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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USN코리아2012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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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G "은행 간 스테이블코인 국제 거래망 구축"

블록체인 개발사 BPMG가 각국 은행이 국경을 넘어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문범영 BPMG 본부장은 23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 인프라 청사진을 공개했다. BPMG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참여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인프라 '아라코어(ARACORE)' 개발사다. 핵심은 중개은행 없이 국가 간 송금을 처리하는 구조다. 기존 법정화폐 회와 송금은 3~5개 중개은행을 거치며 시간,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면, 아라코어는 이 단계를 제거했다. 가령, 한국에서 태국으로 송금할 경우 국내 은행은 송금액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이를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한다. 이후 태국 은행이 이를 확인하고 수취인에게 현지 법정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지갑이나 별도 가스비가 필요하지 않아 이용자 입장에선 블록체인 기반 거래라는 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 본부장 측 설명이다. 그는 “문서에 도장을 찍는 장부거래 개념이 아니라 실제 증거금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된 것”이라며 “기술을 이용해 신뢰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은행이 증거금을 인출하려면 거래에 참여한 해외 은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라코어는 송금 처리 현황과 증거금 보관 상태, 고객 지급 여부 등을 검증해 거래 상대 은행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문 본부장은 “상대방 은행이 같이 사인을 해야 묶여있는 증거금 인출이 가능한 방식”이라며 “즉 은행들이 정산에 참여하지 않으면 돈을 잃게 되는 구조로, 은행 간 신뢰를 기반으로 송금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BPMG는 아라코어 생태계에 참여하는 은행이 지갑, 커스터디, 정산, 자금세탁방지(AML) 등 다양한 사업자와 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 본부장은 "국가별 스테이블코인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은행, 가상자산 기업 등 지역별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14:56홍하나 기자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 "AI 시대 웹3 역할은 보상 아닌 소유·기여·정산"

"AI 에이전트가 게임 생태계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하면서 웹3의 역할도 토큰 보상 중심에서 신뢰 기반 인프라로 재정의돼야 한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는 23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AI 시대에 다시 묻는 웹3와 게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장종철 상무는 "작년까지는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을 보조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 들어서는 AI가 주체가 되는 환경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AI가 캐릭터를 직접 생성하고 기능 구현까지 담당하면서 개발 환경 자체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바이브 코딩을 통해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게임은 개발사가 만들고 이용자가 소비하는 콘텐츠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시스템이자 놀이터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상무는 게임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 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는 AI 에이전트가 게임 생태계에서 사람과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주체가 될 것"이라며 "게임 도우미나 맥락을 이해하는 NPC, 플레이어를 돕는 동료,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만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아니라 AI와 AI 에이전트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런 변화를 내부적으로는 '에이전트 플레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웹3의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종철 상무는 "웹3는 그동안 게임 이용자 유입을 위한 보상 수단이나 디지털 자산 소유권 제공에 주로 활용돼 왔다"며 "하지만 AI 시대에는 출처와 권한, 정산의 중요성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3의 핵심 가치는 이제 보상이나 아이템, 토큰을 넘어 소유와 기여, 정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웹3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웹3의 본질은 검증 가능한 상태를 기록하는 인프라"라며 "투명한 소유 기록과 출처 기록, 변조 불가능한 데이터, 자동 실행 가능한 컨트랙트가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AI가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시대에는 창작 기여도와 보상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 상무는 "앞으로는 누가 만들었고 누가 소유했는지, 제작 과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무엇으로 얼마나 보상받는지가 중요해진다"라며 "웹3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생태계를 연결하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 웹3 게임의 정의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 상무는 "지금까지 웹3 게임은 토큰이나 NFT 같은 요소가 결합된 게임으로 이해됐다"며 "앞으로는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공정하게 거래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웹3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 웹3 게임으로 정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게임 플랫폼 하이브, IP 개방 프로젝트 놈, 커뮤니티 플랫폼 플레이3, 자동 정산 솔루션 ODL 등을 AI·웹3 게임 생태계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장종철 상무는 "하이브는 게임 개발·운영 SDK 플랫폼으로 올해 초부터 AI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채팅 감시 일부 기능은 이미 AI화해 운영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놈 IP는 소스코드와 리소스를 NFT화해 체인에 공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약 42개 2차 창작물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3개 작품을 선정해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레이3는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인프라다. ODL은 IP에서 발생한 수익을 기여도에 따라 자동 정산하는 컨트랙트 기반 솔루션이다"라고 덧붙였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장종철 상무는 "AI는 게임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장시킬 전망이다"라며 "웹3는 그 안에서 인간과 에이전트가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6.23 13:59김한준 기자

