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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6호기 10월말 시범 가동…테스트할 연구자 모집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슈퍼컴퓨터 6호기 시범 가동 기간인 오는 10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초고성능 연산자원 테스트에 참여할 산·학·연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응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지원 숫자 제한은 없다. 공식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공식 서비스 또한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사용자를 모집한다. 박찬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 휴렛패커드가 지난 8월 시스템 설치와 기본 점검을 완료하고, 현재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곧 성능 및 기능 검사에 들어가는데 대략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사 기간에 따라 12월 중순 공식 서비스 일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GH200' 등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탑재했다. 614페타플롭스(펩타플롭스=1초에 10의 15제곱 연산) 이론 연산성능, 205페타바이트 저장공간, 40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성능을 갖췄다. 5호기 대비 24배 이론연산성능, 10배 저장공간, 4배 네트워크 성능에 해당한다. 박 본부장은 "최근 발표된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 현황을 고려할 때, 전 세계 10위권급 슈퍼컴퓨터로 등재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슈퍼컴퓨터 6호기의 운영 프로그램은 국가전략, R&D혁신, 산업혁신 등 모두 3개다. 사용비율을 각각 30%, 55%, 15%로 구성했다. 국가전략 부문에선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체 자원의 30% 내외를 배분할 예정이다. K-문샷, 7대 SEED 등 핵심 사업에 우선 배분한다. 전체 슈퍼컴 자원의 55%를 쓰게 될 R&D혁신 부문에선 일반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초대형 시뮬레이션과 초병렬 연산이 필요한 '거대연구 (50개 노드 상당 자원량), 일반적 규모의 계산과학·AI기반 연구 등을 뒷받침하는 '창의연구(2~49개 노드 상당 자원량)'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 초기 검증 지원을 위해 최소한의 검토만을 거쳐 자원을 제공하는 '탐색연구(1개 노드 상당 자원량)'도 신설했다. 1노드는 슈퍼컴 자원 초소 배분 단위로, GH200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혁신 부문에서는 산업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15%의 연산자원과 더불어 KISTI의 컨설팅·기술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이식 KISTI 원장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구자와 기업들의 슈퍼컴퓨팅 연산자원 활용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슈퍼컴퓨터 6호기는 AI 시대 과학기술 연구생산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K-문샷, 7대 SEED를 비롯한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산·학·연 연구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9 10:00박희범 기자

국가AI전략위 출범 1주년…국민·기업 체감할 성과 만든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AI) 정책 무게중심을 기반 마련에서 성과 창출로 옮긴다. 범부처 대형 AI 프로젝트 간 연계를 강화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8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서울스퀘어에서 '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한 AI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8일 출범한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다.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의 정책 역량을 연결해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고 부처와 분야를 넘나드는 주요 정책의 조정과 실행을 지원해 왔다. 지난 2월에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확정했다. 3대 정책축과 12대 전략분야 아래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산업·공공·과학·교육·국방·사회 등 국가 전반의 AI 전환 방향을 구체화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행동계획을 급변하는 AI 환경에 맞춰 고도화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 등 범부처 대형 AI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되도록 정책과 사업 간 조정·협력을 강화하고 위원회 운영도 프로젝트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제조와 자율주행·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AI 전환 전략을 마련했다. '제조AI 2030 전략'과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확산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AI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 수립을 지원했다. 앞으로 '2030 글로벌 AI 데카콘 기업 육성계획'과 '자율주행 중심 교통·물류 AI 대전환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이후 관리·활용 평가체계 개선과 국내 GPU 보유량 추정 방법론을 제안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데이터센터(AIDC) 기자재의 국산화 방향도 제시해 AIDC 국가전략산업화 계획에 반영했다. 공공부문에서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의 구조 개선과 AI 기반 통합민원플랫폼 구축을 지원했다. 앞으로 공공 AX 신속개발 추진체계와 공공 AX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공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 과학·의료 분야에서는 '과학기술×AI 국가전략'과 'K-문샷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가과학AI연구센터 출범 준비를 뒷받침했다. 지난달에는 국민의 건강 기본권을 AI로 보장하기 위한 범정부 'AI기본의료 전략' 수립·확정을 지원했다.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원스톱 AI 플랫폼과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확대도 추진한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국방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해 방산·AI 기업에 시범 공유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국방 특화 AI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부터 5개 국방 AX 거점을 순차적으로 열고 국방 특화 AI 개발과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보안도 강화한다. 보안특별위원회는 실제 운영망에서 화이트해커가 취약점을 상시 발굴하고 신고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제 도입 로드맵'을 마련했다. 앞으로 AI 모델 개발부터 도입·조달·운영까지 전 단계에 보안을 적용하고 분야별로 나뉜 보안 제도를 연계한 'K-AI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분야에서는 경남·광주·대구·전북 등 4대 권역의 AX 사업을 점검하고 'K-AI 시티' 지역별 특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앞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 프로젝트를 지역 AX 사업과 연계해 지역 간 AI 격차를 줄이고 지역 AI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인재 분야에서는 부처별로 나뉜 AI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통합정보 지원체계와 범부처 성과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내 '학교인공지능전환추진단' 신설과 AI전문연구요원 배정 확대·K-STAR 비자트랙 도입도 지원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이제는 지난 1년간 마련한 기반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와 함께하는 2기 위원회는 부처와 분야의 벽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가 필요로 하는 '대체불가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국가'로 도약하는 동시에 국민이라면 누구나 AI의 기회와 혜택을 함께 누리는 '모두의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5:00김동원 기자

