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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4.0 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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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관심 갖는 정부 정책은 '생활비 절감·취업·자산 형성'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가 최근 1년간 2030 청년 세대가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정부 및 부처 정책 TOP5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청년층은 '생활비 절감', '취업', '자산 형성' 등 현실적 복지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웰로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관심도 1위는 교통비 환급제 'K-패스', 2위는 '국민내일배움카드', 3위는 '청년도약계좌', 4위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5위는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었다. K-패스와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은 모두 생활비 절감 수요와 밀접한 정책으로 꼽혔다. K-패스는 청년층(만 19~34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지출금의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기·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은 환경의식이 높은 30대 여성들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취업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직무 훈련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모두에게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세 차례 시험 응시료의 50%를 지원하며, 구직자와 학생층 사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꼽혔다. 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 역시 여전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70만원 납입, 최대 6%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전용 적금으로, 무주택 청년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웰로 측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기 저축 수요가 이 정책으로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웰로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정책 플랫폼으로, 전국 55개 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매일 1만 건 이상의 정책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그중 2030 청년 세대가 실제로 많이 조회하고 신청한 정책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청년 세대가 바라는 정책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내 삶이 나아진다고 느낄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국민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0:01류승현

11번가, '지포스' 그래픽카드 최상위 모델 판다

11번가가 30일 서울 코엑스에 진행되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GF)에 참여해 '그랜드십일절'을 알리고, 라이브 방송에서 그래픽카드 최상위 모델을 판매한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국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11번가는 엔비디아 지포스의 주요 파트너로서,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페스티벌 현장에서 고객들과 직접 만나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그랜드십일절 행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11번가 부스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그랜드십일절 기간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를 탑재한 디지털 기기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특별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십일절 지포스 50만원 할인쿠폰'(50만원 이상 구매 시, 1명), '십일절 지포스 30만원 할인쿠폰'(30만원 이상 구매 시, 5명)을 준다. 11번가 자체 뷰티 브랜드 '싸이닉'의 인기 제품도 경품으로 나눠준다.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십일절 지포스 1만원 할인쿠폰' 또는 '싸이닉 더심플 마스크팩'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원 생중계 라이브 방송도 선보인다. 30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을 통해 엔비디아의 RTX 50 시리즈 게이밍 그래픽카드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을 판매한다. 또 지포스 RTX GPU 탑재 노트북 등 그랜드십일절 행사 상품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유승범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엔비디아 지포스의 국내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그랜드십일절에서 진행될 엔비디아 특가 행사에 앞서, 디지털 카테고리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기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08:56백봉삼

SKT, 금융범죄 막는 AI솔루션 'FAME' 출시...신한카드에 첫 공급

SK텔레콤이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 보안 솔루션 'FAME'을 출시하고, 신한카드와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AME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플랫폼이다. 위치나 전화, 문자 같은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각종 부정 거래 등 금융 사기 패턴을 실시간 탐지하고 예방한다. SK텔레콤은 특히 금융권, 공공기관, 기업 고객이 각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FAME을 연동해 고객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FAME의 첫 고객사는 신한카드다. 양사는 최근 FAME 공급 계약을 맺고 통신 금융 데이터를 결합, 고객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함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시험 적용했다. 카드 도난, 분실 시 부정 사용을 방지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FAME 솔루션 도입 이후에는 고객 동의에 따라 승인된 가맹점 위치와 실제 고객 휴대폰 위치를 실시간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의 신고 부담과 불편을 크게 줄이며 올해만 9월까지 2천500여건의 도난 분실에 활용됐다. 또한 같은 신용카드로 서울, 대구, 부산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하는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 등을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판별할 수 있게 했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은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카드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FAME 공급으로 통신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보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일 신한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은 “이번 FAME 도입은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 혁신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23박수형

코나아이, 3Q 영업익 302억원…해외·결제플랫폼 '쌍끌이'

