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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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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오리진3' 전투 문양 업데이트

웹젠이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의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오리진3'는 23일 정기 점검 이후 '전투 문양' 시스템을 추가한다. M2 1레벨 이상인 회원은 해당 시스템을 열 수 있다. '전투 문양'은 공격형과 방어형 각 4종으로 총 8종으로 구성된 신규 성장 콘텐츠다. 회원들은 '각인' 시스템을 통해 '전투 문양'의 추가 옵션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마혼' 2종을 추가한다. 8환 1레벨부터 진행할 수 있는 뽑기 콘텐츠 '마혼'에서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 등급의 '극지방 자키로'와 '마신의 조각상'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마혼'의 옵션을 강화할 수 있는 '마혼 수련' 콘텐츠에 세트 옵션을 추가하고, 게임 내 클래스별 스킬 일부에 대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늘부터 10일 동안 매일 출석하는 회원들에게 프로필 아이템과 성장 재화를 증정하는 시즈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9일까지는 필드 사냥으로 획득한 '봄날의 낫'을 아티팩트 코스튬 및 프로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고대 유적 이벤트도 준비했다.

2024.04.23 14:39강한결

[곽노건 교수의 웹3 ③] 블록체인 기술

지난 칼럼에서 탈중앙화 및 자율성과 그 중심에 블록체인 기술이 있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을 웹3 관점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정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대한 법률에서 가상자산이라 정의) 명암으로 인해 정확하게 이해되지 못한 기술의 특징과 장점보다 막연한 불신과 부정적 견해가 생겨나 기술이 가진 순수 가치에 대한 인정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를 웹3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이며, 웹3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블록체인 기술은 방대한 영역이라서 웹3에 관련한 부분을 위주로 살펴보고 해당 특징과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드리는식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된 분산원장 기술로 거래 기록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기록합니다. 기록의 형태가 거래 내역을 블록 단위이며 이 블록들을 체인으로 연결한 모습이어서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입니다. 탈중앙화는 중앙에 서버를 두고 기업이 운영하는 현재 방식이 아닌 중앙 서버없이 여러 노드라는 서버들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방식으로 단일 기관이나 기업의 조작이나 개입이 불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안성의 경우 탈중앙화 환경이기에 분산 저장되는 원장이 위변조되지 않아야 하므로 모든 거래 기록은 암호화 처리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블록들이 체인으로 연결되며 계속 생성되기에 기록된 이전 내용은 변경할 수 없고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성은 모든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에게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언제든지 원장의 내용과 거래자, 시간, 성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웹3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웹3는 탈중앙화, 개인정보 보호,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웹 패러다임이며 블록체인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소유권 및 관리 -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징을 활용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스스로 제어할 수 있으며, 중앙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 형성 - 블록체인의 투명성의 특징을 활용한 것으로 웹3 거래 및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중개자 없이 개인간(P2P) 거래를 가능합니다. 새로운 경제 모델 - 블록체인의 핵심인 암호화폐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유통 방식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어떤 블록체인을 선택해야 하나 웹3를 구현하는데 블록체인을 사용함을 이해하셨을텐데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하나일까요? 아닙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구현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으며 계속해서 더 좋아지거나 더 좋은 것으로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목적과 요구에 따라 가장 적합, 또는 최적의 것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블록체인 기술, 기능과 경제 생태계를 포함하여 비교한 예시 자료입니다. 필자는 시장에서 비교적 인기가 많은 이더리움, 솔라나, 폴카닷이라는 블록체인을 가지고 어떤 상황일때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원한다면 이더리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NFT 거래를 원한다면 솔라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더리움의 느리고 높은 수수료 등 단점을 극복한 블록체인이라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DApp 개발,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원한다면 폴카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록체인간 통신을 지원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이렇듯 블록체인을 들여다 보면 각기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3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은 웹3는 아직 초기이고 어떤 속도로 어떤 것들이 우리에게 와 닿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그러나 웹3의 비전은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실현되어 우리 생활에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봅니다. 실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 역할을 할 것이며 다음 영역이 발전할 필요성이 있어, 한 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장성 향상: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한계를 부딪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빠른 처리 요구와 낮은 수수료, 특정 목적을 위한 기능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과 확장 솔루션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 개선: 웹3, 블록체인 기술은 일반 사용자에게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2에 익숙한 사용자를 고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표준 및 규제 마련: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면 그에 맞는 표준과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웹3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공하기에 사용자가 안전하게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명확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사회 전반에 새로운 인터넷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은 확장되고 특화되어 가면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의 양대 축인 탈중앙화와 자율성을 지원하는 근간인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그런 블록체인을 선택한다는 것이 왜 어려운지,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웹3를 위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알아 보았습니다.

