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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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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테크, 1분기 매출 16% 감소...삼성D 中스마트폰 OLED 사업 영향 풀이

인쇄회로조립(PCA)이 주력인 씨유테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 줄었다.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리지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기대를 밑돈 결과로 보인다. 응용처별로 IT 제품과 차량 리지드 OLED 부품 매출은 늘었지만, 비중이 큰 스마트폰 리지드 OLED 부품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PCA는 부품을 조립(Assembly)한 상태 인쇄회로기판(PCB)이다. PCA는 경성인쇄회로조립(RPCA)과 연성인쇄회로조립(FPCA), 경연성인쇄회로조립(RFPCA) 등을 모두 포함한다. PCA를 만들 때 표면실장기술(SMT)이 필요하다. 씨유테크는 지난 13일 공개한 1분기 보고서에서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 줄었고, 영업이익은 13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에서 올해 1분기 4%로 올랐다. 세부 매출 내역 중 씨유테크가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출' 변동폭이 가장 크다. 이 부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335억원에서 올해 1분기 190억원으로 43% 줄었다. 씨유테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65%에서 44%로 감소했다.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가장 크다. 해당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둥관(동관)법인과 톈진(천진)법인에서 모듈로 조립하는 리지드 OLED 매출과 직결된다. 둥관법인과 톈진법인에는 리지드 OLED 전용 모듈 생산라인이 있다. 씨유테크는 1분기 보고서에서 제품 판매경로에 대해 "SMT를 마친 FPCA(PCA·RFPCA) 양산품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에 납품해 최종적으로 삼성전자와 중국 휴대폰 업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FPCA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을 위한 부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 후 OLED 패널과 결합돼,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와 샤오미, 오포 등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씨유테크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씨유테크의 관련 매출 감소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판매하는 리지드 OLED 물량이 줄어든 결과로 추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A2 라인에서 리지드 OLED를 만들고, 이를 둥관법인과 톈진법인에서 리지드 OLED 모듈로 완성한다. 이들 법인에 리지드 OLED용 FPCA를 공급하는 업체는 씨유테크와 중국 업체 2~3곳이고, 물량 기준 씨유테크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샤오미 등의 감산 규모 합계는 1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BOE 등 현지 패널 업체는 리지드 OLED보다 제조원가가 높은 플렉시블 OLED를 헐값에 공급하고 있다. 플렉시블 OLED는 패널 외곽 부품을 일부 꺾을 수 있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씨유테크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은 줄었지만,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에 판매한 IT 제품(노트북·태블릿)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146억원)과 차량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67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 121% 늘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A2 리지드 OLED 라인에서 IT 제품과 차량 디스플레이 매출을 확대하려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비슷한 형태 OLED로 중국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집중 공략해 2023년부터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전세계 차량 OLED 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2026.05.14 11:45이기종 기자

DB글로벌칩, 인력감축 검토...수익성 개선 차원

삼성전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DB글로벌칩이 인력 감축을 검토 중이다. 수익성 개선 차원이다. DB글로벌칩은 지난 2023년 DB하이텍에서 분할해 설립한 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13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DB글로벌칩은 전체 인력 10~20%를 모회사인 DB하이텍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은 저연차 직원이다. 실적이 나쁜 DB글로벌칩은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실적이 좋은 DB하이텍은 별도로 직원을 뽑지 않아도 된다. DB글로벌칩은 지난해 적자전환했고 최근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629억원, 영업손실 165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21%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금값이 상승했고, DDI를 위탁생산하는 대만 UMC는 DB글로벌칩 등에 파운드리 공급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DDI에서 금은 칩을 패키지 기판이나 디스플레이 패널과 연결하는 범핑 공정과 본딩 공정에 사용한다. 현재 스마트폰 DDI는 대부분 UMC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다른 파운드리 업체를 고르기도 어렵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용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와 DB글로벌칩, 아나패스, 노바텍 등이 공급 중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용 DDI는 전량 시스템LSI가 납품한다.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용 DDI는 시스템LSI와 나머지 업체가 나눠 생산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모델별로 DDI를 업체 1~2곳이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익디투아이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원익디투아이는 지난달 보도자료에서 "스마트폰 OLED용 DDI를 처음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당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DDI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샤프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디투아이가 우선 DDI 납품을 노리는 모델은 하반기 양산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A18이다. 갤럭시A1 시리즈는 4G와 5G 모델을 더해 연간 출하량이 수천만대인 볼륨 모델이다. 삼성전자 OLED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DDI는 타이밍 컨트롤러(T-콘)를 내장한 제품이다. 업계에선 TED(T-con Embedded Driver IC)라고 부른다. 과거 삼성전자 DDI 공급망에서 매그나칩이 빠지면서 DB하이텍(이후 DB글로벌칩 분사)과 원익디투아이가 공급망에 추가됐다. 팹리스 자회사인 DB글로벌칩과 달리, 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은 최근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 등이 12인치 공정에 주력하며 8인치 생산능력을 축소하자, 전력반도체(PMIC) 등 8인치 수요가 DB하이텍으로 몰리고 있다. DB하이텍은 2분기부터 8인치 파운드리 공급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3972억원, 영업이익 2773억원 등이다. 전년비 각각 24%, 45% 올랐다.