코나아이가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의 해외성과와 결제플랫폼 부문의 회복세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집행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코나아이는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코나아이는 27일 3분기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56억원, 101억원) 각각 67.8%, 19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4.1%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4.1% 증가한 2천188억원, 영업이익은 119.6% 성장한 601억원을 거뒀다. 이번 실적 급등의 핵심 동력은 디지털 신원증명(DID) 사업의 해외 시장 성과다. 3분기 DID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성장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 수요가 급증했다. 코나아이는 20년간 구축한 해외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결제 확대로 일반 카드 수요는 감소했지만,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프리미엄 메탈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재고 해소도 마무리되면서 메탈카드 생산 여건도 개선됐다. 결제플랫폼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에 따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거래 증가로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0.2% 성장했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등 기존 운영 지역에서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면서 진천, 세종시 등 신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운영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제플랫폼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기존 사업의 호실적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보안요소(SE) 기능에 ▲차량제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문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확산에 따른 차량 내 통신 보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도 개발 완료해 지난 7월 말 국내 최초로 시연까지 완료한 상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20년간 구축해온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와 고부가가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메탈카드와 전자카드 시장 확대,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시장 회복, 신사업 진출이 맞물려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7 15:08박서린

기후부, '10월 분리배출 규정 강화설' 등 잘못된 정보 바로잡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터넷 영상 등으로 퍼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거짓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일부 유튜버 사이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규정을 강화한다거나 과태료를 과다 부과한다는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후부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일반적인 분리수거 지침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초 지자체(시군구)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부는 올해 분리수거 지침을 개정한 이력이 없고 전국적으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기초 지자체에 요청하거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상향한 사실도 없다. 생활폐기물을 바르게 분리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후부가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거주하는 기초 지자체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 방법을 사진 등의 시각자료와 '자주묻는 질문'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주묻는 질문'에서 '무색페트병' 항목 가운데 '무색페트병은 꼭 압착한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배출하도록 안내하는 식이다. 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때도 본인 위치 정보를 통해 우리동네(시군구별) 배출방법과 배출장소까지 지도 형태로 알려준다. 가령 세종특별자치시 거주자가 '영수증'으로 검색할 경우 '종량제 봉투로 버려주세요'라고 명확한 문구와 함께 유사품목(택배송장·로또 용지·통장 등)과 특징 설명이 나온다. 영수증이나 로또 용지 등 종이 표면에 화학물질을 발라 열을 가해 색을 나타내는 종이(감열지)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인터넷 영상 등을 통해 분리배출에 관한 잘못되거나 자극적인 정보가 퍼지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제도가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배포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7:03주문정

돌아온 트레이딩 카드 열풍에…美 소매업체, 재고 늘린다

미식축구리그(NFL), 포켓몬 등 다양한 인물이 인쇄된 수집용 카드(트레이딩 카드) 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들이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대폭 늘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릭 고메즈 미국 소매업체 타깃 최고상업책임자(CCO)는 “트레이딩 카드는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 있는 선물 카테고리로 보고 있다. 새롭고 독점적인 상품 출시로 이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연휴 기간 거의 매주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비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판매는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대중문화·스포츠 수집용 카드 판매는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타깃의 트레이딩 카드 매출은 연초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해당 카테고리의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4천226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플랫폼 성장세는 이보다 더 가파르다.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트레디이 카드 판매가 200%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포켓몬 카드 판매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이 기세에 힘업어 월마트는 스포츠 수집품을 주제로 한 주간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트리밍 시리즈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줄리 레닛 서카나 미국 완구 부문 부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고객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지금 경제 상황에서 카드 수입은 합리적인 사치이고 어릴 때는 카드 살 돈이 없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만의 돈이 있다. 안 된다고 말릴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구매자들은 카드를 대체 투자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카드 분석업체 카드래더는 2004년 이후 포켓몬 카드의 누적 수익률은 3천821%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매장들이 온라인 리셀러를 막기 위해 1인당 카드팩 구매를 2개로 제한하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시장이 호황을 맞았음에도 연말까지 수요가 계속될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서카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성인 응답자의 19%가 자신을 위해 포켓몬 카드를 구매했다고 답해 향후 선물용 구매가 많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매업체들은 트레이딩 카드를 장기 성장 축으로 삼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타깃은 한정판 세트, 독점 출시 제품, 다양한 소비자층 유입에 집중하고 있다. 고메즈 CCO는 “연령층 뿐마 아니라 성별의 폭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여자프로농구(WNBA)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카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내년 북미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카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제이슨 하워스 파니니 아메리카 마케팅 담당은 “내년 월드컵이 열리면 미국 시장이 축구로 뒤덮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로 최소 4~5명의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 인기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0.20 09:43박서린

