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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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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추진

아이지넷(대표 김지태)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조직 간 시너지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디지털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력 고도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향후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할 전망이다.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 시설은 아이지넷의 자회사 더파트너스가 매입한 부지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대지면적 524.4㎡(약 159평), 연면적 2천138.32㎡(약 647평) 규모로 잠실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IT 산업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향후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아이지넷은 해당 부지에 데이터 및 AI 콜센터를 비롯해 계열사 통합형 인프라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사 증원과 영업 지원을 강화하고, 흩어져 있는 지점 및 자회사 간의 업무 연계성을 높여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 상담 및 응대 품질 향상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이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영업조직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7:54남혁우

S2W, 엑사빔과 손잡고 해외 보안 시장 공략

에스투더블유(S2W)가 엑사빔 손잡고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S2W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안 기업 엑사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과 엑사빔의 AI 기반 보안 운영 플랫폼이 통합된다. 이에 국내외 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엑사빔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부문 리더로 선정된 기업이다. 행동 분석과 자동화, AI 중심의 운영 체계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S2W는 엑사빔의 '뉴스케일 보안 운영 플랫폼'에 심층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결합해 제조·금융·전자상거래·기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나 계정 탈취 등 공격 행위를 조기에 탐지하고, TI 데이터를 보안 정책과 규정 준수 업무에 연동해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화된 상관분석 기능을 활용해 보안 사고 조사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크레이그 패터슨 엑사빔 글로벌 채널 총괄은 "우리의 AI 자동화 기술과 S2W의 TI 결합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사이버공격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엑사빔의 뉴스케일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데이터 기반 통합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정보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0:36김미정

S2W, LLM 토크나이저 취약성 규명 논문 EMNLP 2025 채택

에스투더블유(S2W)와 KAIST 공동연구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토크나이저 취약성 규명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 에스투더블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은 2025년 EMNLP에 논문을 게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택으로 에스투더블유는 글로벌 최고 권위 AI 학회에 4년 연속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정상적 단어쌍을 통해 드러난 바이트 단위 토크나이저의 불완전 토큰 취약성'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대규모언어모델(LLM) 내부의 토크나이저 구조가 환각(hallucination)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특히 바이트 단위로 문자를 분해·처리하는 바이트 레벨 토크나이저에서 '불완전 토큰'이 생성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불완전 토큰은 문자 경계가 잘려 의미가 온전하게 보존되지 않은 토큰을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완전 토큰은 비정상적 바이그램(improbable bigram)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런 패턴은 모델이 문맥을 잘못 복원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하는 환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어는 문자당 1바이트로 표현되지만 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은 한 글자가 여러 바이트로 표현된다. 이로 인해 바이트 페어 인코딩(BPE) 기반 토크나이저는 비영어권 언어에서 불완전 토큰을 더 자주 생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스투더블유 공동저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근태 연구원은 "이번 논문은 소버린 AI 논의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토크나이저가 자국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국어 기반 AI 모델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CTO는 이어 "S2W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투더블유는 2022년 다크웹 언어 관련 연구, 2023년 다크버트(DarkBERT) 관련 ACL 채택, 2024년 자체 개발 사이버보안 문서 특화 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관련 NAACL 발표 등으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연속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연구는 특히 비영어권 사용자 경험과 모델 신뢰성 개선, 국가 차원의 AI 정책과 데이터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향후 토크나이저 설계 개선 방안과 언어별 전처리 기법 보완을 통한 환각 저감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0 17:04남혁우