2026.05.13 17:05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7에 BOE OLED 적용 검토...RFI 발송

삼성전자가 BOE에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7 일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관련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RFI는 제품사양 결정 후에 세트업체가 부품업체에 보내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 이전에 주고받는 문서다. RFI 단계에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BOE가 앞으로 RFQ를 받고, 제품 개발 단계 등을 거쳐야 하지만 삼성전자가 수년간 갤럭시S 시리즈 OLED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BOE의 갤럭시S27 시리즈 OLED 납품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BOE에 갤럭시S27 일반형 OLED용 RFI를 보낸 것은 OLED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용 OLED는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 중이다. BOE가 소량이라도 OLED 물량을 확보하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는 OLED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A57용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2곳에서 공급받고 있다.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지만 공급망 이원화로 패널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7 시리즈를 기존 3종에서 1종 늘린 4종으로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1종에 대해서 BOE로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대 초반부터 여러 차례 BOE에 갤럭시S 시리즈 OLED용 RFI를 보냈다. 최종 납품이 성사된 적은 아직 없다. BOE는 과거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73용 OLED를 CSOT와 함께 납품한 적은 있었다. 당시A73은 A시리즈 중에서 상위 모델이었지만 물량은 적었다. 이후 BOE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과 미국, 중국 등에서 OLED 특허분쟁, 영업비밀분쟁을 진행하며 삼성전자와 관계가 나빠졌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OLED,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 물량이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한 뒤 다시 삼성전자와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천옌순 BOE 회장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당시 BOE와 삼성전자가 TV용 LCD와 갤럭시 OLED 납품량을 주로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BOE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LCD 물량은 지난해 100만대 초중반에서 올해 400만대 내외까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6.05.11 16:20이기종 기자

시그마인텔 "中패널업체, 삼성 갤럭시S 일반형 OLED 공급 노린다"

시그마인텔이 중국 패널 업체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을 노리고 있다고 시사했다. 시그마인텔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 자료에서 "중국 플렉시블 OLED 업체들이 삼성전자 갤럭시A57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하고,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모델 OLED 공급을 타진 중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납품하는 물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전반적인 안드로이드폰 수요 약세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인텔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57용 OLED를 납품하는 중국 업체는 CSOT다. 갤럭시A57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퍼스트 벤더, CSOT가 세컨드 벤더로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OLED 납품을 노리는 중국 패널 업체는 BOE다. BOE는 과거에도 갤럭시S 시리즈용 OLED 납품을 타진한 바 있다. 최종 납품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또다시 삼성전자가 내년(2027년)에 출시할 갤럭시S27용 일반형 모델 OLED를 BOE에서도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BOE의 갤럭시S27 일반형 OLED 납품이 최종 성사돼도 전체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겠지만, 삼성전자로선 OLED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그마인텔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BOE와 CSOT가 갤럭시 OLED 물량을 다량 확보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기술력은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 문제도 있다. 삼성그룹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OLED를 저가에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플 아이폰 OLE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경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 또는 삼성전자 사업부들이 돌아가며 흔들릴 때 매년 꾸준히 수조원 영업이익을 올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캡티브 마켓'인 삼성전자 갤럭시 OLED 시장에서 유지해온 99% 내외 압도적 점유율이 흔들리면 고정비 해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샤오미 등의 감산 규모 합계는 1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는 리지드 OLED 물량도 올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플렉시블 OLED는 제조원가가 리지드 OLED보다 높지만, 패널 외곽 부품 일부를 꺾을 수 있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중국 패널 업체는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플렉시블 OLED를 헐값에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도 리지드 OLED를 사용했던 스마트폰 모델을 플렉시블 OLED로 바꾸고 있다.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A57용 플렉시블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에서 함께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망 이원화로 갤럭시A57용 OLED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6FE 모델 OLED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갤럭시A57과 S26FE는 같은 OLED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도 패널 업체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모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비중을 극적으로 낮추긴 어렵다. 시그마인텔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도 플렉시블 OLED 채용 확대 흐름을 볼 수 있다.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1억6600만대였다. 전년 동기(1억3900만대)보다 19% 늘었다.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와 리지드 OLED 물량을 더한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1억93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억200만대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리지드 OLED 물량만 놓고 보면 지난해 1분기 54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3600만대로 오히려 33% 급감했다. 시그마인텔은 1분기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상승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도하는 교체수요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요는 3년 내외인 단순한 제품 교체주기,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바꾸는 교체수요를 포함한다. 중국 패널 업체가 그만큼 싼값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 중이다. 시그마인텔이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이러한 헐값 납품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026.05.09 07:00이기종 기자

삼성D "특허침해금지·부당이득반환해야" vs. 톱텍 "작년 선고와 중복"

