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OLE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4월 모니터 LCD 가격 상승 지속...노트북용은 하락세 진정"

4월 모니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노트북 LCD 가격은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17일 전망했다. 모니터와 노트북 등 IT 시장에선 LCD 제품 비중이 절대적이다. 모니터 패널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은 원재료와 부품 가격 상승, 공급 제약 등이다. 수요 면에선 모니터 업체의 패널 재고비축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반기 쇼핑철 '618'을 앞둔 패널 확보도 시작됐다. 공급 면에서 패널 업체는 TV 패널 수요 둔화로 생산 유연성이 커졌지만, 모니터 패널 공급 확대에는 보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모니터 패널 중에서도 시야각 개선을 위한 IPS(In-Plane Switching)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가격 상승세가 견고하다. 해상도 QHD(2560x1440) 이상 중고가 패널은 핵심부품 가격 상승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시그마인텔이 제시한 여러 크기 모니터 패널 중 23.8인치 해상도 FHD(1920x1080) 오픈셀 방식 IPS 패널 가격은 3월 29.9달러에서 4월 30.3달러로 0.4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노트북 패널은 뚜렷한 수요 반등이 없지만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상승 우려로 노트북 완제품 원가 압박이 커졌고, 노트북 업체는 패널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요는 제품별로 양극화됐다. 일부 노트북 업체는 공급 불확실성과 추가 비용 인상에 대비해 패널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 공급 면에서 패널 업체는 실제 주문량에 맞춰 생산을 조절 중이다. 수익성 방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그마인텔은 노트북 패널은 수요 회복이 강하지 않지만 추가 가격 하락 압력이 완화돼 패널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4월 14.0인치와 15.6인치 등 주요 노트북 패널 가격 전망치는 3월과 같다.

2026.04.17 19:40이기종 기자

삼성D, 애플 폴더블 패널 6월 하순 양산 돌입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6월 하순부터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폴더블 OLED는 7월부터 출하할 수 있다. 애플 폴더블 제품 내부(메인) 화면 크기는 7.5인치다. 8인치대 내부 화면을 준비 중인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보다 작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7 내부 화면 크기도 8.0인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애플 폴더블 패널을 800만~900만대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제품 기준 700만~8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완제품 조립과정에서 생산수율 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패널 출하량이 완제품 물량보다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초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부터 애플 폴더블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일정이 소폭 밀렸다"면서도 "6월 출하가 예정됐던 물량도 50만대 내외에 불과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 현재 업계에선 올해 9월께 애플이 첫번째 폴더블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수는 일부 부품 사양이다. 바 타입 스마트폰과 달리 폴더블 제품에는 패널을 접고 펴기 위한 힌지, 외부 충격에서 패널을 보호하는 울트라신글래스(UTG) 커버윈도 등을 적용한다. UTG 위아래 붙이는 보호필름도 여럿이다. 현재 힌지 양산을 맡은 미국 암페놀의 기술력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힌지 문제 해소 시점에 따라 폴더블 완제품과 패널 생산일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UTG 커버윈도는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퍼스트 벤더로 공급한다. 국내 유티아이는 UTG 커버윈도 세컨드 벤더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해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물량이 많지 않아서 UTG 공급망 이원화 필요성이 크진 않다. 유티아이는 지난주 배포한 전환사채 상환청구 관련 보도자료에서 "북미 고객사의 1차 벤더로서 하반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티아이가 말한 '1차 벤더'는 물량이 많은 '퍼스트 벤더'가 아니라, '1차 협력사'를 뜻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폴더블 OLED 양산을 위해 6세대 OLED 라인에 보완투자하고 있다. 애플 폴더블 제품에는 기존 OLED 내부에 삽입하던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한 CoE(Color-filter on Encap) 기술을 적용한다. 패널 두께 감소와 전력 효율, 색 재현력 등에서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이미 적용 중인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말까지 애플 폴더블 제품 내부 화면 OLED와 외부 화면 OLED를 각각 800만~900만대씩 양산하면 전체 OLED 출하량은 1600만~1800만대 늘어날 수 있다.