2024.04.23 10:25곽노건

메타, 오픈소스 모델 '라마3' 출시…페북-인스타 등에 적용

메타가 오픈소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라마 3'를 출시했다. 라마3는 현재 AI 챗봇서비스 '메타 AI'에 적용됐다. 18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라마3 시리즈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시리즈는 총 3가지 버전으로 이뤄졌다. 우선 매개변수 80억개와 700억개 버전부터 나왔다. 나머지 버전은 미공개 상태다. 매개변수 4천억개 버전이며 데이터셋 훈련 중이다. 메타 측은 "메타3의 최소형 버전 기능은 라마2 초대형 버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현존하는 오픈소스 모델 중 가장 성능 좋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다른 모델과 비교한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다중작업언어이해(MMLU) 등 AI 벤치마크를 활용했다. 라마3 8B는 9개 벤치마크에서 미스트랄 7B와 구글 제미나이 나노를 넘어섰다. 특히 라마3 70B는 MMLU에서 79.5점을 받아 구글 제미나이 프로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버전은 제미나이뿐 아니라 앤트로픽 클로드3 오퍼스 버전과 맞먹는 점수를 기록했다. 라마3 모델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 허깅 페이스, 캐글, IBM의 왓슨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엔비디아의 NIM,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형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마3, 비영어권 데이터셋 전체 5%…안전 도구 업데이트 메타는 라마3 데이터셋 중 비영어권 데이터 비율이 5%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5% 안에 영어를 제외한 30개 언어가 들어갔다. 메타 측은 "이번 모델은 라마2보다 더 높은 비영어권 데이터셋으로 이뤄졌다"며 "데이터 다양성이 증가하면 여러 언어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답변 편향성 감소를 위한 노력도 했다. 메타의 생성형 AI 안전 제품군인 '라마 가드'를 업데이트했다. 보안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는 도구 '코드 쉴드'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이런 도구가 답변 필터링을 100% 보장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라마3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될지 우선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라마3 모델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 허깅 페이스, 캐글, IBM의 왓슨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엔비디아의 NIM,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형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마3, 인스타그램·페이스북·왓츠앱 탑재…'메타 AI' 서비스 시작 이날 메타는 자사 소셜미디어 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서 메타 AI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라마3 시리즈가 들어갔다. 메타 AI는 이용자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거나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타 AI에 레스토랑 추천을 요청하고, 휴가를 계획하거나 새 아파트를 장식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물어볼 수 있다. 다만 메타 A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왓츠앱과 웹사이트에서 베타 버전만 제공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12개국 영어권 사용자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 1차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메타 AI는 가장 지능적인 'AI 비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19 10:41김미정

LGU+, 30만원대 5G폰 갤럭시버디3 출시

LG유플러스가 갤럭시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 2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26일부터 순차 개통한다. 갤럭시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이다. 갤럭시버디3는 갤럭시A15 5G 모델 기반으로 출고가는 39만9천300원이다. 이 스마트폰은 6.5인치 풀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천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5천mAh 대용량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삼성페이 충전카드와 삼성월렛 기능도 지원한다. 유플러스닷컴의 '야밤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규 스마트폰을 개통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 마이크로소프트 365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버디3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개통 선착순 300명에 무너 캐릭터 케이스, BTS 뮤직 테마 NFC 스마트톡, 초고속 충전기 등을 제공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작 대비 기능이 향상된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0:24박수형

인텔 "서버·AI PC서 메타 라마3 구동 지원"

