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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日서 PS5 프로 '플레이 60시간' 추첨제 도입…되팔이 차단 목적

소니가 일본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 구매 추첨 자격으로 '최소 60시간 플레이 기록'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게임스팟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모리 수급난으로 인한 기기 품귀 속에 투기 세력의 사재기를 막고 실제 게이머에게 기기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 PS5 프로는 지속적인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인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소니는 비정상적인 웃돈(프리미엄) 거래를 노리는 리셀러를 차단하기 위해 계정별 실제 이용 이력을 확인하는 추첨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추첨에 응모하려는 이용자는 2024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 동안 자신의 플레이스테이션 계정으로 최소 60시간 이상의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해당 이용 시간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5 기종 간 플레이를 합산해 인정받을 수 있다. 외신은 2년간 60시간이라는 기준이 일반 게이머에게는 결코 과도한 허들이 아니지만, 새 계정으로 물량을 대량 확보하려는 전문 업자들을 걸러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건을 충족해 당첨된 이용자는 소니로부터 직접 구매 권한을 얻게 되며, 기한 내 미구매로 발생한 잔여 물량은 차기 추첨 회차로 넘겨질 예정이다.

2026.09.30 09:51정진성 기자

소니, 개발사 대상 'PS 실물 디스크 폐지' 설문 진행…업계 여론 수렴 나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실물 게임 디스크 지원 중단 방침을 앞두고 주요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최근 파트너 개발사들에 발송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해당 조사는 개발사들이 과거 받아본 적 없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 내용에는 실물 패키지 판매 방식의 문제점과 디스크 지원 종료에 대한 창작자들의 피드백을 파악하는 문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앞서 지난 7월 디지털 다운로드 선호 추세에 발맞추겠다는 이유를 들어 오는 2028년 1월부터 실물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회계연도 기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플랫폼에서 판매된 게임의 약 80%가 디지털로 거래됐다. 외신은 수집용 실물 패키지를 주로 다뤄온 게임사들의 반발과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정판 제작사 아이엠에잇비트와 로스트 인 컬트는 외신을 통해 소니의 결정에 깊은 실망과 슬픔을 표했으며, PM 스튜디오의 마이클 염 대표 역시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2026.09.29 09:57정진성 기자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엑스박스 판매 비중 8.6% 불과…PS5·PC에 크게 밀려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글로벌 판매량 중 엑스박스 플랫폼 비중이 8%대에 그쳤다고 IG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출시 후 총매출 5억 달러(약 6600억원), 누적 판매량 850만장을 넘어서며 시리즈 사상 최단기 판매 기록을 경신 중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엑스박스 시리즈 X/S 판매량은 전체의 8.6%(약 73만 1000장)에 불과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5(PS5)는 전체 판매량의 48.1%(약 401만장)를 차지하며 과반에 육박했다. PC 스팀 역시 43.4%(약 369만장)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타이틀 판매량이 경쟁 콘솔인 PS5는 물론 PC 생태계에도 크게 뒤처지며 극심한 격차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누적 보급 대수 9530만대를 넘어선 PS5와, 3500만대 수준에 머문 엑스박스 간의 하드웨어 격차가 타이틀 판매 편중으로 직결됐다고 보고 있다. 최근 외신에서는 락스타게임즈의 'GTA6' 사전예약 물량 역시 PS5에 극단적으로 치우쳤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매튜 볼 엑스박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GTA6 예약 판매는 콘솔 점유율에 부합하며 기록을 경신 중"이라고 반박했으나, 이번 바이오하자드 판매 지표는 하드웨어 점유율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엑스박스 진영의 타이틀 소비력이 크게 위축됐음을 보여준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2026.09.26 17:00정진성 기자