삼성디스플레이가 톱텍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착(라미네이션) 특허침해를 금지하고, 부당이득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톱텍은 "지난해 수원지방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온 위약벌(계약파기위약금) 청구소송에서 다룬 장비와 기술이 같기 때문에 부당이득 청구는 중복 제소이고, 더 이상 영위하지 않는 사업에 특허침해금지까지 청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허침해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이처럼 맞섰다. 형사사건 끝났지만 민사사건 진행 중 이번 사건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에 '엣지'(edge)를 구현하기 위해 톱텍과 함께 합착장비를 개발했는데, 톱텍이 관련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시작한 민·형사분쟁 중 일부다. 2018년 시작된 형사사건에선 2023년 톱텍 경영진 유죄가 확정됐다. 2019년 시작된 민사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수원지법에서 1심 판결이 나온 위약벌 청구소송 대상은 합착장비와 관련한 영업비밀이고, 당시 판결 대상에는 특허에 기술되지 않은 공정 레시피 등도 포함됐다"며 "(서울중앙지법 특허소송에서) 특허로 다루는 범위가 (수원지법 영업비밀분쟁보다) 넓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범위가 수원지법에서 (배상대상으로 인정된) 영업비밀보다 넓다면, 이전 수원지법 사건에서 주장하지 않은 기술요소가 무엇인지 등을 참고서면으로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톱텍은 "2018년 형사사건이 시작돼 압수수색을 받았고 2019년부터 관련 디스플레이 장비는 생산하려고 해도 생산할 수 없었다"며 "이미 관련 사업을 접었고, 코로나19 당시 마스크를 만들다 지금은 배터리 장비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특허침해금지까지 청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에선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폐기하라고 하는데, 폐기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쟁점 특허인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방법,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장치' 특허(등록번호 1849656)의 유효성과 무효성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 엣지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OLED를 기포 없이 밀착하는 것이 특허의 핵심이다. 이날 변론을 끝으로 특허침해소송 심리는 모두 마무리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대법원, 삼성D 특허 유효 재확인 앞서 톱텍은 해당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22, 23, 28항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해당 청구항 3개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서 2025년 12월 일부 승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허심판원 정정심판에서 특허 권리범위를 조정했고, 특허법원에서 22항과 28항이 유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톱텍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지난달 30일 기각됐다. 특허심판원에는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특허심판원이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법은 또 다른 민사사건인 위약벌청구소송에서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승소였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수원고등법원에 쌍방 항소했다. 형사사건에서 톱텍 경영진은 지난 202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 등은 실형이 확정됐고, 복역을 마쳤다.

2026.05.08 17:39이기종 기자

삼성D, OLED 합착 특허 유효 재확인...대법원, 톱텍 상고 기각

톱텍과 법적 분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착(라미네이션) 특허 유효성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하던 톱텍의 주장을 대법원이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은 해당 특허가 유효라는 취지로 다시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앞서 톱텍이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유효라고 판단한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사건에서 톱텍 주장을 기각(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특허심판원에 환송사건으로 접수됐다. 쟁점 특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방법,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장치' 특허(등록번호 1849656)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장비업체 요도가와메덱이 함께 출원(신청)해 2018년 등록한 특허다. 해당 특허는 곡면 OLED를 커버윈도에 합착하는 공정 기술을 다루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에 적용했던 '엣지'(edge)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OLED를 기포 없이 밀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 OLED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톱텍은 해당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22, 23, 28항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해당 청구항 3개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서 2025년 12월 일부 승소했다. 일부 승소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법원에서 청구항 23항을 빼고 22항과 28항이 유효라고 주장했는데, 특허법원이 모두 인용했다. 톱텍은 이후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번에 기각됐다.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된 특허심판원에선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 판단은 하급심(특허심판원) 판단을 구속한다. 해당 특허에 대한 정정분쟁도 진행 중이다. 정정분쟁은 특허 권리범위를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4년 10월 해당 특허 일부 정정에 성공하자, 톱텍이 정정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2025년 12월 특허심판원이 기각했다. 톱텍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지난 2월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은 위약벌(계약 파기 위약금)청구소송과 특허침해소송 등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은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승소였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수원고등법원에 쌍방 항소했다. 형사사건에서는 지난 2023년 톱텍 경영진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이때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의 3년 징역형도 확정됐다. 톱텍의 일부 임직원도 2심에서 각각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2026.05.07 11:06이기종 기자

LGD, SID서 3세대 차량 탠덤 OLED 첫 공개..."연내 양산"

LG디스플레이가 5~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6(아래 SID)' 전시회에서 3세대 차량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처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연내 양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는 소자를 적층해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주도권을 확보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2세대 탠덤 OLED를 양산한 뒤, 3년 만에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3세대 탠덤 OLED, 수명 2배 이상 확대 3세대 탠덤 OLED는 차량 디스플레이용으로 설계했다. 기존 대비 소비전력은 18% 아끼고, 수명은 2배 이상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1200니트 휘도로 상온에서 1만5000시간 이상 구동해도 화질 저하가 없다"고 강조했다. 3세대 탠덤 OLED 소자는 정공과 전자 이동 최적화를 통해 열화(Degrad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딥 블루 도판트를 적용해 높은 색 순도와 색 재현율, 고휘도, 저전력, 장수명 등 장점을 강화했다.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는 연내 양산을 시작하고, 이후 IT 등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OLED도 공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차량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OLED를 탑재했다. 해당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설계 자유도가 높다. 휴머노이드 업체마다 상이한 로봇 디자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장소와 온도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안정적 내구성과 고휘도, 장수명을 동시에 보장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 기술을 적용한 TV용 OLED는 정교한 픽셀 구조와 고도화 알고리즘을 더해 빛 효율을 높였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업계 최저 수준 초저반사율(0.3%)을 구현했다. 27인치 540/720Hz OLED,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드 지원 27인치 540/720Hz DFR(주사율∙해상도 변환) OLED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고를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 적합하다. 고해상도 모드는 화려한 그래픽 기반 게임에 최적화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QHD 해상도, 540Hz 주사율을 동시 구현한다. 이 제품은 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 39인치 5K2K 고해상도 커브드 OLED 등 게이밍 모니터, 5K 220PPI를 지원하는 27인치 OLED도 선보인다. 5K 220PPI 27인치 OLED는 적녹청(RGB) 스트라이프 구조와 개구율을 높이는 새로운 패널 설계로 색 선명도와 정밀도는 높이고 색 번짐, 색 프린지 등 왜곡 현상은 최소화했다. 16인치 노트북용 탠덤 OLED는 기존 OLED보다 두께와 무게를 낮추면서도 저소비전력 성능을 통해 배터리를 2.3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최적화한 차량 디스플레이도 볼 수 있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57인치 필러투필러(P2P) 패널, 천장에 말려있다 내려오는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을 콘셉트카 형식으로 전시한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보적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 OLED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1:26이기종 기자