7대 SEED에 포함된 핵융합 놓고 '찬반 논쟁'

정부 7대 SEED 프로젝트에 SMR(소형모듈원자로)과 핵융합이 포함된 것을 둘러싸고, 관련기관 및 단체 3곳이 찬반 입장 및 성명을 발표하는 등 때아닌 '핵융합 논쟁'이 일었다. 정부는 지난 12일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7개 분야(SEED)를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담대하게' 투자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7대 SEED(씨앗기술) 프로젝트는 ▲미래 청정에너지 분야=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차세대 프론티어 분야=양자 ▲우주·항공 대도약 기반 분야=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 등이다. 그러나 7대 프로젝트를 발표하자마자, 이튿날인 13일 원자력안전과미래·책임과학자연대(책임연대)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이 요구한 4개항은 ▲SMR과 핵융합 선정 기준, 참여 전문가와 이해충돌 여부, 안전성·경제성·폐기물·기회비용 평가자료 공개 ▲독립적 검증 없이 SMR 2035년 상용화와 비경수형 SMR 건설 일정 졸속 확정 반대 ▲핵융합 연구는 지원하되 연구단계 기술을 상용산업으로 포장하지 말고 단계별 검증 및 중단 기준 마련 ▲시민사회와 독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 검증기구 구성 및 7대 SEED 사업 예산 배분 전면 재검토 등이다. 이에 대해 핵융합혁신연합(상임위원장 소병식)은 같은 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핵융합정책센터를 통해 7대 SEED 프로젝트에 핵융합 실증을 포함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혁신연합은 정부가 KSTAR와 ITER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를 건설하고, 2030년대 전력생산 실증과 2040년대 상용 전력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개발을 실증과 산업화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실증로 전주기 산·학·연·정 협력체계 구축 ▲민간투자 지원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활용 확대 ▲핵심기술 국산화 및 표준·품질역량 확보 ▲전문인력 양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합리적인 인허가·안전규제 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분과위원회(위원장 허민섭)도 정부가 핵융합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 핵융합로 구축과 플라즈마 제어 기술 고도화 , 공공·민간 협력체계 마련, 핵융합 전문기업과 공급망 육성 등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논쟁은 잘 모르지만, 3대 메가 프로젝트와 SEED 7대 분야를 들여다보면, 모두가 국가전략기술이다. 미국 등을 따라 잡기 위해서라도 과감하고 담대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 분야에서는 미래양자융합포럼(양자포럼)과 한국양자산업협회(양자협회)가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 양자 분야가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문을 냈다.