PS5 디지털 vs 디스크…지금은 어떤 모델 사야 할까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구매할 때 디스크 드라이브 탑재 여부는 주요 선택 기준 중 하나다. 게임의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에디션 수요가 높아졌으나, 현재 가격과 기본 저장용량을 감안하면 디스크 모델의 경쟁력도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21일(현지시간) PS5 디지털 에디션과 디스크 모델의 가격, 저장공간,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했다. 현재 PS5 제품군은 기본형인 '슬림'과 고성능 모델인 '프로'로 나뉜다. 슬림은 디지털 에디션과 디스크 드라이브 탑재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디지털 에디션은 추후 외장 드라이브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PS5 프로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빠진 단일 구성으로만 판매돼, 필요 시 드라이브를 별도로 사야 한다. 기본형인 PS5 슬림의 가격은 디지털 에디션 출고가 600달러(825GB, 85만 8000원), 디스크 탑재 모델 출고가 650달러(1TB, 94만 8000원)다.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50달러지만, 디스크 모델을 택하면 175GB의 저장용량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출고가 80달러(출고가 9만 9000원) 상당의 외장 디스크 드라이브 가격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체감 비용 차이는 더 벌어진다다고 외신은 밝혔다. 특히 외신은 해당 장치를 장착하더라도 게임 데이터는 내부 저장장치에 설치되므로, 실물 패키지를 쓴다고 저장공간이 절약되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디스크 모델이 실물 패키지 특유의 할인 구매나 중고 거래가 용이하고, 기존 PS4·PS5 디스크 타이틀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영상 감상 기기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있다. PS5 디스크 드라이브는 UHD(4K) 블루레이 재생을 지원한다. 엔가젯은 4K 블루레이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대비 압축률이 훨씬 낮아, 홈시어터 환경에서 화질과 음질의 차이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수백 달러에 달하는 전용 4K 플레이어를 구매하는 대신 PS5를 멀티미디어 재생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소니가 2028년부터 게임 디스크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실물 패키지의 입지가 줄어들 수는 있다. 그러나 기존에 모아둔 디스크 타이틀이 많거나 블루레이 영화를 즐겨 보는 이용자라면 디스크 드라이브의 실효성은 여전히 크다. 고성능 모델인 PS5 프로(출고가 900달러, 129만 8000원)는 전량 디지털 전용으로 나온 만큼 판단 기준이 다르다. 실물 패키지나 블루레이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면 기본 구성 대로 쓰는 편이 낫고, 반대의 경우에만 별도 드라이브 추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분석이다. 엔가젯은 현재 가격과 용량을 기준으로 볼 때 PS5 슬림은 50달러 차이로 더 큰 저장용량과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스크 모델이 유리하다고 평가하면서 모든 게임을 디지털로만 소비하고 실물 미디어를 전혀 쓰지 않는 이용자라면 디지털 에디션도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9.22 10:10진성우 기자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6.3% 인상·성과급 60% 주식 지급' 잠정 합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인상률 6.3%·성과급 60% 주식 수령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20일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6.3%로 결정했다. 성과급은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설정하되, 구성원 선택에 따라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성과급 세부 지급 구조는 당해연도에 현금 40%와 주식 40%를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1년 후 주식 10%, 2년 후 주식 10%로 나누어 순차 지급하는 방식이다. 당해지급분 주식은 즉시 매도가 가능하며, 이연지급분은 각 지급 시점마다 매도할 수 있다. 이연지급분은 '주식 수' 또는 '이연 금액' 중 한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이연지급분이 100만원이고 주식 수로 선택한다면, 100만원만큼 주식 수를 현재 주가 기준으로 확정하고 1년·2년 뒤 받을 수 있다. 이연 금액으로 결정하면 1년·2년 후 그때 주가 기준으로 100만원만큼 주식을 수령하게 된다. 노사는 변동성에 따른 구성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주식 수 산정 기준은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초과이익분배금(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세 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도 도입 첫해에는 구성원의 자금 운용 사정을 감안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이번 합의문에는 성과 배분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경영 위기 시 노사가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원칙을 명문화했다.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자 발생 시 고용안정 대책 합의 후 3% 이내에서 임금 지급을 이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이 성과급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1: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도입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내 식단가 상향 조정과 경조사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안도 이번 합의안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노사가 모든 사안의 해결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극복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구성원과 주주가치, 미래 투자,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고려해 사회·구성원·노동조합·회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성숙한 노사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8.20 16:22진운용 기자

