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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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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메타시티, 가상 부동산-RWA 플랫폼 강화...2천만 달러 투자 유치

오픈메타시티가 가상 부동산 및 RWA 연계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천만 달러(약 28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자산 투자사인 GEM 디지털과 토큰 구독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AI 기반 기능을 가상 부동산 플랫폼에 통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GEM 디지털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 메타 시티에 최대 2천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픈메타시티는 글로벌 확장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사용자 맞춤형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 디지털화 및 토큰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상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종 오픈메타시티 대표는 "GEM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혁신 기능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투자는 메타버스와 부동산 기술의 결합을 한층 발전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6 13:49김한준

크레더, 日 토큰증권협회 총회서 RWA 디파이 확장성 발표

RWA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일본토큰증권협회(JSTA) 총회에서 실물연계자산(RWA)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확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토큰증권협회 연말 총회에서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글로벌 금융사의 블록체인 관계사들에 이어 마지막 패널로 등장했다. 고 마스다 JSTA 협회장은 "크레더는 RWA 기업의 한국 대표로 발표한 것"이라고 언급해 이번 발표의 의의를 강조했다. 임 대표는 한국 RWA 사업 현황과 토큰증권(ST) 관련 규제 및 사업 동향, 그리고 독자적으로 전개중인 탈중앙금융플랫폼(DeFi, 이하 디파이)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임대표는 국내 토큰증권 규제 관련 현황을 전한 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해 소개하며, "오픈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RWA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 대표는 일본의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크레더가 한일 양국 RWA 시장의 확장에 기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노무라 증권 산하 부스트리, 미츠비시은행 산하 프로그마, 블랙록 산하 시큐리타이즈 재팬도 일본 토큰증권 업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토큰증권 거래 인프라 구축, 해외 자산의 일본 토큰증권화 가능성,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ST 상품 판매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크레더는 2022년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국내 최초의 100% 실물 금 기반 RWA 토큰화 플랫폼 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24.12.26 10:40이도원

日 지팡구 코인, 크레더 '골드스테이션' 진출

아이티센그룹이 일본 미쓰이물산과 협력해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확대한다. 크레더의 탈중앙금융(DeFi)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에서 미쓰이물산의 금 RWA인 '지팡구 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아이티센그룹은 최근 임대훈 크레더 대표, 와카 신스케 미쓰이물산 디지털 금융 총괄, 카토 츠구오 디지털에셋마켓츠(DAMs, 댐스) 대표가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렸던 'BWB 2024'에서 세 사람이 같은 연단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지팡구 코인은 영국 런던 현물시장에서 미쓰이물산이 매입한 금을 기반으로 100% 자회사인 미쓰이물산 디지털 커모디티즈가 발행하고 댐스가 이를 지원하며 유통하는 구조다. 일본 대표 상사 기업인 미쓰이물산은 에너지, 화학, 제철, 광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를 블록체인 공급망과 연계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쓰이물산 디지털 커모디티즈 사업부가 싱가포르, 런던, 뉴욕, 도쿄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들은 선결해야 할 업계 필수 과제로 '민관 협력'을 꼽았다. 규제의 일관성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카토 츠구오 댐스 대표는 "일본에서도 RWA 관련 규제가 없어 암호자산 규제를 기반으로 발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탓에 더욱 보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댐스는 일본 내 모든 규제를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골드스테이션과 지팡구 코인 협업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댐스는 지팡구 코인의 골드스테이션 진출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 매출 1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인 미쓰이물산이 담보자산 관리 및 확보를 뒷받침하는 점이 신뢰도와 안정적인 측면에서 큰 매력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골드스테이션은 탈중앙금융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실물자산과 통합된다"며 "미래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4.11.12 10:53장유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센골드' 인수 양해각서 체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는 모바일 상품 교환권 기반의 디지털 상품 거래 플랫폼인 센골드 인수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센골드는 118만명 회원이 금, 은, 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 중인 플랫폼으로 매수하면 해당 자산을 실물로 인출하거나 시세에 따라 매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센골드의 2024년 10월까지 누적 거래금액은 약 1.1조원이며, e금 0.01g, e은 1g, e플래티넘 0.01g, 팔라듐 0.01g, 구리 0.1kg, 니켈 0.05kg, 주석 0.05k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실물자산으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센골드 플랫폼 운영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센골드 플랫폼 인수를 위한 실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센골드 인수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거래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현재 플랫폼에 기 상장된 7종의 상품들 외에 다양한 실물자산(RWA)이 거래될 예정”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STO 거래소로서 성장해가는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4:10김한준