KAIST-GIST 상품권깡·회의록 조작·유흥비 결제..."법카 사용 매뉴얼 재점검해야"

KAIST와 GIST에서 상품권 깡과 회의록 조작, 유흥비 결제 등 카드 부정 사용이 잇따라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이들의 법인 카드사용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남양주갑 )이 최근 2 년간 이들 2곳의 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ST에서도 법인카드 19 개를 이용해 110 억 원을 결제한 연구원 등 3 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GIST 에서는 법인· 연구비카드 부정사용 사례 91 건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 KAIST는 내부 직원이 지난 2022 년 4 월부터 올해 8 월까지 법인카드 19 개를 돌려막기와 소위 ' 상품권깡 ' 방식으로 약 6천500 건, 총 110억 원을 결제했다. KAIST는 이 직원의 카드 미납 대금 9 억원을 선납 후 현재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 월 이후 연구비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최 의원은 "이 사안은 단순한 회계 부정이나 개인 일탈을 넘어, 국가 연구개발 기관의 관리· 감독 체계 전반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GIST 는 지난해 7 월 자체 특별감사를 통해 법인 (연구비)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연구원 4 명과 유흥성 비용을 집행한 1명을 적발했다. 부정사용 금액은 총 1천258만 5천 420 원이다. 사적 사용자 4 명은 해임 조치 후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유흥성 비용 지출자 1 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회의록과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구비를 착복했다. 최민희 의원은 “이는 일부 연구원의 일탈이 아니라, 과기원은 물론 과기부의 관리· 감독 부실에 따른 구조적 문제”라며 "법인 카드 사용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09박희범

"MBK, 홈플 등 경영 악화 계열사 부채 롯데카드로 외주화"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을 앞두고 금융 계열사인 롯데카드를 이용해 부채를 '외주화'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타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의 본질은 사모펀드(MBK)가 계열사인 카드사와 합작해서 홈플러스 부채를 외주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영하 의원은 “처음에 MBK가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하고 난 다음 홈플러스 매출이 떨어지고 이자 부담이 발생하니 자산을 팔아 이자를 메꾸고 투자금을 갚았다”며 “임대료가 높아지니 유동성이 부족해지자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 약정을 이용해 신용공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하고 나서 롯데카드가 받지 못한 금액이 793억원”이라며 “딜라이브, 네파, 두산공작기계, 엠에이치앤코, 홈플러스 등 MBK가 인수한 기업들은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로 신용공여를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유영하 의원은 “대기업들은 계열사에 자금 지원을 하게 되면 당국에 걸리지만 MBK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당국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홈플러스 조사보고서를 거론하며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2조 5천억원이고 청산가치가 3조 7천억원”이라며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1조원 이상 높으면 법원이 청산하라고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집을 팔 때도 살 사람이 살 수 있는 가격에 맞춰줘야 한다”며 “인수희망자가 내세우는 인수 조건에 맞추기 위해 2천억원 (증여 약속) 빼고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추가 사재출연 의향을 질의했다. 이에 김병주 회장은 “우리 법인과 개인의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며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2025.10.16 14:18김윤희