삼성D, SID서 '500니트' EL-QD 전시...올해의 우수논문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5~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6(아래 SID)' 전시회에서 사양을 강화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전계발광-퀀텀닷'(EL-QD) 등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EL-QD, 휘도 향상 EL-QD는 전기신호로 적녹청(RGB) QD 픽셀을 직접 발광하는 전계발광 방식 기술이다. QD 장점인 색 정확도를 부각하고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유기재료인 OLED에서 나온 청색 빛이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색을 구현하는 광발광(PL) 방식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지난 SID 2024에서 'QD-LED'로 소개했고, SID 2025부터 'EL-QD'로 전시하고 있다. 업계에선 'QD-EL'로 부른다. 올해 SID에선 EL-QD를 ▲업계 최고 휘도 500니트 18인치 ▲400니트 6.5인치 등 2종 전시한다. 두 제품 모두 전년비 휘도가 각각 25%(400→500니트), 33%(300→400니트) 향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구조 최적화를 위한 표면처리, 입자간 거리 조절로 EL-QD 안정성과 발광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SID '올해의 우수 논문'(Distinguished Paper)에 뽑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발광효율 개선은 단순한 밝기 향상을 넘어 소비전력 감소로 이어진다"며 "EL-QD가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고연산 환경에서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 감소와 배터리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3000니트·BT.2020-96 광색역 지원 '플렉스 크로마 픽셀'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 모드(High Brightness Mode, HBM) 기준 최대 화면밝기 3000니트에 BT.2020-96 광색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OLED 기술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을 처음 공개한다. 고휘도 모드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성을 활용해 조도가 높은 야외에서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로 높이는 기술이다. BT.2020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UHD와 HDR 방송을 위해 제정한 색 공간 표준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중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이 가장 넓다. DCI-P3보다 1.7배 넓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발광소자인 인광감광형 형광(PSF)을 적용해 OLED 색순도와 색재현력을 높이고, 편광판을 내재화한 저전력·고휘도 기술(LEAD)을 접목해 고휘도 모드에서 최대 화면밝기 3000니트를 지원하면서도 유기재료 수명 저하가 없는 광색역 OLED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색역은 BT.2020 기준 70% 내외이고, 플렉스 크로마 픽셀은 BT.2020 기준 96% 이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업계에서 BT.2020 표준에 맞추기 위해 색 순도를 높이고 휘도를 낮춘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플렉스 크로마 픽셀은 독보적 LEAD 기술을 바탕으로 유기재료 성능과 광학구조를 최적화해 장수명, 고휘도, 광색역 특성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6.8인치 화면에 화소밀도 500PPI(Pixels Per Inch)를 구현한 센서 OLED도 공개한다. 지난해 SID에서 선보인 374PPI보다 화소밀도가 33% 높다. 상용화된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이다. 센서 OLED는 OLED 소자와 유기 포토다이오드(OPD)를 함께 증착해 패널에 내재화했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심박수와 혈압 등 사용자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센서 OLED는 RGB 픽셀과 유기 포토다이오드 픽셀을 하나의 층에 배열하는 구조적 특성으로 고해상도 구현이 쉽지 않다"면서도 "고도의 패널 설계와 미세공정 제어 기술로 500PPI 해상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센서 OLED는 사생활 보호 기술(FMP)을 결합했다. 기존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가 측면 시야를 차단해 옆에서 볼 때 완전히 검은 화면으로 보이지만, 이 제품은 픽셀 구동 방식을 변경해 측면에서 볼 때 민감정보만 가리고 기존 배경화면은 보인다. 차량용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전시...200PPI 지원 차량 계기판 형태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도 선보인다. 이 제품 화소밀도는 200PPI다. 지난해 SID에서 공개한 제품(120PPI)보다 67%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차량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200PPI 수준이어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 완성도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마이크로 LED 기반 스트레처블 제품은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계 화면이 늘어나거나 변형돼, 운전자에게 시각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면서도 텍스트와 그래픽을 선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제품 개발을 위해 브리지 구조 내 픽셀 밀도를 기존보다 2배 높였다. 브리지 구조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서 픽셀이나 LED 소자가 위치한 고정 영역을 연결해 패널이 늘어나도 전기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픽셀 구조를 고안해 브리지 구조 내 보다 많은 화소를 집적해 고해상도 제품을 구현했다"며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과 결합하면 운전자 주행 상황에 맞춰 화면을 동적으로 조정해 시인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ID 2026에서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로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0:36이기종 기자