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수순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합의 수순에 들어갔다. 최대 쟁점이었던 성과급의 주식 지급 비율과 매도 제한 기간을 두고 노사가 도출한 절충안 내용이 업계 관심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열고 이날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섭 최대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의 주식 지급'과 '적자 시 임금 일시 조정' 방안이었다. 앞서 사측은 PS 성과급의 60~70%를 주식으로 의무 지급하고 2~4년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조는 조합원이 주가 변동 위험을 떠안는 구조와 임금 삭감성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노조는 19일 오후 잠정합의안의 세부 문구를 조율한 뒤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합의안 내용을 조합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체적 합의 내용은 보안에 부쳐지고 있다. 잠정합의안이 보고되면 대의원들이 각 사업장 조합원 의견을 수렴한 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가결 여부를 확정한다. 이 같은 절차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본격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8.19 15:58진운용 기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2' PS 이식판, 악의적 해킹 피해 확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PS5로 출시된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2' 이식판에서 악의적인 해킹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IGN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 Isn't Sharp'라는 닉네임의 해커가 게임 로비에 난입해 이용자들의 '프레스티지' 레벨을 존재하지 않는 16단계로 강제 변경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게임의 정상 프레스티지는 최대 10단계와 마스터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해커는 이용자의 클래스 설정을 임의로 수정한 뒤 강제로 로비에서 퇴장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계정은 이후 게임 매치메이킹이 불가능해지거나 무기 위장 및 부품 진행도가 마비되는 치명적인 오류를 겪고 있다. 이용자 커뮤니티는 해당 해커를 발견할 경우 계정 변조를 막기 위해 즉시 게임을 완전 종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신은 액티비전과 이식 개발사 아이언 갤럭시가 최근 선보인 '블랙 옵스' 1편과 2편의 PS 이식판이 출시 초기부터 각종 취약점과 변조 로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7.31 09:39정진성 기자

EU,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실물 디스크 폐지 규제 불가…"기업의 영업 자유"

유럽연합(EU)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의 실물 디스크 출시 중단 결정을 규제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IGN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맥그라스 EU 소비자 보호 담당 집행위원은 "기업이 기존 법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충분히 보호하는 한, 게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자유"라며 실물 디스크 폐지 규제에 대한 정부 개입에 선을 그었다. 소니는 오는 2028년 1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작 PS5 게임을 디지털 버전으로만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반발한 게이머들은 서명 운동을 벌이고 PS 플러스 구독을 취소하며 항의하고 있다. 외신은 업계 분석가의 전망을 인용하며 이용자들의 집단 반발이 소니의 결정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게임 산업 컨설팅 회사 칸탄 게임즈의 세르칸 토토 대표는 "50만명의 이용자가 구독을 취소하더라도 이는 전체 구독자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디지털 전환의 높은 수익성을 이유로 들었다. 외신은 향후 소니가 신작 게임을 디지털 방식으로만 출시할 경우, 콘솔 가격 상승으로 게임 판매량이 감소하더라도 판매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물 디스크를 생산할 시 소니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65%에 불과하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판매하면 해당 수익 전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게임 소유권 보존을 주장하는 '게임 죽이기 중단(Stop Killing Games)' 캠페인 역시 법적 장벽에 부딪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저작권법상 권리자의 독점 권리를 인정해야 하므로, 상업적인 공급이 중단된 게임 플레이를 의무화하는 법안은 제안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상황이다. 한편, 2028년 이전에 출시될 신작은 실물 디스크로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 라인업에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차기작 '갓 오브 워 로페이'와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울버린' 등이 포함돼 있다.