김병주 MBK 회장, 국감서 사과…홈플 책임은 "소관 아냐" 회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 등으로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 “잘모르는 내용이다”는 답변으로 일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사재 출연 계획이나 카드 구매대금 기초 전자단기사채(ABSTB) 투자자에 대한 변제 계획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와 롯데카드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을 반복했다. 이날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재 출연까지 하겠다면서 대기업으로부터 납품대금을 받는 것에 대한 보증도 못하느냐”고 묻자 김병주 회장은 “제가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자세한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ABSTB 투자자에 대해 우선 변제와 사재 출연을 약속할 생각이 있느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도 "홈플러스는 제가 관여하는 파트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김 회장을 상대로 홈플러스의 올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회생절차는 제가 권한이 없다”며 “이사회가 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대해서도 민 의원이 “어떤 사회적 책임을 지겠느냐”고 질의하자 김병주 회장은 “롯데카드는 제가 잘 모르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롯데카드와 홈플러스에 대한 의사결정 참여 여부에 대한 박상혁 민주당 의원 질의에도 “13명의 파트너들이 각각 자기 분야를 담당해서 관여를 하는데 제가 담당하는 파트는 자금을 일으키는 것이고 그 자금을 받은 투자처들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같은 김 회장의 태도에 일부 의원은 "기업 의사결정에는 젼혀 참여하지 않느냐"는 질책과 함께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추가로 사재를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 김 회장은 “법인과 개인의 자금 여력이 현재로선 부족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무책임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고 하는데, 무슨 책임을 졌나”고 따지면서 “다른 기업으로 매각할 경우 입점 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재출연을 하든 어떤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무위에 출석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MBK가 한국 경제에서 누린 수익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공정위는 사회적 책임의 중대성을 충분히 반영해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제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10.15 16:02김윤희

홈앤쇼핑 대주주 특혜·협회장 법카 논란에 한숨 커진 홈쇼핑

매출 하락과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위기인 홈쇼핑 업계가 설상가상으로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한국TV홈쇼핑협회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며 산업 쇠퇴만큼이나 아픈 '신뢰 추락' 위기에 처했다. 홈쇼핑 업계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TV시청률 하락으로 방송 매출은 줄어들고 높은 송출수수료는 사업자들의 목을 죈다.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방송 매출은 2조6천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거래액 기준으로도 4.4% 감소했다. 방송 매출의 73%를 유료방송 송출수수료로 내야 하는 기형적 구조도 여전하다. 성장 둔화와 비용 압박, 디지털 전환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업계는 이미 오래전 '생존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장이 김건희 측근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인사들과의 '비공식 간담회'를 주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홈쇼핑 산업과 관련 없는 이들과의 간담회란 점도 석연치 않은데, 모임 내용까지 비공식이란 이유로 숨기니 더욱 의아한 일이다. 협회장이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 차례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상록 협회장은 “업무상 만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공휴일과 주말 사용 내역, 사용처를 보면 협회장이 거래처와 신라호텔, 반얀트리클럽 등 고급호텔에서 100만원 넘게 결제할 일이 있는지 의문이다. 홈앤쇼핑 역시 국감 도마에 올랐다.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가족회사 브랜드인 '로만손' 시계를 심사 절차 없이 편성하고, 매출 효율이 낮은데도 황금시간대 방송을 배정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여러 사유를 들어 성심껏 해명했지만 "누가 봐도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만 더해졌다. 문재수 대표 출장 문제도 지적됐다. 문 대표가 취임 이후 해외출장 8회에 총 7억3천만원을 사용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출장에서는 3명이 6일간 머무르며 1억3천650만원을 썼다는 내역도 나왔다. 홈쇼핑 업계는 변화된 경쟁 환경 탓에 생존 갈림길에 서있다. 모바일 커머스가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방송은 콘텐츠·신뢰·브랜드력으로 버텨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쿠팡, 네이버와 같은 이커머스들의 공세 가운데서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 가운데 홈쇼핑 회사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회원사인 홈앤쇼핑은 대주주 특혜와 호화 출장 의혹에 휩싸였다. 누가 업계를 대표해 제도 개선을 말하고, 누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하며 진정성을 언급할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이를 '전 정권 털기'나 '업계 관행'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무너지는 건 결국 업계 자신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앤쇼핑이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제 홈쇼핑 업계는 경쟁 환경에 따른 경영악화와 더불어, '특혜 논란'과 '도덕적 해이'라는 더 골치아픈 복병과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2025.10.15 13:45안희정

"한가위 인사 드립니다"…네카오서 AI로 추석 카드 제작 '뚝딱'