특허심판원, SFC 청색 OLED 특허 유효 판단...SK머티리얼즈JNC 주장 기각

특허심판원이 SFC의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했다. 지난 3월 대법원이 경쟁사인 SK머티리얼즈JNC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도 유효라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됐던 특허다. SFC로선 4년 전 특허심판원이 무효라고 판단했던 것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30일 SFC의 청색 OLED 특허 '다환 방향족 유도체 화합물 및 이를 이용한 유기발광소자'(등록번호 2094830)에 대해 유효라고 판단(심결)했다. 해당 특허는 청색 OLED에서 핵심인 형광 도판트 기술이다. 앞서 지난 2020년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한 SK머티리얼즈JNC(한국JNC)는 SFC의 '830 특허의 청구항(권리범위) 1, 5~10, 17, 18항 등 9개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이번에 특허심판원이 모두 기각했다. SFC는 우여곡절 끝에 특허가 유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2년 SK머티리얼즈JNC 주장을 수용해 해당 특허 청구항 9개항이 모두 무효라고 심결한 바 있다. 이후 SFC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 판단을 뒤집었다. 그러자 SK머티리얼즈JNC는 대법원에 상고했고, 대법원은 상고심 본안 심리를 열기로 결정했다. 대법원이 특허사건에서 본안 심리를 여는 사례가 적기 때문에 SK머티리얼즈JNC 측에선 SFC 특허 무효화가 가능하다고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3월 중순 SK머티리얼즈JNC 주장을 기각했고,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특허심판원도 이번에는 SFC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컸다. 대법원 판단은 하급심(특허심판원) 판단을 구속한다. 두 업체는 청색 OLED 도판트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SF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의 합작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청색 OLED 형광 도판트는 대부분 SFC가 공급한다. SK머티리얼즈JNC는 일시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청색 OLED 형광 도판트를 공급한 바 있다. 한편, SFC는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협력사를 초청해 개최한 2026 상생협력 데이에서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효율∙장수명 특성을 지닌 신규 유기재료를 개발하고 핵심 분자 골격을 확보하는 등 생산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6.05.02 11:15이기종 기자

삼성D "IT 8G OLED 신규 양산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 추진"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양산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패널은 애플의 첫번째 OLED 맥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0일 1분기 실적자료에서 하반기 중소형 사업 전망에 대해 "시장 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차별화 기술 기반 프리미엄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8.6세대 IT OLED 신규 양산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6세대 IT OLED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3년 4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하겠다고 밝힌 A6 라인이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부터 이곳에서 IT OLED를 연간 1000만대(14.3인치 기준) 생산하고, 전체 매출의 20%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말부터 애플 맥북 OLED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외신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OLED 맥북 출시가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는 추정이 확산한 상황이다. 이 추정과 별개로, 패널을 2분기 말부터 양산한다는 일정은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맥북을 조립하는 폭스콘에 3분기부터 OLED를 공급할 예정이다. 애플의 첫번째 OLED 맥북은 14인치와 16인치 프로 라인업 2종으로 나올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출하량 목표는 올해 말까지 20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대형 사업 전망에 대해선 "최상위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모니터 고객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퀀텀닷(QD)-OLED 라인업에 83인치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TV용 라인업은 55, 65, 77인치 3종이었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83인치 TV용 QD-OLED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껏 삼성전자는 83인치 OLED TV 패널을 모두 LG디스플레이에서 조달했다. 삼성전자 OLED TV 라인업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 중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모니터용 27인치 240헤르츠(Hz) UHD(4K) QD-OLED 공급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올해 4분기에 납품할 수 있다. LG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노트북용 중소형 적녹청(RGB) OLED는 공급받고 있지만, 대형 QD-OLED를 납품받은 사례는 없었다.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은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00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1000억원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BOE로부터 받은 특허 로열티 덕에 영업이익(2조원)이 시장 추정치(1조원)를 크게 웃돌았다.

2026.04.30 11:31이기종 기자

LG디스플레이, 작년 대형 OLED 기판 투입능력 5% 감소

LG디스플레이의 2025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input capacity)이 전년보다 5% 감소했다. 2024년엔 전년비 28% 늘었는데 지난해 소폭 줄었다.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라인에 직접 투입해 생산할 수 있는 원장 매수를 말한다. 투입능력은 라인 가동률에 따라 설계 기준 생산능력(design capacity)보다 작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사업보고서(Form 20-F)에 따르면 2025년 8.5세대 대형 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모두 월 126K(12만6000장)였다. 파주 OP1 공장은 월 35K, 중국 광저우 OLED 공장(CO)은 월 91K였다. 1년 전인 2024년 대형 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파주 OP1 공장 월 58K, 광저우 OLED 공장(CO) 월 75K 등 월 133K였다. 파주 OP1 공장 유리기판 투입능력이 2024년 월 58K에서 2025년 월 35K로 줄었고, 광저우 OLED 공장(CO)의 유리기판 투입능력이 같은 기간 월 75K에서 월 91K로 늘었다. 광저우 OLED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파주 OLED 공장(CO) 가동률을 낮췄다. 과거 LG디스플레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던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하면 연도별 대형 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2021년 월 175K ▲2022년 월 160K ▲2023년 월 104K ▲2024년 월 133K ▲2025년 월 126K 등이다. 파주 OP1 공장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2021년 월 86K ▲2022년 월 70K ▲2023년 월 39K ▲2024 월 58K ▲2025년 월 35K 등이다. 광저우 OLED 공장(CO)은 ▲2021년 월 89K ▲2022년 월 90K ▲2023년 월 65K ▲2024년 월 75K ▲2025년 월 91K 등이다. 광저우 OLED 공장(CO) 가동률이 줄곧 파주 OP1 공장보다 높았다. 유리기판 투입능력이 가장 컸던 2021년에는 코로나19 특수가 있었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6월 하반월부터 1년여간 이어진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급등으로 LCD와 OLED의 가격차가 좁혀졌고 OLED 수요도 함께 늘었다.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출하량 770만대는 역대 최대치였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대형 OLED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전년비 감소했지만, 대형 OLED 사업은 지난해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광저우 OLED 공장 일부 감가상각이 끝났고,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OLED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2025년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제품 6세대 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2024년과 비슷했다. 파주 AP4 라인 투입능력은 ▲2021년 월 31K ▲2022년 28K ▲2023년 월 45K ▲2024년 월 47K ▲2025년 월 47K 등이다. 이곳에선 아이폰 OLED를 만든다. AP5 라인 투입능력은 ▲2024년 월 17K ▲2025년 월 15K로 소폭 줄었다. 이곳에선 아이패드 OLED, 아이폰 OLED를 모두 만들 수 있다.