2026.07.13 09:53진성우 기자

코지마 히데오 "디지털 게임 미래 두렵다"…소니 'PS' 디스크 생산 중단 선언에 우려

'메탈 기어 솔리드'와 '데스 스트랜딩'의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디스크 생산 중단 결정 이후 다가올 완전한 디지털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IG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지마 디렉터는 로마에서 열린 '일 시네마 인 피아차' 영화제에 참석해 실물 매체 퇴출 흐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는 소니가 오는 2028년 1월부터 새로운 PS 디스크 생산을 종료한다는 소식 이후 나온 발언이다. 코지마 디렉터는 "2028년에 생산이 종료된다고 하니 비디오 게임에 관한 이야기겠지만, 나는 실물 매체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정말 슬프다"며 "최근에도 다양한 영화의 블루레이나 CD를 많이 사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스트리밍 및 구독 모델 전환에 따른 데이터 소유권 상실을 지적했다. 코지마는 "넷플릭스나 아마존 같은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는 어딘가에 서버가 있고 본질적으로 수도꼭지를 틀 권리만 갖는 것"이라며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접근하므로 결과적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소유하지 못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접근 차단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국가나 정치, 다양한 사고방식에 따라 변화가 생기면 데이터 배포가 중단될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고려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좋아하는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되며, 이것이 바로 두려운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비디오 게임에 일어날 일이 영화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명심했으면 한다"며 당부의 글도 남겼다.

2026.07.06 10:16정진성 기자

MS 차세대 엑스박스 '프로젝트 헬릭스', 디스크 드라이브 퇴출 전망

소니가 오는 2028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 디스크 지원을 중단하고 차세대 기기 'PS6'에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엑스박스 '프로젝트 헬릭스' 역시 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게임스팟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헬릭스에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매체 윈도우즈 센트럴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실물 패키지 대비 디지털 게임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를 고려할 때 이 같은 변화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했다. 반면 IT 매체 더 버지는 MS가 프로젝트 헬릭스의 디스크 드라이브 탑재 여부를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 버지는 MS가 기존 실물 패키지 게임을 디지털 버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디스크 투 디지털(disc-to-digital)' 기능을 개발 중이며, 현재 엑스박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엑스박스 원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디스크를 지원하지만, 엑스박스 360과 구형 엑스박스 디스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환 방식은 호환 가능한 디스크를 기기에 삽입해 게임을 설치 및 플레이하는 형태로 작동하며, 이를 위해서는 콘솔에 MS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디지털 권한은 특정 디스크와 연계되며 디스크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다른 프로필로 로그인할 경우 해당 디지털 권한도 함께 이동한다. 단, 모든 디스크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권한을 양도하면 기존 콘솔에서의 디지털 이용 권한은 소멸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외신은 MS가 이미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엑스박스 시리즈 S와 시리즈 X 디지털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10년 전 엑스박스 원 출시 당시부터 디스크 없는 콘솔 미래를 구상해 왔다고 설명했다. 소니 역시 이용자 대다수가 디지털로 게임을 구매한다는 점을 들어 디스크 지원 중단을 선언했으며, EA, 캡콤, 닌텐도 등 주요 게임사들도 디지털 판매 비중 확대를 보고하고 있다.

2026.07.02 10:25정진성 기자

소니, 메모리 가격 급등 대응해 PS5 판매·프로모션 조정 방침

소니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응해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와 프로모션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영국 게임매체 푸쉬스퀘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최근 공개한 사업 문서에서 “하드웨어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 대수와 프로모션 등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익성 영향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언급은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부품 가격 상승이 게임 하드웨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소니뿐 아니라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밸브 등도 최근 시장 환경을 이유로 게임 하드웨어 가격 인상에 나선 상태다. 소니는 이번 문서에서 구체적인 판매량 축소나 할인 축소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판매 대수와 프로모션을 조정해 수익성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향후 PS5 판매 전략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6.06.22 09:29김한준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PS5 발매 확정

라인게임즈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플레이스테이션5로 확장하며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PC 플랫폼에 이어 콘솔 이용자들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올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를 기존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5(PS5)로도 정식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플랫폼 확장을 알림과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공식 게임 페이지를 오픈하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천사와 계약해 불사의 생명을 얻은 주인공 펜릭스가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렸다. 끝없이 몰려오는 몬스터와 정교한 패턴의 보스를 상대하는 전투 시스템에 독창적 그래픽이 더해져 몰입감을 선사한다.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 구조를 도입해 이용자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전투 빌드를 설정할 수 있어 다회차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현재 개발진은 꾸준히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당 타이틀은 추가적인 담금질을 거쳐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며 내년 상반기 중 정식 발매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PC 플랫폼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서도 '엠버 앤 블레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쾌감 넘치는 액션을 통해 제공 드릴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0 16:33정진성 기자