2026.04.13 16:59이기종 기자

BOE-오쿠라공업 합작사 이름은 '허페이징창신재료과기'

중국 BOE와 일본 디스플레이 소재업체 오쿠라공업(Okura Industrial)의 합작사 이름이 '허페이 징창 신재료 과기유한공사'(Hefei Jingcang New Material Technology)로 결정됐다. 오쿠라공업은 지난 10일 '합작사 설립 통지'에서 "현지 관할구역에서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다"며 "앞선(지난달 24일) 공시 당시 결정되지 않았던 부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지에서 추가한 내용은 ▲합작사 이름 허페이 징창 신재료 과기유한공사 ▲소재지 안후이성 허페이시 신잔구(Xinzhan Zone) ▲대표 왕쯔타오(Wang Zitao) ▲설립일 2026년 3월 31일 등이다. 오쿠라공업은 지난달 24일 BOE 계열사 베이징 BOE 재료기술유한회사(Beijing BOE Materials Technology)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 "향후 공시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면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미정'으로 표기했던 부분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 다만 자산총계(total assets)와 순자산(net assets) 항목은 이번 발표에서도 제외됐다. 신설법인 특성상 해당 내용은 추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내용은 지난달 24일 공시와 같다. 합작사 자본금 규모는 6억위안(약 134억엔, 1100억원)이다. 합작사 지분율은 BOE 66%, 오쿠라공업 34% 등이다. 합작사를 설립하는 허페이에는 중국 소부장 업체들이 모여있다. BOE가 허페이에서 가동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은 8.5세대 B5 라인(월 120K), 10.5세대 B9 라인(월 160K) 등이다. B5에는 BOE의 연구개발용 8.5세대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파일럿 라인(하프컷 방식, 월 2K)도 있다. BOE는 이곳에서 55·65인치 등 TV용 W-OLED를 개발해왔다. 오쿠라공업은 합작사 설립 목적에 대해 "대형 디스플레이 편광판에 들어가는 '아크릴 보호 필름'과 'IPS(In-Plane Switching) 위상차 필름' 현지 생산과 판매 확대"라며 "BOE를 고객과 파트너로 확보해 안정적 매출처를 만들고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대효과는 "현지 생산에 따른 공급망 최적화, 원가 절감, 기술 공동개발 가속,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편광판은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키는 얇은 필름이다. 편광판은 LCD와 OLED 모두에 사용한다. LCD에서 시야각을 개선하는 IPS 기술은 LG디스플레이가 앞서 있다. BOE도 IPS 방식 LCD를 만든다. 현재 애플 IT 제품 LCD, 그리고 전세계 차량 LCD 시장에선 LG디스플레이가 고부가 제품으로 주도하고 있다. BOE 입장에서 오쿠라공업 광학 필름 기술을 수직 계열화하고 LCD 시야각과 시인성을 개선하면 고부가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오쿠라공업의 디스플레이 부문 주력 제품은 편광판을 보호하는 아크릴계 필름, 시야각을 보정하거나 색감을 균일하게 만드는 고기능성 위상차 필름, 제조 공정에서 패널 표면을 보호하는 자기점착 보호 필름 등이다.

2026.04.13 00:01이기종 기자

HKC, 6세대 OLED 투자 '안갯속'

중국 HKC의 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여부가 아직 안갯속이다.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만 양산 중인 HKC는 장기 성장을 위해 OLED 투자도 검토해왔지만 진전이 더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HKC가 중국 쓰촨성 면양시에 6세대 OLED 생산라인 H7 구축을 검토 중이란 관측이 확산했다. 당시 HKC의 6세대 OLED 투자 여부는 2026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는데, 벌써 2분기 초입이다. 국내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HKC의 6세대 OLED 투자에 대한 기대와 추정이 많았는데, 지난해 말부터 관련 소식이 뜸하다"고 밝혔다. 그는 "HKC가 2027년까지 증착기 등 주요 장비를 H7 라인에 반입하려면 지금쯤 기술 방식이나 증착기 업체 등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업계에선 HKC가 6세대 OLED 기술로 파인메탈마스크(FMM) '풀컷 방식', 그리고 FMM을 사용하지 않는 'e립'(eLEAP) 등을 검토 중이란 관측이 나왔다. 기존 6세대 OLED 라인은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 후 기판을 절반으로 자른 뒤, FMM을 통해 서브픽셀을 진공증착하는 FMM '하프컷' 방식으로 구성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모두 같다. 이와 달리, FMM 풀컷 방식은 TFT 공정 후 기판을 절반으로 자르지 않고, 원장 크기 기판에 FMM을 통해 서브픽셀을 증착하는 기술이다. 서브픽셀을 증착하는 기판 면적이 커져서 대화면 IT 제품 OLED에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HKC가 FMM 풀컷 방식으로 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하려면 캐논토키나 선익시스템이 여기에 대응해 증착기를 새롭게 개발해야 한다. 증착기 업체로선 어느 정도 가격에 몇 대를 납품할 수 있을지 시장성이 중요하다.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e립은 FMM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을 진공증착한 뒤 노광기로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HKC는 JDI로부터 e립 관련 중고장비를 반입했다. e립은 이론적으로 해상도와 개구율을 높일 수 있지만, 아직 양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HKC가 파산한 로욜에서 인수한 OLED 공장에서 샘플을 만들고, 좋은 결과를 얻어야 6세대 OLED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른 관계자는 "중국 내 6세대 OLED 라인 생산능력 합계가 이미 크다"며 "OLED 양산 경험이 없는 HKC가 당장 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결정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등은 IT 8세대 OLED 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HKC는 충칭과 추저우, 면양, 창사 등 공장에서 LCD만 양산 중이다.

