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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HANA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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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LG CNS 출신 좀 다르네"…MSP 성공 DNA 이식 나선 CEO 누구?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성공 경험을 자신들이 맡고 있는 회사에 이식해 사업 확장에 나서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가 이끄는 KT와 유인상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MSP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LG CNS 재직 시절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으로 MSP를 키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의 외형 확장을 노린 것이다. 특히 LG CNS 수장 자리까지 올랐던 김 대표는 재임 당시 비주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MSP 등 신성장동력을 잘 발굴해 성장 기반을 잘 닦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LG CNS는 IT 서비스 사업에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MSP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이 이를 뒷받침 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그 결과 LG CNS는 2022년 이후 클라우드 사업에서 연매출이 이미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 IT 서비스 매출 5조6천53억원 중 약 20%가량을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해왔다. 올해도 1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분기 성과가 좋아 2년 연속 매출 5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대표는 KT에서도 LG CNS처럼 MSP 사업을 이식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LG CNS 출신 정우진 전무를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자리에 앉히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면서 MSP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의 MSP 입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주목 받기도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2개사를 표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선정한 바 있다. KT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1금융권 애저 구축 경험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B국민은행 MSP 사업 등 금융권 MSP 사업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등에서 수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KT 그룹사 MSP 물량은 계열사인 KT클라우드가, 그룹사 외 MSP 물량은 KT가 맡는 것으로 역할도 분배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도 LG CNS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MSP 사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손잡았다. 이들의 핵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해 본격적인 MSP 사업 확대에 나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 자격을 신규 취득했다. AWS 리테일 컴피턴시와 보안 컴피턴시 인증에 이어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까지 받으며 AWS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인정 받은 상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전문가 확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MSP 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은 올 들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장에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 대표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수립해 MSP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SaaS 포탈인 핀옵스(FinOps) 포탈과 포탈 내 SaaS 서비스 8종을 내년 상반기 중 대외적으로 오픈해 고객 확보에 속도를 올린다는 각오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SI 및 인프라 운영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데이터센터 보안, 관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AWS,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더해 MSP, Saa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대외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GS칼텍스 등 대외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증 자격 취득과 대외 고객 맞춤형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은 관련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MSP 시장 규모는 올해 2천972억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32년 8천787억1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탓에 다른 대기업 SI들도 앞 다퉈 MSP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도 지난 2022년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AWS와 협력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의 물량만 수주해도 당장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 SI들이 MSP 사업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SI에 맡기는 것이 그룹 입장에서도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라 이처럼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MS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이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IPO(기업공개)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MSP 시장이 커지면서 먹거리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대기업과 기존 MSP 사업자들이 각자 맡게 되는 역할도 점차 구분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는 모두 각자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5:35장유미

클라우데라, AWS·스노우플레이크와 새 생태계 구축…데이터 통합 혁신 '가속'

클라우데라가 AWS 및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해 새로운 데이터 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협력으로 AWS 고객이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이 데이터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 이동 없이 분석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생태계는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결합해 플랫폼 간 데이터 공유와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에 AWS 'S3', 'EKS', 'RDS' 등 핵심 서비스를 연결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세트와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을 결합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워크플로우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업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은 클라우데라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로써 민감한 데이터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어디서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제 데이터 자산 공유와 활용이 더욱 쉬워졌다"고 말했다.

2024.12.04 15:33조이환

메가존클라우드, AWS '컨설팅 파트너상' 수상…글로벌 클라우드 리더십 '입증'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지역 및 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드의 주요 부문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매출 기여도, 신규 비즈니스 창출, AWS 인증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AWS의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하이퍼 미그'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전략 수립, 마이그레이션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의 국내 유일 참여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13만여 AWS 파트너 중 단 9곳에 포함돼 고객의 AI 도입과 운영을 돕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주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카날리스는 AWS 파트너들의 성과를 고객 성공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며 데이터를 검증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대표는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AWS 기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AWS 환경에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13조이환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대외사업 본격 확대…"MSP 역량으로 경쟁력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핵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DevOps Consulting Competency)' 자격을 새로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는 데브옵스 사례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수명 주기의 각 단계를 최적화해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면 취득하는 자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와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인증에 이어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까지 받으며 AWS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인정받았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마스터 자격 확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및 인프라 운영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 데이터센터 보안 및 관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WS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더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대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대외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GS칼텍스 외 다양한 대외 고객사의 AWS MSP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회사의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 추세에 있다. 또 중장기 사업 목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윤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인프라담당은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경쟁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인증과 네이버 전문가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만큼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3:14조이환

