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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계, 성수기 실종에 체험 마케팅 강화…"일단 써봐"

D램과 SSD, CPU 등 핵심 부품 가격 인상으로 노트북 가격이 예년 수준을 훌쩍 넘어선 지 오래다. 글로벌 PC 제조사도 애플 맥북네오와 비슷한 가격대의 보급형 노트북 출시를 서두르고 있지만 실제 출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둔 매년 12월~이듬해 3월과 7월 말~9월 말 등 국내 노트북 시장 성수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상식"이라고 말한다. 이에 주요 PC 제조사들은 노트북 실제 수요층인 20~30대 소비자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대학교 방문 등으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로 선회했다. 레노버, 국내 소비자 대상 '요가' 브랜드 확장 한국레노버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요가' 브랜드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레노버 AI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26일 오후 찾은 팝업스토어는 입구에 975g 초경량 노트북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을, 중앙에 요가 노트북을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중심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여러 대 배치했다. 혼자서, 혹은 친구나 지인과 둘러보는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게임용 고성능 PC '리전', 전문가용 노트북 '씽크패드' 대비 '요가'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몬드킴'이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색칠 후 마그넷을 받아갈 수 있는 드로잉 스튜디오 체험자도 적지 않았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들이 태블릿 드로잉에 오래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성수동 이어 올해는 북촌 선택 한국레노버는 작년 11월부터 한 달간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PC 제품과 판매 기능을 갖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지난 6월까지 '레노버 성수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올해는 판매보다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방점을 뒀다. 북촌 역시 성수동 못지 않게 유동인구가 많고 평일에도 수백 명, 주말에는 1천명 가까이 찾아 적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아이디어탭 프로 2세대 등 전시제품 판매는 팝업스토어 운영에 참가한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담당한다. 스마트폰으로 제품별 QR코드를 찍으면 구매 가능 별도 페이지로 이동한다. 가격 상승에 버티거나 기다리는 소비자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본격화된 작년 말부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뚜렷한 변화가 있다. 기존 PC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단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 노트북 가격이 단기간에 다시 떨어지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문서 작성이나 콘텐츠 소비 등 노트북이 담당하던 역할을 보완할 수 있고 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태블릿 판매량도 늘고 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태블릿 역시 키보드를 장착해 쓸 수 있지만 장시간 작업시 고정된 키보드를 갖춘 노트북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노트북 등 일부 수요가 태블릿 등으로 분산되는 양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AI PC도 결국 PC...기능보다 가격이 문제 주요 PC 제조사들은 작년부터 CPU와 GPU, NPU를 이용해 각종 AI 작업을 클라우드 없이 처리하는 AI PC를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필요한 최소 16GB 이상의 넉넉한 메모리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노트북 성수기마다 적용하던 제품 가격 할인도 여의치 않다. 이미 큰 폭으로 가격을 조정했지만 D램·SSD 공급가가 분기 단위, 혹은 달 단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메모리 수급난에 시달리는 PC 제조사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26일 또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AI 기능이 얼마나 좋아졌는가보다 '지금 이 가격으로 노트북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제조사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6.08.26 17:13권봉석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이야기 몰입감 높인 인핸스드 업데이트...20% 할인 판매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게임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Crimson Desert Enhanced)'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인핸스드 출시와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레일러는 ▲스토리의 흐름과 몰입감을 더하기 위한 새로운 컷신과 대사 ▲신규 보이스오버 언어 5종 ▲신규 아랍어 자막 및 UI 추가 소식을 1분 분량의 영상에 담았다. 붉은사막 인핸스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컷신들은 파이웰 대륙에서 펼쳐지는 서사의 완성도와 이야기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장면들을 통해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인물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인공 클리프의 여정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붉은사막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인핸스드 버전을 무료로 업데이트해 즐길 수 있다.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총 5개 신규 보이스오버 언어와 아랍어 자막과 UI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확대된 언어 지원으로 캐릭터의 대사와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할인 판매를 모든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다음달 9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Mac),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6.08.26 14:11이도원 기자

