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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10.1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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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크기·가격 ↓" 스타링크 미니, 서비스 출시 임박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씨넷은 그 동안 일론 머스크가 예고했던 새로운 초소형 스타링크 미니 접시 출시가 임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스타링크 미니 접시의 렌더링 이미지가 엑스를 통해 공유되자,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일부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스타링크 미니 서비스의 속도 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다. 스타링크의 초소형 미니 접시는 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접시를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일반 접시는 지붕 장착해 사용하는 형태이나 스타링크 미니는 여행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씨넷은 전했다. FCC 인증 자료에 따르면, 스타링크 미니의 크기는 11.4x9.8로 13인치 애플 맥북 프로의크기 11.97x8.36인치와 다소 비슷해 배낭에 들어간다.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스타링크 미니의 서비스 속도는 100Mbps(초당 메가비트) 다운로드 속도, 11.5Mbps 업로드 속도, 대기시간은 23㎳(밀리초)를 기록했다. 이는 스타링크 미니가 일반 풀사이즈 스타링크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4K 영상 재생, 화상 통화, 음성 채팅이나 파일 다운로드에는 100Mbps이면 충분하며, 대기 시간이 일정하면 온라인 게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씨넷은 평했다. 가격도 풀사이즈 버전의 약 절반 수준이다. 정식 스타링크 서비스 단말기의 가격은 499달러(약 68만원), 신규 가입자는 할인된 가격인 299달러(약 4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타링크 미니 단말기의 가격은 249달러(약 34만원), 신규 고객의 경우 149달러(약 20만원)가 될 예정이다. 이는 100Mbps보다 빠른 속도를 필요하지 않고 비용을 적게 지출하려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적합해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6.18 13:38이정현

"음식물처리기도 거거익선"…스마트카라, 대용량 판매량 770%↑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지난 1~5월 5L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7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에서도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려 이 같은 판매량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카라는 최근 5L 대용량 신제품인 '블레이드X'를 선보인 바 있다. 2019년 7월 '이노베이션'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블레이드X는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며 강력모드에 적합한 건조통을 추가 제공한다. 자체 설계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10년간 모터를 무상 보증해준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평소 보관 시에는 쉽게 여닫고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김 전환된다.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환경부 인증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가전은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공식이 음식물처리기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새로 출시된 블레이드X는 기존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기 불편했던 단단한 음식물까지 처리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음식물처리기 누적 30만 대를 판매했다. 최근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2L 용량의 '스마트카라 400 프로2'도 함께 출시했다.

2024.06.18 09:32신영빈

'테니스 전설' 머레이 경기 일정 한 눈에…윔블던 2024, IBM '생성형 AI' 활용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2024'에서 IBM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IBM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윔블던 2024'에서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왓슨x'를 활용해 '캐치 미 업(Catch me up)'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캐치 미 업'은 '윔블던 2024'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지난 경기와 향후 일정을 한 눈에 요약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캐치 미 업' 목록에 추가해 생중계되고 있는 경기나 비디오 하이라이트 등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선수의 경기 결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최근 경기, 순위, 관련 콘텐츠도 추가로 표시해준다. '캐치 미 업' 기능은 IBM의 왓슨X에서 관리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왓슨X.ai에서 가공된 데이터로 윔블던 스타일과 어조에 맞게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과 윔블던의 협업은 이전에도 지속돼 왔다. 지난 2022년에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선 윔블던 공식 웹사이트 및 윔블던 앱을 통해 IBM 파워 인덱스, IBM 매치 인사이트, 맞춤형 추천, 하이라이트 영상 등 IBM 왓슨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승리요인 분석(Win Factors), 의견내기(Have Your Say) 등 두 가지 기능을 선보였다. 승리 요인 분석 기능은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IBM 매치 인사이트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팬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IBM 파워 인덱스 ▲코트 재질 ▲남자 프로테니스(ATP) 및 여자 프로테니스(WTA) 랭킹 ▲1 대 1 경기 ▲승률 ▲승리 세트 수 ▲최근 및 연간 성적 ▲미디어 전문가의 견해 등을 다뤘다. 의견내기 기능에선 팬들이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 자신이 예상하는 경기 결과를 등록, 이를 다른 팬들의 예측 및 IBM이 생성한 AI 기반의 승리 가능성 예측과 비교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IBM의 AI가 경기 해설과 하이라이트 자막 제작에 투입됐다. 여기에 단식 대진 추첨 과정에서 각 선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계산하는 데도 AI가 사용됐다. IBM 관계자는 "IBM 컨설팅과 윔블던 팀 간의 협업은 팬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전사적인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IBM의 인비지 플랫폼으로 윔블던의 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 데이터의 모니터링과 보고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2024.06.18 09:28장유미