AWS, 공유 정책 폐지…MSP "멀티클라우드 기조 견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공유(Sharing)' 옵션을 변경하며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관리(MSP)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WS는 EC2 클라우드 인프라 공유 옵션을 내년 6월 폐지한다고 밝혔다. 공유 옵션은 구매자가 다른 사용자 계정과 클라우드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MSP는 한 번에 대규모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장기간 약정 방식으로 구입해 클라우드 리소스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수행해 왔다. 특히 대량의 인프라를 1년에서 3년 등 약정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받은 할인혜택을 받아 이 차액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구입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없을 경우 손실이 그대로 MSP에 발생하며 최근 급증한 환율로 인해 구축 비용 대비 수익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전부터 MSP가 사업 규모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MSP는 AI를 활용한 자동화 도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기업 디지털혁신(DX) 도구 등 클라우드 기반 대외 서비스에 집중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AWS가 최종 사용자와의 직접 거래를 활성화해 클라우드 환경의 지배구조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고객사를 직접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정책이 전세계에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고객사를 관리할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MSP기업 임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이를 방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MSP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클라우드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1:54남혁우

[ZD SW 투데이]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플래티어가 신세계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영입했다. 정 상무는 지난 27년간 신세계그룹에서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한 디지털 전문가로, 이번에 플래티어 EC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플래티어는 정 상무의 영입을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플레인비트,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 개최 플레인비트가 오는 10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플레인비트가 주관하며 빈번한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플레인비트의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 실습, S2W의 정보유출 방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딥러닝, 지능형 CCTV AI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딥러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침입, 쓰러짐, 싸움, 군집, 인파 밀집, 침수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영상 데이터 300건을 수집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태깅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이버프 AI그룹, AI 로봇 100대 무료 렌탈 지원 사업 시작 하이버프 AI그룹이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로봇 100대를 무료로 지원하는 'AI 로봇 렌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AI와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개발을 고도화하려는 취지다. 사업자에게는 48개월 동안 AI 로봇 렌탈료가 지원되며 참여 업체는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면 330만원 상당의 기술 지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버프 AI그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아이패스 자동화 솔루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유아이패스가 에이텍정보기술의 지원으로 자사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들은 간소화된 조달 절차에 따라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이텍정보기술은 지난 2023년부터 공공기관에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해왔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토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토피도가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토피도는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자문서 산업의 기술적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 지정 공인전자문서센터 10개 중 7개 사업자와 6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3천 개 이상의 공공기관 간 전자문서 유통 시스템과 국세청 연계 솔루션 등을 구축하며 표준화 작업에 기여했다. ◆옥타코, 우리은행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스템 구축 옥타코가 우리은행 256개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멀티팩터 인증(MFA)과 지문보안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우리은행 직원들은 본인의 지문보안키를 이용해 로그인과 업무 결제를 수행하고 피싱 및 자격증명 도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2024.12.03 16:51조이환

[유미's 픽]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MSP 사업 강화 '초점'

