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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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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방송법 국회 통과에 "오랜 숙원 과제 풀렸다"

대통령실이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공영방송 지배 구조의 제도화라는 오랜 숙원 과제가 풀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방송법 통과로 공영방송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공영방송 사장은 정치권이 암묵적으로 임명해왔다”며 “앞으로는 100인 이상 국민추천위원회가 제안하는 후보 중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이 100%추천하던 KBS 이사 비율 역시 40%로 낮아지게 된다”며 “이에 따라 공영방송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영역이 크게 줄어들어 방송 독립성과 시청자 주권이 획기적으로 강화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故) 이용마 MBC 기자는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자고 제안한 바 있고, 이번 개정안 통과 후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도 비슷한 성명을 낸 바 있다”며 “이는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줘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또 “앞으로 방송법 규칙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직은 1인 체제로 사실상 심의하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어 이런 부분을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6 17:30박수형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브랜든 그린, 웹3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이드킥 합류

웹3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사이드킥 랩스(사이드킥)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창시자로 알려진 브랜든 그린이 자사 프로젝트의 자문으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든 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시킨 게임 개발자로 PUB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으며 글로벌 게임 산업에 혁신을 일으킨 인물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Playerunknown'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발맞추어 사이드킥은 양일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토큰2049 컨퍼런스에 맞추어 배틀그라운드 종목을 대상으로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커뮤니티, KOL, 팬덤등이 자율적으로 약 20~25개 팀을 구성하여 양일에 걸쳐 실력을 겨루고,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조니 첸 사이드킥 CEO는 “이번 대회에서 모금된 온라인 팁 전액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5.08.06 15:11김한준

배경훈 장관, 다음달 통신 3사 CEO와 회동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달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자리를 갖는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배경훈 장관은 9월1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관 취임 이후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간담회가 한 달여 기간이 남은 만큼 논의 주제는 추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에서 AI 정책에 무게를 싣고 있는 만큼 AI 투자와 인재 양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이버 보안이나 단통법 폐지 이후 상황, AI 발전을 뒷받침할 네트워크 고도화도 주요 예상 논제로 꼽힌다. 기업인 출신의 배 장관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몸을 담기도 했던 만큼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전직 장관 인사에 비해 통신사 CEO들과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눌 이야기는 계속해 논의하는 단계지만 AI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4:05박수형

"애플워치 울트라 3, 화면 더 커진다"

다음 달 출시될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의 화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시한 iOS26 다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 화면 크기 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개발자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는 최근 출시된 iOS26 베타 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와 관련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화면 해상도는 422 x 514 화소로 기존 울트라 2 모델의 410 x 502보다 세로 높이가 약간 크다. 케이스 크기가 커질 것이라는 소문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크기는 전작과 같을 수 있으며, 화면 베젤이 얇아져 디스플레이 영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 3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위성 연결 기능, 더 빠른 화면 주사율을 갖춘 더 밝은 디스플레이, 새로운 칩, 혈압 측정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06 10:19이정현

방송법 국회 본회의 통과...방문진법 상정, 필리버스터 재시작

여야의 대표적인 쟁점 법안으로 꼽히는 방송 3법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이 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재석 180명, 찬성 178명, 반대 2명으로 통과시켰다.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관련된 내용으로 KBS 이사회 추천 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EBS 이사회 추천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방문진법, EBS법으로 다루고 있다. 세 법안을 더해 방송 3법이라 일컫는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1대 국회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되며 거듭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언론 검찰 사법 개혁에 중점을 두면서 주요 쟁점법안 가운데 방송 3법을 7월국회서 우선 처리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했으나 24시간이 지나 토론 종결 투표에 부쳐졌고, 이어 방송법 개정안 표결로 이어졌다. 다음 안건인 방문진법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은 재차 필리버스터를 신청, 김장겸 의원이 반대 토론을 시작했다. 다만, 7월 국회가 만료되면서 방문진법은 8월 국회에 재차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5.08.05 17:02박수형

노종면, 9시간 동안 방송법 찬성토론...필리버스터 종결투표 시작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대응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의 9시간을 넘기는 토론을 진행했다. 4일 오후 4시 1분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7시간 30분간 방송법 반대 토론을 진행한 뒤 민주당 김현 의원이 약 3시간, 이상휘 의원이 약 4시간 30분간 필리버스터 발언을 맡았다. 노 의원은 네 번째 발언자로 5일 오전 7시께 발언을 시작, 찬성 토론으로 9시간을 이어갔다. 오후 4시 13분에 발언을 마친 뒤 민주당이 제기한 토론 강제 종결에 대한 투표가 시작됐다. 민주당은 토론 종결을 표결 처리한 뒤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방문진법, EBS법 등은 7월 국회 만료에 따라 8월 국회 본회의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2025.08.05 16:26박수형

