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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뷰 네이버웹툰 '고수' 애니메이션으로

네이버웹툰 고수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네이버웹툰 원작 '고수'의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류기운, 문정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원작은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액션 판타지물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억 뷰에 이른다. '사냥개들', '비질란테', '더 에이트 쇼'('머니게임'·'파이게임' 원작)등 웹툰 기반 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스튜디오N은 이번 MOU를 통해 '고수'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956년 설립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등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일본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250편이 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1만 3,500편이 넘는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에 애니메이션 팬덤을 구축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네이버웹툰 원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등을 제작했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국내외 제작사와 협력해 애니메이션 분야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IP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N은 지난 8월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런치롤'을 통해 네이버웹툰 원작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연내 공개된다.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지난 8월에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스튜디오N은 '1초', '나노리스트'의 애니메이션 제작·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24 21:36안희정

니콘, '레드' 감수 N로그 전용 LUT 5종 무료 배포

니콘이 12일 미국 영상 자회사 '레드'(RED)가 감수한 N로그 전용 LUT(룩업테이블) 5종을 공개하고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LUT는 영상 데이터에 기록된 색상과 채도, 조도를 변환해 의도에 맞는 색감을 연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다. 영상 촬영 후 후반 작업인 컬러 그레이딩에 반드시 필요하다. 니콘이 이번에 배포하는 LUT 5종은 3월 인수한 미국 디지털 시네마 업체 '레드'가 감수했다. 색상을 강조한 크리에이티브 LUT 4종, 테크니컬 LUT 1종으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티브 LUT 4종은 저대비 흑백 영상용 '아크로믹'(ACHROMIC), 필름의 따뜻함에 균형 잡힌 대비를 제공하는 '필름 바이어스'(FILM BIAS), 고대비를 기조로 거칠고 바랜 느낌을 강조한 '필름 바이어스 블리치 바이패스'(FILM BIAS BLEACH BYPASS), 빈티지 감성을 강조한 '필름 바이어스 오프셋'(FILM BIAS OFFSET)이다. 테크니컬 LUT는 각 카메라별로 제공되던 N로그용 LUT를 단일 파일로 통합했다. N로그 촬영 영상을 일반 시청 용도에 맞는 Rec.709 표준으로 변환한다.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 신규 공개 LUT를 추가하면 Z9, Z8, Z6 Ⅲ, Z f 등 LUT 지원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촬영한 N로그 영상 편집시 레드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공개 LUT 5종은 니콘이미징코리아 내 다운로드센터에 12일 등록된 'N-Log LUT' 버전 2.00에 포함됐다. 현재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애플 파이널컷 프로 X, 블랙매직 다빈치 리졸브 등 주요 프로그램에 신규 공개 LUT를 적용할 수 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LUT는 시네마 카메라로 유명한 레드의 기술력이 반영돼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만 이용해 고품질 영화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향후 효과적인 촬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4:25권봉석

인텔, 2나노 양산 백지화..."1.8나노 공정에 집중"

