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긴급복구 협력
SK브로드밴드가 아시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케이블의 장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복구에 필요한 선박과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부산 연안의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해 장애 발생 시 복구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과 SJC2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JC2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긴급복구에 투입할 선박과 전문 장비를 상시 확보하고, 장애 유형별 기술자료와 복구 절차를 미리 정비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 출동부터 케이블 인양과 접속, 해저 매설까지 이어지는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중점 관리 대상은 부산 연안의 수심이 얕은 구간이다. 대형 작업선 접근이 어려워 장애가 발생하면 잠수 인력과 특수 장비를 활용한 정밀 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SK브로드밴드는 부산 육양국에서 확보한 선로 분석자료와 관제 역량을 제공한다. LS마린솔루션은 특수작업 선박과 잠수·시공 기술을 활용해 현장 복구를 담당한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장은 "해저케이블 SJC2는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 허브"라며 "이번 협력으로 연안 구간의 안정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