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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HANA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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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도약 준비 끝”…공공·게임·금융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액이 올해보다 20.4% 증가한 6천788억 달러(한화 약 902조1천25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또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요(2023~2027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는 연평균 성장률 16.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7조6천64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세가 가파른 클라우드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가장 크게 변화한 지점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서비스명을 변경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또 다소 어려운 클라우드 기술을 '카카오스럽게' 보다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 가용영역(AZ, Availability Zone)을 지원하는 신규 리전을 지난해 6월 공개했다.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BCS(Beyond Compute Service),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담은 TGW(Transit Gateway)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BCS는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VM(가상 머신), GPU 및 NPU 등의 가속화 컴퓨팅, 베어메탈 서버 등의 서비스 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TGW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VPC(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히 격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사이를 성능 저하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K-PaaS(구 PaaS-TA)의 확장성 확인을 획득했다. 또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하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금융기관이 카카오클라우드 도입 시 절차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한정적인 영역을 일컫는 '금융존'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아니라 카카오클라우드 전 영역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고성능·고집적 클라우드로 기업·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 중 '고성능 컴퓨팅(HPC)'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연구기관인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규모가 2032년 848억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높은 처리 속도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자율 주행, 교통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등의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IT 리소스를 확보하고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회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필두로 ▲AI ▲게임 ▲금융 ▲연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컴퓨팅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성능 컴퓨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생성형 AI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뿐 아니라, 다수의 고객사에 AI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추론 영역으로도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공 경험·노하우를 발휘해 본격 추진되는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인프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까지 모든 단계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함에 따라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1년 6개월 전,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또 타 CSP보다 한발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작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을 필두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 및 전문성 등을 발휘해 향후 전라북도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HPC 및 고성능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과 그동안 진행된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트닉을 개발했고 신규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등 긴밀한 기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CPU 활용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전반적인 서버 성능을 현격하게 향상시키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BCS m3az 인스턴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을 향상시켰다. 카카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IT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오퍼링을 통한 마케팅 전략에서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부문에서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9:04백봉삼

효성인포 "생성 AI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전환(DX) 선두 기업으로서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AI 혁신 위한 시너지를 강화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켰다.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시키고 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일반인공지능(AGI) 및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기존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AI 서비스를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하여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최적의 AI 인프라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전략이다. 서비스 중심으로 클라우드가 진화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사전 컨설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SDDC와 재해복구(DR)까지 더해진 완벽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DDC 전환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VSP ONE' 전략을 통해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VSP ONE을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관리, 활용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데이터 저장 플랫폼을 하나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업무 효율성을 확대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IS STaaS'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과금하는 방식으로, 검증된 스토리지인 'VSP'를 기반으로 완벽한 가용성과 성능을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스토리지 HNAS도 활용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와 혁신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DX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해 왔다”며 “생성형 AI 시장 흐름에 맞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4:11김우용

도커, 클라우드로 빌드시간 39배 단축

도커가 컨테이너 빌드 시간을 최대 39배까지 단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도커는 클라우드 빌드 서비스인 도커 클라우드 빌드를 공개했다. 도커 빌드 클라우드는 로컬 리소스 제한, 느린 에뮬레이션, 빌드 협업 부족 등 앱 개발 과정을 지연시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도구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컴퓨터의 성능과 상관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앱 개발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과 ARM 등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따라 다른 개발환경도 동시에 구현해 한번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도커 측은 이를 통해 소스코드를 앱으로 변환시키는 빌드 프로세스 속도를 최대 39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팀간 협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유캐시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개발팀에서 빌드를 통해 생성된 파일을 자동으로 공유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추적해 팀원간 중복되는 작업을 방지하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커 측은 “지난해 조사결과 98%의 개발자들이 빌드가 완료될 때까지 매일 최소 1시간 이상 업무 공백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커 빌드 클라우드는 이미지 빌드 시간을 단축해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출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4 09:24남혁우