네이버와 카카오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추석 인사 카드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자체 AI '클로바AI'를, 카카오는 제휴 관계인 오픈AI의 '챗GPT4'를 도입해 각각 추석 메시지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두 기업이 중점을 두는 '온 서비스 AI(서비스 내장형 AI)'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검색과 콘텐츠 등 자사 서비스에 AI 기능을 녹여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개인 맞춤형 가치를 강화하는 접근법이다.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창에 '추석 인사'를 입력하면 카드 이미지와 함께 클로바AI가 부모님과 친구, 직장 동료 등 대상에 맞춰 맞춤형 문구를 제안한다. 생성된 메시지는 블로그, 카페, 라인, 카카오톡, URL 링크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에게는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요", 친구에게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라" 같은 문구가 추천된다. 카카오는 다음 앱 내에서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추석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챗GPT4가 생성한 문구에는 해시태그가 함께 제공되며, 상황과 수신인에 맞는 맥락을 더한다. 예컨대 교수님께는 '#밝은' 태그와 함께 "늘 감사한 교수님께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즐겁고 평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라는 메시지를 추천하는 식이다. 업계는 이번 이벤트가 양사의 AI 전략 경쟁이 생활·문화 영역까지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고 있다. 단순한 IT 실험을 넘어 명절·축하 인사 같은 보편적 경험에 AI가 스며들면서, 이용자 접점과 AI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AI가 만들어 주는 인사말 카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3 20:00류승현

U+tv "최신 영화보고 경품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IPTV U+tv에서 최신 영화 구매 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9천900원 이상 최신 영화 1편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50만원 기프트카드(2명), 3만원 백화점 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또한 3편 이상 구매한 전원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추석 대표 신작으로는 ▲좀비딸 ▲전지적 독자시점 ▲킹 오브 킹스 ▲F1 더 무비 ▲슈퍼맨 ▲엘리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컨저링: 마지막 의식 ▲노바디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이 있다. 상반기 인기작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할인 대표작으로는 ▲야당 ▲거룩한밤: 데몬 헌터스 ▲마인크래프트 무비 ▲28년 후 ▲소방관 ▲하얼빈 ▲검은 수녀들 등이 있다. 해외드라마는 최대 88%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청 가능한 드라마는 ▲하우스 오브 카드 ▲브레이킹 배드 ▲장심 ▲아츠히메 ▲아웃랜더 ▲블랙리스트 ▲더보이즈 등이 있다. U+tv의 영화·해외시리즈 구독 상품인 '유플레이'에서는 10월2일부터 13일까지 대표작을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앱 상품권 3만권을 선물한다. 응모 방법은 주요 콘텐츠인 '옐로우스톤, 셜록, 헤일로, 군사 칸베에, 열화요수, 장가행, 스콧과 베일리, 테이큰' 등 총 20여개의 해외시리즈를 시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뽀로로 정규 시즌1~8 총 657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연중에는 정규 시즌1~4까지만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지만 추석 연휴 한정으로 시즌8까지 모두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2025.10.02 10:31진성우

지쿠 전기자전거, 부산에서 교통카드 찍고 탄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부산 지역에서 약 2천대 규모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쿠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동 수요를 검증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태그라이드는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쿠 앱에 교통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누구나 별다른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부산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뒤, 동일한 교통카드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하면 500원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공유 전기자전거를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어주는 국내 최초 사례로, 이용자 편의와 경제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태그라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면 기기 잠금이 해제되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을 마친 뒤 카드를 다시 태그하면 반납이 이루어지며 이용 요금이 결제된다. 또 자전거 손잡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도상으로 반납 금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쿠는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태그라이드를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훨씬 손쉽게 이동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가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중교통과 직접 연결되는 환승 혜택을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22:03백봉삼