2026.04.10 18:11이기종 기자

BOE, 오쿠라공업과 합작사 설립...소재 국산화 차원

중국 BOE와 일본 디스플레이 소재업체 오쿠라공업(Okura Industrial)이 합작사를 설립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쿠라공업은 지난달 24일 BOE 계열사 베이징 BOE 재료기술유한회사(Beijing BOE Materials Technology)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규모는 6억위안(약 134억엔, 1100억원)이다. 합작사 지분율은 BOE 66%, 오쿠라공업 34% 등이다. 합작사 소재지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다. 허페이시에는 중국 소부장 업체들이 모여있다. 합작사 법인 설립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쿠라공업은 합작사 설립 목적에 대해 "대형 디스플레이 편광판에 들어가는 '아크릴 보호 필름'과 'IPS(In-Plane Switching) 위상차 필름' 현지 생산과 판매 확대"라며 "BOE를 직접 고객과 파트너로 확보해 안정적 매출처를 만들고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기대효과는 "현지 생산에 따른 공급망 최적화, 원가 절감, 기술 공동개발 가속,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편광판은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키는 얇은 필름이다. 편광판에 새겨진 무늬와 방향이 동일한 빛만 통과하고, 방향이 맞지 않는 빛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편광판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두에 사용한다. IPS는 LCD에서 시야각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IPS 기술은 LG디스플레이가 앞서 있다. BOE도 IPS 방식 LCD를 만든다. 오쿠라공업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과 산업·포장용 필름 등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표 제품은 편광판을 보호하는 아크릴계 필름, 시야각을 보정하거나 색감을 균일하게 만드는 고기능성 위상차 필름, 제조 공정에서 패널 표면을 보호하는 자기점착 보호 필름 등이다. 현재 애플 IT 제품 LCD, 그리고 전세계 차량 LCD 시장은 LG디스플레이가 고부가 제품으로 주도하고 있다. BOE 입장에서 오쿠라공업 광학 필름 기술을 내재화하고 LCD 시야각과 시인성을 개선하면 고부가 시장에서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CD 시장을 중국이 장악했기 때문에 합작사 설립은) 정해진 수순 같다"면서도 "일본 소재업체가 중국 내 직접 영업이 힘들어져서 합작사 설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4.09 19:05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모니터 QD-OLED 누적 500만대 출하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지난달 누적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말부터 QD-OLED를 양산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3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발광 모니터 대중화와 기술 전환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2024년 5월 누적 100만대 출하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누적 500만대를 출하했다"며 "프리미엄 모니터 수요 급증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QD-OLED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특정 파장 빛으로 변환하는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 QD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기술이다. QD-OLED는 청색 발광원이 QD 색변환층에서 적색, 녹색 빛으로 전환된다. QD 광학 특성으로 색 순도가 높고, 색정확도와 컬러볼륨, 휘도 등이 강점이다. 빛을 넓게 분산하는 QD 특성 덕분에 시야각이 넓고, 자발광 제품이어서 응답속도가 빠르다. 액정표시장치(LCD)와 비교하면 같은 주사율에서 화면 끌림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QD-OLED 고객사는 에이서, AOC·필립스, 에이수스, 델, 기가바이트, HP, 레노버, MSI, 삼성전자 등 20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들 업체와 150종 이상 QD-OLED 모니터를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LG전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모니터 QD-OLED 조달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문자 가독성을 높인 'V(Vertical)-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 34인치 360헤르츠(Hz) QD-OLED도 글로벌 모니터 업체에 공급했다. 또, 기존 필름보다 모니터 화면 빛 반사를 20% 줄이면서 패널 경도를 3H까지 높이는 저반사·고강도 '퀀텀 블랙' 필름을 개발해 올해 출시하는 모니터 QD-OLED 신제품에 모두 적용했다. 퀀텀 블랙은 외부 빛 반사를 줄여 블랙 표현력을 강화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니터용 자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75% 점유율을 기록했다. 옴디아는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자발광 패널 제품 비중(매출 기준)이 2024년 22%에서 2026년 41%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동일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부사장은 "QD-OLED의 급성장과 압도적 점유율은 독보적 화질과 품질 경쟁력, 안정적 생산력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에 밀착한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모니터 기술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8:33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TV·사운드바, TUV 라인란드 '탄소저감'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2026년형 OLED·더 프레임 프로 TV와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20개 모델에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라인업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체 측정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 중 기업의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군의 탄소 저감 인증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올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OLED·더 프레임 프로 등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TV뿐 아니라 제품군 전반으로 탄소 중립 노력을 확대하며 2026년형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화질 기술력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중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8:19장경윤 기자