인텔이 오는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이었던 인텔 20A(2나노급) 공정 양산 대신 내년부터 가동될 인텔 18A(1.8나노급) 공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인텔은 4일(미국 현지시간) 벤 셀(Ben Sell) 인텔 기술개발 부사장 명의 기고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4분기 투입 예정이었던 데스크톱PC·노트북용 새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도 인텔 20A 공정 대신 외부 파운드리(대만 TSMC)에서 생산한다. 인텔은 TSMC가 만든 반도체 조각(타일)을 3차원 패키징 기술 '포베로스'로 조립한다. ■ 인텔 20A 공정, 지난 해 하반기 윈도 운영체제 부팅 성공 인텔 20A 공정은 2021년 7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공개한 '5N4Y'(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 로드맵 중 4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이다.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등이 적용된다. 인텔은 지난 해 6월 인텔 4(Intel 4) 공정에서 생산한 E(에피션트) CPU 코어 8개와 파워비아 기술을 결합한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이를 인텔 20A 공정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또 작년 9월 진행한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인텔 20A 공정에서 생산한 애로우레이크 웨이퍼가 공개됐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같은 해 10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텔 20A 공정 기반 애로우레이크는 이미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인텔 20A 패싱, 8월 2분기 실적 발표서 예견 인텔은 오는 4분기 출시할 데스크톱PC·노트북용 프로세서 신제품 '애로우레이크' 생산에 인텔 20A 공정과 외부 파운드리(대만 TSMC)를 모두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2분기 인텔 실적 발표에서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당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내년 양산될 '팬서레이크'(Panther Lake)는 인텔 18A 공정과 함께 리본펫·파워비아 기술을 적용할 첫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인텔 20A 역시 양대 첨단 기술을 모두 적용하는 공정이라는 것이다. 예상대로라면 팬서레이크가 아닌 인텔 20A 공정 기반 애로우레이크가 언급되는 것이 맞다. 당시 인텔 관계자는 "인텔 20A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 "애로우레이크, 주로 외부 협력사 이용해 만들 것" 벤 셀 부사장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 달이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인텔 18A 시제품은 전원 인가와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하고 있으며 2025년 출시 일정도 변함 없다. 이런 성과를 통해 얻은 이점은 인텔 20A에 투입하던 자원을 인텔 18A 공정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결정에 따라 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는 주로 외부 협력사를 이용해 만들어질 것이며 인텔 파운드리에서 패키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개한 모바일(노트북)용 저전력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루나레이크)에 이어 애로우레이크도 전량 TSMC N3B 공정을 이용해 생산하게 됐다. ■ "인텔 20A 공정서 리본펫·파워비아 성공적 통합" 단 인텔 20A 공정이 로드맵에만 존재하고 실체가 없었던 공정은 전혀 아니다. 인텔 20A 공정에서 생산한 웨이퍼가 이미 인텔 이노베이션 등 외부 행사를 통해 여러 번 공개됐기 때문이다. 또 인텔 18A 공정은 인텔 20A를 개선해야 만들 수 있는 공정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제온6 프로세서 생산에 쓰이는 인텔 3 공정이 지난 해 가동에 들어간 EUV(극자외선) 기반 인텔 4 공정을 개선한 것이다. 벤 셀 부사장 역시 "인텔 18A로 가는 여정은 인텔 20A에서 얻은 지식을 기초로 했다. 인텔 20A를 이용해 무어의 법칙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새로운 기술과 소재, 트랜지스터 구조를 연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 20A 공정에서 리본펫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와 파워비아 기술을 최초로 통합했고 이를 통해 양대 기술을 인텔 18A에서 상용화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진보를 모든 인텔 파운드리 고객사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 "인텔 18A 공정 수율, 업계 기준 양호" 반도체 업계는 생산 공정의 수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흔히 쓰이는 '결함 밀도'(D0, defect density)가 평방 센티미터당 0.5(0.5 def/cm2) 이하일 때 해당 공정을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벤 셀 부사장은 인텔 18A 공정 수율과 관련해 "인텔 18A의 결함 밀도는 이미 0.40 미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텔 18A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은 기술적인 투자 최적화에도 도움을 준다. 인텔 20A 공정 개발 당시 수율에 대해 얻은 교훈은 인텔 18A 공정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고객사 더 많은 인텔 18A에 자원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 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인텔 20A 공정 양산 백지화는 비용 문제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텔 20A 공정 고객사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 한 곳 뿐인 반면 인텔 18A는 인텔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에릭슨, Arm, 브로드컴을 포함해 더 많은 고객사가 있어 해당 공정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텔은 그간 PC용 프로세서 경쟁에서 자체 파운드리를 대량 생산으로 AMD 대비 납기와 생산 물량에서 우위를 다져왔다. 그러나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들 제품 생산시 대만 TSMC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매출 중 대부분을 인텔 프로덕트 그룹 자체 물량에서 내는 인텔 파운드리 실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09.05 13:29권봉석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정식 출시

