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CES2026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OS X 10.9 매버릭스 G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내 완성차 5사, 지난달 판매량 감소세...IRA 세액공제 종료에 전기차 급감

국내 완성체 제조업체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글로벌 67만2천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0만3천797대) 대비 4.7% 감소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국 IRA 세액공제 요인으로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 3일 각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량은 10만2천364대, 수출은 56만8천752대로 합산 67만2천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8%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1.59%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올해 10월 국내 5만3천822대, 해외 29만7천93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총 35만1천75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1%, 해외 판매는 4.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세단 모델인 아반떼로 6천14대가 팔렸다. 차종별 판매로는 세단 그랜저가 5천74대, 쏘나타 4천603대 등 총 1만6천58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3천829대, 싼타페 4천861대, 투싼 3천909대, 코나 2천951대, 캐스퍼 1천482대 등 2만1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포터는 3천979대, 스타리아는 2천42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96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천991대, GV80 2천850대, GV70 2천512대 등 총 9천6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4.8% 감소한 29만7천9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2% 감소한 7만7천135대를 팔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종료로 전기차(EV) 판매가 크게 줄었다. 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전기차는 58.5% 줄어든 2천503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1대, 해외 22만3천14대, 특수 88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6만3천9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1% 감소, 해외는 2.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전세계 최다 판매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7천341대가 판매됐다. 뒤를 이어 셀토스가 2만5천406대, 쏘렌토 2만1천82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 6천788대로 나타났다. 기아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22만3천1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천2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셀토스가 2만2천41대, 쏘넷이 2만1천162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기아 또한 미국 시장에서 세액 공제 영향으로 판매가 줄어들면서 전기차 판매는 1천331대(-66.4%)로 급감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EV6 판매는 508대에 불과해 70.7% 감소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43대, 해외에서 546대 등 총 889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630대를 팔았다. 이중 3만8천43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수출 주력 차종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만4천721대로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만4천165대를 팔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천194대를 판매했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전체 판매량의 80.3%인 959대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0월 내수 3천537대, 수출 5천980대를 포함 총 9천51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판매가 늘며 전년 대비 2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M은 최근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독일 출시에 이어 지난달 튀르키예 시장에서 무쏘 EV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르노코리아는 내수 3천810대, 수출 3천391대로 총 7천201대를 팔았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4% 감소했으며 수출은 44.1% 줄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2천934대가 판매됐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누적 5만1천550대로 5만대 고지를 돌파했다. 이 외에도 아르카나 447대, QM6 391대, 세닉 일렉트릭 22대, SM6 16대 등 판매했다.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2천24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1천146대 등 총 3천391대가 선적을 마쳤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은 아르카나 1천72대, 그랑 콜레오스는 1천23대로 지난달 수출 물량의 약 62%인 2천95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10월은 영업일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누적 판매량은 662만8천238대로 지난해 0.3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내수 113만4천596대(1.82% 증가), 수출 548만9천156대(0.11% 증가) 등 내수와 수출이 골고루 성장했다.