드리미,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드리미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리미는 최근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울트라'를 선보이고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 스토어에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리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로봇청소기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청소기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드리미 전용 게임존도 조성했다. 신제품을 구매하면 드리미 텀블러도 추가로 증정한다. 드리미 X40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로봇 스윙 기술이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유연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로봇팔 브러시가 확장·리프팅돼 꼼꼼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드리미는 팝업스토어 방문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 방문 후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는 전원에게 현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며, 추첨으로 배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준다. 알림 받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드림브리즈 룸스프레이와 자석 굿즈도 제공한다. 한편 드리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조정선 쇼호스트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현장 라이브 생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중 1시간 동안 20만원 할인 혜택과 방송 중 신제품 구매 시 7만원 상당 3중컷 브러시, 29만원 상당 헤어글로리(10명 추첨), 40만원 상당 제습기(3명 추첨)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4.06.17 15:21신영빈

코웨이 블루휠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우승·준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소속 선수들이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패스티벌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에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코웨이 노블 팀과 슈팅투게더 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코웨이 노블 팀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임동주, 윤석훈 선수와 비장애인 최용운, 주영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슈팅투게더 팀을 15대 11로 꺾고 우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슈팅투게더팀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김상열, 오동석 선수와 프로농구 출신 김병철, 정영삼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준우승을 기록했다. 코웨이 노블 팀의 임동주 선수는 "비장애인 선수로 함께 참가한 최용윤 감독은 제게 처음 휠체어농구를 소개해 준 분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경기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감동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4.06.17 11:36신영빈

샤오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출시

중국 샤오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X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는 진공과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6천Pa 흡입력과 180rpm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를 갖췄다. 먼지통 비움과 물걸레 패드 세척도 전자동으로 설계했다. 전자동 듀얼 배출 덕트가 10초 만에 먼지통을 비워주며, 대용량 먼지 봉투는 최대 75일 동안 비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 물걸레 패드 세척 시스템은 청소 후 빠른 회전과 강력한 물 분사 방식을 통해 물걸레 패드를 직접 비비면서 먼지를 제거한다. 젖은 걸레 패드는 바람으로 자동 건조한다. 또한 4L 대용량 물탱크로 최대 280m2 공간까지 물걸레질 할 수 있다. 청소 트레이를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전용 앱의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청소 진행 상황에 맞춰 본체에서 물을 자동 배출할 수 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은 밀리미터 수준의 인지 능력으로 장애물을 피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광각 인식으로 작은 장애물을 감지한다. 자율주행 LS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실내 환경을 360°로 정확하게 스캔하고 집안 구조를 파악해 청소 경로를 계획한다. 샤오미 미 홈 앱으로 집 밖에서도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원버튼으로 거실, 침실 또는 주방 바닥 청소를 지시하고 진공 청소와 걸레질을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은 4가지 청소 모드와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알렉사를 통한 음성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49만9천800원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6.17 10:17신영빈

화웨이 '하모니OS', 애플 iOS 앞질렀다..."中 OS 2위"