KT클라우드가 최근 모회사인 KT의 움직임에 맞춰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한다. 올해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맞잡으며 사업구조를 전환해 AICT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함에 따라 KT클라우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오는 6일 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KT와 MS의 협력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최근 단행된 KT 조직 개편에 초점을 맞춰 KT클라우드 조직에도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는 지난 달 29일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 부문'을 합쳤다. 또 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 부문'을 신설했다. 더불어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번 조직 개편에서 눈여겨 볼 요소다. 신설된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 등 세 조직이 구성됐다. 이는 김영섭 KT 대표의 강한 의지에 따라 개편된 것으로, KT는 AI뿐 아니라 MS '애저'를 활용한 M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 부으려는 분위기다. 김영섭 대표는 LG CNS 대표 시절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으로 MSP를 키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KT에 그대로 이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탓에 업계에선 KT클라우드가 최근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역할이 애매해졌다고 평가를 했다.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역할이 축소되는 대신 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MSP 사업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만 KT그룹 계열사에 한정해 전개하는 동시에 CSP 영역은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최근 대규모 채용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Sales&Consulting) 등 40여 개 직무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이번 일로 KT클라우드는 최근 KT와 KT DS 출신 전입 직원들의 복귀에 따른 빈자리를 채울 뿐 아니라 MSP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력도 대거 채용하려는 분위기다. 또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MSP 사업 담당 부서를 이번 조직 개편 때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인력 확보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KT 그룹 내 MSP 사업 전개, 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또 기존 강점이었던 공공 부문 외에 민간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대 사업인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KT클라우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빌려 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KT클라우드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장했던 캡티브 거래 외에도 외부에서의 사업도 잘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최다 규모인 14개의 IDC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보였고, 최근에는 코로케이션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와 별개로 그룹사 외 MSP 물량은 앞으로 KT가 담당키로 하며 역할을 분배했다. 이의 일환으로 KT는 최근 NH농협은행의 MSP 입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2개사를 표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선정했다. KT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1금융권 애저 구축 경험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B국민은행 MSP 사업 등 금융권 MSP 사업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또 MS와 AI·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AX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에 약 100여 명 규모로 출범 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MS와 향후 5년간 2조4천억원을 공동투자해 AI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R&D에 투입한다. KT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컨설팅, IT솔루션 등을 포함한 AX 사업 매출을 내년 2천69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 1조3천700억원까지 늘리겠단 목표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내년 인사·조직개편을 통해 전반적으로 임원·인력을 감축하면서도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고 통합해 실행력을 강화했다"며 "속도감 있는 의사 결정으로 MS와 협력을 통한 AI 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려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클라우드 역시 이에 발맞춰 조직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체 클라우드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MS와의 협력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설 듯 하다"며 "기존 C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에도 내년부터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2.03 16:22장유미

테이텀시큐리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서 복잡한 보안 규제 대응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인 테이텀시큐리티(대표 양혁재)는 AWS&테이텀 컴플라이언스 데이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AWS와 테이텀시큐리티는 기업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WS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서비스와 테이텀시큐리티의 전문성을 결합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날 테이텀시큐리티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및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테이텀시큐리티는 기업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보안 정책을 관리하고 규제를 준수하게 하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이다. 테이텀시큐리티는 변화하는 글로벌 보안 규제를 연구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고 유연한 보안전략을 구현하게 돕는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주요 보안 규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요구 사항을 분석했다. 또,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정책 관리 방법을 비교했다. 특히, 코드를 활용한 정책(Policy as Code)와 코드를 활용한 컴프라이언스(Compliance as Code)의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를 코드로 정의하고 자동화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테이텀 엔지니어는 “수동 감사 방식은 시간은 물론 비용이 많이 들고 인적 오류 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이 로 인해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동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어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해 보안 컴플라이언스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 JIT(Just-In-Time)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적용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3 15:55김인순

구글 인수 거절한 위즈, 사이버아크와 맞손…클라우드 아이덴티티 보안 혁신 '선도'

사이버아크가 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내 아이덴티티에 대한 통제와 가시성을 한층 강화했다. 사이버아크와 위즈는 양사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간·기계 아이덴티티에 대한 특권 접근 통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과 위즈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돼 기업의 보안 팀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아이덴티티와 권한 관리가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부여받는 특권 접근을 관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보안 취약성과 규정 준수 문제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한 위즈와 사이버아크의 협력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분산된 수천 개의 자격과 권한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 보안팀은 위험한 클라우드 접근을 식별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도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통합은 위즈의 클라우드 자격 분석 기능과 사이버아크의 제로 스탠딩 특권 구현 기술이 결합돼 클라우드 액세스의 위험을 줄이고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각각 위즈 통합 네트워크와 사이버아크 C3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클라우드 보안팀은 위즈가 제공하는 잘못된 구성 및 위험 발견 기술과 사이버아크의 특권 제어 기능으로 감사와 규정 준수 요건 충족에도 유리한 위치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보안 복원력을 강화하며 효율적인 아이덴티티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클라렌스 힌튼 사이버아크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클라우드 개발은 인간과 머신 아이덴티티의 증가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팀이 클라우드 속도로 증가하는 아이덴티티를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12.03 14:30조이환