넷이즈게임즈, 신작 게임 '무한대' 2027년 1월 15일 출시

넷이즈게임즈는 네이키드 레인(Naked Rain)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어반 오픈월드 RPG 신작 '무한대'를 내년 1월 15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한대는 PC 클라이언트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에는 글로벌 110개국 1천 7백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회사 측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게임의 두번째 배경 도시인 '중소(Chongxiao)'와 신규 맵에서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무한대'는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의 즐거움과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도시 배경의 어반 오픈월드 RPG 게임이다. '인플루언서가 되어 세상을 구한다'는 독특한 전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영향력과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주된 게임 플레이 방향 중 하나다. 플레이어는 현재의 도시 속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게임의 여정을 시작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시각에서 도시의 모든 것들과 상호작용하며, 이는 기존 도시 배경 게임 장르에서 찾아볼 수 없던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플레이어는 임무를 수행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명성을 쌓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는 동시 인플루언서 특전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요원들을 영입해 '카오스'에 맞서는 조사기관 'A.C.D. 팀'을 재건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는 다른 관점과 스토리, 탐험 및 전투 방식을 갖고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역동적인 무술 액션과 창의적인 전투 방식도 무한대의 특징이다. 주변 환경을 활용하거나 일상적인 사물을 예상치 못한 무기로 바꾸어 사용하는 등 폭 넓은 전투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무한대의 주요 테마인 도시는, 상하이, 항저우, 도쿄와 같은 실제 대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각 도시는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 그리고 도전 과제를 갖고 있다. 게임 세계인 도시에서, 플레이어는 자유와 발견이라는 방향성 아래,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먼저 생동감 넘치는 오늘날의 도시를 마음껏 탐험할 수 있다. 영화관, 오락실, 고양이 카페, 헬스장, 식당, 의류 매장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동차, 오토바이, 헬리콥터, 요트, 지하철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무한대의 도시에는 각 사연과 퀘스트를 지닌 다수의 NPC가 등장한다. 이들과 관계를 쌓고 동료를 영입하며,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전용 아이템과 배지, 전투 능력도 획득할 수 있다. 도시 속 다양한 삶도 경험할 수 있다. 비밀 요원, 해커, 배달 라이더,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자유롭게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026.08.26 11:11이도원 기자

삼성 '가이아'에 LPDDR5X-PIM 탑재…AI PC서 PIM 첫 상용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PC용 칩셋 '가이아(GAIA)'에 연산 기능을 내장한 메모리 반도체 LPDDR5X-PIM이 탑재된다. PIM(Processing in Memory)이 실제 AI PC용 칩셋과 결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이아가 양산에 들어갈 경우 PIM이 연구·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3~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반도체 학회 '핫칩스(Hot Chips)'에서 '삼성 LPDDR5X-PIM: 세계 최초 LPDDR 기반 AI 추론용 PIM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핫칩스 발표에서 LPDDR5X-PIM의 AI 추론 적용 사례와 함께 가이아를 소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핫칩스 발표에서 가이아가 제품명으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다. 발표자료에는 삼성의 엣지 AI 가속기 시스템 온 칩(SoC)이 언급됐는데, 업계에서는 이 제품을 가이아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SoC에 LPDDR5X와 LPDDR5X-PIM 메모리를 탑재해 검증했다. 그 결과 LPDDR5X-PIM은 기존 LPDDR5X에서 12.3초가 걸렸던 테스트를 5.4초 만에 완료했다. 2.28배의 성능 향상을 보인 셈이다. 출력 또한 초당 27.0개에서 81.3개로 3.01배 증가했다. 가이아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개발하고 있는 AI PC용 AI 가속기다. 삼성 파운드리의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AI 연산 처리에 특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 레노버와 미국 HP 등 주요 PC 제조사에 가이아 시제품을 공급하고 성능을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 양산이 거론된다. LPDDR5X-PIM은 저전력 메모리인 LPDDR5X에 PIM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사이에서 데이터가 반복적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줄여 AI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과 전력 소모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LPDDR5X-PIM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 메모리 대비 AI 행렬 연산 성능을 최대 6.2배 높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PDDR5X-PIM은 전력 효율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는 전력과 발열 제약이 크기 때문에 연산 과정에서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PIM이 온디바이스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해 진행된 OCP 코리아 테크데이에서 "PIM은 클라우드보다 스마트폰, PC 등 엣지에서 먼저 상용화가 전망된다"며 "GPU 개수를 늘릴 수 있는 클라우드와 달리, 엣지 디바이스는 늘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나 로보틱스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가이아와 LPDDR5X-PIM의 결합은 삼성전자가 시스템LSI와 메모리를 아우르는 AI 반도체 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가이아가 AI 연산을 담당하고 LPDDR5X-PIM이 메모리 내부에서 일부 연산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하면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을 줄여 전체 시스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PIM을 다양한 메모리 제품에 적용해 왔다.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PIM을 적용한 HBM-PIM을 비롯해 모바일용 LPDDR에 PIM을 결합한 기술을 공개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다만 실제 제품에 PIM을 적용해 상용화하는 데는 기술·생태계 측면 과제가 남아 있었다. 업계에서는 가이아의 PIM 적용이 PIM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AI PC 시장에서 실제 고객사 성능 검증을 거친 뒤 양산까지 이어질 경우 PIM이 단순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넘어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핵심 메모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8.26 10:37전화평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리부트'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마련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PC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마련하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24인이 참가해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3대3 실시간 팀 대전을 선보인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팀에도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오늘과 내일(2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8강전이 진행되며, 내일에는 4강전을 시작으로 3·4위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중계는 농구 해설 위원인 조현일과 '프리스타일 리부트' 기획 팀장이 맡는다. 모든 경기는 '프리스타일 리부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조코피TV'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되며, 참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이시티는 토너먼트 개최를 기념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부 예측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 2만 포인트를 기본 보상으로 지급하며, 최종 우승 팀을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6.08.26 10:11이도원 기자