중국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의 iOS가 화웨이에 자리를 빼앗겼다. 13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하모니OS가 처음으로 애플 iOS를 앞질렀다. 이로써 하모니O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OS에 이어 중국 2위 OS로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7%까지 뛰어올랐다. 이 기간 iOS의 점유율은 20%에서 16%까지 낮아졌다. 이같은 iOS 점유율의 약화는 화웨이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국 시장의 애플의 아이폰 경쟁력이 약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애플은 13.7%로 탑5(오포, 아너, 화웨이, 비보, 샤오미)에서 밀려나 '기타' 군으로 편입했다. 중국에서 판매액도 1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8% 줄었다. 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8.%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OS와 iOS 점유율이 1분기 각각 77%와 19%를 차지한 가운데 화웨이의 하모니OS 점유율은 4%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모니OS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2% 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것이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의 계절성 판매량 하락으로 안드로이드OS의 올해 1분기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반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5G 채용율은 올해 1분기에 50%에 달했으며 지난해 1분기의 9%를 크게 웃돌았다. 화웨이의 공급망 중국 현지화가 이 비율을 한층 높일 것이란 기대다. 구글의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의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은 오는 21일 열리는 화웨이의 개발자대회에서 정식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2024.06.14 07:07유효정

한국IBM "생성형 AI로 더 복잡해진 IT, 자동화는 필수"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 환경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2028년까지 최대 10억 개의 앱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최근 발표한 왓슨x 플랫폼 관련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시간을 절약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사장은 "AI 기술 혜택을 기업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수립한 IBM의 4가지 원칙인 '개방성, 신뢰성, 맞춤형, 역량 강화' 등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IBM은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IBM은 통합가시성, 네트워크, 고객사의 기술 관련 비용, 인사이트 확보 자동화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인스타나(Instana)를 통해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영 상태에 대한 자동화된 통합가시성을 가질 수 있다. 앱티오(Apptio)를 사용하면 기술 투자에 대한 지출과 여기에서 창출된 비즈니스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해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자원 최적화 관리 솔루션인 터보노믹(Turbonomic)을 활용하면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시간대에는 중지하거나 과다 할당된 경우 자원을 줄여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낸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최근 AI 플랫폼이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GPU 자원 최적화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비용 및 GPU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제품에 더해 최근 IBM은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와 보안 수명주기 관리로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자동화하는 테라폼, 볼트 등의 제품을 제공하는 하시코프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시코프를 통해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다. 이은주 사장은 곧 출시될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툴인 IBM 콘서트도 소개했다. 왓슨x의 AI를 기반으로 하는 IBM 콘서트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문제를 식별, 예측, 해결책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도구는 고객의 기존 시스템에 통합되어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소스 리포지토리, CI/CD 파이프라인 및 기타 기존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의 데이터와 연결하고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세한 시각정보를 제공한다. IBM 리서치의 케이트 소울 생성형 AI 리서치 프로그램 디렉터는 최근 IBM에서 발표한 왓슨x 관련 정책, 기술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IBM은 IBM에서 성능이 가장 뛰어난 언어 및 코드 그래니트 AI 모델 제품군을 오픈 소스로 배포했다. 이로써 고객, 개발자, 글로벌 전문가들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오픈 소스 그래니트 모델은 개발 프로세스, 품질, 투명성, 효율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그래니트 코드 모델은 30억 개~340억 개의 매개변수 범위에서 기본형과 명령어 추종형 모델들로 제공되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코드 생성, 버그 수정, 코드 설명 및 문서화, 리포지토리 유지 관리 등의 작업에 적합하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자바, 고, C++, 러스트 등 116개 프로그래밍 언어가 학습되어 있는 그래니트 코드 모델은 IBM의 테스트 결과, 두 배나 큰 다른 오픈 소스 코드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등 다양한 코드 관련 작업에서 오픈 소스 코드 거대언어모델(LLM)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케이트 소울 디렉터는 LLM 성능을 높이기 위해 IBM과 레드햇이 함께 개발한 인스트럭트랩을 소개했다. 인스트럭트랩 방법론은 수십 년 동안 오픈 소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돼 온 것처럼 지속적이고 점진적 기여를 통해 기본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의 개발자는 인스트럭트랩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로 해당 비즈니스 도메인이나 산업에 특화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AI의 직접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IBM은 이 접근법을 왓슨x.ai 및 새로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오픈 소스 기여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은주 사장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가고 있으며, 복잡한 IT 환경은 생성형 AI 활용으로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IBM은 레드햇 , 왓슨X, 각종 자동화 도구를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윤영을 더 쉽게 하며, 기업에게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3 13:37김우용