LG전자, 모니터에 삼성D의 QD-OLED 적용 검토

LG전자가 모니터 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노트북용 적녹청(RGB) OLED는 공급받고 있지만,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인 QD-OLED를 납품받은 사례는 없었다. 6일 복수의 부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모니터용 27인치 240헤르츠(Hz) UHD(4K) QD-OLED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납품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인치 240Hz UHD QD-OLED를 지난해 상반기부터 양산했다. 삼성전자와 에이수스, MSI 등이 이 패널을 적용한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LG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QD-OLED 납품을 논의하는 것은 양사 이해관계가 일치한 결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OLED 모니터 패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 OLED 고객사를 늘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기술로 주로 공략하는 시장이 다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로 TV보다는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보다 TV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시장조사업체 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생산능력은 8.5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48K(4만 8000장)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생산능력은 파주와 광저우 OLED 공장을 더해 월 180K(18만장)다. 삼성전자도 LG디스플레이와 모니터용 W-OLED 공급을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W-OLED는 납품받았지만, 모니터용 W-OLED는 아직 공급받지 않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4인치와 16인치 OLED 노트북 '그램 스타일'용 RGB OLED를 공급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서브픽셀을 증착할 때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는 중소형 RGB OLED 기술을 적용한다. LG전자가 OLED 노트북을 출시한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OLED를 공급한 것 모두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 제품엔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를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 차량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OLED는 플렉시블 OLED다. 플렉시블 OLED 라인에서도 폴리이미드(PI) 기판을 만드는 공정 등을 건너뛰면 리지드 OLED를 만들 수 있지만 제조원가를 맞추기 어렵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폰과 애플 아이폰용 OLED는 플렉시블 OLED 라인에서 만든다.

2026.04.06 13:38이기종 기자

원익D2i, 고사양 OLED DDI 첫 양산·출하

원익D2i(원익디투아이)가 고사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를 처음으로 양산·출하했다고 6일 밝혔다. 원익D2i는 지난달 성남 본사에서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글로벌 OLED 스마트폰에 적용될 고사양 구동칩이다. 원익D2i는 "이번 양산은 회사 설립 후 첫 양산 성과"라며 "고객사와 협력 개발 착수 4년 만에 달성한 업계 최단기 수준 상용화 사례"라고 강조했다. 원익D2i는 "설계 최적화와 개발·검증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퀄리피케이션(품질 및 신뢰성 검증) 절차를 신속히 통과했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로부터 신뢰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가격 경쟁력과 저전력 특성, 공급 TAT(턴어라운드 타임) 단축 면에서도 차별화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원익D2i는 "고사양 OLED 제품군에서 요구되는 설계 및 품질 역량을 입증했다"며 "신임 대표 체제 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고, 설계 역량과 품질 경쟁력이 실제 양산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용 스마트폰 모델 확대로 양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첫 양산을 교두보로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익 관계자는 "원익D2i 출하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중심 사업을 넘어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윤 원익D2i 대표는 "첫 양산 출하는 당사 설계 역량과 품질 경쟁력이 실제 양산 성과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해상도·저전력·고화질 DD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44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특허 로열티 수익 매년 증가"

LG디스플레이가 3일 뉴스룸에서 "특허 자산이 기술 보호를 넘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공정과 구조 설계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디스플레이가 뉴스룸과 2025년 사업보고서 등에서 특허 로열티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특허 로열티 수익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특허 로열티 수익이 999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202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할 때는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특허 로열티를 포함한 기타매출은 2425억원이었다. 2024년 1594억원보다 831억원 늘었다. 지난 2024년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은 606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 특허 로열티 수익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액정표시장치(LCD) 비중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과거 중국 패널 업체와 LCD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여럿 체결했다. 관련 계약을 체결한 중국 패널 업체의 LCD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LG디스플레이 로열티 수익도 커진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월을 끝으로 TV용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대형 LCD 시장에선 특허관리전문업체(NPE)와 비슷한 지위를 확보했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표준특허로 수익화를 확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삼성디스플레이에도 미국 LCD 특허 79건을 매각했다. 당시 업계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특허로 BOE를 압박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이때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OLED 특허와 영업비밀 관련 분쟁 중이었는데, BOE를 상대로 LCD 특허 침해까지 경고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지난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관련 분쟁을 합의 종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일 뉴스룸에서 "특허 경쟁력은 OLED에서 두드러진다"며 "10년 이상 OLED 기술을 고도화하며 프리미엄 TV, IT, 모바일,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을 차별화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여기에 프리미엄 LCD 기술 노하우까지 더해 화질, 소비전력, 디자인 자유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누적 등록 특허는 7만 335건"이라며 "탠덤 OLED 등 고부가가치 기술에서 글로벌 출원(신청)과 등록 수 1위"라고 강조했다.