이강석 메이플 유니버스 실장 "'MSU 2.0' 출항…빌더 생태계로 패러다임 전환"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블록체인 게임의 본질은 단순 보상이 아닌 플레이와 소비에 있다고 강조하며,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MSU 2.0' 생태계로의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 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이 실장은 현재 웹3 게임 프로젝트의 93%가 실패한 원인으로 가상자산 가격 부양을 신규 유입에 의존한 데스스파이럴(죽음의 나선, 악순환)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프리세일 없이 블록체인을 인프라로만 활용해 게임 안에서의 목적과 재미를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명목상 P2E였으나 수익 회수에만 몰두하던 기존 생태계와 달리, 이용자의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거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는 의미다. 생태계 누적 매출은 3100만 달러(약 477억원), 마켓플레이스 누적 거래량은 4600만 달러(약 707억원, 1200만건)를 넘어섰다. 이 실장은 "누적 온체인 거래 1억 5000만건, 등록 계정 382만개를 기록했으며 아발란체 네트워크 활성 지갑의 23.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초기 유입과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단기 보상이 아닌 소비 중심의 선순환 구조도 완벽히 증명해 냈다. 이 실장은 "85만 지갑 중 56만이 지불 이용자(PR 65.9%)로 전환됐고, 올해 1분기에는 인게임 소비가 보상 분배를 추월했다"고 진단했다. 게임 내에서 창출된 수익 일부가 소각과 바이백을 거쳐 빌더 생태계에 다시 투자되는 사이클이 안착했다는 뜻이다. 지속 가능한 수요를 확인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다음 과제는 풍부한 콘텐츠 공급이다. 단일 스튜디오(넥스페이스) 개발 한계를 넘기 위해 AI와 바이브 코딩을 결합, 글로벌 이용자 2억 5000만명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MSU 2.0' 시대를 연다. 이 실장은 "유튜브나 틱톡처럼 창작과 소비, 추천과 유통이 하나의 루프로 붙어 대중 참여가 폭발하는 구조를 게임에도 적용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양산형 콘텐츠로 인한 품질 하락을 막고자 필수 레이어인 'VIBE IP'를 도입한다. 이 실장은 "제작 환경 자체에 가드레일을 제공해 빌더의 숙련도와 무관하게 메이플스토리다운 결과물에서 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준비된 IP 에셋과 MCP 최적화, AI 하네스를 통해 원작 IP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퀄리티 기준을 보호하겠다는 포석이다. 콘텐츠 범람에 따른 발견의 어려움 역시 맞춤형 큐레이션 엔진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 실장은 "23년 동안 누적된 플레이 이력과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매일 쏟아지는 콘텐츠 중 개인 취향에 맞는 결과물을 정교하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작 환경과 가드레일, 발견 엔진을 통합 제공하는 VIBE IP는 가칭 'MSU 아케이드' 프로젝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공동 구축한 빌더 허브 'MSU 스페이스'는 이미 뜨거운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실장은 "총상금 6만 달러(약 9000만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는 첫 주 만에 56개국에서 742명의 빌더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RPG, 슈터 등 10종 이상의 장르에서 1600건이 넘는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21만 건 넘는 IP 에셋이 사용됐다.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 정산 규모가 막대한 로블록스처럼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플랫폼) 매출을 넘어서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 실장은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 매출보다 커진다는 것은 단일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규모를 넘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핵심 비즈니스가 콘텐츠 직접 생산에서 창작과 유통을 돕는 '인프라 매출'로 완전히 이동한다는 의미다. 끝으로 3단계에 걸친 확장 로드맵과 굳건한 비전을 내비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 실장은 "MSU 2.0 생태계 검증 이후, 이를 '넥스페이스 프로토콜'로 확장해 여러 넥슨 메가 IP들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하겠다"며 "증명의 단계를 지나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는 만큼, 이상을 꿈꾸되 단단한 현실을 다지면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23 12:24정진성 기자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 "P2E 이후 블록체인 게임, 스테이블코인·RWA 주목해야"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이 과거 P2E와 NFT에 이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는 23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나서 '전통금융과 신기술금융의 교차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여전히 상당수 인구를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 인구 가운데 약 13억 명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용·대출·예금 이자 등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된 인구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 소외 계층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접근 기반은 이미 갖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이러한 격차를 메울 수 있는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초기에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결제와 정산, 재무 인프라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올해 5월 기준 약 320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을 기반으로 한 이자 수익 구조가 전통 예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 예금 일부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영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이나 영업시간 제약 없이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고 국제 송금 비용도 기존 금융망보다 낮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서 RWA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온체인 기반 RWA 규모가 318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토큰화된 주식과 국채, ETF, 머니마켓펀드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온체인 주식 시장 규모가 1년 만에 38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하며 약 30배 확대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토큰화 자산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담보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스티브 영 김이사는 "기존에는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비상장 기업 투자 기회 역시 토큰화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토큰화 자산과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접점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과거 P2E와 NFT가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 모델로 주목받았지만 밸류에이션과 규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테이블코인과 RWA를 꼽았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재화 역할을 맡고, NFT가 제공했던 자산 소유권과 거래 기능은 RWA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커스터디, 사기 방지, 가치평가, 규제 준수, 증권성 판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강점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의 두 번째 융합은 과거보다 더 의미 있고 성공적인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발제를 마쳤다.