[현장] "랜섬웨어, 기업 생존 위협한다… SK쉴더스가 제시한 대응 전략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기업의 비용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생존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더 나은 복구 계획과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무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K쉴더스 사이버 시큐리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SK쉴더스가 주최해 버라이즌 비즈니스 등의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한 자리로, 올해 글로벌 주요 침해사고 인사이트와 보안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알리스테어 닐 버라이즌 글로벌 정보보안 총괄에 따르면 랜섬웨어는 현재 가장 심각한 사이버 위협 중 하나로, 기업당 평균 피해 비용이 45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랜섬웨어로 인한 총 피해액이 4억5900만 달러(한화 약 6천400억원)로 추산됐으며 전체 피해의 20% 미만만 보고된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은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작전 방식을 소개하며 이들의 진화된 공격 전술을 경고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 그룹은 '이중 갈취' 전략을 활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탈취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또 '랜섬웨어 허브'라는 랜섬웨어 공격을 서비스처럼 제공하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공격 도구를 공격자들에게 빌려주고 성공한 공격 수익의 10%만 가져가는 구조다. 이 방식은 택시 플랫폼 우버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 방식과 유사해 '랜섬웨어의 우버화'라는 별칭이 붙었다. 최재호 전무는 "랜섬웨어는 조직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브랜드 신뢰까지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복구 계획과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무와 닐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첩보 목적과 급격한 디지털화로 인해 웹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대한 공격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 기업들은 취약점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전무는 "효과적인 보안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체계적인 프레임워크와 인력 강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보안 환경에 가져올 긍정적 효과와 도전 과제도 논의됐다. 특히 국내 금융 산업의 네트워크 망분리 규제 완화는 AI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신호로 평가됐다. 또 AI가 보안 관제 센터(SOC)에서 단순 작업을 자동화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다만 이러한 AI 도입은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업은 AI 리스크 관리와 기술 통합 역량을 갖춰야 한다. 닐 총괄은 "AI 보안 자동화와 보안환경 변화는 기업들이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확대하는 데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만 데이터 보호와 보안 통제를 위한 체계적 접근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올해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대두된 다양한 복합적 위협과 그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로써 랜섬웨어의 심각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특화된 위협,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가져오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재호 전무는 "완벽한 계획이라는 것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현명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가능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직의 복원력을 높이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3 12:00조이환

레드햇, AW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자동화로 간단하게"

레드햇이 복잡하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레드햇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형 서비스다.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AWS에 레드햇의 오픈 기술 포트폴리오를 배포하는 방법과 위치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과 유연성을 확장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환경의 복잡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필요한 규모, 속도 및 표준화에 맞춰 실행할 수 있는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관리형 서비스로 IT 팀이 첫날부터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자동화 경험을 보유한 레드햇과 AWS 고객은 새로운 툴을 배우거나 추가 기술을 운영에 통합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로 자동화를 배포하는 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는 AWS와의 약정 지출 계약에 포함되며 AWS 청구와 함께 연동돼 한 곳에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또는 클라우드 퍼스트 IT 전략을 가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의 관리형 및 자체 관리형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자체 관리형 서비스의 강화된 사용자 정의와 환경 설정으로 규제 대상 산업 또는 해당 관리형 서비스 파트너는 향상된 보안이 요구되는 클라우드 배포를 위한 자체 툴을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의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지원 가치가 더해져 조직은 확장, 업그레이드 등과 같은 플랫폼 관리 대신 자동화로 혁신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레드햇 서비스 파트너가 앤서블 플레이북(Ansible Playbook)의 신속한 배포와 개발을 통해 고객의 자동화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와 엣지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한 미션 크리티컬 자동화 솔루션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IT 환경에서 조직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포함된 자동화 전문성에 의존해 일상 작업을 원활히 처리하면서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로 혁신하는 데 필요한 복원력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관리형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레드햇은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조직이 운영하는 모든 곳에 공통 IT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선택은 고객이 플랫폼 배포와 관리가 아닌 미션 크리티컬 자동화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 사티시 바라크리쉬난 앤서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기업이 진정한 미션 크리티컬 IT 전략으로서 자동화를 수행하려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합하고 추진하는 역량 있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고객이 적시에 적절한 기술을 갖추어 목표 초과 달성과 미션 크리티컬 자동화를 통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3 10:52남혁우