포블, 유럽 RWA 기업 소일 프로토콜과 MOU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 포블)는 실물자산토큰화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며 금융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럽 실물연계자산(RWA) 전문기업 SOIL Protocol(소일 프로토콜, SOIL)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OIL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세계를 연결해 기업 부채와 채권 투자를 재구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프로토콜이다. EU에 기반을 둔 SOIL은 비즈니스 모델을 EU의 법적인 프레임워크에 맞추어 운영하며, 특히 EU 집행위원회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 MiCA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OIL의 RWA 전문성과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럽과 한국을 잇는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쿱 보얀 SOIL 대표는 "토큰화는 금융시장에 효율성, 유동성, 그리고 소유권의 탈중앙화라는 세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포블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RWA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SOIL과 파트너십은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이 포블과 함께 새로운 웹3 경제 흐름에 맞춰 폭넓은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2 09:52김한준

크레더, 시큐센과 보안 컨설팅 제공 위한 MOU 체결

RWA 기업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보안 전문 기업 시큐센(대표 이정주)과 보안 컨설팅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레더의 정보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한 것으로, IT 보안은 물론 블록체인 보안·스마트 컨트랙트 보안·KMS·인적 관리 보안 등 포괄적인 보안 서비스를 포함한다. 앞으로 시큐센은 크레더에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데이터 보호 등 기본적인 보안부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개선 방안, 암호화 키 관리 시스템 설계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5년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에 필요한 부분까지 포함해 장기적인 정보보호 전략 컨설팅도 진행된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RWA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크레더의 강점인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보안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RWA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국내 RWA 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6 11:17김한준

서울대 이종섭 교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는 3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크앤토크 콘서트 '퍼스트 글로벌 RWA 서밋 인 코리아'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이종섭 교수는 가상자산 시장 구조와 진화, 글로벌 및 국내 비즈니스 트렌드, 그리고 블록체인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종섭 교수는 발표에서 "가살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같은 레이어1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발전해왔으며 이 분산 원장을 통해 다양한 분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디파이 프로토콜과 스테이블 코인, 중앙화 거래소(CEX)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능해졌다며 "이런 변화는 금융 산업의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하며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설명하며 홍콩의 가상자산 비즈니스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의 통합 시도를 언급했다. 이종섭 교수는 "홍콩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가상자산 기반 ETF 상장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라며 "만약 홍콩과 중국 본토 간의 주식 연결 프로그램이 가상자산 ETF로 확대된다면, 막대한 자본이 이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현재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주로 중앙화 거래소가 주도하고 있다. 대부분 원화 기반 거래로 제한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시장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고립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록체인이 금융 거래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종섭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자산유동화증권 시장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투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이 탄소 배출권의 투명한 기록과 추적을 가능하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5:38김한준

