새로 쓰는 수준"이라며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것인 바, 기업들 투자가 계획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30 16:38장경윤 기자

삼성·SK하이닉스, 美서 D램 가격담합 집단소송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가 미국에서 D램 가격 담합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기술 전문 매체 'WccF 테크'를 비롯한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모리 3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총 17명이다. 이 중엔 소비자 14명과 PC 조립 및 유통업체 3곳이 포함됐다. 메모리 3사가 D램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생산 규모를 담합했느냐는 것이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이다. 소장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접수됐다. 원고들은 메모리 3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를 내세워 DDR3, DDR4 등 범용 메모리 생산을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4년 동안 D램 가격이 700% 상승했다는 것이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원고들은 크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법원이 시장에 개입해 D램 생산 부족 현상을 타개해달라. 둘째. 자신들의 손해액에 대해 3배 배상을 해달라. 원고들은 D램 가격 담합 영향 중 하나로 애플이 단행한 주요 기기 가격 인상 조치를 거론했다. 애플은 최근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 급등을 이유로 맥을 비롯한 주요 제품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삼성전자 등이 D램 가격 담합 소송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5년 미국 법무부는 삼성전자에 3억 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1999년 4월부터 2002년 6월까지 D램 가격 담합을 한 혐의를 적용했다. 당시 하이닉스에 부과된 벌금은 1억 8000만 달러였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당시 D램 업체들은 벌금과 별도 손해배상 등으로 총 7억 3100만 달러를 부담했다. 2005년 담합건과는 달라…AI 수요 폭발 영향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이 D램 가격 담합 소송에 연루되면서 2025년 사건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WccF 테크는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 때와 달리 지금은 실제로 AI 붐으로 인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이 초래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D램 기업들이 공급 확대를 위해 공장 증설과 추가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 역시 그 때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집단소송 형태로 진행될 이번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노엘 와이즈 판사가 담당할 전망이다.

2026.06.30 14:5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에이닷이 ARS 통화 대신하고 약속 일정 적어준다

SK텔레콤이 에이닷 서비스에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닷이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을 대신 기다려주고, 문자메시지 속 정보를 정리해 다음 할 일까지 챙겨주는 식이다. 먼저 새로 도입된 '에이전트콜'은 고객센터, 음식점 등 에이닷 비즈연락처에 등록된 사업체 번호로 전화를 걸 때, 에이닷의 AI가 상담원 연결 전까지 통화 과정을 돕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고객센터 등 사업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에이닷이 최근 30일 통화량을 기반으로 해당 시간대의 혼잡도를 평균 대비 '많음', '보통', '적음' 3단계로 분류해 보여준다. 통화가 연결되면 에이전트콜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고,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준다. 반복 청취가 필요한 ARS 안내는 화면에 버튼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안내를 끝까지 듣거나 기억하지 않아도 화면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상담원 연결 대기가 길어지면 '에이전트에게 맡기기'를 선택해 AI에게 통화 대기를 맡길 수 있다. 통화 과정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AI가 혼자 판단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ARS 메뉴 선택이나 AI 대기 기능 사용 여부는 모두 이용자가 직접 결정한다. 기존 'AI 메시지' 기능은 스팸과 피싱 의심 문자에 주의 표시를 붙여 위험을 알렸는데 받은 문자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필요한 다음 행동까지 제안하는 기능으로 확장됐다. 이를테면 예약 쿠폰 문자에서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이용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약 문자에서는 일정 위치 링크를, 쿠폰 문자는 유효기간 쿠폰번호 등을 추출해 캘린더 등록이나 링크 접속으로 이어준다. AI 메시지' 신규 기능에는 구글의 LiteRT 기술이 적용됐다. 에이닷 홈 화면에 '할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통화와 문자 내용을 바탕으로 할 일을 자동 등록하고, 입력한 할 일에 대해 'AI 체크리스트' 등 다음 행동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통화 요약 내용 중 장보기, 전화하기, 서류 제출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내용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할일'에 등록된다. 통화 내용에서 파악된 할 일은 에이닷 '할일'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사 준비하기'를 입력하면 포장 물품 목록 작성, 포장재 준비, 중요 서류 보관 등을 제안한다. 에이전트콜과 AI 메시지 기능은 에이닷 앱(iOS) 또는 에이닷 전화 앱(안드로이드) 메뉴에서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에이닷이 고객의 일상 속 정보를 더 능동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모두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4:35박수형 기자