아카마이 "AI 보안과 분산 아키텍처 전환 중요해질 것”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이경준)는 서울 아카마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에 대한 향후 전망과 함께 2024년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성능과 저지연, 그리고 글로벌 확장성이 요구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아카마이는 더 분산되고 및 탈집중화됐으며 짧은 지연 시간 및 전 세계적인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보임으로써 업계의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작년 2월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분산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계속해서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기존의 클라우드가 커버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상업용 워크로드를 위한 일관된 성능, 예측 가능한 리소스 및 예산 할당, 보다 간편한 SKU 관리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인스턴스와 더불어, 단일 장애 지점을 없애고 트래픽 요청을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로 라우팅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글로벌 부하 분산 기능인 글로벌 로드 밸런서를 발표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증가시켜 버킷당 1페타바이트와 10억 개의 오브젝트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카마이코리아의 이경준 대표는 “아카마이는 지난 25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코어 데이터센터만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자 및 기업 데이터센터와 더 가까운 곳에 배치하여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아카마이는 2024년 클라우드와 보안 업계를 변화시킬 새로운 흐름과 전망을 제시했다. 클라우드의 경우 기업이 클라우드 지출을 미세 조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의 효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이에 따라 분산 아키텍처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자. 기업들이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된 시스템 간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에 의존하는 상호 연결된 디바이스의 확산을 수용함에 따라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며, 기계 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컴퓨팅 비용을 따라잡기 위한 전문 지식에 대한 즉각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의 경우 최신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소셜 엔지니어링이 사이버 위협 환경을 지배하고 막대한 피해를 만들어내는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AI 기반 랜섬웨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격자들이 공격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방어 체계를 손쉽게 우회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랜섬웨어 암호화 강화 및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랜섬웨어가 피해자에 대한 공격의 확장성과 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아카마이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API 공격표면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돼 사후 대응적인 자세에서 보다 공세적인 접근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계속 정교하게 진화함에 따라, 위험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아카마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왔으며, 프롤렉식, 가디코어를 비롯한 보안 기업 인수를 통해 혁신을 거듭했다. 아카마이는 2022년 4분기에만 90억 건 이상의 웹 공격을 방어한 바 있으며, 매일 700TB에 가까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일 7조 개의 DNS 쿼리를 처리하며, 매일 13억 개의 사용자 디바이스를 확인한다. 이경준 대표는 “아카마이는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와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방안 중 하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결합해 멀웨어의 횡이동을 제한함으로써 침투 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며 “아카마이는 정부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에 명시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원칙에 따라 고객에게 제로 트러스트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마이는 2024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총판체제 도입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제조, 금융 및 이커머스 분야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을 내세우는 한편, API 보안 분야에서 30개의 새로운 고객사 유치 목표를 밝혔다. 컴퓨팅 분야에서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게임 및 호스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카마이가 지난해 창립 25년, 아태지역에서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다. 아카마이는 CDN에서부터 시작해 보안, 그리고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하며 큰 도약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아카마이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막강한 인프라와 강력한 솔루션을 통해,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3 13:20김우용

SW기업 몰리는 과천, 제2의 판교 기대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대거 과천으로 모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가 본격화 되며 수년내에 제2의 판교가 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과천행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0여개 이상의 SW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넷마블의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펄어비스 등 게임전문 기업을 비롯해 코오롱글로벌 등이 입주 중이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 전문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도 1분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메가존산학연센터를 준공하고 연내 이전할 예정이다. IT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티센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5월 중 이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가온아이와 토마토시스템 등도 경기도 과천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과천은 SW기업 외에도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 광동제약, 경동제약 등 제약기업의 입주도 늘고 있어 판교보다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전하는 기업들은 주로 신사업을 실시하거나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이 과천으로 몰리는 이유는 디지털전환(DX) 가속화와 함께 사업확대하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력을 충분히 수용할만한 공간을 강남·판교 지역에서는 비용도 상당한 수준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그룹의 기술과 역량을 한군데에 집중하기 위한 R&D센터를 구축하며, 아이티센은 그룹사 인원을 한번에 수용하는 방인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각 업체들은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를 확장시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까지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가적인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판교 역시 세제혜택의 영향으로 기업유지가 더욱 폭발적으로 이뤄진 바가 있다. 한 IT서비스 기업 임원은 "과천 이전을 기점으로 전사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인 만큼 인프라나 교통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기업이 늘어날 수록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3 12:05남혁우