"잇단 침해사고…상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해야"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 굵직한 침해사고가 연이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기업의 상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염 교수는 SKT, KT, 롯데카드, SGI서울보증 등 침해사고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며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분석했다. 우선 SKT는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주요 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 ▲침해사고 신고 지연 및 미신고 ▲자료보전 명령 위반 ▲보안 관리 미흡 ▲공급망 보안 소홀 ▲정보보호 관리(거버넌스) 체계 미흡 ▲로그기록 단기 보관 ▲자산 식별의 어려움 ▲타사 대비 정보보호 인력 및 투자 규모 부족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 및 업무 수행 소홀 ▲개인정보 유출통지 지연 등 미흡 사항이 꼽혔다. 롯데카드의 경우는 보안 패치 미적용,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코어망 접속 등이 부족한 사항으로 지목됐다. 염 교수는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보호 거버넌스 개선과 상시적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제일 먼저 기업이 보호해야 할 정보 자산을 식별·파악하고, 두 번째로 자산에 대한 위험을 식별·파악하고, 그 위험에 대해서 적절한 수준의 보호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이어 "구체적으로 기업에 의한 기술적, 관리적, 조직적 보호조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CPO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CISO와 CPO의 의무를 임명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재정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모의 침투테스트, 독립적 보안 감사를 의무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 전략도 세워야 한다"면서 "폐쇄망에서도 강화된 인증을 적용해 수평 이동을 차단하고 기업의 보안 상태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 서버 수준에서 웹방화별 설치와 악성코드 침임입 방지를 위한 솔루션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9.30 21:07김기찬

우체국 신선식품 소포 접수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마비됐던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됐다.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해졌고,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우체국 이용자로부터 제기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등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은 신선식품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PDA로 수취인에게 발송되던 배달예고·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전날 오후 복구했다. 이에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해졌고, 이전 명절 특별소통기간 수준의 배달 지연 가능성에 대해 동의한 이용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중지됐던 착불·안심소포 서비스도 시스템 복구에 성공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우체국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자를 위한 편의도 마련했다. 간편사전접수 서비스 이용 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우체국 창구 직원들은 방문자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날 제기된 문제점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0:14진성우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1만원당 별 5개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별 적립 혜택형 제휴 카드를 2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마다 별 5개를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매장 외 결제액은 3만원당 별 1개가 적립된다. 이와 함께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방문별, 에코별, 이벤트별 등 기존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한 번 결제로 더 많은 별을 모을 수 있다. 예컨대 스타벅스 매장에서 1만원 결제 시, 방문별 1개에 삼성카드 혜택 5개가 더해져 총 6개의 별을 적립할 수 있다. 리워드 회원은 적립한 별에 따라 제조 음료, 푸드, 굿즈, 사이즈업 등 맞춤형 교환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현재 1천500만 명에 육박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휴 카드를 통해 리워드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삼성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3만 원이며 스타벅스와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체크카드도 9월 29일 별도로 출시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결제 시 누적금액 1만 원당 별 2개가 적립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카드와 함께 새로운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5:55류승현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침해 행위만으로는 보고 의무없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24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해킹 사고 청문회에서 조좌진 대표는 "침해 행위만으로는 보고 의무가 없다"며 "전자금융거래법에선 침해 행위와 침해 사고를 구분하고 있으며, 침해 행위로 시스템이 교란되거나 마비돼야 사고가 된다"고 답변했다. 롯데카드는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을 최초로 확인한 날을 8월 26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롯데카드는 금융감독원에 침해 사고 신고를 9월 1일에 했다. 기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늑장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롯데카드 회원 960만명 중 297만명, 약 200기가바이트(GB)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만명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번호 등이 유출돼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보안 투자 강화와 함께 매각 추진 의사를 밝혔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올해도 롯데카드를 매각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2025.09.24 15:14손희연