네오핀, 카이아 메인넷 디파이 순위 1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인 카이아의 디파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핀이 카이아 1등 디파이로 빠르게 올라선 비결로는 '신뢰'와 '안정성'이 손꼽힌다. 네오핀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고퀄리티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부터 투자 유치와 더불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공동 구축하는 성과를 내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양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메인 프로젝트로 활약 중인 것도 카이아 1등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밖에 기본 APR(이자율)에 최대 3% APR을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 카이아 스테이킹시 600명을 추첨해 카이아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 안건에 찬성과 반대 등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핀은 지난 29일, 카이아 메인넷 론칭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한 'RWA 프로젝트 인덱스' 상품을 출시했다. 메이커다오, 온도파이낸스, 펜들, 만트라, 프로피 등 코인마켓캡에서 RWA 대표 주자로 분류되는 가상자산들을 한데 모아 분산투자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RWA 첫번째 타자를 시작으로 이더리움과 AI 등으로 인덱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 향후 카이아, RWA, 인덱스 3대 축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패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그 동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것들이 인정 받으며 '카이아 1등 디파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을 받으며 올해 목표였던 카이아 1등 디파이의 비전을 빠르게 달성한 만큼, 아시아 디파이 시장의 패권 장악을 위해 RWA와 인덱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1:21김한준

아텐티오, 테크앤토크콘서트 RWA 전문가 연사 라인업 공개

아텐티오는 오는 8월 30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실물자산토큰화(RWA) 글로벌 서밋'의 연사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RWA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와 탑티어 디파이 프로토콜 메이커다오의 남두완 BD 리드가 연사로 나선다. 미래에셋과 실제 사용사례를 발표하는 미나 재단에서는 필립 할솔 시니어 테크니컬 아키텍트, 데이비드 박 APAC 총괄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글로벌 RWA 시장의 트렌드는 RWA 인프라 프로토콜 소일의 야쿱 보얀 최고경영자와 닉 모츠 최고투자책임자, 저스틴 김 아바 랩스의 아시아 총괄 등이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또 국내 토큰증권 선도 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드림스톤파트너스 등도 자산 토큰화와 관련된 사례를 나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웹3 브랜딩 컨설팅사 아텐티오의 앨리스 선 최고경영자는 "최근 국내에서 RWA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RWA와 관련된 실질적인 케이스를 접하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빙해, RWA의 최근 동향을 전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에서도 새로운 기회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26 17:11김한준

[유미's 픽] 금값 뛰자 '이 기업'도 대박…크립토뱅크 노린 강진모, 경영 판단 '적중'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에 집중된 가운데 IT 서비스 기업인 아이티센이 남몰래 웃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금 거래량이 계속 증가한 덕분에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조1천705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무려 597%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는 비(非)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핵심축이 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인수 당시 법인명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역할이 컸다.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시큐센, 굿센 등 IT 부문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오다 2018년 한국금거래소쓰리엠(현 한국금거래소)을 인수하며 사업의 전환점을 맞았다.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강 회장의 선택은 올해 빛을 발했다. 웹3.0 금거래 플랫폼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비 IT 서비스 관련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금거래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7%나 늘어난 약 1조7천7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티센 연결기준 매출(2조1천705억원) 중 약 82%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역시 올 상반기 동안 약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최근 빠르게 치솟고 있는 금값과 무관치 않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며 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것이다. 실제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이날 기준 10만7천31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종가(8만6천340원)와 비교해 20% 넘게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 17일에는 1g당 금 가격이 10만9천2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중동 전쟁 확전 우려가 고조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금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달러 약세도 금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한국금거래소의 매출도 우상향 중이다. 한국금거래소 플랫폼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 산업용 금 공급액 등의 거래액은 주요 매출원이 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 때문에 차익실현 고금 물량이 늘어 구매원가 경쟁력 확보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국제 금 수요 증가로 인해 금의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난 대신 국내 물동량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한국금거래소는 수출 확대와 더불어 내수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뒷금(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밟지 않는 탈세 금)과의 경쟁에서 밀려버려 해당 수익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진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글로벌 금 수요가 증가했지만 실제 국내 공업용, 산업체 수요는 원가상승으로 전체 사용량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금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티센의 비 IT 사업 부문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에도 금이 수혜를 입을 자산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관세를 올리고 돈을 풀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인 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미국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금이 더 주목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이 귀금속 유통 및 투자 외에 실물연계자산(RWA)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 역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강 회장은 '크립토뱅크(가상자산 전문은행)'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올 들어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를 출범시켜 주목을 받았다. BDX는 올해 중 거래소 개소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 상태로, 귀금속 투자 서비스로 일단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에서 RWA 관련 법과 제도가 갖춰지면 RWA 거래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선 이미 RWA 사업을 관계사인 크레더를 통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크레더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과 제도가 이미 잘 갖춰진 일본을 집중 공략 중으로, 아이티센의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과 협업하며 현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의 지팡구코인을 발행하는 디지털에셋마켓츠와도 제휴했고 일본의 웹3 시장도 노리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이 글로벌 RWA 시장을 노리고 지난해 설립한 곳으로,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첫 해인 지난해 말 기준 적자를 기록한 영업익도 올 상반기에는 1억9천만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 일본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디지털 자산 공동 창작 컨소시엄'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DCC컨소시엄 합류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웹3 분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추후 오픈할 BDX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관련 규제가 앞서 정비된 만큼 이를 벤치마킹하고, 추후에는 한-일 양국을 잇는 거래종목 개발 등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본 사업이 안정화되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RWA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3 16:30장유미