기업 겨냥 해킹 증가에 S2W 기회 잡았다…'모의해킹' 사업 확대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이 급변하며 침해 사고가 빈번해진 가운데 에스투더블유(S2W)가 이를 막기 위해 본격 나선다.S2W는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한 '모의해킹(Penetration Test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S2W는 최근 침해 사고 방어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선 현재 연 1~2회의 정기 테스트만으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격 표면을 방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침해 사고는 이미 공개된 취약점이나 설정 오류 등의 기초적인 요인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상당수 기업은 여전히 방화벽과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등의 개별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도 공격 흐름에서 이들의 유기적인 작동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의 히든 채널에서 활동하는 해커 및 랜섬웨어 조직 등에 의한 공격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점검과 보안 사고 간 '시간적 간극(Temporal Gap)'과 같은 기존 점검 모델의 한계는 더욱 명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S2W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과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을 아우르는 정교하고 고도화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구축 ASM 솔루션을 통해 공격 표면을 식별하고 다년간의 분석 노하우가 축적된 위험도 판별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대처해야 할 내부 자산의 우선순위를 가시적으로 제시한다는 데 강점이 있다. 또 공개된 취약점을 테스트하는 'CART(Continuous Automated Red Teaming)'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제 위협 행위자의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공격자의 전술·기술·절차(TTP) 관점에서 대비해야 할 취약점과 능동적인 대처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고객들은 다크웹에 유출된 자사의 계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격 시나리오를 검토해 볼 수도 있다. S2W는 모의해킹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IT·금융 분야는 물론 최근 사이버 위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산업·운영기술(OT)·공급망 분야의 보안 사고까지 폭넓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각종 규제 및 사이버보험 심사에서 요구하는 독립적인 보안성 검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상시 점검 수요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양종헌 S2W 오펜시브연구팀장은 "모의해킹은 자동 스캐닝(Scanning)으로 발견된 취약점의 실제 공격 가능성을 검증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실전 기반의 증거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공격자가 실질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우선적 대응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의해킹 사업은 노출 가시화와 실시간 취약점 우선순위화, 대응 자동화 등을 통합해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5:32장유미

[인터뷰] "韓 SW, 해외서도 먹힌다"…'AI 빅데이터 기업' 선언한 S2W의 청사진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도 해외 시장에서 먹힐 수 있습니다. '안 될 리가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늘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상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상무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고객 중심 비즈니스 경험을 S2W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접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마친 S2W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다크웹 등 특수 보안 영역에서 쌓은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이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아시아와 중동의 주요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온톨로지 기술과 고객 밀착형 컨설팅을 앞세워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행보다. 亞 B2G 뚫은 '맞춤형 전략'…B2B로 영토 확장 S2W의 해외 시장 공략 공식은 '선(先) B2G, 후(後) B2B'로 요약된다. 핵심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정보기관, 수사기관 등 B2G 시장에서 먼저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다. 이 상무는 "안보와 직결된 고도화된 솔루션의 경우 오히려 정부 기관의 구매 결정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자국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예산 집행과 의사결정이 신속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찍이 다크웹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인터폴과 공조해왔다. 지난 2021년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첫 대규모 매출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선 고객의 '온프레미스' 요구, 즉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내 구축을 정확히 맞춰 사업을 따냈다. 또 다른 사례로, 어느 동아시아 국가의 정부 기관은 S2W로부터 국가 위협 통계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정도다. 중동, 싱가포르 등 타국 정부 기관과도 이같은 신뢰를 구축했다. S2W는 이렇게 쌓인 B2G 신뢰를 B2B 시장 공략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이 상무는 "중앙 정부의 도입 사례가 민간 시장으로 확산되는 '스트리밍 다운' 흐름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대표 통신사인 '청화텔레콤'이 S2W의 고객사이자 현지 총판 파트너가 된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도 텔레콤, 제철, 제조업, 화학, 조선 등 주요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B2B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B2C식 경청이 비결…"SW, 즉각적 개선이 강점" S2W의 유연한 맞춤형 전략의 배경에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B2C 기업을 거친 이 상무의 이력이 있다. 이 상무는 B2C 현장에서 배운 '경청의 태도'가 B2G 및 B2B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2C와 B2B, B2G는 결국 다르지 않다"며 "고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야만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대화를 하다 보면 고객은 결국 자신이 '왜' 원하는지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며 "그것을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2W에 합류한 그는 이 '경청'을 '즉각적인 실행'으로 옮기는 소프트웨어 기업만의 강력한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고객 피드백으로 즉각적인 수정이 어려운 하드웨어나 가구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니즈를 듣고 바로 개선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역량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온프레미스' 요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다.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넥스트 액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도 같은 맥락이다. 이 상무는 "우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다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리포트와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S2W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은 지난 9월 시장에서 뜨거운 평가를 받았다. S2W는 IPO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도 약 1천973대 1의 경쟁률과 5조1천4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IPO 이후 '본격 도약'…亞 거점 확보·산업 AI로 '굳히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데 투입된다. S2W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솔루션 사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현대제철, 롯데멤버스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현재 공공 및 금융 부문의 주요 기관들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이 상무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그는 "일본 시장은 특유의 신뢰 문화 때문에 법인 없이는 본격적인 사업이 어렵다"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동남아 역시 기회가 많아 거점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개발(BD),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유경 상무는 "우리는 보안이라는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아시아 시장에서 실력과 실적으로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는 AI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34조이환