"인텔은 올 초 (CES 2024에서) 최고의 CPU와 GPU, AI 성능을 갖춘 '루나레이크'를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실현했다. 소비자에게 타협 없는 AI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오직 인텔 뿐이다."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진행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시리즈2, 루나레이크) 출시 행사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이 강조했다. 이날 인텔은 일반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 전력 효율과 AI 성능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새 모바일(노트북)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 9종을 공개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는 이를 탑재한 PC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 "성능·전력 효율 등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프로세서" 이날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CPU 코어, 그래픽 성능, AI 성능을 향상시켰고 가장 전력 효율이 뛰어나며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V는 전작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처럼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주요 IP를 타일 구조로 분할해 탑재했다. 단 타일 갯수는 저전력 구조를 염두에 두고 네 개에서 두 개로 크게 줄었다(관련기사 참조). CPU를 모은 컴퓨트 타일, GPU와 NPU 등을 한데 모든 플랫폼 컨트롤러 타일을 인텔 포베로스 기술로 적층했다. 프로세서 다이 옆에는 고성능 LPDDR5 메모리를 직접 올려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줄였다. 또 모든 타일을 파운드리 부문 경쟁사인 대만 TSMC 3나노급 맞춤형 공정(N3B)에서 생산하고 이를 결합하는 타일만 인텔 22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는 등 역대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이색적인 제품이다. ■ CPU 코어 IPC 향상에 중점...내장 그래픽도 향상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등 총 8개 코어 CPU를 탑재했다. 짐 존슨 총괄은 "컴퓨트 타일에 탑재된 P(퍼포먼스) 코어인 라이온코브는 현재까지 만들었던 코어 중 가장 빠르고 IPC(클록 당 명령어 처리수)는 14%, 와트 당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인 스카이몬트는 AI 처리량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대비 2배 향상하고 IPC는 68%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 "내장 그래픽 성능, AMD 동급 제품 대비 최대 16% 빨라"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은 최대 Xe2 코어 8개로 구성된다. 짐 존슨 총괄은 "사이버펑크 2077, 스파이더맨,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전작 대비 최대 50%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출시 행사에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 경쟁사 제품과 성능 비교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짐 존슨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성능은 AMD 라이젠 HX 370 프로세서 탑재 내장 그래픽과 비교시 16%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X1E-84-100, 12코어, 3.8GHz)는 23개 게임이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도타2를 같은 그래픽 품질에서 구동할 때 초당 프레임 수와 소모 전력도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과 초당 프레임 수는 같지만 소비 전력은 30% 낮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X의 소비 전력은 최대 57W로 코어 울트라 200V의 두 배 가량이었다. ■ "AI 성능 퀄컴 대비 20% 우위... 배터리 지속 시간도 호각" 인텔은 UL 프로시온 벤치마크에 내장된 AI 이미지 생성 테스트 기준 성능 비교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GPU 기반 구동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 대비 두 배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근 공개된 긱벤치 AI의 NPU 성능 테스트(INT8 기준)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20% 가량 앞섰다. 반면 AMD 라이젠 HX 370은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는 것이 인텔 주장이다. UL 프로시온에 내장된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 구동시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대 20시간 작동해 전세대(코어 울트라 155H) 대비 6시간 이상 늘어났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8.4시간 작동했다. ■ 코어 구성은 동일, GPU·NPU 코어 수 달리해 총 9개 제품 공급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모두 동일한 8코어(P4+E4) CPU를 탑재하며 모델에 따라 최대 작동 클록이 달라진다. 여기에 GPU 코어 수와 작동 클록, NPU 코어 수와 최대 메모리 탑재 용량을 달리해 총 9개 제품이 공급된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P코어 최대 5.1GHz, E코어 최대 3.7GHz로 작동한다. 9개 제품 모두 LPDDR5X-8533 메모리 16GB/32GB를 기본 탑재하며 PCI 익스프레스 5.0 SSD 연결을 위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도 4개 제공한다. 기본 소모 전력은 코어 울트라9 288V(30W)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17W급이며 필요한 경우 PC 제조사 설계에 따라 최대 37W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 국내외 주요 제조사 이달 말부터 실 제품 공급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제품 예판에 들어가 24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PC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조사가 국내 노트북 최성수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경향이 있어 국내 출시는 글로벌 시장 대비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텔이 오늘 공개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소비전력이 평균 15W, 최대 37W인 슬림 노트북 대상 제품이다. 게임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후속 제품도 4분기 이후 출시 예정이다.

