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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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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4일 하루 신규 가입자에 PS5 슬림 당첨 기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 하루 동안 업비트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PS5) 슬림 디지털에디션을 받을 수 있는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늘 중 업비트에 신규 가입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한 회원 중 가입 순서가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등으로 100의 배수에 해당하면 모두 당첨자로 선정된다. 당첨자는 선정 시점에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경품을 받을 수 있다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업비트는 복주머니 이벤트, 미래세대 응원 이벤트 등 이용자들 모두가 복잡한 조건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25.02.14 10:55이도원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5', 시리즈 최초 PS5 출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5가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포르자 호라이즌5를 올 봄에 PS5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및 PC 플랫폼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PS5 버전 개발은 패닉버튼이 턴10 스튜디오 및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와 협력해 진행했다. PS5 버전은 엑스박스 및 PC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전에 출시된 카팩 및 핫휠과 랠리 어드벤처 확장팬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진은 포르자 호라이즌5의 모든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인 호라이즌 렐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자 호라이즌5 PS5 버전은 엑스박스 및 PC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이용자와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오픈월드 기반 레이싱 게임으로, 멕시코를 배경으로 광활한 맵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운전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또한 날씨 변화와 계절별 환경 차이가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5.01.31 10:05김한준

100만 원 돌파한 PS5프로…복잡해진 소니의 속내

글로벌 콘솔 게임사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소니)가 게임 이용자로부터 좋지 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최근 소니는 글로벌 경제 상황 변동 등으로 비즈니스상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유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국내 판매가를 인상했다. 게다가 다음달 출시되는 PS5 프로의 경우 110만 원이 넘는 판매가를 책정해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소니는 오는 24일부터 PS5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PS5 디스크 드라이브 버전은 74만8천원, PS5 디지털 에디션 59만8천원으로 각각 6만원, 4만원 인상된 것이다. 일본 지역에서도 PS5과 PS5 디지털에디션 판매가는 각각 7만9천980엔(약 72만 9천원), 7만2천980엔(약 66만 5천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기존 대비 약 19%가 인상된 판매가다. 이번 인상에 대해 소니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인상이 PS5 프로 판매가 논란과 맞불려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소니는 다음 달 PS5 프로를 출시한다. PS5 프로의 국내 판매가는 111만8천 원으로, PS5 디지털 에디션 대비 무려 52만 원 비싸다. 특히 PS5 프로는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빠진 디지털 에디션으로만 출시되며, 기존 디스크 버전의 게임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별도로 디스크 드라이브(한화 15만8천 원)를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실제로 PS5 프로를 완벽히 활용하려면 약 13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소니 측은 "PS5 프로는 지금까지 출시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콘솔"이라며 성능을 강조했지만, 이용자들은 높은 가격에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소니 측이 제조 원가 상승에 판매가를 올렸다는 시각과 함께 최근 실패한 게임 '콘코드'의 부진을 PS5 판매로 만회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콘코드는 파이어워크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게임으로, 캐릭터별 능력을 활용해 5대5 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소니가 지난 8월 야심 차게 출시한 이 게임은 흥행에 실패했다. 출시 당일 스팀의 최고 동시 접속자는 697명에 불과했고, 개발진의 부적절한 발언까지 논란이 되면서 결국 출시 2주 만에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했다. 소니는 PS5와 PC 플랫폼에서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했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콘코드 실패로 인해 파이어워크스 스튜디오 인수와 개발비, 마케팅 비용 등에서 약 4천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PS5 콘솔 판매량이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여기에 막대한 금액이 투자된 콘코드의 실패까지 더해지며 소니는 심각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소니가 게임 사업으로 연 매출 30조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PS5 콘솔 가격 인상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독점작의 경계가 흐려지고 PC 성능이 계속해서 향상되는 상황에서 콘솔 판매가는 더 오르면 이용자들의 구매 욕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02강한결

소니, PS5 프로 한정판 예약 판매 시작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스폐셜 세트'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예약 접수는 이른바 '재판매업자 대책'으로, 응모 조건이 까다롭게 설정됐다. 30주년 기념 PS5 프로는 전 세계적으로 단 1만2천300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지난주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이 모델은 1994년 12월 3일에 발매된 초대 플레이스테이션과 동일한 색상과 동일하다. 본체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한정판 컨트롤러와 충전 스탠드, 디스크 드라이브용 본체 커버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6만8천980엔(약 155만원)이다. SIE는 판매페이지를 통해 PS5 프로 한정판 응모 조건을 게재했는데, 이에 따르면 '응모하는 소니 계정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2014년 2월 22일부터 2024년 9월 19일 23시59분까지의 기간에 PS5와 PS4 중 하나 또는 양쪽 모두 총 30시간 이상 실행 시간이 있을 것', '응모하는 소니 계정과 마이 소니 ID와 로그인 ID가 공통화되어 있을 것'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고객은 다음달 14일까지 콘솔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그 시점까지 사전 주문 수가 판매 가능한 콘솔 수보다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누가 콘솔을 구매할지 결정한다.