2026.04.29 16:05이기종 기자

LGD 게이밍 OLED,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고를 수 있는 27인치 540/720Hz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SID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가 있다. 27인치 540/720Hz DFR(주사율∙해상도 변환) OLED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한다. 고주사율 모드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현존 최고 수준인 720Hz 주사율, HD 해상도를 지원해 잔상이나 번짐 현상을 차단한다. 고해상도 모드는 화려한 그래픽 기반 게임에 최적화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QHD 해상도, 540Hz 주사율을 동시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주사율이 500Hz를 넘으면 화질이 떨어지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 패널은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최고 등급 '클리어MR(Clear Motion Ratio) 21000' 인증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열린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적 OLED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0:00이기종 기자

삼성D, 2번 접는 트라이폴드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2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SID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가 있다. SID는 28일(현지시간)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한 폼팩터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양산한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mm다.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다. 내부 테스트에서 50만번(상온 상태)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번 접는 제품보다 트라이폴드에서 최대 1.6배까지 커지는 폴더블 패널 단면 미끄러짐 현상과 내구성 문제를 신규 점착제와 스트레스 분산 설계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막층을 여러 겹 쌓은 폴더블 패널은 접었다 펼 때 층과 층 사이 패널 단면 수직배열이 틀어지는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트라이폴드는 하나의 화면에 접힘축이 2개여서 패널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8번 받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문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열린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은 "안으로 2번 접는 멀티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4.29 08:40이기종 기자

"노트북 OLED 공급과잉, 2029년 맥북에어 출시 후 해소 전망"

현재 노트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이고, 이러한 공급과잉은 2029년 애플의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생산능력 확대 속도보다 수요 성장세가 더디기 때문이다.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은 2029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함께 개최한 '트렌드포스 로드쇼 코리아 2026' 컨퍼런스에서 "올해도 노트북 OLED 출하량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모멘텀은 둔화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등 가격 상승이 OLED 수요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완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되면 노트북 OLED 채용 가속"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을 1350만대, 최대 생산능력을 2700만대로 추정했다. 앞으로 출하량과 최대 생산능력이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수급 비율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추정치는 출하량 3850만대, 최대 생산능력 6040만대 등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2분기 이후 레노버와 HP가 노트북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보급형 OLED를 대거 채용하기 시작했다"며 "2026년 애플이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하고, HP와 델 등 미국 업체가 기업용 노트북에 OLED 적용을 늘리면 모든 가격 제품군에서 OLED 침투가 가속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2029년 OLED 맥북 에어가 출시되면 OLED 노트북은 대중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고, 2030년에는 중국 패널 업체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에이수스와 에이서 등도 OLED 노트북 시장에서 공세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다른 노트북 업체도 OLED 채택을 늘리면 2030년 이후 IT 8세대 OLED 라인도 수익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HKC와 티엔마의 결정은 변수다. 트렌드포스는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이 심해지고, 노트북 OLED 수급 균형 달성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올해부터 IT 8세대 OLED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고, CSOT와 비전옥스는 IT 8세대 OLED 라인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HKC와 티엔마까지 가세하면 노트북 OLED 공급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은 1150만대,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은 7.4%로 예상됐다. 2029년엔 출하량 3570만대와 침투율 21.6%, 2030년엔 출하량 4680만대와 침투율 28.2% 등으로 기대됐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 예상 순위는 ▲1위 레노버 ▲2위 HP ▲3위 에이수스 ▲4위 삼성전자 ▲5위 애플 등이다. 지난해 3위였던 HP가 올해 에이수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HP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에버디스플레이 등에서 OLED를 조달한다. 에이수스는 지난 2024년엔 이 부문 1위였지만, 사업 규모가 레노버나 HP보다 작고 OLED 라인업 확대에 보수적이어서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추정됐다. "CSOT·BOE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 검토" 한편, 올해 모니터 OLED 수요는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제조원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OLED 모니터 수익성이 높아서 세트 업체가 출하량 확대에 적극적이다. 모니터 OLED 시장에서 주요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 필요한 메모리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모니터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만들지만 CSOT와 BOE 등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연도별 모니터 OLED 출하량 전망치는 ▲2026년 480만대 ▲2027년 600만대 ▲2028년 730만대 ▲2029년 900만대 ▲2030년 1010만대 등이다.