인텔은 19일 메타가 공개한 생성 AI LLM(거대언어모델) 라마3(Llama 3)를 제온 프로세서와 가우디 AI 가속기, 코어 울트라 탑재 AI PC 등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타가 공개한 라마3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이며 데이터셋 중 비영어권 데이터 비중을 5%까지 높였다. 현재 매개변수 80억 개, 700억 개 버전이 선 공개됐다. 매개변수 4천억 개 버전은 현재 데이터셋 훈련중이다. 인텔은 가우디 AI 가속기, 제온/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GPU로 메타가 선공개한 매개변수 80억/700억 개 버전의 구동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파이토치(PyTorch), 딥스피드, 인텔 옵티멈 하바나 라이브러리, 인텔 파이토치 익스텐션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수행한 자체 벤치마크 결과도 공개했다. 인텔이 2분기 중 출시할 P코어 제온6 프로세서는 80억 개 모델 추론 구동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대비 지연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또 700억 개 버전에서 토큰 하나당 지연시간을 0.1초 미만으로 줄였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내장 아크 GPU를 이용해 라마3 구동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토큰을 생성했다. Xe 행렬곱셈 확장(XMX)을 내장한 아크 A770은 16GB 메모리를 활용해 라마3 처리를 가속한다. 가우디2 AI 가속기는 라마2 3개 모델(70억개, 130억개, 7천억개)에 이어 라마3 모델도 구동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가우디3 AI 가속기도 라마3를 지원한다. 인텔은 향후 매개변수를 늘리고 성능을 강화한 라마3 모델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4.04.19 10:24권봉석

퀄컴 "메타 라마3 PC·스마트폰·차량서 구동 지원"

퀄컴은 19일 메타가 공개한 LLM(거대언어모델)인 라마3(Llama 3)를 스마트폰과 PC, VR/AR 헤드셋과 차량 등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타가 공개한 라마3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이며 데이터셋 중 비영어권 데이터 비중을 5%까지 높였다. 현재 매개변수 80억 개, 700억 개 버전이 선 공개됐다. 매개변수 4천억 개 버전은 현재 데이터셋 훈련중이다. 퀄컴은 지난 해 7월 라마2 최적화 지원에 이어 라마3 역시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에 최적화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내장 퀄컴 AI 엔진을 활용한 직접 구동으로 응답 속도 향상, 프라이버시 보호, 개인화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기술, 기획 및 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라마3를 이용해 개발자를 지원하고 AI 혁신을 촉진하는 메타의 개방형 접근에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엣지에 위치하는 다양한 기기 접근성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분야 리더십을 통해 라마 생태계를 넓히고, 고객과 협력사와 개발자가 혁신적인 AI 경험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퀄컴은 현재 100개 이상의 최적화 AI 모델을 지원하는 퀄컴 AI 허브를 통해 스냅드래곤 플랫폼에서 라마3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개발툴과 자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4.19 09:51권봉석

쟁글, 아시아 웹3 컨퍼런스 '어돕션' 참가 기업 공개

쟁글은 오는 7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에 웹3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웹3 산업의 제도권 진입에 힘입어 올 어돕션에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미 도입해 본격적으로 활용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도입을 적극 고려중인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금융, 통신,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이 스폰서 및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명품업계에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식음료업계에서 산토리, 통신업계에서는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디지털 등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넥슨, 바이너리코리아(하이브 자회사), 삼정KPMG, 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대기업도 적극적인 참석 의사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어돕션은 올해 그 영역을 대폭 확대해 한일 양국 수도에서 열린다. 쟁글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와 어돕션 서울을, 일본의 웹엑스(WebX)와 어돕션 도쿄를 공동 주관한다. 웹엑스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로,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축사를 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어돕션 도쿄는 7월 8일 더 웨스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7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다. 어돕션은 도시별 이틀씩 총 나흘 간 열리며, 크게 콘퍼런스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어돕션 일정 내내 나흘 간 이어지며 콘퍼런스는 도쿄에서 9일, 서울에서 11일 각각 진행된다. 특히 어돕션에서 제공하는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은 현실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의 진척이 이뤄지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을 앞두고 한국 웹3 업계의 규제환경이 어느 때보다 명확해지고 있어, 각 기업 간 사업모델에 맞는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과 최적의 활용 전략이 구체적으로 오고갈 전망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대표적인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바로 현실에 도입돼 빠른 비즈니스적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어돕션이 갖는 최고의 강점”이라며 “그 어느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올해 어돕션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웹3 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논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설립자는 “기존 기업의 웹3 도입이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웹3 대중화 관점에서 서로 벤치마크가 되는 두 시장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돕션과 웹엑스 모두 기존 기업과 웹3 기업의 협업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쟁글이 표방하는 웹2와 웹3 기업 간 가교 역할에 웹엑스 역시 깊이 공감하여 어돕션 재팬을 공동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04.18 15:16김한준