S2W, 싱가포르 '거브웨어 2025' 참가…AI 안보 플랫폼 '자비스·퀘이사' 공개

S2W가 아태지역 대표 보안 행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2W는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거브웨어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CW)'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신 보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 사이버안보 솔루션 2종을 선보인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가 그것이다. 자비스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 챗봇 '다크챗'을 통해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하고 '데이터 브리치' 기능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중요 사건을 선별한다. 또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으로 비트코인 주소나 텔레그램 아이디 등 분산된 정보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 '유저 프로파일링' 도구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사용자를 프로파일링해 수사 효율을 높인다. 퀘이사는 고객이 내부 보안 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모았다. 이를 통해 공식·비공식 IT 자산의 취약점을 관리하고 정보 유출과 브랜드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고객은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을 분석하고 전술·기술·절차(TTPs)를 문서화해 보이지 않는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자비스는 국내 주요 수사·방위기관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 제공돼 주목받고 있다. 퀘이사 역시 국내외 대기업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기관 인터폴(INTERPOL) 같은 국제기구에 공급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거브웨어 2025 참가를 계기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폭넓게 확대하며 우리 기술 저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할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6:26조이환

[부음] 서상덕(S2W 대표) 씨 부친상

▲서동홍 씨 별세, 서상덕(S2W 대표)·서정덕·서시현 씨 부친상, 이연경·이수아 씨 시부상, 변기성 씨 장인상 = 19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경기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2025.09.19 16:36조이환

창업 7년만에 '5조 대어'…S2W, 글로벌 유니콘 향해 돛 올렸다

5조원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코스닥에 입성한 S2W가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인터폴의 파트너라는 국제적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계 전반을 겨냥한 것이다. S2W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각각 약 1천145 대 1, 1천973 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일반청약 증거금으로 5조1천4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독자적인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다크웹, 가상자산 등 특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산업별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가안보와 기업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 금융, 통신, 제조, 정보기술(IT) 등 전 산업군 선도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의 범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S2W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투입한다. 해외법인을 새로 만들고 글로벌 브랜딩 강화 데이터센터(IDC)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상장사 지위를 활용해 글로벌 공공부문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계획이다. 여기서 쌓은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각국 민간 시장까지 공략하는 투트랙 비즈니스 전략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상장이라는 두 번째 출발선 위에 선 만큼 수익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빅데이터·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6:33조이환

S2W, IPO 흥행 돌풍…5조 뭉칫돈 업고 코스닥 입성 '초읽기'

S2W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강화에 뛰어들었다. S2W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천97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는 23만7천127건의 신청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5조1천426억원이 모였다. 앞서 S2W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일부터 엿새간 이어진 수요예측에서 11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데이터 분석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공공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를 앞세워 국제기구, 국내외 정부 기관, 대기업 등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고객사를 확보해 신규 사업 경쟁력도 입증했다. 연이은 해외 사업 성과는 성장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인터폴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삼성화재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나섰다. 회사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통해 우리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영업 기반 확장과 기술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6:48조이환

S2W, SKT 'AI 드림팀' 승선…글로벌 시장 정조준

S2W가 SK텔레콤 주도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인공지능(AI) 기술 동맹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S2W는 SK텔레콤이 이끄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의 신규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2023년 2월 결성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SKT가 주도한다. 현재 S2W를 비롯해 몰로코, 트웰브랩스, 리얼월드 등 총 37개 회원사가 국방,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공동 진출을 모색하며 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다. S2W는 수집과 정제가 까다로운 다크웹·텔레그램의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 기관의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안보 분야 원천기술을 기업용 보안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으로 최적화해 민간 시장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굴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S2W는 향후 SKT를 포함한 여러 회원사들과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기술 협력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연합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류가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기업 간 공진화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1 16:53조이환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S2W, '행정실수' 딛고 IPO 수요예측 흥행 '성공'