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퓨터 앱 개발도구 1.0버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터용 앱 개발을 위한 개발도구를 정식 공개했다. 최근 퀀텀컴퓨팅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개발킷(QDK) 1.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QDK는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 퀀텀에서 전용 앱을 만들기 위한 전용 개발 도구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 코드) 확장 기능을 통해 PC, 맥, 리눅스에서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양자컴퓨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전용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Q#을 이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QDK 1.0 버전은 보다 빠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웹어셈블리와 파이썬으로 개발된 기존 소스코드를 파이썬으로 다시 작성하는 작업을 거쳤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이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빠르며, 파일 규모도 100배 이상 작아졌다고 밝혔다. 기존 QDK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빌드되고 모든 종속성이 설치되면 180MB가 넘는 바이너리를 생성한 반면 새로운 VSIX 패키지는 현재 약 700K 수준으로 줄었다. 효율적인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편의기능도 확대했다. 많은 양자컴퓨터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닷넷(.NET) 경험이 없을 것을 고려해 설치부터 학습, 개발 및 배포 과정을 파이썬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앱 개발을 위한 코드베이스도 개발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타이스허스트 수석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우리는 QDK 1.0 출시를 통해 브라우저 상에서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과정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관련 개발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QDK는 1.0버전으로 명명했지만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다중파일 지원 등 추가해야할 기능이 몇가지 남아있다"며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지속해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1:09남혁우

포바이포-퓨리오사AI, 화질 개선 AI솔루션 들고 글로벌 공략

'화질 고도화 AI기술'과 'AI 반도체'에 특화된 국내 기업 두 곳이 손을 맞잡고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AI 전용 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영상 화질 개선 AI서비스 및 AI 반도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의 모델 양자화(최적화+경량화)과정을 거쳐 '퓨리오사AI'의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은 대량의 일반 영상을 4K 이상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화질 고도화로 몰입감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된 통합솔루션은 데이터센터향 서버에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서버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On-Premise)을 선호하는 글로벌 제작사, 방송사, OTT업체, VFX(특수효과) 스튜디오들이 각 회사 별로 구축해둔 업무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질 고도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솔루션 개발을 함께한 퓨리오사AI는 1세대 제품 워보이를 통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워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 GPU 'T4' 및 'A2'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이미지 분류 분야 처리 장치 중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 총괄 임정현 부대표는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계기로 SaaS나 API등 클라우드(온라인)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했던 화질 개선 AI솔루션을 시스템 반도체칩에 직접 탑재한 하드웨어 패키지 형태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송출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 특히 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보호에 민감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내 서버 설치형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0:45백봉삼