2025.11.03 17:11김재성

우크라이나 전투 로봇은 느림보…스타링크 때문?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제한된 대역폭이 전장에서 전투 로봇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최전선에 수천 대의 바퀴 달린 지상 로봇을 배치해 보급품 운반, 부상자 후송, 러시아군 저지 등에 활용해왔다. 하지만, 스타링크가 제공하는 대역폭이 제한적이어서 각 무인 지상차량(UGV)에 장착된 단말기는 초당 10메가비트(Mbps)의 낮은 속도에 머물러 있으며, 이 때문에 원격 제어용 영상 품질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드론 스타트업 '훌레스(Huless)'의 바딤 부루킨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을 빠르게 주행시키려면 초당 최소 30프레임 영상이 필요하다"면서 "초당 10프레임 수준일 경우엔로봇이 지뢰밭이나 나무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단말기는 전쟁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에 없어서는 필수 존재였다. 병력의 통신 유지 뿐 아니라, 드론·로봇·UGV를 무선 범위를 벗어난 지역으로 안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운영 중인 스타링크 단말기는 최대 20만 대 수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전선에는 장비가 밀집해 있어 로봇의 평균 이동 속도가 시속 10km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상 로봇이 20km 정도되는 회색 지대를 통과하는 데 최대 2시간이 소요된다. 러시아 무인 드론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테크익스체인지의 안드리 도브벤코 CEO는 "무인 지상 차량으로는 상당히 느린 속도"라며, "최소한 시속 20km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스타링크 단말기가 험준한 지형을 지날 때 UGV가 진동하는 것도 문제다. 이로 인해 버그가 생기기 쉽고 구름, 비, 심지어 머리 위의 나무들조차도 신호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기술 혁신가들은 로봇 주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부루킨과 그의 동료들은 약한 무선 신호를 증폭시켜 도달 범위를 늘리는 유선 드론을 개발했다. 이 드론은 최대 150m 높이까지 상승해 중계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에 중계기를 설치하면 지상의 통신 범위가 수 ㎞에서 40㎞까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스타링크 신호를 잃을 걱정 없이 러시아가 통제하는 지역 깊숙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항법 시스템이 전투 로봇이 겪는 전파 방해와 기타 교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안에 AI가 최전선의 대부분의 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자율 전투 로봇은 실시간 인간의 감독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무선 전파 방해 및 스타링크 신호 손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론, 이 같은 살인 로봇이 인간 병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취약하고 위험한 전선에서 필요한 인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11.01 08:25이정현

GM, 美 전기차 중단에 3300명 감원…LG엔솔 합작 공장 550명 해당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력 감축에 나섰다. 특히 이번 감축에 한국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의 인력이 대거 포함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전기차 공장 인력 1천200명과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인력 550명을 영구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하이오 공장에서 850명, 테네시주 공장에서 700명을 추가로 일시 해고할 계획이다. 이번 감원 대상 3천300명 중 1천750명은 영구 해고되며, 나머지 1천550명은 2026년 중반 복귀가 예상된다. 영구 해고 인력에는 디트로이트 EV 조립공장(팩토리 제로) 근로자 1천200명과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 550명이 포함된다. GM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생산 조정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팩토리 제로는 내년 1월부터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되며, 이에 따라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시에라 EV 등 주요 전기 픽업트럭의 생산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오하이오·테네시 배터리 공장은 내년 1월부터 가동이 중단되며, GM은 2026년 중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이번 감원과 생산 축소 사유에 관해 "단기적인 EV 수요 둔화와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V 생산 능력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지난 9월 30일부로 최대 7천500달러(약 1000만 원)의 연방 전기차 구매 세금 공제 혜택을 종료했다. 세금 혜택 종료 이후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M은 이미 전기차 사업 전략 수정과 관련해 16억달러(2조3천억원)의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환경 변화와 소비자 인센티브 종료로 단기적인 전기차 도입은 계획보다 적어질 것이 분명하다"며 "다만 전기차는 여전히 GM의 방향성이다"고 말했다 한편 GM뿐만 아니라 미국 내 완성차들은 전기차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포드는 전기 F-150 라이트닝 생산 인력을 내연기관 F-150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옮기고 있으며, 닛산은 2026년형 아리야 EV 출시를 취소했다. 혼다 역시 GM이 제조하는 전기 아큐라 ZDX의 주문을 중단했다. 폭스바겐은 ID.4 생산을 무기한 일시 중단했다.

2025.10.30 11:04김재성

조용한 초음속 비행 시대 열린다…NASA 개발 X-59, 첫 비행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X-59'가 드디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로이터 등 외신들이 28일(지시간) 보도했다. X-59는 초음속 비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닉붐 없이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음속 돌파 시 자동차 문 닫는 수준인 약 75㏈의 '쿵' 소리만 내도록 설계됐다. 길이 30m, 날개폭 9m에 전면 유리창을 없앤 길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X-59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경 캘리포니아 팜데일 지역 공항에서 이륙했다. 보도에 따르면, X-59 시제기는 캘리포니아 팜데일 활주로에서 이륙해 약 1시간 비행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착륙했다. NASA는 이번 시험비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비행 직후에도 별도 성명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항공기 관측자 및 사진작가들이 소셜미디어에 X-59의 이륙 장면을 포착한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작가 재러드 해밀턴은 X-59가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가파른 상승해 이륙하는 모습을 포착해 주목을 받았다. 첫 비행을 마친 X-59는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상주하며,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다. 테스트에는 사막 전역에 설치된 마이크 위로 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특수 공기 센서를 장착한 다른 항공기를 함께 띄워 X-59의 충격파를 추적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X-59는 NASA와 록히드 마틴이 함께 개발한 항공기로,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하면서도 시끄러운 소닉붐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존 초음속기는 소음 문제로 1973년 미국 상공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운항이 금지되어 있다. X-59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향후 인구 밀집 지역인 미국 상공에서도 초음속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상업용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운항 뿐 아니라 재난 구호, 의료 수송 및 기타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10.29 14:22이정현