2026.04.03 23:59이기종 기자

비아트론, 반도체 장비 사업화 추진 공식화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가 주력인 비아트론이 반도체 장비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비아트론은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사업화를 기대하는 반도체 장비가 ▲레이저 기반 RT(Rapid Thermal)-화학기상증착(CVD) ▲다이 본더 ▲레이저 어시스티드 본더(LAB) ▲하이브리드 본더 등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론이 사업보고서에서 해당 반도체 장비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아트론은 지난 2022~2023년께부터 이들 장비를 개발해왔다. 디스플레이 장비에 치우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아트론에서 우선 사업화를 기대하는 반도체 장비는 레이저 기반 RT-CVD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는 대면적 면발광 레이저를 이용한 실리콘(Si) 기반 에피택시 증착장비다.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빨리 조절해 다층 에피막을 만들 수 있다. 실리콘과 실리콘 사이에 실리콘저마늄(SiGe)막을 얇게 적층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아트론은 지난 2022~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존 장비 대비 200%의 고 생산성을 갖는 5나노미터(nm) 이하 반도체용 다층 실리콘실리콘저마늄(SiSiGe) 에피택시 장비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사업보고서의 연구개발 실적과 현황에서도 '3D 메모리용 에피택시 증착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처음 소개했다. 이 시장 주요 업체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ASM 등이다. LAB는 칩에 레이저로 1~2초가량 국부적으로 가열해 다이와 기판을 붙이는 장비다. LAB는 면발광 레이저를 사용해 기존 기술로 구현이 어려웠던 대면적 솔더링 본딩 공법을 지원한다. 온도 균일도가 높아 첨단 반도체 패키징 휨 문제와 열적 불량을 해결할 수 있다. LAB 시장에서 주력 업체는 프로텍이다. 비아트론은 향후 메모리 등 LAB 적용 품목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웨이퍼와 이종 칩 다이를 붙이는 장비다. 이 부문에선 베시가 선도 업체다. 비아트론은 반도체 장비 외에, 반도체 기판 장비도 신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반도체 기판 장비는 자회사인 비아트론시스템이 맡고 있다. 비아트론은 지난 2023년께 하이엔드 반도체 기판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생산에 필요한 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ABF) 라미네이터로 소량 매출을 올렸다. 비아트론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36% 올랐다. 지난해 매출(651억원)에서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88%인 572억원이었다. 과거에는 LG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컸지만, 최근에는 중국 패널 업체 매출 비중이 커졌다.

2026.04.02 15:44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보완투자 집행...애플 CoE 적용 대응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보완투자를 집행한다.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최근 일부 설비 발주를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아산 A4-2 라인 보완투자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4-2 라인은 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이다. 주로 스마트폰용 OLED를 만든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31일 삼성물산과 152억원 규모 시스템 실링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장비 공급지역은 아산이다.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삼성디스플레이 A4-2 라인에 우선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까지 여러 장비 협력사와 보완투자용 장비 발주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정을 추가하면 증착장비 생산능력 일부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보완투자 규모는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보완투자 초점은 컬러필터 온 인캡슐레이션(CoE), 차세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등 백플레인 기술 보강이다. 백플레인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회로 소자를 포함한 패널 뒷면을 뜻한다. CoE는 기존 OLED 내부에 삽입하던 편광판(외부 반사광을 줄이는 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편광판을 빼고 컬러필터를 사용하면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과 색 재현력 등을 높일 수 있다. CoE에는 블랙 화소정의막(PDL)을 적용한다. PDL은 OLED 내 각각의 서브픽셀(R·G·B)이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구분한다. 블랙 PDL은 기존 주황색 계열 PDL보다 외부 빛 반사를 줄여준다. LTPO 기술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OLED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박막트랜지스터(TFT),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된다. LTPO는 기술 난도가 낮은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을 기반으로 하면서 옥사이드 공정을 추가한다. LTPO는 LTPS 대비 누설전류가 작아, 기기 전력 효율을 높일 때 용이하다. 그간 LTPO에선 상대적으로 구조가 덜 복잡한 스위칭 TFT 일부에 옥사이드를 적용했다. 차세대 제품에서는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하는 등 LTPO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이번 투자는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번째 폴더블폰에 CoE를 처음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CoE 공정을 소화할 라인이 있지만,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대비하고 있다. 2028년 출시되는 '슬림' 아이폰 에어 모델에도 CoE를 도입할 수 있다. 차세대 LTPO 기술 역시 2028년부터 일부 제품에 적용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026.04.02 15:05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삼성전자가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사율 144(헤르츠)Hz 이상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2024년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6%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전세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 대로, 전년비 약 2배 성장했다. OLED 모니터 중에서 주사율 144Hz 이상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에도 집계된다. 삼성전자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6K '오디세이 G8' ▲뛰어난 색재현력과 240Hz 주사율 4K QD-OLED '오디세이 OLED G8' ▲업계 최고 수준 주사율을 기록한 500Hz OLED '오디세이 G6'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경 없이도 압도적 입체감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달 중 글로벌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임 '헬 이즈 어스(Hell is Us)'를 3D 모드로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크로노스: 더 뉴 던'을 포함해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콘텐츠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여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인 'HDR10+ GAMING'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기존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 사막 ▲보더랜드 4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7 등 15종의 게임과 언리얼 엔진 등 7종의 개발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2 09:41전화평 기자