2026.04.28 22:26이기종 기자

옴디아 "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7% 감소 예상"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 줄어들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다. 플렉시블 OLED 출하량 7년 만에 첫 감소 예상 2026년 스마트폰 OLED 예상 출하량은 7억7800만대다. 2025년 8억3700만대보다 5900만대 적다. 2025년 출하량은 2024년 8억대보다 3700만대 많았는데, 2026년 감소폭 예상치(5900만대)가 더 크다. 기술별로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2025년 6억8400만대에서 2026년 6억5100만대로, 리지드 OLED 출하량은 2025년 1억5300만대에서 2026년 1억270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가 전망됐다. 리지드 OLED 출하량은 2025년(1억5300만대)에도 2024년의 1억6900만대보다 1600만대 줄어든 바 있다. 옴디아는 리지드 OLED 출하량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에는 스마트폰 업체가 리지드 OLED를 플렉시블 OLED로 바꾸려는 움직임 영향도 있다고 풀이했다. 플렉시블 OLED는 일부 부품을 휠 수 있어서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다만, 플렉시블 OLED는 캐리어 글래스 위에 폴리이미드(PI) 바니시를 굳혀 PI 기판을 만들고, 이후 캐리어 글래스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공정 등이 추가된다. 해당 공정이 없는 리지드 OLED보다 제조원가가 높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전작인 A56은 리지드 OLED를 사용했는데, A57은 플렉시블 OLED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제조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두 곳에서 A57용 플렉시블 OLED를 공급받고 있다. 플렉시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등이 만들고, 리지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비전옥스 등이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를 애플에만 납품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 "시장 수요 위축...애플 반사이익 가능성" 올해 전체 스마트폰 OLED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애플은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 애플은 제품 마진이 크고, 중국 경쟁사보다 반도체 공급망이 안정적이다. 다른 업체와 스마트폰 가격차가 좁혀지면 애플은 공격적 판매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목표치를 낮추고 있다. 저가품은 제조원가가 상승하면 마진을 남기기 어렵다. 옴디아는 수요 둔화로 중국 패널 업체가 OLED를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장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OLED 시장을 놓고 현지 패널 업체와 경쟁하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부담요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에 OLED를 납품 중이다.

2026.04.28 01:00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올해 미니 LED TV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출하량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미니 LED TV는 미니 LED를 후면광원(BLU)으로 사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이다. 미니 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대표적인 하이엔드 제품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미니 LED TV 출하량을 248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 1330만대보다 86% 많다. 올해 업체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 전망치는 ▲삼성전자 32%(794만대) ▲TCL 25%(620만대) ▲하이센스 22%(546만대) ▲샤오미 6%(149만대)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이 각각 19%, 16%로 모두 3위였다. 2024년에는 TCL이 22%로 1위, 하이센스가 21%로 2위였고, 2025년에는 TCL이 27%로 1위, 하이센스가 26%로 2위였다. 삼성전자는 미니 LED TV를 처음 출시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위였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OLED TV도 출시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수년간 중국 업체들이 공급망 통합으로 미니 LED 비용을 최적화했고, 덕분에 전세계 TV 시장 내 미니 LED 제품 침투율이 올해 처음 1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응한 보급형 제품 M70·M80 확장 전개 등으로 올해 이 시장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TV용 OLED 출하량은 지난해와 같은 720만대로 예상됐다. TV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2곳만 양산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OLED TV 패널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패널 업체들이 티어-1 TV 업체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 중이어서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어-1 업체는 OLE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TV용 LCD 출하량은 지난해 2억4980만대보다 2.6% 줄어든 2억4330만대로 예상됐다. 시장 내 비중이 큰 소형 TV 제품군 축소가 올해 TV용 LCD 출하량 전망치 감소 원인이다. 올해 업체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삼성전자 3500만대 ▲TCL 3167만대 ▲하이센스 2951만대 ▲LG전자 2250만대 등이다. 지난해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변화가 없고 LG전자는 2.5% 감소가 예상됐다.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3.0%, 0.6% 상승이 기대됐다. TCL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소니의 TV 출하량은 지난해 374만대에서 올해 356만대로 4.7% 감소가 전망됐다. 올해 TCL(3167만대)과 소니(356만대)의 TV 출하량 전망치 합계는 3523만대로, 삼성전자의 3500만대보다 많다.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지난해 1억9620만대보다 1.0% 줄어든 1억9422만대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TV 시장에선 메모리 반도체 조달 경쟁력이 높은 대형 브랜드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이 작은 소형 브랜드는 메모리를 현물가격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 대형 브랜드는 고정거래가격 기반으로 메모리를 대량 확보해 비교적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2026.04.25 00:06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삼성D의 TV용 83인치 QD-OLED 적용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5, 65, 77인치 OLED TV에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플랫패널HD(Flatpanels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보인다. 83인치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조달한 TV용 W-OLED 크기란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0년부터 W-OLED 납품을 논의할 때 돌파구를 연 모델이 83인치였다. 당시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LG디스플레이 W-OLED 채용에 부정적인 삼성그룹을 상대로 "해외 유통업체와 W-OLED TV 출시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신의 때문에라도 W-OLED 패널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W-OLED는 83인치 한 모델에 그쳤지만, 이후 42, 48, 55, 65, 77, 83인치 등으로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전자 83인치 OLED TV 라인업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QD-OLED가 W-OLED보다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QD-OLED 제품을 상위 라인업에 놓을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같은 라인업에 두면서 완제품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지역별 판매 모델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W-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이어서, 빛이 회로에 가려지거나 컬러필터를 거치며 휘도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QD-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구조에 QD 색변환층을 추가해 휘도에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83인치 OLED TV 신제품은 W-OLED만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83인치 QD-OLED TV를 출시하기로 결정하면 내년 신제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든 크기 TV·모니터 QD-OLED가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2026.04.24 17:02이기종 기자