2024.10.02 08:06강한결

아스트로봇·스페이스마린2·검은신화 오공...추석에 즐길 콘솔·PC 게임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언제부터인가 명절을 맞아 귀경길에 오르는 이들만큼이나 각자의 이유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아졌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이런 이들에게는 다행이라면 다행. 플레이스테이션5 성능을 십분 활용한 플랫폼 게임부터 생존 시뮬레이션에 액션 RPG까지. 다양한 재미를 갖춘 추천작을 소개한다 아스트로봇(PS5) 아스트로봇은 PS5 전용 컨트롤러 듀얼센스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플랫폼 액션 게임이다. 장애물을 넘고 숨겨진 비밀을 찾는 과정에서 개발진의 상상력에 감탄을 내뱉게 하는 아이디어가 즐거움을 더한다. 아기자기하면서 화려한 연출, 직관적인 조작 방식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장면이 눈과 손을 즐겁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대한 스케일, 넓은 자유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던 게임 시장에 '클래식한 선형진행 방식 액션게임'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점을 설파하는 게임으로 어린 자녀나 친척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만하다. 검은신화: 오공(PS5, XBOX X/S, PC) 검은신화: 오공은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로 이용자는 오공의 변신 능력을 통해 적의 패턴에 맞춘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각각의 적들은 고유한 공격 방식과 전투 패턴을 갖고 있어 도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비밀과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빼어난 그래픽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도 장점이다.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PS5, XBOX X/S, PC)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2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대규모 전투 속에서 스페이스 마린의 강력한 전투 능력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적 대군을 상대하는 전장의 긴장감, 근거리 및 원거리 무기를 자유롭게 활용한 전투 스타일도 재미 요소다. 워해머 시리즈 특유의 광활한 우주 전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도 워해머 시리즈 팬의 흥미를 자극한다.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닌텐도스위치) 역전검사 1&2 셀렉션은 사건 해결 어드벤처 게임으로 미츠루기 검사가 되어 사건을 조사하고 법정에서 논리를 펼쳐 범인을 밝혀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증거 수집과 추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매번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몰입감을 높인다. 각각의 사건은 독창적인 퍼즐과 사건 전개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캐릭터와 스토리의 조합이 매력적인 만큼 각각의 개성을 살린 대화와 증거 조사가 게임 플레이에 큰 재미를 더한다. 프로스트펑크2(PC) 프로스트펑크 2는 생존과 도시 건설이 결합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타 동종 장르 게임이 문명의 부흥을 목표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은 도시의 멸망을 막기 위해 생존에 집중하는 게임이다. 주제의식이 이렇다보니 게임이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윤리적 딜레마와 시민 신뢰도를 쌓아야하는 변수가 게임에 깊이를 더한다.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긴장감, 이용자 선택이 게임 세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재미를 더한다.