전종석 LGD 상무,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전종석 상무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근로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전 상무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중소형 OLED 공급을 확대하고, 대형 OLED 고객 기반을 넓히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주도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00년 LG.Philips LCD(現 LG디스플레이)로 입사한 후, 지난 26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시장 및 고객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모바일·IT·TV 전 제품군의 영업·마케팅을 두루 거치며 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이를 토대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종석 상무는 “세계 시장을 선도 중인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08:47장경윤 기자

TCL-소니, TV 합작사 '브라비아' 설립 최종계약 체결...내년 4월 사업 개시

중국 TCL과 일본 소니가 TV 합작사 '브라비아'(Bravia) 설립을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두 업체는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3월까지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이 끝나면 2027년 4월부터 합작사가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TCL과 소니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략 파트너십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율은 지난 1월 발표대로 TCL 51%, 소니 49% 등이다. 브라비아는 소니의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승계한다. 여기에는 TV, B2B 평판 디스플레이, B2B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홈시어터, 오디오 컴포넌트 등 가정용 오디오 제품 개발과 설계, 제조, 판매,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합작사 제품은 '소니'와 '브라비아' 명칭을 유지한다. 본사 소재지는 일본 도쿄다. 제조 자회사 SOEM(말레이시아) 지분 100%는 TCL로 이전한다. 마찬가지로 제조를 맡는 SSVE(중국)는 소니(중국)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TCL로 이전하는 방안을 양측이 논의 중이다. 브라비아로 이전될 사업의 기업가치와, SOEM의 기업가치를 더한 전체 기업가치는 1028억엔(약 9850억원)으로 평가했다. TCL이 지급해야 할 대가는 754억엔(약 7220억원)이다. 최종금액은 거래 종결 시점 순부채와 운전자본 등을 조정해 확정한다. 아직 논의 중인 SSVE 기업가치는 전체 기업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브라비아 이사회 구성은 ▲키이 카즈오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겸 CEO ▲장 뱌오 이사 겸 공동 COO ▲히라이 후미아츠 이사 겸 공동 COO ▲뤄 빈 사외이사(비상근) ▲나카무라 히로시 사외이사(비상근) 등이다. 일본인 3명, 중국인 2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작사는 기존 소니 체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대신, 3년 안에 제품 출하량을 늘리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논의돼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작사의 TV 사업계획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연 1000만대 내외로 커질 수 있다"며 "구매력이 커지고, TCL의 자회사 CSOT로부터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의 최근 연간 TV 출하량은 400만대였다. 브라비아가 출범하면 TCL은 소니의 화질 기술과 특허, 프리미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TCL은 주요 TV 업체 중 유일하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이 없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가 약하다. LCD에 퀀텀닷(QD) 시트를 사용한 QLED TV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도 판매하지만 규모에 비해 작다. 소니는 TCL과 CSOT의 제조 경쟁력을 이용하면 제조 부담을 줄이고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키울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지난 1월 두 업체의 MOU 발표 후, TCL이 소니와 합작사를 설립하면 2027년 전세계 TV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그마인텔은 2027년 TV 시장(출하량 기준) 점유율을 TCL 16.7%, 삼성전자 16.2% 등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3530만대로 1위였다. 2위 TCL 출하량은 3040만대, 10위 소니 출하량은 410만대였다. 4위 LG전자는 2000만대 초반 출하했다.