플래티어, 'DPG 허브' 사업서 애자일 역량 강화 컨설팅 제공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사업에 애자일 교육·코칭을 통해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애자일을 적용, 빠르고 안정적인 애자일 혁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이다. 플래티어는 DPG 허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에서 공공부문을 위한 애자일 개발·운영 방법론을 교육하고 애자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플래티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의 초석을 마련하고, 애자일 기반의 개발 문화를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을 함께한 기업들로부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모두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플래티어는 애자일을 어떻게 적용할지 난감해하는 기업들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변화의 분위기를 이끌어냈으며, 실 업무에 애자일을 적용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일조했다는 평이다. 본 사업에 참여했던 대구대학교 부설 난임연구소의 애자일 실무담당자인 박효진 전임연구교수는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는 조직은 '기업'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며 "하지만 플래티어의 애자일 컨설팅을 통해 우선순위와 이용자 마인드에 맞춰 고민한 결과 '138일'이라는 단기간 내 난임자를 위한 필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래티어 정재용 DT 컨설팅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애자일이 기본적인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애자일은 모든 기업의 필수적인 요소다. 근간이 되는 개발 및 조직 문화를 변경해야 진정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1.22 13:42백봉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넥스트스테이지(Next Stage)를 주제로 신년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적 로드맵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AI와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확대 및 본격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사업본부와 전략마케팅본부를 새롭게 신설했으며, 모든 솔루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신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자사의 솔루션 개발 및 지원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인 업무 이해와 협업을 촉진시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달 취임한 COO, 고학봉 부사장은 전사 운영 전략으로 ▲신규 사업/서비스 창출 ▲해외 사업 전략 수립 및 진출 ▲사업 확장 ▲회사 비전 수립 및 창의적 사내 문화정착 등 성장을 위한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미래위원회 구성, 소통채널의 확대와 과감한 발탁 및 인센티브제도 마련, 활발한 TFT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미 국내에서 가장 먼저 GPT스토어에 챗봇 서비스인 AI스퀘어를 등록, 온디바이스 AI로 W-톡 앱 출시, GPT스토어 출범에 맞춰 기술지원 서비스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으로 AI 시장에 적극 참여하며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어세룡 대표(CEO)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우리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도전에 힘차게 나설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지금 기술력에 AI, 클라우드를 접목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22 11:25남혁우

한국오라클,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3사에 클라우드 제공

한국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총 3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 보다 향상된 AI 인프라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들로, 이번에 선정되어 한국오라클이 신규로 지원한 기업은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 3개사로 AI특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및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 및 클라우드 크레딧도 지원받아 기존 AI 인프라의 비용 및 효율성 문제를 극복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효율의 자동화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진단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뛰어난 성능,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OCI 기반으로 SaaS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보안성 높은 OCI 덕분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아테모스 천효창 전략기획팀 이사는 “향후 오라클의 OCI를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생체 지표)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OCI는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통해 우리가 산업 AI 혁신의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코드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업 파우스트는 자사의 장기적 사업 목표인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적합한 성능,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OCI를 도입했다. 파우스트는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OCI를 도입, 유연한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다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우스트 이규호 대표는 “앞으로도 OCI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내 외부 검증을 마친 후 하반기 오픈 베타제품을 출시하고,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전문 기업 히어로웍스는 호텔 산업의 고객 관리 디지털화를 위해 OCI를 도입, 개별 호텔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리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AI 모델은 OCI 상의 GPU 기반으로 구동돼 약 95% 정확도로 리뷰 카테고리를 판별해내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OCI ML·AI 기능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OCI를 기반으로 이러한 리뷰 분석 AI 모델에서 감성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찾아내는 기능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히어로웍스 이창주 대표는 “향후 OCI를 통해 고객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 기반 CRM 및 고객 리뷰 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OCI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인프라”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이번 한국오라클과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의 GSIP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의 OCI 도입 성공사례는 AI 솔루션의 민주화 및 혁신경쟁력 제고를 가능케하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장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라클은 AI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AI의 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OC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공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2024' 행사 내 글로벌 성과공유 스타트업 페어(미라클, I-S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10:33김우용