11.3조원 쏜 SK하이닉스, 내년도 HBM·D램·낸드 모두 '훈풍'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자신했다. 메모리 산업이 AI 주도로 구조적인 '슈퍼사이클'을 맞이했고, 핵심 사업인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주요 고객사와 내년 공급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하고, HBM과 범용 D램, 낸드 모두 차세대 제품의 생산능력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4조4천489억원, 영업이익 11조3천834억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천975억원(순이익률 5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메모리 슈퍼사이클' 이어진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는 AI 중심의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가 있다.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데이터센터 및 일반 서버 수요가 확대되면서, D램과 낸드 모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생산능력을 상당 부분 할당하면서, 범용 D램의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HBM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며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 사업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AI가 단순히 새로운 응용처의 창출을 넘어,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 추가로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을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은 내년 20% 이상, 낸드 빗그로스는 10% 후반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HBM, 내후년까지 공급 부족 전망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엔비디아향 HBM 공급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도 HBM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고,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며 "HBM은 2027년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BM4(6세대 HBM)는 올 4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내년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BM4는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전 세대 대비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로 확장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요구로 최대 동작 속도도 이전 대비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 1위 기술력으로 고객사 요구 스펙에 충족하며 대응 중"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객 요구에 맞춘 샘플을 제공했고, 대량 공급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차세대 메모리로 미래 수요 적극 대응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장비 반입을 시작한 청주 신규 팹 'M15X'의 경우, 내년부터 HBM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건설이 본격화된 용인 1기팹, 미국 인디애나주에 계획 중인 첨단 패키징 팹 등으로 최첨단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과 낸드는 신규 팹 투자 대신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 투자에 집중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은 지난해 개발 완료 후 올해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 본격적인 램프업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말에는 국내 범용 D램 양산의 절반 이상을 1c D램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1c 기반 LPDDR(저전력 D램), GDDR(그래픽 D램) 라인업을 구축하고 적시에 공급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도 기존 176단 제품에서 238단, 321단 등으로 선단 공정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321단 제품에 대해 기존 TLC(트리플레벨셀)를 넘어 QLC(쿼드러플레벨셀)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회사 낸드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321단에 할당하는 것이 목표다.

2025.10.29 11:41장경윤

하이퍼클로바X·카나나, 'AI 국민비서' 된다…행안부와 공공서비스 혁신 박차

행정안전부가 일상적인 대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네이버·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행안부는 네이버·카카오와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민간 AI 에이전트와 공공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술 방안 마련, 정책과제 발굴 및 제도적 기반 조성 ▲기관 간 협업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한 서비스 연계·확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민간 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국민비서는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우선 시범 서비스는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공유누리)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개별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해당 서비스는 대표 검색포털인 네이버(웹‧앱)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더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카나나'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와 확장성이 높은 개방형 구조로 연동하여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유해 콘텐츠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향후 생애주기별 생활·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처리하는 단계까지 점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민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국민 누구나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00한정호