스태빌리티AI "스테이블디퓨전3, 일부 개발자에 공개"

스태빌리티AI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스테이블디퓨전 3' 접근 범위를 늘렸다. 17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IT 외신은 일부 개발자가 스태빌리티AI 개발자 플랫폼 API에서 스테이블디퓨전 3와 스테이블디퓨전 3 터보에 접속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태빌리티AI는 2월 스테이블디퓨전 3를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하고 대기자 명단을 받았다. 현재 신청자들부터 해당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회사는 "이 모델은 오픈AI '달리 3'보다 이미지 내 문자 인식, 배열 등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스테이블디퓨전3가 멀티모달 디퓨전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통해 이미지 내 텍스트 오탈자 가능성을 줄였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는 '스테이블 어시스턴트 베타'도 발표했다. 스테이블디퓨전 3와 외부 모델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단순 이미지 생성뿐 아니라 콘텐츠까지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소수 개발자만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스태빌리티AI는 "그동안 스테이블디퓨전 3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합리적인 테스트와 조치를 취했다"며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모델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2024.04.18 10:31김미정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 지원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델 파워엣지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80 에코시스템에 인텔 가우디3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AI 가속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XE9680은 가우디3 가속기를 추가함으로써 더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를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도의 AI·ML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최적화됐다.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폭넓은 가속기 옵션을 갖춘 XE9680을 중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 처리 능력과 효율적인 공랭식 설계가 결합된 이 제품은 AI 가속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촉진하는 신속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 모델은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계획이다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는 64개의 커스텀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128GB의 HBMe2 메모리 용량, 3.7TB의 메모리 대역폭, 96MB의 온보드 SRAM 등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스펙을 갖췄다. 가우디3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갖춰 파트너십 기반의 최적화 및 모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지원의 이점이 있다. 기존 코드베이스의 전환을 간소화하는 개발 툴로 간편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가우디3 가속기로 강화된 파워엣지 XE9680은 6개의 OSFP 800GbE 포트를 통해 가속기에 직접 결합된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 NIC를 시스템에 배치할 필요 없이 외부 가속기 패브릭에 직접 연결 가능해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인프라의 총소유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인텔 가우디3 전문 미디어 디코더는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광범위한 사전 처리 작업을 지원해 비디오에서 텍스트로의 변환을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델은 최근 포레스터웨이브 보고서에서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IT 및 데이터 과학자가 AI를 적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드투엔드 환경의 생성형AI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략과 오퍼링 측면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델은 폭넓은 협업 전략을 통해 AI 개발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준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목표 달성을 가속하고, 미래에 필요하게 될 요구 성능에 대비하는 동시에 이 여정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5 11:39김우용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 보조금 확정…RWD 226만원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4일 출시한 중국산 전기차 '모델3 부분변경'의 보조금이 확정됐다. 13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모델3 후륜구동(RWD)과 신형 모델3 롱레인지의 국고 보조금은 각각 226만원, 235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Y RWD의 경우 210만원이다. 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전체 보조금은 ▲모델3 RWD 약 280만원 ▲모델3 롱레인지 약 290만원 ▲모델Y RWD 약 260만원으로 관측된다. 모델Y의 경우 서울 지자체 보조금 45만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판매가격은 모델3 RWD 5199만원, 모델3 롱레인지 5990만원, 모델Y RWD 5499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시 4천만원 후반에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모델3 부분변경은 테슬라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S와 모델X같이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됐으며 2열 좌석에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또 통풍시트가 적용되고 전체적인 마감 수준을 높였다. 모델3 RWD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고,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382㎞, 최고속도 시속 200㎞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최고 출력은 283마력, 급속 충전 속도는 170㎾를 지원한다. 모델3 롱레인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88㎞, 최고 속도는 시속 200㎞, 제로백은 4.4초다. 합산 최고 출력 394마력을 발휘하며 2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2024.04.13 13:13김재성