2026.06.23 12:21김한준 기자

김민승 코빗 센터장 "가상자산 시장 끝나지 않았다…금융 온체인, 이제 시작"

“비트코인이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여전히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시각이 많지만, 매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돌아온다. 자산은 토큰화될 것이며 결국 금융은 온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금융 온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약 10년 전만 해도 가상자산은 국내외에서 터부시됐지만, 이제는 미국의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김 센터장은 “당시만해도 블록체인 기술은 느리고 불편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많이 나왔고 무엇보다 미국 기조전환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도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를 선언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진행 중이던 가상자산 관련 소송을 잇달아 중단했다. 또 논란이 됐던 가상자산에 대해 증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관할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명확히 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온체인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한다. 2020년과 비교하면 350배 성장한 수준이며, 2033년에는 18조 9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는 국채와 금 등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와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가 통과되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해 온체인 금융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센터장은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려면 달러가 계속 미국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달러를 디지털화해서 해외로 보내는 도구가 되는 만큼 달러 패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결국 온체인 금융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온체인 금융시장이 커지면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서 쓰는 돈도 결국 블록체인 상의 돈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 정부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활성화시키고자 온체인 금융 확장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3 12:20홍하나 기자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개막…차세대 생태계 청사진 제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아우르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생성형 AI가 결합된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전반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과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가 단상에 올라 미국 자본시장의 온체인 이전 현상과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조망한다. 이어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대형 IP 기반의 생태계 구축 경험과 웹3 전환 성과를 공유한다. 오후 세션에는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와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가 등단해 커머스 패러다임 변화와 웹3 기술의 실무적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전준영 넥써쓰 부장, 문범영 BPMG 본부장,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이 연달아 나서 토크노믹스 수익화 지표부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유진 맨틀 한국 리드가 실물연계자산(RWA)의 온체인 유통 구조를 설명하고, 김장영 NC AI 팀장과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생성형 AI 기반 IP 창출 전략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끝으로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웹3 게임의 사행성 규제 재검토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개념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가늠해 보기 위해 개최됐다"며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아시겠지만 현재 게임 산업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숏폼처럼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등장했고, AI 광풍이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 협회장은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기업은 결국 답을 찾을 것이며, 때로는 남들이 해보지 않은 시도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23 10:29정진성 기자