스노우플레이크, 내년부터 MS '애저'서도 이용 가능…"멀티 클라우드 공략"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국내에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펼치는 기업들을 공략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기업들에게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내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으로 서비스 지원이 확장됨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여러 클라우드에 구축된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분석할 수 있는 크로스 클라우드(Cross-cloud)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간 기술 레이어인 '스노우그리드(Snowgrid)'를 통해 여러 지역과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도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어 데이터 사일로 없는 비즈니스 운영 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장애와 변화하는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컴플라이언스, 보안 및 프라이버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거버넌스 모델인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Snowflake Horizon)'을 통해서도 클라우드 간 유연성과 협업을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은 데이터 혹은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된 거버넌스와 상호운용성을 제공해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 확장으로 국내 고객의 데이터를 서비스 리전 내에 저장, 즉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더 가깝게 함으로써 지연시간을 줄이고 주요 작업 성능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이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을 개발하며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구축 방법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에게 즉각적인 확장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자사 AI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향상시켜 고객이 여러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유연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극대화된 데이터의 가치와 다양한 분석 워크로드 실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애저 환경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은 보다 폭넓은 클라우드 선택지에서 데이터 전략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애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강력한 보안 체계로 고객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3 09:14장유미

마이크로소프트, CSAP '하' 등급 인증…국내 기업 '행보 주목"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공공소프트웨어(SW) 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국내기업들은 아직 CSAP 등급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대응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면서도 추후 행보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의 공공SW 사업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하지 않은 기준과 규제 혼재로 시장 분석 어려워 CSAP는 공공 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마련됐다. 각 업무 환경과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의도도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보안인증제 획득으로 공공 사업 일부에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도 CASP 심사를 준비하며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증 획득이 공공 SW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심사를 통해 취득한 인증이 가장 낮은 '하'등급이며 상등급과 중등급의 서비스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해당 인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이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정보원에서 지난 10월 새로운 국가망 보안정책 개선 방안으로 다층보안체계(MLS)를 제시하며, 두 보안 체계가 공공SW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조율되지 않아 시장 분석이 어렵기 때문이다. MLS는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 (Open)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서비스산업협회 함재춘 사무국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많은 해외 기업들이 CSAP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워낙 정책이 많이 추가되고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내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책 변화는 항상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외산 기업 참여도 시대의 흐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빅테크 공공 진출, 서비스 옵션 확대…국내기업 "차별화 강화"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의 공공SW 시장 진출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추세다. 각 부처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IT서비스나 클라우드관리(MSP)의 경우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지는 만큼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늘어나는 클라우드 인프라나 관련 서비스의 기능이나 옵션이 늘어날수록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의 도움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급증한 IT서비스 장애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한 IT서비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업이 늘어날수록 고객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나고 더 좋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며 "IT서비스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공공 시장 진출은 이런 비즈니스가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기업들과 공공 시장에서 직접 경쟁해야 하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의 경우 보다 더 민감하게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더불어 해당 기업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아직은 이렇다할 변화나 영향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을 해야 할 관계라고 보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 현장 인력 지원,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 등 우리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5:46남혁우

전문 인력 부족해도 '안심'…모니터랩, 웹사이트 보안 위한 新 설루션 선봬

모니터랩이 전문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겨냥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웹사이트 보안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설루션을 선보인다. 모니터랩은 기존의 'WMS(Website Malware Scanner)' 서비스에 블록리스트 모니터링, SSL 인증서 모니터링, DNS 레코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WSPC(Website Security Posture Check)'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WSPC'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에지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에서 제공하는 설루션 중 하나로, 웹사이트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방지한다. WSPC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및 악성파일 스캐닝이다. 이 기능은 웹사이트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탐지해 방문자와 데이터를 보호하며 해커의 데이터 탈취 및 악의적인 프로그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SSL·TLS 인증서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인증서 위변조를 신속히 감지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WSPC는 블록리스트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알림을 제공해 검색 엔진 순위 하락과 방문자 신뢰도 손실을 방지한다. 또 DNS 레코드 무결성을 확인하고 변조 여부를 감시해 도메인 하이재킹 및 피싱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한다. WSPC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간단한 구독만으로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이번 WSPC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웹사이트 보안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어 전문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5:22장유미