델 "에이전틱 AI 시대, 비용·효율 고려한 분산처리 필요"

"에이전틱 AI가 보급되며 여러 기업이 에이전트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직원이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가치 낮은 업무에 많은 양의 토큰을 쓰는 한편 가치 있는 업무를 매우 적은 토큰으로 수행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델테크놀로지 CSG 미디어 간담회'에서 유상모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연례 행사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일부인 이날 행사에서 AI 처리를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는 것은 보안과 토큰당 비용 면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완책으로 AI PC와 워크스테이션 등으로 AI 처리를 분산하는 '책상 옆(데스크사이드) AI'를 제시했다. 에이전틱 AI 대응 3대 전략 제시 "AI 토큰도 비용" 이날 델테크놀로지스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대처 방안을 ▲ AI 토큰경제 ▲ AI 네이티브 조직을 위한 AI PC ▲ AI 확산에 따른 엔드포인트 보안 등 세 가지 축으로 제시했다. 정재욱 델테크놀로지스 이사는 "클라우드는 대규모 연산이 일어나는 환경에, 데이터 소유권과 통제가 중요한 연산은 기업이나 조직 내 데이터센터가 적합하다. 반면 반복적인 추론이나 민감한 데이터는 데스크사이드에서 처리해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 GB10·GB300과 x86 CPU·엔비디아 GPU 등으로 구성된 워크스테이션은 로컬 AI 개발과 에이전트 개발·테스트에 적합하다. 개발된 모델이나 에이전트는 필요에 따라 델 파워엣지 서버로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책상 위 AI PC로 효율·보안 강화" AI PC는 CPU·GPU·NPU를 활용해 일부 LLM 구동과 추론을 로컬에서 수행할 수 있어 클라우드 API 호출에 따른 토큰 비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나 고객정보, 대외비 등 민감한 데이터 외부 유출 가능성도 줄인다. 정재욱 이사는 "델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와 AMD 라이젠 AI 400 등을 기반으로 한 '델 프로' 제품군을 업무 수준과 예산에 따라 세분화했다. 14·16형 업무용 노트북인 델 프로 5 이외에 최대 50 TOPS NPU를 내장한 델 프로5 마이크로 등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기기 내 저장된 데이터와 각종 모델을 외부 공격에서 방어하기 위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재욱 이사는 "델테크놀로지스는 제품 조립 단계부터 공급망 보안, 바이오스와 펌웨어 무결성 검증,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등 기기 관리 솔루션과 연동한 텔레메트리 등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 워크로드 분산 촉진할 것" 이날 델테크놀로지스는 AI PC와 데스크사이드 AI 전략을 소개하며 최근 CSG 사업 성장세도 강조했다. 이성민 델테크놀로지스 전무는 "회계연도 기준 올해 2~4월(1분기) CSG 매출은 146억 달러(약 20조 204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이 중 기업용 PC 부문 매출은 130억 달러(약 18조 180억원)로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수급난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IT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공급망 최적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욱 이사는 "AI가 프롬프트 중심에서 에이전틱 AI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AI 처리를 분산하려는 흐름은 지속될 것이며 기업 역시 비용 부담을 고려하면서 어떤 AI를 어디에 배치할 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25 15:40권봉석 기자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정식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만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6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제우스: 오만의 신'의 PC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는 어제(24일)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같은 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이끌며 흥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3일부터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은 열띤 참여 속에 모두 빠르게 종료됐으며, 출시 일주일 전에 열린 'D-7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내일(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8개 클래스와 다양한 경쟁·성장 콘텐츠, AI 모드를 활용한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광대한 세계와 대규모 전장에서 신화 속 여정을 따라 성장하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따. 출시 전까지 PC와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도 지원한다. 제우스 PC 런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서 게임을 미리 설치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6.08.25 10:20이도원 기자

'오버워치 데이' 부산 상륙...선승진 넥슨 슈터본부장 "이용자와 특별한 관계 더 발전"