블록체인 웹3 '차세대 게임 생태계' 어떤 모습일까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아우르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생성형 AI가 결합된 미래 게임 산업의 청사진을 다각도로 짚어볼 예정이다. 컨퍼런스 시작은 거시적인 온체인 금융 시장과 글로벌 가상자산 동향을 짚어보는 자리로 문을 연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미국 자본시장의 온체인 이전 현상을 다룬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시장' 발표로 포문을 열고, 이어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가 '전통금융과 신기술금융의 교차로'를 주제로 단상에 올라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조망한다. 대형 게임 IP의 실증적인 웹3 전환 성과와 커머스 시장의 혁신 전략도 소개된다.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장수 IP 기반의 생태계 구축 경험을 담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 강연으로 발표를 재개한다. 이어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게임 커머스의 패러다임'을 통해 결제 인프라를 분석하며,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가 'AI 시대에 다시 묻는 웹3와 게임'을 화두로 실무진의 현실적 고민을 더한다. 구체적인 토크노믹스 데이터 지표와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청사진도 심도 깊은 내용으로 이어진다. 전준영 넥써쓰 부장이 실질적인 수익화 공식을 다룬 '기본기 × 블록체인 = ARPPU $200, CROSS가 두 번 풀어낸 공식' 발표를 진행하고, 문범영 BPMG 본부장이 '각국의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은행 간 송금·정산 인프라 설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이 '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가치의 순환: 진짜 온체인 경제의 시작'을 통해 보안 및 글로벌 규제 해법을 제안하며, 신유진 맨틀 한국 리드가 'RWA가 움직이는 법: 맨틀의 온체인 유통 인프라'로 자산 토큰화 흐름을 풀어낸다. 신기술 융합을 통한 제작 혁신과 제도적 대안 마련에 대한 세션도 마련됐다. 김장영 NC AI 팀장이 파이프라인 효율화를 유도하는 '게임 콘텐츠 제작의 병목을 푸는 3D 생성 AI: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를 소개하고,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가 'AI 에이전트가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이 잇는다: 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을 역설한다. 이어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생성형 AI기반 프로덕션 시대의 IP 창출 전략'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웹3게임의 가상자산거래와 사행성 규제의 재검토'를 주제로 제도적 방향성을 짚어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업계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돋보였다. 이에 미처 사전 등록을 마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유료 등록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22 11:38정진성 기자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리더, 온체인 가치 순환 청사진 밝힌다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과 스스로 판단하는 'AI 에이전트'의 결합이 게임 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짚는 강연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리더가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의 무대에 올라 강연한다고 밝혔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최근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신고수리 완료하여 본격적인 스테이블코인 지갑 인프라를 제공하며 수탁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임주영 총괄리더는 이날 행사에서 '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가치의 순환 : 진짜 온체인 경제'의 시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독자적인 지갑을 지닌 AI 캐릭터(NPC)가 자율적으로 재화를 획득하고, 이용자의 AI 비서가 최적의 경로로 게임 자산을 거래하는 구체적인 웹3 생태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임 총괄리더는 이러한 기술 융합을 통해 게임 속 성과가 국경을 넘어 현실의 실물 경제로 매끄럽게 순환하는 진짜 웹3 경제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신 AI 결제 트렌드를 짚어보고, 해당 기술이 게임과 만났을 때 펼쳐질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진짜 경제의 문턱에서 글로벌 게임사들이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보안 공백과 자금세탁방지(AML), 라이선스 등 글로벌 규제 리스크에 주목한다. 게임사들이 이러한 진입 장벽과 위험 요소를 어떻게 기술적, 정책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외에도 코빗 리서치센터,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맨틀,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9 17:00정진성 기자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 웹3 게임 컨퍼런스 참가…AI·STO IP 전략은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증권형 토큰(STO)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연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 대표는 '생성형 AI기반 프로덕션 시대의 IP 창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대에 오른다. AI를 통해 지식재산권(IP) 생산을 가속화하고, 이를 STO와 연계해 가치를 자산화하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는 AI 발전이 가져온 콘텐츠 산업의 생산 방식 및 비즈니스 구조 변화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독창적인 IP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하는 것이 미래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개해 온 기획을 비롯해 캐릭터 개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실제 IP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AI와 STO가 결합된 차세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된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가 다수의 IP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제작 엔진' 역할을 하고, STO가 해당 IP의 가치를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스튜디오메타케이 외에도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넥써쓰, 컴투스홀딩스, 코빗 리서치센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버스에잇, 마브렉스,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8 17:15진성우 기자

넥슨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비전은..."초개인화 기능 내부 테스트"

"AI 시대에 모델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우리 게임과 서비스 맥락이 담긴 데이터는 결코 대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승부처는 데이터입니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의 개막 이튿날 마련된 전문가 대담 시간에 넥슨의 전사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성과와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담에는 류청훈 넥슨코리아 기술본부장, 배준영 넥슨코리아 플랫폼본부장,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SE 총괄이 참석했고, 한운희 TRS INSIGHT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넥슨의 전략 자산 '모노레이크' 모노레이크는 넥슨의 게임·플랫폼·업무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 전사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술적으로는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저장 공간이다. 류청훈 본부장은 "모노레이크는 넥슨의 모든 게임 데이터가 모여있는 호수"라며 "중요한 것은 기술 스펙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같은 곳에서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노레이크 1.0이 흩어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과정이었다면, 2.0은 AI가 스스로 데이터 맥락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판단·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넥슨은 개별 데이터에 정확한 의미와 연결 관계, 그리고 현업의 핵심 판단 기준을 입히는 정교한 구조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교한 데이터 토대 위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대화형 분석 도구인 'AI 서치'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의 숨은 맥락과 외부 변수를 연동·분석해 자동으로 레포트를 생성해 주는 사내 서비스다. 류 본부장은 "메이플스토리 모바일에 처음 적용할 때는 반신반의한 부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잘 작동하다보니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X 위한 데이터 인프라,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하나 AI 시대 속 AX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자본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을 위한 조언도 나왔다. 임진식 총괄은 "매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일부를 선별해 작게 시작하고, 이후 표준화와 AX를 적용해 확장하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거버넌스 체계 없이 데이터부터 모으면 사용량이 통제 없이 늘어나는 문제가 생기는 만큼, 표준화와 거버넌스를 데이터 수집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청훈 본부장은 이용자별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내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적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확도와 유저 케어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류 본부자의 설명이었다. 넥슨 내부 노하우의 외부 솔루션화 가능성도 거론됐다. 현재 넥슨은 게임 서비스 솔루션 '게임스케일(가칭)'을 고도화 중이다. 배 본부장은 "게임스케일을 정의할 때부터 외부에 오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를 리딩해 왔다"며 "그동안 인하우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외부 사용자를 위한 친절한 문서화나 인프라, 보안 연결 지점 등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8:51진성우 기자