알리바바클라우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디지털 기술 지원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운영과 스포츠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인 강원 2024의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운영 효율 최적화를 위해 스탭 관리 시스템과 예매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운영관리 플랫폼을 뛰어난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에 구축했다. 이로써 강원 2024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 자원봉사자, 관람객 및 전 세계 스포츠 팬 등 모든 대회 참여자들의 올림픽 경험을 한층 높일 준비를 마쳤다. 강원 2024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에서 개최되며, 81개국 1천900여 명의 15~18세 청소년 선수들이 알파인 스키, 컬링 등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보다 간소화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조정 플랫폼에 대한 강원 2024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스탭 및 자원봉사자 관리(SVM) 포털을 구축했다. 이 포털은 스탭 및 자원봉사자 교육, 웹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사항 알림, 근무일정 배정 및 출석 관리 등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SVM 포털 외에 대회 준비단계에서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전용 포털도 추가로 운영됐다. 단일 플랫폼에 통합된 이 기능들은 행사 사전 준비와 행사 진행 시 끊김 없는 내부 협업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이번 대회의 주 운영 시스템 핵심 요소인 SVM 포털은 강원 2024에서 5000명이 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티켓 예매 시스템도 알리바바 클라우드 위에 구축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안정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활용해 입장권 판촉 캠페인과 현장 검표 등 트래픽이 많은 상황에서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엘라스틱 컴퓨팅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통해 강원 2024의 티켓 예매 시스템은 14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4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지원할 수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젊은 세대에게 올림픽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해 특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강원 2024 개막식에서 관객들은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성화가 올림픽 성화와 함께 점화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성화는 강원 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8.6m X 2.5m X 2.7m 크기의 실제 '성화대' 위에서 밝혀지며, 대회 기간 동안 그 불을 밝힐 예정이다. 디지털 성화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강원도의 32가지 기상 조건 중 그날의 날씨에 맞춰 색상과 배경이 변화한다. 이는 라이브 콘텐츠의 렌더링, 저장, 관리 및 전시를 처리할 수 있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방송 솔루션, OBS 클라우드는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고화질 라이브 신호를 미디어 권리 보유자들(MRHs)에 전송해 더 많은 시청자와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 라이브 클라우드 도입을 시작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전에는 글로벌 라이브 영상 전송을 위해 많은 비용이 드는 국제 통신 광회선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현장 설치가 요구됐지만, 이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라이브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설치하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알리바바 클라우드 해커톤'을 개최한다. 젊은 차세대 개발자들은 강원 2024 브랜드 요소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합해 실생활에서 겪을법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웹 기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한다. 해커톤 우승자는 강원 2024 기간 중에 발표되며,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결선 진출자 중에서 선정된다. 앤-소피 부마드IOC 텔레비전 및 마케팅 서비스 부문 총괄은 "강원 2024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장”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IOC는 전 세계 관중 및 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이미 검증된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장 알리바바클라우드 글로벌고객성공센터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올림픽조직위원회와 맺어온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을 확장해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혁신적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로 젊은 선수들 및 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강원 2024를 통해 효율적인 올림픽 운영뿐만 아니라 선수, 스태프, 자원봉사자, 스포츠 팬 등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2:52김우용

에퀴닉스, 가상 라우팅 서비스 출시

에퀴닉스는 가상 라우팅 서비스인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쉬운 구성으로 1분 이내 구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다. 고객이 마주하고 있는 복잡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간소화해 문제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에퀴닉스가 제공하는 안전한 프라이빗 연결성을 바탕으로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더 많은 위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다. 고객은 에퀴닉스 패브릭이 활성화된 전 세계 58개 시장에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구축할 수 있다. 낮은 지연시간을 바탕으로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비롯한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아카마이, 서비스나우, 줌 등 수백 가지의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결할 수 있다.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는 실시간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물리적인 라우터 설치나 가상 라우터 라이선싱 등으로 발생하는 복잡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다. 에퀴닉스의 클라우드 중립적인 서비스로 벤더 종속 현상을 피하고 네트워킹 제약을 제거해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적절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공급자를 선정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멀티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하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성능, 프라이빗 연결성,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비용 절감 등 네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아룬 데브 에퀴닉스 디지털 상호연결 부문 부사장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것은 어려우나,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출시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다른 클라우드를 45초만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것이 바로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분야를 선도하는 에퀴닉스가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5년 이상에 걸쳐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중립성에 대해 노력해 온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온램프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법과 가장 다양한 클라우드 공급자 및 서비스 파트너 선택지를 결합함으로써 현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온디맨드 디지털 인프라를 독보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8 11:53김우용

