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유료 서비스 시작...월 20달러
오픈AI가 챗GPT 요금제 출시 계획을 내놨다. 오픈AI는 '챗GPT 플러스' 유료 서비스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가입자는 매달 20달러(약 2만4천500원)를 내면 피크타임에도 챗GPT로부터 더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고, 새 기능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챗GPT 플러스 요금제는 현재 미국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 측은 "조만간 유료 서비스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며 "플러스 요금제를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무료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외신들은 오픈AI가 플러스 요금제를 비롯해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할 것으로 봤다. 오픈AI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임원진들이 저렴한 요금제, 비즈니스용 서비스 등에 대한 구독 옵션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중이다. 오픈AI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수십억 달러 투자를 받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오픈AI가 수익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봤다. 회사 측은 올해 2억 달러(약 2천448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