2024.09.16 09:45김한준

막바지 향해 가는 여름...스팀·PS5·스위치 할인 게임은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할인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과거 출시된 인기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스팀, 에픽게임즈, PS5,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할인 게임들을 소개한다. 다만 각 플랫폼별 할인 기간은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PC(스팀) 파크라이6 (1만6천250원, 75% 할인) 파크라이6는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이용자는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혁명군이 되어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사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며, 전략적 전투와 자유로운 탐험이 큰 재미를 제공한다. 사이버펑크 2077 (3만3천원, 50% 할인) 사이버펑크 2077은 미래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혁신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서브 퀘스트가 게임의 매력을 더하며,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성과 게임성도 크게 개선됐다. PC(에픽게임즈) 툼레이더: 게임오브더이어 에디션 (4천940원, 80% 할인) 툼레이더는 고대 유적을 탐험하며 퍼즐을 풀고 적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오브더이어 에디션은 추가 콘텐츠와 DLC가 포함되어 있어, 기본 게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라라 크로포트의 존재감과 퍼즐 구성이 재미를 더한다. 림 월드 (3만원, 20% 할인) 림 월드는 콜로니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는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AI가 이끄는 게임 시나리오에 맞춰 식량 조달, 자원 관리, 주민들의 정신 건강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복합적인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와 전략적 요소가 큰 매력이다. PS5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디럭스 에디션 (1만8천원, 75% 할인)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광선검을 휘두르는 제다이의 모험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으로 스토리의 경우 발매 당시 영화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라쳇앤클랭크 (1만1천400원, 50% 할인) 라쳇앤클랭크는 시리즈 첫 편을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독특한 무기 시스템이 특징이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빠른 전투, 퍼즐 요소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 고스트 트릭 (2만2천960원, 34% 할인) 고스트 트릭은 독특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인공은 죽음 이후 영혼이 되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는 게임 플레이가 돋보이며,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매력을 더한다. 캡콤 파이팅 콜렉션 (1만9천360원, 60% 할인) 캡콤 파이팅 콜렉션은 캡콤의 클래식 격투 게임들을 모아놓은 컬렉션이다. 스트리트 파이터2, 다크스토커즈 시리즈, 사이버보츠 등 총 10종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각 게임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며, 롤백 넷코드를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대전 환경을 제공한다.

2024.08.17 10:12김한준

PS5, 영국에서 400만대 팔렸다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영국에서 4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데이터 취합 기업 GfK 데이터를 인용해 PS5가 지난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이 됐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PS5는 영국에서 400만대를 판매하는데 192주 걸렸다. 이는 PS4 보다 31주 더 느린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PS5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빠르게 4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콘솔이 됐다. 가장 빠르게 400만 대를 돌파한 콘솔은 닌텐도 위다. 출시 가격은 180파운드(약31만 원)였다. 두 번째로 빠르게 400만 대에 도달한 PS2는 299파운드에 출시돼 49주 후 199파운드가 됐다.

2024.08.13 08:28강한결

이어지는 게임 할인 이벤트...즐겨볼만한 스팀-PS5-닌텐도스위치 게임은?

각 게임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는 길게는 십수년 전, 짧게는 1~2년 전에 출시된 명작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할인 이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그 재미가 검증된 게임이라는 의미도 갖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PC, 콘솔, 닌텐도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에서 할인 중인 게임들 중,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게임들은 무엇일까? 다양한 할인 게임 중 눈여겨 볼만한 게임을 살펴봤다. 각 게임 할인 기간은 상이하다. PC (스팀) 둠 시리즈 번들(3만3천870원, 68% 할인) 고전 FPS 대표작 둠 시리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번들이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어둡고 음침한 그래픽 스타일은 유지하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둠가이가 지닌 파괴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2만7천300원, 40% 할인) 제목과 달리 왕자가 아닌 왕자의 호위무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3D 그래픽 기반 횡스크롤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따라 장애물을 극복하며 도착점에 다다르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클래식한 구성이지만 뛰어난 파쿠르 액션과 함께 시간 되돌리기 기능으로 투박함을 완전히 덜어냈다. PC (에픽게임즈 스토어) 니드포스피드 히트(7천700원, 90% 할인) 낮과 밤이 교차하는 오픈 월드에서 벌어지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낮에는 합법적인 경주에 참가해 명성과 돈을 벌고, 밤에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에 참가해 더욱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뮬레이션 스타일 레이싱게임이 아닌 과격함이 돋보이는 아케이드 레이싱게임기에 시원시원한 속도감을 원하는 이에게 추천할만하다. 데드스페이스3(4천400원, 80% 할인) 공포와 액션이 결합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환경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싸움이 주요 내용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무기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포와 액션성을 모두 추구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바이오하자드 RE:4(3만3천600원, 25% 할인) 바이오하자드4는 호러 액션게임을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기준을 내놨다면 그 리메이크 작인 바이오하자드 RE:4는 '명작 리메이크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기준이 된 게임이다.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퍼즐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그래픽과 조작감을 제공한다. 치열한 전투와 적절한 아이템 관리를 통해 시종일관 긴장 속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시푸(1만7천920원, 60% 할인) 동양 무술을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은 자신만의 복수를 위해 적들과 싸워나가며, 나이가 들수록 무술 실력이 늘어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전투에서 패배할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험치가 축적되고 기술이 향상된다. 예술적인 그래픽 스타일과 감각적인 연출이 결합되어 잘 만든 무술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한다. 닌텐도스위치 캐서린 풀 보디(2만7천450원, 50% 할인) 연애 시뮬레이션과 퍼즐이 결합된 게임이다. 낮에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밤에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블록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퍼즐 액션을 플레이하게 된다. 독특한 비주얼과 분위기, 긴박하게 풀어야 하는 퍼즐이 재미요소다. 파이널판타지6(1만7천520원, 20% 할인) 16비트 콘솔 시대를 대표하는 JRPG. 다양한 서사와 직업을 지닌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육성하고 전투에 사용하는 시스템 등 향후 RPG 장르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게임이다. 감동적인 이야기, 당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도 파이널판타지16이 지닌 가치다. 픽셀아트를 리마스터 해 좀 그래픽을 다듬고 게임 진행에 불편함을 줬던 밸런스, 전투 템포 등을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2024.08.10 10:24김한준