엑스, 게시물 '좋아요' 전면 비공개 예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구 트위터)에서 게시물의 모든 '좋아요' 표시가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 게시물에 다는 '좋아요' 표시를 비공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가 이르면 오늘부터 '좋아요'를 타임라인에서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는 그동안 매달 8달러(약 1만1천원)를 내는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좋아요'를 비공개로 전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왔다. 앞으로는 해당 기능을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머스크 CEO는 더버지 보도가 나온 직후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엑스 사용자들이 '좋아요' 표시 때문에 공격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비공개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왕 하오페이 엑스 기술이사는 지난달 엑스 게시글을 통해 "'좋아요' 표시는 문제가 되거나 논란을 빚을 만한 게시물에 하는 경우에도 일반에 공개되기 때문에 X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게시물을 검색하는데 걸림돌이 돼왔다"며 "앞으로 엑스 게시물에 다는 '좋아요'를 비공개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1:25정석규

머스크, 또 스캔들…"스페이스X 직원들과 성관계, 일부에 출산 강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직원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는 전직 스페이스X 인턴 및 직원과 그의 가족, 친구 등 48명 이상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인턴 시절부터 머스크와 관계를 맺었고 이후 경영진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후 2년 간 근무하다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한 여성은 2016년 머스크가 자신과 성관계를 하면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직원은 2013년 일론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기를 낳을 것을 요구했으며, 자신이 이 제안을 거절하자 이에 머스크가 그의 임금인상을 거부하고 업무 성과에 대해 불평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여성은 2014년 머스크와 1개월 간 성관계를 가졌는데, 좋지 않게 관계가 끝나면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일론 머스크는 적어도 4명의 스페이스X 직원들과 관계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이번 보도에 대해 "완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를 다뤘다"며 “해당 보도가 스페이스X의 문화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1년 스페이스X 전직 직원 5명이 회사 전반에 '성희롱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폭로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약 4년간 스페이스X에서 인턴 엔지니어로 일했던 애슐리 코삭은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성희롱을 당했으며 상관을 포함한 동료들에게 사건을 보고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인사팀의 조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전 스페이스X 직원이 성적 학대와 차별을 주장하며 회사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현직 이사들과 마약을 하고 마약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측은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해왔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며, 보도에 대해 '잘못된 팩트'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4.06.12 15:59이정현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웹3 사업자, 이용자 이해 돕기 위한 노력 필요해"

"웹3 사업자들은 이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전문 용어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산업 핵심 용어를 모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이용자에게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블록체인과 NFT 등 게임산업이 집중하고 있는 주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밝히는 '제3회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웹3플랫폼본부장은 'XPLA! Web3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라는 내용으로 세션발표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외부에서는 컴투스 그룹을 아직도 게임회사라고 생각하는데,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미디어와 게임 등 여러 부분을 합쳐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XPLA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웹3 게임,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이다. 이 본부장은 "XPLA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허브로 창작자의 무한한 창의성이 자유롭게 발휘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Layer1 메인넷으로 올해 ▲기술 서비스 개선을 통한 게이머 중심의 사용성 강화 ▲게임특화 NFT로 소유 개념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실현 ▲EVM 호환성확보를 뛰어넘는 생태계 접근성 확대 계획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컴투스 그룹은 XPLA의 공식 NFT 마켓 플레이스 X-PLANET도 운영 중이다. X-PLANET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아트 중심으로 다양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X-PLANET은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사용자도 누구나 쉽게 NFT에 접근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다. 또한 XPLA 기반 통합 지갑 관리 서비스 X-PLANET 월렛을 통한 손쉬운 로그인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투스 그룹의 웹3 사업 성공 사례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IP NFT', '붕어빵 유니버스', 'X-PLANET 보트'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IP NFT는 원작사 토에이컴퍼니와 국내 퍼블리싱 권리를 보유한 대원미디어와 협업해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해당 NFT를 구매한 이용자들에게는 30여년만에 출시한 피규어 굿즈를 포함한 35주년 기념 굿즈 세트 혜택을 제공했다. 이 본부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후뢰시맨 프로젝트는 NFT와 오프라인 혜택이 결합된 프로젝트 운영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NFT 거래소 1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클래식 IP '붕어빵 타이쿤' 역시 웹3 세계관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십 붕어빵 NFT판매, 신작 게임 제작, 다양한 분야의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 등으로 IP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X-PLANET 보트 시스템의 경우 웹3와 웹2의 장점만을 모아서 제작됐다. XPLA에 온보딩하는 게임에 당연히 사용 가능하고, 외부에서도 결과를 바꿀수 없는 투표에 사용할 수 있다. 투표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공유해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강연 말미 웹3 프로젝트 대중화를 위한 제언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규제를 고려하더라도 모든 용어와 설명을 한국어로 병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웹3 용어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며 "산업 핵심 용어를 모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이용자에게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적 신뢰도와 웹3 대중화를 위해서 각 사업자들이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서비스와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4.06.12 13:57강한결