2024.09.04 03:00권봉석

"믿고 쓰세요"...크몽, 결제안정성·서비스 만족도 높인다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몽은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경험 고도화' 태스크포스(이하 TF) 팀 운영 ▲'정직한 리뷰 문화' 캠페인 강화 ▲결제 안전성에 대한 메시지 강조 등 리뷰 문화 개선부터 결제 안전까지 고려한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무형의 서비스를 상품화 하는 SaaP(Service as a Product)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크몽은 2012년 출시 이후 현재 700여 개 분야에서 50만 개의 서비스를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고도화' TF 팀을 운영, 서비스 등록 과정에서 승인 기준을 고도화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 나섰다.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가격 불일치 등의 문제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해 고객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테고리 다양화로 발생하는 특수한 사례의 경우 TF 팀이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 필요시 내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크몽의 거래 중 80% 이상이 비즈니스 목적인 만큼 마케팅 서비스의 적격성 판단이 중요한데 리뷰 콘텐츠 확보를 위한 거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를 엄격하게 적용, 허위 리뷰 정황이 확인되면 판매 불가 패널티를 부여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정직한 리뷰 문화' 캠페인 메시지는 크몽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전달 중이다. 내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 결제를 권장하는 메시지도 강화하고 있다. 크몽은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창업 이래 전문가 수익금 정산의 누락 없이 익일 출금 원칙을 준수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건강한 리뷰 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 정책 개선 및 안전한 결제 시스템 운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플랫폼 거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21:09백봉삼

"피해자 절반 한국인"…女 차별 여전한 韓, '딥페이크' 성범죄로 해외서 망신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 영상물이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 99%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게재된 영상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조사됐다.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가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미국인(2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일본인(10%), 영국인(6%), 중국인(3%), 인도인(2%), 대만인(2%), 이스라엘인(1%)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조작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딥페이크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콘텐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인 중 8명은 한국인 가수였다. 1∼7위와 9위가 한국 가수였고 8위는 태국 가수, 10위는 영국인 배우였다. 보고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인 가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으며 총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또 다른 한국 가수는 성착취물 1천238건의 표적이 됐고 조회수는 386만5천 회였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다. 2022년 3천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천19건으로 464% 급증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99%는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자였다. 일반 딥페이크 영상물에서 여성의 비율은 77%였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일정 그룹의 개인이 조작적이고 종종 악의적인 목적에 따른 표적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명 인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큐리티 히어로의 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딥페이크 음란물 단속 강화 움직임을 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은 딥페이크 문제와 함께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BBC는 한국 내 온라인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 상반기 동안 한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29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180건), 2021년(160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BBC 방송은 "최근 한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채팅 그룹이 다수 발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성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해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한국 딥페이크 범죄의 3분의 2 이상을 10대 청소년이 저질렀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방송은 한국에서 몰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성별 격차'를 들었다. 한국 기업이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치로도 제시했다. BBC 방송은 "한국 상장 기업의 임원직 중 여성은 5.8%에 불과하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분의 1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세계 부국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에 만연한 성희롱 문화가 더해져 디지털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비밀리에 촬영된 성적 영상물인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 오랜 기간 분투해 왔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물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의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 부처들은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속속 도입했다. 먼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딥페이크 성착취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방심위 전용 신고 배너 팝업 설치를, 공영방송사들에는 관련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TF를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딥페이크를 제작, 유포할 경우 퇴학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딥페이크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성물 '워터마크(표식)' 의무화나 핀셋규제 필요성이 필요하다"며 "AI 기술과 함께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인 탓에 처벌 사례가 아직 많지 않고, 처벌도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4.08.30 09:34장유미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신제품 3종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스마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집안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 3종은 ▲디봇 T30S ▲디봇 N20 프로 플러스 ▲디봇 Y1 프로다.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필요한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디봇 T30S는 에코백스의 최신 라인업인 '디봇 T30S 패밀리' 중 하나의 제품이다.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로 모서리 청소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탱글' 기술을 적용해 브러시에 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엉키지 않는다. 이 밖에도 1만1천Pa의 강력한 흡입력과 70℃ 온수 물걸레 세척·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등 기능을 갖췄다. 디봇 N20 프로 플러스는 '퓨어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스테이션에 별도의 먼지봉투가 필요 없다. 2단계의 분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95%의 먼지를 흡입할 수 있다. 또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은 물론, 오즈모 프로 2.0 진동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찌든 얼룩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스마트 트루맵핑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집 전체를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디봇 Y1 프로는 생수병 높이의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6천500Pa의 흡입력과 5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의 충전만으로 최대 180분 연속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특히 27cm의 낮은 스테이션의 높이로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의 공간 효율을 선호하는 2030 젊은 1인 가구 세대에 알맞은 제품이다. 가격은 T30S 119만원, N20 프로 플러스 59만9천원, Y1 프로 29만9천원이다. T30S는 11번가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 N20 프로 플러스은 네이버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Y1 프로는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스마트 로봇을 각 가정에 보급하겠다는 비전 아래 현재 다양한 로봇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스마트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1:06신영빈