한의사협회, 한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진행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한의사 X-ray 사용 입법에 대비한 제반사항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실시된 교육에서는 대한한의영상학회 강사진의 ▲방사선 기초와 인체 영향 ▲방사선 안전의 핵심 원칙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법규 ▲선량 관리와 저감화 방안 ▲관계종사자들에게 교육해야할 내용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한의사의 X-ray 사용을 위한 법안은 51명의 공동발의로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초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의 발달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이 의료분야에 보편적으로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는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한 후 최근 법원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참조하여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이 법률에 적법하다고 판단하는 등 법률해석이 변화함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의 소재를 법률에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도 포함시켰다. 한의협은 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수원지방법원(2심 최종심-검사 미상고)의 한의사 X-ray 사용에 대한 무죄판결에 따라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대한 입법적 제도적 개선 필요성이 있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안전 관리자가 되어 X-ray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당 법원판결(위해등급 3등급의 골밀도 진단기에 대한 판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3등급)에 따른 당연한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방사선 장치를 설치하려면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해야 하는데,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는 빠져있다. 이에 국회에 발의된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되면, 한의사도 방사선 장치 안전관리책임자가 됨에 따라 한의사가 직접 개설한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도 X-ray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진작에 행정명령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했으나 아직도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나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제도 마련에 나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법안은 법원 최종심 판결에 따라 이미 한의사의 X-ray 사용은 가능하지만 아직도 미비된 행정적 절차를 의료법에 명시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한의과대학 정규교육과 추후 보수교육 등을 통해 방사선 사용에 대한 교육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으며, 한의계에서는 방사선 장치에 대한 안전관리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한의사의 X-ray 사용은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 편의성 증진, 의료비 절감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금까지도 회원들에 대한 X-ray 교육을 꾸준히 해왔으며, 향후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감으로써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7 16:01조민규

국내 최초 핸즈프리 탑재…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11월 출시

캐딜락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 모델로 새롭게 진화시킨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에스컬레이드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럭셔리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의 상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첨단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한 모델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최장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복합 기준)를 인증 받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 eAWD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대 750마력(벨로시티 모드 적용 시), 108.5kg·m출력을 발휘하여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정숙한 주행 환경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처럼 에스컬레이드 IQ는 성능, 효율, 정숙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럭셔리 전기 SUV로 완성됐다. 캐딜락만의 상징적인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후면 블레이드형 테일램프는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외관 실루엣을 완성한다.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38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 실내는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로 운전자에게 '궁극의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Eyes On)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하며, 교통 흐름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한 단계 진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슈퍼크루즈는 현재 약 2만3천㎞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캐딜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GM의 첨단 모빌리티 비전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한 '어라이벌 모드(Arrival Mode)'는 풀사이즈 SUV임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방향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주차나 저속 주행 시 향상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345리터 용량의 전면 수납 공간 'e-트렁크'는 가족여행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편의성을 더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첫 출시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인 만큼 올해 국내 시장에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예정이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구매 상담이 진행된다

2025.10.27 10:04김재성

'국가대표 AI' 첫 탈락자, 국민 500명 손에 달렸다…정부, 국민평가단 선발 돌입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기업 5곳의 기술을 평가할 국민 500명을 선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국민평가단을 모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500명으로, 이들은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등을 주축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개발한 모델을 직접 써보고 평가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들은 오는 12월 말 1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총 2천136억원을 투입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6개월 단위 평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최종 2개 팀만 추려낸다는 방침이다. 각 컨소시엄들은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 입체적인 단계 평가를 거치게 된다. 국민평가단은 정예팀의 첫 탈락 팀을 가르는 1차 평가에 참여한다. 정부는 성별·지역·연령·AI 활용도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한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성별은 남·녀 250명씩, 지역은 수도권·비수도권 250명씩 절반 비율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령은 20·30·40·50대 및 60대 이상 등 5개 연령층으로 나눠 100명씩 배분한다. AI 활용도별로는 ▲전문직·개발자 등 고도 사용자 100명 ▲사무·교육·콘텐츠 분야 종사자 등 중간 사용자 250명 ▲AI 경험이 적은 초급·관심층 150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5개 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구성 기준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평가단 모집은 다음 달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는 오는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대국민 콘테스트'에서 진행된다. 평가단은 이날 5개 정예팀의 모델 개발 성과 발표를 직접 확인하고 평가한다. 이후 10일간은 각 팀이 개발한 모델을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용해보며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은 "(5개 컨소시엄들이) 우리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톱10이 아니라 톱2·3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6 18:05장유미