애플 iOS 18·워치OS 11 지원 중단 모델은?

애플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을 비롯한 차기 운영체제를 발표했다. iOS 18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새롭게 디자인된 사진 앱 등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전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7을 실행한 아이폰 모델이면 모두 iOS 18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10일 보도했다. iOS 18과 호환되는 아이폰 모델은 ▲ 아이폰XR ▲ 아이폰 XS, XS 맥스 ▲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11 프로 맥스 ▲ 아이폰 12, 12 미니 ▲ 아이폰 12 프로, 12 프로 맥스 ▲ 아이폰 13, 13 미니 ▲ 아이폰 13 프로, 13 프로 맥스 ▲ 아이폰 14, 14 플러스 ▲ 아이폰 14 프로, 14 프로 맥스 ▲ 아이폰 15, 15 플러스 ▲ 아이폰 15 프로, 15 프로 맥스 ▲ 아이폰SE(2세대) ▲ 아이폰 SE(3세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A17 프로 칩 탑재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이 필요하다. 또, 애플은 웹 사이트를 통해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운영체제 워치OS 11은 애플워치 4, 애플워치 5, 1세대 애플워치 SE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차기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OS 11과 호환되는 모델은 ▲ 2세대 애플워치 SE ▲ 애플워치6 ▲ 애플워치7 ▲ 애플워치8 ▲ 애플워치9 ▲ 애플워치 울트라 ▲ 애플워치 울트라2 모델이다.

2024.06.11 09:03이정현

"애플표 AI의 이름은 '애플 인텔리전스'"

애플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WWDC 2024 행사를 열고 애플표 인공지능(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기능의 이름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고 불릴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능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선택적으로 제공돼 사용자가 원치 않는 경우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애플의 AI의 처리 요구 사항은 아이폰 15 프로나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이패드, 맥의 경우 최소한 M1 칩이 탑재된 모델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본적인 AI 작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기기 내에서 작동한다. 즉, 모델은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의 온보드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된다. 기본적인 AI 작업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기기에서 AI 요청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애플 서버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조연설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AI 기능은 애플 뮤직, 애플 뉴스, 건강, 키노트, 페이지, 메일, 메시지, 참고, 알림, 사진, 사파리, 시리, 스포트라이트, 음성 메모 등 다양한 앱에서 적용된 새 AI 기능이 될 예정이다. 새 AI기능은 WWDC 2024 기조 연설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을 지원하는 오픈AI와의 제휴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전프로 헤드셋, 애플워치 및 TV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6.08 09:06이정현

"비번 입력 필요없어…iOS 18에 '비밀번호 앱' 도입"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iOS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 비밀번호 앱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애플의 비밀번호 앱은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 접속 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원패스워드(1Password), 라스트패스(LastPass)와 같은 타사 앱과 유사하게 작동할 예정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로그인 과정이 더 손쉽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미 애플 운영체제에는 로그인·비밀번호 저장 기능, 일회성 로그인 코드 지원, 사파리서 직접 비밀번호 생성하는 기능 등 다양한 비밀번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나 설정 앱에 숨겨져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찾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밀번호 앱은 애플 기기 전체에서 로그인, 비밀번호 등의 세부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는 설정 앱의 비밀번호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며 비전 프로와 윈도PC에서도 작동한다. 해당 앱에는 웹사이트 로그인·비밀번호, 와이파이 네트워크 비밀번호, 비밀번호 대신 페이스ID나 터치ID를 사용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기능인 패스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앱의 데이터가 웹사이트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애플은 새롭게 도입되는 비밀번호 앱을 통해 고객들이 더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복수의 웹 사이트와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4 행사에서 해당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07 10:39이정현