[부산=이도원 기자] '오버워치' 게임 팬을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오버워치 데이'의 막이 올랐다. '오버워치 데이'는 넥슨이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를 맡은 이후 첫 개최된 대규모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다. 22일 넥슨 측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용자 행사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늘부터 내일(23일)까지 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슈팅 게임 타이틀이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권한은 1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넥슨으로 이관된 상태다. 오버워치가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10년만의 큰 변화다. 개최 첫날 넥슨의 선승진 슈터본부장과 성두현 블리자드 협력 프로젝트 프로듀서, 안소정 오버워치 퍼블리싱 디렉터 등이 참석해 이용자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선승진 넥슨 슈터본부장은 이날 "론칭 10주년을 맞은 오버워치는 정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다. 블리자드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를 맡은지 열흘이다. 많은 분들이 배틀넷에서 넥슨계정으로 옮겨주셨다"라며 "국내 게임 이용자와 쌓아온 특별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넥슨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개발진, 무슨 얘기 전할까...이용자 소통 나서 '오브워치 데이'의 메인 행사는 양일 간 개발진과 이용자 소통, 크리에이터 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아트팀 라이브 드로잉쑈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째 날에는 블리자드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시즌4 개발 비하인드와 한국 이용자 피드백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고, 사전 모집한 질문을 활용한 Q&A를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이용자에 대한 개발진의 시선을 공유한다. 아트 TALK 세션에서는 첫째 날 김현승(Bobby Kim) 리드 컨셉 아티스트와 진정민(Dospi Jin) 블리자드 코리아 스튜디오 헤드가 등단해 영웅·스킨 디자인 철학과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아트헤드 3인이 관람객 앞에서 직접 작업을 선보이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1차 선발된 참가자들이 오버워치 영웅을 재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첫째 날 진행된다. 유명 코스어 마이부, 타샤와 도레미와 블리자드 아트헤드 바비와 도스피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현장 라이브 투표와 심사를 통해 1등에게는 300만원,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코스프레 콘테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오버워치 모자와 티셔츠, 여우신 무드등 등이 포함된 영웅 초대장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 여기에 오버워치 e스포츠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러너와 류제홍이 각각 팀장으로 나서 오버워치를 대표하는 명경기 장면을 현장에서 재현한다. 해설은 심지수·정지수가 맡으며, 류제홍팀(류제홍·댕균·명예훈장·서넹·뽀구미)과 러너팀(러너·유후·도현·빅헤드·푸린)이 다양한 콘셉트로 3세트 동안 대결을 펼치며, 두 레전드의 리매치를 통해 과거 치열했던 순간을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되살린다. 이용자 체험형 부대행사 풍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와 개발진 및 성우 사인회 등도 양일 간 이어진다. 행사장은 이번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리뉴얼된 부산 맵의 주요 공간을 모티프로 조성됐다. 메카(MEKA) 기지는 부산 맵의 핵심 공간인 메카 부대의 기지 내부를 재현해 실제 작전 거점에 입장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사찰은 부산 맵의 주요 포인트인 사찰을 모티프로 한국적인 건축미를 강조했다. 부산 시내는 도심 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메인 무대와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메카 부대 영웅이 되어 각 공간에서 사격, 정비, 수색 등 미션을 수행하는 7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는 개수에 따라 부산역 타워 콘셉트의 넥슨 교환소에서 랜덤 아크릴 영웅 디오라마와 넥슨캐시, 4구 키캡 키링, 마우스 패드 등 각종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오버워치 데이 사전 참가를 신청한 이용자는 디몬 콘셉트 아트 포스터와 넥슨캐시 1만원도 제공받는다. 행사 기간 MD존과 F&B존도 운영한다. 각 존에서는 오버워치 등 게임 지식재산권(IP) 협업 굿즈와 식음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6.08.22 12:08이도원 기자

넵튠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신규 캐릭터 루치아 추가

넵튠(대표 강율빈)은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 정욱)이 자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에 90번째 신규 캐릭터 '루치아'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실험체 루치아(Lucia)는 '총사와 구식 머스킷을 동경하는 소녀'라는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다. 세계관 속에서 루치아는 세계적인 총기 명가 '페란테(Ferrante) 가문'의 영애로, 가문의 잔혹한 권력 다툼 속에서 현실을 외면한 채 유모가 읽어주던 동화 속 정의로운 총사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자랐다. 예의와 낭만을 중시하나, 소중한 이들이 하나 둘 곁을 떠나고 자신을 향한 폭력을 버티지 못한 '루치아'는 현실을 외면한 채 유모가 읽어주던 동화 속으로 숨어 지냈던 캐릭터로 그려진다. '루치아'는 저격총을 무기 타입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스킬 딜러 역할군을 담당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는 ▲지정한 방향으로 수정 탄환을 발사해 스킬 피해를 입히는 '화려한 낭만' ▲머스킷을 소환해 4명의 적에게 사격을 가하는 '일제 사격!' ▲지정한 방향으로 이동해 특정 스킬이 활성화되는 '무엄하시네요!' ▲전방에 강력한 사격을 가해 스킬 피해를 입히는 '총사의 예법' 등이다. 님블뉴런은 루치아 출시 외에 루치아 이모티콘 4종, 신규 스킨 '키치 러브 가넷', 귀여운 스트리머 '루미' 이모티콘 패키지를 추가했다. 사용자 설정 및 연습 모드 개선, 후반 아이템 빌드업 재료 강조 표기, 특성 및 무기 스킬 밸런스 조정 등도 함께 실시했다. 귀여운 '루치아' 이모티콘 및 아이콘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와 마스터즈 시즌 12 페이즈 1 이스포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이터널 리턴'은 MOBA-배틀로얄 장르의 PC 게임으로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2026.08.21 11:00이도원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사전예약 돌입…다음달 16일까지 접수