엔씨 '길드워3', SGF서 최초 공개…하반기 테스트 예고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시리즈 최초 콘솔버전으로 선보이는 '길드워3'를 해외 게임쇼에서 선보였다. 엔씨는 신작 '길드워3'을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이하 SGF) 2026'에서 최초 공개했다. 길드워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 시리즈다. 이번 신작은 2012년 길드워2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길드워3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길드워 시리즈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비스 언어에 한국어도 포함된다. 2027년 하반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레나넷 스튜디오 대표이자 길드워3 디렉터인 콜린 요한슨은 "길드워3는 길드워 시리즈는 물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길드워3는 원작 길드워로부터 약 1000년 이전 배경으로, 마력이 깃든 광활한 개척지 티리아의 오르 지역에서 펼쳐진다. 이용자는 야생 정령과 오르 땅을 수호하는 모험가 길드 일원인 베일워든이 돼 모험을 떠난다. 현재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찜하기를 등록할 수 있다. 아레나넷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에 걸쳐 길드워3의 추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6.08 15:55진성우 기자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서 PS5 하반기 라인업 공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3일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60분 가량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섬니악게임즈의 마블 울버린을 비롯해 갓오브워, 툼레이더, 귀무자, 사일런트힐, 에이스 컴뱃 등 인지도가 높은 기존 IP 신작과 후속작이 다수 소개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작품은 마블 울버린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개발한 인섬니악게임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로건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장시간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붕 위를 이동하는 파쿠르 액션, 아다만티움 클로를 활용한 근접 전투, 오토바이 추격전, 트럭 위 격투, 재생 능력, 대형 보스전 등이 담겼다. 진 그레이가 전투 중 공중에서 적을 표시하는 장면도 공개됐으며, 미스틱과 세이버투스 등 마블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도 모습을 드러냈다. 마블 울버린은 2026년 9월 15일 PS5로 출시된다. 갓오브워 시리즈 신작도 주요 공개작으로 소개됐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오브워 라우페이는 크레토스의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인 페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시리즈 본편 이전 시점을 다룬다. 공개 영상에서는 페이가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장면과 함께 크레토스, 어린 아트레우스의 모습도 등장했다. 또한 세계관이 여러 신화권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갓오브워 라우페이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수 액션 어드벤처 IP인 툼레이더도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와 아마존게임즈가 준비 중인 툼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는 1996년 첫 작품을 언리얼 엔진5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다. 영상에서는 라라 크로프트가 정글과 설원 등 다양한 환경을 탐험하는 장면이 공개됐으며, 원작의 모험 구조를 현대적인 그래픽과 액션 연출로 재구성한 점이 강조됐다. 이 작품은 2027년 2월 12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캡콤의 액션게임 시리즈 귀무자도 쇼케이스의 주요 공개작으로 다뤄졌다. 귀무자: 검의길은 오랜 공백 뒤 돌아오는 시리즈 신작으로, 에도시대 교토를 배경으로 한다. 공개 영상에는 안개 낀 거리, 겐마 악마, 거대한 뿔 달린 보스와의 전투가 담겼다. 작품은 RE엔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9월 25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된다. 호러 장르에서는 사일런트힐: 타운폴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스토리즈 언톨드'와 '옵저베이션'을 만든 개발진이 참여한 게임으로 1996년 스코틀랜드의 안개 낀 섬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휴대용 포켓 TV 형태의 장치인 'CRTV'를 이용해 적을 감지하고 신호를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 기존 사일런트힐 시리즈가 가진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강조된 것이 특징으로 오는 9월 24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된다. 반다이남코의 비행 슈팅게임 시리즈 에이스 컴뱃8: 윙스 오브 더브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새로운 파일럿 캐릭터와 해안 도시 상공을 배경으로 한 비행 장면, 시리즈 특유의 영화적 공중전 연출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블 IP는 마블 울버린 외에도 격투 게임으로 확장됐다. 오는 8월 6일 PS5와 PC로 출시 예정인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는 4대4 태그팀 격투 게임으로 공개 영상에는 매그니토, 닥터 둠 등 주요 캐릭터가 등장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반쵸 더 셰프'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데이브 더 다이버에 등장한 초밥 장인 반쵸를 주인공으로 한 프리퀄로 반쵸가 데이브와 만나기 전 아시아 각지를 여행하며 요리를 배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 영상에서는 요리와 서빙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 낚시와 고양이 쓰다듬기 등 미니게임 요소가 소개됐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PS5용으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유비소프트는 2013년작 레이맨 레전드를 3D 리메이크한 레이맨 레전드: 리톨드를 공개했다. 리메이크판은 개선된 그래픽과 최대 4인 로컬 협동 플레이를 내세우며, 2026년 10월 1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닌텐도 스위치2, PC로 출시된다. 소니는 대형 IP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이식작을 함께 배치했다. 듄: 어웨이크닝은 PC에 이어 PS5 출시일을 9월 22일로 확정했고,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무협 액션 RPG의 신규 티저와 9월 9일 출시일을 공개했다. 언틸 던2는 열대 섬을 배경으로 한 새 이야기와 2027년 출시 계획을 알렸으며, 마라톤은 시즌2 나이트폴과 기간 한정 무료 플레이, 신규 PvE 중심 대기열 추가 소식을 전했다.