'한국형 팔란티어'를 꿈꾸고 있는 에스투더블유(S2W)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전자증권 전환 절차 누락으로 상장이 연기돼 한 때 위기에 몰렸으나, 펀더멘털이 좋은 회사로 평가 받고 있는 덕에 빠르게 '행정 실수'를 만회하며 상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S2W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천400~1만3천200원)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304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총 13억1천949만9천 주를 신청해 약 1천145.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약 209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으로 전망된다. 전체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처럼 S2W는 IPO 제도 개선안이 적용되는 첫 기업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과 의무확약 비율을 거두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이었던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 요건도 충족했다. 이번 흥행은 S2W가 보유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의 우수성 및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과 인터폴(INTERPOL) 장기 재계약 등 근래의 연이은 해외 수주를 통해 입증한 글로벌 경쟁력이 주효했다. 또 약 96%의 고객 유지율을 기록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반복 매출 구조를 안정적으로 확립한 강력한 시장성 등도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으로 분석된다.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AI 기술 연구개발(R&D) 고도화와 해외법인 설립,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S2W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준 기관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과 수익성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와 영업 기반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발판 삼아 수년 내 명실상부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 09:40장유미

"랜섬웨어 잡는 K-보안의 힘"…S2W, 인터폴과 3년 동행 연장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지원해온 S2W가 인터폴과의 핵심 공조를 3년 더 이어간다. 사이버 범죄 조직 추적에 결정적 역할을 한 다크웹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S2W는 회사의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퀘이사' 공급 재계약 소식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의 협력 관계는 6년째에 접어든다. '퀘이사'는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내부 시스템만으로 감지하기 힘든 외부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조직의 정보 보호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다.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위험보호(DRP), 위협인텔리전스(TI)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해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돕는다. 이 플랫폼은 인터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여러 우방국 공공기관 및 국내외 유수 대기업에 공급돼 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사이버 안보 플랫폼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S2W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긴밀한 수사 공조를 펼쳐왔다. 특히 '클롭', '콘티' 등 악명 높은 국제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역량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 인터폴 합동수사팀(JTF)에 올림픽 관련 위협 분석 정보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감사 서한을 받기도 했다. 또 '인터폴 글로벌 사이버범죄 컨퍼런스(IGCC)' 등 주요 국제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하며 국제 치안 증진을 위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에 체결된 인터폴과의 장기 재계약은 실질적인 치안 성과를 창출하는 우리의 차별화된 안보 AI 기술력에 대한 두터운 고객 신뢰의 방증"이라며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국제사회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7:07조이환

S2W-삼성화재 맞손…다크웹 유출 막는 'AI 사이버보험' 만든다

S2W가 삼성화재와 손잡고 다크웹 정보 유출을 사전 탐지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험 서비스에 접목한다. 양사는 기술과 보험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S2W는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사이버 위협 대응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시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 및 영업 활동 증진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운영 상호 지원 ▲다크웹 유출 등 위협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함께 진행한다. 정보 교류부터 사업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다. 기업과 개인 고객을 모두 겨냥한 신규 사업 모델 공동 개발도 이뤄진다.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를 결합한 기업용 사이버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구체화한다. 이번 협력에서 S2W는 국제기구와 정부 기관 등에 공급하며 검증받은 AI 보안 기술력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70여 년간 쌓아온 보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위험관리와 보장체계 설계를 맡는다. S2W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의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인터폴의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보험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백동헌 특종사업단장은 "기업 특성과 위협에 근거한 맞춤형 보험 상품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 피해 최소화와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6:01조이환

S2W, 사우디 정부에 AI 안보 플랫폼 공급…중동 공략 '청신호'