2026.03.31 19:21이기종 기자

프로이천 "해외 빅테크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프로이천이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 검사장치 지그 공급을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이천은 30일 공개한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주요 계획으로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중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3월 완료)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프로이천은 사업보고서 등에서 주요 고객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라고 밝혀왔지만, 최종 고객사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빅테크는 주요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BOE 등의 협력사 공장도 방문해 장비나 부품 납품 여부 등을 최종 승인한다. 이 빅테크는 품질 관리 등 이유로 중요 부품과 약품 등도 직접 지정한다. 프로이천의 주력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용 프로브유닛과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카드 등이다.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인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과 관련해, 지난 10일 프로이천은 임이빈 대표 사임으로 김영선 사장이 신임 대표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이빈 전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이천을 이끌었다. 김영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출신으로 2019년부터 프로이천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임이빈 전 대표 58.22%, 김영선 신임 대표 0.11% 등이다. 올해 프로이천 매출 목표는 20% 상승이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 진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을 20% 늘리겠다"며 "원재료 공급망 현지화와 조달체계 최적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전사 운영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에 대해 "2025년 올레도스(OLEDoS)용 신호기 사업 인수로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다"며 "이를 기존 정밀 컨택(Contact) 기술과 결합해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했고,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발맞춰 CMOS 이미지센서(CIS)와 시스템온칩(SoC)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개발 중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프로브카드는 핵심 부품인 다층세라믹(MLC)을 세라믹 바 형태로 대체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본격 공급이 시작되면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프로이천 전체 매출 315억원(영업이익 27억원) 중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304억원) 비중은 96.4%로 압도적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비중은 2023년 10.0%에서 2024년 4.5%, 2025년 2.1%로 줄었다. 2023~2025년 연도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은 290억~340억원 사이를 오갔다.

2026.03.30 22:35이기종 기자

SFC, 청색 OLED 특허 지켰다...대법원, SK머티리얼즈JNC 상고 기각

SFC가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를 지켰다. 경쟁사인 SK머티리얼즈JNC가 SFC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2일 SK머티리얼즈JNC가 청구한 상고심에서 SK머티리얼즈JNC의 주장을 기각했다. 지난 2024년 8월 특허법원이 SFC 특허가 유효라고 판결하자, SK머티리얼즈JNC가 이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했던 것인데 무위로 돌아갔다. 쟁점 특허는 SFC의 청색 OLED 특허 '다환 방향족 유도체 화합물 및 이를 이용한 유기발광소자'(등록번호 2094830)다. 해당 특허는 청색 OLED에서 핵심인 형광 도판트 기술이다. 대법원의 상고 기각 후 지난 25일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됐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2년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심결했는데, 이번 대법원 상고 기각에 따라 유효 취지에 맞게 다시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SFC 특허는 유효라고 최종 판단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특허에 대한 두 업체 분쟁은 지난 2020년 시작됐다. 한국JNC가 2020년 청구한 특허무효심판에 SK머티리얼즈JNC는 참고인으로 참여했다. SK머티리얼즈JNC는 지난해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본안 심리를 열기로 결정하자, SFC 특허 무효화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이 특허사건에서 본안 심리를 여는 사례가 적기 때문이다. 두 업체는 청색 OLED 도판트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SF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의 합작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청색 OLED 형광 도판트는 대부분 SFC가 공급한다. SK머티리얼즈JNC는 일시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청색 OLED 형광 도판트를 공급한 바 있다.

2026.03.30 16:22이기종 기자

삼성D·LGD, 애플 아이맥 OLED 대응체제 돌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맥(모니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애플은 2029~2030년께 아이맥에 OLED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양산설비를 활용한 아이맥 OLED 샘플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패널 업체 중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대응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생산라인에서 화소밀도 220PPI(Pixels Per Inch) 수준 OLED 샘플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 애플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모니터용으로 160PPI QD-OLED를 양산 중인데, 220PPI는 이보다 높다.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세메스는 220PPI 지원이 가능한 QD-OLED 잉크젯 장비를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장비를 활용해 220PPI 아이맥 OLED 샘플을 만들어 애플에 보낸 뒤, 기존처럼 160PPI QD-OLED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할 계획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대응이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보다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4스택(B-B-G-B) QD-OLED 외에, 지난해부터 5스택(B-B-G-B-G) QD-OLED도 양산 중이다. 녹색(G)층을 추가해서 휘도에서 강점이 있다. W-OLED는 백색 발광원이 컬러필터를 통과하면서 휘도가 떨어지지만, QD-OLED는 청색 발광원이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휘도가 높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4스택(B-G-B-R) W-OLED 대신, 여전히 개발 중인 5스택(B-G-B-R-G) W-OLED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녹색(G)층을 추가하면 휘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5스택 W-OLED는 아직 양산 중인 제품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동시에,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e립'(eLEAP) 기술도 아이맥과 맥북 등 IT OLED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내부에선 e립을 '플립'이라고 부른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태스크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립은 당장 양산 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립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IT OLED 대응을 위해)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OLED)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요청한 아이맥 OLED 사양은 24인치에 휘도 600니트, 화소밀도 218PPI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판매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주요 사양은 500니트, 218PPI 등이다.