앤앤에스피 망연동 보안 설루션, CDS 선정

보안 설루션 업체 앤앤에스피(NNSP, 대표 김일용)는 '앤넷CDS 가드 V2.0'이 국방부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크로스도메인솔루션(CDS)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메가존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에서 약 3개월간 CDS 기술검증(PoC)을 진행한 후 '앤넷CDS 가드 V2.0'을 선정했다 앤넷CDS가드 V2.0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해 민간에 이전한 망연동 보안 설루션이다.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전용 프로토콜을 통해 외부망과 내부망 간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요청 및 응답이 가능한 고신뢰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앤넷CDS 가드 V2.0은 이번 기술검증에서 국방부 및 관련 기관 보안정책과 규제 요구사항 준수는 물론, 도메인 간 안전한 데이터 전송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운영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스템 성능 테스트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시간 안정적인 동작 신뢰성 등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하며 실전 배치에 적합한 설루션으로 도약하게 됐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이번 CDS 기술검증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방 분야를 넘어 주요 기반시설과 공공기관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5:07김기찬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3' 비공개 시연회·피오니어 테스트 예고

그라비티는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의 비공개 시연회와 글로벌 대상 피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으로, 천 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원작의 그래픽과 BGM을 고퀄리티로 재현했으며, 다양한 직업과 동시 전투 시스템, 시즌제 콘텐츠 등을 통해 대규모 전투를 지원한다. 비공개 시연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들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플레이 테스트, 포커스 그룹 인터뷰, 제작자 토크 등이 이뤄지며, 10인 던전과 길드 시스템 등 미공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테스트 코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글로벌 피오니어 테스트는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받으며, 선정된 인원은 이메일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날 그라비티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 라그나로크3의 첫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직업별 스킬, 날씨 변화, 10인 레이드 던전, GvG 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프론테라, 모로크 등 원작 지역을 현대적 그래픽으로 재현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8.05 14:49정진성

위메이드,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사전예약 400만 돌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의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랩게임즈는 오는 7일 오후 9시에 세 번째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한다. 이번 AMA에서는 게임 토큰 'CROM(크롬)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로 교환해주는 'Swap Pool(스왑풀)'과 'CROM 토큰'을 예치하면 'CRYSTAL(크리스탈)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Staking(스테이킹)' 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롬: 골든 에이지'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날인 12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2025.08.05 11:30이도원

스트라타시스, 적층 제조 작업 효율 높이는 제품 출시

스트라타시스가 적층 제조 작업 시간과 복잡성, 비용 절감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30일간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2023년 출시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업데이트 버전이다. 트링클 3D에서 개발한 디자인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픽스쳐메이트'의 완전한 통합이 포함된다. 픽스쳐메이트는 사용자가 캐드(CAD) 경험 없어도 몇 분 만에 생산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사용자는 픽스처메이트의 통합과 3D 텍스처, 빈 공간 생성, 다중 세션 지원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부품 기능과 생산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이제 CAD 도구나 라이선스 없이 생산 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해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에서 3D 텍스처를 직접 적용하여 그립감, 적합성, 미관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캐드 워크플로에서 발생하는 파일 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삽입 및 빈 공간 도구'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원 재료·후처리 작업 줄이기도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3D프린팅 인쇄 준비 세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인쇄 작업 간 설정을 확장하고 야간과 주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다중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스트라타시스의 5가지 기술과 선택된 제3자 파우더 베드 융합(PBF) 및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 시스템을 지원한다. 빅터 게르데스 스트라타시스 SW 부사장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워크플로 장벽을 제거하면서 재료·프린터 지원을 확장하는 데 초점 맞췄다"며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10:14김미정

방송법 국회 본회의 상정...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가운데 방송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회는 4일 여야 합의 법안을 처리한 뒤 쟁점 법안으로 꼽히는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방송 3법을 '방송 장악법'으로 규정하고 법안 심사 단계부터 반대 뜻을 밝혀왔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여러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방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 107인은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신동욱 의원이 1번 주자로 나와 오후 4시 1분부터 발언을 시작했다. 신 의원이 물통을 들고 등장하자 민주당 의원들 대다수는 반발의 의사를 표하며 본회의장을 떠났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방송법이 상정되면서 나머지 쟁점법안은 8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개시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해 종결할 수 있기 때문에 7월 국회에서는 방송법 처리만 가능한 상황이다.

