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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에너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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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 오하이오 10GW 데이터센터 구축…엔비디아 자금 지원

오픈AI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기가와트(GW) 규모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AI·인프라·반도체 기업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공동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소프트뱅크 산하 SB에너지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GW 규모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발표된 미국 AI 인프라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확보한 데이터센터는 미국 에너지부가 소유했던 옛 우라늄 농축 시설 부지 일부에 들어선다. 완공될 경우 약 7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AI 인프라 확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컴퓨팅 자원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에는 엔비디아가 참여해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우선 5GW 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1단계 사업부터 완공된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 일부를 보전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의 금융 보증은 최대 1050억 달러(약 150조원)에 달한다. 그 대가로 오하이오 부지 초기 단계의 독점 칩 공급권과 SB에너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원 범위를 데이터센터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구조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오픈AI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더라도 SB에너지가 다른 임차인을 확보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절차를 거쳐 데이터센터 가치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다. 엔비디아의 보증 역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치로 평가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토지와 전력, 시설은 AI 팩토리에 필요한 핵심 자원"이라며 "우리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8 10:12한정호 기자

엔비디아, 소뱅 자회사 'SB에너지'에 4.26조원 투자 검토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 SB에너지에 최대 30억 달러(약 4조 2600억원)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에너지는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오픈AI용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오픈AI의 전략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여러 데이터센터 단지를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SB에너지 투자는 두 차례로 나뉠 전망이다. 오하이오 프로젝트 계약 체결 시점, 그리고 SB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때 각각 15억 달러(약 2조 1300억원)씩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SB에너지는 이르면 다음 달 IPO에서 50억 달러(약 7조 1000억원) 이상 조달할 수 있다. 이번 투자 검토는 엔비디아가 오픈AI, SB에너지와 진행 중인 협상 일부다. 엔비디아는 오하이오주에 조성될 데이터센터 단지에 1000억 달러(약 142조원) 규모 신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5일 엔비디아가 오픈AI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원 계획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1차 보증 규모는 1200억 달러(약 170조원) 이하다. 앞서 논의됐던 2500억 달러(약 355조원)의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오픈AI는 오하이오주에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이번 지원 축소로 엔비디아는 전체 10GW 계획 가운데 5GW에 해당하는 사업에만 재정 보증을 제공한다. 결정 배경으로는 '순환 거래'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꼽힌다. 오픈AI가 엔비디아의 보증으로 돈을 빌려 다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들이는 구조에서 GPU는 소모되고 부채만 남는 위험을 떠안을 수 있다. 엔비디아가 약정 규모를 되돌린 것은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4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정했다가 올해 3월 투자 규모를 300억 달러(약 43조원)로 대폭 줄였다. 다만 엔비디아는 오픈AI가 칩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금융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칩 구매 계획 비용은 총 3500억 달러(약 49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거대 기술기업과 AI 개발사들이 서로 투자·대출·보증을 제공하며 상대방 제품을 사주는 거래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이를 자기 꼬리를 삼키는 뱀에 빗대 '우로보로스 금융'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주식을 210억 달러(약 30조원)만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2025년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에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지분·부채 투자 형태로 최대 20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입한 바 있다. 이후 xAI가 스페이스X로 흡수 합병되면서 스페이스X 지분을 대량 확보하게 됐다.

2026.08.17 07:00진운용 기자

손정의 베팅 통했다…소프트뱅크, 오픈AI 상장 기대감에 주가 최고가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오픈AI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픈AI와 전력 인프라 기업 SB에너지 상장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시장에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투자 자산 가치 재평가에 나서는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4.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이후 상승률만 약 40%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40조엔(약 381조원)을 넘어섰다. 자사주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도요타자동차 시가총액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오픈AI IPO 추진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오픈AI가 수일 내 IPO 신청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왔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산하 전력 인프라 기업 SB에너지 역시 미국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오픈AI 최대 투자자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추가로 200억 달러(약 30조원)를 투입해 총 투자 규모를 약 650억 달러(약 98조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기준 오픈AI 지분 약 13%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오픈AI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I 업계 경쟁 심화 우려도 일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앤트로픽·구글·스페이스XAI 등 경쟁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오픈AI 주도권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IPO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오픈AI 기업 가치와 사업 지속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AI 인프라 확대 전략도 투자자 기대를 키우고 있다. SB에너지는 발전·전력망 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손정의 회장이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 축으로 육성 중이다. 회사는 최근 1년간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아레스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8억 달러(약 2조 7118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 주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 이후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암 지분 가치를 보유한 소프트뱅크 순자산가치(NAV)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공격적인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은 변수로 꼽힌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개인 투자자 대상 2600억엔(약 2조 46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계획을 공개했으며 오픈AI 지분을 담보로 추진했던 10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마진론도 일부 축소한 바 있다. 나카가와 다카시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픈AI 상장 시나리오가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주가 흐름은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향후 실제 기업가치와 수익성 안정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6:3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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