롯데카드 보안투자 두고 MBK vs 금감원 공방

개인정보를 비롯해 결제정보까지 200기가바이트(GB)까지 정보를 유출한 롯데카드의 보안 투자 실태를 두고,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금융감독원의 집계가 달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 주요 정부 부처가 롯데카드 사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제재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최근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정보보안 및 IT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고 밝혔지만,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정보보호 예산 현황에서는 롯데카드가 정보보호 예산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김상훈 의원이 금감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 예산 편성액은 128억 원으로 지난해 151억 원과 비교해 15.2% 감소했다.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우리카드·신한카드 등은 예산을 늘렸다. MBK는 올해 롯데카드의 보안투자는 약 128억원으로 2024년 117억원과 비교해 11억원 증가했다고 해명했지만,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예산은 96억원으로 32억원 줄었다. 정보보호 예산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내부 인력에 대해서도 MBK와 금감원 간 의견이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롯데카드의 정보기술(IT) 부문 총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13.3%로 2022년 24.6% 대비 11.3%p 줄었다. 롯데카드 IT 임원 역시 3명으로 전체 임원(45명)의 7% 수준으로 8개 전업 카드사 중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업권의 IT 임원 비중은 11% 수준이다. 보안 투자와 인력, 비중 등에 대한 MBK와 금감원 수치가 차이가 생기면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MBK 김병주 회장과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정보보호' 사안에서 심각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며 롯데카드에 대한 ESG 평가 감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스틴베스트는 컨트로버시 보고서를 통해 롯데카드 사건에 대해 심각성 '상'으로 평가했다. 감점으로 인해 등급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하며 사회적 논란이 된 사건은 '컨트로버시(Controversy)' 평가를 통해 반영한다. 사건은 심각도(Level 1~5)로 구분되며, Level 5(심각성 '상')으로 분류되면 기업 전체 등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5.09.23 15:31손희연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정보보호투자 1100억원 많지 않은 이유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정보까지 털린 롯데카드가 5년 간 정보 보호 관련한 투자를 1천100억원 규모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주 큰 규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 '국내 카드사별 정보기술예산 및 정보보호 예산 현황'을 분석해보면 롯데카드는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정보보호예산으로 총 606억여원을 배정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100억원 수준이다. 예산을 배정했지만 100% 집행한 것은 아니다. 6년 동안 442억여원을 집행했으며 매해 73억원 수준을 평균적으로 집행했다. 6년 간 평균 집행률은 82% 정도였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공언한 5년 간 1천100억원의 정보보호 관련 투자를 과거 흐름에 맞춰 역산해보면, 롯데카드는 매년 220억원 수준의 정보보호 예산·매년 180억원여의 관련 집행을 한다고 관측할 수 있다. 같은 기간 8개 카드사(현대카드·우리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는 어땠을까. 8개 카드사의 정보보호예산 평균액은 115억9천만원이고 정보보호 집행액은 90억6천만원이다. 이제까지 롯데카드가 정보보호에 들인 돈을 다른 카드사와 비교해보면 큰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조 대표가 약속한 금액이 카드사 평균을 웃돈다고 하더라도 의미있다고 보긴 어렵다. 심지어 롯데카드는 정보보호 예산을 2024년 122억4천500만원에서 올해 96억5천600만원으로 25억9천00만원 줄였다. 2014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같이 겪었던 KB국민카드가 정보보호 예산 배정과 집행액이 8개 카드사 중 가장 커, 롯데카드와 대조적인 양상이다. KB국민카드의 6년 평균 정보보호 예산은 115억9천만원, 정보보호 평균 집행액은 134억원이다. 물론 최악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를 낸 롯데카드보다 정보보호 예산과 집행액이 더 적은 곳도 있어 또다른 유출 사고 가 이어질지 우려된다. 비씨카드의 6년 평균 정보보호 투자 예산액은 53억원, 평균 집행액은 36억원으로 KB국민카드의 각각 3분의 1, 4분의 1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9.23 11:16손희연

MBK 김병주 회장, 롯데카드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출석 여부 주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리는 KT·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으로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채택하면서, 김 회장의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전례가 있어 이번 청문회 참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김병주 회장을 비롯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영섭 KT 대표 등 6명이 증인으로,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 이종현 SK텔레콤 부사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 4명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회장의 출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 사태 당시에도 김 회장은 중국과 홍콩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대신 김광일 MBK 부회장이 출석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오는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감 증인 명단을 취합 중인 정무위에는 다수 의원실이 김 회장을 신청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MBK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간 내부거래 의혹을 조사 중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이달 5일 인사청문회에서 “외국계 사모펀드의 무책임한 경영이 소비자와 업계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홈플러스 사태를 평가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정치권에서는 MBK 청문회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여권 의원 25명이 홈플러스 사태 진상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주병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MBK 청문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국민의힘 강민국 간사도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2025.09.23 10:3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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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에너지전환 핵심 축…초격차로 대비"

"입장료 이상 득템"...'컬리뷰티페스타' 첫날 가보니

"케데헌 한복·오징어게임 팽이치기 체험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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