마이크로소프트, CSAP '하' 등급 획득…공공 시장 진출 본격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을 확정했다.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한국 리전 운영 환경에 대해 CSAP 하 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민간과 금융 기업을 비롯해 공공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게 됐다. CSAP는 민간기업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때 갖춰야 할 필수 인증요건이다. 안전한 클라우드를 공급해 급변하는 IT환경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각 업무 환경에 따라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한 'CSAP 등급제'를 지난해 도입했다.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며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한 체계다. 이번에 인증 받은 하 등급은 보안 요구를 상대적으로 완화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산 기업도 국내 공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된 조항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을 비롯해 공공 사업에도 글로벌 기업에 제공해온 발전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 SW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환경과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SO 9001, SOC 1, SOC 2, SOC 3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인증을 비롯해 한국 정보보호 관리체계(K-ISMS),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등 국내 보안인증까지 통합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한 선도 사례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AI 및 클라우드로 국내 공공 분야 고객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0:45남혁우

AWS·구글 클라우드 거친 '이 사람'…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까닭은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또 다시 영입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상무는 회사의 클라우드 기술 전략과 운영을 총괄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분야 핵심 인재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상무는 클라우드 솔루션 설계 및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양 상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레드햇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에서 27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Cloud Service Provider)과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 사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Connected Car Service)를 위한 클라우드 등 인프라 운영 역량도 강화 중이다.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양 상무의 영입으로 전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통합 모니터링과 CCS 관련 품질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체계도 구축해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전략적 인재 영입과 기술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양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IT 및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양승도 상무의 영입은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9:48장유미

HPE "엔비디아 손잡고 AI 개발 문턱 낮춰…슬링샷이 HPC 시장 주도"

"기업이 고성능 인공지능(AI) 개발 인프라를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PC) AI'는 기업들의 AI 도입 과정을 단순화하고 맞춤형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용 기업은 이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AI 개발·관리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HPE 트리시 댐크로거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HPE의 차별화된 AI 솔루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댐크로거 총괄은 2년 반 동안 HPC와 AI 시장 부문 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HPE가 PC AI로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봤다. PC AI는 HPE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만든 첫 AI 워크로드 가속화 솔루션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제공된다. 기업 규모나 필요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 마련돼 기업 요구사항에 적합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를 통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이 매우 간소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사용자는 단 세번의 클릭만으로 인스턴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이 매우 간단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C AI가 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PC AI가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인프라 전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HPE의 그린레이크 플랫폼과 통합돼 HPE 장비뿐 아니라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한 곳에 결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는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도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PC AI가 비용 효율성에 초점 맞췄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as-you-go)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플랫폼에 탑재된 100개 이상의 스탠다드 워크로드를 통해 AI 앱 개발이나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기업 고객들은 비용 걱정 없이 AI와 관련된 실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지속 가능성은 필수…슬링샷 기술로 HPC 시장 선도" 댐크로거 총괄은 앞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가속하면서 데이터센터와 HPC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HPE는 HPC 전용 인터커넥트인 '슬링샷'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HPC 기업 크레이를 인수해 작업한 결과물이다. 슬링샷은 HPC 전용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초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HPC에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시스템이 커져도 성능 저하 없이 네트워크 통신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슬링샷은 고성능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비를 목표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HPE는 이 기술에 액체 냉각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과 에너지 소모 감소에도 노력 중이다. 댐크로거 총괄은 "고온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슬링샷 같은 전용 인터커넥트를 보유한 회사는 많지 않다"며 "향후 1년 동안 추가 혁신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댐크로커 총괄은 HPE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목표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제품뿐 아니라 고객사 제조 공정과 솔루션 사용 단계까지 지속 가능성을 접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예로 장비 재사용 장려를 꼽았다. 기업이 이용하던 장비를 반납하면 HPE가 이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는 형태다. 댐크로커 총괄은 "다음 세대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자원 최적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4.11.30 14:45김미정

해커 공격에 '벌벌' 떤다…기업 10곳 중 8곳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시행"