2026.03.30 15:18이기종 기자

"올해 OLED 모니터 출하 51% 상승" 트렌드포스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와 삼성전자 등이 OLED 모니터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하량 273만 5000대보다 51% 많으면 413만대다. 지난해 모니터 OLED 출하량(273만 5000만대)도 전년비 92% 급등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여러 업체의 공격적 판촉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27인치 240헤르츠(Hz) QHD 해상도 OLED 모니터는 '가성비'(가격 대비 제품 성능) 덕에 인기를 얻었다. 280Hz 신제품 출시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 에이수스가 지난해 21.6%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분기에도 1위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에이수스의 OLED 모니터 라인업인 ROG, 프로아트(ProArt), 젠스크린(ZenScreen) 등이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과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생산성 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19.3%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27인치 180Hz 신제품 판매 호조, 지난해 말 49인치와 27인치 UHD 제품 판촉 성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중급 볼륨 모델과 하이엔드 모델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3위는 13.1%의 MSI다. MSI는 최근 수년간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경쟁 심화 속 MSI는 신속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가격대 라인업으로 게이머 수요를 공략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MSI가 하이엔드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이미지, 주류 브랜드 입지 등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2.6% 점유율로 4위다. 울트라기어(UltraGear) 시리즈 품질이 인정받는다고 평가됐다. LG전자는 39인치와 45인치 OLED 모니터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이들 제품이 전체 판매에 안정적 기반이 되고 있다. 5위는 9.9%의 델이다. 델은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로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델은 제품 신뢰성과 업계 선도적인 사후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다. 델은 지난해 게이머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120Hz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트렌드포스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니터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AVC리보(AVC Revo)는 최근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 등으로 예상했다. 540만대는 지난해 330만대보다 63% 많다. 지난해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이다. 패널 생산량이 완제품 출하량보다 일반적으로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OLED,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 OLED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삼성전자 등이다. LG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수스, LG전자, TCL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보다 모니터용 QD-OLED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보다 TV용 W-OLED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2026.03.28 13:26이기종 기자

에프엔에스테크 "빅테크 폴더블 생산 따른 마스크 세정 기대"

에프엔에스테크가 올해 빅테크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따른 부품 세정(Cleaning)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정 공정에선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에프엔에스테크는 OLED 제작 과정에서 공통층 증착 등에 사용하는 오픈메탈마스크(OMM) 세정이 주력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최근 공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계획은 ▲8.6세대 IT OLED 장비 수주 ▲빅테크 폴더블 OLED 장비 수주 ▲IT OLED 양산 가동과 빅테크 폴더블 OLED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세정 (사업) 안정적 공급 등이라고 밝혔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따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 부문 고객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다. 해당 업체가 올해 8.6세대 IT OLED 생산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빅테크 폴더블 OLED를 독점 생산할 예정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주요 흐름(현황 진단)으로 ▲8.6세대 IT OLED 본격 양산 ▲빅테크 스마트폰·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중소형 OLED 증설투자 등을 꼽았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중소형 OLED 라인 보완투자를 예상해 왔다. 해당 빅테크가 내년 이후 폴더블 제품 라인업과 물량을 늘릴 가능성, 그리고 2028년 출시가 예상되는 '슬림' 스마트폰 모델의 CoE(Color filter on Encap) 적용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쟁사도 CoE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중소형 OLED 라인에 보완투자 중이다. CoE는 기존 OLED에서 외부광 반사를 막는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바꾸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대체한 기술이다. 소비전력을 낮추고 제품을 얇게 만들 수 있다. 빅테크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도 CoE를 적용한다. 슬림 스마트폰 모델은 2028년 출시 제품부터 CoE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부품과 장비 사업 목표와 계획도 제시했다. 목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시장점유율 확대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 CMP 패드 양산 안정화 ▲램프 해외시장 진출 ▲유리기판 양산설비 수주(TGV·빌드업) 등이다. CMP 패드는 물리·화학 반응으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해 평탄하게 만들 때 사용한다. CMP 패드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다. 에프엔에스테크가 제시한 계획은 ▲첨단 반도체 CMP 패드 개발 ▲유리기판 대면적 CMP 패드 양산평가 완료 ▲평택·용인 반도체 (공장용) 램프·총유기탄소(TOC) 유닛 공급 ▲대만 아사히램프(지난해 인수)와 해외 진출 ▲유리기판 TGV 양산설비·인라인 설비 수주 ▲유리기판 빌드업 공정 고객 확보 등이다. 에프엔에스테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3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17% 줄었고, 영업이익은 18% 늘었다. 사업별 매출은 장비 388억원, 부품소재 348억원이다. 전년비 장비 매출은 39% 줄었다. 부품소재 매출은 42%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사히램프 실적도 일부 반영됐다. 부품소재에선 자외선(UV) 램프와 CMP 패드, OMM 세정 등이 주력이다.

2026.03.27 14:23이기종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