2026.06.03 10:41김한준 기자

소니, 2026년 하반기 PS5용 신규 하드웨어 3종 출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PS5용 신규 주변기기 3종을 올해 순차 출시한다. SIE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선 파이트스틱 '플렉스스트라이크', '플레이스테이션5(PS5) 전용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듀얼센스 충전 거치대 포함)', 무선 데스크톱 스피커 '펄스 엘리베이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플렉스스트라이크는 8월 6일 글로벌 출시된다. SIE 최초 무선 파이트스틱으로, PS5와 PC를 모두 지원한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 숄더백형 케이스가 동봉돼 대회·모임 등 외부 이동을 염두에 둔 설계가 특징이다. 출시 시점은 격투 게임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 발매와 맞물린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9.99달러(미국 기준)이며, 오 12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는 8월 27일 미국과 일본에 먼저 출시된다. QHD IPS 패널(2560×1440)을 탑재했으며 PS5·PS5 프로에서 최대 120Hz, 호환 PC·맥에서 최대 240Hz를 지원한다. 가변주사율(VRR)도 지원한다. 듀얼센스 컨트롤러 충전 거치대가 모니터 본체에 내장된 점이 특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49.99달러이며, 6월 5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다. 펄스 엘리베이트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IE는 기존 무선 헤드셋 '펄스 익스플로어·펄스 엘리트'의 기술을 계승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7인치 게이밍 모니터와 연동해 거실 밖 몰입형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6.06.02 10:03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드림모션,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 콘솔 버전 출시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를 콘솔 기기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대표 이준영)은 '마이 리틀 퍼피'의 콘솔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5(PS5) 디지털 버전을 출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오후 3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 버전은 다음달 25일 발매된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으로 요약된다. 이용자는 무지개 다리 너머 강아지 천국에 머물고 있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사막, 설산, 해변 등 다양한 저승 지역을 모험하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냄새 맡기, 짖기, 점프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을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과 함께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콘솔 버전에서는 공룡 복장, 스카프, 안경, 가방 등 주인공 봉구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특전 아이템이 제공된다. 앞서 출시된 PC 버전은 스팀(Steam)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콘솔 버전을 통해 더 많은 유저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6.05.29 10:25이도원 기자