최근 해커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최근 43개 국가, 6개 산업군에서 직원 수 1천 명 이상, 연매출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사이버 관련 의사 결정자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 응답자는 사이버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높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은 그렇지 않은 조직들에 비해 사이버 보안 조치를 더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의 80%가 전략적 사이버 보안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답했으나, 성숙도가 낮은 조직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및 활동에 있어 "사이버 보안 역량 및 투자를 감독하기 위해 고위 비즈니스 및 IT 리더로 구성된 관리 조직이 있다"며 사이버 보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평균 83%는 이러한 조치가 전체 사이버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일부 동의하거나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는 사이버 보안 전략이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응답자의 57%가 향후 12~24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예산을 증액할 것으로 답했다. 올해 기준 사이버 보안 위협 유형으로는 피싱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가 34%, 데이터 손실 관련 위협이 28%였다. 사이버 보안 위협 건수가 연 6~10건에 달한다는 응답자는 전년 38%에서 올해 40%로 늘었다. 사이버 위협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 중 재정적 측면에서 매출 감소라는 응답은 64%, 전략적 목표에 대한 예산 감축 및 주가 하락, 벌금이라는 응답은 63%에 달했다. 운영적 측면에서 공급망 및 생태계 시스템 붕괴라는 응답은 66%, 지적재산권 침해와 인력 유지 및 확보 안정성 감소라는 응답은 각각 63%, 64%였다. 브랜드 측면에서 브랜드 평판 훼손이라는 응답은 65%, 기술적 무결성에 대한 자신감 축소 및 고객들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응답은 각각 66%, 63%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자연스럽게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조직 내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실제로 클라우드, AI 및 인지 컴퓨팅, 생성형 AI 비즈니스에서 CISO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3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사이버 통합 조직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을 고려한다는 응답과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을 위한 인력과 역량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83%(동의, 매우동의)로 파악됐다. 이는 데브섹옵스(DevSecOps) 프로세스로의 변화와 더불어 사이버 보안 리더들의 역할과 기능이 제품 설계 및 개발 팀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에선 사이버 보안이 클라우드(48%), 생성형 AI(41%), 데이터 분석(41%) 같은 영역에서 조직의 기술 역량 투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의 평균 39%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서 AI 기능을 사용해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직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기반 툴을 배포한다는 응답은 42%, AI를 활용해 고급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높은 사이버 성숙도를 가진 조직이 사이버 보안 조치로 얻는 잠재적 이점은 낮은 성숙도 조직 대비 2.4배, 중간 성숙도 조직 대비 1.6배 높았다.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조직의 회복력 강화(76%), 위협 탐지 및 대응 개선(74%), 지식 재산 보호(74%) 측면에서 조직에 기대하는 이점이 높았다. 서영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이버보안 리더는 "이제 리더들은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모든 기능과 수준에 통합돼야 하는 비즈니스 필수 과제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사이버 보안과 맞닿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협업, 정보 공유, 의사 결정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조직의 중요한 자산과 명성을 더욱 잘 보호하고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전반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30 08:00장유미

OPA, SW 산업 대표 단체들과 '맞손'…국산 SW·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국내 소프트웨어(SW) 단체들과 손을 잡고 국산 SW·클라우드 플랫폼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OPA는 지난 28일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은 국산 SW의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안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산 SW 기업의 컨테이너 이미지 제작 및 유통 사업이 본격화된다. 또 클라우드네이티브 전문 인력을 양성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과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산 SW와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국산 SW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진 OPA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SW와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이 SW 산업 발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2:42조이환

한국양자산업협회 28일 출범···방승현 회장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올인"

사단법인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28일 출범했다. KQIA가 대외적으로 활동해온지 2년 만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 창립 추진위원회는 28일 서울 동화빌딩 302호에서 창립총회 겸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과 함재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고성능컴퓨팅정책센터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 김종완 팜캐드 전무 등 정회원 67명 중 40명이 참석했다. 이 협회는 향후 양자 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HW,SW 등의 기술적 진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 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자 과학기술 선도국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공익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총회 전체 진행은 임시의장을 맡은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가 했다. 방 의장은 정관 심의에서 참석자 재청을 받아 원안을 가결했다. 이 정관에는 협회 주된 사무소를 서울특별시에 두기로 했다.또 협회 목적 달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양자 과학기술 유용성 확보 및 활성화 ▲서비스 산업 창출 및 시장 선점 ▲대정부 연구개발 사업 제안, 기획 및 수행 ▲관련 학술대회 및 산업 전시회 개최 ▲회원간 인적, 기술적 교류 ▲해외 활동 및 국제 교류 구심점 역할 ▲성과 홍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타 사업 등으로 구성했다. 임원으로는 2년 임기 이사에 방승현 대표, 이준구 큐노바 대표, 김동호 부사장, 신가형 아이디벤처스 대표, 정현철 노르마 대표가 맡았다. 감사는 김종완 전무를 선정했다. 이어 진행한 회장 선출에는 방승현 대표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회장을 맡은 방승현 대표는 "향후 양자산업협회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자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법인설립 등기가 1~2달 내 날 것으로 보고, 내년 4월께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1.28 17:48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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