美 판매 신기록에도…관세 다 맞은 현대차·기아, 3Q 전망 '흐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분기(7월~9월) 미국에서 역대 최고 분기 판매 실적을 달성했지만, 관세 부담으로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3분기는 대미 관세 25%를 모두 부담하게 돼 두 회사의 관세 비용이 2조4천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30일과 31일 각각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가 예상되지만,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3분기 매출 45조3천484억원, 영업익 2조5천74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5.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1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0.83% 감소한 2조538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매출 27조8천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2천200억원으로 22.9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기순이익은 1조9천414억원으로 14.40%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대차·기아 3분기 합산 매출액은 72조4천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5조811억원으로 같은 기간 21.4%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합산 예상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3조원 증가, 그러나 예상 영업이익은 약 1조 4천억원 감소다. 배경에는 관세 요인이 크다. 현대차·기아는 주력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올 3분기 전년 대비 12% 증가한 48만175대를 판매해 역대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26만538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21만9천637대를 팔았다. 지금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 차량을 판매할 때 관세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가격은 저렴하게, 수익성은 높게 거둬올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 대미 수출 차량에 25% 관세를 부담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됐다. 업계는 현대차·기아의 3분기 관세 손실이 최대 2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연간 25% 관세 유지 시 손실 8조 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 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4분기부터 현지화 전략에 더 강화할 전망된다.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환경을 감안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미국 판매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일본에는 현대차 첫 전기차 전시장을 열었고,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에 기아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을 가동한다.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연간 7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기아는 이곳에서 쏘렌토 양산을 시작으로 스포티지 등 생산하고, 러시아 수요까지 염두에 둔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 수장에 처음으로 현지인을 내정하고 2030년까지 총 4천500억루피(7조2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미국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연간 생산능력을 30만대 수준에서 2028년 50만대로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생산도 강화한다. 한편 미국 완성차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GM은 3분기 매출 485억9천만달러(69조5천470억원), 영업이익 33억8천만달러(4조8천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측보다 크게 웃돌면서 주가가 15% 급등하기도 했다. 관세로 인한 비용이 연간 40억~50억달러(5조7천508억원~7조1천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던 GM은 최근 이를 35억~45억달러(5조319억원~6조4천696억원)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내 조립 거점이 많은 GM은 미국 내 조립 차량에 대한 관세 상쇄 조치 확대 연장으로 한시름 덜은 것이다. 연간 미국 판매량 79%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포드는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71조8천900억원)를 돌파한 505억 달러(72조6천19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억 달러(3조7천382억)로 증권가 전망치인 20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같은 미국의 자국보호산업 분위기에 기업 복귀도 이어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9년까지 30억 달러(18조4천600억원)를 미국 내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등 국가에서 생산하던 차종의 미국 복귀(리쇼어링) 비용에 쓰인다.

2025.10.24 15:57김재성

오픈AI, 맥OS용 인터페이스 '스카이' 인수…애플 생태계 진입 가속

오픈AI가 맥OS 환경을 위한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 '스카이'를 개발한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를 전격 인수했다. 챗GPT를 일상적인 컴퓨팅 환경에 확장하는 전략으로, 오픈AI가 애플 생태계까지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스카이를 만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를 인수하며 맥OS 통합 기술을 챗GPT에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카이 개발사는 딜런 필드 피그마 최고경영자(CEO), 스텔레이션 캐피털, 콘텍스트 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650만 달러(약 93억원)를 투자 받았으며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투자 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는 사용자의 맥OS 화면을 인식해 앱 내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로, 글쓰기·기획·코딩 등 다양한 업무를 자연어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리 아인스타인, 콘래드 크레이머 스카이 공동창업자는 앞서 iOS용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를 개발해 애플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앱 내 기본 기능인 '단축어'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와 닉 터리 챗GPT 총괄이 주도했으며 스카이 팀 전원이 오픈AI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오픈AI가 자사 기술을 애플 제품 사용자의 일상과 기업 워크플로우 전반에 통합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애플의 AI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자체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지만 맥OS 전용 AI 비서 수준의 에이전트형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반면 스카이는 사용자의 화면을 인식하고 앱을 직접 제어할 수 있어 맥OS 환경에서 오픈AI 기술의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 닉 터리 총괄은 "우리는 챗GPT가 단지 프롬프트에 응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자의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며 "맥OS와의 통합 기술력을 갖춘 스카이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1:59한정호