소니 PS 플러스, 5월20일부터 구독료 인상…"시장 상황 반영"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구독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이하 PS 플러스) 구독료를 인상한다. 최근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료를 인하하며 구독 모델 개편에 나선 가운데, 소니는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어 양사의 구독 서비스 전략이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SIE는 19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일부 지역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PS 플러스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계획은 5월 2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SIE 측은 "지속적인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조치"라고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1개월 구독료는 10.99달러(약 1만 6000원), 3개월 이용권은 27.99달러(약 4만 2000원)부터 시작된다. 유로화 기준으로는 1개월 9.99유로, 3개월 27.99유로이며, 영국 파운드화는 1개월 7.99파운드, 3개월 21.99파운드로 각각 책정됐다. 다만 이번 가격 변경은 기존 구독자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이용자들은 터키와 인도 지역을 제외하고 기존 가격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독 상품을 변경하거나, 이용 기간이 만료된 후 재가입하는 경우에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연간 구독료 인상과 한국 지역 적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소니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구독료 인하와 정책 변화를 단행한 MS의 엑스박스와 대조를 이룬다. 앞서 MS는 지난해 10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게임패스 합류와 함께 최상위 등급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의 가격을 29.99달러로 50% 가량 대폭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가격 부담에 따른 이용자 반발 및 성장 정체로 인해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MS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격을 월 2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PC 게임패스는 16.49달러에서 13.99달러로 각각 낮췄다. 대신 MS는 향후 출시될 핵심 타이틀을 출시 직후가 아닌, 약 1년이 지난 뒤에야 게임패스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2026.05.19 10:47진성우 기자

소니, 미국 PS 반독점 소송 780만 달러 환불 합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미국 고객에게 780만 달러(약 114억원)를 환불할 전망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집단 소송을 제기한 사베리 로펌은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게임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반경쟁적 행위를 통해 연방 독점 금지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니가 특정 게임 전용 바우처를 통해서만 디지털 타이틀을 판매함으로써, 고객이 타사 소매업체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니 측은 관련 법률이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2024년 승인됐으나 법원 심리 과정에서 두 차례 기각된 바 있다. 최근 담당 판사가 예비 재개를 승인함에 따라, 오는 10월 15일 공정성 심리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상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게임 전용 바우처를 사용해 디지털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다. 보상금은 현금 가치를 지닌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계정 크레딧 형태로 지급된다. 환불 대상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 데스티니, 데스티니 2, 바이오하자드 4, 갓 오브 워 등 100개 이상의 주요 타이틀이 포함됐다. 이번 환불이 미국 외 다른 국가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6.05.06 09:40정진성 기자

소니 PS5, 가격 인상 앞두고 미국 주간 판매량 급증…올해 최고치 경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PS5) 주간 판매량이 가격 인상을 앞두고 콘솔 구매 수요가 몰리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게임스팟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의 맷 피스카텔라는 가격 인상이 임박함에 따라 PS5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PS5 지출 증가에 힘입어 모든 플랫폼을 포함한 미국 내 전체 하드웨어 주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 이번 PS5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에 이은 추가 조치다. 여러 차례의 가격 인상을 거치며 현재 PS5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초기 대비 200달러(약 30만원)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사양 버전인 PS5 프로(Pro)의 가격은 900달러(약 132만원)에 달한다. 소니 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을 이유로 PS5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AI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칩 및 메모리 부족 현상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역시 엑스박스와 스위치 관련 기기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26.04.16 09:50정진성 기자

소니, 머신러닝 기업 시네머시브 랩스 인수…게임 비주얼 고도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게임 플레이 비주얼 향상을 위해 영국의 머신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업인 시네머시브 랩스를 인수했다고 게임스팟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립된 시네머시브 랩스는 사진을 입체적인 3D 환경으로 변환하는 시네머시브 AI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회사는 게임 내 최첨단 시각 컴퓨팅 발전을 담당하는 SIE의 비주얼 컴퓨팅 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다. SIE 관계자는 "여기에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 비주얼을 향상하고, 렌더링 기술을 개선하며,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충실도를 제공하는 작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소니가 블루포인트 게임즈와 다크 아웃로 게임즈 등 산하 스튜디오를 잇달아 폐쇄한 이후 이루어졌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인 프로젝트 헬릭스를 발표한 가운데, 소니 역시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플레이스테이션6(PS6) 출시를 앞두고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니의 새로운 기기 가격 인상 정책이 지난 2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세금 공제 전 PS5 프로의 가격은 900달러(약 136만1700원)로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4.06 09:39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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