장한용 NC AI 피지컬AI랩장 "AI 립싱크 기술 완성, 음성만으로 표정 연출 제작"

"게임 그래픽과 바디 애니메이션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제 이용자들은 캐릭터의 세밀한 '얼굴 표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장한용 NC AI 피지컬AI랩장은 17일 '2026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6)'에서 이같이 말하며, 음성만으로 표정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과 실무 적용 노하우를 공개했다. 기존 AI 솔루션의 한계…현장은 '안정성'과 '공정 자동화' 원했다 장 랩장에 따르면, 학계와 업계에서는 이미 디퓨전(Diffusion)과 트랜스포머(Transformer) 모델을 기반으로 오디오 기반 립싱크 기술 연구를 지속해 왔다. 엔비디아나 에픽게임즈 등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장 랩장은 이 기술들을 실제 상용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에 곧바로 투입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했다고 짚었다. 문제는 게임 캐릭터 음성의 다양성에서 비롯된다. 게임에서는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을 흔히 볼 수 있다. 장 랩장은 "일반적인 사람의 음성은 다루기 쉽지만, 웅장하고 낮게 진동하는 음성의 경우에는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을 조절하면 발음이 뭉개져 결국 후처리에 다시 인력이 투입되는 딜레마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장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장 랩장은 "현장에서는 품질보다 오류가 없는 안정성과 후처리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는 것을 중요시한다"라며 "NC AI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품질 편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 '양순음'부터 '리깅 섞임'까지…NC AI가 찾은 해법 NC AI는 상용 게임 프로덕션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마주한 기술적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먼저 한국어에 많이 쓰이는 'ㅁ, ㅂ, ㅍ' 등의 양순음 발음은 입술을 완전히 닫았다가 열어야 자연스럽다. 기존 공개 데이터로는 입술 닫힘 표현이 부정확한 한계가 있었으나, NC AI는 고정밀 얼굴 모션 캡처 장비를 자체 개발해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대량 확보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사람이 같은 발음을 하더라도 목소리의 크기나 피치에 따라 컴퓨터가 받아들이는 정보는 천차만별이다. 이로 인해 AI가 데이터를 평균값으로 수렴시켜 캐릭터가 웅얼거리게 만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NC AI는 최신 디퓨전 트랜스포머 기술을 통해 원본 데이터 시퀀스가 가진 선명한 움직임을 최대한 복원해 내도록 모델을 개선한 이유였다. 이 외에도 입술 떨림 현상, 화자 섞임 현상, 감정 표현의 부정교함 등 여러 난제를 극복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장 랩장은 설명했다. 후처리·QA '제로' 달성…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비용 획기적 절감 자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은 실전 프로덕션 환경에서 증명됐다.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게임 엔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애니메이션 시퀀스 에셋 출력 시스템을 구축해서다. 장 랩장은 "이제는 개발 단계에서 성우의 실제 녹음본이 없어도, 음성변환기술(TTS)로 음성을 자동 생성해 애니메이션을 찍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NC AI 기술력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서는 "품질검증(QA)이 필요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을 생산해 낸다는 점"을 꼽았다. 장 랩장은 특히 해외 수출 시 국가별 언어에 맞춰 음성이 바뀔 때도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얼굴 애니메이션의 자동 생성이 가능해,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자신감도 보였다. NC AI가 바라보는 얼굴 애니메이션 AI 기술의 차세대 확장 방향도 제시됐다. 장 랩장은 "궁극적으로 음성 하나만으로 입술, 표정, 제스처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원스톱으로 동시에 자동 생성되는 통합 멀티모달 기술 개발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6.06.17 17:42진성우 기자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웹3 게임 컨퍼런스서 'AI·스테이블코인' 경제 순환 짚는다

생성형 AI와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해 만들어낼 새로운 글로벌 게임 경제 생태계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케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AI 에이전트가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이 잇는다-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강연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하며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제작, 유통, 수익화 및 정산 구조 전반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이 기존 대규모 개발사 중심의 게임 제작 진입장벽을 빠르게 허물고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 크리에이터나 소규모 팀, IP 보유자도 단기간에 게임을 배포하고 팬덤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서다. 또 게임 내 결제와 크리에이터 수익, IP 정산 등을 원활하게 연결할 금융 인프라의 필수성도 얘기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복잡한 글로벌 게임 경제의 결제와 정산을 연결하는 핵심 레이어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게임 제작의 비용 구조 ▲크리에이터 중심 게임 경제의 부상 ▲글로벌 게임 결제와 정산의 한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 4가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버스에잇 외에도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7 17:00정진성 기자