인텔 "PC·서버 모두 공급 빠듯... 내년 1분기 정점"

인텔은 24일(미국 현지시각)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PC와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 증가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1분기 경 부족 현상이 정점에 달한 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인텔 10/7 등 기존 공정 생산량이 매우 타이트하며 기존 재고를 활용하는 한편 고객 수요를 다른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등 유연하게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정을 확장할 계획은 없으며 향후 첨단 공정도 고객의 확실한 수요가 확인되기 전에는 신규 투자를 서두르지 않겠다. 이미 확보한 공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외부 고객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 18A 공정 수율은 꾸준히 개선중이며 이를 활용한 미국 애리조나 주 오코틸로 소재 팹52(Fab 52)는 완전 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PC 영역에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2(애로우레이크)보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등 기존 제품 수요가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윈도10 지원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로 기존 제품 판매도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AI PC 출하량은 올해 1억 대에 이를 전망이며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가 확대되면 최신 제품 판매량도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텔과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중순 차세대 AI 인프라 및 개인용 컴퓨팅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인텔은 서버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x86 프로세서를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또 엔비디아는 PC용 지포스 RTX GPU를 인텔에 공급한다. 립부 탄 CEO는 이날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공급 계약이 아니라 AI 시대를 겨냥한 장기적 기술 동맹이며 인텔의 기존 시장을 잠식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 관련 립부 탄 CEO는 "고성능 P코어 기반 제온6(그래나이트 래피즈)는 추론과 코어 수요 등 확대로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출시할 P코어 기반 제온6+(다이아몬드래피즈)도 시장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2025.10.24 09:48권봉석

"백팩에 담는 헬기?"…모듈식 초경량 VTOL 주목

중국 한 스타트업이 마치 헬리콥터에 보트를 매단 듯한 형태의 모듈식 초경량 수직이착륙기(VTOL) 시제품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 전문 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특이한 기체는 중국 스타트업 '엑스컨트롤'이 개발 중인 1인승 '야누스-1'로, 회사 측은 이를 VTOL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다만 해당 매체는 실질적으로 '모듈식 텐덤 로터(두 개의 주회전익을 일렬 배치) 소형 헬리콥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동체 크기는 2300x666x1399mm로 핵심 부품을 접어 백팩에 넣어 운반도 가능하며 자동차에 기체를 접어 넣을 수도 있다.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VTOL 항공기는 전기 엔진을 사용하지만, 야누스-1은 디젤, 등유 또는 항공기용 제트A 연료를 사용하는 터보샤프트 엔진을 탑재했다. 야누스-1은 시속 10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연료 탱크를 한 번 채우면 약 40분 동안 날 수 있다. 차량 무게는 270kg, 최대 200kg 승객과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최대 운항 고도는 6천m, 수동 조정이나 자율 운행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 차량이 비행 제어가 매우 간단하고 기체가 매우 작아 조종사 면허가 필요 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개인 통근 수단 외에도 화물 운송, 응급 의료 대응, 항공 측량, 야생 구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접이식 탄소 섬유 조종석을 용도에 따라 다른 모듈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며, 자율 비행 모드일 경우 조종사가 탑승할 필요도 없다.

2025.10.24 09:03이정현

수자원공사, 11월 초 국내 최초 초순수 공급…반도체 핵심 인프라 자립 가속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공급,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 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와 공공부문의 노력을 입증한 성과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간 물공급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기본협약을 통해 단계적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3월 'SK하이닉스 M15X 초순수 시설 운영관리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국내기업 최초로 초순수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M15X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건설 중인 신규 D램 공장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공장의 초순수 공급 시설 운영·품질관리·설비점검·리스크 대응 등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인력 투입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지난 8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M15X 가동 시기에 맞춰 11월부터 초순수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개발' 국가 연구개발과제(R&D) 성과를 상용화하는 첫 사례다. 정부는 2021년 수립한 'K-반도체 전략'에 초순수 자립화를 포함했고, 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과제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설계·시공·운영 기술 100%, 핵심 장비 70% 국산화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산 초순수를 SK실트론 구미 2공장 반도체 웨이퍼 양산에 적용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사업을 확대해 원수·정수·초순수·재이용수에 이르는 다양한 물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천이나 댐·호소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공업용수 수준으로 가공한 정수, 그리고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 초순수로 다시 재가공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발생하는 하수나 폐수를 재처리해 활용하며 물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 기후변화나 무역 갈등 등 외부 리스크 속에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보장해 반도체 산업이 '물 걱정 없는 생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술 주권이 국가안보까지 좌우하는 지금, 첨단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자원인 초순수의 국산 기술 상용화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 기업이 첨단산업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정부와 민간과 협력헤 초순수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물길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8:56주문정