디스프레드 리서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 지속 위해 RWA 선택"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지난 10일 발간한 '지속 가능한 일드 파밍을 위한 여정' 보고서를 통해 여러 디파이 플랫폼들이 토큰 가격 하락이 서비스 지속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자산을 가상자산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파이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동성 채굴, 리얼 일드 등을 거쳐 디파이 생태계 밖에서 유동성을 끌어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WA를 담보로 삼거나 다른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에 예치된 자산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해당한다. 여기서 RWA는 토큰화된 현실 자산, 신용 보증 무담보 토큰 렌딩 등을 포함해 전통 금융 상품을 온체인상의 자산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20년 6월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해 이를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자에게 분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이 자체 토큰을 별도의 이자로 지급하는 유동성 채굴을 적극 도입하며 디파이의 확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유동성 채굴 전략은 디파이 자체 토큰의 매수 요인 부재,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채굴 이자율 감소 등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디파이 시장의 유동성 유입이 감소하던 중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디파이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나온 전략이 리얼 일드다. 리얼 일드는 자체 토큰에 거버넌스 참여 이외의 활용성을 부여하고 프로토콜이 실제로 발생시킨 수익을 유동성 공급자 등에게 분배해 이용자들이 자체 토큰을 매수할 동기를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아비트럼 및 아발란체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 GMX가 발행한 $GLP 보유자는 GMX가 창출하는 수익의 70%를 수취한다. GMX의 거버넌스 토큰 $GM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할인, GMX 창출 수익의 30%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럼에도 리얼 일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유동성 공급자들이 불리해지며 이로 인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디파이 플랫폼들은 토큰 경제를 활용한 유동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기 위한 방안으로 RWA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에 집중하고 있다. RWA 대표 주자인 메이커다오는 2022년 5월 자체 스테이블 코인 DAI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편중되어 있던 DAI의 담보 자산에 RWA를 포함하자는 '엔드 게임' 계획을 제안했다. 이후 메이커다오가 미국 단기 국채, 부동산 담보 대출, 토큰화된 부동산 및 신용 담보 자산 등 다양한 RWA를 자산으로 편입한 결과, 2023년 메이커다오의 RWA 담보 자산은 전체 메이커다오 수익의 약 70%를 발생시켰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로는 에테나가 있다. 에테나는 달러 합성 자산 $USDe(1달러 가치)를 발행하는 프로토콜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담보 자산에 대한 선물 헷지 포지션을 취하는 델타 중립(양방향 헷징) 전략을 통해 $USDe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바운스비트도 이용자가 브릿지한 자산에 델타 중립 포지션을 운용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내고 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많은 전통 금융 기관이 RWA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모델이 아직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모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댑 등장으로 인해 증가한 블록체인 트래픽과 수수료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이자를 창출하는 모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11:03김한준

임대훈 크레더 대표 "토큰화·RWA 중요"