S2W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에 안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제기구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쌓은 신뢰성에 기반해 글로벌 확장 동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S2W는 최근 사우디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링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안보 AI 플랫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러스트링크는 사우디 리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우디 국가안보총국(PSS), 외교부(MOFA), 중앙은행(SAMA) 등 중동 전역 공공기관 고객에 첨단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한다. S2W는 국제기구와 국내외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 통신, 금융 등 핵심 산업군 선도 기업에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사이버안보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계약에 앞서 회사는 '국제기술전시회(LEAP)', '걸프 정보 보안 전시회(GISEC)' 등 중동 주요 IT 행사에 참가했다. 현지 고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시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중동은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와 막대한 자본 투자가 맞물린 기회의 장으로, 국내 IT기업과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사우디를 중동 거점으로 삼아 영업 기반을 확장하며 글로벌 빅데이터·AI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5:18조이환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에스투더블유(S2W) 등 인공지능(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S2W, 노타 등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성과 드론 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들은 IPO를 통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에선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를 직접 공략하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발판 삼아 민간·글로벌 공략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중심 사업에서 민간 시장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을 통해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마케팅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일본·동남아다.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보안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 안전관리 사업을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민간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 발사와 연계해 지리정보·재난감시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공공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프로젝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형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상장 이후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크웹까지 분석…S2W, 빠른 시일 내에 IPO 재추진 S2W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초국경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을 무기로 IPO를 통해 자본 확충과 해외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천200원에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전자증권 전환 절차 미비로 상장이 일시 연기됐으며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다크웹·딥웹·클리어웹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이버 범죄 동향을 추적하고,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킹,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데이터 인프라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 및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 사례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성과 입증한 하이케어넷, IPO 통해 민간보험·M&A 공략 하이케어넷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원격환자모니터링(RPM)·만성질환관리(CCM) 서비스를 기반으로, IPO로 자본을 확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IPO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보험 영역 확대와 현지 인수합병(M&A) 기회 확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선택이다.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4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기반 공공보험 시장에서 환자 수와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신뢰를 쌓았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질환 사전 예측,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 자동 리포팅을 지원하며, 특히 AI 기반 호흡기 질환 및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은 정밀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서비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투입된다. 메디케어 중심 서비스에서 민간보험 시장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성공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하이케어넷 대표는 "하이케어넷은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6배 성장…노타, 세계적인 AI 플랫폼 도약 '목표' 노타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20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8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연평균 성장률은 159.7%에 달한다. 자본 유치도 활발히 진행돼, 2021년 시리즈B 투자에서 175억원,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 30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중동·일본·동남아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53남혁우

'행정실수'로 상장 엎어진 S2W, 절차 수습…IPO 한달 안에 재개될까

S2W가 상장 지연의 원인이었던 전자증권 전환 절차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일정 재개에 돌입한다. 지연 사태를 수습하고 대표주관회사와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S2W는 지난 8일 한국예탁결제원의 협조 아래 전자증권 전환 개시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부로 모든 주권이 전자증권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전자증권 제도가 시행되면 다음달 9일부터 기존 실물증권은 효력을 잃는다. 실물증권을 보유한 주주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증권을 제출하고 증권사 계좌로 입고를 신청해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실물증권 제출 기한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까지다. 회사는 전자등록일 직전 영업일인 9월 8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권리자를 기준으로 전자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S2W 관계자는 "향후 일정은 대표주관회사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확정되는 대로 즉시 공시하겠다"며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53조이환

S2W, '1천225대1' 흥행에도 상장 철회…"기본 절차 놓쳤다"

S2W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장 절차를 돌연 중단했다. 코스닥 입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놓쳐 상장이 잠정 무산된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예정됐던 모든 공모 일정이 연기됐다. 상장 중단의 직접적 원인은 전자증권 전환 절차 누락으로 파악됐다. 현행 전자증권법은 주권상장법인의 증권을 전자 등록 방식으로만 발행하고 유통하도록 규정한다. 이 회사는 직전까지 기업 공개(IPO)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 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된 상태였다. 국내외 기관 2천463곳이 참여해 약 14억주를 신청하는 등 열기도 뜨거웠다. 참여 물량 기준 99.98%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률은 1천225대1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 예정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전자증권 등록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을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한 점을 뒤늦게 확인한 점이 문제가 됐다. S2W는 상장 재도전 의지를 밝힌 상태다. 약 1개월 내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까지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 S2W 관계자는 "수요예측, 청약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2:49조이환

S2W "일본·싱가포르에 지사 설립 예정…2027년 IDC 구축 목표"