오라클,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클라우드 DB' 리더로 6년 연속 선정

오라클은 가트너에서 최근 발표한 3개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보고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오라클은 '2023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부문'의 리더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트랜잭션 프로세싱용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오라클 ATP)는 '2023 가트너 운영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서의 3가지 사용 사례 항목 모두에서 6년 연속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용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도 '2023 가트너 분석 사용 사례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핵심 역량 보고'의 전통적 데이터 웨어하우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로지컬 데이터 웨어하우스 사용 사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라클 ATP는 평가 대상이었던 16개 공급업체 중, 3개의 모든 운영 사용 사례 평가 항목인 ▲ OLTP 트랜잭션 ▲ 경량 트랜잭션 ▲ 운영 인텔리전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보호하고, 특정 워크로드에 맞게 구성 및 최적화하며,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 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동되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 센터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 및 OCI 전용 리전을 통해 고객사가 직접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에서도 실행된다. 덕분에 고객은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 데이터 주권 및 지연시간 요구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앤드류 멘델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서버기술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기반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JSON 이원성 뷰, AI 벡터 검색 등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은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멀티 클라우드 비전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1.18 11:32김우용

레드햇, DGB대구은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지원

레드햇은 DGB대구은행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구은행은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PaaS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IT인프라의 현대화를 통해 확장성과 민첩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대구은행은 먼저 레드햇 컨설팅과 함께 은행의 인프라 혁신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다. 그리고 이러한 니즈를 토대로 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분석, PaaS 인프라 구축, 새롭게 생성될 아키텍처 설계 등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지원했다. 대구은행은 은행의 첫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채택했다. 중장기적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위해 혁신성과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레드햇 솔루션을 선택했다는 것이 대구은행 측의 설명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규모에 맞춰 빌드, 현대화, 배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멀티클러스터 보안, 컴플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이 인프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에서 일관성을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3개의 정보계성 업무와 자사의 생활형플랫폼 앱 'IM#(아임샵)'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있다. 대구은행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일로 단축하고 변화 요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PaaS 시스템 확장 등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위한 본 프로젝트에 착수, 대구은행의 안정적인 개발환경과 선도적인 인프라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상근 대구은행 ICT그룹 부행장은 ”레드햇과의 프로젝트는 지방은행 최초로 PaaS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권 IT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뒷받침돼야 하기에, 대구은행은 앞으로 더욱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의 모습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오픈소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금융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제공되는 방식을 탈바꿈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정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은행의 클라우드 전환 여정의 시작부터 함께 하게 되어 기쁘며, 양사간의 협업으로 일궈내는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기술의 혁신이 대구은행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1.18 11:20김우용

구글 클라우드, 삼성 갤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새벽,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개발 초기부터 구축된 기술로 텍스트와 코드·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하고 활용 및 결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모바일 앱을 비롯해 노트, 음성 녹음, 키보드에서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 정보보호, 데이터 규제 준수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이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를 통해 삼성 제품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은 제미나이 울트라를 테스트하는 최초 고객사 중 한곳으로 참여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구글의 대규모 모델로,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24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14 운영 체제의 일부로 거대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 나노 또한 사용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나노는 온디바이스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다. 삼성전자 윤장현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은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와 경쟁 평가를 통해 갤럭시에서 제미나이 기반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는 “삼성과 함께 생성형 AI가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8 09:22조성진

사피온 등 AI 팹리스, KAIT와 생성형 AI 공동사업 개발 협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생성형AI·AI반도체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성형AI 및 AI반도체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협회와 인공지능 반도체사가 협력하여 생성형AI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AI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T는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AI반도체 활용·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본 협약에 참여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특화된 AI반도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보다 많은 활용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업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형AI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KAIT는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인공지능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AI반도체를 수요기업들과 연계·확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KAIT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올 생성형AI 시대에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가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자원으로 그 중요성을 높여가는 지금,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바탕으로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반도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생성형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인공지능 연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성형AI 서비스와 AI반도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AI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T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3:56장경윤