SK하이닉스, TSMC 美 행사 참가...'HBM 협력' 과시

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협력의 시너지를 알린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TSMC가 미국 산호세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메모리 업체 중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하고 가장 최신 제품인 HBM3E를 소개한다. 회사 측은 "고성능컴퓨팅(HPC),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을 TSM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연례 행사인 TSMC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은 TSMC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과 공정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다. TSMC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 중국, 이스라엘, 일본에서 워크샵 또는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TSMC는 올해 행사 주제를 '실리콘 리더십과 함께하는 고성능 AI(Powering AI with Silicon Leadership)'로 정하고 AI 반도체 생산 기술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60% 점유율을 차지하는 TSMC는 엔비디아, 애플, AMD, 퀄컴, 구글, 메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하이닉스가 TSMC 자체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양사의 협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는 HBM 개발 초창기부터 TSMC와 패키징 기술 협력을 지속해왔다. AI 반도체는 완제품이 생산되면 HBM과 결합하는 패키징 단계가 추가로 요구된다. 일례로 엔비디아가 TSMC에 AI반도체 GPU 생산을 맡기면, TSMC는 GPU를 만든 다음 보드에 메모리 업체로부터 받은 HBM과 GPU를 붙여 패키징을 한다. 즉, GPU 코어와 HBM의 연결 최적화가 필요하기에 양사의 패키징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출시한 GPU H100에 HBM3을 독점 공급한데 이어, 올해 2분기 출시하는 H200에도 HBM3E을 공급하면서 TSMC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미국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반도체 생산 및 HBM 패키징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해 2028년 하반기부터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SMC 또한 현재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3공장 건설도 확정했다. 1공장은 4나노 공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2공장은 2028년 2나노, 3나노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4.04.12 15:33이나리

갈라,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갈라가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 지식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인이지는 갈라체인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포괄적이며 탐색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와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고급 사용자 모두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갈라 관계자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참여도가 높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인이지와 함께 크립토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라며 갈라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크립토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이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웹2에서 웹3로 넘어가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코인이지는 계정 추상화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플랫폼에 원활하게 온보딩하고, 갈라체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개인의 기술적인 전문 지식수준에 관계없이 강력한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9 14:48김한준

MS 윈도 노트북, 맥북 성능 뛰어넘을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 개최하는 서피스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윈도 노트북이 애플의 M3 기반 맥북 에어보다 CPU 성능과 인공지능(AI) 가속 작업 모두에서 더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MS가 새로운 퀄컴 칩에 대해 큰 확신을 갖고 있어 이 프로세서가 CPU 작업, AI 가속, 앱 에뮬레이션 측면에서 M3 맥북 에어보다 어떻게 더 빠른지 보여주는 데모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MS는 자사의 노트북이 애플의 로제타2보다 더 빠른 앱 에뮬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알려졌다. MS는 올해 다양한 윈도 노트북과 서피스 제품군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발표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애플 실리콘과 같은 ARM 기반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작년에 퀄컴은 긱벤치 6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M3 칩보다 21% 더 빠른 멀티 코어 CPU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T매체 맥루머스는 MS와 퀄컴이 고급형 칩인 M3 프로와 M3 맥스 칩이 아닌 저가형 M3 칩과 비교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애플 실리콘 칩 기반의 맥북은 업계 최고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발열 가능성이 높으며, 냉각 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경쟁사인 MS가 ARM 기반 노트북으로 이전보다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MS는 오는 5월 20일 서피스 행사를 열고 서피스프로 10, 서피스 랩탑 6 등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서피스 행사 초대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AI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4.09 14:12이정현