임대훈 크레더 대표가 기축통화 현물 화폐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토큰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티센은 임 대표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웹3 퓨처 2024' 행사에 '토큰화란 무엇인가 : 와이 앤 와이 나우(Why & Why now)?' 세션 토론 패널로 참가해 토큰화와 실물 연계 자산(RWA)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고 23일 밝혔다. RWA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채, 채권, 주식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뜻한다. 토큰화란 돈과 상품의 관계처럼 디지털 자산과 상품의 관계가 형성되는 걸 의미한다. 임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 "수년 안에 거시경제 위기를 분산하고 개발도상국 등에서 높아지는 달러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RWA·토큰화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토큰화가 사회 곳곳에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고 향후 성장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이날 어떻게 토큰화에 접근하는지가 관건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이런 흐름을 대중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하려면 체감되는 사용 사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임 대표는 일례로 아이티센이 자회사 한국금거래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들었다. 한국금거래소는 100% 실물 금을 기반으로 투자가 이뤄져 투자자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에도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 패널들은 아직 본격적으로 거래가 활성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규모지만 지난 2년간 글로벌 금융기관 등 대형 기관들이 RWA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만큼 블록체인 시장이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한국은 이미 부산 디지털거래소(BDX)를 통해 블록체인 거래를 촉진하고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며 "아이티센이 최근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한 말레이시아 그린엑스 거래소도 앞으로 동남아 시장과 이슬람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중요한 거점지역"이라고 소개했다.

2024.07.23 14:50양정민

아이티센 "RWA, 기축통화 수요 보완 기대”

임대훈 크레더(CREDER) 대표가 실물연계자산(RWA)이 거시경제 위기를 줄이고 달러나 기축통화 현물화폐에 대한 수요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티센은 관계사 크레더가 일본에서 열린 '웹3 퓨처 2024' 행사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티센 파트너사이자 일본 월렛 기업인 '긴코(GINCO)' 주최로, 한 달간 일본에서 진행되는 '재팬 블록체인 위크'의 일환으로 열렸다. 타이라 마사아키 자유민주당 웹3 프로젝트팀 좌장을 포함해 금융청, 일본은행 등 현지 규제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기업에서도 프로그마와 미쓰이물산 자회사 디지털 코모디티 외에도 앱토스, 솔라나 등이 패널로 등장해 최근 웹3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대훈 대표는 '토큰화란 무엇인가' 세션에 토론 패널로 참가해 앱토스 알락센드레 탕, 헤데라 재단 사브리나 타잔, 긴코 켄 마스다, FSCO 데이비드 인더리아스 등과 함께 토큰화가 필요한 이유와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패널들은 지난 2년간 글로벌 금융기관 등 대형 기관들도 RWA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만큼 시장이 변했으나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거래가 활성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규모라고 진단했다. 다만 앞으로의 성장은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토큰화가 사회 곳곳에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돈과 상품의 관계와 똑같이 디지털 자산과 상품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토큰화라고 설명했다. 임대훈 대표는 토론에서 “우리가 어떻게 토큰화에 접근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이 같은 흐름을 대중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하려면 체감되는 사용 사례(use case)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시로 아이티센이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실물 금을 기반으로 투자가 이뤄지기에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는 것. 한국은 부산디지털거래소(BDX)를 통해 이런 거래를 촉진시키고자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은 이를 좀 더 빠르게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 협력 체제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기 좋은 사례로 꼽았다. 아이티센이 MOU를 체결한 그린엑스(GreenX) 거래소도 동남아 시장과 이슬람 시장을 잡기 위한 중요한 거점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임대훈 대표는 “근시일 내 토큰화가 거시경제 위기를 헷징하고, 개발도상국 등에서 높아지는 달러나 기축통화 현물화폐에 대한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18 18:14남혁우