2026.08.16 14:23박희범 기자

양자포럼·양자협회, 양자 '씨앗 R&D' 선정에 이례적 "환영"

한국 양자 양대 비영리 조직인 미래양자융합포럼(양자포럼)과 한국양자산업협회(양자협회)가 13일 양자 분야의 '미래성장동력, 7대 씨앗R&D(SEED)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 이례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입장문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7대 SEED 프로젝트 보고회'를 주재했다. 7대 SEED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 7개 분야를 이른다. 정부는 4,755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7대 '씨앗기술'로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양자분야 목표로 정부는 오는 2029년 오류정정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QPU) 개발 및 제조기업 주도 풀스택 양자컴퓨터(그랜드 제조챌린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양자칩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반도체 대기업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도 추진한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 같은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초·원천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자포럼은 218개 회원기관과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을 포함한 양자기술 전반에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기반 육성, 전문인력 양성, 실증 및 사업화, 글로벌 공급망 및 시장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 LG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주요 회원기업들이 참여하는 산업계는 양자기술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분야별 수요산업과 연계한 활용사례를 조기 발굴해 초기 시장수요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류탁기 양자포럼 공동의장(SK텔레콤 R&D 총괄부사장, 산업계 대표)은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와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SEED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사업화가 가까운 양자통신‧보안‧센싱 분야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민간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며, 민관이 같은 속도로 함께 뛰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이번 양자의 SEED 포함이 국가 차원의 투자와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화·제조 역량을 보유한 매력적인 수요처인 만큼, 세계 양자 생태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혁 양자협회장은 “협회 113개 회원사와 함께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이번 7대 SEED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자산업 전반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21:02박희범 기자

10년 뒤 대한민국 먹거리로 양자·SMR 등 7대 분야에 '씨앗투자'

정부가 10~20년 이후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씨앗기술'로 양자와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7개 분야를 정해, 본격 투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미래 개척의 엔진: 첨단기술'을 주제로 7대 시드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시드'(SEED;Strategic Emerging Engines for Disruptive innovation)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이자 '씨앗기술'을 의미한다. 10~20년 이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씨앗을 뿌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키워내자는 취지다. 반도체와 AI에 대한 미래형 대체재를 찾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래 청정에너지 씨앗기술 부문에서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등을 개발한다. 차세대 프론티어 씨앗기술로는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대도약 기반 씨앗기술 분야로는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으로 정했다. SMR은 2035년 부산 기장군에 상용화 설치가 목표다. 원자력연과 한수원, 한전기술이 참여해 개발한다. 기간과 예산 규모는 2027~2032년 5,906 억원이다. 또 MSR( 소형모듈형 원자로) 선박을 총 8,960억원을 들여 2032년까지 개발한다. 이에는 원자력연과 현대건설, 조선 3사 등이 참여한다. 핵융합은 2030년 대 전력생산 실증(100MWe) 및 2040년대 상용 전력공급(300~500MWe급 3~4기 이상)이 목표다.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텐덤셀(효율 35%↑) 상용화 △우주 태양광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15MW급 터빈 생태계 조성 및 20MW+급 터빈 상용화 △청정수소(핑크·그린) 생산-저장-활용 전주기 기술 개발 △G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국산화 및 서해안 HVDC 실증을 추진한다. 양자 분야는 오는 2029년 오류정정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QPU) 개발 및 제조기업 주도 풀스택 양자컴퓨터(그랜드 제조챌린지) 개발이 목표다. 양자칩 양산체제 구축(K-퀀텀 파운드리)을 위해 반도체 대기업 중심으로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도 추진한다. 목표는 2035년까지 양자칩 제조역량을 세계 1위에 올려 놓는다는 복안이다. 우주·항공분야는 2030년 달 착륙 및 2035년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정해놨다.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는 2035년 블록버스터급 신약 확보, 뇌-컴퓨터 통역 AI 등 BCI(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2030년)과 생각만으로 글자입력과 기계 조작이 가능한 BCI제품 상용화(2035년)를 목표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대도약 기반 씨앗기술 부문에서는 첨단 공급망 생태계를 확보한다.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소부장 기술개발에 투자한다. 또 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기업육성 등 전주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를 민관 협력형으로 전면 개편한다. 산·학·연 역할도 규정했다. 대학은 새로운 씨앗 발굴, 출연연은 임무 달성 주도, 기업은 사업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 견인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강력 지원하기 위해 부총리 중심의 민·관 합동 '(가칭)미래개척추진단'을 구성,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별 세부 로드맵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2026.08.12 18:0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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