PS5, 1분기 출하량 450만대…누적 판매량 5천920만 대

소니가 2024년 1분기 450만 대의 플레이스테션5(PS5)를 출하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 시장조사 업체 니코 파트너스 다니엘 아마드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PS5는 2024년 3월 31일 기준으로 총 5천920만 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PS4 판매량(6천만 대)보다는 약간 모자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PS5는 지난 분기 450만 대를 출하했다. 측정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출시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비교해 약 5배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 콘솔 판매 수치를 보고하지 않지만, 올해 1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하드웨어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MS는 2001년 오리지널 엑스박스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PS와 닌텐도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콘솔 전쟁에서 패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2024.05.15 13:25강한결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어떤 형태로든 엔터테인먼트로 즐겨주길"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첫 콘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이브' 개발 소식을 처음 전했을 당시 이를 반기면서도 그 성공 가능성에는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시프트업이 전념했던 모바일게임과는 전혀 다른 수익구조와 이용자 성향을 지적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프로젝트 이브'의 장르인 액션 게임이 모바일 RPG와는 전혀 다른 결의 재미를 추구한다는 점을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출시 후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 수 없는 콘솔 게임이지만 반대로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도 시프트업에게 난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들도 있었다. '프로젝트 이브'는 매 단계를 거쳐가며 이런 부정적인 시선을 하나씩 지워나갔다. '프로젝트 이브'가 아닌 '스텔라 블레이드'라는 본명을 공개한 이후 국내 최초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세컨드파티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지원 및 유통 협력을 체결하며 이 프로젝트가 글로벌 게임사도 주목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예쁜 캐릭터에만 쏠리는 시선에 대해서는 데모 버전 출시 후 속도감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이 게임이 캐릭터 디자인으로만 승부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렸다. 시프트업이 지닌 액션 게임 개발력과 스텔라 블레이드가 지닌 게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도 이 시점이다. 출시일인 4월 26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24시간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시프트업이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멀티 플랫폼 대응 능력을 지닌 개발사로 재평가 받게 된 순간이기도 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출시 후 이어지는 호평에 대해서는 "우리가 개발자로 완성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 개발진 모두가 자랑스럽다. 우리가 성장해서 더욱 멋진 게임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레벨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참고한 다른 게임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형태 대표) "레벨 디자인은 우리에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우리 스스로 연구하면서 개척을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언차티드, 라스트오브어스, 갓오브워 등 게임의 레벨 디자인을 참고했다. 길 찾기를 어렵게 하지 않으면서도 선형 진행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콘솔게임 레벨 디자인은 횡적인 부문만큼이나 종적인 부분도 중요하기에 이런 요소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도 많이 고민했다" Q: 많은 인력을 투입해 만든 게임이다. 정책 면에서 인프라나 투자 지원 등이 있으면 싶은 부분도 있었나? (김형태 대표)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시장과 이용자, 개발사 모두가 우리가 무엇을 즐거워하고 있고 어떤 것이 즐거운 것인지에 대해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게임이 문화라는 점에 더 집중해서 표현의 자유. 좀 더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도록 제한이 없었으면 좋겠다. 게임사들도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게임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부탁하고 싶다. 바나나도 캐번디시 품종만 재배하다보니 질병이 돌면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았나. 