갤럭시아메타버스, 크레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와 RWA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웹3 생태계를 확대하고 RWA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하는 갤럭시아(GXA) 프로젝트는 지난 4월말 크레더가 참여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의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협업을 시작했다. 골드스테이션 내에서 금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GPC(Gold Pegged Coin) 예치 보상으로 GXA를 제공하고, 젬허브(GemHUB)-GXA 풀을 론칭했다. 골드스테이션은 금을 필두로 한 100% 실물자산 기반의 RWA 디파이 플랫폼으로, 실물 금과 연계한 '더마이닝클럽'의 골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담보로 하는 GPC를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거래소 그린엑스와 손잡고 금광채굴 토큰 '디그니티 토큰(DIGau)'을 선보였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는 "RWA는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이끄는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협업하고 있는 크레더와 함께 다양한 RWA 디파이 상품을 개발해 GXA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17:40김한준

"한 점에 최대 5억” 아이티센, 실물 연계 디지털 자산 전시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최대 약 5억 원대에 달하는 실물과 연계한 디지털 자산을 선보인다.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크레더와 실물 연계 자산(RW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 개최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그린엑스에 등록된 상품 중 디지털 아트 관련 RWA 상품과 실물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100년 이상 된 도자기를 포함한 자기류 및 보석류로, 작품 호가가 100만 홍콩달러에서 28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쇼케이스는 고가의 예술품이 나오는 만큼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과 인플루언서도 방문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한다. 일본에 상장된 유명 경매 기업 신와옥션(SHINWA AUCTION)과 홍콩의 파인아트 자산 관리사 타이산, 말레이시아의 케이에스젬스(KSGems)도 참여한다. 신와 옥션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예술품과 와인 관련한 토큰증권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의 매력적인 지적재산권(IP)이나 실물 자산에 대한 파트너십을 위해 쇼케이스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티센 측은 크레더가 운영 중인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을 통해 말레이시아 디지털거래소 그린엑스와 손잡고 금광 및 희토류 토큰증권(ST)을 출시했으며, RWA 접근성 확대와 이해를 높이기 이번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디지털자산의 실물 상품을 직접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최근 글로벌에서 관심이 높은 RWA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 연계 자산의 디지털상품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엑스 거래소는 나스닥 상장사 그린프로캐피털(Green Pro Capital)의 100% 자회사로, 이슬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샤리아 인증 라이선스를 가진 곳 중 하나다.

2024.06.03 15:10남혁우

크레더, 금 기반 RWA 디파이 상품 출시 확대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표 임대훈)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은 첫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의 금 기반 토큰 GPC(Gold Pegged Coin) 및 젬허브(GHUB) 단일 예치 기능 외에 ▶GPC/클레이 ▶GPC/젬허브 등 자산간 토큰 교환을 통한 거래 기능과 페어풀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국 내 다수의 대형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과 연계한 ▶GPC/랩디그니티도 선보인다. 랩디그니티는 디그니티 골드사가 발행한 금광 채굴 토큰증권(ST)을 랩핑한 토큰이다. 그리고 디파이 상품 출시 확대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골드스테이션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골드스테이션은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거래소와 함께 금을 기반으로 한 광물자산 중심으로 디파이 상품을 확대 중”이라며, “오는 6월까지 금광 및 희토류 채굴, 도자기 등 새로운 RWA 거래로 가치투자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9 14:35김한준

네오핀, RWA-AI 디파이 출시 내용 담은 업데이트 진행

네오핀은 최근 실물연계자산(RWA) 및 AI 등의 디파이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메이저급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 펜들, 하이파이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페어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 아캄, 더그래프, 아이큐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페어로 투자할 수 있다. 네오핀은 폴리곤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폴리곤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20위 내 순위로 1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폴리곤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과 핀시아,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 및 활성화 등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벌써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8김한준