국내 1세대 대표 FPS '스페셜포스'가 최신 기술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정식 서비스 준비를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조철)는 PC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정식 서비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웰컴 패키지가 지급되며, 누적 신청자 수에 따라 단계별 혜택을 제공하는 '10만 대원 집결 이벤트'와 정소림·온상민 해설이 참여한 '스포의 발자취' 티저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원작 개발자인 박철승 총괄 프로듀서가 개발을 지휘했다. 원작 고유의 조작감과 타격감, 총기 반동 패턴, 빠른 전투 템포를 계승하는 동시에 언리얼 엔진을 적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과도한 유료 결제 유도(P2W) 요소를 지양하고 훈련장과 튜토리얼 등 편의 기능을 보강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개발사는 지난 3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앞서 해보기 서비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보강과 시스템 개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정식 서비스 버전에 적용할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의 앞서 해보기를 거치며 완성도와 콘텐츠 강화에 집중했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7:10진성우 기자

한국레노버, 종로 북촌서 '레노버 AI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오늘의집 북촌'에서 '레노버 AI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PC와 태블릿 전시, AI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요가북 9i, 요가 프로 27UD-10 모니터, 아이디어탭 프로 등 신제품이 배치된다. 레노버가 아태지역에서 진행하는 'Create. Remix. Repeat.' 캠페인과 연계해 기존 아트워크 중 원하는 작품을 윈도11 내장 AI 기능 '코크리에이터'로 변환하는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드로잉 스튜디오에서는 레노버 태블릿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마그넷을 가져갈 수 있다. 방문객 대상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레노버 라운지'도 운영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북촌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콘텐츠를 새롭게 창작하고 재해석하며, AI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와 전시 제품 관련 상세 정보는 다나와 '레노버 AI 팝업스토어' 기획전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2026.08.20 12:43권봉석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AI 에어젠 160'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0일 냉각 성능을 강화한 데스크톱 PC용 케이스 '위즈맥스 AI 에어젠 1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 케이스에 통상 쓰이는 120mm 규격 냉각팬 대신 풍량을 강화한 160mm 냉각팬을 전면에 두 개 탑재해 외부 공기 흡입량을 늘렸다. 최대 회전 속도는 1000rpm이며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 제품과 호환되는 aRGB LED를 내장했다. 케이스 전면은 그물망(메시) 구조로 외부 공기 흡기시 효율을 강화했고 후면에는 120mm 규격 유체베어링(HDB) aRGB 냉각팬 1개를 배치해 내부 공기를 배출한다. 상단에는 140mm 또는 120mm 냉각팬 2개, 전원공급장치 커버 상단에는 120mm 냉각팬 2개 등을 포함해 총 7개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수랭식 냉각장치는 최대 240mm,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최대 높이 160mm까지 장착 가능하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전면에 120mm 냉각팬 3개 장착시 대비 프로세서 중심부 온도를 약 8.4도, GPU 중심부 온도는 약 4.4도 낮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부품 교체나 유지보수시 전면·상단 패널과 측면 강화유리 패널을 분리 가능하며 상단에는 외부 먼지와 이물질 유입을 줄이는 탈착식 먼지 필터를 배치했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공급가는 4만 8900원. 오는 9월 20일까지 구매 후 포토 상품평 작성시 네이버페이 교환권을 제공한다.