"현대차 아이오닉5N, 80년대 '포르쉐 911' 같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전기차가 '올해의 차'에 오른 것은 이번에 3년 연속의 성과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이오닉5N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았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로,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70Nm(78.5kgf·m)를 발휘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25 09:00김재성

메이플스토리N 테스트 종료...넥슨 첫 웹3 게임 보상 체계는?

메이프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경제개념을 결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N 글로벌 파이오니어 테스트가 지난 2일 마무리됐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이용자 참가는 제한됐다. 그럼에도 개발 단계부터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히 알려진 수요, 공급 기반 경제 시스템이 어떤 형태로 구현됐는지에 대해 국내 게임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메이플스토리N 게임 플레이는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이라 불리는 과거 서비스 버전과 맞닿아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사, 궁수, 마법사, 도적, 해적 등 5개 직업군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용자는 캐릭터 2차 전직이 이뤄지는 30레벨부터 민팅이 가능하며 이 과정에 필요한 가스비는 발생하지 않았다. 민팅된 캐릭터는 NFT로 구성돼 본인과 타 이용자 지갑 사이에서 이동된다. 또한 네소(NESO)와 네소렛(NESOLET)이라는 재화가 확인됐다. 네소렛은 민팅되지 않은 네소를 뜻한다. 이용자는 네소와 아이템을 모두 민팅할 수 있라. 이렇게 생성된 네소와 아이템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와 강화도 가능하다. 민팅된 아이템은 월렛 인벤토리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모든 아이템과 네소 획득 확률이 게임 내 맵마다 자세히 안내된 것도 특징이다 보상 레이어는 필드, 보스, 퀘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보상은 한정 아이템을 일정에 따라 획득하는 로테이션 보상과 일반 보상으로 구분된다. 아이템 강화에 들어가는 비용은 강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디맨드 드리븐 프라이싱'을 통해 조절된다. 강화를 시도할 때마다 강화창에서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강화 비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 종류는 스타포스, 잠재력, 보너스 스탯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포스 강화재료는 네소로 획득 가능한 파워 크리스탈이다. 잠재력 강화는 큐브를 통해 이뤄진다. 큐브는 파워크리스탈로 교환할 수 있는 재화로 큐브 종류에 따라 강화 능력치도 달라진다. 보너스 스탯에는 '디맨드 드리븐 프라이싱'이 적용되지 않으며 재료 역시 네소나 파워 크리스탈로 획득할 수 없다. 오로지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환생의 불꽃으로만 보너스 스탯을 강화할 수 있다. NFT를 활용한 캐릭터 성장도 눈에 띈다. 메이플스토리N에서는 아이템을 민팅해 이를 수집하면 그에 맞는 능력치가 향상되는 구조다.