부동산 RWA 플랫폼 오픈메타시티, 엑스플라와 MOU...생태계 확장 시도

메타버스 부동산 RWA 플랫폼 오픈메타시티(Open Meta City)가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엑스플라(XPLA)와 손을 잡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오픈메타시티는 컴투스 그룹이 참여한 엑스플라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검증 및 전문 지식 공유를 통해 양사의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영역으로는 오픈메타시티 서비스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신규 사업 발굴, 투자, 프로젝트 생태계 확대 지원 및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서비스 제휴가 포함된다. 오픈메타시티는 이 협약을 통해 서비스내 NFT의 활용성을 높이고, 토크노믹스를 발전시켜 토큰 홀더들에게 추가적인 혜택과 다양한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실제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게임적인 재미요소를 접목한 메타버스 및 커뮤니티 서비스와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메인넷으로 선도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밸리데이터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MOU는 XPLA의 RWA 분야 진출이란 점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측은 기술적 역량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전통적인 실물 자산 시장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오픈메타시티는 람다256, LG유플러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웹3.0 생태계 더밸런스와 제휴를 했다. 또 임대 수익 보상포인트 OMC를 오픈메타시티가 발행한 OMZ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스왑 기능을 제공 중이다. RWA는 실물연계자산을 뜻한다. 오픈메타시티는 부동산에 특화된 RWA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부동산 소유권을 NFT로 제공는 프로젝트에 나선 상태다. 서울, 뉴욕, 도쿄, 상하이,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의 실제 아파트, 콘도 등 건물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토큰화된 부동산의 청약에 참여하거나 등기를 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박희종 오픈메타시티 대표는 "XPLA와의 제휴 협력을 통해 오픈메타시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29 09:29이도원

네오핀, 신규 RWA 플랫폼 계혹 발표...멀티체인 전략 확장

네오핀은 글로벌 실물연계자산(RWA) 선두주자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RWA 플랫폼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전통 금융의 풍부한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적용 및 규제 준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네오핀 RWA 플랫폼의 핵심 골자는 ▲오더북(Orderbook, 매수 및 매도 주문의 목록) 기반 RWA 전용 플랫폼 개발 ▲혁신적인 RWA 상품 라인업 확대 ▲RWA 멀티체인 전략 확장 등이다.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기관, 이용자,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기관 참여자들이 RWA 기술과 시장에 대해 복잡한 검토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익숙한 글로벌 이용자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중앙 형태의 오더북을 기반으로 디자인 중인 것도 특징이다. 상품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디파이와 실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5종 이상의 RWA 상품을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준비 중으로,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WA 발행 체인 확장 전략도 동시에 수립, 네오핀 디파이의 성공을 뒷받침했던 멀티체인 전략을 RWA 전용 플랫폼에서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핀은 지난 3월, 플랫폼 최초의 RWA 연계 디파이 상품을 출시하고 7조원 규모의 글로벌 RWA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최근 선보인 RWA 디파이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네오핀의 통합 TVL은 2억 달러(약 2천7백억 원)를 돌파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글로벌 기관 파트너와 이용자를 확보한 다음, 기관들의 필수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신규 플랫폼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 기관 확보 등을 통해 2년 내 글로벌 RWA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38김한준

온도 파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영역 확장

온도 파이낸스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도 파이낸스는 APAC 지역의 유연해지는 규제 환경,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 기관의 관심도 등을 보고 APCA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온도 파이낸스는 국채, 채권, 주식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하는 RWA 프로젝트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기관용 금융상품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도 파이낸스는 주요 상품으로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OUSG) ▲토큰화된 미국 머니마켓 펀드(OOMF) ▲토큰화된 미국 달러 표시 수익 어음(USDY) 등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온도 파이낸스의 RWA를 통해 토큰화된 형태의 미국 자산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온도 파이낸스는 이번 사업 확장과 함께 아쉬윈 코사를 APAC 지역 사업개발 총괄 및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약 10년간 홍콩에서 시티은행, 비트파이넥스, 테더에서 기관용 사업개발을 경력을 쌓았다. 아쉬윈 코사 APAC 지역 부사장은 "온체인 상에 실제 자산을 가져오는 것은 앞으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며 "APAC 지역 파트너들과 협업해 투자자들이 RWA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선 올먼 온도 파이낸스 최고경영자는 "APAC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지역은 웹3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있어 RWA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22 13:0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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