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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모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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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차 화재 징후 감지에 초점...충전율 제한 안해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차원에서 배터리 이상 징후 감지 기능 도입을 확대하는 등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업계에선 전기차 충전율이 높을 경우 화재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과 충전율과 화재 발생 여부는 관계 없다는 의견이 대립했는데 이번 대책에선 충전율을 제한하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 충전율을 파악할 수 있는)스마트 제어 충전기의 충전 제어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를 감지해 그 순간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정 퍼센트를 기준으로 충전을 제어하려고 접근하고 있진 않다”고 답했다. 정부에서 현재 말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PLC 모뎀을 탑재한 제품으로, 이는 충전율이 특정 수치를 넘어서면 충전을 제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화재 방지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대신 향후 충전기로 하여금 충전율 외 정보도 전기차에서 수신받게 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충전을 제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 BMS·충전기로 이상 징후 이중 감지…"지자체 독단 조치 없앨 것" 정부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현재 2만3천대 수준에서 내년 9만5천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배터리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은 배터리 자체 문제로 양극재와 음극재가 섞이면서 나타나는 발열이지만, 과충전이 됐을 경우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전기차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만, BMS 자체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충전기에서 이중으로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충전율을 제한하지 않더라도, 과충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도 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과거 태양광 ESS 화재가 발생할 때는 BMS 시스템이 고도화되지 않았는데 완충 후 완전히 방전하는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과학적 검증이 되진 않았지만 이런 우려를 감안해 배터리 제조사들이 현재는 일정 부분 설계 마진을 두고 있다”고 첨언했다. 100% 또는 0% 충전율로 표시되더라도, 실제로는 95% 혹은 5% 충전이 되도록 완전 충전 또는 방전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반면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낮출 취지로 전기차 충전율이 90% 이하인 경우에만 지하주차장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를 막을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는 9일 관련 부처와 각 지자체가 모여서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면 각 지자체들은 이에 따르겠다는 게 큰 대세”라고 설명했다. ■ "BMS 탑재 못하는 전기차 6만대 집중 관리" 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기차 총 60만대 중 BMS 탑재 차량은 73%인 44만대 정도다. 그렇지 않은 전기차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BMS 탑재 가능한 경우는 약 10만대 정도이고, 이마저도 불가능한 차량은 전체의 10% 수준인 6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방기선 실장은 “BMS 탑재가 곤란한 차량에 대해선 제작사가 무상 특별 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정부 적합성 조사와 차량 정기 점검 시 중점적으로 이 차량들을 살필 계획”이라고 했다.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책임 배상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전기차 제작사와 충전기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에 따르면 전기차 제조사 중 14곳 중 거의 대부분 책임보험에 가입했다. 기업 기밀 유출 문제를 이유로 미가입한 제조사가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 작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전기차 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주거 형태가 저희가 아파트 중심인데 신축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현황을 보고 일반 주민이나 지자체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전기차 한 대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이 어렵지는 않은데, 지하 주차 공간에서 차량 여러 대로 불이 번지면 소화 약제 투입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발전한다”며 “지하주차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열기가 체류하고 화재 가스가 잘 빠지지 않아 고온이 발생하고 시야가 제한돼 소방대원들이 활동하기 상당히 어려운 여건”이라고 했다. 이어 “보다 나은 소화 약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범정부 TF에서 R&D 사업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4:23김윤희

전기차, 충전기 늘리고 보조금은 줄인다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로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충전기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예산을 늘렸다. 전기차 보조금은 줄였지만, 안전성이 우수한 모델에는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28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 예산 및 기금 총 지출을 14조 8천26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3.3% 늘려 잡았다.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은 올해 7천344억원에서 내년 9천284억원으로 증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안전성 제고를 위해 배터리 상태 정보를 수집, 충전율을 제한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현재 2만3천대 수준에서 9만5천대로 대폭 확충한다. 올해 신규 설치 물량이 2만대인데 내년 7만1천대로 3배 이상 늘었다. 배터리 상태 정보가 수집되지 않는 완속 일반 충전기 구축 사업은 종료키로 했다. 내년 보급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9만1천대는 완속충전기다. 이 중 2만대는 기존 설치된 지 5년 이상 지난 노후 충전기를 교체하는 분량이다. 설치된 지 5년이 넘은 충전기는 총 4만기 정도로, 공동주택에 설치된 경우가 약 2만대 정도다. 환경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설치된 지 7년이 넘은 충전기를 노후 기기로 보는데 외부에 설치돼 있다면 노후가 빨리 진행되는 편”이라며 “현장조사로 노후화가 빨리 진행된 기기부터 교체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설치돼 있는 완속 일반 충전기 33만대를 일시에 교체하는 데에는 예산이 5천억원 이상 소요되는데, 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사용 연한 외 지역별, 충전기 모델별로 유의점이 있을 수 있는데 업계와 함께 특별 안전 점검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내년 무공해차 보급 예산은 2조 2천631억원으로, 올해 2조 3천193억원보다 줄어든다. 전기 승용·화물차 보조금의 경우 승용차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화물차는 1천1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환경부는 배터리 안전관리 기능 탑재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 안전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내달 초 발표될 부처 합동 전기차 종합 대책에 안전관리 기능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 대수를 올해 34만1천대에서 내년 35만2천대로 상향했다. 전기차는 33만9천대, 수소차는 1만3천대로 반영했다.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구매 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누적 보급 대수 450만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지연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탄소 중립 달성 차원에서 관련 산업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온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 상황에 따라 정책 방향을 바꿔 혼란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봤다. 단 지난해에도 관련 예산 실 집행률이 82%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발생 전인 7월까지 전기차 보급 예산이 53% 정도 집행됐다”며 “승용차와 버스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전기 화물차가 다소 약세였는데 7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보다 보급률이 높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환경부 예산안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확대 사업도 신규 편성됐다. 그간 업계에서는 전기차가 보급되고 시일이 지나 시장에 나올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유통할 수 있도록 제도적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왔다. 환경부는 내년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R&D)에 28억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체계 구축에 66억원, 농촌·에너지 취약지구 등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2024.08.28 12:25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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