2024.08.05 13:38김한준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 유력 전문지 비교평가서 BMW M2 제쳤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에서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테스트에서 BMW 대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고성능 대표모델인 BMW M2, 2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천783점을 기록, M2(2천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치고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전기차 특성 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은 매우 사실적인 주행음과 더불어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단 11.3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은 매우 인상적이고, 이는 M2 대비 무려 1.2초나 더 빠른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일상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하는 서스펜션 세팅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과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을 내세워 아이오닉 5 N의 손을 들어줬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고출력을 갖추고도 1.7톤에 불구한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등을 적용해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하는 고성능차로 유럽 시장에 정평이 나있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은 M2를 상대로 고성능차 비교평가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2024.08.04 14:08김재성

콧대 높은 日도 엄지척…현대차, 고성능 전기차로 위상 바꿨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배터리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전동 파워트레인이 고차원 운전 경험을 제공한 것을 증명한 최초의 모델로서 역사에 남을 것임이 틀림없다." (오토카 재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의 험지이자 수입차 브랜드의 숙제인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업계는 완성차 후발주자에서 세계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주시하고 세계 최초 고성능 전기차가 역사 깊은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서킷 차량으로 선정된 것에 주목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가차 모델 '아이오닉5 N'은 이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리드 차량으로 활용된다. 1976년 포뮬러1(F1) 일본 그랑프리 최초의 무대인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자리 잡고 있다. 길이는 4.56㎞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최초 F1이 열린 경기장이자 토요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렉서스 고성능 브랜드 F-스포츠 중 'F'의 어원이기도 하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이 서킷카로 선정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 후지 스피드웨이 측은 자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아이오닉5 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가 직접 아이오닉5 N 시승을 하며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지 스피드웨이의 공식 서킷 차량이 되려면 시속 120㎞ 이상의 고속 주행을 견딜 수 있는 퍼포먼스와 내구성이 요구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다. 현지 업계는 아이오닉5 N이 일본 전기차 보급을 높이기 위한 선택지이자 고성능 전기차를 가진 브랜드로 유일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지난 6월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5 N의 일본 가격은 858만엔(7천972만원)이다. 국내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은 가격은 7천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34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78% 증가했다. 최근 일본에서 현대차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일본인은 대부분 현대차가 어떤 존재인지 상상을 못 하지만, 세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오는 10월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로 열리는 '세계 경영자 회의'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26회째인 행사에서 한국인 경영자 중에서는 장 사장이 유일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재훈 사장에 대해 "현대차 핵심 사업과 미래 사업 개발을 커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총괄한다"며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걸친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살려 현대차를 고객 제일주의로 이끌고, 전 세계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행보에 현지 업계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차라는 인식을 넘어 고성능 전기차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성장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일본 자동차 시장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격전지이며, 좋은 실적을 남기면 자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며 "최근 일본 시장이 전기차로 빈틈을 열고 있어 공략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37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N, 전기차 최초로 日 '후지 스피드웨이' 달린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N 이 전기차(EV)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으며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길이는 4.56㎞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5 N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2024년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상 HMJ 법인장은 "후지 스피드웨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 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5 N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들이 EV 차량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09:03김재성

넥슨 넥스페이스, 어돕션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시너지앱 5종 공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더 제네시스' 핵심은 기여-보상 책정과 지급이다" 넥슨 넥스페이스 이강석 사업헤드는 1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어돕션 2024 서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쟁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4 서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그 첫 번째 행보인 '더 제네시스' 및 '퀘스트'를 소개했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6월 24일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첫 시작을 소개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더 제네시스'를 오픈한 바 있다. '더 제네시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테마인 기여와 보상이 시작되는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최근 '퀘스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기여를 책정해 이에 따른 적합한 보상을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여의 범위는 향후 제공 예정인 API를 활용한 웹 또는 앱 개발부터, 생태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글, 그림, 영상, 심지어 댓글 작성까지 포함해 폭넓게 설정됐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내에서 NFT를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5종의 시너지 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게임경제모델로서 재미를 구축한 MMORPG 메이플스토리N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생태계 지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다양한 아이템의 상세 내용을 살펴보는 네비게이터, 커뮤니티 구성원의 기여와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까지 각각의 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도화된 생태계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더 제네시스 오픈과 함께 시너지 앱 퀘스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웹3 플랫폼 갤럭시(Galxe)와 연동해 커뮤니티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스코드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 메이플스프레드 리전을 운영해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기여를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1일부터 메이플스토리N 첫 번째 테스트인 파이오니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넥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시너지 앱'과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커뮤니티 이벤트 소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4.07.11 10:41김한준

