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o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양자기술 킬러앱, 5년내 양자센싱·암호서 나올 것...기술 주권 확보해야"

"향후 5년 내 양자기술 분야 킬러애플리케이션은 기술성숙도(TRL)가 상대적으로 높은 양자센싱이나 암호 분야에서 나올 것이다."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조망하는 전문가 좌담회에서 핀란드 양자컴퓨터 제작업체인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내놓은 얘기다. 좌담회는 30일 코엑스에서 AI페스타 내 '퀀텀포럼 2025'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좌담회 사회는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패널로는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오리엔텀 대표)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상무)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김영심 지사장은 사회자인 한상욱 회장의 킬러앱 질문에 대해 "양자컴퓨터 제조업체로 고민이 많다. 양자컴퓨터는 사실 개발 단계고, 오류정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술성숙도 높은 양자센싱 등에서 킬러앱 나올 것이다. 암호도 사이버 보안 인프라 보호 차원에서 킬러 앱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지사장은 "보안 표준이 확장되면서 PQC(양자내성암호)로 암호 체계가 교체되는 거대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이 분야도 5년 내 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실 센터장은 양자기술의 적용 분야와 모델에 대한 질문에 "국방 등의 분야에 양자 QKD(양자키분배)가 도입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며 "양자 센싱으로 가면 중력 탐지나 싱크홀 등에서의 적용 노력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또 양자 자기장 센서 기반 배터리 구현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 상용 모델과 관련 "AI가 해결 못 하는 건 퀀텀이 하면 되고, 양자의 고정밀도나 속도가 좋아 상용모델에 상당히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고전컴퓨터와 GPU 등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이 같은 방향이 우리에게 어떤 기회냐"는 사회자 질문에 방승현 회장은 "엔비디아가 20여 개 회사와 협력해 POC를 만들고, 신규 200명의 인력 선발을 추진 중으로 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하드웨어는 쟁점이 되든 안 되든 가져가야 할 부분이다. 기술적 주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기술주권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알고리즘에서도 마찬가지로 확보해야 한다"며 "한국형 하이브리드가 나와야 하고, 이들 기술을 국가 주권으로 가져가야 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앞서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은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다소 조심스러운 견해를 나타냈다. 우리나라가 ICT 강점이 있고, 역량을 갖추고는 있으나 시점 측면서 보면, 한국은 아직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자 산업현황과 응용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갔다. 김효실 센터장은 "아마존이나 구글 등과 연계된 기업들이 각각 100~200개 되고, 국내서도 134개 기업이 미래양자융합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R&D 위주로 산업화를 진행하는 것이 특색"이라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는 국방이나 QKD, 신약 등에서 실용화가 확장 중"이라며 "양자통신이나 센싱은 기술성숙도(TRL)가 7~8수준에 올라 산업화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승현 회장은 산업 활성화 및 투자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IBM은 물론 구글, 아이온큐, 리게티 등 하드웨어 회사들에 투자되는 규모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크다"며 "최근 열린 QWC에 가보니, SW에 대한 활용예와 POC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 이제는 SW쪽도 투자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틈새전략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은 "양자가 유용하기 위한 큐비트 숫자로 10만을 얘기한다"며 "이게 구현되려면 하드웨어 투자도 조 단위로 많이 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같은 투자의 규모나 공급망을 책임질 회사가 국가가 없다"며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잘 만드는데, 그런 측면서 우리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석은 또 "한 국가나 한 기업이 서비스를 모두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걸 찾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3:46박희범

"AI 반도체 기업 국제 경쟁력 갖추려면 세제혜택 등 정부 지원 절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기업 세제혜택과 함께 상용화와 연계된 R&D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사업화 역량 부족 등을 꼽으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 분석 결과는 STEPI가 매달 발간하는 '과학기술정책 브리프'에 김용기 부연구위원 등이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반도체 시장은 급속하게 진화 중이라고 언급했다. AI의 활용 범위 확대로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한편, 피지컬 AI 등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엣지 NPU와 같은 틈새시장이 발현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국내 기업 대응 방안으로는 엔비디아 시장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추론, 온프레미스, 온디바이스, 엣지 NPU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수요기반 AI 반도체 제품 설계 및 사업화 역량 부족 ▲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실증 역량 한계 및 수요 연계 레퍼런스 부족 ▲민간 투자의 전략성·전문성 부족 및 공공투자 부문의 한계 등을 꼽았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칩의 실증·검증 기회를 확대해 초기 레퍼런스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AI 반도체 도입 기업에 세제 혜택 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AI 반도체 전용 펀드를 설계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촉진할 필요도 있다고 언급했다. MPW(멀티프로젝트 웨이퍼), POC(개념증명) 등 상용화에 필요한 단계를 지원하는 상용화 연계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글로벌 빅테크와 정부간 협력 채널 확대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AI 반도체는 승자독식 게임으로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바람직하고, MPW, 양산 등 사업화 과정에서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정부 R&D 예산의 부처별 분산 상황과 단계별 지원 예산 규모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었다에 주의를 환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또 “지속가능한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양산이 시작되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의 수요-연계 강화와 R&D 정책의 전략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2025.04.23 20:47박희범