김장영 NC AI 팀장, 게임 제작 3D 생성 AI 사례 공유...웹3 컨퍼런스 강연 나서

NA AI의 게임 제작 3D 생성 관련 사례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김장영 NC AI 팀장(3D AI)이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무대에서 주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김장영 팀장은 이날 '게임 콘텐츠 제작의 병목을 푸는 3D 생성 AI: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팀장은 게임 개발 프로세스 중에서도 가장 제작 비용이 높은 3D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로 풀어내고, 실제 제작 파이프라인에 연결하는 방식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과 접목 가능한 AI 기술 및 최신 제품 사례를 공유해 게임 제작에 AI 결합을 시도하는 개발자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NC AI는 3D 생성 AI '바르코 3D'와 결합된 '바르코 게임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한 번의 크레딧 결제만으로 3D 에셋 제작부터 사운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핵심 과정을 통합 해결할 수 있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AI 제작 툴이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맨틀 외에도 코빗 리서치센터,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6 17:00이도원 기자

이지영 넥슨 기획자 "AI는 수행의 도구…'재미'를 결정하는 본질은 인간의 판단"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개발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게임의 감동과 재미를 결정짓는 내러티브 영역에서는 여전히 인간 기획자의 '판단과 선택'이 핵심적인 차별점을 만든다는 제언이 나왔다. 16일 경기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막한 '2026 넥슨개발자 컨퍼런스(NDC 26)'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지영 넥슨코리아 내러티브 기획자는 "AI는 인간의 결정을 빠르게 수행해주는 훌륭한 도구지만, 선택과 판단까지 위임하면 그다지 재미가 없어진다"며 "스토리텔링의 재미를 판단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획자는 세계관 설정 단계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179자의 프롬프트만으로 2분 만에 1만 2000자 분량의 도시 설정 기획서 초안을 뽑아낸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겉보기에는 AI의 유창함이 돋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경력 총합 80년 이상의 기획자들이 5시간 넘게 토론한 '회의록'이라는 고맥락 자료와 인간이 작성한 아이디어 기획서가 단단한 기반 데이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획자는 "초안이 2분 만에 나온 것 같지만 배경에 깔린 시간과 경력이 많았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짚으며 기반 자료가 부족했을 때의 캐릭터 설정 패착 사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입력 데이터가 단 하나로 부족하자 AI가 마법문 오브젝트의 대사를 캐릭터의 대표 대사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이 기획자는 "AI가 유창하게 헛소리를 하기 때문에 정합성과 개연성은 반드시 인간이 검수하고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작성 단계에서 겪은 생성형 AI의 한계, 특히 '코미디 대본' 작성에서의 실패담도 소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웃긴 농담과 유머 작법 이론을 AI에게 학습시키고 에피소드 작성을 요청했으나 결과물은 전혀 웃기지 않았고, 피드백을 반복해도 결과는 비슷했다는 지적이다. 이 기획자는 "AI는 확률에 기반해 다음에 올 법한 가장 그럴듯한 것을 학습하므로 의외성 없는 '평균화'의 함정에 빠진다"라며 "웃음은 예측에서 빗나가는 부조화와 의외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패턴화된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획자가 AI에게 "웃기게 해줘"라고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이 유발되는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을 직접 설계해 지시하는 방식으로 도구를 다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기술적 수행과 반복 작업이 중심이 되는 퀘스트 설계 및 데이터 작업에서는 AI가 압도적인 효율성을 증명했다. 기획서의 특정 표기법 규약을 게임 데이터 구조와 직접 매칭하고, NPC나 아이템 등 역할별로 세분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내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한 시도다. 실제 실무 현장에서 기획서만 입력해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와 시퀀스가 웹상에서 자동으로 구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획자는 "AI를 통한 데이터 자동 생성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 시간이 상당히 단축됐다"며 "덕분에 기획자들이 단순 작업을 줄이고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고민하고 폴리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벌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기획자는 기원전 플라톤의 저서 '파이드로스'에서 문자의 발명이 인간의 사고력을 퇴화시키고 망각을 가져올 것이라 우려했던 역사를 인용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신기술의 등장이 인류의 능력을 퇴화시킨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변화시켰듯, AI 시대 역시 창작자의 역량을 통찰력과 판단력 중심으로 진화시킬 것이라는 위로와 격려다. 