"4번 만에 성공"…사진으로 보는 '스타십' 시험 비행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달과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십 로켓이 6일(이하 현지시간) 4차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6일 오전 7시 50분(한국시간 6일 오후 9시50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발사 2분 41초 후 슈퍼헤비 로켓은 엔진 연소를 끝내고 스타십 우주선만 남긴 채 공중에서 분리된 다음 발사 장소와 가까운 멕시코만 바다로 귀환했다. 이후 스타십 우주선은 고도 210㎞에서 약 1시간 동안 예정된 지구 궤도를 돌다가 인도양 위에 안정적으로 착수했다. 이번에 스페이스X는 네 번째 시도 만에 성공적으로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마쳤다. 스페이스X 스타십의 도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 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는데, 우주선 발사 전부터 발사, 지구 귀환 장면까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천체 사진작가 앤드류 매카시(Andrew McCarthy)는 스타십 우주선의 33개 랩터 엔진 중 32개가 발사되는 장면을 포착해 엑스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비행에서 스타십 우주선의 지구 대기권 재진입은 다소 아슬아슬했다. 우주선 지구 대기권 통과 시 우주선 일부가 불에 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이 우주선은 호주 북서쪽 인도양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스페이스X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 우주선을 개발해왔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2024.06.07 10:38이정현

구글, 크롬에서 윈도우 앱 지원 예정

구글이 자사 소프트웨어 크롬 운영체제(OS)에서 윈도우 앱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가상화 업체 '카메요(Camey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전부터 카메요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던 구글은 이번 인수로 카메요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일로 카메요의 '버추얼 앱 딜리버리(VAD)'는 크롬OS에 통합된다. 기업들은 VAD를 통해 크롬OS에서도 윈도우 앱을 운용할 수 있다. 카메요 측은 앞으로 윈도우 앱과 크롬OS 간 통합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윈도우·크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윈도우 앱을 통한 IT분야 관리자들의 작업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보다 많은 앱들이 클라우드와 웹 기반 기술들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을 고려해, 향후 기업들이 윈도우 대신 크롬OS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글은 그동안 크롬OS 기반 노트북을 통해 교육 분야와 B2B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구글의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의 매출은 대부분 미국 교육 시장에서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커널리스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글로벌 크롬북 출하량에서 미국 비중은 80% 이상이었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크롬OS가 갖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이번 카메요 인수를 통해 기존 윈도우 고객을 흡수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것이다. 또 구글은 카메와의 기술이 크롬OS에 적용되면서 ▲앱 배포 단순화 ▲보안 강화 ▲생산성 향상 ▲IT 관련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구글 관계자는 "기존 앱과 웹 기반 앱 사용자 모두에게 원활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크롬OS의 기능과 카메요의 VAD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기존 소프트웨어를 유지하면서 IT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6 10:34정석규

네오위즈 '인텔라X', 카브 노드 운영자로 합류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카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고 5일 밝혔다. '카브'는 웹2·웹3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게임 및 AI 개발에 활용하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다. 약 100만 명 이상이 카브 ID를 발행했으며, 750개 이상의 게임 및 AI 관련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텔라 X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카브 노드는 탈중앙화 구조를 확립해 이용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장하고, 온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TEE)' 증명을 검증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브 플레이'에 인텔라 X 온보딩 게임을 연결하고, '인텔라 X 월렛'과 '카브 ID'를 연동해 이용자가 온보딩 게임을 즐기며 웹3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에서 인텔라 X 온보딩 게임들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테이킹 할 수 있는 토큰을 지급한다. 이는 추후 카브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이번 노드 투자를 통해 카브가 지향하는 탈중앙화와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온보딩 게임을 포함한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브 공동 창업자 빅터 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브 생태계의 일원이 된 인텔라 X를 환영한다"며 "기여와 보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인텔라 X의 참여로 양사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웹3 이용자가 데이터 및 자산을 소유하고 수익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5 16:42김한준