다쏘시스템, 독일서 버추얼 트윈·자동화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과 로봇 자동화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기술·인력 부족상황에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의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한다. 자율 모바일 로봇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 기술을 시연한다. 자동화 기업 오므론과 진행키로 했다. 자산 관리 셸(AAS)도 소개한다. AAS는 제조 분야 표준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협회(IDTA)의 관리 셸이다. AAS는 기업에게 제조용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AAS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조업계 현업관계자들은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천개 글로벌 기업과 13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유용"하다며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4.09 10:14김미정

GPT-3.5, 스트리트파이터3로 GPT-4 꺾었다

오픈AI의 GPT-3.5 터보가 GPT-4 등 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꺾고 스트리트파이터3 챔피언에 올랐다. 14개 대규모언어모델(LLM)들이 각축을 벌인 스트리트파이터3 게임 대회에서 'GPT-3.5'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PC게이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미스트랄 AI SF 해커톤에서 LLM간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비디오게임 스트리트파이터3를 학습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LLM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기간에 치러진 대회인 만큼 학습시간을 줄이기 위해 캐릭터는 켄으로 제한됐다. 승부에 참여한 LLM은 화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 설명이 제공되며 캐릭터와 상대의 동작 그리고 양쪽의 체력바를 학습해 대회가 치러졌다. 오픈AI의 GPT-3.5 및 GPT-4과 다양한 버전의 미스트랄 LLM 등 총 14종의 LLM이 경합을 벌인 결과 GPT-3.5 터보버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미스트랄 스몰 파이널버전이 뒤를 이었다. 기본 성능이 더 높은 GPT-4와 미스트랄 AI 상위 모델이 오히려 하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스트랄 AI의 운영진은 각 AI가 갖는 특성이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모델의 크기가 작으면 대기 시간과 속도에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게임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2024.04.08 14:11남혁우

갤럭시 버즈3 프로, 언제·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5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출시 시기와 주요 기능을 전망했다. 지난 2월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 클럽은 삼성이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모델 번호는 각각 SM-R630, SM-R530로, 두 기기에 필요한 펌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1세대 갤럭시 버즈 프로는 2021년 1월, 다음 버전인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022년 8월에 출시됐다. 많은 이들은 3세대 제품이 작년 7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지만,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버즈 FE만 공개됐다. 올해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오는 7월에 열릴 전망이다. 따라서 이 행사에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출시되면 거의 2년 만에 신제품이 나오는 셈이다. 기즈모도는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개최 시기를 고려해도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오는 7월 출시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가격 정보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그 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폭의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1세대 제품 가격은 200달러(약 27만 원), 2세대는 230달러(약 31만 원)였다. 작년 11월 샘모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음질 개선,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개선 등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제품 가격을 고려하면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즈모도는 기기 업데이트에 1년 반 이상 걸린 것을 감안할 때 상당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케이스에 스피커를 내장하거나 통화 중 소음 차단 기능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06 08:30이정현