SK인텔릭스 나무엑스, AI 맞춤 건강상담 서비스 시작

SK인텔릭스가 '나무엑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공기청정기다. 마이 헬스케어는 각종 질환은 물론 수면, 식단, 운동법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건강상담 서비스다. SK인텔렉스는 "해당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학술 자료 등 검증된 전문 의·약학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며 "국내 주요 대형병원 전문의와 교수진의 검수를 거쳤다"고 말했다. 또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총 5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해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축적된 사용 이력은 추가될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사용자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교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 헬스케어는 나무엑스 전용 앱 '하이나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마이 헬스케어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웰니스 케어를 제공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09:43진운용 기자

SKT "2035년까지 15GW AI데이터센터 순차 구축"

SK텔레콤이 2029년 5기가와트(GW) 규모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총 15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AIDC)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힉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AIDC 구축 계획에 대해,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회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15GW 규모에 대해서는 폭증하는 글로벌 AI 수요를 고려한 중장기 확장 목표로 제시됐다. 빅테크의 대규모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지역 균형 발전 관제와 전력 수급, 핵심 입주사 확보 등의 요소를 고려해 AIDC 구축 지역을 선정하고 SK그룹 자체 투자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 투자, 글로벌 고객의 장기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구축 비용을 마련한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은 AI 특화 코로케이션 사업과 AI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으로 일으킨다. 회사 측은 “코로케이션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수요자에게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모델로, GW급 통합 설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확보한다”며 “AI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은 GPU 등 AI 컴퓨팅 자원을 직접 제공하는 모델로, 고효율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AI를 소비하는 국가에서 AI 연산을 수출하는 나라가 될 것이란 비전도 제기했다. SK텔레콤은 “통합 AI 컴퓨팅 역량을 하나의 상품으로 패키지화하면, AI 인프라가 필요한 해외 국가에 수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AI 컴퓨팅 자원에 즉각 접근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08:52박수형 기자

곡면에도 붙는 인테리어 필름…SK케미칼 소재 기술 적용

SK케미칼이 도레이첨단소재, 한솔홈데코와 협업해 가구·인테리어용 데코시트의 유연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폴리에스터 기반 열가소성 탄성체인 '스카이펠(SKYPEL)'을 적용한 유연 데코시트를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솔홈데코는 이를 자사 인테리어 필름 제품인 '스토리필름'에 적용해 가공성과 적용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데코시트는 기존 GAG PET 필름이 가진 투명도, 광택, 색감 구현력 등 외관 품질은 유지하면서 유연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GAG PET 필름은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에 사용돼 온 PET 기반 복합 시트 소재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스카이펠은 고무의 유연성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강도를 함께 갖춘 소재로, 내열성·내충격성·내화학성 등을 갖췄다. 이를 GAG 필름에 적용하면서 곡면이나 모서리 구조에서도 데코시트가 보다 안정적으로 밀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솔홈데코의 스토리필름은 기존 색감과 광택은 유지하면서도 평면뿐 아니라 곡면, 각진 구조물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평면과 곡면 마감재를 하나의 소재로 통일할 수 있어 인테리어 디자인의 일관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업에서 SK케미칼은 스카이펠 소재를 공급했고,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를 적용한 GAG 필름 제조 기술을 맡았다. 한솔홈데코는 해당 필름을 기반으로 기존 스토리필름 제품의 성능을 개선해 최종 제품화했다.

2026.06.30 08:3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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