2025.08.04 16:16박수형

민주당, 오늘 본회의서 방송법 먼저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 중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면서 방송법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 법안은 7월 임시국회서 다루지 못하고 8월 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 언론, 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과 관련된 방송 3법이 제일 앞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엔 여야 합의 법안이 먼저 상정된 뒤 방송 3법을 필두로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 등이 뒤이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찬 회동을 갖고 이와 같은 본회의 상정 안건 순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5일 7월 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쟁점 법안 처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8월 임시회 본회의는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2025.08.04 14:40박수형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이사회보다 시청자 중심 공영방송 사장 선임이 중요”

국회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방송 3법에 대해 공영방송의 이사회 선임이 공영방송 사장 선임보다 중요하게 다뤄지는 점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이사를 누가 몇 명씩 뽑아 이사회를 구성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에 사장 후보자를 이사회가 어떤 특별다수제로 임명제청 할지 결정하는 이사 선임 우선주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대한 국회 논의는 그간 여야의 이사회 추천 구도 논의에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 여당이 다수의 공영방송 이사를 내세워 사장을 교체한 걸 바꾸자는 논의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그동안 공영방송이 정치권과 연계된 논란의 핵심은 사장 선임의 문제였다”며 “그동안 먼저 이사 선임 방안 마련을 통해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가 주도적으로 사장을 선임하는 것을 당연시했던 지배구조 개선 논의의 방향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사 선임과 이사회 구성보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교수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장을 시청자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절차에 의해 선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지속된 공영방송 독립성 논란의 핵심은 사장 선임 문제로 정권 교체 시점 마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 사장 임명 논란이 야기되어 왔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사회가 당연히 사장을 추천한다는 선입견에 빠져 이사 선임 중심으로 논의가 집중되었던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논의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안 교수는 이에 “무엇보다도 이사회 구성의 유불리에 따른 정치논리가 작용할 수 없도록 시청자 대표들에 의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절차에 따른 평가점수 결과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최종 결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안 13건 가운데 김우영 의원 발의안과 서영교 의원 발의안에 포함된 시청자평가위원회를 통한 사장 후보자 방식에 대한 논의가 배제됐는데 이를 살펴야 한다는 게 안 교수의 제안이다. 또 시민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과거 발표한 성명서와 같이 시민자문단 평가제도가 사라진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민언련은 “KBS 사장 선임 시 시민자문평가단 제도를 도입한 것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후견주의를 완화하고 공영방송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5.08.02 06:30박수형

민주당 주도 '방송 3법' 법사위 통과...국힘 반발

방송 3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을 다시 심의하면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반대 토론을 요구했으나 다수결로 의결이 이뤄졌다. 이날 법사위는 방송 3법과 함께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표결로 통과시켰다. 방송 3법은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을 일컫는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단계부터 여야가 이견을 빚어온 법안으로 법사위에서도 공방이 예상됐으나, 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야당의 반대 토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수 표결로 처리했다. 노란봉투법 역시 반발 속에 표결로 처리됐고, 양곡관리법과 농안법은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밖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공항시설법 개정안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이날 법사위에서 의결된 법안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4일 최종 논의를 거치게 된다.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2025.08.01 14:58박수형

카이아-슬래시핀테크, VISA 선불카드 등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 협력

카이아 DLT 재단(이하 카이아)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웹3 핀테크 기업 슬래시 핀테크(Slash Fintech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향후 카이아 USDT 등 카이아 기반 디지털 자산을 슬래시의 넌커스토디얼(비수탁형) 결제 플랫폼과 VISA 선불카드에 연결해 일본 내 다양한 '슬래시 페이먼트(Slash Payment)' 가맹점에서 QR코드, 온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슬래시의 선불카드인 'V-프리카 기프트 카드(V-preca Gift Card)'는 온라인 VISA 체인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매우 낮은 수수료로 카이아 USDT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래시의 웹3 결제 서비스는 일본 내 해외 유학생, 여행객과, 카이아 기반 USDT를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소비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양사는 현재 슬래시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슬래시 페이먼트'와 VISA 선불카드 '슬래시 V-프리카 기프트 카드'를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제공 중인 라인 메신저 내 미니 디앱(Mini Dapp)으로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한편, 슬래시의 플랫폼들에서 이미 지원 중인 OKX, Bitget 디지털 지갑 사용자들은 이미 카이아 기반 USDT를 활용해 슬래시 페이먼트의 QR코드 결제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하다. 사토 신스케 슬래시 핀테크 CEO는 “슬래시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슬래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암호자산 결제 서비스의 대중적 보급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카이아 USDT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현함으로써, 카이아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 일반 사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에서 일본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다”라며 “아시아 지역 디지털 자산 산업의 허브가 될 전략 시장에서 혁신을 함께 해 나가고자 하며, 이번 슬래시와의 카이아 기반 하이브리드 결제 비즈니스 인프라 협력은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주요한 사용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5:01이도원