하만 AKG,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기획전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AKG는 N 시리즈 신제품 2종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AKG N5 하이브리드와 AKG N9 하이브리드는 2020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완전 무선 이어폰 N400 이후 4년 만에 출시된는 AKG N 시리즈 신제품이다. AKG는 이번 신제품 국내 출시를 기념해 두 제품 구입 시 할인과 경품을 제공하는 'AKG N5 하이브리드 & N9 하이브리드 출시 특별전'과 AKG 코리아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팔로우 및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에서는 AKG N5 하이브리드와 AKG N9 하이브리드 구입 시 알림받기 쿠폰을 통해 할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페이 간편 결제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8%의 카드사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 후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대상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 및 개인 SNS에 구매 후기를 작성한 참여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AKG는 인스타그램 채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AKG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AKG N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AKG N5 하이브리드(1명)과 AKG N9 하이브리드(1명), 커피 쿠폰(20명)을 증정한다. 한편 AKG N9 하이브리드는 국내 초도 수량이 완판됐다.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주문 고객 대상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2024.07.10 09:45신영빈

메이플스토리N, 7월 24일부터 파이오니어 테스트 진행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와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결합된 메이플스토리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7월 중 진행된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1일 메이플스토리N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참가자 등록은 1일부터 7일까지 메이플스토리N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발표된다.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중 참가자는 메이플스토리N의 특징인 제한된 공급 및 보상 시스템과 이용자 주도 가격 결정 시스템을 포함한 블록체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입장 레벨 50 이상의 이지 모드와 입장 레벨 90 이상의 노멀 모드에서 제공되는 자쿰 보스 콘텐츠도 플레이 가능하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N 파이오니어 테스트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들에게 최상의 게임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N 파이오니어 테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디스코드페이스북, 미디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1 14:50김한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새롭게 단장한 신규 홈페이지 공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홈페이지를 새롭게 열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행보를 본격화했다.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느 24일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더 제네시스'(이하 더 제네시스)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더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퀘스트는 홈페이지 방문, 디스코드 가입, X(구 트위터) 팔로우, 퀴즈풀이 등이다. 또한 더 제네시스 홈페이지에 14일 간 로그인, 게시글 리트윗, 미디엄 게시글 정독 등 미션을 수행하면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X를 통해 드레스룸 이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에게는 하반기 중 예정된 메이플스토리N 프리테스트에서 사용 가능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 사용처는 오는 3분기 중 공개된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번째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N에는 게임 내 아이템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고 수요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는 실물경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메이플스토리N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2024.06.24 15:41김한준

"집에서도 콘택트렌즈 구입 OK"…티맥스메타AI, 가상 시착 서비스 도입

앞으로 안경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콘택트렌즈를 시착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티맥스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AI'는 디지털아이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계·배송 플랫폼 '내눈엔(N)' 앱(App)에 가상 시착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내눈N'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허용된 '안경 업체의 콘택트렌즈 판매 중계 플랫폼 활용' 규제 샌드박스 특례 지정에 발맞춰 준비됐다. 정식 앱 출시는 7월 초로 준비 중이다. 기존에는 안경점에 가지 않고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의 이 같은 규제 특례 지정이 이뤄진 뒤 티맥스메타AI와 픽셀로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실증 특례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내눈N'은 집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상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티맥스메타AI의 비전AI(사람과 사물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AI 서비스) 기술력이 담겨 가상 시착 서비스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0:01장유미

하만 AKG,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출시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AKG는 프리미엄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KG N5 하이브리드'와 프리미엄 무선 오버이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AKG N9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지난 202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완전 무선 이어폰 N400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AKG N 시리즈다. 두 제품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고해상도 오디오(Hi-Res) 인증을 받은 AKG 레퍼런스 사운드가 적용됐다. 공간 음향 기술로 몰입감 넘치는 청취 환경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3 및 2.4GHz USB-C 동글 연결을 지원한다. N5 하이브리드는 10mm, N9 하이브리드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각각 갖췄다. 가격은 N5 하이브리드 29만 9천원, N9 하이브리드 42만 9천원이다.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AKG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더쇼룸'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024.06.17 17:27신영빈