스페이스X 스타십, 6일 발사...4차 시험비행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달과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십 로켓이 오는 6일(현지시간) 네 번째 시험비행을 한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2일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타십은 비행 준비가 됐다”라고 밝히며,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발사 기지에 있는 높이 122m의 스타십 로켓의 사진을 올렸다. 발사 예정일인 6일은 종전 계획보다 하루 당겨진 것이다. 회사 측은 발사 시기를 변경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스타십 로켓은 2023년 4월, 2023년 11월, 올해 3월 14일까지 총 3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1차 발사 때에는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으며 공중 폭발했고 2차 발사 때에는 1, 2단 분리는 잘 이뤄졌지만 로켓 재사용을 위해 지상으로 돌아오던 1단부 로켓이 공중에 섬광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스타십 3차 발사에서는 우주선이 궤도 속도에 도달하는 등 중요 이정표를 달성했지만, 로켓의 1, 2단계 추진체는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하면서 교신이 끊긴 뒤 사라졌다. 4차 시험비행이 성공하면 스타십은 약 240km 지구 궤도에 진입, 이후 인도양에 낙하할 예정이며 먼저 분리되어 떨어진 슈퍼 헤비 로켓은 발사 장소와 가까운 멕시코 만 바다로 떨어질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임무 설명에서 "4차 비행 테스트는 궤도 달성에서 우주선과 슈퍼 헤비 로켓을 수거하고 재사용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주요 목표는 슈퍼 헤비 추진체를 이용해 멕시코 만에서 착륙 연소 및 부드러운 착수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3:54이정현