헥사곤-한양대-iVH,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 협력

헥사곤이 자율주행·차량 동역학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에 시동 걸었다.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는 지난 30일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 아이브이에이치(iVH)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차량 해석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한양대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VTD)'와 다물체 동역학 기반 해석 솔루션 '아담스(Adams)'를 한양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산업 연계형 공동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VTD는 가상 환경에서 복잡한 도로 인프라, 교통 시나리오, 센서 데이터를 정밀 재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서 테스트와 검증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가상 실험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아담스는 차량의 동역학, 내구성, 진동, 소음 등의 성능 요소를 통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해석 도구다. 시스템 수준의 초기 설계 검증과 고성능 연산 환경에서의 대규모 실험 처리에 적합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대응력을 높이고, 정기 기술 교류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두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장은 "첨단 자율주행과 차량 동역학 기술에 특화된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무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홍흥섭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4:44김미정

HBM3E '가격 하락' 가능성 언급한 삼성전자…속내는

삼성전자가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공급이 시장 수요를 웃돌면서 수급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게 주요 근거다. 다만 업계는 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사향 HBM3E 12단 상용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가격 인하 정책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3E 제품의 경우 수요 성장속도를 상회하는 공급 증가로 수급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당분간 시장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실제로 하반기 컨벤셔널 D램의 가격 상승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HBM3E와 컨벤셔널 D램 수익률 격차는 가파르게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HBM3E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D램이다. D램 적층 수에 따라 8단과 12단으로 나뉜다.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빅테크가 최신형 AI 가속기를 출시함에 따라, HBM3E 12단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올해 크게 두드러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HBM3E의 공급 과잉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익성 최적화를 위한 운영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가 HBM3E 12단을 적극 양산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HBM3E 마케팅 전략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복수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향 HBM3E 12단 상용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 등 다양한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안다"며 "실제 공급 성공 여부에 따라 HBM 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3:23장경윤