GM,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제너럴모터스(GM)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캐딜락 리릭(LYRIQ)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공개했다. 4년 연속 DIFA에 참가하는 GM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혁신을 상징하는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GM의 산업 리더쉽과 GMTCK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 존' ▲차량 개발 과정에 적용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존' ▲커리어·기술 멘토링 및 리크루팅으로 구성된 '컨설팅 존'을 운영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GM이 추진해 온 글로벌 전략과 최신 활동, 그리고 글로벌 핵심 연구개발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선진적인 조직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이머시브 존은 차량 개발 과정에서 실제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의 생동감과 기술 혁신을 전달한다. 컨설팅 존은 GM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커리어 멘토링과 리크루팅 상담을 제공하며,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GM은 10월 24일 업계 전문가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특별 세션을 개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진화 ▲GM의 첨단 주행기술 ▲가상화와 인공지능 ▲PLM(제품수명주기관리)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DIFA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중요한 무대이며, 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동화·첨단주행기술·디지털 혁신 등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축적한 기술 역량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자산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DIFA 2025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행사로, 9개국 약 1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전동화, 배터리와 인프라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가 진행된다.

2025.10.23 10:34김재성

GM, 3Q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15% 급등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약 15% 폭등했다. GM은 21일(미국시간) 3분기 매출 485억9천만 달러(약 69조 6천억원), 이자·법인세 차감 전 조정 영업이익(EBIT) 33억8천만 달러(약 4조 8천억원), 주당순이익(EPS) 2.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인 매출 452억7천만 달러, EBIT 27억2천만 달러, EPS 2.31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회사는 관세 인상에 따른 사업 타격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GM은 올해 관세 관련 비용 예상치를 기존 40억~50억 달러에서 35억~45억 달러로 낮췄다. 이 중 35% 가량은 관세 감면 등 상쇄 조치로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실적을 보면 북미 시장에선 조정 순이익 2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조정 영업이익률이 9.7%에서 6.2%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 및 기타 해외 시장의 조정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억1천700만 달러, 1억8천400만 달러 증가해 북미 수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GM은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EBIT 전망치는 기존 100억~125억 달러에서 상향한 120억~130억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EPS 전망치는 기존 8.25~10달러에서 9.75~10.5달러로 높였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시장 조정 영업이익률을 다시 8~10%로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전기차 수익성 제고와 생산 및 가격 통제, 고정비 관리와 관세 노출 축소를 꾀할 것이라고 서한에서 밝혔다. 지난 14일 GM은 전기차 사업 계획 조정에 따라 일회성 손실 16억 달러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실적에 이 손실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주 귀속 순이익이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하고, 순이익률도 6.3%에서 2.7%로 급락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중 40%만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수요 둔화로 수익성 확보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58달러로 마감한 GM 주가는 실적 발표 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66.94달러로 거래되는 등 약 15% 올랐다.

2025.10.22 09:47김윤희

"러닝족도 잡았다”...젝시믹스, 맥시 러너 2.0 판매 호조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지난 9월 출시한 '맥시 러너 2.0'이 출시 직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러닝화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맥시 러너 라인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맥시 러너 2.0은 출시 첫 달부터 기존 모델의 판매 추이를 앞지르면서 라인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등 젝시믹스 러닝화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맥시 러너 2.0은 아치 서포트 기능과 통기성이 한층 더 강화된 포퍼먼스 러닝화로, 안정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로 개개인의 발의 형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해 착화감을 높였다. 젝시믹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솔을 적용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수준의 러너에게 최적화된 아치 서포트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탄성 소재를 사용해 무릎과 골반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고, 동시에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해 준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진행된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 오프라인 최초 공개했는데, 착화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의 90% 이상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새롭게 선보인 초경량 멀티 조깅화 'X-핏 조거'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X-핏 조거는 견고한 지지력을 갖춰 안정적인 보행 및 밸런스 유지가 가능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도를 낮춰준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러닝화 2종은 고객 데이터와 철저한 필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04백봉삼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파인뷰 X4K' 출시