이 기획자는 "우리가 어떤 도구가 기술을 쓰든 창작을 둘러싼 현실의 수많은 맥락을 읽어내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며 "인간은 어느 시대에도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텔링의 꿈을 꾸고 이를 함께 즐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등 총 9개 트랙에 걸쳐 51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AI 관련 실무 사례와 대담 형태의 패널 토크 세션이 대폭 확대됐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체 세션은 N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2026.06.16 16:21정진성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강대현 넥슨코리아 "AI 시대 진짜 무기는 이용자와 쌓은 시간"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정한 차별점은 이용자와 함께 쌓아온 '축적된 시간과 신뢰'라고 강조했다. 16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일대에서 개막한 '2026 넥슨개발자 컨퍼런스(NDC 26)' 키노트 강연에 나선 강 대표는 "AI 모델은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어도 만드는 쪽이든 즐기는 쪽이든 시간이 쌓아 올린 맥락은 돈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며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에 진짜 경쟁력은 복리 구조 설계 경쟁"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경쟁하는가'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과거에는 재미의 본질이 구현 바깥에도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으로 충분했지만, 현재는 구현이라는 장벽 자체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공급은 폭발하는 반면 이용자의 하루는 제한되어 있어 플레이 타임의 절반 이상이 기존 게임에 집중되고 신작의 성공 문은 좁아지고 있다. 강 대표는 "엔진으로는 더 이상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되자 무게 중심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즉 아트와 콘텐츠로 옮겨갔다"라며 "만들기 쉬워진 만큼 더 풍부하게 더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는 쪽으로 경쟁이 옮겨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대표는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에 무게 중심은 맥락으로 이동한다"고 단언하며 데이터 너머에 있는 이용자와의 살아있는 관계와 신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랜 시간 이용자와 주고받은 관계나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문화는 프롬프트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오직 시간으로만 축적된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이를 시간이 쌓아올린 '맥락 자본'이라 명명했다. 이러한 맥락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복리 구조로 작동할 때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강 대표는 특정 던전 보스에게 이용자들이 계속 죽는다는 데이터가 있을 때, 단순히 난이도를 낮추면 이용자들이 공략을 나누고 축하하는 커뮤니티 문화를 죽이게 된다는 실무적 통찰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데이터 하나만 봤을 때는 안 보이던 것이 맥락과 맥락이 연결되니 보이게 되는 것"이라며 "난이도를 지킬지 말지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은 결국 맥락을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채워나가는 삶이 곧 맥락의 복리를 만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최근 넥슨 '아이콘 매치'의 흥행이나 메이플스토리의 롯데월드 전일 대관 행사가 단 30초 만에 매진된 것 역시 수십 년간 쌓인 관계가 한순간에 터져 나온 복리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강 대표는 "진정한 격차는 재미의 크기보다 경험이 복리로 쌓이는 세계가 있느냐 없느냐에 의해 생긴다"라며 "경험이 연결되어 복리로 불어난 맥락은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라고 부연했다. 게임에서 만나 5년간 추억을 쌓고 결혼 소식을 전해온 이용자 커플의 사연과 2009년 메이플스토리 '커닝시티 대참사'가 이용자들에 의해 메이플랜드에서 재현된 사례도 소개됐다. 강 대표는 "우리가 코드로 만든 건 그 삶이 펼쳐질 무대였을 뿐 삶 자체는 이용자가 채웠다"라며 "맥락의 복리는 개발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며, 이는 게임이라는 매체만의 특별함"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복리에서 격차를 만드는 것은 원금의 크기가 아니라 이자율"이라며 소규모 개발사를 향한 격려도 전했다. 작은 팀일수록 결정이 빠르고 이용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오늘 배운 것을 내일의 게임에 더 빨리 재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 대표는 "이자율에서는 작은 팀이 유리할 수 있다"라며 "아무리 큰 원금도 단리로 굴리면 제자리이며, 넥슨이 가진 맥락 역시 오늘 쌓기를 멈추는 순간 빛이 바래는 자산"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표는 "AI는 사서 쓸 수 있지만, 어큐뮬레이티드 인텔리전스는 오직 맥락을 쌓아온 시간만이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축적된 지능의 확보를 최종 주문했다. 범용 도구인 인공지능을 누구보다 잘 사용하되, 그 위에 시간이 만드는 고유한 지능인 맥락 자본을 두텁게 쌓아 올려야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제언이다. 한편, 이날 개막한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등 총 9개 트랙에 걸쳐 51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AI 관련 실무 사례와 대담 형태의 패널 토크 세션이 대폭 확대됐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체 세션은 N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2026.06.16 11:12정진성 기자