구글 정책 변경에 MSP 수익성 하락 전망...업계에 미칠 영향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CPS)의 정책 변경으로 올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수익성 저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신규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MSP 사업 진출에 나선 소프트웨어(SW)기업들이 대거 늘어난 만큼 클라우드 시장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판매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관련 기업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 측에서 클라우드 구입 할인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문의해본 결과 관련 파트너사들은 해당 내용을 통보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해외CSP 중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았던 구글클라우드도 본사 방침으로 변화가 생긴 만큼 국내 MPS업체들은 수익성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서비스 정책에서 MSP 항목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규모 클라우드 공급에 따라 추가 수익 배분 등 MSP기업들을 위한 혜택도 사라질 전망이다. 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경우 수수료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서비스 참여를 위한 비용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CSP에서 주최하는 일부 클라우드 행사의 경우 참가비가 30%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된 달러 강세와 불황으로 낮게 유지했던 비용에 대해 본사측에서 정상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도 1년 만에 수천만 원 이상 행사 참가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MSP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만큼 각 산업과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과 함께 많은 인력이 요구되지만 그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분야다. 하지만 지난해 인공지능(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W)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클라우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SW기업이 MSP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SW기업들이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외 CSP 대신 네이버 클라우드, KT 등 국내 클라우드와의 협업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 MSP 기업 임원은 “챗GPT 열풍으로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커질 전망이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해외CSP 의존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방안 모색에 주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지디넷 취재 결과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 파트너사가 성장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을 위해 이러한 변화를 도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더불어 생성형 AI,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듀엣 AI 등 클라우드 전환 및 서비스를 연계해 공동 성과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판매 할인율을 낮춘대신 구축 및 서비스 연계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불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이번 변화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사에 제공할 수 있는 보상은 전체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1.17 11:06남혁우

보다폰, MS와 10년 15억달러 규모 AI 파트너십 체결

유럽 통신기업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을 10년간 15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폰에서 분사하는 IoT 사업부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폰은 16일 3억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유럽과 아프리카 일반소비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10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AI를 사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협력한다. 보다폰은 관리형 IoT 연결 플랫폼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략을 점검한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및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향후 10년 간 1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의 유무선 네트워킹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기능을 적용해 13개국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보조장치 IOBi를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에서 실시간적이며 사전예방적이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폰 직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업무 혁신에 활용한다. 보다폰은 올해 4월 IoT 연결 플랫폼 사업을 분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너를 유치해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장치, 차량, 기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확장한다. 보다폰은 애저 생태계의 일부로서 개방형 API를 사용해 대규모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IoT 플랫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프리카에서 금융 기술 플랫폼임 'M-pesa'를 애저에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1억명의 소비자와 100만 중소기업을 위한 목적 중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능력, 기술, 청소년 지원 등을 포함한다. 보다폰은 유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보안 솔루션, 팀즈 폰 모바일 등 서비스 공급 파트너로 활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해 클라우드 혁신도 가속한다. 보다폰그룹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CEO는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의 디지털 미래를 위해 과감한 약속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독특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비즈니스 고객,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를 위한 고객 경험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이 새로운 세대의 AI는 전 세계 모든 조직과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보다폰과 함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적용하여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 걸쳐 수억 명의 사람들과 기업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1.17 10:16김우용