파인디지털이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블랙박스 '파인뷰 X4K'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소니 스타비스' 2세대 센서를 탑재해 주야간 모두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148도 와이드 화각으로 사각지대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GHz 와이파이와 별매품 'BT + 와이파이 동글'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빠르게 연동되며, 전용 앱을 통해 영상 확인·다운로드·설정 변경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운전자 안전을 위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플러스, 안전운전도우미 3.0, AI 충격 안내 2.0 등 다양한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전압 감지 기반 배터리 보호 기능, 온도 자동 감지 시스템, 저전력 모드 등 안정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2025.10.21 18:23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X11' 출시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신제품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을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에코백스 최신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새롭게 적용된 기술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대형 공간에서도 중단 없는 청소와 자동 관리를 실현했다. 신기술 고속충전 파워부스트는 물걸레 세척되는 3분 동안 배터리 전력 약 6%를 회복해 청소 중단을 최소화한다. 자체 알고리즘이 청소 면적과 경로를 분석해 전력 소모를 조절해 최대 1천㎡ 규모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옴니사이클론 스테이션에는 최초로 먼지봉투가 필요없는 백리스 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150일간 먼지 비움 없이 사용 가능하다. 물걸레 세척, 열풍 건조, 살균, 세정액 투입 등 기능을 탑재해 로봇청소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닥 청소 성능은 '오즈모 롤러 2.0' 기술로 강화됐다. 기존 원판형 대비 16배 높은 압력의 고밀도 롤러가 분당 200회 회전하며 각종 얼룩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여기에 '트루엣지 3.0' 기술을 더해 롤러가 최대 1.5cm까지 확장·수축하며 벽면과 모서리를 따라 구석까지 완벽하게 청소한다. 이 외에도 '블라스트' 흡입 시스템과 '트루패스' 기술도 적용돼 1만9천500Pa 흡입력과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IFA 2025에서 '실내청소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충전, 흡입, 세정, 주행 등 로봇청소기의 모든 핵심 기능을 한 단계 진화시킨 제품"이라며 "사용자가 청소 과정 전반을 완전히 자동화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2025.10.20 19:16신영빈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1만개 쐈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19일 오후 3시 24분(미국 동부 시간)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팰컨9 로켓의 1단 로켓은 발사 후 약 8분 30초 만에 예정대로 지구로 귀환했고, 로켓 상단은 이륙 후 1시간 만에 예정대로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이번 팰컨9 로켓에는 1만 번째 스타링크 위성이 포함돼 스페이스X는 우주에 총 1만 개의 통신 위성을 올려놓게 됐다. 또, 이번 발사는 올해 132번째 팰컨 9 발사로, 작년에 이 로켓이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스페이스X는 2018년 2월 처음으로 틴틴 A와 틴틴 B로 알려진 두 대의 스타링크 시제품을 지구 저궤도(LEO)에 발사한 이후 본격적으로 군집 위성 구축에 착수했다. 스페이스X는 2020년 10월 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했고, 이듬해 상용화를 시작했다. 스타링크는 현재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위성을 우주로 올려 보내며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작년에 89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고 올해는 이미 그 숫자를 넘어선 상태다. 또, 이미 1만2천 개의 스타링크 위성 발사 허가를 받은 상태고 향후 3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도웰에 따르면, 현재 8천608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우주에서 작동 중이며, 나머지 위성 대부분은 궤도에서 이탈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10.20 16:14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눈앞으로 다가온 '피지컬 AI'…CES 2026이 증명했다

[ZD브리핑] 국가대표 AI 1차 탈락팀 발표 예정...새해 행사·정책 일정 잇따라

인텔, 아크 B390 성능 공개 "노트북용 별도 GPU 필요없다"

[르포] 폭설에 얼어붙는 도시…전기차 보기 힘든 홋카이도 가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