ETRI, 6월 6G로 대전-서울-부산 메타버스 합동공연…세계 첫 200Gbps급 무선 송수신

국내 연구진이 6G 이동통신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200Gbps급 무선링크 기술을 이용해 대전과 서울, 부산을 잇는 전국규모 초정밀 네트워크기반 실시간 원격 협동공연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연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Sub THz) 대역에서 10GHz의 광대역폭을 활용하는 6G 이동통신 개념증명(PoC)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연에 사용한 PoC 시스템은 ▲초고주파 (Sub THz) 대역에서 10GHz의 광대역폭을 활용하는 다중점 송·수신 무선전송기술 ▲초고주파 편파 미모(MIMO) 기술 ▲대용량 코딩 기술 등 6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술은 ETRI를 주관기관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삼성전자, ㈜클레버로직, 에스넷아이씨티㈜, 코모텍㈜이 공동연구기관으로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4개 기지국 무선유닛(RU)이 동일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전송했다"며 "단말은 빔형성 기술을 활용해 4개 RU로부터 오는 신호 간섭을 최소화해 총 200 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시연했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RU가 송신할 수 있는 최대 전송속도인 50Gbps 4개 무선을 묶어 최대 데이터 전송률(Peak Data Rate)이 200Gbps가 됐다. 연구진은 이번 시연에 4개의 기지국에 동일 대역 주파수 신호를 쏜뒤 이를 동시에 받는 기술을 적용했다. 수신부에서는 고도의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4개 기지국에서 오는 신호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 대용량 채널 부호화·복호화 기술로 고속 데이터 송수신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송수신량을 4배 높일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사용한 서브 테라헤르츠(Sub THz) 주파수 대역은 기존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에 비해 주파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전파도달거리가 짧다"며 "미래에 크기가 매우 작은 셀(인도어 피코셀 등)용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활용한 센싱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ETRI는 오는 3월 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25에 ▲200Gbps급 Sub THz 6G 기술 ▲O-RAN 기반 E-MIMO ▲vRAN ▲AI 무선액세스 ▲저궤도 위성통신 ▲모바일코어네트워크 ▲종단간 초정밀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ETRI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원격 협동 공연 메타버스 서비스 시연은 올해 6월초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행사에서 진행 할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0:22박희범

KAIST, 실내·외 위치 파악 GPS기술 16년 걸려 "마무리"

"사업실증(PoC) 경험도 6차례 있고, 기술적 완성도도 어느 기술에 뒤지지 않습니다. 소방이나 경찰, 군부대 등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범용 실내외 통합 GPS시스템'(KAIROS)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인 KAIST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는 "16년째 실내외 위치를 찾는 GPS만 연구해 왔다"며 이번에 공개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범용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공개하고,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PoC도 하고, 사업화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이 쉽지 않았습니다. 칩을 제작하는 것만도 제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 교수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상용화 걸림돌도 상당 부분 제거했다. 대표적으로 실내외 전환 탐지 AI기법과 건물 출입구를 탐지하는 AI기법을 통합시킨 '센서퓨전 위치인식 기법'을 개발, 접목했다. 이 기법은 건물 출입구 탐지, 층 탐지, 계단/엘리베이터와 같은 랜드마크 탐지 기법이 보행자 항법 기법(PDR)과 연계돼 작동한다. 특정 위치에 이를 때 마킹(랜드마크)을 시스템 내부에서 정확히 인식한다. GPS 신호와 관성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진입한 건물을 판별하고 건물에 진입한 시점과 위치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건물 내에서는 기압과 관성센서를 활용해 계단/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직 이동을 탐지하고 기압 정보를 활용해 층을 탐지하는 기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신호 칩과 관성센서, 기압 센서, 지자기 센서, 조도 센서를 통합시킨 위치 전용 사물인터넷(IoT) 태그도 제작했다. 개발된 태그에 장착된 GPS 센서는 위성에서 직접 수신되는 L1신호뿐 아니라 건물에 반사되는 L5 신호도 처리해 도심 협곡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실내외 통합 GPS 앱도 함께 개발했다. 연구팀이 보유 중인 '크라우드소싱 무선 라디오맵 구축 자동화 기법'과 접목해 도시 혹은 국가 수준의 정밀한 무선 라디오맵 구축도 가능하다.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는 “6차례의 PoC를 거쳐 사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건설 현장이나 조선소, 제철소와 같은 공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거나, 소방관과 경찰관, 군인 등의 위치 파악에도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또 "지난 2022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한국형 GPS 시스템(KPS)의 서비스 영역을 실내로 확장하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 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4.08.12 11:17박희범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노벨 물리학상, 양자서 나와…"양자컴퓨팅 큐비트 기반 마련"

'매각 난항' NXC 물납주식, 정부에 배당금 128억원 안겼다

中 과학자들, 노화 멈추는 줄기세포 개발…"뇌·혈관까지 회춘"

OTT 독주 속 유료방송, ‘낡은 규제 족쇄’ 풀어야 산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