모바일게임만 계속 개발하다보면 그런 시대가 분명히 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게 함께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창작의 자유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거나 신경이 쓰여서 스텔라 블레이드 안에서 그려내지 못 한 점이 있나? (김형태 대표) "게임 제작에서 창작의 굴레가 최소화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어느 나라나 심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심의를 통해 플레이 연령대를 구분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성인 등급 게임임에도 청소년이 플레이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심의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을 인식한 창작자가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도록 자유를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후속작이나 DLC에 대한 계획은 하고 있나? (김형태 대표) "DLC나 이후 서비스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점은 없다. 지금은 스텔라 블레이드에 집중해야 할 때다. 본편이 더 재미있고 쾌적하게 될 수 있도록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파악하려 한다. 궁극적으로 이 게임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Q: 본편 패치에 집중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출시 시점에서 어떤 점을 개선하려 하는가? (이동기 디렉터) "다회차 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기어, 업그레이드, 복장 등이 담긴 뉴게임플러스 모드를 업데이트 했다. 필름 그레인, 색수차 옵션 등도 데이원 패치로 추가했고 보스 챌린지 모드도 준비하려 한다" Q: 액션 못지 않게 탐험에도 공을 들인 것 같다. 비중은 어느 정도로 설정했나? (김형태 대표) "개발 초기에는 선형 디자인에숨겨진 루트를 찾아 탐험하는 요소로 개발하려 했으나 같은 방식으로만 플레이하니 게임이 지루해진다고 생각해 오픈필드 요소를 더해 탐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Q: 최적화가 매우 잘 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을 처음 개발하는데 이런 것이 가능했던 방법이 궁금하다. (이동기 디렉터) "개발진 모두 3D 게임에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다만 콘솔 게임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기에 이런 점은 소니와 협업해 QA를 비롯한 여러 과정을 거쳐 개선했다. 내부에서도 엔진 개선과 리소스 최적화 등에 신경을 썼다. 액션게임에서 프레임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를 최우선 과제로 세우고 공들였다" Q: 배경 그래픽이 놀라웠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는지 궁금하다. (김형태 대표) "배경 그래픽을 알아봐줘서 고맙다. 60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배경팀이 정말 많은 희생을 해야 한다. 최적화와 비주얼을 모두 잡기 위해 배경팀이 고생했다. 과거 출시된 게임이 스펙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떻게 최대 효과를 냈는지를 참고하며 개발했다. 가지 못하는 곳을 표현하기 위해 거리마다 자잘하게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그 사이사이에 공간감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했다. Q: 스토리가 너무 클리셰를 따라간다는 아쉬움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김형태 대표) "처음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하는 게임이기에 보편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했다. 빠른 게임 템포를 위해 간략하게 게임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사도 덜어냈다. 사이드 퀘스트나 데이터 뱅크 등을 보면 스텔라 블레이드 세계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알고 싶은 이용자는 이를 따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약간의 스포일링을 하자면 릴리의 호감도와는 다른 무언가에 대한 관심도를 채워지면 새로운 스테이지와 숨겨진 에필로그를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처음 플레이와는 또 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게임 내에 AI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문학이나 게임, 영화 중 영향을 받은 작품이 있나? (김형태 대표) "칼 세이건의 저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만화 총몽 등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그와 비슷한 걸 만들기보다는 게임 그 자체로 즐기기 위한 모험을 만들고자 했다" Q: 스텔라 블레이드를 즐기는 이용자가 이것만큼은 꼭 알아봐줬으면 한다 하는 요소가 있나? (김형태 대표) "그런 것은 없다. 이용자 스스로 이 게임을 하면서 의무감이나 목표를 느끼지 말고 부담 없이 어떤 형태로든 엔터테인먼트로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스텔라 블레이드에 투영된 시프트업 DNA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형태 대표) "엉덩이? 농담이다.(웃음) 있는 척하지 않고 여러분이 좋아할 것을 직구로 던진다는 점이 아닐까. 그래서 비판도 받고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말도 듣지만 이런 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성 시대 아닌가. 우리 같은 회사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점이 우리의 DNA라 생각한다" Q: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동기 디렉터)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개발했다.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 재미있게 즐겼다거나 좋아한다 같은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김형태 대표) "우리 게임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을 사랑하고 우리 게임업계와 시장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과 따스한 격려가 느껴졌다. 깊이 감사드린다. 이 게임은 절대적으로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여러분을 위한 게임이니 즐겁게 플레이해주셨으면 한다"

2024.04.27 06:00김한준

시프트업 첫 콘솔 액션 '스텔라 블레이드'...결과는 '정통파 액션 어드벤처'