LGD, "대형 OLED서 모니터 비중 20%로 확대 목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에서 모니터 패널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형 W-OLED는 TV와 모니터 등에 적용하는데, 모니터 패널 수익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사업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전체 (W-OLED) 출하량 내 (모니터 패널) 비중을 지난해 10% 초반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용 OLED에 대해선 "글로벌 선도업체와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저가 라인업도 확대해 (중략)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모니터 OLED 출하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전망과 일치한다. 지난 3월 AVC리보는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 330만대였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사업은 그간 모니터보다 TV 패널에 주력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컨텀닷(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산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 W-OLED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W-OLED 물량이 늘었고,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감가상각도 지난해 절반 이상 끝났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W-OLED 라인업에 추가한 보급형 모델은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과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늘려야 한다. IT 8세대 OLED 투자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도 신중한 태도를 반복했다. 컨콜 중 '경쟁사들이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는데, 투자계획을 알려달라'고 묻자,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모니터 등이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도 "(중략) IT 제품은 고객과 제품 사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려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략) 전방 OLED 수요 가시성이 명확해지는 시점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수요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미래 시장 준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 중"이라며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 맞춰 늦지 않게 대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T 제품 OLED 전환 (흐름)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중형 투자를 하지 않아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고객별, 제품별로 수렴하는 고객 요구가 저희 생산능력을 초과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또 다른 중형 OLED 기술로 주목받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이립'(eLEAP)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정철동 사장은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공시한 1조1000억원 신규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당사 신기술 적용이 결국 고객사 신기술 적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22일 공시에 대해 향후 애플이 아이폰 OLED에 적용할 예정인 새로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인 'LTPO플러스(+)' 등 신기술에 대비하려는 목적이란 추정이 나온다. 6세대 연구개발(R&D) OLED 라인 구축도 이번 공시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2조원대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필수 경상투자,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22일 공시한 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도 같은 맥락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설비투자는 2조원대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미래 성장 준비와 재무건전성 확보 사이 균형점을 찾아 신중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IT 제품 패널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질문에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관련) 매출과 물동이 감소했지만 제품 믹스 강화 등으로 손익을 개선했다"며 "(중략) 제품 차별화에 기초해 하이엔드 중심 고객 구조를 고도화하고, (중략) 전년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 중심 출하 확대로 전체 면적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증가를 예상한다"며 "면적당 판가는 모바일 제품군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10% 초중반 수준 하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도 흑자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인력 구조조정 규모가 흑자폭의 변수다. 1분기 실적은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당기순손실 5757억원 등이다. 매출(5조5340억원)과 영업이익(1467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을 밑돌았다. 당기순손익(5757억원 손실)도 컨센선스(50억원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2026.04.23 18:01이기종 기자

LGD, 1분기 영업익 1467억원...컨센서스 소폭 하회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당기순손실 575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7%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 줄었고, 영업이익은 1100억원(338%) 늘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13% 줄었다. 매출(5조5340억원)과 영업이익(1467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을 밑돌았다. 당기순손익(5757억원 손실)도 컨센선스(50억원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하이엔드 전략고객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절감, 운영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8% 급증했고,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라고 덧붙였다. 1분기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 확대된 60%였다. 면적당 판가도 같은 기간 55% 상승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 패널 16% ▲IT(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 패널 37% ▲모바일 패널과 기타 제품 37% ▲차량 패널 10%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공급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형 사업은 차별 경쟁력을 보유한 탠덤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확대한다"며 "최근 OLED로 빨리 전환 중인 모니터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사양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장벽도 높아졌다"며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3:45이기종 기자

LG디스플레이, 1.1조원 신규시설 투자...LTPO+ 등 대응

LG디스플레이가 1조1000억원 신규시설 투자를 22일 공시했다. 투자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 목적은 "OLED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기반 강화"다. 투자기간은 2028년 6월까지 2년간이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신규시설 투자에는 새로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인 'LTPO플러스(+)', 또 다른 신기술 등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TPO플러스는 소비전력에 강점이 있다. 애플은 향후 아이폰 OLED에 LTPO플러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6세대 연구개발(R&D)용 OLED 라인 구축도 신규시설 투자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 P9과 P10 등에 구축한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OLED 생산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성수기에 R&D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6세대 R&D용 OLED 라인 생산능력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500장(7.5K) 규모로 알려졌다. 당장 양산을 목표로 구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 OLED 생산능력인 월 45K(P9), 아이패드 OLED 생산능력인 월 15K(P10)와 동일선상에 놓긴 어렵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1조2600억원 투자도 집행 중이다. 자이씨앤에이, 동일씨앤이, 자이에스앤디 등은 지난해 8~9월 LG디스플레이 'P10 확장투자 클린룸·유틸리티'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P10 클린룸·유틸리티 확장투자 건설공사는 TFT 공정 추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의 CoE(Color filter on Encap) 적용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를 집행 중이다. CoE는 기존 OLED에서 외부광 반사를 막는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바꾸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대체한 기술이다. 편광판을 빼서 빛 투과율이 높고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1조2600억원 투자 중 7000억원은 파주 전공정(패널) 라인, 5600억원은 베트남 후공정(모듈) 라인 투자에 사용한다. 투자 집행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지난해 하반기 아이씨디(2025년 11월, 251억원)와 DMS(2025년 11월, 143억원) 등이 LG디스플레이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 종료일은 모두 올해 6월이다.

2026.04.22 19:38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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