[유미's 픽] 국가AI위원회 힘 주는 李 정부…임문영, 첫 상근 부위원장 맡을까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2기가 조만간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부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AI 전략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이번에 대거 포진할 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임문영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민주당 싱크탱크인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 다음 달 말께 출범하는 국가AI위원회 2기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 위원장은 국가AI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로, 올해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 자리가 신설됐을 때도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부위원장 자리는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확충될 예정으로, 1기 부위원장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맡은 바 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적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AI·디지털 산업 육성 전략을 주도했다. 대선 캠프에서는 디지털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디지털 공약과 대외 협력 전략을 총괄했다. 이 대통령의 'AI 책사'로 언급되고 있는 박 센터장도 한 때 초대 AI 수석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받았던 핵심 인물이다. 인티즌이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허브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IT 시장에 뛰어든 후 안철수연구소 경영지원실 실장, 엠파스 부사장, KTH 부사장,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 등을 거치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위원장과 박 센터장이 국회 초당적 AX 협력 기구인 'AI전환연대회의'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들이 국가AI위원회에서 손발을 맞춰 우리나라 AI 정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센터장은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성과가 부진했던 1기 위원회와 달리 이재명 정부가 이들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앞서 1기 위원회는 계엄 선포에 따른 탄핵 정국이 이어진 점을 비롯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 1기 위원회는 국회 본예산 제출 시점 이후에 출범해 운영 예산을 반영받지 못했다. 결국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예비비 26억원을 확보했지만 이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부족한 수준이었다. 또 위원회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선 관료 중심 체제를 탈피하고 실제 기술 현장을 아는 민간 실무자가 중심이 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기술적 이해 없이 정책을 설계하는 관료 중심 체계로는 현장성과 실행력을 모두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지난 1기 위원회에선 교수 등 학계 인사 비중이 높고 AI 업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28일 국가AI위원회 조직을 강화하고 범부처적인 AI 전략 조율 기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통령령의 입법예고를 마쳤다. 다음 달 초에는 국무회의 의결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관계 부처 회의 등 추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AI위원회는 범부처 AI 예산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저작권, 이용자 보호 등 AI 관련법 추진 방향을 통합 조정하며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AI 전략기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국가인공지능위원장은 전 정부처럼 대통령이 맡고 간사는 이번 정부에서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에 범정부 AI 전략을 이끌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대통령직속 기구인 '국가AI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 또 지난 달 4일에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움직임에 힘을 보태기 위해 AI기반정책국을 '실' 단위 조직으로 격상시킬 예정이다. 일각에선 과기정통부가 AI 현업부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부총리 격상설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이를 실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가AI위원회가 AI 정책을 조율할 관계 부처가 기재부·교육부·과기정통부·외교부·산업부 등 기존 7개에서 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5개가 추가됐다는 점에서 부처 간 이해관계 충돌이 많아질 것이란 점은 우려스럽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2기 위원회에선 AI 발전을 체감하는 AI 모델·서비스 개발, AI 반도체 등 업계 관계자들의 진출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위원회가 재편되면 새 정부가 내건 AI 정책들도 속속 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분산적으로 추진돼 정책 간 엇박자를 내던 부분이 해소되면서 AI 정책의 수립, 조정, 평가 과정이 힘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부처들 사이에서 '주도권 다툼'이 있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에서 이를 어떻게 조율할 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이번에 관계 부처 목록에서 기존에 포함됐던 방송통신위원회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제외됐다는 점도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디플정위는 전 정부의 공약으로 시작됐던 곳인 만큼, 새 정부 체제에서 조직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디플정위 존속기한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해당 규정이 대통령령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언제든 폐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플정위는 여러 정치적 불확실성에 휩쓸리며 체제 유지에 대한 명분을 상실한 상황"이라며 "2기 출범도 지난 연말부터 무기한 미뤄지면서 점차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31 08:00장유미

李 대통령 지적에 '12시간 맞교대' 바뀔까...식품업계 "글쎄"

SPC가 10월부터 야간 근무를 8시간 이내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식품업계의 12시간 맞교대 관행을 직접 문제 삼고 나섰다. 그러나 업계는 실제로 확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지난 25일 이 대통령은 SPC 시화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일주일에 4일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이게 노동법상으로 허용되는 노동 형태인가”라고 공개 발언했다. 2교대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식품업계는 2교대 근무는 어느 정도 일반적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경우 익산 공장 등에서 2교대를 시행 중이며, CJ푸드빌 음성 공장도 성수기에는 3교대를 시행하지만 비수기에는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 3교대나 4교대를 운영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교대근무는 국제기구에 의해 2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간 교대근무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 2007년부터 2A 등급(발암 가능성 있음)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업계는 대통령 발언과 SPC의 조치로 변화 가능성은 제기됐지만, 당장 현장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선 교대근무가 현장에서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과 비용 구조 때문이다. 12시간 2교대를 8시간 3교대로 바꿀 경우 물리적으로 인력이 1.5배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 24시간 공장을 돌린다고 가정하면, 12시간 교대제에서는 한 사람이 하루 12시간씩 두 교대로 일하므로 총 2명이 필요하다. 반면, 8시간 교대제에서는 한 사람이 8시간씩 세 교대로 나눠야 하므로 3명이 필요하다. 동일한 설비를 24시간 가동하려면 2명에서 3명으로 인력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 단순한 수치 변화만으로도 기업 입장에선 인건비가 1.5배 가까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추가 채용과 교대 편성도 불가피하다. 여기에 인력난과 노동자 측의 선호도도 변수다. 대부분의 현장 근로자들은 장시간 근무를 통해 야근과 특근 수당을 포함한 연봉을 보전받기 때문에 12시간 근무 후 이틀 쉬는 형식을 선호한다. 3교대 전환 시 급여 하락 우려가 있어 노조 등의 반발도 우려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야간 수당을 받을 수 있어 일부러 잔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바뀐다면 그만큼 야간에 근무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근무 제도를 개편한다면 생산 품목이나 생산량, 설비, 임금 등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이런 점을 미뤄 봤을 때 당장 교대 근무 체계를 변경하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7.30 17:0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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