2026.08.20 12:16권봉석 기자

더코브-레드브릭하우스, PC 게임 '배르애스가르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더코브(대표 김대섭)는 인디게임 전문 레드브릭하우스(공동대표 김혁진·홍지철)와 자체 개발 중인 PC 게임 '배드애스가르드(Badassgard)'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배드애스가르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더코브는 게임 개발과 콘텐츠 완성도 향상에 집중하고, 레브드릭하우스는 마케팅,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 운영 등 퍼블리싱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배드애스가르드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3인칭 로그라이트 슈터다. 플레이어는 오파츠(OParts)와 탄환을 조합해 자신만의 강력한 샷건 빌드를 완성하고, 매번 새롭게 변화하는 던전을 공략하게 된다. 조합에 따라 샷건의 성능과 전투 방식이 변화하며, 강력한 전투와 새로운 전략과 성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코브는 글로벌 PC 게임 시장 공략을 목표로 배드애스가르드를 개발해왔으며, 실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올해 게임스컴이 개최되는 기간 동안 독일 현지에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의 핵심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검증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배드애스가르드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도 준비 중이다. 현재 배드애스가르드는 스팀을 통해 싱글 플레이 데모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co-op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브릭하우스는 네오위즈에서 인디게임 발굴과 투자, 퍼블리싱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설립한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다. 개발사와 함께 게임별 글로벌 출시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티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운영 등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배드애스가르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의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출시 및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드애스가르드의 개발 및 서비스 일정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마케팅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대섭 더코브 대표는 “배드애스가르드는 샷건이라는 하나의 무기를 다양한 빌드와 조합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재미에 집중한 게임”이라며 “글로벌 인디게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레드브릭하우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현지 FGT와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배드애스가르드의 재미를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9 16:43이도원 기자

'자체 개발+인디 퍼블리싱' 투트랙…라인게임즈, PC·콘솔 공략 속도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가 자체 개발작과 유망 인디 게임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PC·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개발 소식만 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및 인디 게임 퍼블리싱 등을 통해 PC·콘솔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PC 및 콘솔 신작만 총 6종이다. 그중 5종은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를 통해 선보였고, 그 외 방치형 신작 '햄스터 톡'은 지난 5월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자체 개발 신작 2종(엠버 앤 블레이드, 콰이어트)을 비롯해 퍼블리싱 2종(컴 투 마이 파티, 코드 엑시트)을 출품했다. 아울러 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는 앞서 공개한 퍼블리싱 2종에 PC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벌'까지 총 3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작인 협동 코미디 호러 '콰이어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일 스팀에서 진행된 플레이 테스트에는 열흘 만에 글로벌 이용자 15만여 명이 몰리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해당 게임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가 PC·콘솔 플랫폼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변화한 게임 시장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막대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 비용과 지속적인 라이브 서비스 유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커진 반면, 숏폼 영상이나 OTT 등 비게임 엔터테인먼트 요소와의 경쟁까지 겹쳐 효율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글로벌 PC 게임 생태계의 중심인 스팀 플랫폼은 탄탄한 코어 게이머 층을 기반으로 완성도와 게임성을 갖춘 작품이 성과를 내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PC·콘솔 시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실무진이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 본연의 재미가 검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빌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잠재력을 갖춘 PC 인디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9 11:08진성우 기자

MS, 메모리 대란에 윈도11 '8GB 노트북 최적화' 방향 선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PC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PC용 운영체제 '윈도11'의 메모리 이용량을 줄이는 최적화 작업에 나섰다. 애플이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노트북 '맥북네오'는 맥OS와 하드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애플의 접근 방식으로 제한된 메모리에서 성능을 확보했다. 올 3분기 윈도11 기반 보급형 노트북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윈도 진영에서도 메모리 절약 필요성이 커졌다. "윈도11, 8GB 이상 시스템 메모리 최적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말 공식 블로그에서 윈도11 품질 개선 계획을 공개하고 메모리 최적화 대상으로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명기했다. 파반 다불루리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의 메모리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일상 작업에서 보다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윈도 메모리 이용량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PC 제조사가 더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른 현 상황에서는 이런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구체적인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응용프로그램과 구성요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활용하는 한편 웹브라우저 '엣지' 구동을 위한 구성요소인 크로뮴 개선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5월엔 "32GB 권장"...소비자 반발에 물러나 이 같은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과 수개월 전 제시했던 메모리 권장 기준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탑재 PC의 기본 메모리 하한선으로 16GB가 적합하며 게임용 고성능 PC의 기본 메모리는 32GB가 적합하다"고 안내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윈도11 최소 사양은 4GB 메모리다. 32GB는 고성능·게임 등 특정 사용 환경을 염두에 둔 권장 수준이었다. 그러나 해당 권고가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 최소 16GB를 하한선으로 제시했던 것과 달리 8GB 이상 시스템의 메모리 효율성 개선을 공식적인 품질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운영체제가 쓰는 메모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8GB 맥북네오 등장...보급형 PC 경쟁도 본격화 여기에 애플이 지난 3월 출시한 '맥북네오'도 상황을 변화시켰다. 맥북네오는 8GB 통합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지만 맥OS와 애플 실리콘을 함께 최적화하는 애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로 제한된 메모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애플은 맥북네오 발표 당시 8GB 통합 메모리 모델과 8GB 메모리를 탑재한 윈도11 PC의 성능을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애플 이외 주요 PC 제조사도 3분기 중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퀄컴 스냅드래곤C 등 보급형 PC를 겨냥한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다수는 맥북네오와 마찬가지로 8GB 메모리를 탑재한다. 윈도 PC 제조사에도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가격 급등…제조사 부담 커져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도 PC 시장 상황을 크게 바꿨다.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메모리를 필요로 하면서 PC용 메모리를 포함한 메모리 시장 전반의 수급 환경이 변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 PC 제조사가 동일한 판매가격을 유지하면서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하기가 어려워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출하된 노트북 원가에서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SSD) 비중은 30%를 이미 넘어섰다. 또 2분기 D램 계약 가격이 1분기 대비 58~63% 상승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메모리'에서 '더 효율적인 메모리'로 경쟁 변화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사양 조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노트북 제조사는 메모리 용량을 유지하면서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을 줄여야 한다.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이 쓸 수 있는 자원도 줄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 운영체제의 메모리 사용량 자체를 줄여 상대적으로 적은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도 사용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보급형 PC 경쟁이 맞물리면서 한정된 메모리를 얼마나 아껴쓰느냐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각된 것이다.