넥슨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N, 새로운 재미 전하는 새로운 시스템 만들 것"

"게임 업그레이드라라면 엔진, 그래픽 업데이트를 생각하지만 우리는 차세대 메이플스토리에 어울리는 것은 경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했다. 메이플스토리N으로 게임과 디지털생태계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 게임의 다음 지평을 열어가는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 파트너십 헤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기조강연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는 기조연설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콘텐츠인 메이플스토리N에 적용한 실물경제 기반 게임 내 경제 생태계를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N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경제 생태계의 기본 개념은 한정수량과 수요/공급에 따른 가치 변화에 기반한다. 실물경제와 비슷한 게임을 만들고 이용자에게 더욱 강력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는 "메이플스토리N의 장비, 치장 아이템, 소모품, 캐릭터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NFT와 FT, 월렛으로 나뉘어 구성된다"라며 "게임 내 모든 에셋은 블록체인 위에서 자유롭게 거래되고 활용된다. 더 많은 확장성을 메이플스토리가 가져가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유의하고 있는 점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는 "재미있는 보상경험을 만들기 위해 아이템을 NFT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아이템 수량을 면밀히 관찰하고 게임에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게임 내 아이템이 무제한 발행될 수 있는 기존 게임과 달리 메이플스토리N에서는 재화 수량이 제한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전략적으로 더욱 다양한 아이템 빌드, 더 폭 넓은 지역에 대한 탐험 등 게임 플레이에도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는 캐시샵이 존재하지 않기에, 강화 등 행위는 인게임 재화로만 진행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게임 내 아이템 가격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늘어나기도 줄어나기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400명 규모로 진행된 메이플스토리N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유동적인 가격 산정 시스템이 마켓플레이스 시세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용자에게 유연한 선택을 유도하는 효과가 드러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는 "메이플스토리N은 기존 메이플스토리와는 다른 모델이 되겠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메이플스토리N만의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것은 새로운 재미를 전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시스템으로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 싶다"라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2024.06.12 10:51김한준

인텔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인텔 18A로 찍는다"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내년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출시와 함께 그동안 뒤처졌던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팬서레이크는 인텔이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중인 PC용 프로세서다. 올 3분기부터 시장에 공급될 인텔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 후속 제품이다. 루나레이크는 인텔이 저전력·고효율을 목표로 개발한 프로세서로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N3B)과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생산했다(관련기사 참조). ■ 인텔 "루나레이크, 개발 초기 단계부터 TSMC 선택" 지난 주 진행된 인텔 연례 행사 '테크투어 타이완' 기간 중 인텔 관계자는 "루나레이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 시기 등 많은 목표를 고려한 결과 외부 파운드리(TSMC)를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테크투어 이스라엘 2022' 행사 당시 프로세서 개발에 평균 2년 반 정도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역산하면 루나레이크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부터 제품 기획에 들어갔고 2022년 상반기 당시 가장 선도적인 미세 공정인 대만 TSMC의 3나노급 'N3'를 선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한 연례 기술행사 '인텔 이노베이션 2023' 당시 오픈소스 이미지 프로그램 '김프'(GIMP)와 스테이블 디퓨전 플러그인을 활용해 생성 AI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텔 관계자는 "당시 시연에는 루나레이크 초기 단계 제품이 탑재됐으며 이 역시 대만 TSMC가 생산한 컴퓨트 타일(CPU)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인텔 "내년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 회복할 것" 인텔은 2021년 팻 겔싱어 CEO 취임 이후 5개 공정을 4년 안에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인텔 7, 인텔 4/3, 인텔 20A/18A 등 5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4일(대만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된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행사에서 "2025년 출시할 팬서레이크는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전원을 넣어 작동을 확인하는 '파워 온' 공정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4 20:1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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