인텔 루나레이크, 저전력·고효율 목표로 경쟁력 강화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3분기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는 x86 프로세서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생각은 물론 AI PC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CPU와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 모두 경쟁에서 이길 것이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전 주 진행된 '인텔 테크투어 타이완' 기조연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CCG(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 테크투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연례 기술 행사다. 매년 새 프로세서 출시를 앞두고 각국 기자단에 강점과 특징 등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15개 국가와 지역에서 150개 매체, 227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 핵심은 오는 3분기 출시될 모바일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다. 이달부터 국내 포함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하반기 출시될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경쟁할 제품이다. ■ TSMC 위탁생산 타일과 메모리, 인텔 기술로 조립 전작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는 컴퓨트(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을 인텔과 TSMC가 생산한 다음 3차원 적층 기술 '포베로스'(FOVEROS)로 결합해 구성했다. 반면 루나레이크는 CPU 타일, 그리고 GPU와 NPU, 미디어 엔진 등 다양한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재배치/통합한 플랫폼 제어 타일 등 단 두 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LPDDR5X 메모리를 결합해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된다. CPU와 GPU가 한 메모리를 같이 쓰는 통합 구조로 애플 M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은 방식의 접근을 택했다. 한 다이(Die) 안에서 데이터가 오가므로 메모리를 분리했던 과거와 달리 지연시간과 면적은 줄이면서 대역폭은 높일 수 있다.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TSMC N3B), 그리고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만들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두 타일을 연결하는 베이스 타일은 인텔 22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 컴퓨트 타일 내 P·E코어, 전력 효율성 강화에 방점 컴퓨트 타일은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총 8개 코어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작업은 E코어가 먼저 처리하며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서 P코어가 작동한다. P코어와 E코어는 최근 강조되는 지표인 와트 당 성능, 다시 말해 전력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E코어 '스카이몬트'는 P코어 '라이언코브'보다 적은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 인텔 자체 검증 결과 전작(메테오레이크) 대비 클록 당 명령어 처리 성능은 P코어 최대 14%, E코어 최대 68%까지 향상됐다. 동영상 재생이나 대기 상태 등 단순한 작업만 처리하던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 성능도 전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됐다. P코어 한 개를 두 개처럼 쓰는 프로세서 효율 향상 기술인 '하이퍼스레딩'은 루나레이크에서 빠졌다. 하이퍼스레딩이 빠진 대신 IPC(클록당 처리 가능 명령어 수)를 크게 높여 성능 하락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인텔 관계자 설명이다. ■ 성능 높이고 전력소모 줄인 Xe2 GPU로 AI 가속 GPU는 게임이나 동영상 처리 뿐만 아니라 AI PC에서 중요도가 한층 커졌다. 고밀도 연속 AI 연산을 단시간에 처리하려면 GPU의 도움은 필수다. AI 연산 성능을 가늠하는 지표인 TOPS(1초 당 1조 번 AI 연산) 중 상당수가 GPU에서 나온다. 루나레이크의 GPU는 새롭게 개발한 Xe 코어 8개를 결합한 'Xe2'다. 내부 구조를 보완해 메테오레이크 대비 성능은 50% 가까이 늘어났다. AI 연산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행렬 관련 처리를 위한 XMX도 더해 AI 처리량은 1.5배 이상 향상됐다. Xe2 GPU의 AI 연산 성능은 최대 67 TOPS다. 디스플레이 규격은 2022년 하반기 정식 확정된 디스플레이포트 2.1, HDMI 2.1과 함께 노트북 직결 디스플레이 패널과 연결되는 eDP 1.5도 함께 지원한다. 처리가 쉽지 않은 차세대 코덱인 VVC(H.266) 재생도 지원한다. ■ AI 연산 성능 NPU 단독 48 TOPS, 최대 120 TOPS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빌드' 행사에서 PC 이용 이력을 추적하는 기능인 '리콜' 등을 담은 새로운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한 바 있다. 코파일럿+ PC는 40 TOPS 이상 NPU 탑재를 요구한다. 루나레이크에 탑재된 인텔 4세대 NPU인 'NPU 4' 성능은 전작(10.5 TOPS) 대비 3배 이상인 최대 48 TOPS까지 향상됐다. 과거 2개에 그쳤던 NPU 내 연산 장치를 최대 6개까지 늘리는 한편 작동 클록도 끌어올렸다. NPU와 GPU의 성능 강화에 따라 루나레이크의 AI 연산 성능도 세 자릿수까지 올라섰다. NPU 48 TOPS, GPU 67 TOPS와 CPU 5 TOPS를 합해 최대 120 TOPS까지 AI 연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 S/W 생태계 확대 위해 루나레이크 개발킷도 보급 AI PC의 쓰임새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 확보도 중요하다. 인텔은 이미 AI 모델 500개를 코어 울트라에 최적화하는 한편 에이수스와 협력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 기반 개발자 키트도 보급중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총괄은 "최대 120 TOPS를 실현 가능한 개발자 키트를 생산해 AI PC용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공급할 것이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로 개발돼 향후 등장할 '팬서레이크'(Panther Lake) 등 다음 제품과도 호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현재 루나레이크 제품화 단계인 'B0' 스테핑 단계 실리콘이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3분기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되며 오는 연말까지 20개 제조사가 8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2024.06.04 12:00권봉석

엑스, 공식 계정에 성인물 게시 허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 사용자가 성인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됐다. 4일(현지시간) 포천 보도에 따르면, 엑스는 사용자가 성인용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변경했다. 약관 변경 이전에도 엑스는 비공식적으로 일부 성인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유해·음란물(NSFW) 콘텐츠 게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성인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단, 성인용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람은 엑스에서 해당 게시물을 보기 전 경고를 표시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엑스 측은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우리는 성인이 자신의 신념·욕망·경험을 담은 콘텐츠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자율성을 믿는다"고 밝혔다. 포천에 따르면 '트위터 블루(Twitter Blue)'라는 엑스의 유료 구독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엑스에는 성인 콘텐츠가 증가했다. 트위터 블루는 포르노 배우가 성인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소셜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와 유사하게 콘텐츠 구독자에게 수수료를 청구한다.

2024.06.04 10:39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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