2026.08.18 17:24권봉석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업데이트 인포그래픽 공개...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PC콘솔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출시 이후 패치와 업데이트 내역을 담은 '지금까지의 업데이트' 인포그래픽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붉은사막의 업데이트는 총 17회를 기록했다. ▲신규 콘텐츠 및 기능 20개 이상 ▲신규 반려동물과 탑승물 120개 이상 ▲신규 의상, 장비, 아이템 70개 이상을 선보이며 게임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전투의 재미를 확장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보스 재대결, 재봉쇄 기능을 통해 붉은사막의 짜릿한 액션을 다시 즐기며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난이도 설정도 추가해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 신규 반려동물과 탑승물을 추가해 오픈월드 탐험의 즐거움을 높였다. 늑대, 곰 등 신규 탑승물 외에도 반려동물로 키운 뒤 직접 탑승할 수 있는 특수 탑승물 '와이번'을 추가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새로운 장비를 통해 캐릭터 성장의 즐거움과 장비 수집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보스 장비를 포함한 클리프, 웅카, 데미안의 새로운 장비를 추가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염색 가능한 장비도 확대해 커스터마이징의 폭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작 커스터마이징, UI 개선, 원경 렌더링 품질 향상 등 게임플레이 편의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개선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플랫폼 간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캐릭터로 파이웰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붉은사막은 빠른 패치와 연이은 업데이트로 싱글플레이 게임의 이례적인 사례로 글로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점 88점, 스팀에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유지하고 있다.

2026.08.18 11:05이도원 기자

40도 폭염에도 PC 케이스 강화유리 자파현상 '잠잠'...왜?

올해 폭염으로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서 40도를 넘나드는 등 가혹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데스크톱 PC 케이스의 강화유리가 외부 충격 없이 저절로 깨지는 이른바 '자파(自破) 현상'이 주요 제조사 제품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유리 PC 케이스의 자파현상은 2018년 여름 당시 다수 발생했다. 38도에 가까운 폭염 속에서 조립을 마친 PC의 강화유리가 갑자기 깨지거나, 배송 직후 또는 케이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유리가 산산조각 나기도 했다. 14일 국내 주요 PC 케이스 제조사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PC 케이스 중 강화유리 자파현상으로 접수된 불만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이후 강화유리 품질 검사와 출고 전 검수 등을 강화하면서 초기 품질 문제를 상당 부분 줄였다는 설명이다. 불순물·충격 누적시 자파현상 발생 가능성 ↑ 강화유리는 열처리 과정에서 표면에 압축응력을 형성해 일반 판유리보다 높은 강도와 내충격성을 갖는다. 강화유리의 자파현상 역시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결함이나 불순물, 가공 과정의 손상 등이 장기간 잠복하다 파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18년 다수 발생한 자파현상도 운송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충격이 발생한 뒤 온도 변화가 더해져 파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8년 이후 품질 관리·구조 개선 결과" 한 제조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자파현상으로 인한 문의가 들어온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강화유리가 택배 등 운송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깨진 사례는 있지만 자파현상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파현상 접수가 줄어든 배경에는 품질 관리 강화가 있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2018년 이후 강화유리에 대해 검수 절차를 강화한 결과"라며 "현재는 출고 전 강화유리 상태와 가공 과정 등을 보다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스 옆 패널을 분리하거나 고정하는 과정에서 파손이 일어나는 경우를 대비해 케이스 구조를 개선하는 시도도 있었다. 온도 변화·외부 충격으로 파손될 가능성은 상존 다만 PC 케이스 내부의 열 환경 자체가 강화유리에 부담을 줄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고성능 CPU와 GPU에서 발생한 열이 케이스 내부 특정 영역에 집중되면 유리 내부에 온도 편차와 열응력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제조 과정의 결함이나 기존 손상, 외부 충격 등이 더해지면 파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강화유리가 파손될 경우 유리가 깨진 뒤 2차 피해가 더 문제다. 강화유리는 일반 유리와 달리 깨질 때 날카로운 큰 파편보다는 작은 알갱이 형태로 부서진다. 반면 PC 내부에서 유리가 파손될 경우 파편이 냉각팬이나 다른 부품으로 들어가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수랭 시스템을 사용하는 PC라면 파편이 냉각 관련 부품을 손상시켜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깨진 뒤가 문제... 비산 방지 대책도 필요 올해 40도 안팎의 폭염에도 주요 제조사에서 PC 케이스 자파현상이 접수되지 않은 것은 2018년 이후 강화유리 품질 관리와 출고 전 검수가 강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자파현상이 줄었다고 해서 강화유리 파손 가능성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제조사들이 접수하는 강화유리 파손 사례에는 택배 운송이나 제품 조립·분해 과정에서 외부 충격으로 깨진 경우도 포함된다. 최근 출시되는 데스크톱 PC용 케이스는 대부분 강화유리를 장착한다. 자파현상뿐 아니라 파손 이후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와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파손 이후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산방지 필름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케이스 출고시 표면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 흠집을 막기 위한 용도이며 비산 방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6.08.14 16:50권봉석 기자

