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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업헬스, 보험 청구 자동으로 해준다

AI 기반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이하 RTM) 솔루션 기업 픽스업헬스가 보험 청구를 자동으로 해주는 '빌링 엔진'을 도입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빌링 엔진은 원격 치료 모니터링 과정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자격 확인부터 청구서 생성, 보험사 제출, 진행 현황 관리 등 보험 청구 전 과정을 RTM 솔루션 내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빌링 엔진은 솔루션 내에서 ▲보험사·환자 정보 ▲RTM 관련 진료 코드(CPT) ▲환자 진단 코드(ICD-10 코드) ▲청구 요건 ▲서비스 제공 일자(DOS) 등 40개 이상 항목을 사전에 검증하는 동시에, 누락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만 별도로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의 보험 청구 업무는 담당자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환자 및 치료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수기로 입력했기 때문에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픽스업헬스는 빌링 엔진을 통해 담당자가 직접 검토해야하는 사항을 80% 가량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2개월간 미국 소재 의료기관에서 시범 운영 결과 환자 1명당 청구 준비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분대로 단축, 청구 성공률 최대 96% 달성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현재 픽스업헬스 솔루션이 지원하는 RTM 진료 코드는 총 6종이다. 이 회사는 향후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해서도 원격 관리와 보험 청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원 픽스업헬스 대표는 "솔루션에 이미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해 번거로운 업무를 줄이고, 청구서 제출 전에 오류를 미리 잡아내 처음부터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청구에 소요되는 모든 내부 과정을 1일 이내로 처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2026.08.12 10:39백봉삼 기자

픽스업헬스, 美 하버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픽스업헬스가 하버드대학교 산하 창업 지원 기관인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써머 X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써머 X 액셀러레이터는 하버드 졸업생이 창업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픽스업헬스는 사업 전략, 시장 검증, 성장 방향성 등을 고도화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픽스업헬스는 주력 사업 분야의 잠재력은 물론 보유한 기술의 경쟁력, 수익 모델의 지속 가능성, 제품-시장 적합성(PMF)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자격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 이번 선정으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픽스업헬스는 환자 데이터 분석 및 동기화에 활용되는 AI 엔진과 강점인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 등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의료 기관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픽스업헬스의 RTM 솔루션은 의료진이 원격 처방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환자가 수행하면 AI가 운동 수행 결과, 증상 변화, 치료 순응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환자별 회복 추이와 치료 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RTM 솔루션에는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이 탑재, 의료진은 복잡한 행정 업무 대신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 수가 획득에 따른 의료 기관의 수익성까지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픽스업헬스는 설립 2년만에 하버드 의대 계열 의료기관을 비롯한 40여개 의료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의료진의 행정 업무 시간 80% 가량 단축, 보험금 환급 성공률 96% 달성 등 미국 RTM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상원 픽스업헬스 대표는 “병원까지 이동 거리가 길어 치료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보험 청구에 대한 업무 부담 등 미국 대면 진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병원 밖에서도 환자를 밀착 케어하는 동시에 수익성 신장에도 기여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2:4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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