시프트업이 오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첫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다만 ▲모바일게임만 선보였던 시프트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솔 게임이라는 점 ▲IPO를 앞두고 있는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이냐는 관심 ▲일부 서구권 리뷰어로부터 PC 관련 비판을 받았다는 점 등 게임 플레이와는 동떨어진 점에서 이목을 끌어왔다. 게임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임 출시에 앞서 미리 즐겨본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가 갖춰야 할 덕목을 충실히 갖춘 게임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게임산업 전반에 일고 있는 PC관련 논쟁과 개발사 자체에 대한 관심 때문에 게임 요소가 주목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새로운 장을 여는 수준의 게임은 아니다. 기존에 있던 게임 요소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고도 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신 유행하는 요소를 충실히 반영하고 자신들의 장점인 '비주얼' 요소를 강조해 확실한 즐거움은 전한다. 식당으로 비유하자면 '인스타그램 맛집'이라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과 퍼즐을 풀며 지역을 탐색하는 어드벤처 파트로 구성된다.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다. 스타일이 좋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의 경우 연출을 강조하기 위해 전투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그렇지 않다. 보스전은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패링으로 이를 방어함과 동시에 공격 기회를 노리는 식의 액션이 펼쳐진다. 최근 액션 장르에서 기본이 된 소울라이크 장르의 공방 문법은 거의 그대로 차용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요소가 차용된 것일뿐 화려한 연출로 구현된 스킬,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스킬 트리를 어떻게 설정했냐에 따라 변하는 스킬 연계 등 자신의 입맛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스킬 연계, 액션의 갈래는 상당히 다양하게 갖춰졌다. 퍼즐 요소는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액션에 집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나를 이리저리 헤매게 만드는 뺑뺑이 퍼즐', 퍼즐 요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정통파 퍼즐 요소'로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성공이 예견된 게임이다. 한국과 일본 플레이스테이션5 스토어 예약판매 1위, 실물 디스크버전 예약판매 매진 등 지표가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한 콘솔 퍼블리셔 관계자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것인지는 전망하기 어렵다. 큰 기대를 받았던 액션 게임은 출시 후 일주일 사이 흥행 판도가 정해진다. 기대를 뒷받침하는 게임성이 있다면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반대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라며 "스텔라 블레이드가 지난해 P의 거짓에 이어 또 한번 국내 콘솔 게임 성공사례가 될 것인지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24 23:05김한준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16일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5) 버전을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데이브'만의 해양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데이브'는 PC(Steam)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통해 유저분들께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듀얼센스 햅틱 기능으로 구현한 데이브 특유 손맛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다음 달 유명 괴수 IP '고질라' 컬래버레이션 DLC(Downloadable Content)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03 11:31이도원

소니, PS5 슬림 커버 공개

소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 슬림 콘솔 커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커버는 지난해 9월 PS5 모델용으로 처음 공개된 것이다. 색상로는 볼캐닉 레드, 코발드 블루, 스테어링 실버 등 3종이 있다. 지난해 10월 소니는 "3종 색상의 올매트 블랙 컬러웨이와 딥 어스 컬렉션 컬러를 포함해 새 모델의 다양한 PS5 콘솔 커버 색상이 2024년 초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PS5 슬림 커버 가격대는 54.99달러(약 7만 2천500원) 수준이다. 한편 소니는 앞서 8일 진행된 CES 기자회견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은 12월 사상최고치인 1억2천300만명의 활성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01.10 09:14강한결

시프트업, 니케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로 웃을까

'승리의 여신: 니케'로 주목을 받은 시프트업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르면 새해 1분기, 늦어도 상반기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신작이다. 이 게임이 국내 뿐 아닌 해외 게임팬들에게도 호평을 받는다면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AAA급 대작 콘솔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이브'로 처음 소개된 이후 새해 출시 예정작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게임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특유의 그래픽 연출성에 높은 수준의 액션성 등을 담아냈다고 알려지면서 출시 전부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게임의 그래픽 연출성은 일본 게임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니어: 오토마타'를 제작한 요코 타로 감독이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인 겐키는 지난해 12월 29일 X(구 트위터)에 "타로 감독이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형태 대표가 만든 일러스트를 좋아한다. 김 대표의 미소녀 캐릭터가 나오는 초고화질 3D 그래픽의 액션 배틀이 가능한 시프트 블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기기를 먼저 지원하며,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시프트업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스텔라 블레이드' PS5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 게임의 출시는 이르면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SIE 측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상반기 주요 신작에 '스텔라 블레이드' 이름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를 더 높여줄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시프트업의 현 기업가치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서비스 성과와 신작 흥행 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약 2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글로벌 모바일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억6920만 달러(약 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 게임은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시프트업은 개발사로 수익을 배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로 새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가 시프트업 기업가치를 더 높여주고, IPO 대어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1:2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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