라인게임즈, PC 게임 '콰이어트' 스팀 테스트 참가자 15만 돌파...흥행 기대↑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자체 개발 중인 신작 PC 타이틀 '콰이어트(QUIET)'의 스팀(Steam)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콰이어'는 지난 3일부터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 사흘 만에 참가자 3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열흘 만에 15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콰이어트'의 플레이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아시아·유럽·중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만큼 국내뿐 아닌 글로벌 지역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당 게임의 테스트에 이용자가 몰린 이유는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 첫 번째 스테이지, 협동을 통해 탈출을 이뤄나가는 핵심 플레이 요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는 설정을 가진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타이틀이다.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다.

2026.08.14 11:07이도원 기자

SOOP,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ASL 시즌22 개막 예고

SOOP(각자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oogle Play ASL 시즌22' 24강 1주차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Google Play ASL 시즌22'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SOOP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리그다. 11년 동안 이어오며 스타크래프트 대표 리그로 자리매김한 ASL은 이번 시즌에도 구글플레이(Google Play)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함께한다. 특히 시즌22 결승전은 아이스링크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인 24강 A조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유영진(T), 배성흠(Z), 김택용(P), 김윤중(P)이 출전하는 가운데, 시즌2부터 꾸준히 도전해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배성흠이 베테랑 선수들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18일 오후 7시 열리는 B조 경기에는 조기석(T), 김재현(T), 김성대(Z), 이영한(Z)이 출전한다. 대국민 스타리그 이후 11년 만에 ASL 본선에 오른 김재현이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C조 경기에는 도재욱(P), 정경두(P), 이제동(Z), 이영웅(T)이 출전한다. 도재욱과 이제동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경두와 이영웅이 단판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24강을 통과한 12명의 선수는 시즌21 시드를 보유한 박상현(Z), 신상문(T), 이재호(T), 장윤철(P)과 함께 16강에 합류한다. 이후 31일 16강 조지명식을 거쳐 본격적인 16강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24강은 4인 1조 단판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경기는 '녹아웃' 단일 맵에서 치러지며, 승자전과 패자전은 '(4)애티튜드SE', '(2)컬러리스 페이트', '(2)오디세이RE' 가운데 선수들이 각각 1개씩 맵을 밴(Ban)한 뒤 남은 맵에서 진행된다. 최종전은 '(4)옥타곤SE', '(3)아이올로스', '(4)백룸'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밴을 거쳐 남은 맵에서 경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oogle Play ASL 시즌22'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Google Play ASL 시즌22' 생중계와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와 ASL 공식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6.08.14 10:46이도원 기자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오프라인 팝업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 개최

라이엇 게임즈가 인기 FPS '발로란트'의 여름방학 맞이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경쟁 요소 외에 신속플레이, 에스컬레이션, 난투, 팀 데스매치 등 발로란트의 다양한 캐주얼 모드를 부담 없이 즐기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 3층 라이엇 PC방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이용자들은 지정된 캐주얼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25분간 플레이하면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수제 제작이 가능한 커스텀 키캡 키링, 팝콘이 담긴 리유저블 컵, 커스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7일에는 피프티피프티 아테나와 발로란트 스트리머 김된모가 현장을 찾으며, 18일에는 방송인 미미미누가 방문한다. 게스트들은 현장 방문객 중 선발된 인원과 함께 이벤트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오프라인 팝업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 플레이 이벤트'도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게임 모드 플레이와 친구 초대로 적립한 스탬프를 활용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2026.08.13 17:2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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