"이번 기업공개(IPO)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재무적 기반과 신뢰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발판입니다. 우리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와 중동 중심으로 총판망을 빠르게 확대해왔습니다. 앞으로 일본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2027년까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까지 구축해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S2W)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과 사업 성과, 상장 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8만 주를 신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1만2천400~1만3천200원) 기준 공모금액은 약 180억~209억원이다. 지난달 30일부터 금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S2W는 다출처·이종 데이터의 수집·정제, 도메인 특화 AI,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특히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산업별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자 산업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안보·보안 중심의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우리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은 다양한 도메인의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한다"며 "이를 통해 조직 의사결정 시스템을 정교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산업특화 AI를 아우르는 범용성과 확장성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 대표는 국내외 매출 실적도 공개했다. 창업 초기부터 국내 수사·방위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해했으며 2020년 인터폴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기업정부간거래(B2G)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2024년에는 국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23%를 넘었고, 수출액도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S2W는 B2G 부문서 입증한 기술력을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늘려 제조를 비롯한 IT·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했다. 그 결과 연평균 약 131%의 고객 증가율을 기록하며 공공에서 민간 영역으로 사업을 늘렸다. 서 대표는 "대기업과 정부기관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지난해 기준 약 96%의 고객 유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매출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중도 약 69%"라며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갖춘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해외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B2G에서 검증받은 성과 바탕으로 B2B 시장에 진출하는 '선(先) 공공, 후(後) 민간' 전략은 이미 국내에서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공기관을 우선 공략하고,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민간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IPO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 확보라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며 "실제로 우리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총판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모자금 활용 계획도 소개됐다. 서 대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순차적으로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 기반도 넓힐 것"이라며 "2027년에는 IDC를 구축해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05 13:22김미정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현장] "민·관·학, 한자리에 모였다"…S2W, 'SIS 2025'로 AI 산업전환 논의 본격화

S2W가 인공지능(AI)과 보안을 주제로 만남의 장을 열었다. 민간, 공공, 학계가 함께 기술 흐름을 공유하게 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전략이다. S2W는 26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SIS 2025: 무브먼트'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기업과 학계, 정부 기관의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상덕 S2W 대표는 키노트 서두에서 이번 행사가 각기 다른 전문 분야들이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산업계, 학계, 공공 부문이 전환기적 상황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류하지 않으면 중요한 기회와 위기를 모두 지나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상덕 대표는 "AI 생태계의 안보성과 산업성이 별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기술 간 경계를 넘는 통합적 시각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IS가 단순한 기술 행사에서 나아가 구조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승원 카이스트 교수가 키노트로 '혼돈에서 통찰로 :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다크웹과 암호화폐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 그의 경험은 정보 분석 자동화를 향한 시도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지식그래프(Knowlege Graph) 개념이 도입됐다. 신 교수는 미 국방 프로젝트 '메멕스'의 사례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된 지식으로 연결하는 접근법을 설명했다. 다크웹에서 추출한 2천700만 개 페이지와 6천800만 건 문서를 분석하며 지식그래프 기반의 사이버범죄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그래프 구조는 '질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 검색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추론 경로'를 가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멕스는 미국 내 인신매매 탐지에도 활용됐다. 신 교수는 "그래프는 특정 분야를 깊게 아는 박사과정생인데 비해 LLM은 상식이 많은 석사생 같다"며 "지식그래프는 설명력과 구조화를, LLM은 일반성과 보완적 연결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두 기술을 결합한 '그래프 기반 검색(GRAG)'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논문 저자-창업자 간 연결 관계를 그래프 기반으로 추적하는 사례를 들어 LLM 단독보다 높은 정확도와 해석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신 교수는 그래프는 보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셜댓글 분석을 통한 여론 왜곡 탐지, NFT 사기 예측, 계정 탈취 패턴 분석 등 그래프 응용은 다각화되고 있다. 키노트 이후 행사는 키노트와 두 개 트랙 아래 총 여덟 개 세션이 운영됐고 에스투더블유의 솔루션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무브먼트'는 데이터와 기술 트렌드의 흐름을 의미하는 올해의 핵심 테마였다. 이날 행사 트랙 1에서는 ▲기업 AI 전환 전략 ▲디지털 해양 사이버보안 ▲롯데멤버스 세그먼트랩 구축기 ▲합성 소비자 기반 시장조사 등이 발표됐다. 트랙 2에선 ▲AI 도입 비용과 대응 ▲AI 기반 가상자산 탈취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AI 개발의 윤리성 등 주제가 다뤄졌다. 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S2W의 경량형 생성 AI 플랫폼 'SAIP 라이트'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가 전시됐다. 특히 산업별 위협 탐지 기능이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S2W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의 서상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미국의 팔란티어처럼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를 통해 구조화하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는다. 초기에는 다크웹·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보안 중심의 사업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제조·유통·금융 등 민간 산업 전반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회사 측은 동남아·중동 지역 정부기관과의 기술 검증(PoC)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공 안보 시장을 교두보 삼아 민간 산업으로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민·관·학이 함께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기술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뜻깊다"며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5:3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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