기아, 올해 EV3·K4로 글로벌 성장 지속...매출 101兆·320만대 판매

기아가 올해 출시할 저가형 전용전기차 EV3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K4 등 2개 신모델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판매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챙겨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올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8천183만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와 멕시코 공장 생산 예정인 K4 등 2개의 신모델 ▲K8, 스포티지, EV6 등 3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 ▲K3 5DR, EV6 GT 등 2개의 파생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4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01조 1천억원(전년 실적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 ▲영업이익률 11.9%(0.3% 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3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만 15조원을, 전동화 65%, PBV 19%, SDV전환 8%, AAM·로보틱스 5%, 기타 3%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기아는 미래 투자 재원 확보, 기업 가치 제고,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지난해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한다. 또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5년간 매년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50%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50% 추가 소각을 시행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1분기 기아는 꾸준함의 매력"이라며 "2분기 이후 카니발, 쏘렌토 등 주요 차종 판매 성과에 따른 연간이익 체력 가시성 확보 여부가 중요해질 것이며 올해는 신차 모멘텀 둔화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하이브리드 믹스 유지에 따른 수익성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30년 글로벌 판매 430만대…전기차 풀라인업 구축 2030년 새로운 차원의 기아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판매 430만대 달성 ▲전기차 판매 160만대 ▲2030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25만대 판매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 등 4가지 목표를 구체화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 320만대를 시작으로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2024년 76만 1천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 2천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주요 시장은 전기차(EV) 풀라인업 구축, 상품 경쟁력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PBV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신흥 시장은 고객 체험 고도화로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생산지 다변화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는 ▲2024년 30만 7천대를 시작으로 ▲2027년 114만 7천대 ▲2030년 16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V 대중화 모델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2025년 PV5, 2027년 PV7 등 PB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총 15개 차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는 미래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배터리 성능 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존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대중화 모델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옵션의 배터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도 적극 펼친다. 국내에서는 현재 482기가 설치된 E-Pit를 2030년까지 5천400기 이상 구축한다. 북미에서는 2030년까지 아이오나(IONNA)를 통해 3만기, 유럽은 아이오니티(IONITY)와의 제휴로 1만7천기 이상을 구축한다. 기아는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상품 전략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퍼포먼스(성능) ▲디자인을 꼽고 이에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선다. 기아는 OTA, FoD, 인카페이먼트 기술 등 커넥티비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주요 신흥시장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된 기술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기아는 고속도로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정밀센서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도심 내 자율주행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1월 EV9 GT 출시 등 전용 전기차 고성능 트림도 지속 출시 예정이다. 또한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OTA를 통해 차량을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내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PBV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PB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PBV인 PV7도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 연간 PV5 15만대, PV7 10만대, 총 25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전략투자, 재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영입함과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 다양성을 제고하는 등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책임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2024.04.05 14:00김재성

테솔로, 'SIMTOS 2024'서 DG-3F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에 참여해 3지 그리퍼 'DG-3F'를 선보였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SIMTOS는 세계 35개국 1천3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 셰플러코리아, 에벨릭스와 함께 참여했다. 테솔로는 자율제조특별관 셰플러코리아 부스에서 물체 피킹 데모를 선보였다. 3지 그리퍼 DG-3F를 에벨릭스 리니어 솔루션, 유니버설로봇 로봇 암과 결합해 피킹 솔루션을 시연했다. 테솔로 DG-3F는 3개의 손가락과 12개의 관절로 이뤄진 로봇 그리퍼다. 물체를 집어서 옮기거나 파지한 물체를 정교하게 조립할 수 있다. 한편 테솔로는 5개 손가락을 가진 인간형 로봇 그리퍼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2024.04.05 10:52신영빈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 5천199만원에 출시…'수입차 1위' 노린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3'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 트림 후륜구동(RWD) 가격은 5천199만원으로 업계가 예측한 가격보다 대략 200만원, 구형 모델3의 미국 가격보다 800만원 이상 낮아졌다. 보조금 확정까지 하면 주력 모델로 올라설 가능성도 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4일 중형 전기 세단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3가 2019년 한국 출시 이후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모델3 부분변경은 국내에서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트림,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의 RWD 모델,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롱레인지 등 본인 취향 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RWD 5천199만원 ▲롱레인지 5천999만원이다. 롱레인지는 한국 인증 기준 최대 488㎞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 까지 4.4초, 최고 속도는 200㎞/h이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승차감이 대폭 개선됐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모델3 부분변경은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실내를 감싸는 듯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 테슬라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S와 모델X같이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됐다. 뒷좌석에 2열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6천25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량의 23.8%를 차지했다. 보조금이 줄어도 전기차는 테슬라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Y RWD가 5천934대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BMW 520보다 4천대나 더 판매됐다. 모델Y RWD의 경우 5천499만원인데, 모델3 RWD가 5천199만원으로 출시하면서 판매량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4.04.04 18:04김재성

두나무,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와 웹3 인재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출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함께 웹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에 특화된 전문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동시에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는 7월 1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되며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입체적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두나무와 티오리의 전문가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강사와 멘토로 나서 차세대 보안 인재 육성에 참여한다. 또한 아카데미 수료 이후 수료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희망 참가자들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4월 4일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실기 평가 및 인터뷰를 통해 최대 2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이자 업사이드 아카데미 원장은 “다양한 인재들이 보안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능력을 기르고 탑티어 인재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웹3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웹3 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들을 배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4 13:4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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