EDB "올해 상용 DB에서 오픈소스로 이동 가속”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의 최대 지원 기업인 EDB는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를 17일 발표했다. EDB는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도입 확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등을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화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는 2021년부터 상용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레드햇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관리자의 98%가 현재 또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비즈니스 이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80%가 오픈소스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제4차 연례 기업 기술 현황' 백서에서 오픈소스 기술로의 전환이 비용 절감(응답자의 63%)과 혁신(60%), 약관 개선(59%) 같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격만이 전부는 아니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이 현재 기술과 유연하게 통합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사용의 가장 큰 이점은 AI, 컨테이너, 엣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 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와 같은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최고의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에 필요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이상적인 인프라다. 대표적인 포스트그레스 기여자인 EDB는 오라클, SQL서버, IBM DB2와 같은 단일 공급업체의 레거시 데이터베이스에서 워크로드를 전환하고 구축하는 데 필요한 아키텍처 선택부터 고가용성 유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이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수준의 보안, 모니터링, 성능, 복원력을 모두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완벽한 도구 세트를 제공하여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다. 2.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도입 확대 모든 기업들이 AI 도입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삼고 있다. 레드햇의 2023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IT 리더의 43%는 빅데이터 및 분석이 향후 12개월 동안 회사의 최우선 투자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까지 181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AI의 빠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사전 학습된 머신 러닝(ML) 모델의 대중화도 또 다른 요인이다. ML 모델,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과거에는 개발에 투자할 시간, 비용, 전문 지식이 없는 조직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사전 학습된 모델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러한 사전 학습된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액세스도 중요한데,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및 ML 모델 실행이 더 쉽고 저렴해졌다. 포스트그레스 전문가이자 EDB의 레티티아 아브로트 CTO는 "AI의 시너지 효과와 포스트그레SQL의 결합은 무한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더 많은 도메인과 사용 사례에 적합하도록 포스트그레SQL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응형 AI에서 제한적 AI에 이르는 AI의 진화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포스트그레스는 이러한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데 이상적인 도구"라고 밝혔다. 3.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호스팅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유연성, 확장성, 성능, 비용 효율성의 수준을 높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실제로 가트너는 2026년까지 조직의 75%가 클라우드를 기본 기반 플랫폼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트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최종 사용자의 지출이 2023년 5천636억 달러에서 2024년 6천790억 달러로 20.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제4차 연례 기업 기술 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수용에 대한 분명한 신호는 설문 조사 참가자들이 '향후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클라우드 도입이 기대했던 것에 부응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60% 이상이 강력하게 동의했다. 클라우드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위한 이상적인 기반이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AI 사용이 함께 증가할 것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조직은 필요한 인프라의 규모를 고려할 때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 EDB는 2024년에 모든 단계의 여정을 위한 도구와 지원을 통해 조직이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레드햇의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IT 자금 조달의 최우선 순위는 보안이었으며, 44%의 응답자가 보안을 3대 자금 조달 우선 순위라고 답했다. 2024년에도 보안이 자금 조달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조직이 오픈 소스 자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전담 팀에 투자하고 물리적 및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관리 등을 다루는 계층화된 데이터베이스 보안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규제 기관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표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오픈소스의 긍정적인 영향과 잠재적인 보안 문제에 주목하여 오픈소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안은 연방 정부와 중요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업계와 정부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보안 이니셔티브의 토대가 될 수 있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2024년 이후에는 보안팀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스킬셋 또는 인재 격차는 2024년 기업이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벽이 될것이다. 가트너의 2023년 CEO 및 고위 비즈니스 임원 설문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CEO의 26%는 인재 부족을 조직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리스크로 꼽았다. 외부 채용 노력이 이러한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리눅스 재단의 2023 기술 인재 현황 보고서는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컨테이너, 사이버 보안, AI/ML과 같은 신흥 기술 분야에서 인력을 육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최고의 인재를 효과적으로 유치하고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숙련도 향상과 아웃소싱의 조합은 DBA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 소스 포스트그레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EDB에서는 무료 주문형 Postgres 교육을 제공해 팀이 최신 포스트그레스 자격증을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심층적인 전문 지식과 연중무휴 사전 예방적 관리를 제공하는 원격 DBA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절한 아웃소싱 IT 활용과 내부 인력의 숙련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조직의 IT팀을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원하는 가격대와 조건으로 원하는 DBA 팀을 구성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다.

2024.01.17 09:58김우용

구글 클라우드, 소매유통 겨냥 생성형 AI 기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1:3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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