'NDC 26' 개막…이정헌 넥슨 대표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 차이 만드는 건 안목"

국내 대표 게임 지식 공유 행사인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해 흥행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현장 기반의 지식 교류 플랫폼으로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환영사에서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모두에게 구현이 쉬워지는 도구가 주어진 시점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안목과 판단"이라며 "이러한 안목은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게임 안에는 정의되지 않은 문제와 사람 간의 교감, 감동이 존재하며 이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AI와 경쟁하려 하기보다 우리의 훌륭한 도구 중 하나로 여기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려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총 51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세션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컴퍼니 소속 개발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로블록스 ▲NC AI ▲구글 딥마인드 ▲스노우플레이크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및 IT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술 접목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세션 분야는 ▲AI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데이터 ▲사업&마케팅 ▲블록체인 ▲커리어 등 총 9개 트랙으로 세분화됐다. 또한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는 대담 형태의 세션도 강화돼 패널 토크 형식으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등을 주제로 3개 강연을 펼치며, '마비노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도 공개된다. 이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바뀌어도 이용자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며 "이번 NDC가 그 본질을 함께 되새기고 더 깊이 있는 고민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넥슨은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N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세션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2026.06.16 10:24정진성 기자

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컨퍼런스 'MGS 2026' 개최…AI 성장 전략 공유

AI 기반 마케팅 테크 기업 에이비일팔공이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6'을 개최한다. 올해는 메인 컨퍼런스와 소규모 세미나를 결합한 'MGS WEEK' 형태로 운영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략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비일팔공은 오는 7월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MGS는 국내 대표 마테크·애드테크 컨퍼런스로 꼽힌다. 지난 6년간 누적 참가자는 1만3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3천명의 마케팅·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3개 트랙에서 38개 세션이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은 올해 행사를 기존 단일 컨퍼런스에서 'MGS WEEK'로 확대 운영한다. MGS WEEK는 7월 21일 열리는 메인 컨퍼런스 MGS26과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소규모 세미나 프로그램 'miniMGS'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산업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GS26에서는 AI 기반 마케팅과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및 성장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국내외 마케팅·애드테크 업계 전문가와 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실무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miniMGS는 데이터 기반 실험, 광고 수익화, 사용자 확보 전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에이비일팔공 오피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스폰서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소규모 세미나 형태로 구성된다. 에이비일팔공은 올해 행사에서 기업 의사결정권자와 시니어 리더들의 참여 비중을 높여 보다 깊이 있는 논의와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AI가 마케팅 실행 방식을 넘어 기업 성장 전략 전반을 바꾸고 있다"며 "MGS26은 국내외 업계 리더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09:01안희정 기자

신유진 맨틀 리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증권 시장 재편 강연 나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신유진 맨틀 리드가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신유진 리드는 이날 컨퍼런스 무대에 올라 'RWA가 움직이는 법: 맨틀 CeDeFi의 온체인 유통 구조'를 주제로 발표한다. 신 리드는 맨틀이 구축한 중앙화-탈중앙화 금융인 CeDeFi 구조를 통해 실물연계자산 RWA가 어떻게 온체인에서 실제로 유통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한다. 또 중앙화 거래소 CEX의 대규모 유동성이 탈중앙화 금융 DeFi 프로토콜과 연결되는 전체 흐름을 구체적인 자산과 수치 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USDe, USDT0, xStock 등 실제 온보딩 되어있는 자산을 예시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증권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와 유통의 핵심 인프라가 어디에 있는지를 짚는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맨틀 외에도 코빗 리서치센터,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5 17:00이도원 기자

이강석 메이플스토리유니버스 사업실장, 웹3 게임 컨퍼런스서 'MSU 2.0' 성과·비전 공개

넥슨의 핵심 IP '메이플스토리'에 온체인 경제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가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강연을 맡는다고 12일 밝혔다. 이강석 사업실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상세 발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검증해온 온체인 게임 경제 모델을 중심으로, 23년간 축적된 메이플스토리 IP와 블록체인 인프라의 결합이 어떻게 실제 매출과 지속 가능한 소비형 경제로 이어졌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기존 게임파이(GameFi) 프로젝트들이 단기적인 보상 구조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게임 경험 위에 온체인 경제를 결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이하 MSU)만의 차별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출시 이후 온체인 활동, 지갑 수, 누적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최근 인게임 소비가 보상 분배량을 상회하는 단계에 진입한 MSU의 지난 여정을 상세히 짚어볼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버스에잇(Verse8)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MSU 스페이스'와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사례를 비롯해, 넥스페이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IP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MSU 2.0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성장 방향성을 설명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외에도 바이낸스, 코빗 리서치센터,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2 17:0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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